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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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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막으로 분류되는 선수의 라인으로, 잉여라인, 패왕라인과 더불어 대표적인 필패라인으로 통한다.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그러다가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흑역사가 터지면서 그동안 스막 취급받던 선수들 중 일부가 일부러 져주기를 통해 스막라인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서 스덕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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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승[승부조작] - 스막이란 명칭을 탄생시킨 장본인. 양대리그 4강, 8강 가면서 한창 잘 나가던 2007년 중후반에 EVER 스타리그 2007 4강에서 이제동에게 3:0, 3위 결정전에서 김택용에게 2:3[2], 이후 곰TV MSL 시즌4 8강에서 허영무에게 0:3으로 패하면서 제대로 스막화. 게다가 삼고초려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강라인 참모로도 영입되었다(...). 하지만 2008년 후반부터 다시 승률을 끌어올리면서 테저전 메카닉 강자로 다시 돌아왔다. 이후 안정적인 승률을 보이면서 스막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졌으나, 개인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더는 보여주지 못했으며 끝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영구제명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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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수[승부조작] - 한때 스막 라인의 간판이자 수장이었던 인물.[5] 2008년 초반까지는 무척 잘 나갔으나, 뒷심이 부족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동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프로리그고 양대리그 전체에서고 급속한 난조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스막화. 그나마 2009년 초에 프로리그에서도 다시금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더불어서 BATOO 스타리그 08~09 16강에서는 도재욱을 잡기도 한 것은 물론 이제동, 이영호를 잡고 로스트사가 MSL 2009 32강에서 죽음의 조를 뚫는 등 극강의 경기력을 보여 부활의 기미를 보여주긴 했으나, 그 이후 경기 중에도 시도때도 없이 스막 스위치가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줬다.
진스막이라는 어감이 眞스막이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막의 대표적 이미지가 되어버린 케이스(...). 특히 스막라인의 떠오르는 신예와의 로스트사가 MSL 2009 16강에서의 맞대결에서 시원하게 패하면서 역시 스막라인의 수장은 자신뿐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신대근을 꺾고 승리하면서 스막 탈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 원인은 타이밍을 노리는 자신의 경기 스타일이 단판제에서는 좋지만 다전제에서는 효과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다가 이후 자신을 스막라인의 늪에 계속 빠뜨리게 한 자이자 로스트사가 MSL 2009 우승자를 아발론 MSL 2009 32강에서 광탈시켰고, 더욱이 09-10 프로리그 2라운드 STX의 마지막 경기에선 벙커링으로 KO승 하면서 스막라인의 수장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줬을 뿐만 아니라[6] 삼성칸의 선수들이 스막라인의 떠오르는 별로 등극하면서 스막라인에서 탈출하나 싶었으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영구제명되었다.
- 도재욱 - 목디스크 판정이 나온 후로 경기력이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스막라인에 들어오게 되었다. 기존의 저막끼는 더욱 극심해졌고, 강력했던 토스전에서도 김택용에게 간단히 패배해 버림으로서 약화, 테프전만 겨우 어느 정도 유지했다. 다만, 08-09 위너스 리그가 끝난 이후로 다시 조금씩 기세가 좋아졌었다. 6월 5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 하이트 스파키즈의 프로게이머에게 1:2로 패하면서 양대 PC방 리거가 되었다. 스타리그 준우승으로 낀 거품이 빠졌다는 게 중론이나, 엄옹은 중후반 물량 뽑혀 나오는 도재욱의 괴수 본능을 아예 차단하기 위해 상대가 초반에 큰 피해를 줘버리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이후 엠막소리 들으면서도 NATE MSL 16강에 진출하면서 선전했으나, 그 이후로 2011년까지 개인리그를 올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08-09 프로리그에서는 제몫을 하여 스막라인에서 탈출하려는 분위기였으나, 10-11 프로리그를 말아먹으면서 도택명에서 도태되었고, 마침내는 패왕라인까지 가입했다. 패왕라인 가입 후 이영호를 잡는 등 상승세를 탔지만 결승에서 이영호에게 결정적으로 2연패를 당하면서 우승을 KT에게 헌납하는데 공헌을 함으로써 무의미하게 되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초반부터 그렇게 약하던 저그전에서도 자주 승리해 주었고, 또 연승을 자주 달리기도 하는 등 분위기를 살리고 있긴 했는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는 거의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보였다. 결국 12-13 시즌이 끝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들어감과 동시에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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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수[승부조작] - 로스트사가 MSL 2009 우승 이후 갑자기 3연패 후 1승 8연패를 하면서 스막라인에 가입. 이후 연패를 끊었지만 아발론 MSL 2009 32강에서 광탈하였다. 이 쪽은 기존 별명 찬스박에서 응용된 찬스막. 집안사정 어쩌구는 더 이상 묻어두기에 이미 너무 늦었다. 게다가, 사실은 동생의 인터뷰를 보기 전까지는 집안사정에 대해서 몰랐다고 한다. 결국 스막라인의 2인자로 등극했는데, 항간에는 어느 테란 프로게이머에게 패배하고 전시즌 우승자 광탈 기록을 세우면서 벌써 수장이 되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프로리그 09-10 시즌이 시작되면서부터 승리하며 희망을 가지게 했다. 2라운드가 끝나가는 전적은 8승 4패로 꽤나 나쁘지 않은 성적.[8] 그런데 프로리그에서 부활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개인리그에서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I조에서 OME킴 김승현에게 패배하고 광탈. 위에서 기다리던 어느 프로게이머도 저그전 위주로 준비했다고 하는데 이건 뭐(...)... 거기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광탈.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성적이 극단적으로 반비례하지만, 어쨌거나 신흥 강호 삼성칸과, 본인의 프로리그 성적에 힘입어 스막 수장소리는 슬슬 벗어나는 중이었다. 하지만 잘 나가다 갑자기 스막끼가 살아나면서 2010년 들어와서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 K조에서 이동준에게 패해 광탈하는 등 안타깝게도 양대백수 신세. 게다가 위너스 리그 결승에서도 건강 악화... 가 아닌 흑역사로 인해 로스터에서 말소되고 나머지 조작러 10명과 더불어서 영구제명까지 당했다. 결국 그동안 스막끼를 보여준 것이 실은 조작이다라는 것이 사실상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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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균 - 통칭 귤스막. 다른 라인의 멤버들이 워낙 화려하게 활약(?)하고 있어서 잊혀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성적만 놓고보면 수장인
진영수와 거의 대등할 정도의 스막이 되었었다. 이 선수가 과연 이영호와 테란 투톱을 달리던 그 선수인지 의심이 갈 정도. 그냥 언제부터랄 것 없이 08-09 시즌 들어서 거의 다 졌다. DC의 한 유저의 제보에 따르면 게이머 생활을 접고 다시 공부를 준비하고 있어서 그런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09-10 시즌 들어서는 스막끼가 벗겨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프로리그에서만... 그런데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자신보다 능력치가 딸리는 정종현에게 졌다. 이후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 점점 귤논개화가 이루어졌다. 팀 내 테란 에이스 자리도 점점 전상욱과 전태양에게 넘어가는 중이었다. 그러나 10-11 시즌에서는 프로리그에서 그럭저럭 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우승자 출신치고는 개인리그 성적이 영...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는 테막으로 거듭났다.그래도 스막보다는 나은 건가?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기복이 심했던 편이었다.[9] 이후 스타크래프트 2로 완전히 전환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도 그저 그랬다. 그리고 12-13 시즌이 끝나자마자 은퇴.
- 박지수 - 통칭 벅스막. 2009년부터 조금씩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화승에서 뛰쳐나와 KTF로 이적한 이후 극심한 스막 현상과 함께 경기력이 저하되었다.[10] 그래도 희망을 가지게 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등 스막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듯 보였다. 다만, 프로리그 09-10 시즌 시작과 동시에 졌다. 거기다가 EVER 스타리그 2009 36강에서는 박지호한테... 그 후 프로리그에서는 2번 출전해서 한 번도 못 이겼다. 2라운드가 시작될 당시 전적은 2승 3패. 그런데 위너스 리그에서 갑자기 3승을 찍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에서도 무난하게 8강까지 가고 MSL도 한 시즌만에 복귀하고 프로리그에서도 그럭저럭 백업을 해 주는 거 보면 스막까지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리그를 통째로 정ㅋ벅ㅋ하던 전성기 때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실력임에는 틀림없었다. 그 이유는 특유의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무조건 져버려서... 나중에는 열심히 투팩을 지르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은퇴로 이제 스막라인에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다행히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잘 하고 있었다가 현재는 은퇴하였다.
- 박지호 - 개인리그에서는 스타리그 연속 4강, 프로리그에선 특급 소방수, 에이스 결정전의 사나이 등 팀의 꼭 필요한 역할로 날아다녔지만, 김정민의 스팀팩에 출연한 후 스팀팩의 저주에 걸리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2008년, 다시 한번 재기에 성공하나 했으나 그 후로는 노쇠화까지 겹치면서 팀의 신인들에게 밀려 경기에서 보기조차 쉽지 않았으며 팀의 몰락과 함께 같이 몰락한 케이스. 다른 스막들은 경기력으로 재기할 기세를 보인다던가 하면서 희망을 갖게 하지만, 박지호는 희망을 찾긴 힘들다고 보였다(...). 2005년 당시 박지호 특유의 물량을 다른 선수들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부터 스막화가 진행됐다고 보는게 옳을지도... 다행히 09-10 시즌 초반, MBC GAME HERO의 하태기 감독 복귀와 함께 다시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었다. 거기다 SKT T1과의 경기에서 도재욱을 잡아 프로리그 연패도 벗었다. 09-10 시즌에서 경기력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으나, 10-11 시즌을 앞두고 공군 ACE 입대에 실패하자 플레잉 코치로 전향했다. 하지만 10-11 시즌이 끝난 후 MBC GAME HERO와 MBC GAME 방송국 자체가 세트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이제는 두 번 다시 그가 경기에 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 박영민 - CJ 엔투스의 주장을 맡았고 CJ의 암흑기 시절 혼자서 토스라인을 맡으며 고군분투하면서 여러가지 관광경기를 만들어내는 등 전혀 스막라인에 가입할 거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워낙 사골을 우려먹었던 탓인지 결국 경기력이 저하되었고, 거기다가 다른 게이머들보다 비교적 나이도 많기에 체력적(...) 문제도 겹친데다가 08-09 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송병구와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2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스막라인 가입 확정이 되었다. 그래도 박영민의 경우에는 혹사로 인한 스막화인데다가 현상도 일시적인 편이었고 또한 공군 ACE 입대 후에 종종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잘 거론되지는 않았다. 제대와 동시에 개인 사정으로 은퇴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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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칸 - 구국모드로 각성한
송병구와 신인버프를 받았던
손석희를 제외하면 흑스막과 재차 허필패모드가 된
허영무.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량이 급속히 악화된
차명환, 신인버프를 전혀 못 받고 있는 다른 신인들 때문에 2009년 11월 9일 당시 꼴찌를 달리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8일, 공군이
eSTRO에 0:3 떡실신을 당하고도 꼴찌자리를 못 내어줬을 정도. 하지만
SKT T1이 시즌 초반 뽀나스였던 저그라인과 부족했던 테란라인을 가지고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으로 시작했으나 우승했다는 것을 본다면 아직 기회는 있었다. 누군가는 농담삼아 당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인 다승 1위는 삼성전자 칸이라며 놀렸다(...). 09-10 시즌 초반
손석희의 1승을 제외하면 공군전 이전까지 그 누구도 1승을 올리지 못했다(...).[12] 그러나, 11월 22일에
조선회사를 제물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솔직히 송병구가 2승해서 그나마 탈꼴찌를 한 것이라는 의견도...하지만 다시 뒤에서 1등으로 복귀함과 동시에 그렇게 1라운드를 마치고 말았다. 탈꼴찌를 위한 몸부림 중 남은 것은 유니폼 바꾸기 뿐인데, 유니폼을 바뀔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니폼을 바꾸지 않는 상태에서 2승 9패로 1라운드 꼴찌로 마무리했다. 그러다가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하이트 스파키즈를 3대0으로 KO승했다. 그리고 유니폼도 바뀌었고 병행 리그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며 다시 강팀이 되었지만, 스타크래프트 2로 완전 전환한 프로리그에서는 다시 스막행이 되었다. - 송병구 -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우승 후 프프전과 저프전이 4할대로 추락하며 스막라인에 가입. 리치 왕을 만나기 위해 와우를 하고 있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막장화. 2008년 말~2009년 6월 승률이 49.7%로 상위권 선수라기에는 매우 민망한 편이었으며, 당시 스막보다 떨어지는 승률을 기록했다. 옛날에 워낙 잘했기 때문에 그 격차가 너무 커 스막라인에 들어가버린 케이스라고도 할수 있으나, 스막이라는 개념 자체가 원래 과거에 못한 선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전자를 차명환 원맨팀으로 만들어버린 허필패, 흑스막과 더불어 08-09 시즌에는 훌륭한 스막.[13] 특히 팀 동료인 허영무에게 MSL 4강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심각해졌다. 그 무렵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사람들이 날 뭐라 부르던 내 할 일만 하겠다라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 관대한 모습을 보여 사람들을 술렁이게 했다. 게다가 A급도 아닌 신상호에게 지고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도 있으며, 아발론 MSL 2009 32강 패자전에선 2패 광탈. MSL에서는 4시즌에 걸쳐 9연패를 했고,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광탈. 그나마 피디팝 MSL에서는 8강까지 갔으나, 종전까지 항상 자신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던 김명운에게 0:3으로 완패하면서 엠막임을 입증했고, 동 시즌에 이루어진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도 정명훈에게 0:3으로 KO패당했다. 이후 4개월간 16승 21패를 기록하면서 프로리그 승률도 많이 내려갔지만, 올드 게이머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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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은 - 2009년부터 갑자기 나오는 경기마다 거의 (혹은 모두) 패하면서 스막라인에 가입.
이제동에게 당한 6해처리 관광이 치명적이었던 듯하다. 일명 흑스막이라 하며,
대충선생에게도 관광당하는 등 원인 모를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결국은 평소 자신의 한끼 식사였던
저그 본좌에게도 떡실신당하면서 자신의 스막라인 가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러다가
화승 오즈의
구성훈을 상대로 승리한 뒤 아주 오랜만에 저질댄스를 작렬시키면서 삼성스막 칸의 오명을 벗을 날이 다가오고 있는 듯 보였지만, 당시 페이스가 안 좋은 같은 스막라인이었던
도재욱에게 패하면서 역시
토막 본능은 어디 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다.
프로리그
09-10 시즌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재기의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으나 잠깐이었고, 결국
10-11 시즌의
차명환과 함께 삼성칸
투톱막장화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김동건의 말에 의하면 취미생활이 많이 늘어서 그렇게 된 거라고... 그러다가 09-10 위너스 리그가 시작되면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여 3킬을 2번이나 하면서 재기하는 듯 했으나 그 이후 다시 스막화. 거기다마XX 잡으러 갔는지어느 순간부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알고보니 공군 ACE 입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공군 입대 후에는 신병 버프로 기량이 상승했고 이성은다운 승리 세레모니와 인터뷰로 팬들의 호감까지 얻었으며, 그리고 불치병으로 여겨졌던 토막끼도 많이 치유되어 10-11 프로리그에서 공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물론 전역하는 날까지 역대 공군 선수들 중 가장 최고의 성적과 승률을 선보이면서 사실상 스막에서 탈출했다.[14][15] -
차명환 - 2008년 삼성전자 칸의 기존 저그 카드들[16]이 한꺼번에 은퇴한 후 새롭게 떠오른 저그 에이스. 그러나 잘 할 때는 진짜 잘 하는데 페이스를 잃고 지는 때가 많았다. 그래도 08-09 시즌까지는 나름 괜찮은 카드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09-10 시즌부터 지는 날이 갑자기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대투증권 MSL 8강 진출에 성공했고 다행히 4라운드부터 다시 잘했다. 역시 계속 지다가 공군전에서 올킬을 한
유준희가 자극제였던 듯. 그러다가 10-11 시즌에 들어서 다시 살아난 끝에
피디팝 MSL 결승까지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1세트에서 하이브 운영을 하면서 선취점을 올렸으나 그 뒤로는 날빌을 하다가
신동원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그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유준희의 뒤를 이어
패왕라인에 가입했으며, 그 뒤
공군 ACE에 입대했다. 그러다가 공군 ACE에 입대한 후 처음 맞이한 프로리그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시작하자마자 내리 4연패, 그리고 막판에 5연패를 찍으면서 신병 버프조차 없이 2승 10패라는
준우스운자다운상당히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또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12연패까지 기록하는 등 아주 형편없었다.[17] 그리고 공군이 해체된 뒤 공군을 제대하자마자 기존 팀 복귀가 아닌 은퇴를 선언하면서 더 이상 그의 스막을 볼 수 없게 되었다.
- 김구현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까지는 그야말로 아주 탄탄대로를 걸으면서 2010년에는 올해의 토스로까지 등극했으나[18], 2011년 상반기부터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 당시 팀 동료였던 김현우[19]에게 8강에서 역전패를 당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내리 연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자랑스럽던 셔틀은 제대로 무인 조종기가 고장나 음주운전을 일으켰으며, 스타리그와 MSL 본선 등에서, 그것도 테란을 상대로 광탈하는 바람에 호구현 등의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을 얻으면서 거침없이 추락했다. 더군다나 김윤환과 찬란하게 같이 부진하면서 STX SouL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를 말아먹은 주범이 되었다. 하지만 후유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서 2011 MSL 시즌 2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2연패로 광탈하는 지경에까지 이르었고, 결국 그 뒤 공군 ACE에 입단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초반에는 다시 부활하는 조짐을 보였으나, 중반부터 팀의 부진과 함께 다시 스막화되었다. 그리고 공군 ACE가 해체되자 일반 부대에서 남은 군생활을 하다 제대 후엔 Prime에 입단하였으나, 너무 길었던 공백기와 많아진 나이 때문인지 거기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4년 4월에 은퇴했다.[20]
3. 기타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4대 스막이라고 하면 보통 진스막, 도스막, 송스막, 찬스막을 의미했다.단, 이미 마막장을 비롯한 훌륭하고 유니크한 별명을 다수 가지고 있던 프로게이머만큼은 아무리 삽을 퍼도 스막라인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지금은 승부조작 라인에 가입했다. 물론 2008년 초~중후반, 2009년 중반 이후의 마재윤은 스막라인의 정의에 완벽히 부합하기는 한다. 단지 팬들이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 뿐.
허영무 또한 허스막이 아닌 '허필패'로 불려지는 것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에 스막라인에 들어가지 않았으나, 결국 10-11 시즌의 부진으로 패왕라인으로 굴러떨어졌다. 하지만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가을의 전설과 콩라인 탈출에 성공함으로써 패왕라인과 작별을 고했다.
올드인데다가 이전부터 심각한 발컨이었던 안기효의 경우에는 이름이 곧 별명이기 때문에 스막라인에 들어가지 않는다.
스막일로를 걷고 있었던 김택용은 김용택이라는 적절한 별명이 있다. 하지만 위에서 보다시피 가끔 치료되는 경우도 있는 난치병이란 점에서 불치병인 토막보다는 낫으나 치료된다고 하더라도 전성기 시절의 실력이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그 예가 송병구, 박지수, 도재욱.
CJ 엔투스 내에서 일어난 스막화는 레기바이러스의 감염이라고 표현한다. 다만, CJ 엔투스 선수만 레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게 아님을 주의하자. 대표적인 예시로 이영호가 져도 꼼레기가 되며, 어느 선수에다가 다 갖다 붙이기 쉬운, 실로 2009~2010년 스타판에서 가장 쓰기 좋은 접미사로 자리잡았다.
4. 관련 문서
[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취소선 처리.
[2]
그 김택용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이면 선전한거 아니냐고 할 수 있으나 실체는 김택용 또한 이 경기에서 경기력이 영 아니었다는 것이다(...). 누가 더 못하나 싸움에서 진 셈.
[3]
다만 신희승은 조작 가담이 아닌 단순 베팅이라는 소문도 있다.
[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취소선 처리.
[5]
2009년 11월 16일 당시 기준으로 스막의 수장이라 하기에는 삼성칸의 약진(…)이 워낙 돋보였던데다 그와 같이 참여한
박찬수가 당시 기준으로
프로리그 성적이 나름 괜찮었던 편이었던지라 이미 수장자리는 삼성전자 칸으로 넘어갔었다고 할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2010년
온게임넷 스타리그,
MSL 모두 16강 안착에 성공한
테란 양대리거였다.
[6]
사실 해당 경기는 훗날
승부조작 중 하나였음이 까발려졌다.
[승부조작]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취소선 처리.
[8]
4패 중 2패는
CJ와의 경기에서 얻은 것이다. 애초에 상대였던
김정우와
조병세가 박찬수를 상대로 전적이 앞서는 선수들이긴 했지만...
[9]
병행 시즌이었으나, 박성균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만 출전했다.
[10]
이것 때문에 그 해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먹튀' 부문에 선정되었다.
[11]
사실 박영민은 CJ로 복귀한다 해도 당시 CJ에는 개인리그 준우승까지 거둔
진영화와
장윤철이 활약하고 있었고,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해체된
하이트 스파키즈와 통합되어
이경민까지 합류했기 때문에 CJ 입장에서 이들을 놔두고 박영민을 프로리그에서 굳이 다시 써 줄 이유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전역 후 복귀했어도 공식전조차 거의 치르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한 다른 공군 출신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12]
진지하게 부연설명을 달기도 좀 웃기긴 한데, 속칭 신트리로 유명한
김가을 감독이 결혼 이후 엔트리가 나빠졌다는 평이 많다. 결혼과 상관이 있다기 보다는, 아무래도 시즌 초반이다 보니 신인 위주의 기용이 많아서 그런 듯... (송병구를 4세트 배치했다가 출전조차 못 하고 GG라거나... 아예 송병구를 엔트리에서 빼고 신인으로 엔트리를 도배해버린다거나...)했으나, 언제부턴가 에이스 총출동 시키고도 승리를 못하게 돼버렸다.
[13]
사실 송병구 같은 경우는 당시에도 스막 소리 들을 정도의 경기력이나 승률을 찍은 건 아니지만, S급에서 B급으로 떨어졌으니 스막 소리 들어도 별로 할 말이 없기는 했다.
[14]
조작 사건이 터졌을 때 이성은도 워낙 부진하다보니 김가을은 진지하게 '너 혹시 승부조작 했냐?'고 물어봤는데, 이성은이 결백을 주장하자 김가을은 이성은이 그냥 못해서 부진한 거라고 깨달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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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역 후에도 활약이 기대되었음에도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은퇴 후 해설위원 전향을 선언하면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기도 했으며, 하필 그 시기가 공군 ACE 해체 선언과 겹쳐서 당시 스타팬들에게 공군 해체는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여론이 절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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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은종,
박성준,
이창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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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같이 병행하던 스타크래프트 2는 종족을
테란으로 바꾸어 막판에 1승을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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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가 올해의 토스상을 먹은 것은 냉정하게 말해서 그가 활약했던 것도 있지만 동년도의 다른 프로토스 강자들 중 누구도 결승 진출을 하지 못하는 등 다 같이 부진했고, 이런 와중에 WCG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것이 가중치로 작용한 점도 있다.
호랑이가 없으니 여우가 왕 노릇한다의 전형적인 예시. 아닌 게 아니라 당년에 결승전 진출 경력 없이 올해의 특정 종족 상을 먹은 선수는 스1 역사 모든 선수들 중에서 2010년의 김구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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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는
프로토스전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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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Prime의 감독인
박외식과 김구현이 은퇴한 뒤에 합류한
최병현,
최종혁 세 사람이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었고, 결국 이 후유증의 여파로 2015년을 끝으로 해체되고 말았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내내 약체 신세였던 구단이었으니, 김구현의 입장에서는 은퇴가 차라리 잘 된 일이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