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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corpion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 나오는 쇠뇌 계열의 공성무기. 중세 유럽의 쇠뇌(노포)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전갈과 생김새가 비슷해 명명됐다. 한국어판에서는 엄밀히 말해 '돌을 던지는' 투석기가 아님에도 '투석기'라는 이름까지 얻었다(...).
2. 성능
전작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발리스타-헬레폴리스를 계승한 유닛으로, 생산 건물은 공성무기 제조소. 거대한 통나무 화살을 발사하며, 일직선으로 날아가면서 그 선상에 있는 모든 유닛에게 관통 데미지를 입히는 강력한 공성무기다. 타겟에게는 100%의 피해를 입히며, 그 외의 유닛에게는 50%의 피해를 입힌다.최소 사정거리가 있어서 근접한 유닛을 직접 공격할 수는 없으나, 다른 유닛이나 건물을 공격할 때 근접한 유닛이 관통 선상에 있으면 역시 데미지를 입힌다. 스타크래프트의 가시지옥의 공격 형태를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근접유닛이 달라붙으면 뒤로 물러나느라 공격을 못하니 홀드시켜서 다른 유닛을 치도록 하는게 피해를 더 입힌다. 가까이 붙은 유닛은 범위에 걸쳐지므로 피해를 받게된다.
성주시대부터 공성무기 제조소에서 아너저,공성추와 같이 생산 가능해지며 때문에 아나저와는 같은시대, 같은건물에서 나오며 느리지만 강력한 원거리 딜러라는 점에서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아너저가 폭딜누커라면 스콜피온은 궁사와 같은 지속딜러에 해당된다.
스콜피온은 궁사 컨트롤 하듯이 상대 보병이 다가오면 치고빠지기를 반복해 최소 사거리에 들어오기 전에 처리하거나, 창병,기병같은 보조 유닛의 탱킹을 받으며 딜러 노릇을 할 수 있다. 일직선으로 관통 피해를 입한다는 특징 때문에 이속이 느리고 수가 많은 보병은 물론 특히 잘 뭉쳐지는 궁사를 상대로 제대로 뚫고 들어가면 회생하기 힘든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상성 상 우위에 있는 기병마저도 소수의 기병들이 지그재그나 사선이 아닌 일직선으로 달려들 경우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특히 속도가 느린 코끼리 계열 유닛들에게도 노포 자체에 코끼리 계열 유닛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만큼 코끼리를 상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숨겨진 특징으로는 중국의 연노병 처럼 근접 공격력 0이 붙어 있어서 방어력이 각각 -3,-2인 공성추와 공성탑을 상대로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다. 거기에 자체적으로 공성추에 추가 피해가 있다.
스콜피온의 최소 사거리는 2로, 아너저의 3보다 짧아 근접한 적을 대비하기 좋고, 성주시대 기준 원거리 방어가 아너저의 6보다 높은 7이기에 기마궁사(공격력8)를 대응하기에 더 적합하며, 성주초반 창병을 비롯해 후반 대규모 보병을 아너저보다 더 잘 상대하지만, 고일대로 고여버린 이 게임에서 아군오사가 최대 단점인 아너저를 아군만 안맞게 직접 조작하거나 예측샷을 때리는게 기본이 되어버렸다보니 최상위권에 가까워 질 수록 로마나 크메르처럼 스콜피온에 파격적인 보너스를 가진 문명이 아닌이상 보조유닛으로 성주시대에 소수 뽑는정도에 그치지 왕정시대부터는 주력으로 쓰이는 일은 없다시피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아너저와 사석포같은 공성무기들이 그러하듯 경기병처럼 재빠른 기병들이 화살을 피해 측면에서 순식간에 달려들 수 있는데 이때 창병이나 기병같은 타 병과가 스콜피온을 보호하지 못하면 금방 부서진다. 아나저는 죽기 전에 돌을 날려 큰 데미지 줄 기회가 있다면 스콜피온의 경우 더 짧은 최소 사거리와 일직선으로 발사되는 투사체로 인해 상대의 근접에 비교적 저항이 가능해 조금 더 지속딜을 넣을 수 있다.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보병과 궁병을 잘 잡는다해도 기본적으로 이속이 느려터져서 세심하게 다뤄주지 않거나 모아둔 수가 적으면 상성인 궁사나 보병에게도 쉽게 터질 수 있다.
흔히 망고넬이 스콜피온의 상위호환이라 여겨지는건 망고넬이 스콜피온을 잡는 상성관계라는것도 크게 작용한다. 왕정시대에 자주 등장하는 사석포에게도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쉽게 카운터를 당한다. 때문에 실전에서 스콜피온을 주력으로 굴리는 로마의 고급기병+스콜피온, 크메르의 후사르+스콜피온처럼 아너저와 사석포가 주로 창병의 보호를 받듯이 스콜피온은 상대 아너저와 사석포를 잘라줄 기병의 보조를 받는것이 정석적으로 스콜피온을 굴리는 조합이다.
그 외의 단점으로는 공성무기라는 병종에 걸맞지 않게, 건물 파괴를 잘 못하다는 점이다. 대건물 보너스가 있기는 하지만 적은 편이다.
성주시대 기준 망고넬과 비교했을때 원거리 방어가 6인 망고넬에 비해 스콜피온은 1더 높은 7이다. 이로인해 성주시대 풀업 기마궁사들의 공격력이 대부분 6+2이기에 망고넬이 피해를 2입을걸 스콜피온은 1만 입게된다. 때문에 튜턴같이 원거리 대응력이 부족한 문명이 성주시대에 진입하자마자 상대방이 기마궁사로 습격오려는 위치에 몇기 뽑아 세워두면 세밀한 컨트롤 없이도 아너저 계열 못지않게 저지할 수가 있다.
아너저 자체가 컨트롤하기 상당히 어렵고 기병,보병,궁병에 비해 익숙해지기 힘들지만, 스콜피온은 이속느린 궁사같다는 점에서 다루기 그나마 쉬운편이다. 그러나 아군 오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만큼 단련된 상위권에서는 아너저 대신 채용하려하지 않는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너저의 범용성과 잠재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게 전반적인 평이라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게다가 아너저 계열은 2단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최대 데미지가 매우 높아지지만, 스콜피온은 중스콜 하나만 업그레이드 되기 때문에 최종 성능에서 많이 밀린다. 중스콜 업그레이드에 금이 안든다는게 그나마 위안거리.
그래도 궁사에 비해 높은 공격력과 보병,궁사를 잘 상대한다는 점에서 마야같이 검병이 안좋고 궁사 의존도가 높은경우 고트를 상대할때 초중반에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면 스콜피온이라도 꺼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아너저만 자를 수 있다면 대규모 보병물량은 손이 많이가는 아너저에 비해 더 잘 상대할 수 있기때문. 이와 유사한 상황에 좋은 보너스를 가졌음에도 아너저에 밀려 잘 쓰이지 않던 스콜피온도 꺼내볼 수 있는데, 아너저와 마찬가지로 공속,체력,생산력을 가진 켈트, 근접 방어를 가진 튜턴, 공성 기술자가 없어 사거리가 짧지만 공격력이 높은 중국. 범위 넓은 에티오피아 등이 해당된다. 로마와 크메르의 경우는 매우 강력한 보너스를 받아 아너저를 밀어내고 주력으로 자주 쓰인다.
경제력에 큰 차이가 없다 가정하면 스콜피온은 망고넬의 2배가 나올 수 있고, 1~2기로도 존재감이 엄청난 망고넬과 달리 스콜피온은 소수전에서 힘을 못 쓰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 들어갈 금과 시간 아껴서 더 뽑아낸다는 생각으로 단기간에 압도해야한다. 수가 좀 쌓이면 가까이 온 기병 소수까지도 잡을 수 있지만 아너저는 여전히 답이없어 아군 기병의 보조를 받거나 사석포와 함께 굴려야한다.
전 문명 중에서 가장 강력한 스콜피온을 가진 크메르는 사거리+더블 어택으로 성능 자체는 로마보다 좋지만, 비용, 공속, 명중률 보정을 모조리 받는 로마 스콜피온이 범용성 면에선 크메르보다 더 흉악하여 사실상 두 문명은 아너저조차 제치고 스콜피온을 주력으로 뽑을 정도이다. 특히 로마 스콜피온은 저렴한 금값에 성능도 좋아서 궁사마냥 뽑아 쓰는게 가능해 궁병 업그레이드가 부실한 문명인데도 사격전 성능이 최상위권에 꼽힌다.
2.1. 문명별 보너스
- 중국: 공격력 +4[1] [2]
- 몽골: 이동 속도 +50%[3]
- 켈트: 공격 속도 +20%, 생산 속도 +20%(팀), 체력 +40%[4]
- 슬라브: 생산 비용 -15%
- 에티오피아: 스플래쉬 피해 범위 증가[5]
- 튜턴: 근접 방어력 +4[6]
- 크메르: 사거리 +1(팀), 추가 발사체 발사[7] [8]
- 로마: 금 비용 -60%, 최소 사거리 감소(팀), 공격 속도 +33%[9]
- 드라비다: 공성 무기 목재 비용 -33%
3. 게임 상 성능
스콜피온 투석기 Scorpion |
중형 스콜피온 투석기 Heavy Scorp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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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그레이드 비용:
800
750 * HP: 40 60 * 공격력[10]: 12 16 {{{#!wiki style="margin:-10px -10px -30px" |
추가 피해 | 코끼리 | 건물(building) | 공성추 | |||
일반 | 6 | 2 | 1 | ||||
중형 | 8 | 4 | 2 |
}}} * 공격 속도: 3.6
|
중형 스콜피온 투석기(통칭 중스콜)는 왕정 시대에 중형 스콜피온 업그레이드를 하고 난 후에 생산 가능한데, 업그레이드 가능 국가는 튜턴, 브리튼[11], 프랑크, 켈트, 고트, 바이킹, 베르베르, 버마, 페르시아, 투르크, 몽고, 중국, 에티오피아, 크메르, 일본, 마야, 잉카, 마자르, 슬라브, 말레이, 로마, 아르메니아, 벵골, 구르자라, 드라비다, 조지아, 타타르, 시칠리아, 보헤미아, 불가리아 로 45개의 국가 중에서 30개이다.
포가튼 / 아프리카 왕국 4.4패치에서 발사체 크기가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에이지 오브 킹 패키지판 당시 연금술 업 된 중스콜에서 나가는 발사체가 명중 이펙트와 사운드가 안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연금술 업이 안된 중스콜은 해당 없음.
중형업 비용이 1100목재 1000식량에서 900목재 800식량으로 감소되었다.
23년 6월 패치로 중스콜의 HP가 5 증가하는 버프를 받아 노업 망고넬의 공격에 한방에 처치되지 않게 되었다.
24년 4월 패치로 중스콜의 HP가 5 증가하는 버프를 한번 더 받아 총 60의 체력을 지니게 되어 공성 아너저업이 되지 않은 아너저와 사석포에게 한방에 터지지 않게 되었으며, 근접 방어력이 1 생겨 아너저보다 근접 대응력이 좋다는 장점이 강화되었다. 또한 정예업 목재 비용도 900에서 750으로 감소했다.
24년 10월 패치로 스콜피온이 기본적으로 궁사와 동일하게 탄도학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12] 아너저와 달리 직접 조준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는만큼 중스콜의 활용성을 더 올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