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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0:46:5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정당별 결과/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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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투표 도장 문양(흰색 테두리).svg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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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더불어민주당 지선.jpg
'''참패가 확정된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침통해진 '''
파일:8회 지선 이재명 후보.jpg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단 10분 만에 자리를 떠나는
이재명 전 총괄선대위원장
'''
1. 개요2. 결과표3. 요약4. 지역별
4.1. 수도권4.2. 강원권4.3. 충청권4.4. 호남권4.5. 대경권4.6. 부울경4.7. 제주권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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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요약한 문서.

2. 결과표

2018년 7회 지선/2022년 8회 지선 당선인 수 비교
더불어민주당
제7회 후보자 제8회 증감 수성한 당선직 빼앗긴 당선직 새로 얻은 당선직
광역단체장 <colbgcolor=#ffffff,#191919> 14석 / 17석 <colbgcolor=#ffffff,#191919> 17석 / 17석 <colbgcolor=#ffffff,#191919> 5석 / 17석 -9석 4석[수성] 10석[손실] 1석[추가]
기초단체장 151석 / 226석 200석 / 226석 63석/ 226석 -88석
광역의원 652석 / 824석 764석 / 872석 322석 / 872석 -330석
기초의원 1639석 / 2,926석 1987석 / 2,988석 1,384석 / 2,988석 -255석
더불어민주당 지역별 당선 비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광역단체장
(승 / 패)
39.23%
(패)
32.23%
(패)
17.97%
(패)
44.55%
(패)
74.91%
(승)
48.80%
(패)
40.21%
(패)
47.16%
(패)
49.06%
(승)
기초단체장 32.0%
(8석/25석)
0%
(0석/16석)
0%
(0석/8석)
20.0%
(2석/10석)
100%
(5석/5석)
20.0%
(1석/5석)
0%
(0석/5석)
해당 없음 29.03%
(9석/31석)
광역의원 32.14% 4.54% 3.12% 35.0% 95.65% 18.18% 4.54% 65.0% 50.0%
기초의원 49.64% 42.3% 23.14% 50.4% 82.6% 49.2% 36.0% 해당 없음 50.1%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광역단체장
(승 / 패)
45.92%
(패)
41.80%
(패)
46.12%
(패)
82.11%
(승)
75.74%
(승)
22.04%
(패)
29.43%
(패)
55.14%
(승)
기초단체장 22.22%
(4석/18석)
36.36%
(4석/11석)
20.0%
(3석/15석)
78.57%
(11/14석)
68.18%
(15/22석)
0%
(0석/23석)
5.55%
(1석/18석)
해당 없음
광역의원 12.24% 20.0% 25.0% 92.5% 91.8% 3.27% 6.25% 67.5%
기초의원 37.93% 40.44% 45.19% 85.27% 78.13% 8.68% 29.62% 해당 없음

3. 요약

처참한 패배로 끝났다. 4년 전 탈환한 보수 우세 지역들[4]은 거의 백이면 백 국민의힘에 도로 내주었고, 수도권과 충청권 접전지들도 대부분 뺏겼다. 그나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초박빙 끝에 승리한 것이 위안거리가 되었다.

정부 출범 직후 실시된 허니문 선거였다고는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의 압승으로 지방조직과 현역 프리미엄이 대부분 민주당 쪽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선보다 심한 패배를 당했다는 것은 상당히 뼈아팠다.

당초 이재명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계양 을 출마 선언을 하면서 광역자치단체장 과반 승리를 호언했으나,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8곳을 뺏기고, 4곳을 지키고 1곳을 뺏어오는 데에 그치며 참패했다. 그 중 경기도의 경우 0.15%p, 단 8,913표 차이로 겨우 신승했으며, 수성한 4곳 중 경기를 뺀 3곳은 텃밭인 호남권[5][6], 그리고 호남에서조차 국민의힘 후보 3명 모두 선거비 보전 기준 득표율을 넘었다. 국민의힘에게서 빼앗아온 곳은 유일하게 비호남권에서 우세로 평가받던 제주 하나밖에 없었다. 기초자치단체장 역시 226석 중 63석만을 지키며 참패했고, 부울경 지역에서는 1석만을 건지며 사실상 전멸당했으며, 도지사를 사수한 경기도에서도 31석 중 9석밖에 얻지 못하는 등 참패했다. 다만 인구가 많은 수원, 안양, 부천 등에서 승리했다. # #

불과 3개월 전에 치러진 지난 20대 대선에서 영남과 충청, 강원을 제외한 지역에서 박빙의 승부를 기록하며 초접전을 벌인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정말 7회 지방선거(2018년)의 자유한국당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 4회 지방선거 열린우리당만큼 압살당한 수준[7][8]까지는 아니지만, 3회 지방선거급 참패로 끝났다.[9]

지난 지선 대비 10%나 빠진 투표율에서 알 수 있듯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이 잘해서 더 많은 표를 얻어서 이겼다기보다는 기존 진보 진영 지지층이 대부분 투표를 포기해버린 영향이 크다. 실제로 이번 지선에서 40대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 했고, 2030대 여성은 40%도 넘지 못 했다.[10]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도 더불어민주당 텃밭 중 하나인 광주광역시로 37.66%라는 사상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11] 광주 자체는 진보 텃밭인 만큼 무난히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었으나,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10%를 넘기면 잘 한 것이라고 여겨지는 광주에서 주기환 후보가 득표율 15%를 넘겨 선거비용을 전액 보전받았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선 낙승임에도 씁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투표를 기권한 경우가 많다는 방증이다.

그나마 위안인 것은 바로 기초의원 선거 결과. 기초의회의원 당선자가 1384명인데 이는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기초의원 정당공천이 시작된 이래로 민주당계 정당이 기록한 당선자 수 중 2위이다.[12] 지방의 경우, 선거구가 크면 후보가 유세기간동안 선거구에 있는 유권자를 만나기가 어려워 광역의원, 기초의원과 같은 풀뿌리 조직이 매우 중요한데, 광역의원선거는 쓸려나갔지만 지방에서 30~40%정도 되는 기초의원 당선자를 확보했으니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직은 지켜낸 것은 다행.

선거의 참패로 인해 당내에서 '이재명 책임론'이 일었고, 친문 계파와 친명 계파가 넷상으로 설전을 벌이는 등 상당한 잡음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4년 전 7대 지선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와 달리, 이재명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에 대한 책임론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그렇게 두 달 후에 치러진 당대표 선거에서 대표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지속된 실책으로 인한 역대급 반전을 맞게 된다.

4. 지역별

4.1.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에서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서 참패했다. 경기도에서 수천여표 차이로 겨우 승리하며 그나마 광역단체장에서 4년 전 자유한국당 수준의 참패는 면했다는 평이다.

출구조사 발표 당시의 절망적인 전망보다는 조금 나아졌으나 경기도지사만을 건졌을 뿐, 경기도 기초단체장 31곳 중 22곳을 국민의힘이 석권하고[13] 경기도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정확히 절반씩 의석을 차지했다.[14] # 이러한 결과는 김동연이 경기도지사에서 약 0.15%p 차이(약 9천 표)로 겨우 이긴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서울의 경우 약 20%p의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76석(68%)으로 과반을 넘어 2/3선을 확보하며 작년처럼 시의회 90% 이상을 차지한 민주당이 오세훈 시장을 견제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 성북, 노원, 강서, 은평, 중랑, 서대문, 금천, 관악, 구로, 도봉, 강북에서도 오세훈 지지세가 높았으며, 구로구와 도봉구 기초자치단체장을 내주고 강북구도 400여 표 차이의 신승을 거두며 이 지역의 민주당 지지세도 많이 희석된 모습이다.[15] [16] 다만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는 그나마 25석 중 8석을 건지며 선방했다.

경기도에서도 지방선거에서 드물게 교차투표 경향이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선거를 우세하고[17] 심지어 특례시도 3개 중 2개 장악한( 고양시, 용인시) 상태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18] 수원, 안양, 부천 등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다.
언론에서도 새벽 2시까지만 해도 김동연 후보의 패배를 예상했다. 성향 무관하게 다들 김은혜가 당선될 거라는 설레발을 쳤는데, # 조선일보에서는 결과가 뒤집히기 전 김은혜 후보가 첫 여성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되어 정치권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이라는 때이른 분석을 내놓았으며, # MBC에서는 김은혜 후보에게 유력 표시까지 띄웠었다. 이는 선거 다음날인 5시 32분[19]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두 후보간 득표율이 역전이 됐기 때문.

인천광역시의 경우 대선 때 큰 차이는 아니었어도 여전히 진보 진영이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유정복에게 시장을 내주고 기존 경합 지역들을 보수에게 내주며 패배했다. 구청장, 군수도 전통적인 진보 텃밭인 부평, 계양을 제외하면 크게 힘을 내지 못했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던 남동구, 서구 등의 신도심지역을 보수에게 내준 것은 타격이 크다.

4.2. 강원권

의석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민주당에게 있어 강원도 전선 최후의 보루로 꼽히던 이광재 의원(전 강원지사)을 공천하는 강수를 뒀으나 김진태 전 의원에게 8.13%p가량의 격차로 패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 열세를 뒤집고 이광재 당시 후보가 직접 이겼던 곳인 만큼 내심 기대를 걸었지만 패배했다.

게다가 김진태가 과거 강경보수 성향에 2019년 자유한국당 공청회 5.18 망언 논란 등으로 중도 확장성이 좋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어서[20] 다른 곳은 몰라도 김진태만큼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내심 기대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21]

영서 남부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이광재마저 그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듯이 원주시장 선거와 원주시 갑 보궐선거를 진 상황이라 의석도 날리고 이광재의 정치 커리어까지 단절되면서[22] 민주당의 강원도 내의 영향력은 당분간 약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그나마도 강원도의 도청소재지 겸 주요 도시인 춘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23] 4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을 당선시켰다는 점이 위로가 되었다.

4.3. 충청권

충청권 4개 권역에서 모두 패배했고 도의회와 시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했다.[24]

충청북도의 경우에는 현직 이시종 지사가 3선 연임을 다 채워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후보로 내보냈으나 김영환 전 과기부장관에게 17%p 격차로 대패했다.[25] 결과적으로 청주시의 표심이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어버리면서 청주권 vs 비청주권 구도를 만들어 충북에서 균형을 맞추려던 민주당의 전략은 실패했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2:8로 대패하면서 영남과 강원 다음으로 민주당이 가장 크게 패배한 지역이 되었다.

충청남도의 경우에는 현직 양승조 전 지사의 도정 평가가 좋았던 만큼 당 차원에서도 기대를 걸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김태흠에게 7%p가량의 격차로 패했다. 양승조 후보의 선대위 출범식 당일 터진 천안시 을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도 적잖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나마 대전광역시에서는 접전 끝에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에게 아주 간발의 차이로 석패했다. 하지만 이장우 후보가 본래 강성 친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뼈아픈 대목이다.

가장 예상 밖으로 꼽힌 것은 세종시인데, 세종시는 4년 전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의 이춘희 전 시장에게 무려 71%에 달하는 표를 몰아주었던 곳이었다. 불과 3개월 전의 대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수의 득표를 얻은 만큼 안정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막상 선거 운동 기간에 진입하니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에게 시종일관 밀리며 5%p 이상의 격차로 패했다. 그런데 시장과 반대로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시장 공천 실패라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대전은 지난 대선 이후로 기존의 동서 대립구도에서 대덕구가 민주당 지지세가 오르고, 서구가 급격히 보수화되면서 아예 정치적 지형이 바뀐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지선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동서 격차를 바탕으로 중구와 동구를 서구로 상쇄하고 유성구의 표차로 대덕구를 누르는 더불어민주당의 필승 선거전략이 대덕구-서구가 경합 열세로 바뀌면서 완전히 어그러졌다. 이제는 유성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서구-대덕구 표차를 상쇄시키는데 그치고 중구-동구의 표 차이를 막을 수가 없게 된 것.[26] 게다가 대전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구의 보수화는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전 정부 반감 + 부촌화가 진행되면서 더 이상 흐름을 막기도 어렵고 현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반감도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박범계는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반감을 넘어 혐오감이 극에 달한 상황.

결과적으로, 지난 대선 이상으로 민주당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곳이 되었다. 경기도지사라는 그나마 체면치레라도 한 수도권, 현역 프리미엄도 부족하고 끔찍한 사지인 서부경남에서 재선 기초단체장이라도 건진 PK와는 달리, 충청권에서는 양승조라는 좋은 카드와 허태정 또한 그나마 쓸만한 카드였으나 이 카드들을 들고도 올킬을 당한 것은 물론, 심지어 김태흠 - 이장우처럼 이미지가 안 좋은 강경보수들에게 현직 시장과 도지사가 밀리고, 진보 절대 우위 지역구가 된 세종을 내주고, 충북에서는 연고만 있지 지역에서 활동 한번 안 해본 김영환 후보에게 패배했기 때문이다.[27]

그나마 충청남도 기초지자체 중에서 보수 지지세가 강한 태안군, 부여군( 김종필의 고향), 청양군에서 인물론으로 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는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이다. 또한 충청북도에서도 옥천군,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에서 당선자를 내었다. 하지만 충청남북도의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천안시, 청주시를 빼앗긴 것은 물론이고, 여론조사에서 무난하게 앞설 것으로 전망되던 아산시, 제천시까지 빼앗겨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충청권의 모든 도시에서 전멸한 것은 뼈아픈 패배가 되었다.

4.4. 호남권

민주당의 지역 기반답게 전남지사, 전북지사, 광주시장을 모두 큰 득표율로 확보했다. 하지만 그 중 광주광역시의 투표율은 37.66%로 압도적으로[28] 전국 최하를 기록하며 이번 지선에서 유일하게 30%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와는 정반대로 전남의 투표율은 58.8%로 전국 최고를 찍긴 했지만, 전남은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기로 손꼽히는 광역자치단체이라 논외에 가깝다.[29] 반면 광주의 경우 지방선거나 총선에서는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경우는 종종 있었어도 이번 지선처럼 전국 투표율(50.9%) 대비 13%p나 떨어진 적은 없었다. 광주광역시가 투표율 꼴찌를 기록한 것은 역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이 압승한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4년 만이다. 하지만 18대 총선에서조차도 광주의 투표율은 42.4%였고 꼴찌 바로 위인 인천광역시와는 겨우 0.1%p차였다. 심지어 광주는 17대[30]를 제외한 모든 대선에서 투표율 1위를 기록했고, 20대 대선에서도 투표율 81.5%를 기록하며 광역자치단체 1위를 차지했었다.

또한 광주 전남에 비해 투표율은 낮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투표율이 꾸준히 전국 평균을 웃돌던 전라북도 역시 투표율이 48.7%에 그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그나마도 전라북도의 농촌 지역들 투표율이 높아 이정도라도 기록한 것이지, 도시 지역인 전주시는 투표율이 40.4%에 그쳤고, 군산시는 겨우 38.7%로 전라북도 최하를 기록했다.

그 결과 국민의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모두 선거비용 전액보전 기준인 15% 득표율을 넘기면서[31] 민주당 절대우세지역으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넘보기도 힘들었던 호남이 서서히 대구경북 수준의 정치구도로 내려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지선에서 민주당의 호남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이 얻은 평균 득표율은 77.6%였고,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광역단체장 후보 2명이 얻은 평균 득표율이 78.4%로 나타나면서 사상 최초로 결집도가 역전된 것.[32]

한편 호남지역의 공천 파동으로 인하여 무소속이 대거 당선되는 등 이변이 연출되었다. 광역의원 선거에서 전북 1석, 전남 2석의 지역구를 원외정당 진보당에 내주고, 전주에서도 정의당이 출마한 지역구[33]에서 40% 득표를 허용하기도 했다.

4.5. 대경권

대경권의 경우 국민의힘의 가장 강력한 텃밭이라는 점에서 이미 예견된 패배라고도 볼 수 있었다. 4년 전 선거에서 대구에서 39%, 경북에서 34%를 득표한 것은 물론 박정희의 고향인 구미에 민주당의 깃발을 꽂던 저력은 온데간데없이 참패하고 말았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재헌 후보는 불과 17%, 경북의 임미애 후보는 22%를 얻으며 정당 지지도와 인물론에서도 밀리며 TK가 보수의 텃밭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더욱이 대구의 경우 홍준표가 워낙 압도적인 인지도와 지지율을 보였기 때문에 더 처참한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은 더 처참해서 상술했듯이 4년 전 민주당 당적을 달고 구미시에 깃발을 꽂은 구미시장 장세용 후보 역시 26.9%의 득표율에 그치며 참패했고, 4년 전 배출한 7석의 경북도의원[34]과 4석의 대구시의원은 1석도 빠짐없이 모두 국민의힘에 빼앗겼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경합지역 지원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보니 사지인 대구경북은 내놓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신경을 쓰지 못했다. 예전처럼 후보조차 못 낼 뻔하다가 간신히 구색만 갖췄고, 당연히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원은 거의 없어서 개인전에만 의존해야 했다.[35]

4.6. 부울경

광역단체장 3곳이 모두 국민의힘에 넘어간 것은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처참한 결과를 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울경 전체에서 차지한 기초단체장은 경상남도 남해군 단 1곳 뿐이며, 울산에서 국민의힘이 확보에 실패한 울산 동구만 단일화를 위한 사퇴로 원외정당인 진보당이 차지하였다.

부산에서는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가 작년 재보궐선거에서의 김영춘보다도 낮은 32.2% 득표에 그치면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게 더블스코어로 밀렸고[36],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도 지난 지선에서 13명의 구청장을 배출한 것과 대조적으로 구청장, 군수 단 1곳도 확보하지 못하고 16곳 모두 국민의힘에 내주었다. 현역 구청장 11명이 연임을 노리고 재출마해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3~4곳 정도의 승리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현역 전원 낙선. 강서구[37]나 사상구[38]처럼 민주당 지지세가 그나마 높은 지역[39]도 국힘 후보가 부산 원도심권이랑 비슷한 득표율을 냈으며, 심지어 시의원마저 지역구 42석 모두 국민의힘에게 내주었다. 거기에 시의원 비례대표마저도 단 2명을 당선시키는데 그쳤다.

울산도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전 지역을 석권한 것이 무색하게 참패했다. 구청장, 군수 모두 포함해 1곳도 건지지 못하였으며, 전체 22석 중 무려 17석[40]을 차지했던 울산시의원은 지역구에서는 전멸하고 비례대표 1석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나마 송철호 시장이 40.2%를 득표하여 부산과 경남에 비하면 대참패는 면했다.

경남에서도 도지사 선거는 29.4%라는 처참한 득표율을 올리며 16년만에 30%도 채 얻지 못하며 참패했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은 생각지도 못한 남해에서 딱 하나 건지면서 부울경 싹쓸이 패배만 간신히 면했다.[41] 특히 노무현의 고향인 김해시 문재인의 고향인 거제시, 그리고 지금 문재인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시는 민주당 입장에서 상징성이 매우 큰 지역이었지만 여기서도 시장직을 모조리 넘겨주었다.[42] 심지어 거제는 여당 성향 후보의 무소속 출마라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패했고, 김해시는 2010년부터 민주당이 시장직을 독식해 온 것과 직전 대선에서 3%차의 경합지였던 것이 무색하게 15% 격차로 모든 읍면동에서 패했다. 특히 봉하마을이 포함된 김해시 제4선거구[43]에서조차 시장, 도의원 선거에서 패배하였다.

도의원의 경우 전체 64석 중 겨우 4석을 건졌는데, 그것도 지역구는 김해시 제8선거구[44]와 군수 버프를 받은 남해군 둘뿐이며 나머지 둘은 비례의석이다.[45] 결국 경남에서 해볼만했던 창원, 김해, 양산, 거제에서도 선거구에 관계 없이 전부 패배했다. 그나마 시의원은 중대선거구제 양당제의 덕을 보면서 그럭저럭 지켜냈다.

그나마 남해군[46]에서 장충남 군수가 개인 능력으로 혼자 재선에 성공한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47] 전국 단위 선거구도에서도, PK 지역 선거구도에서도 상당히 혼자만 튀는 케이스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남 남해군은 본래 부울경에서도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지만, 이번 지선에서는 저번 2018년 지선 때 민주당 대세를 타서 당선된 장충남 군수가 남해군~ 여수시 해저터널 유치를 비롯해 평가가 좋아 당의 평가가 나쁜 와중에도 인물론으로 재선에 성공한 사례다.[48]

4.7. 제주권

전국 단위 판세와 다르게 제주권에서만큼은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제주지사 선거에서 오영훈 후보가 상대 허향진 후보를 15%p 이상의 격차로 누르며 귀중한 비호남권 광역지자체장 한 석을 추가했고, 제주시 을 보궐선거도 김한규 후보[49]가 의석을 수성했다.

세부 선거 결과로 들어가도,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김한규 후보와 부상일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생각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민주당 출신 무소속인 김우남 후보가 김한규 후보에게 갔어야 될 표를 잠식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두 후보의 표를 합치면 제주도 전체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광역비례 득표율은 45.25%로 국민의힘 광역비례 득표율인 44.24%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이는 국민의힘을 지지하지만 도지사선거는 원희룡 심판론으로 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 교차투표를 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소리다. 다만 원희룡 심판론이 아니라 재선 도의원+재선 국회의원인 오영훈 후보의 이름값에 비해서 제주대 전 총장인 허향진 후보의 이름값이 과하게 부족했다는 평가도 있다.

5. 기타


[수성] 광주, 전남, 전북, 경기. [손실]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세종, 경남, 부산, 울산. [추가] 제주. [4] 주로 부울경, 수도권 부촌, 충청도 농촌 지역 [5] 이쪽도 뒷맛이 쓴 것이, 헌정사상 최초로 호남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국민의힘 후보 3명 전원이 선거비 보전 기준인 득표율 15% 이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투표율이 높기로 유명한 호남 지역의 투표율이 뚝 떨어졌을 정도로 호남 지역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경우 투표율이 전국 최저인 37.66%를 기록했다. [6] 다만 전라북도는 48.7%로 평균치, 전라남도는 58.5%라는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각에서는 민주당도 민주당이지만 논란이 있는 강기정이 후보로 나온 것에 대한 실망감이라는 주장도 있다. [7] 4회 지선에서 열린우리당은 강금실(서울), 진대제(경기), 오영교(충남), 김두관(경남) 등 정권의 각료들까지 대대적으로 차출해서 후보로 내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을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패배했으며 광주와 전남에서도 총선 패배로 교섭단체 지위마저 박탈당한 민주당에게 밀렸고 울산과 충남은 각각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후보에게마저 밀려 3위에 그치는 등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수도권에서 구리시 한 곳만을 겨우 건지는데 그쳤고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는 이 지역 전직 구청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 관악구는 민주당 현역 구청장에게조차 밀린 3위에 그쳤다. 도지사를 배출한 전북에서조차 민주당에 밀려 전국에서 달랑 19곳만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이 여파로 이후 치러지는 보궐선거와 17대 대선, 18대 총선에서 모조리 참패함은 물론 20대 총선에서 승리할 때까지 정국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해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게다가 대전은 당시 경합 상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 당시의 "대전은요?" 발언 때문에 당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의 막판 지지율 상승으로 빼앗겼다. [8] 다만 4회 지방선거는 참여정부 레임덕 기간에 치러졌기 때문에 궤멸적인 참패였지만,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허니문 기간이였기 때문에 경합~열세에 그쳤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비율을 생각하면 열린우리당은 6.25%에 불과하는 매우 참담한 결과였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9.41%로 30%에 육박하여 그나마 경합지역이 없던 3, 4회 보다는 선전했다. [9] 사실 민주당은 대선 시즌의 여론조사 때 경합지(인천, 경기, 대전, 충남, 세종)만 모두 가져갔더라도 8년 전의 6회 지방선거때의 새정치민주연합처럼 한 곳을 더 가져가면서 비길 수 있었으며 그 경합지들 중 인천, 충남이 국민의힘 우세로 바뀌었을 때도 근소한 패배이긴 하지만 지난 대선과 비슷하게 7곳을 가져갈 수 있었다. 그러나 출구조사에서 나머지 경합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뒤쳐지다가 상술했듯이 막판에 경기도만 약 9천여표 차이로 가져가는 데에 그쳤다. [10] 반면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6070대는 70%를 넘었다. [11] 다만 같은 호남 지역인 전남 지역의 투표율은 상위권이며, 전북 또한 그렇게 낮지는 않다. 이는 강기정이라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반발 또한 나타난 것이라고 여겨진다. [12] 1위는 당연히 7회 지선이고 3위는 6회, 4위는 5회 꼴찌는 4회인데, 당시 열린우리당이 얼마나 인기가 없었으면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의원 당선자가 1000명은 커녕 630명밖에 안된다..... [13] 직전 선거에는 29석을 얻은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20석을 잃었다. [14] 직전 선거에는 민주당이 무려 135석을 차지했다. [15] 단, 도봉구의 경우 연속 3선에 성공한 이동진 구청장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등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이들 중 상대적으로 가장 옅은 편이다. [16] 다만 강북구는 박용진이 강북구청장 밀실공천 논란때문에 400여 표 차이의 신승을 거둔걸로 보인다. 원래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강한데이다. [17] 진보세가 강한 남양주나 고양, 구리, 하남 등에서도 국민의힘이 장악하였다. [18] 대표적 사례가 고양시이다. 고양시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약 7천 표 더 많이 받았는데, 전체 개표 결과 약 9천 표 차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런데 고양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동환이 약 35,000표 차이로 이겼다. [19] 전체 개표율 96.6% 시점이었다. [20] 다만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에는 많이 온건해진 편이다. [21] 오히려 국힘이 김진태를 공천한 이유는 중도 확장성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김진태 본인부터가 강경보수 성향이고, 그로 인해 춘천에서 지역 시민단체가 좌우 상관 안 하고 낙선운동이 펼쳐질 정도로 여론이 춘천 내에서 안 좋았기 때문에, 2024년 22대 총선에서 춘천시 갑에 다시 도전한다고 해서 당선될 보장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본인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김진태는 강원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춘천 지지율은 이광재에게 밀리는 조사가 종종 있었다. 다만, 실제 개표결과에선 춘천에서도 53.1%를 득표하며 김진태가 승리했다.) 그리고 그 김진태마저도 총선 이후엔 느끼는 바가 많은지 과거 자신의 망언들에 대해 사과하며 중도보수로 전향하기도 했고, 지사직은 행정이므로 자신의 정치적 행보와 지사직에 대한 일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공약하였다. [22] 다만 이번에 낙마했다고 해서 이광재의 정치 생명이 끊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광재는 민주당에서 당론으로 이광재의 출마 조건의 하나였던 강원특별자치도법까지 조속히 통과시켜가면서까지 차출하려고 눈독을 들였던(심지어 3선 연임 제한이 걸려 다음 지선에 강원지사로 출마하려던 원창묵 원주시장까지 강원지사를 양보하고 보궐선거로 선회했다.) 인물이고, 이광재는 그런 당의 부름을 받아 선당후사의 원칙을 지켰다는 명분을 세워 다른 길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이광재에게 마음의 빚을 졌기 때문에 지선이 끝난 직후 지도부가 총사퇴한 당의 비대위원장을 제의하였으나 본인이 거부했고, 이후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제의한 후반기 국회사무총장을 수락하여 3개월 만에 여의도 정치로 복귀했다. [23] 이것도 보수에서 최성현과 이광준으로 표가 나뉘어 운 좋게 어부지리로 이긴 것이었다. [24] 대전과 충북은 2:8, 충남은 25:75로 참패했다. 그나마 세종에서만 65:35로 이겼다. [25] 노영민 본인부터 다주택 보유가 문제로 불거졌을 때 자신이 3번이나 지역구의원을 한 청주시의 부동산을 먼저 매각하고 나중이 되어서야 서울 반포의 주택을 매각한 것이 충북도민들의 역린을 건드린 면이 있다. [26] 그 유성구조차도 도안, 죽동, 온천, 도룡동 등 부촌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민주당 세가 옅어지고 심지어 국민의힘의 새로운 텃밭이 되어가고 있는것이 더 큰 문제다. 허태정이 유성구청장 출신이라 홈스테이트 효과를 제대로 받았음에도 유성구에서 8천표밖에 이기지 못했으며 비유성구 출신 후보가 나왔으면 유성구에서의 승리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실제로 대선때도 유성구에서 윤석열이 승리했다. [27] 고향만 청주일 뿐 상경 후 안산시에서 치과의사 개업을 했고 국회의원도 안산에서 했으며 경기지사에 출마한 적도 있기 때문에 정치적 홈그라운드는 경기도다. 전형적인 귀향(歸鄕) 출마자였던 것. [28] 광주 다음으로 투표율이 낮은 곳은 보수정당의 텃밭인 대구광역시인데 광주광역시보다 5.5%p 높은 43.2%를 기록했다. [29] 5대 지선에서는 제주의 뒤를 이어 2위였고, 6대 지선과 7대 지선에서는 1위였다. 20대 대선에서도 광주광역시의 뒤를 이어 2위였고, 사전투표로 한정하면 유일하게 50%를 넘긴 지역이다. [30] 17대 대선 이명박 대세론이 너무 강해서 이미 선거 다 끝났다는 분위기가 팽배했기 때문에 민주당 강세 지역의 투표율이 예년보다 낮았다. 18대 대선은 다당 구도가 아닌 박근혜 vs 문재인의 팽팽한 양당 구도로 치러져 양 진영 모두 사활을 걸고 치렀기 때문에 투표율이 낮지 않았다. [31]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는 15.9%를, 조배숙 전북지사 후보는 17.88%를,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18.81%를 득표했다. [32] 여기에는 후보 개인에 대한 인물론이 크게 작용했다. 대구시장 후보 홍준표는 보수당 험지에서도 준수한 지지를 받을 정도로 전국적 인지도와 지지율이 높은 사람이고, 경북지사 후보 이철우 역시 민선 7기 현역으로서 경북지사 평가가 좋았기 때문이다. 자연히 보수정당으로 결집된다. 반대로 이정현은 호남에 새누리당 깃발을 두 번이나 꽂을 정도로 호남 민심을 깊게 파고든 사람이니 호남에서도 정당이 아닌 이정현 개인에 소신 투표하는 경향을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호남의 결집력이 예년보다 다소 낮아지는 이례적 상황을 만들었다. [33] 전주시 제4선거구 [34] 그 7인 중 한 명이 임미애 경북지사 후보였다. [35]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로 중앙당 차원보다는 개인전으로 호남 선거를 치렀지만 이건 국민의힘이 사지를 지원할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평소 이준석과 김종인이 호남에 공을 많이 들이기도 했고 이정현 조배숙의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36] 덕분에 박형준 후보는 부산광역시장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경신한 사람이 되었다. 게다가 지난 재보선에서는 부산시장 선거 역대 최다 득표수도 기록했기 때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처럼 최고 득표율, 최다 득표수를 모두 기록한 시장이 되었다. [37] 노무현이 16대 총선에 출마했던 곳 [38] 문재인이 19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던 곳 [39] 단, 사상구는 장제원 가문의 기반이 매우 탄탄하다. [40] 지역구 15석, 비례대표 2석. [41] 기초자치단체장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는 부산 13/16곳, 울산 4/5곳, 경남 7/18곳으로 합계 24곳에서 승리했었는데, 이번에는 부산 전멸, 울산 전멸, 경남 1곳으로 완벽히 패배했다. [42] 그나마 거제시인 경우는 1%p 미만 격차로 석패했지만, 김해시 양산시는 15%p 이상의 격차로 패배했다. [43] 진영읍, 한림면 [44] 장유3동. [45] 장유도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이긴 몇 안 되는 지역인데, 간신히 도의원을 낸 장유3동도 시장, 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2천여 표차로 패배했다. [46] 김두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47] 이는 4년 전 선거에서 (현) 조은희 의원이 당시에 개인 능력으로 서초구청장에 당선된 것(물론 서초구는 평소에도 강남구와 더불어 보수세가 매우 강력하다.), 이번 선거에서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개인 능력으로 오세훈의 고향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7회 지선 당시 강남 3구라는 자유한국당 텃밭에서조차 밀리는 가운데 거둔 승리였는데, 이번에는 민주당 입장에서 그나마 비빌 언덕인 낙동강 벨트에서조차 크게 밀리는 가운데 거둔 승리였다는 공통점도 있다. [48] 비슷하게 거제시, 통영시도 전직 민주당 시장 평가가 나쁘지 않아 나름대로 박빙의 상황이었지만, 이쪽은 간발의 차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했다. [49]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서울에서도 보수세가 가장 강력한 강남구 병에 출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