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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정당별 결과/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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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8회 지선 국힘.png
'''압승이 확정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는
국민의힘 지도부
'''
파일:202206020016089286_l.jpg
'''당선 스티커를 부착하는
이준석(좌측) 전 대표
'''
1. 개요2. 결과표3. 요약4. 지역별
4.1. 수도권4.2. 강원권4.3. 충청권4.4. 호남권4.5. 대경권4.6. 부울경4.7. 제주권
5. 기타

[clearfix]

1. 개요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다.

2. 결과표

2018년 7회 지선 / 2022년 8회 지선 당선인 수 비교
<rowcolor=#fff> 자유한국당 국민의힘
제7회 후보자 제8회 증감 수성한 당선직 빼앗긴 당선직 새로 얻은 당선직
광역단체장 <colbgcolor=#fff,#191919> 2석 / 17석 <colbgcolor=#fff,#191919> 17석 / 17석 <colbgcolor=#fff,#191919> 12석 / 17석 +10석 2석[1] 1석[2] 10석[3]
기초단체장 53석 / 226석 195석 / 226석 145석/ 226석 +92석
광역의원 137석 / 824석 734석 / 872석 541석 / 872석 +404석
기초의원 1,009석 / 2,926석 1,980석 / 2,988석 1,435석 / 2,988석 +426석
국민의힘 지역별 당선 비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광역단체장 59.05% 66.36% 78.75% 51.76% 15.90% 51.19% 59.78% 52.83% 48.91%
기초단체장 68.00%
(17/25석)
100.00%
(16/16석)
100.00%
(8석/8석)
70.00%
(7석/10석)
0.00%
(0석/5석)
80.00%
(4석/5석)
80.00%
(4석/5석)
- 70.96%
(22/31석)
광역의원 61.34% 95.74% 96.87% 65.00% 4.34% 81.81% 95.45% 35.00% 50.00%
기초의원 49.88% 57.14% 76.03% 47.96% 0.00% 50.79% 60.00% - 49.46%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광역단체장 54.07% 58.19% 53.87% 17.88% 18.81% 77.95% 65.70% 39.48%
기초단체장 77.78%
(14/18석)
63.63%
(7석/11석)
80.00%
(12/15석)
0.00%
(0석/14석)
0.00%
(0석/22석)
86.95%
(20/23석)
77.78%
(14/18석)
-
광역의원 87.75% 80.00% 75.00% 2.50% 1.63% 91.80% 93.75% 30.00%
기초의원 58.04% 58.08% 53.67% 1.52% 0.40% 78.12% 63.70% -

3. 요약

4년 전 대참패 완전히 뒤집는 데에 성공했다. 당시 민주당에게 상당히 뺏겼던 부울경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들을 90% 이상 되찾았고, 수도권과 충청권의 접전지는 물론 민주 우세 지역으로 불리는 곳에서도 기초자치단체장직과 지방의원직을 다수 탈환했다.

호남/제주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당한 격차의 우세를 점했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홈스테이트인 충청권 석권을 이루어내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총 12곳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라는 호남에서 세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모두 15%p 이상 득표하면서 선거 비용 전액 보전을 받았고, 수 년 전만 해도 텃밭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많던 부울경 지역을 이번에는 TK급 독점 수준으로 싹쓸이했다.[4]

특히 이번 결과는 20년 전 호남/제주를 빼고 석권했던 2002년 한나라당의 재림이 되었다. 만약 제주, 경기를 가져왔다면 호남권 제외 사실상 전 석을 석권한 더 큰 승리를 했던 2006년 한나라당의 재림이 되었겠지만[5] 제주는 20년 만에 다시 민주당 깃발이 꽂혔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대패하면서 지방 조직력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압승하며 다 회복하였다. 대도시 특례를 받는 17개의 도시 중, 10개 도시를 석권한 점[6] 또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호재다.

또한 강원도랑 충청도 전 지역 역시 한나라당 시절이였던 5회 지방선거때부터 강원, 충청 전 지역에서 3연속으로 패배하다가 16년만에 강원, 충청에서 한 곳 이상, 더 나아가 전 지역에 깃발을 꽂는데 성공했다.[7][8]

유일한 흠이라면 최대 격전지였던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김동연에게 불과 수천 표 차로 석패한 것.[9] 물론 전국적으로 볼 때 이번 선거가 2006년 지방선거 다음 가는 2002년 지방선거와 비슷할 정도의 최대의 승리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지만, 만일 경기도에서 승리했다면 더불어민주당의 최대주주가 된 이재명의 정치적 근거지마저 완벽히 빼앗는 기념비적인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힘에게는 굉장히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기초단체장을 70%나 차지하였으며 도의원 선거에서 반타작을 하고[10] 험지까지 여럿 가져왔으니 도지사를 뺏긴 것이 실질적으로는 별 타격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당협위원장이나 전직 국회의원, 21대 총선 낙선자, 그외 지역 기반 정치인들이 수도권 기초자치단체장에 적잖이 당선되면서, 22대 총선에 대비한 공천 교통정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점도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소기의 성과다.

문제는 21년 재보선, 20대 대선, 8회 지선의 성과들을 싹다 박살내는 전대미문의 자폭을 해버린다.

4. 지역별

4.1. 수도권

서울특별시에서 넉넉하게 이기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에게 근소한 격차로 진 인천광역시까지 되찾았다. 그러나 경기도에서는 서울 인천보다는 성과가 덜 했고,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0.15%p 차이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선거 종반부에 역전당하며 굉장히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서울은 서울특별시 425개의 행정동 전역에서 모두 오세훈 시장이 승리를 거뒀다. # 민주당에서 큰맘 먹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5선의 송영길을 차출해 전력을 다했음에도 2021년 재보궐선거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결과가 나왔으며, 송영길은 40%대 득표율이 무너지며 박영선과 비슷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구청장 선거에서도 서초구청장 하나 빼고 다 내준 4년 전 지방선거와 달리 17:8로 우세를 점했고, 강동, 도봉, 구로, 광진 등 민주당 우세 지역마저 일부 석권했다. 10% 미만의 의석을 가지고 있었던 서울특별시의회도 이번에는 과반은 물론이고 2/3선도 넘어 약 70여 개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차기 시정에 파란불이 켜졌다.[11]

인천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는 적었지만 여론조사, 출구조사, 개표결과 모두 유정복 후보가 오차범위 밖의 우위를 점하며 무난하게 가져왔다. 인천광역시의회도 40석 중 약 2/3인 26석을 챙기며 서울과 비슷한 결과를 냈고 구청장도 민주당의 강세 지역인 계양과 부평을 제외하고 전부 가져왔다.[12] 국민의힘 후보가 공천무효처분을 받은 강화군수 선거에서는 유천호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당선되었고 당선 이후 곧바로 복당하였다. 다만 전국적 관심을 받던 계양구 을 보궐선거는 예상대로 이재명이 이겼다.

경기도는 김은혜 후보가 방송 3사 출구조사 및 JTBC 출구조사에서 1% 내외의 초박빙 경합 우세를 보였는데 실제로 개표에서도 늦은 새벽시간인 90%까지 앞서 있었으나, 막판에 개표가 지체된 부천시 등에서 민주당 표가 많이 나오면서 점점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사전투표함이 개봉되며 역전에 쐐기를 박아 결국 0.15%p차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도지사는 뺏겼을지언정 기초단체장에서 특례시인 고양시장[13], 용인시장과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의정부시장, 구리시장, 하남시장, 안산시장[14], 오산시장 등에서도 빨간 깃발을 꽂으며 22:9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고, 광역의원에서도 호각세를 보였다는 게 그나마 위안인 것. 분당갑 보궐선거도 안철수 후보가 낙승하여 원내 복귀에 성공했다.

4.2. 강원권

민주당의 각종 악재에도 강원권의 맹주이자 유일하게 강원대망론 주자로 언급된 이광재와 강성 친박-태극기 이미지로 인해 비호감 정치인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김진태와의 대결이기에 접전 양상을 띈다는 예상이 많았으나, 김진태가 8%p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꽤 여유 있게 승리했다. 김진태는 지난 21대 총선 이후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강경 보수 색채를 빼며 개과천선하였으며, 후보 확정 이후 여론조사에서도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승리하였고 그 한 번도 오차범위 내로 승리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광재의 사퇴로 생긴 원주시 갑 보궐선거도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당선되었다.

기초단체장에서는 원창묵 원주시장이 3연임 제한에 걸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바뀌고서야 12년 만에 가져왔고, 탈원전을 내세워 현역의 개인기량이 만만찮은 삼척시장도 승리했다. 현역 시장이 무소속 출마해 힘든 싸움이 예상된 강릉시장도 무난히 승리했다.[15] 다만 춘천시장 선거에서는 공천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무소속 후보들과 표가 갈려 민주당에 2회 연속 시장자리를 내준 것은 옥의 티.[16]

4.3. 충청권

대전에서는 동구, 대덕부터 개표가 시작되어 이장우 후보가 앞서나갔으며 당초 전통적인 민주당 우세지역이라 열세로 예상되었던 서구에서도 우세를 점하며 표차를 유지시켰다. 개표 중반, 유성구의 개표가 빨라지며 1%p까지 표차가 줄어들었지만 중구를 비롯한 동부의 개표가 이를 상쇄 시켰고 최종적으로 2.4%p 차 신승을 거뒀으며, 7회 지선에서 모든 지역구를 내줬었던 대전시의원 선거에서는 유성구에서 내준 3석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하며 지난 지선에서의 대참패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기초단체장 역시 민주당의 지지세가 제일 높았던 유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4곳에서 승리했다. 이 중 3곳이 민주당 현역이 현직 프리미엄을 업고 출마한 곳임에도 큰 표차로 승리했다.

국민의힘의 충청권 전체 석권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곳은 단연 세종이었다. 20대 대선과 달리 민주당세가 강한 세종특별자치시를 탈환해 승리하는 결과를 얻으며 18대 대선 이후로 10년만에 세종에서 보수 우위를 만들었다.

충남에서는 현역 양승조 전 지사의 도정 평가가 괜찮아서 여론조사 상으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당초 경합이 예상되었으나 막상 출구조사와 개표 과정에서는 예상을 깨고 김태흠 후보가 7~8%p 차로 넉넉하게 승리를 거뒀다. 양승조 전 지사의 지지기반이자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는 천안시 아산시마저도 김태흠 후보가 승리했고, 김태흠 후보의 지지기반인 서해안권에서는 높은 투표율까지 더해져 표차를 더욱 벌렸다.[17] 기초단체장에서는 작년 재보궐선거 때 진땀승을 거둔 천안시장에서 이번에는 13%라는 아주 넉넉한 표차로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서 이긴 아산시장도 승리했다.

충북에서의 결과는 유례없는 대승이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터라는 세간의 인식을 깨고 김영환 후보가 선거운동기간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더니 개표 결과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 볼법한 17%p 차로 압승을 거뒀다. 현직 프리미엄이 민주당에 없었던 만큼[18] 인물론에서도 우위를 점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기초단체장에서도 지난 번 빼앗긴 청주시장을 17% 차로 압승했고, 여론조사에서 15~25% 차로 뒤져서 절대 열세지역으로 분류되었던 제천시장마저 승리했다. 다만 압승을 거둔 도시권과 달리 음성과 옥천, 진천 등 보수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한 군수 선거에서는 오히려 현직 더불어민주당 군수들이 당선되었다.

4.4. 호남권

험지라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선전했다. 보수정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득표율을 보였는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주기환, 이정현, 조배숙 세 후보 모두 선거 비용을 전부 보전할 수 있는 15%를 넘었다. 전라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는 본인이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순천시에서 31.98%, 고향인 곡성군에서는 41.97%를 기록했다.

광역의회의원 선거에서는 3곳 모두 비례 당선인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이래 27년 만에 시의원 당선인이 나왔다. 정당 득표율에서 기존 야당 포지션이었던 정의당이 몰락한 반사이익을 받아 비례대표 1석을 얻었다. 기초의회의원선거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마 선거구에서는 1% 격차로 석패했다. 곽승용 부대변인이 출마하여 화제가 되었던 광주광역시 북구 라 선거구에서도 1.9%라는 근소한 격차로 당선을 놓쳤다. 다만 비례대표로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순천시에서 1석씩 의석을 차지했다.

4.5. 대경권

보수의 심장답게 대구광역시장 선거와 경상북도지사 선거는 홍준표 후보와 이철우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당선 유력 딱지를 띄우며 여유있게 압승[19]했으며,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대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대구와 경북 모두 20대 대선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고[20] 18대 대선 이후 10년만에 대경권에서 80%에 육박하는 득표를 올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4-50%대까지 떨어졌던 대경권의 지지 기반이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증명했다.

특기할 점이 있다면 구미의 경우 박정희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평균 연령이 낮아서[21] 진보 계열 지지자들이 경북 내 타 시/군/구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민주당계 시장이 당선된 이력이 있는데, 당시 현 시장이었던 장세용의 낮은 지지도[22]와 더불어민주당의 행보에 반발한 사람들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장호 후보에 몰표를 던지면서 현 시장의 재선을 압도적인 표차로 저지했다.

4.6. 부울경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장 모두 완승을 거뒀다. 기초단체장도 지난 2018년 지선에서 20곳이 넘는 기초단체장을 민주당이 가져간 것에 비해 이번에는 보수계 무소속에게 내준 경남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과, 민주당에게 내준 남해군, 진보당에게 내준 울산 동구 등 5곳을 제외하면 모두 국민의힘이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노무현의 고향이며 민주당의 PK 주요 거점인 김해시를 12년만에 탈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산은 기초단체장에서도 아주 좋은 성적을 냈는데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장이 무려 11명이나 출마했음에도 전부 올킬하고 16곳 구, 군 모두에서 승리했다. 현역 프리미엄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광역의회도 국민의힘이 전부 석권하였고, 교육감에서는 현역 진보 교육감인 김석준이 개표 초중반에 앞서기도 했으나 # 보수의 하윤수 후보가 개표 후반에 역전을 하면서 결국 김석준 후보가 낙선하고 하윤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부산은 PK에서 유일하게 시정과 교육이 모두 일치하는 기염을 토해냈다.[23] 안 그래도 오거돈 전 시장의 시정평가가 안 좋던 차에 오거돈 전 시장이 성추행으로 자진 사퇴한 사건이 부산시민들에게 아직도 나쁜 인상으로 남았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기초단체장을 차지하지 못한 지역 중 의령은 당초 공천했던 현직 오태완 군수가 성추행 피소 건과 관련해 경선에 참여한 상대 후보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공천이 취소된 뒤 후보를 내지 않았고, 남해군은 현직 민주당 장충남 군수의 평가가 좋아 인물론으로 승리한 곳이며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등이 있어 본래 진보당의 세가 강한 예외적인 지역이라 거의 완승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또한 울산 동구의 경우 민주당 후보가 중도 사퇴하면서 자연스레 진보당과 1:1 구도로 이루어진 탓이 크다.

4.7. 제주권

원희룡의 제주도정 실패, 제주 4.3 사건 문제, 진보 성향의 젊은층 이주민 유입 등 국민의힘에 불리한 요인들이 많아 패배했다. 다만 원희룡 심판론이 아니라 재선 도의원+재선 국회의원이자 대선 후보 비서실장으로 대선 과정에서도 이름을 알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이름값에 비해서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지내고 대선 시기가 돼서야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리로 지선 몇개월 전 정치에 입문한 허향진 후보의 이름값이 과하게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제주도의회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하긴 했지만 4년 전보다는 많은,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을 확보했다.

5. 기타


[1] 경북, 대구. [2] 제주. 7회 지방선거 당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원희룡이 당선되었으나 이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하였다. [3]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남, 부산, 울산. [4] 특히 부산광역시는 기초단체장과 교육감 선거까지 전승하며 완전한 싹쓸이에 성공했다. 부산이 보수정당 텃밭에 가까운 지역이지만 역대 선거 결과를 보았을 때 항상 무소속 혹은 타 정당 당선인이 기초단체장 단위에선 한둘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처음 있는 결과이다. [5] 사실상 경기도만 조금 더 선전했더라도 비율은 4회 때보다 조금 더 높다. 4회 때는 전체 16석(당시 세종시는 출범 전이였다.)중 12석으로 75%의 비율로 승리했지만, 경기도에서 승리했더라도 17석 중 13석으로 76.47%의 비율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17석 중 12석을 얻어 70.59%의 비율로 승리하였다. [6] 인구 100만 이상의 4곳의 특례시 중에서는 수원시장을 제외한 3곳에서 승리하였다. [7] 다만 대전의 경우에는 5회 지방선거때 당시 충청권 보수정당이던 자유선진당 염홍철이 승리하였는데, 민선 5기 임기 중에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됨에 따라 염홍철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대전은 12년 만에 보수정당의 깃발이 꽂힌 것이다. 다만 자유선진당은 제3지대이기 때문에 거대 양당에 속해있는 보수정당(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은 5회부터 7회까지 3연속 강원, 충청 전 지역에서 패배한건 맞다. 또한 대전시장 선거에서는 딱 이때 박성효 전 시장이 3연패를 기록했다. [8] 게다가 중간에 당시 들의 사퇴 및 시장(혹은 도지사)직 상실 등의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기까지 했다. [9] 경기도지사 선거는 0.15%p 차이로 역대 광역단체장 선거 중 가장 %p 차이가 적은 선거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결과이다. [10] 지난 선거에서는 광역의원까지 다 먹힌 곳이 수두룩해서 도지사 이재명이 아무런 견제 없이 일사천리로 도정을 좌지우지했으나, 이제는 경기도의회에서 유의미한 견제가 가능해졌다. [11] 국회가 2/3이면 개헌이 가능하듯이 지방의회도 2/3이면 많은 권한이 주어진다. [12] 다만 계양구청장 진 건 그렇다 쳐도, 부평구는 유정복이 이긴 지역구여서 어찌보면 약간 아쉬운 결과였다. 즉 시장은 유정복을 찍으면서 구청장은 민주당을 찍는 교차투표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13] 하지만 고양시장의 경우 지지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준 전 시장의 고구마 행정으로 인해 이동환 후보에게 표가 몰린 영향도 크다. [14] 민주당 성향의 후보가 두명이 출마하여 179표차로 초박빙 승부 끝에 승리하였다. [15] 심지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강릉시장은 2위 자리도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에게 내주고 3위로 낙선했다. 김우영 후보는 고향 강릉에서 기반을 닦을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재선 은평구청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지내며 간간이 강원도지사 출마설도 도는 등 이름값이 높았기 때문에 선전할 수 있었다. [16] 비슷한 상황으로 인해 국민의힘이 이득을 본 사례가 있다. 현직 시장을 내치고 다른 후보를 공천했다가 국민의힘에게 시장 자리를 내준 안산시가 바로 그 예시다. [17] 이는 김태흠 후보가 당선시 최초의 충남 서부권 지사라는 의미도 있어,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되었다는 해석도 있다. [18] 이시종 전 지사의 평판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3선 제한으로 인해 출마하지 못했다. [19] 특히 홍준표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당선인들 중 가장 먼저 당선이 확정되었다. [20] 대구 75.1% → 78.8%, 경북 72.7% → 78.0%. [21] 2021년 9월 기준 39.6세이며, 전국 평균 연령 최저 도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22] 임기 2년차에 구미시 갑/을 지역 거주자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부정평가가 60%대 초반을 기록했으며, 임기 말년에도 부정평가가 55.2%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 [23] 울산과 경남은 현직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24] 천승아(19) 고양시의원 당선인,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