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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50:00

우주전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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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전쟁
The War of the Worlds
파일:external/extremethinkover.files.wordpress.com/warofworldscover-first-edition-1898.jpg
초판의 타이틀 페이지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SF
아포칼립스( 에일리언 아포칼립스)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
발매일 1898년
언어 파일:영국 국기.svg 영어

1. 개요2. 줄거리3. 평가4. 미디어 믹스
4.1. 라디오 드라마
4.1.1. 진실
4.2. 뮤지컬4.3. 영화4.4. 드라마
4.4.1. 1988년작4.4.2. 2019년작(BBC 제작)4.4.3. 2019년작( FOX 제작)
4.5. 페이크 다큐멘터리
5. 공식 속편6. 기타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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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버트 조지 웰스 과학소설 (SF). 1898년 작으로 타임머신으로 시작된 그의 대표작 가운데 마지막에 나온 작품이며,[1] 외계인 침공으로 인류 멸망의 상태에 놓이는 것을 뜻하는 '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를 다룬 소설로서는 장르의 시초격 되는 작품이다.

국내에 우주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이 번역되어 나온 뒤로 영화판과 드라마판을 비롯해 본 소설의 모든 미디어 믹스 역시 우주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서 나오고 있다. 정확히는 1915년 일본 아키타 서원에서 우주전쟁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한 뒤에 이게 그대로 들어온 것이다. World란 지구와 화성계라는 두 개의 행성계를 의미하므로, "행성 간 전쟁"이란 표현이 더 정확하다는 시각도 있다.

2. 줄거리

줄거리는 대략 다음과 같다.
어느날 갑자기 화성에서 날아온 우주선이 지구에 도착하는데, 안에서 나온 것은 사악한 화성인과 그들의 전투기계( 트라이포드)였다. 화성인들은 자신의 본성이 황폐화돼서 더이상 살기에 적합하지 않자 지구를 노린 것이었다. 영국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되고, 잔혹한 침략자 화성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주인공은 필사적으로 도망쳐 다니게 된다. 영국군은 근거리에서 대포로 화성인들의 트라이포드에게 피해를 입힐 수는 있는 정도였으나, 화성인들은 독가스와 열광선( 광학병기)이라는 당시로서는 초미래적인 무기를 썼기 때문에[2]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3] 하지만 화성인들은 어처구니없게도 지구상의 세균 면역이 없어서 모두 병에 걸려 죽어버리고 말았다.[4] 지구 침공을 위해 지구로 온 화성인들은 전부 전멸했지만, 지구에 오지 않고 화성에 남았던 화성인들은 지구에 질릴 대로 질려 금성으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온다.

3. 평가

이 소설 이전에도 외계인을 묘사한 작품은 적지 않았지만, 인간형의 외계인이 아니라 어떤 진화의 결과로[5] 마치 문어처럼 생긴 형태의 화성인을 묘사한 것은 이 작품이 최초라고 한다.

우주적 문제에서 철저하리만큼 무력하게 당하는 인간을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즈믹 호러의 선조일지도 모른다. 어찌보면 " 외계인="이란 편견을 심어준 작품일지도. 그리고 이에 반하여 외계생명체가 인간보다 원초적으로 더 선한 존재로 등장하는 구도를 제시하는 소설로는 C.S.루이스의 페렐란드라와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가 있다.

원작 소설이 쓰여진 시기에 유럽 식민제국 열강들의 아프리카, 아시아에 대한 제국주의 식민주의 약탈을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하고 식민화하는 것으로 빗대었다는 말도 있다. 작가인 웰스의 타임머신 등 다른 작품들과 그의 성향을 생각할 때 매우 그럴듯 하다. 특히 화성인과 인간이 완전히 소통 불가능한 것은 빅토리아 시대 백인들이 식민지 아프리카인이나 아시아인을 같은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은 것과 비슷하고, 유럽인들이 식민지를 정복할 때 전사자보다 현지 풍토병으로 인한 병사자가 더 많다는 것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 화성인의 패전 과정을 보면 더욱 더 그렇다.

4. 미디어 믹스

SF 장르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인만큼 다양한 매체 형식으로 각색 및 번안되었다. 원작 소설의 시대적 및 공간적 배경을 그대로 유지한 작품들도 있지만, 시대적 배경을 제작 당시로 한다던가 공간적 배경도 영국이 아니라 제작자들의 국가로 한 작품들도 많다.

4.1. 라디오 드라마

역대 레트로 휴고상 시상식
파일:휴고상 로고.svg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단편
<rowcolor=#fff> 1939년
(2014년 수상)
1940년
생방송 머큐리 극단
"The War of the Worlds"
미정

미국의 감독 오슨 웰스가 제작, 연출, 각본을 담당하고, 1938년 생방송 머큐리 극단에서 방송한 드라마로 원작 소설의 최초 각색작이다. 전후반부 형식이 상이한 것이 특징으로 전반부는 실제 뉴스처럼, 후반부는 드라마 형식으로 방송했다. 청취율은 낮았지만, 이후 쏟아진 언론의 보도로 희대의 문제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현대에도 회자되고 있다.

당시 언론은 방송에서의 “실제가 아님”을 주의한 경고문을 듣지 못한 청취자들이 방송 내용을 실제와 착각해 충격과 공포에 휩싸여 혼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6] #

후대에 이 사건을 소재로 "The Night That Panicked America"라는 제목의 TV 영화가 1975년에 방송 되었고, 심슨 가족의 17번째 할로윈 특집 편에서도 이를 다뤘으며[7],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도 이를 방영했다.

2002년 National Recording Registry에 등재되었다.

교육방송에서 한국어로 녹음된 오디오북으로 청취 가능하다.
1949년 에콰도르에서도 흡사한 구성으로 방송 되었다. 그러나, 웰즈와 달리 허구임을 고지하지 않았고, 이에 실제로 경찰과 소방대, 사관학도들이 외계인에 맞서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진실이 밝혀지자 분노한 시민들이 방송국을 습격 및 방화했고, 배우 6명을 포함해 방송국 직원 21명이 사망했다. 성난 시위대를 막아야 하는 공권력은 외계인과 싸우러 출동했기 때문에(...) 대응이 불가했다고 한다. 사실 이때는 페루와 치른 전쟁의 여파가 아직 남아있었기에 사람들이 과민반응할 수 밖에 없었다.

4.1.1. 진실

위의 “혼돈을 일으켰다!”는 신화가 매우 유명한데, 이는 라디오 견제를 위해 기성 신문 매체가 과장 보도로 만든 전설로 실제 당시에 집계된 조사에 따르면 애초에 웰스의 방송은 인기가 없어서 청취자가 거의 없었고, 얼마 없던 청취자들도 방송이 사실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었다.

당일 저녁에 진행된 5천 명의 무작위 라디오 청취자를 대상으로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98%는 웰스의 방송을 듣지 않았고, 들었다고 응답한 2%도 웰스의 방송이 “뉴스가 아님”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혼란이 있었다”는 기성 매체의 요란한 보도가 있은지 6주 후에한 조사에서도 겨우 12명 중 한 명 꼴로 사실이라고 믿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뉴욕 타임즈, 뉴스 플래시, 데일리 뉴스 등 당대의 저명한 신문지들은 “규제의 부재 덕에 고삐풀린 말처럼 날뛰는 라디오 방송이 불러일으킨 대규모 혼란과 무질서!”를 성토하는 보도를 쏟아냈는데, 이는 대공황과 신흥매체인 라디오를 견제하기 위해 존재했는지 부터가 의문인 “혼란”을 최대한 과장시켜서 라디오의 신뢰성을 깎아내리려는 기성 언론의 견제였다.

그리고 시간의 흐르면서 왜곡된 물증의 반복적인 인용 때문에 만델라 효과와 같은 집단적 공화증이 발생해 나중에서는 믿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스스로 믿었다고 착각하거나, 신문에 실린 존재하지도 않던 사건을 증언”하게 되었고, 자가발전 하듯이 이를 각종 매체가 무비판적으로 수용 및 보도해 신화가 실제 사건처럼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이다. # # # #[8]

4.2. 뮤지컬

Jeff Wayne's Musical Version of The War of the Worlds
파일:Jeff Wayne's The War of the Worlds.jpg
출처 - 위키피디아
TV Tropes 음악 & 게임
제프리 '제프' 웨인(Jeffry "Jeff" Wayne)[9]이 음악을 맡아 1978년에 제작된 이 뮤지컬은 음악과 영상 - 그리고 실제로 제작되어 작동되는 트라이포드(?!) 덕분에 컬트적으로 굉장히 유명하다. 음악 앨범도 나오고, RTS 게임으로도 나왔다.
런던 O2 아레나 2012년 공연 실황, 나레이션을 리암 니슨이 맡았다.

4.3. 영화

4.3.1. 1953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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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2005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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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드라마

4.4.1. 1988년작

파일:external/3.bp.blogspot.com/cast-season-2-war-of-the-worlds-with-adrian-paul-from-highlander-the-series.jpg


1988년작은 파일럿 에피소드가 비디오로 발매되었으며 이후 KBS2에서 지구수비대라는 제목으로 1993년 5월 1일부터 1993년 10월 16일까지 방영했다. 성우진은 오세홍 외.

1988년에 만들어진 TV 시리즈는 1953년에 개봉한 영화의 결말로부터 이야기가 연결되는 속편이다. 1953년작의 결말에서 죽은 것처럼 보였던 외계인들은 사실은 세균에 의해 가사 상태가 된 것이라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1953년의 외계인 침략 후 미국은 그 정지상태에 들어간 외계인들을 드럼통에 넣어서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에 보관해오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폐기물 처리장을 한 무리의 건달패들이 습격했고 하필이면 외계인들이 들어있던 드럼 몇 개가 깨지게 된다. 방사능으로 인해 외계인들을 정지상태로 만든 세균들이 죽게 되었고, 외계인들은 건달패들의 몸을 강탈해(1953년작에는 없던 설정) 안전한 외피까지 손에 넣게 된다. 그렇게 부활한 외계인들이 다시 지구를 습격하려 하고 이를 알게 된 과학자들과 군이 협력해 싸워가는 것이 시즌 1의 스토리였다. 이후 시즌 2은 결국 외계인들이 지구를 장악한 상태로 거기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화성인과는 별개의 종족인 다른 외계인이 보낸 인간형 여자 로봇이 화성인을 손에서 나오는 레이저로 쓰러뜨리며 지구인을 지키려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주인공이 감격하여 외계인이라고 다 나쁜게 아니라면서 외계인과 지구인과의 우정이라고 착각하지만, 이 로봇이 마지막에 그들 언어로 통신할 때 미래식량인 지구인은 아직도 위험하다라고 말하는 반전이 나왔다. 뭔 말인가 하면 이 로봇을 보낸 종족은 인간을 식량으로 보고 있는데, 극중에서 화성인들에게 몸을 뺏긴 인간이 죽으면 몸이 다 녹아버려 먹을 수 없기에 인간을 지키려 하는 이유가 고작 먹을 것을 지키려는 것에 불과한 것이었다. 주인공 일행은 진실을 모른 채 그 로봇은 우주선으로 돌아가 지구를 떠난다.

4.4.2. 2019년작(BBC 제작)


BBC 총 3부작.

2017년부터 제작이 발표되었으며, 2018년 4월에 티저 스틸컷이 공개되었고, 2019년에 방영했다.

원작의 시대적 배경보다 조금 늦은 에드워드 시대[10]를 그리는 것이 이전에 영상화된 작품들과 가장 차별되는 특징. 트라이포드도 이전 작품들에선 다리가 몸퉁 하단에서 세 갈래로 뻗어나오는 흐느적거리는 디자인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트라이포드 다리가 몸통 옆면에 딱 붙어있는 각진 형태로 등장한다.

스토리 전개 방식이 전쟁 전과 후가 엇갈려서 나오는데 화면이 붉은 색을 띄면 종전 후이다.

역시 작중 대단한 위엄을 보이는데 첫 등장 때 주인공이 마을을 파괴하는 트라이포드를 넋이 나간 표정으로 보는 모습이 가히 압권.
당연히 대포와 총탄은 먹히지 않는다. 나중에 바다로 탈출하려는 배들을 파괴하려고 나타난 트라이포드를 전함들이 포격으로 파괴하긴 했지만 겨우 2대에 불과했다. #[11]

원작과 같이 무기는 레이저와 치명적인 독가스를 사용하며 레이저는 맞는 사람을 순식간에 소각하는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준다.

결국 트라이포드들이 리버풀, 런던, 맨체스터 같은 대도시들을 파괴하며 영국은 거의 붕괴된다. 하지만 원작의 전개처럼 지구의 바이러스와 미생물에 의해 화성인들은 전멸했다. 그러나 화성인들이 살포한 가스에 의해 땅에서 붉은 식물이 자라게 되는데 이것들은 덩굴 식물처럼 건물을 타고 자라며 농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켜 전후 지구는 온통 붉은 빛의 천둥이 내리치는 외계 행성과도 같은 환경으로 변했다. 이후 인류는 만성적인 기아와 더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근근히 살아간다. 그래도 마지막에 외계 식물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전후 내내 하늘을 덮고 있던 구름이 걷히면서 희망적인 미래가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4.4.3. 2019년작( FOX 제작)



시즌 한 개당 8화로 총 3개의 시즌이 나왔다. FOX사와 스튜디오 카날 합작으로 제작됐다. 현대 영국과 프랑스를 무대로 진행된다. 마법사 멀린 아틀란티스의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했다. 영어 위키백과

4.5. 페이크 다큐멘터리

다큐전문 채널인 히스토리 채널에서 1913년~1918년기의 제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소설의 내용을 각색해서 'The Great Martian War'라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2013년에 방송했다.

1913년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화성인 군대가 독일을 공격해 독일 본토는 쑥대밭이 되고 영국 및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로 피신한 독일군과 이후 참전하게 되는 미군이 화성인을 상대로 서유럽에서 격전을 벌인다는 내용. 여기선 슐리펜 계획이 프랑스를 공격하는게 아니라, 화성인 군대를 피해 모든 독일군 및 독일 민간인들을 프랑스로 대피시키는 작전으로 나온다.[12] 1차 세계대전의 전개와 원작 소설의 전개를 훌륭하게 섞은 작품이다. 원작과 확연히 차별되는 점이라면 침공 이유와 결말 부분이 참신하게 소름끼친다는 점이다.

화성인과의 전투에서 엄청난 수로 희생된 병사들의 시체들과 방치된 부상자들이 전투가 끝날 때마다 감쪽같이 소실되는 일이 매번 벌어져서 화성인들이 인류를 식량이나 자원으로 삼으려고 지구를 침공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화성인 병력이 지구에 내려와서 무인 병기를 추가로 생산하기 위한 금속 자원을 찾으려고 금속(버려진 무기나 장비)이 많이 있는 전장을 기계장치로 마구 헤집고 갈아대면서 시체들과 부상자들이 전장의 진흙과 함께 갈려져 뒤셖여버린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화성인들에게 있어서 인류 따위는 애초에 금속 자원에 붙은 무가치한 불순물이었던 것이다.

결말부에서 화성인들의 일기를 해독하는 데에 성공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일기에서 한 가지 단어가 항상 출현했다. 그 단어는 바로 ' 공포'. 사실 화성인들은 과거에 우월한 기술력을 지닌 다른 외계종족의 습격을 받았었는데, 이들을 물리치고 그들의 기술의 원천인, 훗날 '빅터사이트'라고 불리게 될 자가증식 에너지 자원을 손에 넣는다. 그 후, 화성인들은 빅터사이트에게 홀려서 아무 이유 없이 지구를 침공했고, 그 결과 빅터사이트는 지구로 오게 된다. 사실 빅터사이트는 단순한 자원이 아닌 문명에 기생하는 외계생명체로, 문명에 기생해서 그 문명의 기술 수준을 발전시켜주지만 다른 문명을 습격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우주로 퍼져나가면서 번식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해설자가 화성인들이 남긴 메세지를 해석한 문장을 읽어주는데 "우리들은 빅터사이트에 감염되었다. 더이상 되돌릴 수 없다. 이제는 당신들 차례다"였다. 그리고 그 빅터사이트의 힘으로 인류가 눈부신 과학발전을 이루었고, 더 이상 빅터사이트가 없으면 문명을 지속할 수가 없는 수준으로 빅터사이트에 의존하게 된 인류가 우주 진출을 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짓는다.

5. 공식 속편

2017년 H. G. Wells Estate의 승인을 받은 공식 속편 The Massacre of Mankind 가 출간되었다. 원작의 14년 후인 1920년을 배경으로 화성인들의 본격적인 지구침공을 다루고 있다.[13] 작가는 《 타임머신》의 공식 속편 《 타임십》을 쓴 스티븐 백스터. 한국에선 번역되지 않았다.

6. 기타

7. 외부 링크



[1] 이승열의 영미문학관에서는 그의 마지막 작품이란 식으로 소개하는데, 달의 첫 방문자(1901)나 거인물인 "신들의 양식(The Food of the Gods and How It Came to Earth)" 같은 작품들이 이후로도 나왔다. [2] 화성인들이 전부 전멸한 직후 영국 정부에서 화성인들이 남긴 독가스와 열광선 발생기를 회수하여 연구하였으나, 독가스는 미지의 외계 성분이 들어있다는 것만 확인한 채 성분 분석에 실패했고, 열광선 발생기의 경우 연구 도중 뭘 잘못 만진건지 오작동하여 해당 연구를 수행하던 병기창을 날려먹는 참사가 터져 결국 봉인되고 만다. [3] 소설상에서 영국군이 화성인들에게 피해를 준 장면들은 전투 초반에 대포로 트라이포트 몇 기를 파괴한 장면과 전투함 HMS 썬더차일드함(원작 소설 기준에서는 충각어뢰정이 모델이라고 한다.)가 분전으로 트라이포드 3대와 싸워서 1대를 잡고 1대와 동귀어진 하는 장면이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와중에 장렬하게 싸우는 게 매우 인상적인 장면. [4] 이에 대해 소설 내에서는 화성이 무균 상태의 환경이라 화성인들이 대비를 못한 것 같다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지구의 병원체에 외계인이 감염될 리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을 식량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신체 구성 및 영양 체계가 어느 정도 호환된다는 의미이다. 즉,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혀 살지 못하는 환경은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다. [5] 고도로 발전한 기술로 인해 신체 능력을 쓸 필요가 없어져 뇌와 촉수같은 손을 제외한 신체가 퇴화했고, 식사도 다른 생물의 피를 수혈하는 것으로 대체했기에 소화기도 퇴화해 버려 남은 입은 그냥 호흡용으로만 쓰인다. 지구의 질병에 맥없이 당해 몰살당한 것도 오래전에 질병을 근절시킨 탓에 면역체계 자체가 퇴화한 영향으로 볼 수도 있다. [6] 시민들이 피난길에 나섰다, 주지사가 주방위군 출동을 명령했다,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착각했다 등 [7] 방송이 허구인게 알려진 뒤, 진짜로 외계인들( 캉 & 코도스)이 지구를 침공하자 오슨 웰스가 사람들에게 경고하는데, 모두 웰스의 말을 무시한다. [8] 유사한 사례로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들이 본국에서 반전 시위대나 시민들에게 ”침 뱉기“ 등 부정적 대우를 받았다는 통설이 있다. 실제로 베트남 참전군인들이 2차 대전 참전군인에 비해 대우가 나빴던건 사실이지만, 람보 등 매체에서 묘사되는 수준은 극소수만이 경험했던 것으로 절대다수는 오히려 긍적적 또는 중립적인 경험이 있었다고 당대의 조사는 말한다. [9] 1943년 출생의 미국계 영국인 작곡가 위키 소개 [10] 인트로에서 사건을 20세기 초반이라 언급하고, 초반 신문사 장면에서 러일전쟁, 취재 과정에서 영일동맹이 언급된다. 에피소드 2에서 주인공들의 대사로 1905년으로 확정. [11] 이 장면은 원작 소설에서 썬더차일드라는 이름의 전함이 민간인 함선을 대피시키기 위해 함포 사격과 동귀어진을 각오한 충각 돌격으로 2대의 트라이포드를 격파하고, 1대를 도주시킨 것을 오마주했다고 추정된다. [12] 링크 옆의 링크에서 영상은 아니지만 그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이글루스 자체가 폐쇄되었다. [13] 원작에서 나온 최초의 침공은 정찰일 뿐이었다. [14]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한반도가 일제 치하였던 이 1914년 시점임에도 한국은 근대화에 성공하고 독립국으로 있는지 방위군에 대원을 파견하고 주인공 분대원들 중 한 명은 말레이시아인이다. [15] 트라이포드 한 대에게 달려들어 다리를 부숴 쓰러뜨린다음 그 안에 있던 화성인을 산채로 씹어먹었다. 이에 충격과 공포를 느낀 화성인들은 하이드에게 열선 집중포화를 퍼붓는다. [16] 공식적으로 화성인들은 원작 소설과 같이 모두 감기와 같은 평범한 지구의 세균으로 죽은 것이고 균 살포 당시 해당 지역에 있던 영국인들은 화성인들이 다 죽인 거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캠피온 본드가 압권... 사실 네모 선장이 리그를 떠나게 된 이유도 영국 정부가 민간인을 죽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무시무시한 위력의 세균 병기를 몰래 보유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어서이다. 네모 선장은 그 이전에도 탈출하는 런던 시민들이 외계인들의 미끼가 되 줄 것이라며 영국인의 생명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