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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2:23:11

우규민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000000><tablebgcolor=#000000> 파일:kt wiz 엠블럼.svg kt wiz
2025 시즌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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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영표 · 16 최동환 · 17 이채호 · 20 김태오
· 21 우규민 · 26 김민수 · 29 전용주 · 30 소형준
· 32 쿠에바스 · 33 박세진 · 37 이상동 · 38 주권
· 41 손동현 · 45 이태규 · 47 오원석 · 51 이정현
· 54 조이현 · 59 한차현 · 60 박영현 · 61 이선우
· 63 원상현 · 64 육청명 · 66 이종혁 · 68 지명성
· 93 한지웅 · 95 성재헌 · 98 김주완 · 99 강건
· 101 이준명 · 106 최윤서 · 110 이근혁 · 112 이승언
· 114 이현민 · 115 최용준 · # 문용익 · # 김동현
· # 박건우 · # 김재원 · # 박준혁 · # 윤상인
· # 장민호 · # 헤이수스
최종 편집: 2024년 12월 3일
코칭스태프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군 입대 선수 등록 선수 육성선수
다른 KBO 리그 팀 명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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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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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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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리미어 12
우승반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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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BO 퓨처스 북부리그 최우수 평균 자책점

파일:KBO 퓨처스리그 엠블럼.svg
2011 KBO 퓨처스 북부리그 다승왕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투수 마일스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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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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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1983~1992)
1987년 / 124승
최동원
(1983~1990)
1990년 / 103승
선동열
(1985~1995)
1990년 / 146승
장호연
(1983~1995)
1993년 / 109승
윤학길
(1986~1997)
1994년 / 117승
정삼흠
(1985~1996)
1996년 / 106승
이강철
(1989~2005)
1996년 / 152승
조계현
(1989~2001)
1996년 / 126승
송진우
(1989~2009)
1997년 / 210승
김용수
(1985~2000)
1998년 / 126승
정민철
(1992~2009)
1999년 / 161승
김상진
(1989~2003)
1999년 / 122승
이상군
(1986~2001)
2000년 / 100승
한용덕
(1987~2004)
2000년 / 120승
정민태
(1992~2008)
2000년 / 124승
김원형
(1991~2011)
2005년 / 134승
임창용
(1995~2018)
2007년 / 130승
김수경
(1998~2012)
2007년 / 112승
이상목
(1990~2009)
2008년 / 100승
손민한
(1997~2015)
2009년 / 123승
이대진
(1993~2012)
2009년 / 100승
박명환
(1996~2015)
2010년 / 103승
배영수
(2000~2019)
2012년 / 138승
장원삼
(2006~2020)
2015년 / 121승
윤성환
(2004~2020)
2016년 / 135승
김광현
(2007~)
2016년 / 170승
장원준
(2004~2023)
2016년 / 132승
양현종
(2007~)
2017년 / 179승
송승준
(2007~2021)
2017년 / 109승
니퍼트
(2011~2018)
2018년 / 102승
차우찬
(2006~2023)
2019년 / 112승
유희관
(2009~2021)
2021년 / 101승
류현진
(2006~)
2024년 / 10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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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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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2005~)
2021년 / 400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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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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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1989~2009)
2008년 / 2048탈삼진
양현종
(2007~)
2024년 / 2076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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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KBO 리그 타자 마일스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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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등번호 17번
이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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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우규민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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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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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2004~2005)
이승호
(20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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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04~2005)
우규민
(20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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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6)
임찬규
(201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2번
플란데
(2016.7.22.~2016)
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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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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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23)
우규민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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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참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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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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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9539D> 투수 16 정민혁 · 20 윤석민 · 21 오승환
23 신철인 · 51 류현진 · 55 장원삼
59 이혜천 · 61 손민한 · 67 우규민
포수 44 조인성 · 47 강민호
내야수 1 장성호 · 7 박진만 · 8 정근우
10 이대호 · 16 박기혁 · 66 조동찬
외야수 9 이병규 · 15 이용규 · 31 이택근
35 이진영 · 62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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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0''' 김재박
투수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9 양상문
타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8 김무관
작전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5 정진호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bordercolor=#fff>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2008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
김경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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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09539D> 투수 1 우규민 · 17 김광현 · 21 정대현 · 22 한기주
32 김선우 · 41 황두성 · 47 권혁
55 장원삼 · 61 손민한 · 99 류현진
포수 20 진갑용 · 44 조인성
내야수 7 박진만 · 10 이대호 · 13 손시헌 · 14 고영민
16 정성훈 · 18 김동주 · 25 이승엽
외야수 12 김주찬 · 15 이용규 · 29 이택근
35 이진영 · 39 이종욱
'''
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4''' 김경문
수석·수비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7 김광수
타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8 김기태
투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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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0 김태형
수비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3 김민호
벤치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2 유승안
트레이닝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7 김용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fff,#333>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2015 프리미어 12
김인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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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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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1 이대은 · 19 이태양 · 22 우규민 · 23 차우찬
28 장원준 · 29 김광현 · 38 정대현
42 조상우 · 45 임창민 · 48 이현승
55 심창민 · 57 정우람 · 67 조무근
포수 25 양의지 · 47 강민호
내야수 3 박병호 · 7 김상수 · 8 정근우 · 10 이대호
14 허경민 · 16 황재균 · 24 오재원 · 52 김재호
외야수 15 이용규 · 17 나성범 · 31 손아섭
49 민병헌 · 50 김현수
'''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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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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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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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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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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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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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4 송진우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 역대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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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bordercolor=#fff,#333>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모자 로고.svg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김인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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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333><colcolor=#09539D,#ddd> 투수 1 우규민 · 11 이대은 · 12 임창용 · 19 심창민
21 박희수 · 23 차우찬 · 26 오승환
28 장원준 · 29 장시환 · 45 임창민
46 원종현 · 48 이현승 · 54 양현종
포수 25 양의지 · 42 김태군
내야수 3 김재호 · 7 김하성 · 10 이대호 · 13 허경민
14 서건창 · 18 박석민 · 24 오재원 · 52 김태균
외야수 15 이용규 · 31 손아섭 · 34 최형우
37 박건우 · 49 민병헌
'''
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7''' 김인식
투수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0 선동열
배터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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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8 이순철
작전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7 김광수
수비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71 김평호
불펜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84 송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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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4 우규민.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 kt wiz No.21
우규민
禹奎珉 | Woo Kyu-Min
출생 1985년 1월 21일[1] ([age(1985-01-21)]세)
대구직할시 남구 월배동
(現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성동초[3] - 휘문중 - 휘문고
신체 184cm | 83kg[4] | B형
포지션 중간 계투[5]
투타 우언좌타[6]
프로 입단 2003년 2차 3라운드 (전체 19번, LG)
소속팀 LG 트윈스 (2003~2016)
삼성 라이온즈 (2017~2023)
kt wiz (2024~)
병역 경찰 야구단
(2009년 12월 17일 ~ 2011년 10월 8일)
계약 2025 - 2026 / 7억 원[계약내용]
연봉 2025 / ? 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등장곡
[ 이전 등장곡 보기 ]
소녀시대 - Lion heart (2017)
일리네어 레코즈 - 《 연결고리》 (2020)
MC 스나이퍼 - 《 Gloomy Sunday》 (2021~2022.5.10.)
Aloe Blacc - 《 Make Way》 (2022.5.11.~)[8]
기록 무결점 이닝 (2017.04.01)
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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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가족
<colbgcolor=#000><colcolor=#fff> 배우자 아내
자녀 우아린
부모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우규진(1981년생)[9]
본관 단양 우씨
종교 불교
소속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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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t wiz 엠블럼.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4.1. 별명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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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t wiz 소속 우완 언더핸드 투수.

LG 트윈스에서 데뷔해 중간계투를 거쳐 마무리로 뛰다가 경찰 야구단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했다. 2013년에 신정락과 함께 LG의 옆구리 원투펀치를 이루었다. 이후 2016 시즌 종료 후 4년 65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삼성 이적 이후 기대와 달리 선발에서 자리를 못 잡고 불펜으로 내려왔으며, 2019 시즌까지는 그래도 불펜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쏠쏠히 활약했으나 2020 시즌 시즌 중반 이후 부진하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넘어 2010년대 최악의 FA 계약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10] 그러나 FA 재계약을 체결한 2021 시즌부터는 팀의 필승조를 맡으며 부활한 폼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2023년 기준,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한 후 또 다시 부활하여 노장의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우규민/선수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경찰 야구단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2006년 2008년 2015년 2017년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최고 구속 145km/h, 평균 136km/h대의 속구[11], 떨어지는 싱커[12] 체인지업이 주무기이고, 간간이 커브 슬라이더로 카운트를 잡는다. 별로 빠르지 않은 속구를 무브먼트와 제구로 커버하는 피네스 피처 타입으로,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130km/h대 패스트볼만 던져도 타자들을 충분히 상대한다.[13]
파일:external/lh3.googleusercontent.com/ugyumin.gif
우규민의 프론트 도어 슬라이더. 타자는 박기혁이다.[14]

투구 폼은 기본적으로 언더핸드지만, 상황에 맞춰 사이드암으로 던지기도 한다. 2013년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자, 긴 이닝을 소화하기 위해 키킹을 낮게 가져가고 투구폼을 덜 역동적으로 바꿔 제구력을 더 확실히 잡았다.[15] 땅볼 유도 능력도 더욱 상승해 LG 트윈스의 에이스로 변신했다. 영상

현재와는 달리 마무리 시절엔 제구가 그다지 안정적이지 않았다. 언더핸드의 제구력이 타 투수보다 약한 걸 감안해도 2006, 2007년엔 BB/9이 2.38, 3.58이었고 불규민이라 불렸던 2009년엔 9이닝 당 볼넷 허용율이 3.97이었다. 하지만 경찰청 제대 후엔 2.24로 줄었고, 2015년 절정을 맞이해 152.2이닝 17볼넷, 그러니까 9이닝 당 볼넷 허용율 1.00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심지어 이건 나이를 먹을수록 더 좋아져 2024년엔 43.1이닝을 던지는 동안 2볼넷만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탈삼진 능력도 크게 향상되었다. 마무리 시절에는 여타 언더핸드 투수처럼 땅볼로 맞춰잡는 투수였지만 선발 전향 이후로 탈삼진이 늘어났다. 첫 풀타임 선발을 뛰었던 2013년에 5.63개였던 K/9이 2014년엔 6.03개, 2015년엔 6.96개로 더욱 향상되었다. 높은 탈삼진율과 적은 볼넷이 합쳐진 결과 2015년의 K/BB 비율이 6.94로, 1996년 구대성의 5.55 이후 최고 기록이다.[16]

선발로 정상적으로 뛴 13~15시즌의 우규민의 성적은 특급에 가까웠다. 해당기간 토종선발 기준으로 sWAR 3위, WHIP 2위, 이닝 5위, 평균자책점 3위, FIP 1위, ERA+ 5위 등을 기록했다. 우규민과 비슷한 수준은 양현종, 윤성환 뿐이고 김광현, 이재학, 유희관 정도가 각자 한 자리씩 차지하고는 있지만 절반 이상을 양, 윤, 우의 셋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잠실불바다의 영향으로 인식은 개판. 신뢰도가 낮아진 FIP 1위가 아니더라도 세부스탯에서 우규민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인 선수는 양현종 뿐이고 윤성환은 우규민에게 밀리는 수치가 몇 있음을 감안할 때, 그 당시 우규민은 리그 최고의 선발이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옆구리 투수가 도루 허용이 많다는 통념과 다르게 도루를 많이 잡아내고 견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단점은 사이드암 투수라 이닝 소화능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우규민 완봉하는 소리"가 한때 나돈 것도 이런 이유 때문. 한 시즌 우규민이 소화하는 이닝은 150이닝 전후로 실제 우규민이 선발 등판 하는 날엔 거의 5~6회까지만 소화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5년에 들어서는 평균 6이닝 가량, 최대 7~8이닝으로 늘어나긴 했으나 초반 부상으로 150이닝 언저리에 머물렀다. 풀타임이었다면 약 170이닝 정도 던졌을 것이다. 또한 볼넷 허용이 낮은 것과는 별개로 몸에 맞는 볼이 좀 있어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불펜 재전향 이후엔 몸에 맞는 공의 수도 다시 눈에 띄게 줄어 한 자릿 수를 기록하다 2024년엔 단 2개의 사구만 허용했다. 볼넷까지 합쳐 단 4개의 사사구만 허용한 셈.

가장 큰 문제는 피홈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 2013년에 HR/9이 0.31을 찍으며 잠실을 홈으로 쓰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리그 최고 수준의 피홈런 억제력을 보여주더니 2014년에 0.64, 2015년에 0.77, 2016년에 1.09를 찍었다. 2013년에 6경기 등판해서 1개 정도 허용하던 홈런을 2016년에는 1~2경기 당 하나씩 맞았다는 것. 지난 3시즌 동안 KBO리그가 극악의 타고투저로 접어들었고 볼넷을 내주지 않기 위해 어느정도 과감하게 스트존에 쑤셔넣다보니 피홈런이 늘어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한들 우규민처럼 삼진이 아닌 땅볼로 타자를 맞춰 잡는 유형의 투수는 피홈런이 늘어나게 되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들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거기다 2017년부터는 리그 최악의 탁구장 중 하나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으로 쓴다. 우규민이 피홈런을 어떻게 억제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커리어가 결정될 것이다. 그러나 라이온즈 파크로 이적한 후에 성적은 크게 만족스럽진 않았으나, 유의미하게 피홈런이 늘어나진 않았고, 광활한 잠실과 좁은 대구의 구장 차이를 감안하면 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17] 불펜으로 전향한 2018년부터는 다시 피홈런이 크게 줄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각각 6, 7, 3, 5, 3, 3개의 피홈런만 허용했다. 이닝 수도 최소 43이닝 이상 던졌으니 적게 던져서 덜 맞은 것도 딱히 아닌 셈. 라팍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타자친화 구장인 수원에서도 43.1이닝동안 피홈런은 단 한 개만 허용하며 피홈런 관리도 엄청나게 잘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점은 크게 여름에 약하고,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다는 점 이 두 가지인데 일단 여름에 약하다는 점. 이는 체력이 원인인데, 체력이 약점이 된 이유는 허리 문제 영향도 있는 듯 하다.[18] LG시절 체력 테스트에서 불합격 된 적도 있고 삼성 시절에는 전반기에 잘하다가 후반기에 무너진 적이 몇 번 있다. 특히나 노쇠화가 진행된 20시즌 이후로는 전반기에는 가히 철벽 불펜이다가 8월부터 대놓고 방화를 저지르는 방화범으로 변신하는데,[19] 이는 체력이 떨어지며 우규민의 최고 장점인 핀포인트 제구가 완전히 무너지고 실투 비중이 매우 커진다는 점이 원인이다.

이러한 여름 부진과 연관된 다른 단점은 심각한 기복. 좋을 때에는 엄청난 제구력과 130km/h 중반의 ,느린 패스트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무브먼트로 1이닝을 순삭하며 천혜향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흔들릴 때는 아예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99.99를 자주 기록하게 된다. 이때는 존을 벗어나지는 않지만 실투가 많아져 스트라이크 존 중앙 혹은 중앙보다 살짝 위로 공이 들어가는 편인데, 우규민 특성상 애초에 구속도 130km/h 중반 정도이며, 안 좋은 날에는 구위도 상당히 떨어지는데 언더핸드라는 치명적 단점이 있기에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 프로 선수들에게 배팅볼로 평가받으며 얻어맞게 된다. 문제는 이 정도 수준이라면 아예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게 삼성 시절 이후 우규민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이런 상황이 된다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계속 얻어맞다가 결국 99.99를 기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0] 아무래도 필승조이며, 21시즌부터는 나름 회춘하기는 했지만 안 좋은 날에는 한창 안 좋았던 1차 FA때의 모습이 튀어나온다는 단점이 있기에, 필승조로써 치명적인 단점으로 부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전체적으로도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에 처참한 삼성 불펜진을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로 말년을 보내고 있다.

비슷한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과 비교될 때도 있었다. 특히 특급 마무리로 평가받던 06-07년은 더욱. 구종과 플레이 스타일이 꽤 비슷하지만 내구성 면에선 우규민이, 구위와 기복 면에선 정대현이 좀 더 낫던 편.

4. 여담

4.1. 별명

5. 관련 문서



[1] 음력 1984년 12월 1일. 빠른 생일이라 동기들도 1984년생이다. 동료였던 강민호, 김용의 등과는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냈다. [2] 그동안 서울 태생으로 알려졌지만,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대구광역시 태생이라고 밝혔다. 단양 우씨 판서공파의 집성촌이 있는 상인동 출신으로 추정되며 너무 어렸을 때 서울특별시 송파구로 이사가서 대구광역시에 살았을 때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과 있을 때는 가끔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혹은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는 표준어를 사용한다. 팀 동료 김상수는 반대로 서울 태생이지만, 구미를 거쳐 대구에서 자랐다. [3] 잠전초등학교에서 전학. [4] 75kg는 신인시절 몸무게이다. [5] LG 트윈스 시절에는 선발 불펜을 오가며 뛰었으나 삼성 라이온즈 입단 초기 선발로 좋지 못한 폼을 보여줘 중간 계투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 [6] KBO에도 좌타자로 등록되어 있고 2016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1번타자 2루수 좌타자로 출장. 다만 훈련중에 스윙을 했을땐 우타로 친 적도 있다. 피칭과 필기를 제외하고 일상생활을 왼손으로 하는 왼손잡이다. [계약내용] 계약금 2억 원 / 연봉 총액 4억 원 / 옵션 1억 원 [8] 피파온라인4 BGM으로 유명한 곡이기도 하다. [9] 이 기사에 따르면 어린 시절 형과 함께 두산 야구를 봤다고 언급한 걸로 보아, 가족관계 중 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톡킹에 따르면 심수창과 동갑이며, 심수창이 이름도 아는 것으로 보아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 WAR 1당 18억으로 이는 SSG 이재원이나 한화 시절 송은범보다 효율이 나쁜 것이며 심지어 2022년 구자욱보다 나쁜 수치이다. 이 수치는 윤길현 장원삼이라는 투톱을 제외하면 그 다음가는 최악의 먹튀로 평가받는다. [11] 패스트볼을 결정구로 쓸 땐 141, 142까지 나올 때도 있다. [12] 가끔 투심으로 구분지어지기도 했다. [13] 입대 전에는 제구는 좋다고 볼 순 없어도 구위로 승부보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아 던지는 투 피치형 투수였으나 군 복무 중 2군 경기에서 연습삼아 1이닝에 체인지업을 40개씩 던지면서 체인지업 감을 익혀 주무기를 체인지업으로 바꾸었고 커브와 싱커도 간간히 연습했던 것으로 보인다. [14] 공교롭게도 이 두 사람은 훗날 KT에서 선수와 코치 관계로 재회하게 된다. [15] 2022년 초중반에는 이중 키킹도 시도 한 적이 있었다. [16] 다만 구대성은 전천후로 등판한 탓에 구대성이 우규민보다 피로도가 극심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당시 구대성은 55경기 139이닝을 투구했다. [17] 2016년 132이닝 16피홈런, 2017년 133이닝 19피홈런. 구장 차이를 감안하면 피홈런 관리는 나름 된 셈이다. [18] 우규민은 LG시절부터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었다. [19] 20시즌은 전설의 6연속 피안타 사건으로 말할 필요도 없고, 21시즌과 22시즌 모두 리그에서 준수한 불펜진 성적을 냈지만 사실 이것도 전반기에 완전한 철벽 불펜에서 후반기 블론을 무더기로 저지르며 성적을 왕창 까먹은 것이다. 그리고 날이 다시 시원해지는 9월 중순부터 살아나 10월에는 다시 미스터 제로로 변하는 걸 보면 여름에는 등판 간격을 매우 넓게 잡으면서도 등판 횟수를 크게 줄어야 할 듯 싶다. [20] 사실 우규민이 99.99를 기록한 건 그리 잦지 않은데, 그가 필승조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필승조 중에서는 가장 잦게 99.99를 기록한다고 할 수 있다. [21] 어느 한 선수가 편지를 쓰면 답장이 오는 꼭지였다. [22] 이대형이 1살 더 많은 형이지만 유급해서 우규민과 동기가 되었다. [23] 이대형은 데드볼에 큰 반응을 하지 않는 순한 성격이고, 게다가 친한 동료였기에 밴치 클리어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 [24] 참고로 특급 마무리 시절이던 2006년의 일이다. 이 해 우규민은 팀 내 WAR 1위 투수였다. [25] 국내 투수 중 1위며 유일한 3점대 FIP [26] 국내 투수 중에선 양현종에 뒤진 2위 [27] 그러나 우규민이 저평가되었다는 근거가 FIP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맞다. FIP는 그 위상이 드높을 때에도 KBO에서는 잘 안 맞는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 그리고 2010년대 후반 FIP의 허점과 오류가 지적되고 의미와 위상을 잃게 되면서 더 이상 FIP를 가지고 논쟁을 펼치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되었다. [28] 정확히는 가장 자신의 공을 잘 치는 것 같은 타자. [29] 서울에서 살던 집이 잠실구장 근처였고, 친형도 OB 베어스의 팬이었다고 한다. [30] 참고로 우규민 본인의 아프리카TV 닉네임도 우사장이다. [31] 86승 91홀드 110세이브 [32] 오재원과 우규민은 벤치 클리어링을 한 적이 있다. 안 그래도 캐디는 두산 팬인데 라이벌 팀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장에서 다툼이 있었는데, 캐디 입장에서는 싫어할 이유는 있었다. 참고로 우규민은 오재원과의 밴치클리어링 이후로는 잘 지낸다고 한다. [33] 아이러니하게도 오재원은 어린 시절 엘린이였고, 우규민은 두린이였다. [34] 우규민 입장에서는 재미를 주려고 한 말이었겠지만 삼성 팬들 입장에서는 거액을 주고 데려온 투수가 선발로 첫해 살짝 애매한 활약을 한 점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이듬해 불펜으로 전향한 것으로 더 화를 돋구었으며, 게다가 불펜에서도 기복 있는 활약을 해서 불펜도 약한 삼성에서 필요한 선수인 건 확실하지만 털릴 때는 유망주 선수보다 더 털릴 때가 많았다. 이 때문에 삼성팬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선수가 됐고, 우규민을 호의적으로 보는 팬들마저도 돈값을 했냐는 말에는 질문에는 전부 돈값 못했다는 반응이다. 그런 와중에 돈값을 못한 놈이 왜 저런 말을 했냐는 반응이 많다. [35] 별무늬는 본인의 별자리에서 따왔다. [36] LG 시절부터 절친이었다. 박경수가 kt로 이적하고, 2년 뒤 우규민이 삼성으로 이적해 약 9년 정도 서로 다른 팀 선수가 됐다가 2차 드래프트에서 우규민이 kt에 지명되면서 다시 동료가 되었다. [37] 6월 1일부터 실점을 시작해서 평균자책점 3.31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38] 보통 고액 FA 계약을 체결할 때 5억당 WAR 1을 기대치로 둔다. 삼성은 우규민이 4년간 WAR 13을 올려주길 바랬던 셈. [39] 2차 FA로 1+1년 10억에 잔류했는데, 그래도 필승조 역할을 해주며 혜자까진 아니어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때도 많은 돈을 받고도 불펜으로 나오면서 심지어 기복도 있기 때문에 까여도 할 말 없다는 의견과 초라한 삼성 불펜에서 그나마 잘 던지는 투수고 베테랑으로서 후배를 잘 챙기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으로 다소 호불호가 갈리긴 했다. 다만 부정적 의견을 내는 사람들도 거액 계약에 대한 기대치의 문제지 후배들 잘 챙기고 계약 기간동안 팀 내에서 오승환 다음으로 괜찮은 불펜이었다는 점은 대부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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