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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메나 (차드) | ||
로마자: N'Djamena
아랍어: انجامينا
1. 개요
차드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은자메나는 아랍어 슈와 방언으로 '쉼터'를 뜻한다. 원래 아랍어 발음으로는 인자미나(انجامينا).2. 특징
이전까지만 해도 그냥 시골이었지만 1900년 5월 29일 프랑스령 차드[1] 식민지 시절에 차드에 주둔하는 프랑스군의 주둔지로 건설되었고, 이후 프랑스령 차드의 행정업무도 은자메나에서 맡게되면서 은자메나가 차드의 중심지가 되었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는 포르 라미(Fort-Lamy)[2]라고 불렀다. '은자메나'라는 명칭은 1973년 당시 대통령 프랑수아 톰발바예가 식민 잔재 청산을 이유로 포르라미 근처에 있던 작은 마을 '인자미나(انجامينا)'에서 이름을 따와 새로 개명한 것이다.카메룬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며, 인구는 2019년 기준으로 약 136만 명으로 한국의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수원시, 울산광역시 등 일본의 후쿠오카시와 엇비슷하며 인구 적은 광역시, 특례시 수준이다. 샤리 강(Chari River) 북쪽에 도시가 형성되어 있으며 강 건너 남서쪽엔 카메룬 북부 국경도시인 쿠세리(Kousséri)가 있다.
주민 대부분은 아랍계 무슬림으로 정확히는 우리가 생각하는 아라비아 반도 사람들이나 시리아,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팔레스타인 같은 백인 아랍인이 아닌 흑인 아랍인 즉 이웃 수단처럼 아랍화된 수단계 흑인이다. 이 사람들의 생김새는 전형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아프리카 흑인 그 자체인데 다른 나라와 달리 유독 피부색이 어둡다. 단지 전통복식이 젤라바라 불리는 우리가 흔히 알라딘 옷(...)으로 아는 그런 옷이라 조금 튈 뿐이다. 사실 아랍인의 스테레오타입인 젤라바는 원래 아라비아가 아닌 서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지대의 흑인 아랍인들의 전통의상이었다. 이웃 수단인들만 해도 이러한 복식이 흔하다. 아랍계 흑인들은 대개 사하라 사막 인근에서 살아와서 모래폭풍을 막고자 베일로 얼굴을 모두 가리며, 통풍을 위해 헐렁한 저고리 같은 옷을 입는데 이를 젤라바라고 한다. 유독 수단과 차드에서 젤라바가 흔하다. 그리고 20% 정도의 남부 출신 기독교를 믿는 비아랍계 흑인들도 공존한다. 프랑스의 영향으로 거의 가톨릭 신자인 기독교도들은 프랑스식 성명을 써서 눈에 띈다.[3]
아랍인 혈통의 무슬림이 대다수라 모스크를 흔히 볼 수 있으며 쓰이는 언어도 주로 아랍어의 서아프리카 쪽 방언인 하사니아 방언이 쓰인다. 거리 간판도 프랑스어와 아랍어가 공존한다. 방송이나 공문 등은 당연히 프랑스어로 나간다.
3. 기후 및 생활 여건
기후대는 전형적인 건조기후에 속한다. 그냥 한 마디로 건식 사우나를 생각하면 된다. 연 강수량이 500mm 정도이지만 증발량이 많아 더운 스텝 기후(BSh)를 보이며 사하라 사막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실제로는 흙먼지가 날리고 매우 건조하며 비는 구경도 못 하는 그냥 사막기후라고 보면 된다. 이 곳은 사헬 한복판에 위치하는지라 화끈한 더위를 자랑해 1년 내내 최고기온 30℃를 넘고 혹서기때는 40℃가 넘어간다. 사막기후답게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서 얼어 죽는 사람도 생기기까지 한다.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 중에 하나다.차드가 국가 막장 테크를 착실히 밟아가는 상태라 이 곳도 치안이 매우 불안하므로 가지 않는 것이 좋다. # 물론 가려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치안뿐만이 아니라 거리에서 무면허 운전도 판을 치고 있다. 운전면허 없는 사람이 멋대로 차나 오토바이를 몰고 나온단 그런 말이다. 당연히 차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면허 체계 또한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는 교통 사고는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듯 하다. 게다가 자동차 보험제도조차 형편없어서 차량 사고나 차량 고장시의 서비스는 꿈도 꿀 수 없다. 차량 여행시에는 차에 스페어 타이어나 공구는 필수이며, 제리캔에 휘발유도 담아야 한다.
한국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 도시는 기피하는지 론리플래닛에서도 차드 부분만은 설명이 없으며 단지 편리한 여행과는 작별을 고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쓰여있을 뿐이다. 그리고 심지어 같은 아랍권 국가에서조차 차드 하면 막장국가 내진 파탄국가를 먼저 떠올릴 정도이며 거긴 진짜 아무것도 없다고들 한다. 해외 유명 관광 유튜버들도 대단히 욕을 하고 있는데 후술하는 내용 참조. 그 정도로 열악하고 불안한 곳이다. 오랜 세월 이 나라를 괴롭힌 내전의 흔적 및 구 리비아와의 전쟁의 잔재가 강하게 남았고 복구조차 안 되는 판이다.
물론 차드 자체의 역사가 짧은 것은 아니고 여러 역사 유적지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 난이도가 비슷한 시리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이라크 등등에 비하면 역사 유물의 규모도 초라한 편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관심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말리에 가도 실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과거에 번영했다는 카넴 보르누 제국 등등도 현대 흑인 우월주의나 아프리카중심주의 차원에서 과대평가되는거지 실제로 가면 별로 볼 거 없다.
은자메나 자체는 개발 자체가 근대에 와서야 프랑스에 의해 이루어졌고 그나마도 오랜 내전으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랜드마크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이웃 수단의 하르툼에도 있는 랜드마크가 여기는 없다. 더구나 여기가 내전의 주된 교전지임은 물론이고, 나이지리아 동북부와 매우 가까워서인지 외국인의 목숨을 노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북부 나이지리아 반군 보코 하람이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 등 활동하고 있다. 이를 막아야 할 경찰력은 모자라고 경찰들도 전혀 훈련이 안 되어 있어 질이 매우 형편없다.
그나마 이 열악한 도시에도 출장차 사업나온 사람들을 위한 4~5성급 호텔은 있다. 사실 차드는 볼건 없어도 우라늄과 석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서 같은 아랍권이나 인도, 중국, 터키, 그리고 서유럽 국가들 등에서는 나름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편인데 주로 석유 수출 무역업을 하거나 우라늄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위의 특급호텔에서 생각보다 동양인이 많이 보인다. 보통 제3세계 중에서도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 출장온 사람들은 4~5성급 호텔 장기간 머무르고 외출을 자제하는 편인데, 호텔 측에서도 이러한 손님들을 배려하여 호텔 내 여러 부대시설들을 놓는 편이다.
이런 특급호텔은 수영장과 골프장 등도 갖추고 고급 프랑스식 양식 레스토랑과 중국/인도식 레스토랑도 있는 등 있을건 다 있다. 호텔 밖을 벗어나는 순간이 문제일 뿐이지 특급호텔 안에서는 우아하게 왕처럼 지내다 가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는 후진국 특성 상 되려 수도 물가가 비싸다(...).
그리고 혹시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경찰을 부르기 앞서서, 호텔 직원 중 좀 똘똘한 사람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다가 호텔 직원한테 연락하자. 경찰은 다 영어 못해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면 그만이지만 호텔 입장에서는 투숙객이 총 맞으면 골치아프므로 투숙객의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다.
만에 하나 진짜 몸이 많이 아프면 경증은 상비약으로 버티는 게 낫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내 병원 의사들이 인도인들이 많은데, 인도인 의사들 인건비에 위험수당이 붙어서인지는 몰라도 병원비가 엄청 비싸다.[4] 다행히 영어는 잘 통하는데 간호사들 수준이 환자가 아프건말건 주사기 소독도 안 하고 지들끼리 낄낄거리며 쳐웃는다든지 등등 개판이다.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관련 뉴스를 관심있게 보면 알겠지만, 이 쪽은 이를테면 낙태 시술할 때 사망률이 다른 대륙 병원에 비해 몇 배가 높은 수준으로, 병원 관리가 엉망으로 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사고 등으로 심하게 다친 경우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한 아랍에미리트 후송이 불가피하다. 다른 나라에 다 있는 구급차 서비스도 없어 구급차는 이 도시의 큰 병원 몇 군데에나 있으며 일일이 응급실 전화번호를 외워야 하고 이용료도 비싸다.
4. 교통 환경
은자메나의 관문은 은자메나 국제공항으로 한국에선 아디스아바바 국제공항을 거치면 올 수 있다. 아디스아바바 외에는 파리, 이스탄불, 카이로 등에서 은자메나로 올 수 있다. 특히 과거에 식민 지배국이었던 프랑스 파리에 항공편이 많다. 에어프랑스는 매일 은자메나행 항공편을 제공한다.육로로 나이지리아나 카메룬에서 와도 되지만, 보코 하람과 암바조니아 반군 때문에 치안이 불안하여 죽고 싶지 않다면 오지 말자. 수단 쪽 루트도 있는데 수단 공화국에서도 육로로 올 수 있으나 이쪽은 분쟁지역인 다르푸르 지역으로 접해 있는지라 역시 위험하고, 현재 수단-차드는 상호 국경을 자꾸 서로의 나라로 넘어가는 양국 난민 때문에 폐쇄한 상태다. 남수단 북부의 바르 알 가잘 주에서도 차드 진입이 가능하지만 남수단 자체가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대중교통은 거의 없다. 이집트, 모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상태 좋은 나라는 물론 심지어 똑같이 막장인 이웃 수단 공화국에도 어느정도 구색은 갖춘 대중교통이 여기는 없다. 우선 지하철 및 시내버스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5]. 철도도 모두 화물용으로 은자메나에서 주변 도시들을 잇는 화물 노선의 성격이며 여객열차는 없다. 같은 프랑스어권인 모로코의 철도 환경과 같은 화려한 철도는 여기서 사치다. 과거 한국에서 다니던 통일호, 비둘기호 급 열차조차 없다. 이집트와 수단 공화국은 적어도 이 정도 급 열차는 있다.
당연히 티머니, 옥토퍼스 카드 같은 교통카드도 있을 리 없다. 무조건 현금승차해야 한다. 그것도 읽기 힘든 아랍어 숫자와 싸워가며 말이다. 당연히 고속도로도 없어 버스의 경우 한국에서 쓰다가 중고로 넘어간 현대 그레이스 등 승합차로 마을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아랍어 숫자로 적혀있고 정류장 이름도 프랑스어로만 되어 있어서 한국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이 봉고차 마을버스의 경우 자리가 다 차면 출발하는데 워낙 많은 인간이 뒤엉키는데다 에어컨도 없어 흙먼지가 그대로 날리고, 치안도 좋지 않아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심지어 택시도 불러야 오는 콜택시 뿐이다. 거리에서 택시를 잡을 수 없기에 호텔에 묵을 경우 호텔 셔틀 택시 기사에게 팁을 주고 안내해달라고 하는게 좋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종종 택시기사들이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체격이 건장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면 콜 택시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어, 아랍어를 모르면 이용 자체가 안 되지만 호텔 프론트는 영어가 통하니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택시 바가지야 차드 말고도 흔한데 우버 등 택시 앱이 안 먹히면 그냥 바가지 쓰고 타는 방법밖에는 없다. 오토바이 택시도 있는데, 대부분 고물 오토바이고 무면허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으로 악명높다. 바가지나 소매치기, 폭행은 물론 무면허 교통사고도 많으니 주의하자.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은자메나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게 낫다. 물론 앙골라로 대표되는 아프리카 특성 상 교통경찰들이 외국인, 특히 동양인은 봉으로 봐서 뇌물을 삥 뜯으려 시비를 걸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일본인 및 홍콩/ 대만과 서구 국가 화교 출신 중국인이 워낙 많은 아프리카 각국에서는 황인을 털면 돈이 나온다는 속설까지 있다. 하지만 대륙 출신 중국인은 피한다고 한다. 꼬박 1일동안 버틴 중국 대륙인들이 많기 때문. 그러나 일본인이나 홍콩/대만인 그리고 한국인은 그냥 밥이다. 특히 홍콩인들은 워낙 약하고 돈도 많은지라 달라면 달라는 대로 다 준다. 하도 이 짓을 당해 이골난 홍콩인들은 아예 곤란한 일 생기면 높으신 분 불러다가 얼마면 해결 가능하냐고 먼저 물어보고 돈봉투 쥐어줘서 문제를 해결할 정도. 출장 와서 자주 엿먹는 한국인들도 좀 데인 경험이 있으면 높아 보이는 놈 아무나 불러다가 돈 쥐어주고 해결한다. 저 교통경찰들의 몹쓸 태도는 백인들에게도 똑같다. 애초 옛 원한이 더해져서 백인들은 더 괴롭힌다.
5. 여행 여건
이렇게 대중교통도 없고 말도 안 통하는 갑갑한 곳에 설상가상으로 볼 것도 없어서 비즈니스가 아닌 관광 목적 방문은 부적절하다. 굳이 볼거리도 없어 차라리 차드 호 연안의 카넴 제국 유적지 등을 가려는 중간 기점이면 몰라도 은자메나 자체는 별로다. 아니 그 전에 차드라는 나라 자체가 출국권고 국가로 여행은 곧 죽으러 가는 미친 짓이다.보석 관련 산업을 하거나 석유 관련업을 할 경우 출장차 가게 되기도 한다. 다이아몬드 등 각종 보석이 채굴되는 광산들이 대개 여기 있다. 만일 사업차 할 수 없이 가야 한다면 4~5성급 호텔 중에서 다국적 호텔 기업 체인이 있는 곳으로 선택해서 가자. 프랑스어나 아랍어를 모르면 아예 밖에 나갈 생각은 정해진 미팅일정을 빼면 안 하고 방 안에 웅크려 있는게 좋으며, 정 관광을 하고싶다면 현지인이나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서 가이드를 요청하는게 좋다. 차드가 더럽게 볼거 없는 나라긴 해도 사하라 사막에 있는 북부 티베스티 산맥은 나름 웅장하고 신비한 느낌을 주는 절경이다. 차드에 한국인 개신교 선교사들이 은근 나가 있는지라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 이 선교사들도 보코 하람이 까부는 이 나라에서 목숨 걸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얼마나 막장인지 미국인 여행 전문 브이로거인 드류 빈스키(Drew Binsky)가 절망적인(miserable) 도시라며 은자메나를 무지막지하게 깠다. #[6] 아무리 상황이 막장인 시리아나 이라크, 예멘, 베네수엘라, 심지어 소말리아 같은 파탄국가라도 웬만해서는 크게 비판을 하지 않는[7] 브이로거인데, 차드는 그런거 없이 다시는 방문할 생각이 없다며 신랄하게 퍼부었다.[8] 대중교통 수단도 없고, 위생도 최악이고, 도로는 먼지투성이라 공기도 매우 나쁘며, 관광지도 없고, 심지어는 사진을 찍다가 현지인들에게 구타당할 뻔했다고 한다. 워낙 여유 없게 사는 비참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니 자신들의 일상 속에 갑자기 난입한 이방인을 환영할 리 없다. 괜히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 아니다. 결국 사람들도 나라가 먹고 살만해야 친절해지는 법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차드는 좀 심한게, 이 브이로거도 차드 여행 전에 내전에 시달리는 예멘, 시리아, 이라크 북부 쿠르디스탄 등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친절함과 호의를 베푼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6. 여담
일본어로는 ンジャメナ인데 이게 ん(ン)으로 시작하는 얼마 안 되는 단어 중에 하나라 일본어 끝말잇기에 사용되기도 한다.
[1]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의 일부였다.
[2]
프랑스군이 은자메나를 건설하기 약 한 달 전 쿠세리 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군 지휘관 아메데 프랑수아 라미(Amédée-François Lamy)의 이름에서 따왔다. Fort는
프랑스어로 포르라고 발음된다. 뒤의 t는 묵음이다. 영어로 치환하면 포트 래미가 된다.
[3]
원래 남부 기독교도들이 차드의 집권층이었으나 오랜 내전 결과 지금은 대부분 다른 나라들로 도망가 버리고 쩌리로 전락했다. 이제는 같은 아랍계 무슬림끼리 파벌이 나뉘어 패거리 별로 내전을 벌이는 판이다.
[4]
어차피 이런 병원들은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병원이고 병원비가 부족한 현지인들은 어쩔 수 없이 민간요법이나 주술에 기대는 수 밖에 없다.
[5]
애초 아프리카 지하철은
카이로 지하철이 거의 유일한 지하철이다. 알제 메트로는 생긴지 얼마 안됐다.
모로코,
튀니지,
남아공 등은 지상철 즉
트램이나 통근전철이다. 어쨋든
도시철도에는 들어가기는 한다.
2020년에는
모리셔스의 수도인
포트루이스에
노면전차가 개통되었고
에티오피아와
나이지리아도 각각
2015년과
2018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와
아부자에
경전철이 개통하고
코트디부아르와
나이지리아의 최대도시인
아비장과
라고스에도 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등 몇몇 국가에서도 도시철도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여기 차드처럼 도시 인구가 적거나 최빈국인 국가들은 그런 거 없다.
[6]
'세계의 모든 국가를 방문한다'는 목표로 여행을 하는 브이로거로, 총 197개 국가 중 여행 금지 국가로 등록된 곳도 여행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197개 국가를 방문하는 데 성공했다. 과거에
서울에서 영어 교사로 일한 적이 있어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7]
리비아,
토고 등은 오히려 극찬했고
소말리아도 딱히 비판하지 않았다.
[8]
참고로 이 유튜버가
이전에 무지막지하게 깐 나라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브루나이다. 브루나이는 못 사는 나라라 그렇기보단 종교 꼴통적인 분위기와
샤리아법 특유의 억압(그래서 브루나이에서 술을 마실 수 없다), 그리고 더러운 수질 등이 마음에 안 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각 나라에 대한 문화 감수성이 성숙해진 덕분에(스스로도 열린 마음으로 여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번째 방문 때에는 이전과 같은 혹평을 하지 않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