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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로 귀빈이나 중요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2. 설명
군사적으로 이에 반대되는 말은 고가치표적 - High Value Target; HVT이다. 즉 아군에게는 VIP라면 적군에게는 HVT인 셈이다.이보다 상위로 VVIP가 있다. 이 역시 Very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다.[1][2]
VVIP보다 더 높은 개념인 RVIP도 있다.Royal Very Important Person의 약자이나 잘은 쓰이지 않는다.
VIP 마케팅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곳이 백화점인데, 일년에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백화점 VIP 자격이 주어진다.[3] 또 백화점마다 VIP 고객을 칭하는 이름이 있는데, 롯데백화점의 경우 에비뉴엘로 칭하며, 에비뉴엘 안에서도 등급이 나눠지는데, 그린, 오렌지, 퍼플, 에메랄드, 블랙으로 나눠져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에는 그린/세이지/ 자스민[4], 신세계백화점은 레드, 블랙,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트리니티 등으로 나누어진다.
모바일 게임에서의 VIP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유료화폐를 얼마나 충천했느냐에 따라서 VIP등급이 정해지는데 VIP0부터 시작해서 충전금액이 올라갈수록 VIP등급도 올라가는 시스템이며 한번이라도 충전하면 VIP1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VIP0은 무과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많은 중국산 게임에 VIP 제도가 있었지만, 대놓고 이용자간 차별대우를 한다는걸 보여주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양산형 게임을 제외하고는 겉보기로는 대부분 사라졌으며 다만 헤비과금러에게는 일종의 페이백을 더 많이 제공하는 것으로 음성적으로 바뀌었다.
3.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칭하는 용어
주로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들이 'VIP 말씀, 지시사항' 식으로 공문서나 업무상 대화에 많이 사용한다.국군서울지구병원의 대통령 전용병실이 ‘VIP 병실’이므로 대통령의 일정과 동선을 기록한 문서가 외부로 새어 나갔을 때에 대비한 기초적인 암호였다고 추정된다. 청와대 밖에서도 널리 쓰기 시작한 건 참여정부 시절부터라고 한다. # 김영삼 정부 이전에 ‘각하’ 호칭은 공식적으로 없앴지만 대통령을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게 어쩐지 결례인 것 같아 VIP라는 표현을 썼다는 게 한 고위 공무원의 설명이다. 과거에는 코드원, 각하 등으로 표현되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VIP로 쓰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여러 문건 상 이미 노무현 전 대통령 이전부터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외적으로 공개되는 보도자료에서까지 VIP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정치와 법교과서에서도 사진으로 언급된다. 해당 사진은 2017년 포항 지진 관련 사진이다.
'上(상)'[5] 또는 '어른', '어르신'으로 호칭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통령 또는 대한민국 대통령실을 ' BH'로 지칭하기도 한다.
[1]
SVIP (Special VIP), RVIP (Rare VIP), LVIP (Legendary VIP)라고 하기도 한다.
[2]
거기서 뇌절해서 VVVIP나 VVVVIP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다.
[3]
이 일정 금액이라는 것은 연 매출 기여가 최소 연간 수백만원이며 그 위로 수천만원, 억 단위로 올라간다.
[4]
자스민, 자스민 블루, 자스민 블랙
[5]
과거 왕조시대에 임금을 가리키는 표현이기도 했다. '상께서 전교하셨다(임금께서 지시하셨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