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엠블럼 |
이 노력이 없었다면, 과정이 쉬웠다면 눈물이 흐르겠습니까?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로 게임을 했다는 얘기에요 이제동이!
전용준 캐스터
전용준 캐스터
1. 개요
2. 특이사항
- EVER의 세 번째 스타리그 후원( 프로리그 포함 통산 4번 후원이자 후원사의 로고가 바뀜).
- 스폰서 계약 문제로 약 2주간 리그 시작이 연기.
- 이제동의 스타리그 데뷔, 그리고 로열로더 달성.[2]
- 과거 16강 체제 당시 전 시즌 4위가 듀얼 토너먼트로 직행하는 방식 대신, 챌린지리그 조 1위들이 격돌하는 시드권자 결정전 4위에 시드로 합류하여 차기 스타리그 시드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줌.[3]
- 방송 도중에 띄우는 그래픽 디자인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효과가 아닌 서로 다른 효과를 적용 및 등장할 때 효과음을 넣기 시작.
- 최초로 중립 다크 스웜이 사용된 맵이 등장(페르소나 EVER).
- 최초로 오프닝이 카툰으로만 만들어짐. 그 오프닝은 국제 대회에서 동상 수상.[4]
- 최초로 택뱅리쌍이 개인리그 본선에 이름을 올림. 4명 전원 8강 진출.[5]
- 지난 시즌에 이어 모든 조에 조작범이 있었음.[6]
-
양대 개인리그 및
프로리그를 통틀어 모든
KeSPA 공식전 중 최장 시간 경기 탄생(개막전,
이재호 대
진스막, 1시간 24분 37초).[7] -
무한 재경기 방식 도입 후 최초의 재재재경기 발생(16강 B조 변형태, 박성준,
진영수). - 통산 8번째[8]이자 브루드 워로 치러진 양대 개인 리그에서 마지막 로열로더가 탄생한 대회( 이제동), 르까프 오즈(이후 화승 오즈)의 2번째 우승자 배출(1번째는 Plus 시절의 오영종).
- KINTEX에서 이례적으로 7,000명이나 되는 팬들이 찿아와 흥행에 성공(실제 관중수는 5,000명).
- 5판 3선승제에서의 이제동 스코어, 패승승승 법칙의 시작.[9]
- 경기 시간과 자원 채취량, 인구수를 중계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시스템을 첫 적용한 대회.[10][11]
-
2007년
저그의 3연속 우승(
마재윤의 2007년 2월, 김준영의 2007년 7월, 이제동의 2007년 12월) - 가을의 전설 최초로 저그 결승 진출 및 우승으로 깨짐(그 이전에는 저그가 가을 시즌에 한 번도 결승에 진출한 적 없음 봄과 여름 시즌에만 우승 기록)
- 스타리그, MSL 도합 브루드 워로 치러진 마지막 양대 개인 리그 3, 4위전[12]
- 오충훈의 개인 첫 16강이자 마지막 대회
- 박성준의 T1 첫 이적 후 대회
- 송병구, 8강, 4강, 결승에서 택리쌍을 차례대로 상대함.
- 4강전 대진 2003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이후 오랜만에 스윕 경기로 끝
- 8강 투어 장소 :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13]
- 결승 장소 : 경기도 고양 일산 KINTEX(초대가수: 크라잉 넛)
- 우승자 상금 4,000만 원, 준우승자 상금 2,000만 원. 3위 상금 800만 원[14]
- 트로피 모양이 고정. 스타리그가 폐지될 때까지 쭉 가게 됨.[15]
- 4강전에서 저그가 테란을 만나 최초로 스윕한 경기(A조 신희승 vs 이제동)
- 박성준 이후 두번째 저그 로열로더 이자 저그 마지막 로열로더 배출
- 아이옵스 스타리그 이후 16강 같은 조 선수들의 결승전
- 우승자 이제동과 송병구의 눈물로 이것저것 많은 회자가 있던 시즌
- So1 스타리그 2005 이후 온게임넷 스파키즈 소속 선수가 스타리그 진출 실패
- 팬택 EX가 위메이드 폭스로 재창단 후 첫 스타리그 진출자 배출
- 올드 게이머 vs 드래프트 세대가 처음으로 붙은 스타리그 결승전[16]
- 리그 테마는 카툰.[17]
- 오프닝 The Red Jumpsuit Apparatus - In Fate's Hands
- 경기 시작 전 The Red Jumpsuit Apparatus - Waiting
- 경기 종료 후 The Red Jumpsuit Apparatus - Atrophy
- EVER 스타리그 2007 1차 티저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2차 티저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수정본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2차 수정본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8강 오프닝
-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 오프닝
- VOD 목록[18]
자세한 대진은 EVER 스타리그 2007/대진표를 참고.
3. 사용 맵
EVER 스타리그 2007 맵 | ||||
|
|
|
|
|
몽환 ll | 페르소나1 | 카트리나 | 블루스톰 | |
1: 스폰서명을 붙여 사용 |
4. 상세
카툰 형식의 오프닝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카툰 중에서도 굵은 선을 적극 활용하는 서양식 그림체 때문인지, 서양에서도 아주 인기가 좋은 오프닝이며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다. 팬들의 선호도와 무관하게 퀄리티로만 따진다면 압도적이다.[19]다만 오프닝이 공개됐을 때 실수 투성이가 많아서 팬들에게 까이긴 했다. 김택용의 종족이 테란이라고 뜨고, 박성준이 김성준이 되어 버리고, 심지어 위메이드 폭스 소속의 안기효에게는 eSTRO 유니폼을 입혀버렸다.[20] 결국 1주일만에 수정되어 다시 나오긴 했다. 캐리어와 함께 김택용이 등장하는 씬도 송병구가 캐리어하면 자신이지 않나? 라고 의견을 제시해서 이 부분도 캐리어 다음에 송병구가 나오는 걸로 수정됐다. 사실 김택용에게 캐리어는..
역대 최고의 스타리그 오프닝을 꼽으면 Gillette 스타리그 2004, IOPS 스타리그 04~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Daum 스타리그 2007, EVER 스타리그 2009,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박카스 스타리그 2010, tving 스타리그 2012와 함께 항상 들어가는 오프닝으로 평가받는다.[21] 덕분에 그 해 스갤 어워드에서 '올해의 오프닝'에 선정된 바 있다.
이제동의 스타리그 데뷔와 동시에 로열로더 우승, 조정웅& 안연홍 커플[22] 등 여러 떡밥들도 많았던 리그. 또한 저그의 3연속 우승이 이루어졌다. 이제동은 정작 저그맵인 페르소나로 치러진 1경기는 내주고 토스맵인 카트리나에서 승리하며 나머지 경기를 연달아 따내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여담으로 4세트에서 김태형 해설이 리버를 부르짖으며 절규한 장면 덕분에 김캐리버라는 별칭이 만들어지기도. 또한 이때를 기점으로 이제동은 곰TV MSL 시즌4에서 김택용, 김구현 등의 강력한 토스들을 잡아내고 우승해 최강 저그로 급부상했다. 결승전 송병구의 경기력과 3, 4위전을 제외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리그. 이후에는 뒷담화에서 계속 틀어주거나 김태형의 명경기에 속한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 이어 가을의 전설이 되지 못한 리그. 막판에 엄재경이 이제동에게 파괴신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거나 김태형이 송병구에 옛날토스 드립을 시전하는 센스가 겹치며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커뮤니티의 관심도 각종 떡밥으로(가을의 전설 등) 관객 수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며 최대한 평타 정도는 친 결승전. 지난 시즌이던 Daum 스타리그 2007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강해서 상대적으로 평가가 좀 절하된 첫 번째 사례.
그리고, 택뱅리쌍이 처음으로 8강진출 했다는 점에서도 흥행이 아주 잘 되었다는 것 4강전은 많은 관중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스윕으로 끝난 경기. 김택용이 송병구에게 MSL에서 만나 우승을 했는데, 기어이 송병구가 복수를 했다.
5. 새로운 저그 최강자의 탄생
이제동은 신인 시절 2007년 중반까지 타 종족전과 달리 토스전에서 약점을 보였던 저그였는데, 피지컬과 기본기는 좋아서 토스라도 양민 학살은 잘했으나 조금만 네임밸류가 있는 토스들에게는 어이없이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24] 토스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저그의 대 토스전 장점인 정찰력과 전술의 다양성, 기동성 등을 이용한 흔들기 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피지컬을 이용한 정면 대결을 하려 했기 때문으로 중반이 넘어설 때까지 토스가 크는 것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다가 모일대로 모인 한방 병력에 쓸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25][26] 이같이 약점으로 지적받던 대 토스전에서의 결승 상대로, 당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던 토스인 송병구를 만나게 되었다[27]. 한마디로, 당시 이제동은 언더독이었다.[28] 일반적인 경우에는 상성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저프전의 저그였음에도 말이다.그러나 이러한 예상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이제동은 송병구를 꺾고 스타리그 데뷔와 동시에 로열로더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이제동은 온게임넷 스타리그 8번째이자, 브루드 워로 치러진 양대 개인 리그에서 마지막 로열로더에 등극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우승을 위해 이제동은 손가락이 부러지도록 연습했다는 이야기가 감동을 남겼다.
이제동 팬 입장에서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결승전, 르까프 - 화승, 저그 팬들 역시 매우 만족스러운 결승전이었다.[29] 또한 기존의 홍진호 - 조용호 - 박성준 - 박태민 -
후술할 송병구의 결승전 경기력과는 달리 이제동의 경기력은 큰 문제가 없었다.[30] 이제동은 이 대회 이후 곰TV MSL 시즌4에서 김택용을 상대로 최적화된 3해처리 레어를 앞세워 블루스톰에서 박살을 내고[31] 결승전에서 한창 저그전으로 주가를 날리던 김구현을 압도하며 양대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이제동은 기어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고 저프전 강자에 등극했음을 모두에게 증명하였다.
한편 이날 우승 소감을 마무리 지으며 이제동은 아래와 같은 멘트를 남겼다.
이 우승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내년에는 2회 우승, 3회 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정말 초심을 잃지 않는 변함 없는 그런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되겠습니다.
이후로 이제동은 이 각오에 걸맞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만인의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 지었고, 이 멘트를 실시간으로 시청한
한 초등학생 팬은 훗날 프로게이머가 되어 존경하는 선배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속한
리그와
종목을 대표하는 노력의 상징과 같은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다.[32]6. 혹평을 받은 준우승자 송병구[33][34][35]
프로토스, 삼성전자 칸, 송병구 팬들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악몽과 같은 최악의 결승전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송병구가 다 잡았던 2세트를 놓친 후부터 희망 자체가 사라진 결승전이 되어버렸다. 특히 3, 4세트는 프로토스팬들의 혈압을 더욱 오르게 했다. 4세트에서 송병구에게 리버를 뽑아달라고 애쓰는 김캐리의 울부짖음은 백미.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제동의 앞마당과 6시 멀티 견제 이후 견제를 너무 안 하던 송병구로부터 딱딱하다는 지적이 나왔겠는가.[36]당시 송병구의 우승 예상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37] 프로토스가 여름 리그에 약하고[38] 가을 리그에 강했던 반면, 저그의 경우 프로토스와는 정반대로 여름 리그에 강하지만 가을 리그에 너무 약했기 때문에[39][40] 가을의 전설이라 할 수 있었던 리그에서 저그가 우승할 거라는 아무도 예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충격은 배가 컸다. 물론 상성상 저그에게 뒤쳐진 프로토스의 한계이기도 했지만 가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었던 리그에서 내준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 할 수 있겠다.[41][42] 사실 이런 경기 외적인 상황을 다 배제해도 3대 1이나 3대 0으로 이길 수 있던 유리한 상황을 플레이 미스 하나로 인해 연쇄적으로 말아먹은 게 가장 컸다.
1세트 저그맵 페르소나를 철저히 연구한 송병구가 이제동의 앞마당을 집요하게 늦추며 올인 플레이를 강제했고 가뿐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예측은 현실이 되는듯했다.[43] 그리고 2세트에서도 매우 날카로운 질럿 견제로 이제동을 초반 멀탯 싸움에서 압도하고 승기를 다 잡았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프로토스 팬들은 희망찬 설레발을 치기 시작했지만[44] 이제동이 뮤커지를 이용해 딱 1번 타이밍을 억지로 비집고 들어갔는데 커세어가 스커지에게 모두 잡혀버리며 대역전패를 당해버렸다.[45][46] 3세트에서는 이제동의 뮤탈 페이크에 완전히 낚여버리며 나사빠진 경기력으로 패배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4세트에서도 송병구는 여전히 멘붕 상태였기 때문에 3시와 5시의 자원을 먹고도 셔틀과 리버를 뽑을 생각도 안 했다.[47][48][49] 이제동이 견제조차 제대로 안하는 반땅싸움 을 고집했기에 조금만 정신을 차렸어도 경기를 뒤집고 5세트까지 갈 수 있었으나 송병구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이제동이 우승하면서 송병구는 이제동의 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막판 후반에 나온 울트라리스크와 아드레날린 저글링, 디파일러 조합의 공격에 의해 프로토스의 병력이 전멸당하고 앞마당까지 털려버리자 프로토스팬들이 기대했던 이 대회의 토스 우승에 대한 염원이 한 순간에 박살났다.
이 대회의 주인공이 될 줄 알았던 송병구 입장에서는 오히려 피해자가 되어버렸고 이제동과 김태형이 이 대회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과언이 아니다.[50] 이 대회는 프로토스가 가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었던 리그에서 저그에게 우승을 내준 유일한 리그이기도 하다.[51]
이 결승 패배 이후 송병구는 엄청나게 까였으며[53], 프로토스팬들이 그토록 원했던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에서 저그를 꺾는 모습은 브루드워에서는 없었다.[54] 이후 프로토스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8과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3대0 셧아웃 준우승이라는 프로토스 준우승의 역사를 이어가게 된다.[55] 어찌됐든 그 이후로 이 결승전은 수많은 프로토스팬들에게 잊혀버린 결승전 중 하나가 되었다.
지나치게 안일한 예상이 최악의 패배로 프로토스의 가을의 비극으로 갔다는 의견도 있다. 역사의 한 장면에서 희생 제물이 되거나[56] 결승 상대가 강해서 운이 없었거나[57][58] 혹은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처럼 최단시간기록으로 허무하게 무너졌거나[59]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 결승은 한겨울에 열린 결승이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이유가 있기는 해도 우승확률이 높았던 리그에서 결승전에서의 말도 안 되는 충격적인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7. 의의
다만 이 결승을 흑역사로 분류하기는 힘든 게 당시 8강 택마록에 비해 경기력이 구리다고 까이긴 했어도 결승이 망했다고 까이지는 않았다.[60]. 다음날또한 김택용이 송병구에게 0:3으로 떡실신당하며 김택용 본좌론 떡밥의 종언을 알린 리그이기도 하다. 이전의 박성균에게 막히며 MSL 3연패에 실패한 아픔을
이 리그를 시작으로 EVER가 스폰서를 담당한 스타리그는 프로토스가 준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실제로 송병구의 준우승 이후 EVER가 스폰서를 담당한 스타리그에서 프로토스가 2 번이나 올라갔지만 2번 다 준우승했다.
위의 참사급 흑역사 때문에 묻히긴했지만 송병구가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스타리그이며[64] 김택용은 이 리그에서 4강까지 갔지만 0:3으로 패했기에 이 리그를 기점으로 스타리그에서 4강까지 가면 1승 9패라는 스타리그 4강 성적의 첫 시발점이 되였다.
8. 김캐리의 저주가 강력했던 결승전
전 시즌인 다음 스타리그에서 김캐리의 저주가 절정에 달했다면 이번 리그는 김캐리의 저주가 결승전에서 가장 강력했던 리그였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이제동 VS 송병구의 결승전을 앞두고 프로토스와 송병구의 우승 확률은 이견없이 높았고 김태형 해설도 당시 송병구 포스가 저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남겨 송병구를 점찍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김캐리의 저주가 김캐리의 절규와 옛날토스를 남기고 프로토스와 송병구의 우승 확률과 가을의 전설을 찍어누르는 결과가 나왔다.9. 오프닝의 특이점
오프닝이 특이하게도 카툰 스케치 형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마이큐브배부터 이어졌던 선수 촬영 형식의 오프닝이 제작되지 않았다.[65] 이는 같은 카툰 스케치 형식으로 제작되었던 EVER 스타리그 2009도 마찬가지.
[1]
승부조작으로 인한 영구제명으로 기록 몰수.
[2]
이와 동시에
드래프트로 데뷔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타리그에서 우승하였다.
MSL까지 넓히면
김택용이 앞서
곰TV MSL 시즌1에서
우승한 것이 최초.
[3]
Daum 스타리그 4위 이영호, 해당 시즌 신희승이 이 두 제도의 혜택을 봤다. 다만 둘 다 시드권을 획득하지는 못 했다
[4]
Promax&BDA World Gold Awards 2008에서 'Art Direction & Design: Topical Campaign' 부문 동상 수상.
[5]
이영호만 8강에서 탈락했다. 차기시즌에는 이제동만 탈락
[6]
모두 지난 시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원종서가 빠져서 비율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었다.
[7]
참고로
MSL 최장시간 경기는
우주닷컴 MSL에서 마엘스트롬 대박으로 잘 알려진
박정석과
조용호의 4경기로 무려 1시간 13분 35초을 기록하였다. 역대
KeSPA 공식전 중 최장 시간 경기 2위이자
프로리그 최장 시간 경기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50회차
삼성전자 칸 vs
CJ 엔투스 4경기
송병구와
김준영의 경기로 무려 1시간 20분 23초를 기록하였다.
[8]
1회 대회 우승자
최진우 포함, 승부조작으로 기록이 말소된
마모씨 제외.
[9]
이 결승전을 기점으로 공식전 5전제를 이 스코어로만 5연승했다.
곰TV MSL 시즌4 8강 VS
이영호, 4강 VS
박성균, VS 결승
김구현.
아레나 MSL 8강 VS
진영수로
아레나 MSL 4강에서 박영민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면서 끝.
곰TV MSL 시즌4는 모든 5전제를 패승승승으로 이기고 우승한 진기록을 쌓은 리그가 되었다.
[10]
이 시스템은
WCG 운영사였던 ICM에서 개발한 'GABS'(Game Analysis Broadcasting System) 라는 시스템으로 WCG 2007을 앞두고 이 시스템을 이 대회에서 시범 적용하고 WCG 2007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11]
김준영 vs
신희승 16강 A조 경기에서 전용준 해설의 긴 설명이 나온다.
[12]
이후에는 3, 4위전이 없었다. 따라서 지난 대회 성적에 따라 C조와 D조 시드가 결정됐다.
[13]
現 여자 프로농구단
부천 하나원큐의 홈 경기장. 참고로 당시에는
부천 신세계 쿨캣의 홈 경기장이었다.
[14]
온게임넷 마지막 3위 상금.
[15]
앞면에 역대 대회명과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 해당 대회 정보가 새겨졌다.
[16]
양대리그 기준으로는 MSL의
곰TV MSL 시즌1
결승전이 최초이다.
[17]
그래서 결승전 종료 후 나온 마지막 영상에서 이제동이 오프닝을 테마로 한 만화책을 덮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다.
[18]
마찬가지로 조작범의 경기는 짤렸다.
[19]
이후 7년 뒤에 열린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도 같은 형식의 오프닝을 사용했는데 7년 전에 비해 퇴보했다라는 악평을 받았다.
[20]
참고로 안기효는 팀 창단부터
공군 ACE에 입대할 때까지 쭉
같은 팀에 있었다.
[21]
참고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까지 포함하면
SKY 프로리그 2004 3Round도 역대 스타1 대회 오프닝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22]
실제로 이듬해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하였다.
[23]
특히
2경기는 프로토스의 뒷마당이 날라간 상태에서
김택용이 극한의 커세어 운영과 컨트롤, 여러 견제 플레이로 믿기지 않는 대역전승을 차지한 명경기로 평가받고,
3경기는 치열한 장기전 끝에 김택용이 뛰어난 전투력과 운영을 발휘하여 승리를 차지한 명경기로 평가받는다. 거기에 2007년 온게임넷에서 선정한 '2007 스타리그 베스트 10'에서 2경기는 무려 1위, 3경기는 3위를 차지하였다.
[24]
전기리그 에이스 결정전인 송병구에게 패배를 한다든지
[25]
당장 이번 대회 16강전 페르소나에서 결승에서 다시 만나게 될 송병구를 상대로 하이브를 안 가고 견제도 없이 무리하게 계속 정면 힘싸움만 고집하다 지쳐 쓰러져서 GG를 선언하기도 했을 정도. 오죽했으면 중계진에서 하이브를 가지 않는 것을 계속 지적했을 정도.
[26]
다만, 두 선수 모두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그런지 송병구 역시 생각없이 정면 싸움만 계속 고집했었다. 지루하게 지속된 줄다리기 정면싸움에 엄전김의 중계 텐션이 떨어졌을 정도,
[27]
이미 전기리그때 미쳤다면 후기리그는 그 누가와도 나한테 상대도 안된다는 모습. 어느 정도였냐면 우승 경력 없이 케스파 랭킹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 스1 역사상 우승 경력 없이 케스파 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송병구가 유일하다.
[28]
전반기 프로리그때 해설자들이 차기 저그의 황태자 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그것도 그 경기가
황제를 상대였는데. 이제동이 승리한 그날이다.
[29]
저그쪽은 앞서 다음 스타리그의 영향이 있었고(김준영의
리버스 스윕), 르까프 - 화승팬들은 2005년
So1 스타리그 2005의
오영종이 가을의 전설을 이루었던 기록이 있다.
[30]
특히 2경기에서의 역전을 불러온 뮤탈+스커지 공습은 폭군의 화려한 집권을 알리는 장면이였다. 4세트는 직전까지 송병구를 심리적으로 흔든 것과 정반대로 안일하게 플레이했으나 송병구가 그 허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바람에 무난하게 이겼다.
[31]
역대 최고 저프전 중 하나로 칭송받는 명경기이다.
[32]
크라운은 월즈 우승 직후 번아웃을 겪던 시기 익명으로 이제동의 방송을 찾아와 "스타리그 우승 후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으셨냐"는 질문을 던지며 조언을 구하고,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하며 "끝내 못 했었는데, 이 말 만 하면 미련 없이 은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바로 이 멘트를 그대로 인용하는 등 이제동의 오랜 팬임을 인증했다.
[33]
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의 오영종이 이윤열을 상대로 5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으며, 한게임배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전태규가 토스전이 형편없는 프로토스 게이머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토너먼트부터,
16강,
8강에서 프로토스를 꺾고 4강전에서는 듀얼 토너먼트 예선에서 조롱하던 나도현을 3대0으로 꺾으면서 결승까지 갔으며 같은 프로토스 상대이자
프프전 우승자인
강민과 2세트와 3세트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그런데 옆 동네 MSL인
곰TV MSL 시즌2에서 우승자인 김택용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드라군 사업 실수로 인해 우승을 아깝게 놓친 선수가 이번 시즌의 심각한 흑역사를 남긴 준우승자와
동일인이라는 게 아이러니.
[34]
하지만 이후에는 프로토스 입장에서 더 굴욕적이라 할 수 있는 결승전도 속출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과
박카스 스타리그 2010에서는 송병구가 상성 종족인 테란에
트로이,
카트리나,
글라디에이터,
아즈텍 등 토스가 테란 상대로 유리한 맵을 둘둘 두르고도
이영호와
정명훈에게 0:3으로 발렸다. 단순히 스코어만 0:3인게 아니라 전자는 지금도 회자되는 3연꼼, 후자는 그냥 운영에서 원사이드하게 밀렸다. 한편,
EVER 스타리그 2008도 상대가 역대 토스전 승률1위, 투신 박성준이긴 했지만 토스 입장에서 정말 굴욕적인 경기만 보여주며
도재욱이 뭐하나도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2경기 트로이의 내용만 보면 팀 동료 김택용의 표정보면 할말이 없는 수준, 어떻게 보면 페르소나에서 한 경기라도 잡아낸 이 결승전이 차라리 나을 지경이다.
[35]
아무리 그래도 이 결승전이 다른 것보다 혹평 받는 것은 송병구의 경기력이 그야말로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8과
EVER 스타리그 2008,
박카스 스타리그 2010는 모두 프로토스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셧아웃 당했다지만 우승자가 그만큼 발군의 판짜기와 기량을 보여준 데 있었다. 제대로 송병구를 농락하고 최연소 우승자로 거듭난 이영호나, 도재욱을 밟아버리며 드래프트 시대에 우승을 한 올드 게이머 박성준, 역시 송병구의 리버 캐리어 운영을 무시무시한 프로토스전 운영으로 압살해버린 정명훈이였기에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이 결승전은 그냥 송병구 스스로가 못해서 패한 거기에 더 흑역사 취급을 받는 것이다. 1, 5경기가 저그맵인 상황에서 그 1경기마저 프로토스가 이기고 2경기 역시 90% 이기는, 그야말로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더 좋을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몰고 갔었다. 사실상 송병구가 3:0으로 이겼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그림인데 2경기를 기적적으로 역전당하더니 3경기, 4경기 매우 좋은 상황을 살리지 못하고 패했다. 1경기를 이겼다는 건 세트스코어만 액면가 그대로 받아들여서 이 결승전이 그나마 낫다는 근거가 아니라 역으로 프로토스 팬들에게 더욱더 비참한 점으로 다가왔다. 다른 3개의 시즌 중 그나마 비교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다음 시즌인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송병구가 안일하게
리버 캐리어 전략만 고집하다가
낚여 완패한 수준인데 이 결승전 만큼의 흑역사는 못 된다. 결론은 이렇게 좋은 상황에서 패했으니 그만큼 더 흑역사 취급받는 것.
[36]
사실 프로토스팬들에게 꿈도 희망도 없었던 결승전을 꼽으려면 로스트사가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쪽 역시 만만치 않다는 거심각한 쪽은 이쪽이 더 심각하다.
[37]
특히 모 E-스포츠 잡지에서
김태형 해설이 "저주보다
송병구 포스가 더 강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는.... 사실 그럴 만도 한 게 송병구는 그 당시 이전 시즌인
Daum 스타리그 2007 3위,
곰TV MSL 시즌2에서 대등하게 잘 싸우고도 아쉽게 준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16승 4패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후반기 15승 7패 도합 31승 11패로 기량이 폭발하면서 정규시즌 MVP와 결승전 MVP까지 차지한데다,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WCG에서까지 우승을 했기 때문. 또한 해당 리그에서 결승전 이전까지 8승
1패를 기록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송병구의 우승을 대부분 예상했기에 뜻하지 않은 결과가 나와버려서 그 만큼 충격이 클 것이다.
[38]
그래도 결승은 몇번 가봤다. 다만
결승에서
무너진게
문제
지
MSL쪽에서는 강민이 이윤열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게 유일했다. 이 징크스는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 허영무가 우승함으로서 온게임넷 쪽에서도 깨졌다. (결승전이 8월 4일에 열렸다.)
[39]
그나마
가을의 전설이라 할 수 있었던 열린 리그에서 진출한 건
봉준구 뿐. 그나마
김동수에게 깨졌다. 하지만 결승전 2세트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했기 때문에 미묘.
[40]
이 법칙은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예선전에서 이제동이 떨어진 것과
Vlubday Online MSL에서의 4토스로 제대로 입증되었다. 물론 MSL에서는 이런 계절의 법칙은 소용이 없다. 양대리그 최초의
저저전 결승인
CYON MSL이 가을 시즌이였다.
[41]
그도 그럴 것이 송병구는 당시 최고의 포스를 자랑한 반면 이제동은 아직 토막기질이 좀 있었다. 이제동의 토막기질을 보여준 예가 챌린지 리그 결승전에서의 대 안기효 전.
[42]
이 둘은 EVER 스타리그 2007 16강에서
만난 적이 있었고 송병구가 승리했다. 하지만 해당 경기 직후 둘 다 평은 안 좋았다. '역시 저막, 토막'이라는 평가. 그냥 생컨으로 중앙에서 무한정 때려박는 노잼 경기가 나왔기 때문.
[43]
전용준 캐스터가 2세트 시작때 분위기를 띄우는 립서비스이긴 했지만 경기력이 좋다고 칭찬했을 정도.
[44]
사실 설레발이라고 보기만은 어려운게 이후 빌드까지 커세어-뮤탈리스크로 완벽하게 맞춰잡았다. 저그는 초반에 피해를 많이 받은 상황이라 히드라로 전환하기도 힘들어서 토스에게 끌려다니느냐 그냥 질걸 각오하고 뮤컬지로 올인하느냐의 불리한 선택지밖에 없었다. 만약에 송병구가 이 기세대로 무난하게 이겼으면 2대 0으로 리드를 하는 입장이라 이후 경기들에서도 절대적으로 유리해진다. 3세트 몽환에서는 송병구가 입맛대로 전략을 쓰면 되고 4세트 블루스톰은 2인맵 특성상 초중반만 넘기면 할만한 맵이며, 5세트 페르소나에서는 정찰이 빠르게 이루어져서 본진-앞마당 통로를 파일런으로 틀어막으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 이제동의 팀원인 프로토스 선수
오영종도 이 당시 이제동이 패색이 짙은 상황을 직감했었다.
전용준이 이를 언급했을 정도.
[45]
이제동의 올인을 확신하지 못한 송병구가 캐논을 취소해버린 것도 패착이었다. 대위기 상황에서 집중력과 컨트롤로 승리를 따낸 이제동은 기세를 탔고, 반대로 이때부터 송병구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특히나 역대 토스맵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뽑히는 카트리나였기에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46]
사실 이 2경기 자체는 명경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역대 최고의 저프전 다전제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tving 스타리그 2012 4강전
허영무 VS
김명운의 4경기와 종족만 반대로 뒤바뀌고 경기 양상이나 이후 다전제에서의 역할이 은근 비슷하다. 사실상 진 경기를 마지막 1방 타이밍 러쉬로 180도 뒤집어서 바로 끝냈고, 그 이후에 패자의 멘탈을 박살내서 뒤에 남은 경기들을 다 승리하고 다전제에서 승리, 결국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47]
상기된 김캐리버 시즌 1과
옛날토스, 파괴신 드립 그리고 이제동의 패승승승 스코어가 여기서 나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미리 강조하는데 송병구가 결승전 3경기에서 셔틀과 리버를 뽑았지만 결승전 4경기에서 로보틱스 퍼시리티의 유닛 중 옵저버만 뽑고 3경기에서 한번 썼던 셔틀과 리버를,
울트라리스크 체제를 상대로 단 하나도 뽑지를 않았다!
[48]
대부분의 팬들은 '2세트에서 멘붕한 나머지 송병구가 옛날 습관으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내렸다. 송병구는 기본적으로 빌드를 잘 짜는 편이고 훌륭한 판짜기가 곁들여지면 안정적인 컨트롤을 앞세워 강력한 저그전을 보여주지만 멘탈이 무너졌으니 버틸 수가 없었다. 4세트 블루스톰에서 송병구는 빌드를 제외하면 2002년 프로토스라 해도 믿겠다싶은 수준의 운영능력을 보여주었다.
[49]
앞선 경기들에서 캐논 취소나 역뮤탈 등으로 경기를 내줬던 탓에 저글링에 막혀 정찰이 안되니 앞마당에 3개, 본진에 2개의 캐논을 건설하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그 덕에 이제동은 6시를 무난하게 가져갔고 다크템플러 견제도 별 소득없이 막혔으며 6시에 병력을 보냈지만 해처리를 깨지 못하며 낡은 운영과 함께 스노우볼이 계속해서 굴러갔다.
[50]
특히 이제동은 생애 첫 우승과 동시에 로얄로드를 이루었다. 김태형 해설은 결승전 4경기에서 다른 2명(전용준, 엄재경)의 존재감을 묻어버릴 정도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4경기에서의 미친 존재감을 보라. 사실 김태형이 워낙 전문성 결여와 거기에 부조화되는 분위기 과열로 악명이 높지만 이 경기에서 만큼은 다 맞는 해설이였고 송병구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분노할 만 했다. 그 외에 2세트에서 이제동이 이길 수 있는 단 한 타이밍을 정확히 짚어내는 등 뛰어난 해설 감각을 선보였다.
[51]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우승을 한 건 3번 그 중 2번은 여름에 열린 리그와 박성준, 그리고 스폰서인 EVER와 연관돼 있다.
[52]
하지만 김동수가 우승했던
2001 SKY배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한겨울에 열린 것을 넘어섰던 2001년 12월 28일에 열렸던 것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충만한 것으로 보인다.
[53]
자기가 결승에 진출했던 곰TV MSL 시즌 2와 신한은행 시즌 2의 오영종과 비교하면서 더더욱...
[54]
프리첼배가 있기는 한데 프리첼배는 저그인 봉준구가 2세트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미묘하다. 이후 저프전 결승이 한번 더 있었는데 도재욱이 박성준한테 3대0
셧아웃을 당했다에버 07 송병구가 점잖아 정도로 보일 만큼 훨씬 더 호되게 당했다. 결국 스타2로 치러진 결승에서 정윤종이 박수호를 누르면서 이루어지게 된다.
[55]
이 과정에서 프로토스가 스타리그 결승전 9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생각해보면 이 리그의 결승이 프로토스에게 있어서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56]
질레트 스타리그에서의 저그 첫 우승,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의 첫 골든마우스.
[57]
EVER 스타리그 2008, EVER 스타리그 09~10
[58]
물론 이는 프로토스의 결승전 상대가 테란의 최종병기인
이영호와 저그의 프로토스전 최강자인 투신
박성준인 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59]
이때 송병구의 경기력이 영 좋지 못했다. 특히 2세트에서 2 넥서스 뒷마당 전략을 하다가 이영호의 2배럭 전략에 당해 노킬로 패배한건 압권. 물론 이영호가 그만큼 판을 잘 짠것도 있다.
[60]
이 평가는 나중에 다음 리그인
박카스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도 이어진다.
[61]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과 비슷한 평가.
[62]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의 경우 1세트를 제외한 경기들이 안좋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며
EVER 스타리그 2005의 경우 5세트 경기의 초대박 말고는 다소 평범한 경기력이다(특히 1경기).[66] 그런데 스타리그 결승전 경기력 중에서 이 보다 더 최악이었던 건 스타리그의 유일한
리쌍록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이다.
[63]
여담으로 4강에서는 양쪽 모두 3:0 셧아웃이 나오는 싱거운 경기가 나왔고, 0:3으로 패배해서 내려온 선수들이 붙는 3,4위전 역시 경기력이 그닥 좋지는 못했다. 특히 3,4위전 같은 경우 같은 스폰서들이 맡았던
EVER 스타리그 2004의
박정석 vs
홍진호의 3,4위전과
EVER 스타리그 2005의
서지훈 vs
박태민의 3,4위전이 역대 최고의 스타리그 3,4위전 중 하나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2007년의 3,4위전은 팬들에게 더욱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64]
MSL에서는 곰 TV MSL 시즌2에서 최초로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한 적이 있다.
[65]
다만 선수 촬영 형식의 오프닝에서 마이큐브배는 실험작에 가까웠고 선수 촬영 형식의 오프닝이 본격적으로 정립하게 된 건 NHN한게임배부터였으며 선수 촬영 오프닝의 기틀을 자리잡게 된 것은 질레트 스타리그때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