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 관련 용어.스타크래프트는 알지만 스타리그를 잘 모르는 사람이 이 줄임말을 보면 " 테란을 운용하는 능력이 막장", "테란을 잘 막아내는 선수" 등의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할 텐데, 실제로는 "테란을 상대하는 능력이 막장", "테란전 승률이 막장"이라는 뜻이다.
2. 스타크래프트
말 그대로 테란전을 못하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는 프로게이머들을 말한다.테란은 그 특성상 타이밍 러시 한방 노리고 참다참다가 제 풀에 지쳐서 쓰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세적으로 가면서 힘을 불려 전쟁에서 이기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면 확장속도가 3종족중 가장 느린 약점을 보게 된다. 때문에 테막들 상당수는 착실하기 보단 변칙적이고 공격적인 타입이 많은 편.
하지만 실제로는 프로게이머의 비율상 테란이 제일 많았기 때문에 프로레벨에서 테란전을 못하면 방송에 나올 수가 없을 정도. 테막이라고 불리는 선수는 최소한 양산형 테란 정도는 잡아가면서 상위 레벨에 안착한 뒤에나 불릴 수 있다. 아니면 프로리그 동족전만 전담하는 각 팀의 백업급 선수들 중 몇몇만 보였을 정도.
2.1. 테란
테란이 워낙 많은데다가 그 중 동족전 스페셜리스트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저그전에 약한 저그만큼이나 자주 볼 수 있다. 그리고 테테전은 저저전의 빌드 가위바위보 싸움과 프프전의 물량 한타 싸움이 반반씩 섞인 양상이라 테란의 모든 역량을 요구하는 종족전이고, 그때그때 유행하는 빌드와 운영법에 따라 강자들이 바뀔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리그에서 타종족전을 많이 하던 선수들이 재수없게도 동족전 스페셜리스트를 자주 만나서 깨지는 경우가 있었다. 심지어 이영호나 정명훈 같은 최상위권 테란들도 빌드가 잘못 갈리거나 사소한 실수를 범하면 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동족전 스페셜리스트들에게 패배하는 경우가 드물지는 않았다. 또한 나도현, 이병민, 변길섭의 사례와 같이 올드 게이머 중에서는 테란전부터 무너져서 몰락하는 사례도 많았다.- 테막 테란 명단
- 김현진: 희대의 테란맵인 어나더데이와 펠레노르에서 저그를 상대로 유일하게 진 테란이라는 임팩트에 묻혀서 그렇지, 사실 김현진은 저그전이 아닌 테란전이 가장 부진했다. 양대 개인리그 테란전 승률이 7승 15패로 31.8%밖에 되지 않으며, 프로리그에서도 그 유명한 제노스카이에서 나도현을 상대로 패배하였다. 그의 마지막 개인리그 또한 변길섭, 김정민, 이병민에게 패해 탈락한 것이었으며, 전성기가 매우 짧았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저그전이 23승 18패 56.1%, 토스전이 9승 10패 47.4%인 것에 비하면 심하게 저조하다.
- 박지수: 우승하기 전까지 30%대의 승률을 유지했으며 우승한 2008년을 빼고는 전부 50%를 채운 적이 없다. 경기력은 좋으나 결정적인 한타를 날리지 못해 테란전을 많이 깎아먹었다. 다만 이 선수, 테란전 관련해서 엄청난 기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영호를 5전제에서 꺾은 유이한 테란이라는 것이다! 그 나머지 하나가 압도적인 드래프트 세대 테란 2인자 정명훈인데다가 3전제로 넓혀봐도 역시 프로리그에서 역대급 테란인 신상문 정도만 추가되니 나름 대기록.
- 변길섭: 굉장히 의외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올드게이머 테란 중에서는 전체 비공식전 포함 테란전 성적이 163전 74승 89패 45.4%로 50%를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도 2001년과 2003~2005년에는 비공식전 포함 연간 테테전 승률이 50%를 넘기도 하였고, 임요환과는 비공식전 포함 9:10, 최연성과는 비공식전 포함 6:6으로 크게 밀리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윤열과는 비공식전 포함 2:14, 서지훈과는 비공식전 포함 7:10, 이병민과는 비공식전 포함 1:5로 천적 수준으로 밀려버렸다.
- 나도현: 역시 의외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 역시 테막끼가 있었다. 공식전 테란전 승률이 41.7% 밖에 안 되며 55.1%의 괜찮은 저그전 승률, 51.2%의 준수한 프로토스전 승률과 비교하면 더욱더 처참하다. 그래도 제노스카이에서 상술한 김현진을 상대로 소속팀 한빛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한동욱과의 상대전적은 오히려 4:1로 우세하고 이윤열과는 비공식전 포함 4:5, 최연성과도 질레트 3위 결정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는 등 비공식전 포함 4:5, 서지훈과도 비공식전 포함 4:5로 크게 밀리지 않고, 그 외에 이병민과 비공식전 포함 2:2, 전상욱과도 비공식전 포함 2:2, 김정민과도 비공식전 포함 3:2로 상위권 선수들을 상대로 크게 밀리는 편은 아니었다.
- 이신형: 에이스급으로 뜨기 시작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때도 승률은 50%가 안 되었고 이성은에게 하루 2패를 당한 적도 있다. 그래도 이때는 팀 내에서 혼자 잘 하고 이신형의 인지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어서 그리 부각되진 않았지만, 그 다음 시즌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테란전 6전 전패를 기록하여 신흥 테막테란으로 부상하였다. 역시 박지수처럼 경기력은 좋은데 많이 패하는 케이스. 이유는 특이하게도 초반에 빌드나 소규모 전투에서 거의 다 지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의 ' 아생연후살타[1]' 스타일만 고집해 좀 단조롭고 딱딱한 면이 있어 공격적인 테란들에게 약한 편이었다. 그래도 차기 시즌이자 병행 시즌인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스1 한정으로 1승 1패를 기록했다.[2] 그런데 어이없는 것은 테란전에서 승리 없이 5연패를 기록했던 동안 김택용, 김대엽을 잡는 등 토스전은 3연승 포함 4승 1패를 했다는 거다. 그리고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토스전 5승 1패를 기록했다.
- 구성훈: 현역 시절, 현란한 테저전과 안정적인 테프전에 비해 유독 테테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테테전 공식전 승률이 4할대일 정도. 오리온으로 이적하기 전 IS 시절 활동했던 김현진부터 박지수도 그렇고, 화승 오즈 테란들은 유독 테테전을 지지리 못한다. 하지만 이런 선수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 챔피언전에서는 명실상부 2007 시즌 테테전 최강자였던 흑운장을 꺾고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 민찬기: 흔히 프로토스전이 매우 약한 토막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서 그렇지, 사실 민찬기는 프로토스전보다도 테란전을 더 못했다. 특히 테란전만 치렀다 하면 OME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가 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위너스 리그에서 있었던 전태양과의 경기. 박용욱 해설이 분노를 다 했을 정도다. 게다가 공군에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못 냈던 이유도 바로 테란전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토막으로만 기억되는 이유는 공군시절 코인호를 꺾은 인상적인 승리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2. 저그
임이최가 스타판을 지배하던 시기의 저그들은 최정상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테막일 수밖에 없었다. 개테란맵 천지에 테란이 너무 쎄서(...), 그리고 테란 최대의 적 디파일러 운영이 발달하지 못해서...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놈이 완성한 테란전 3해처리 운영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 조금씩 테란 대처법이 발달한 이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런 상태에서 발생하는 테막의 다수는 토스전이 매우 강했다. 저그는 테란전의 감각과 토스전의 감각이 정반대였으며, 테란전의 감각은 토스전과는 달리 매우 수세적이고 냉철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만 평정심을 잃어도 한방 병력과 SK테란에 뚫려서 떡실신되기 십상이었다.그럼에도 이제동, 김정우를 제외한[3] 네임드 저그 유저들의 통산 테란전 승률은 대개 50%대 초반에 수렴하거나 전성기 시절 테란전이 준수했음에도 오히려 테막 이미지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저그 유저가 기량이 떨어지면 테란전부터 가장 먼저 무너지기 때문이다.[4] 저그에게 있어서 테란이란 종족을 상대하는데 있어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높은 기량이 균형 있게 발휘되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종족전이며, 따라서 컨트롤과 운영을 포함해 모든 영역에서 높은 수준을 요하는 종족전이다.
즉, 이 다양한 영역을 높은 수준에서 밸런스 있게 소화할 역량이 되는 저그는 다른 종족전들과 함께 테란전 승률도 좋은 편이지만, 반대로 이 요소들 중 어느 한두 개만 무너져도 테란전 승률은 빠르게 급락하게 된다. 저그에게 메뉴얼이 생긴 2007년 이전까지 원탑들의 양상을 보면 강한 테란전(60% 이상), 준수한 저저전(60~70%), 저프전 밸런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토스전(50% 중반대)으로 등장 → 전성기에는 최강의 테란전, 토스전 만개, 동족전 학살 → 전성기가 지난 후 테막화, 그나마 토스전으로 근근히 먹고 살아감 → 스막화의 길을 걸었다.
실제로도 홍진호, 조용호, 박성준, 마XX 등 대부분의 정상급 저그들은 테란전부터 가장 먼저 무너져서 몰락했으며[5][6], 결과적으로 프로게이머 선수들조차 통산 승률이 40%대 후반 ~ 50%대에 수렴하며, 이제동을 제외하곤 공식전 테란전 통산 60% 승률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저그가 타 종족에 비해 패러다임의 변화가 매우 극심했고, 유기적인 라바의 관리가 중요한 특성상 전술의 진화와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술을 익히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저프전에서는 기본적인 상성의 우위를 통해 승률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더블 커맨드가 정립된 최연성 이후로 테란전 승률이 급락한 홍진호나, 3해처리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한 양 박, 피지컬 부족으로 정형화된 스타판의 변화[7]를 따라가지 못해 몰락한
- 테막 저그 명단
- 장진남: 1.07 시절까지만 해도 테란전을 못 한다는 평가는 아니었지만, 임요환에게 탈탈 털리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이는 쌍둥이 동생 장진수도 마찬가지. 비단 임요환 뿐만 아니라 후배격들인 또다른 테란 유저들인 이윤열과 서지훈에게도 매우 약했다. 장진남+장진수: 임요환의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6:23. 장진남+장진수: 이윤열의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12:27, 장진남+장진수: 서지훈의 비공식전 포함 상대전적이 2:9. 물론 이들의 저그전 승률이 원체 압도적이기도 했고 최전성기였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너무 심하게 털렸다. 그 결과 테란전 공식전 통산 승률이 29.8%,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이 40.9%로 매우 심각한 테란전 성적을 기록하였다. 희대의 토막으로 잘 알려진 한동욱과 전태규의 프로토스전 성적을 고려하면[8] 장진남의 테란전 성적도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그렇지만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는 장진남에게 0:3으로 스윕당한 적이 있다.
- 장진수: 테란전 공식전 통산 승률 40%,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 44.9%여서 테막은 맞지만, 그래도 형보다는 승률이 높다.
- 심소명: 심타짜. 토스전은 이후 여러 선수들에게 계승될 정도로 토스의 빈틈을 노리는 날카로운 빌드를 사용했지만, 테란전은 SK테란 상대로 땡히드라 빌드를 쓰는 등 개념 자체가 안 잡힌 모습이었다.[9] 그래도 몬티홀에서의 가드라 빌드 등 화려한 경기를 여러차례 보여줬다.
- 삼성준: 비공식전 포함 전체 성적 118전 54승 64패(45.8%), 프로리그 성적은 8전 1승 7패(12.5%), 온게임넷 스타리그 성적은 21전 10승 11패 (47.6%)로 5할에 조금 못 미치는 그럭저럭한 성적이다. 주 스타일은 하이브 유닛을 안 쓰는 건 아니지만 레어 단계 유닛으로만 생산력과 힘싸움으로 플레이하는 게 특징으로 더블커맨드가 정석화되면서 무너진 케이스다.
- 박재혁: 스타1 시절의 T1저그는 테막기질이 다 있었지만, 이 쪽은 좀 심한 케이스. 2011년까지의 테란전 성적이 14승 36패(28%). 2010년에는 그나마 9승 11패(45%)로 승률이 나름 괜찮았으나, 2011년에는 2승 7패(22.2%)로 재추락했다. 심지어 저그가 테란에게 패할 수 없는 맵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비상-드림라이너에서조차 패배. 물론 상대가 신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했지만... 그래도 또다른 저그맵 이카로스에서 제대로 설욕하긴 했다. 위의 장진남 - 장진수처럼 형제 모두 테막 기질이 있다.
- 이승석: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이후 새롭게 부각된 테막. 수준급 테란들에게 패한 건 그렇다 쳐도 조기석이나 황병영 같은 신인 테란들에게까지 클리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스2에서는 반대로 테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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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민: 2011년,
오른손의 봉인을 해제한 뒤경기력이 살아난 뒤의 저그전 승률이 50%, 토스전 승률이 100%, 테란전 승률이 14%였다. 패왕라인 시절 저테전 11연패 기록도 있으며, 유일하게 진출한 개인리그 본선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에서도 1차전에서 진조작에게 0:2로 패하여 2차전 진출에 실패하였고, 5번이나 진출한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도 민찬기에게 1승[10]을 거둔 것 빼면 다 테란에 의해 물먹었다. 총 공식전 전적이 9승 26패 25.7%로, 상성을 감안해도 심각한 테막. - 신동원: 이 쪽은 유수의 상위권 저그들이 데뷔 초기 테란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토스전이 약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이제동을 다전제에서 꺾은 저저전, 데뷔 때부터 잘 했던 저프전에 비하여 유독 테란전이 상대적으로 매우 약하였다. 2011년까지 대 테란 전적 24승 24패로 딱 50%. 이영호, 정명훈과 같은 수위 테란들에게 양대 개인리그 4강에서 모두 패했으며[11], 폼이 많이 떨어졌던 염보성에게도 가필패를 시전하다가 패배한 적도 있다. 추가로 스1 마지막 테저전 공식전[12] 패배자라는 사실은 덤. 그런데 신기한 게 역대 최상위권 저그 킬러 테란으로 꼽히고 저그전만큼은 명전 헌액자 테란 선수들과 비견되는 이재호에게는 2011년까지 상대전적이 2승 1패로 앞섰다는 거다.
- 김준호: 스1 시절에는 주종이 저그였기에 여기에 서술. 주목받지는 못했으나, 공식전 테란전이 11전 11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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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장: 신인 시절
BATOO 스타리그 08~09 4강을 갈 때만 해도 테란전으로 주목받았는데, 이 대회 이후 급속히 테막화 되고 오히려 토스전 하나만으로만 먹고 사는 저그가 되었다.
그나마도 코 파는 것 외엔 그다지...공식전 전적은 20승 43패 31.7%. - 김윤환: 리즈 시절이라고 할 수 있었던 2009년에는 어느 종족전이고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전부 완벽했으나, 2010년 이후 피지컬 하락을 겪는 과정에서 특히 테란전이 가장 심각하게 막장화되었다.
- 차명환: 비공식전 포함 113전 53승 60패(46.9%)에 그럭저럭한 성적. 신상문을 상대로 노배럭 더블을 4드론하고도 막힌 경기도 있었고, 원체 경기 기복이 심하다. 피디팝 MSL 결승 진출 이후에는 스막화까지 되다가 공군 ACE로 가서는 패왕이 되었다.[13][14]
- 배병우: 그래도 유일하게 진출한 개인리그 본선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1 36강전에서 박상우를 잡았던 적이 있다.
- 이영한: 공식전 테저전 성적이 35승 46패 43.2%로 아주 막장까지는 아닌 그럭저럭인 성적이지만 3종족전 중 테저전이 가장 저조하다. 표본은 적지만 36승 17패로 67.9%에 달하는 저저전, 토스전도 32승 31패 50.8%로 저조한 등 저저전기계에 가까운 성적이지만 3전제에서 택뱅마저 꺾으며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적도 있다.
2.3. 프로토스
테막 중 가장 보기 힘든 케이스. 숫자 자체가 적고 틈만 나면 저그에게 털리는 프로토스가 테란전까지 약하다면 그건 방송 경기에도 못 나오고 아예 은퇴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팀플레이나 토스 동족전 전담에서나 볼 수 있던 사례. 저그의 테란전과 마찬가지로 단단하게 지키면서 수비하는 선수들보단 변칙적이고 공격적인 토스들 중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스1 시대 막판으로 가면서 방송에 나오는 토스 게이머들의 수가 늘어나고 저그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조금씩 사례가 보이기 시작했다.사실 유명 토스 게이머 중에서 테막토스를 보기 힘든 이유는 프로토스로서 테막인데 실력자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조건 자체가 특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시 및 유형이 저프전은 끝내주게 잘하면서 프프전에서는 초반 드라군 싸움에서는 잘 패하는데 후반 전투에서는 리버와 하이템플러로 비비는 것. 즉, 드라군을 잘 쓰냐 마냐 문제인데 저그전에서는 상성이 열세인 특성상 드라군이 도움이 되는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초반 질럿 찌르기나 리버와 하이템플러 운영으로 승부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테란전은 그냥 전반적으로 드라군 운용이 기본이고 리버와 하이템플러도 캐리어 갈 때를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혹은 못하거나) 후반에 자원이 풍족하거나 일꾼 견제로 겨우 소수 운용하는 정도인데다 캐리어를 쓸 거면 오히려 더더욱 드라군으로 전투와 컨트롤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 보니 드라군 활용을 못하면 테란을 이길 방법은 전진 게이트 같은 초반 전략 정도밖에 없다. 또한 드라군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면 동족전도 못하는 스막으로 추락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 공식에서 벗어난 예외가 프프전 1등 이경민 정도다.
아무래도 토스전에서의 드라군 컨트롤보다 사거리 긴 탱크, 무뇌를 카운터치는 마인이 있는 테란전에서의 컨트롤 난이도가 약간 더 있더라도 이를 승률로 일반화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브루드 워 말기 프로리그 한정 테막토스, 혹은 그럴 조짐이 보인 선수들의 등장은 김택용에서 찾을 수도 있다. 메카닉과 바이오닉, 3종족전을 균형 있게 잘하는 테란 유망주는 흔치 않고, 이를 노려 양산형 저저전 강한 피지컬 저그들이 득세하니 다시 신인 및 중견 저그를 어떻게든 잡아낼 김택용의 마이너카피스런 토스 유망주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원조인 김택용은 압도적인 저그전 승률 대비 테란전의 위엄이 약간 모자란 정도라면, 진짜로 전통적인 토스와 대비되어 멀티태스킹, 견제 컨트롤 등을 중시하다 보니 기존의 운영, 장기전에 취약하거나 초반 전략과 빌드 싸움에서 앞서나가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가다가도 정작 중요한 한방 싸움에서 허무하게 진다든지 대규모 전투 쪽에서 난점을 크게 보이는 신인들이 일부 등장한 것이다.
그냥 드래프트 세대 이후의 APM이 딸리는 토스들 중에 경기력의 일관성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선수들이 어쨌든 운영 주도권을 잘 활용해 자신들의 단점을 자주 감출 수 있는 테란전 승률만 낮을 확률은 3종족전 중에 당연히 가장 희박하다. 다만 아래에서 테란전 포함 2종족전 이상의 승률이 낮은 경우, 특정 종족전 스페셜리스트일 수도 있지만 그냥 애매하게 실력있던 기복왕인 경우도 있다.
- 테막 토스 명단
- 박성훈: 테란해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5]
- 김환중: 드물게 스타판 후기에 활동하지 않은 원조 테막토스. 와이고수 기록실 기준 공식전 366전이나 치렀는데, 테란전 4할, 저그전 5할, 토스전 5할이라는 참 아스트랄한 승률로 유명하다.[16] 항목을 참조하면 역시 드라군 중심 병력운용시의 발전투가 문제가 된 듯하다.
- 임태규: 와이고수 기록실 기준 공식전 187전에 대 테란전 3할 후반 저그전 토스전 5할 승률이라는 그야말로 근본 테막. 다만 아래 3인방에 비해 임팩트 있게 방송경기에서 테란에게 패한 장면이 적어서 은근히 관심이 적다. 저 어설픈 테란전 실력 하나 때문에 개인리그에서 큰 약세를 보인 반면[17], 프로리그에서 체인 리액션 등 테란압살맵 위주로 전담맵을 정하면서 신나게 토스전과 저그전 승리를 쌓았기 때문이다. 전담맵을 감안하면 딱히 가을신트리의 수혜자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테란전 전투만 못 했을 뿐 저그전과 토스전은 둘 다 상당히 잘 했던 스타판 후기 유망주. 테란과의 정면승부를 피했던 프로리그에서는 MSL 8강, 스타리그 16강의 동료 유병준보다 존재감이 컸고, 선배 허영무의 패왕 시절을 훌륭하게 커버해줬다.
- 주성욱: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에서 저그전 2전 전승, 프로토스전 3승 2패라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으나, 테란전은 이재호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프로토스전 유일한 승리를 조공했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에서 테란전 3전 전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 1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희대의 토막테란 조병세에게도 패했으며, 병행 시즌이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도 스1 한정으로 유일하게 신상문과 테란전을 벌였지만 패배하여 테막토스 이미지를 굳혔다. 다만 브루드 워 끝물에 등장해서인지 표본이 워낙 적어서 플레이스타일 면에서 어떤 평가를 하기는 애매하다.
- 이경민: 테란전 승률이 4할대에 머무르는 테막이였다. 저그전도 4할대이니 결론은 프프전기계.[18] 어마어마한 최적화 물량전과 트레이드마크인 날빌을 포함한 빌드싸움으로 씹어먹던 프프전에 비해 테란전의 전투력도 저그전의 운영이나 견제력도 조금씩 아쉬웠다. 다만 꼭 초반 날빌이 아니더라도 후반 탱크 위 질럿리콜 등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전술을 즐겨 연구하고 사용하던 선수다 보니, 잘나갈 당시에는 동족전을 일관성 있게 잘하면서 타종족전은 둘 다 승률 대비 강강약약 경향이 있던 특이한 선수. 그래도 스1 마지막 테프전 공식전[19] 승자라는 기록을 썼다.
- 김윤중: 저프전 11연승 1위 기록 보유자답게 괜찮은 저그전에 공식전 프프전 성적도 26승 19패 57.8%로 준수하여 프로리그에서 김구현을 잘 받쳐주며 쏠쏠하게 활약했는데, 정작 테란전이 4할대 초반이었다.[20] 저그한테 신나게 털리던 대부분 토스들의 특성상 테란전이 이렇게 약하면 1군에 살아남는 것 자체가 힘든데, 신인 시절부터 토스전과 저그전에 강점을 보이며 쏠쏠히 활약한 덕에 오랫동안 살아남은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도재욱과 이경민을 연상케 하는 물량과 한방 전투로 전형적으로 테란에게 강하고 저그에게 약한 플레이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성적은 반대로 나왔다.
2.4. 테막으로 오해받는 선수들
문단의 제목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이지만, 여기 서술된 선수들은 부진할 당시 혹은 테란에게 털릴 때 임팩트가 하도 강렬해서 테막이라는 잘못된 이미지가 붙었을 뿐 진짜로 테막이라 분류해선 안 된다.- 테란
- 이병민: 2006년 한정으로 테테전에서 공식전 기준 26전 6승 20패 승률 23.1%, 비공식전 기준 32전 12승 20패 승률 37.5%라는 엄청나게 낮은 테테전 전적과 승률을 기록했고, 본인의 마지막 개인리그 4강이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에서 이윤열에게 0:3 셧아웃을 당하면서 테막 이미지가 매우 크게 생겨났지만, 사실 이병민의 테테전 성적은 2003년 비공식전 포함 19전 16승 3패 승률 84.2%, 2004년 비공식전 포함 55전 33승 22패 승률 60.0%, 2005년 비공식전 포함 26전 19승 7패 승률 73.1%, 2007년 비공식전 포함 24전 13승 11패 승률 54.2%의 성적으로 절대로 낮은 편이 아니었다. 이윤열에게만 약했을 뿐 최상위 테란과의 전적도 임요환, 서지훈을 상대로는 우세에 최연성을 상대로도 대등했으며, 거기에 2007년은 이미 이병민의 전성기가 완전히 지나간 상태였음을 생각하면 양호한 편으로 볼 수 있다. 2008년에는 비공식전 포함 4전 1승 3패 승률 25.0%를 기록했지만 이 해는 이병민이 은퇴를 앞둔 시기라 부진한 성적으로 표현하기에도 사실 애매한 편이다. 결국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은퇴를 앞둔 2008년을 제외하면 유난히 2006년에만 테테전이 부진했던 편이었고, 선수 기량 하락의 여파가 테테전에서부터 드러났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나머지 해들은 테테전 성적이 오히려 좋은 편이었다.
- 저그
- 박성준: 2004년에는 테란전 승률이 67%[21]에 달할 만큼 테본 수준으로 매우 강력했던 선수지만, IOPS 스타리그 04~05,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결승전에서 각각 이윤열과 최연성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셧아웃당한 것 때문에 테막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뮤짤의 보급화와 3해처리, 하이브 운영이 정착된 2006년도에 들어오면서 점차 테란전의 성적이 저조해지기 시작하여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을 했을 때에도 프로토스만 잡고 우승했다고 까였다[22]. 하지만 Gillette 스타리그 2004와 EVER 스타리그 2005에서는 나중에 그를 셧아웃시키는 최연성을 비롯한 일류 테란 게이머들을 잡고 우승한 적도 있다. 이 당시에는 이윤열을 제외한 모든 상위권 테란들을 박살내고 우승했다.[23] 걍 테막과 천운 우승 논란은 그를 인정하기 싫은 소극적 안티들이 만들어낸 긁어부스럼 때문도 있다. 임요환의 토막 이미지, 김택용의 테막 이미지와 대동소이한 경우.
-
홍진호
여기서도 2번째: 임요환, 이윤열에게도 결승전을 제외하고는 이긴 적도 있었고, 2008년 당시 한 스타팬이 역상성 100전을 조회한 적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대 테저전 70%를 달성한 저그가 바로 이 홍진호였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시 공식맵들부터 저그가 테란을 절대 이길 수 없는 수준의 맵들이었음에도 기어이 이기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는 것이다.[24] 그럼에도 테란전을 못한다는 인식이 있는 이유는 임요환에게 벙커만으로 혼까지 탈탈 털린 적이 있으며, 무엇보다 5차례의 양대리그 결승전 무대에서 전부 테란만 만나서 준우승을 찍은 게 컸다.[25] - 조용호: 공식전 테란전 통산 성적이 75승 79패, 승률 48.7%, 비공식전 포함 테란전 통산성적이 129승 137패, 승률 48.5%, 온게임넷 A매치 테란전 통산성적이 27승 31패, 승률 46.6%이고 최전성기인 2002년에도 50%대 중반 승률이여서 테막 이미지가 있었지만 사실 조진락 시대 자체가 저그가 테란전 5할 성적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이 많지 않았을 정도로 테란이 저그에게 엄청 강했던 시대상을 감안하면 그렇게 나쁜 전적과 승률은 아니다. 그리고 MBC게임 A매치 테란전 통산성적은 28승 24패, 승률 53.8%여서 시대상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다. 또한 러시 아워라는 맵 자체가 조용호가 엄청 강했는데 이 맵에서도 테란전 성적은 총전적 5승 3패, 승률 62.5%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무엇보다 양대 리그 동시 결승전에 진출했던 스타우트&배스킨라빈스배 KPGA 투어 4차 리그와 2002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한웅렬, 서지훈, 임요환[26], 김현진, 이운재, 이윤열을 꺾었다. 비록 KPGA 4차 리그와 파나소닉 스타리그 모두 이윤열에게 결승에서 각각 2:3, 0:3으로 패했지만 이 때 그가 보여준 목동저그는 테란전의 정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그리고 유일한 개인리그 및 MSL 우승을 차지한 CYON MSL과 마지막 개인리그 및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에서도 결승전 전까지 서지훈, 최연성, 변형태를 꺾었다. 다만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결승전에서는 한동욱에게 1:3으로 패하고 만다. 그에게 테막 이미지가 생긴 것은 이윤열 단 한 명에게 양대 리그 동시 결승에서 모두 패하고, 상대전적이 공식전 10승 17패, 비공식전을 포함하면 12승 22패로 매우 좋지 못하고, 3전제, 5전제 모두 다전제에서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것 때문에 생긴 것이다.
- 한상봉: 3종족전 중 테란전 승률이 가장 낮은 것은 맞지만, 그래도 최종 승률이 50.26%로 반타작은 넘겼으며, 다른 종족전들도 전부 50%가 넘는 고승률을 자랑[27]한다. 또한 리즈 시절에는 박치킨 뺨칠 정도로 테저전에서도 많이 승리했으며, 특히 이재호를 상대로는 5대1이라는 엄청난 전적을 자랑[28]하기에 마냥 테막이라고 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 프로토스
- 오영종: 워낙 기복이 큰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생긴 것일 뿐 최연성, 전상욱, 임요환, 서지훈 등 내로라 하는 테란들을 다전제에서 꺾어낸 경력도 있다. 특히 5전제에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결승전에서 이윤열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이겼을 정도로 강했으며, 무엇보다 그의 스타리그 우승은 테란[29]을 결승전에서 이기고 얻은 타이틀이다.
- 김택용: 사실 총 전적과 승률을 보면 절대로 테막이 아니다.[30] 다만 상성을 씹어먹는 무시무시한 저그전에[31] 상대적으로 묻힌 것도 있고, 무엇보다 개인리그[32][33]에서 임팩트 있게 패하는 모습을 하도 자주 보여준 것은 물론 캐리어 운용이 한숨까지 나올 정도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가 생겼다.[34][35] 그리고 테란을 씹어먹는 같은 토스 라이벌 송병구의 존재 때문에[36] 더더욱 저평가받은 점도 있다.[37][38] 양대리그 커리어를 보면 김택용이 명실상부 프로토스 원탑이었음에도[39] 원탑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항상 택뱅으로 묶여서 지칭됐던 원인 역시 송병구보다 상대적으로 테란전이 약한 점, 게다가 스타리그 5회 결승 커리어가 있었던 송병구에 반해 4강에서 늘 죽을 쒔다는 점에 있었다. 사실 김택용은 테프전에 있어서 최종벌처의 마인대박을 택견 드라군으로 무산시킨 적이 있고, 발업 안 된 질럿으로 SCV를 드라군이 올 때까지 견제한 적도 있으며, 스타리그 사상 최고 리버대박 역시 테란전에서 기록했다.
3. 스타크래프트 2
의외로 프로토스가 정말 많다. 특히 이런 경향은 한국에서 심한데, 한국 프로토스가 하향 평준화가 꽤나 심한 것[40]도 있는데다가 전통적으로 한국 프로토스전은 저그에게 상당히 강하다.북미&유럽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강하고 저그에게 약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
저그는 의외로 브루드 워보다 형편이 그렇게 시궁창인 편은 아니다. 오픈베타 시절 저그의 암흑기를 거쳐 지속적인 밸런싱 패치로 저그가 오히려 테란을 앞선 적도 있었는데, 최근 군단의 심장 이후 지뢰에 많이 당했다가, 그것도 감시군주의 속업 패치 이후로 최근 저그가 많이 따라가는 분위기, 그래서 어느 진영쪽으로 확 몰리는 경향이 의외로 많이 없다.
하지만 2014년 현재는 한국에서 프로토스가 테란을 압살한다. 그나마 프로리그에서 테란이 간간히 명맥을 좀 이어나가는 수준.
3.1. 테막 테란
-
이신형- 과거에는 엄청 강했지만, 화염기갑병의 데미지 이후 테테전이 급속도로 약해졌다. 다전제 테테전에서 극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조성주에게 스타리그에서 4:0으로 셧아웃 당했고, 시즌 파이널에서도 윤영서에게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다만 이영호에게는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다시 우승하면서 훌륭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영원히 고통받는 이영호. -
조성주- 인터뷰에서 동족전이 제일 싫다고 한 반면 군단의 심장 테테전 성적은 훌륭했으나 2015년 시즌 말에 들어오면서 조중혁, 노준규에게 발목을 잡혔고 심지어 자신의 밥이었던 이영호와 이신형에게도 완패하는 등 테테전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통합 포시 결승에서도 조중혁의 메카닉에 패하면서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조성주의 테테전은 메카닉에 굉장히 취약하지만 본인 스스로도 그에 맞서 테테전에서 메카닉을 못쓸 정도의 실력이었던 것이 문제. 그 때문에 바이오닉에만 매달리다가 메카닉을 구사하는 테란들에게 자주 패배를 맛보고 있었다. 다행히도 공허의 유산에서는 메카닉이 매우 약해지고 본인의 장기인 바이오닉을 살릴 수 있게 되면서 프로리그에서도 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메카닉도 잘 쓴다. -
조중혁- 생애 첫 결승 상대가 그 조성주였고 전역 이후에도 테테전은 여전히 조성주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 놈의 밤까마귀 공중 대전에서 계획대로 조성주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게 문제지.[41] -
김도욱- 2015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테테전 기록과 2016년 공허의 유산 테테전 기록을 보면 얼마나 심각한 테막인지, 왜 테막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먼 옛날의 이야기로 이신형, 전태양은 군대에 가고 조성주는 고질적인 통증 때문에 프리미어 대회만 선택해서 출전하는 상황인지라 나머지 대회 테테전은 모두 김도욱이 쓸어먹고 있다. 게다가 비록 토스를 연파하면서 얻은 우승이긴 해도 2021 LG 울트라기어-HOT6 GSL Season 3 우승 과정에서 테테전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결론은 대격변 이후로는 더는 테막이 아니라는 것. - 이정훈 - 공식전 테란전 11연패를 기록하면서 희대의 테막으로 등극했다. 병적으로 꼬라박는 성향이 테란전에서 계속 발목을 잡는다.
3.2. 테막 저그
-
강동현 -
MANGOSIX GSL에서만해도
최지성을 잡았지만 4강에서 만난
이신형을 시작으로 이후로 만나는 테란들마다 족족 패한다.
김기현에게만 WCG와 GSL 두번 모두 졌으며
JOGUNSHOP GSL에서도 테란들만 만나 연패하면서
SAB라인으로 떨어지며 테막 확정. 테막과
프막,
저막 타이틀 동시 보유중이다.
아니 이쯤이면 스막아냐??.
- 이원표 - 군단의 심장 후기 들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다른 종족전에 비해 테란전이 유독 약하다. 특히 메카닉 테란에게는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으나 메카닉 운영이 불가능해진 공허의 유산에서 그런 문제는 없어진 듯하다.
3.3. 테막 토스
- 조성호: 병행리그 신인왕, 다승왕 동시 수상자이지만 프로리그 밖에서는 테막의 기운이 보였다. WCG에서 황규석에게, GSL 코드 A 24강에서 고병재에게 셧다운을 당했고 거품이 아니냐고 까였다. 그러나 최근 성적을 보면 테란전은 꽤 잘하는 편. 저그전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거기에 따른 후광효과가 없잖아 있는 편이다.
-
박진영: 말이 필요 없는 최종테막이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 이후 이런 이미지가 많이 벗겨진 편.
하지만 그슬 해설에는 자학기믹으로 많이 써먹는다. 대 테란전 15연패라든지
-
주성욱: 2014년 저그전과 프프전은 거의 무적의 포스를 자랑했지만 정작 테란전은 5할도 되지 않는다. 다만 특이하게도 토스전을 잘하는 이신형한테는 강한 편. 군단의 심장 중기부터는 오히려 저그전에 비해 테란전이 더 강해졌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는 여러 테란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테란의 재앙으로 변했다. GSL에서는 전태양에게 7전제에서 2패한 것을 제외하면 테란에게 진적이 없이 우승했을 정도.조성주한테 8대1 관광을 당한 건 넘어가자
4. 관련 문서
[1]
일단 내가 살고 상대를 친다는 뜻.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이런 운영은 유리함을 굳힐 수는 있을 지언정 불리함을 뒤집기는 어렵다. 즉, 공격적인 테란에게 초중반 이득을 빼앗기고 역전의 여지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대로
GG일 수밖에.
[2]
참고로 1승을 딴 상대는
이영호이다.
[3]
이제동,
김정우의 경우 비공식전 포함 테란전 승률이 60%를 넘어가고,
KeSPA 공식전 기준으로만 본다면 테란전 통산 승률이 60%가 넘는 역대 저그 게이머는
이제동 뿐이다.
[4]
저그 게이머들이 유독 이런 면에서 심했을 뿐 원래 프로게이머들은 기량이 하락하면 역상성전이나 동족전 승률이 가장 먼저 떨어져 간다. 테란이면서 저그전부터 추락한
최연성, 저그면서 토스전부터 추락한
박태민 등은 예외.
[5]
바로 위에 저그의 흥망성쇠 테크를 탄 대표적인 인물들이 바로 이들이다. 이들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거나 그에 준했던 저그들이니 그야말로 일반적인 테크였던 것. 다만 박태민만은 테란전이 아닌 토스전부터 가장 먼저 무너졌다.
[6]
실제로 이들 모두 당대 테란들과 대등하게 싸우다가 천적 테란의 부상으로 몰락한 케이스다. 홍진호는 임요환과 이윤열이랑은 막상막하였고 서지훈에게도 그렇게까지 큰 열세는 아니었으나, 최연성을 본좌로 올리는 제물이 되었고,
막상막하였던 임요환과의 5전제에서 셧아웃패를 당해 멘탈이 박살난 것을 기점으로 승률이 급락했다. 조용호는 임요환을 양대리그 본선 5전제에서 이긴 유일한 저그였으나, 이윤열의 패업에 완벽한 조연이 되었고, 최연성에게도 자주 털렸다. 박성준은 최연성을 4강에서 잡은 적이 있었지만, 그 박성준은 이윤열에게 약해도 너무 약했으며, 테란전 기량이 하락하면서 최연성한테도 설욕당했다. 토스전부터 무너진 박태민도 박성준과 반대로 이윤열을 격파하고 우승했으나, 최연성에게는 너무 약했다. 거기다 박태민의 폼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은 이병민과 서지훈에게 다전제 에서 패한 이후부터다. 유일하게 마재윤은 임이최를 완벽하게 박살내고 다니던 저그였으나, 이들 올드 세대 레전드 저그 선수 중 유일하게
어떤 프로토스에게
털리면서 역시나 최강자 타이틀을 내놓게 되었다. 드래프트 세대의 원탑 저그라고 할 수 있는
이제동 또한 테란전은 스1 말기까지 무시무시한 수준이였으나, 역시 최강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계기가 바로 테란 유저
이영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저그라는 종족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일지도... 심지어 마재윤조차도 몰락의 시작은 3.3 혁명이였지만 본격화된 건 역시 테란 유저
이성은에게 털리고부터다. 이후 박성균 상대로 패하는걸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그가 2007 시즌 다전제에서 패한 것은 모두 테란전 혹은 김택용전이다.
[7]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고도화된 뮤짤.
[8]
한동욱의
프로토스전 공식전 통산 승률은 25.4%,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이 40.5%를 기록하고, 전태규의
프로토스전 공식전 통산 승률은 38.6%, 비공식전 포함 통산 승률이 39.6%를 기록하였다. 이외에
김현우 역시 공식전 한정으로는 토스전 승률이 28.6%로 이들과 맞먹는 토막.
[9]
사실 비단 테란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본기가 부족했다. 본인 스스로도 특기가 히드라밖에 없다고 할 정도였으니...
[10]
이마저도 몰수승으로 이긴 것이다.
[11]
사실 저 둘은 당대 최강의 테란 투탑이었기도 하고 저그를 씹어먹던 시기라 이겼으면 오히려 이변이라고 불렸을 것이며, 브루드 워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을 것이다.(양대 결승 진출 or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조작범을 제외하고 모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
[12]
2012년 9월 9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플레이오프 2차전이며, 상대는
SK텔레콤 T1의
최호선이다. 그와 별개로 결과는 소속팀
CJ 엔투스가 스2로 진행된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여 결승까지 갔으며, 더 나아가 이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13]
그런데 신기한 것은 공군 시절 첫 승리 상대가
전태양이라는 것.
[14]
한편 병행 시즌에 들어서 스타 2 한정으로 종족을 테란으로 바꿨다.
[15]
정작 테란전과 저그전 승률이 51%, 토스전이 40%로
스막에 가까웠다. 근데 이 선수는 애초에
팀플을 주로 하던 선수였으니까...
[16]
참고로 저 패배한 테란전 중에는
선기도 사건과
최종병기의 프로리그 데뷔전도 있다.
[17]
유일하게 진출한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 2 36강에서도 1차전에서 토막 테란인
이재호를 2:1로 이기고 2차전에 진출했으나
정명훈에게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본선이 열리지 못하고 취소된
2011 MSL 시즌 2에서도 서바이버에서 테란을 만나지 않고 저그인
김경모, 토스인
김재훈을 만나서 본선에 갔다.
[18]
다만 프프전은 승률 역대 1위일 정도로 잘 했다.
[19]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결승전 1세트이며, 상대는
삼성전자 칸의
김기현이다. 추가로 이경민은 이 대회에서 스2 한정으로 종족을 테란으로 변경했다.
[20]
특히 2009년까지 공식전
테프전 성적이 7승 17패 29.2%라는 극악의 승률로 이 페이스라면 흔치 않은 역대급 테막 토스가 될 뻔했다는 거다. 그래도 경험을 쌓다 보니 2010년부터 은퇴할 때까지는 18승 17패로 테란전도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공식전 전적은 25승 34패 42.4%.
[21]
2006년의
마재윤과 2009년의
이제동도 각각 70%, 63%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승률이다.
[22]
다만 24강에서
박성균과
김동건이라는 2명의 테란 유저들만 잡고 2연승으로 빠르게 16강으로 올라갔다. 당시까지만 해도 16강까지만 본선이라는 인식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이다. 엄연히 박성준은
EVER 스타리그 2008 우승 당시
테란을 잡고 우승을 하였다.
[23]
이윤열에게만큼은 시종일관 약세였다. 심지어 이윤열이 2005년 하반기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양대 백수로 전락했을 때조차도 이기질 못했다. 아예 공식전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거둔 승리 자체가 2차 프리미어리그 리그 챔피언십에서 2:0으로 이긴 사례 말고는 전무할 정도.
[24]
라그나로크와 어나더데이에서 테란을 한 차례씩 꺾은 저그는 모두 홍진호다!
[25]
심지어 결승에서 만난 테란 선수들도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으로 전부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에 저그전 최상위권 강자였다.
[26]
특히 임요환과의 KPGA 투어 4차 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1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임요환의 유일한 양대리그 본선 저그전 5전제 패배 기록을 안겨주었다.
[27]
특히
저저전 승률은 62.5%로 셋 중 가장 높다.
[28]
특히
NATE MSL에서는 아예 3대0으로 보내버린 적도 있다.
[29]
임요환 역시 토막 이미지가 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토막이 아니다.
[30]
헌데 2010년은 실제로 연간 테란전이 4할대까지도 떨어졌었다. 그리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에서
이재호의 토스전 연패를 끊어준 선수도 김택용이었다. 그나마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막 후 만회를 해서 연간 승률 5할은 채웠다.
[31]
저그전 연간 승률 1, 2, 3위를 다 기록한 것도 모자라서 통산 승률은 70%나 된다! 프로토스의 재앙이라고 불리는 투신
박성준이 저그 게이머 중 통산 저프전 승률 1위인데 그 기록이 68.1%다. 상성 종족을 상대로도 안 나오는 승률을 역상성 종족 상대로 쌓은 것.
[32]
김택용의 양대리그 본선 5전제 승패는 총 11승 5패인데, 이 5패 중 송병구에게 셧아웃당한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테란전에서 졌다. 최종 승패도 4승 4패로 겨우 반타작이고, 세트스코어는 16승 17패로 오히려 마이너스다. 김택용이 개인리그 5전제에서 꺾은 테란은
진영수(3:2),
이성은(3:0),
서지훈(3:1),
신희승(3:2)인데 저중 진영수와 이성은은 원체
토막으로 유명했고, 서지훈은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던 시절이긴 했어도 당시 김택용은 MSL 3연패를 바라보던 시점이라 역시 김택용에게 무게가 실리는 대진이었다. 신희승에게 거둔 승리는 스타리그 5전제 사상 역대급 졸전으로 꼽히는 편이고. 이 외에
박성균(1:3),
이영호(1:3),
정명훈(0:3),
변형태(2:3)와 맞붙은 5전제는 모두 패배. 통산 승률의 경우
아비터 운영이 정석화되고부터 프로리그에서 양민 학살을 잘 했기 때문이며, 이 때도 이영호를 상대로는 명백히 약했다.
[33]
단, 07년까지는 오히려 프로리그 성적이 더 엉망이었고, 이때 전기리그 공군전 하루 2패를 모두 테란에게 당했다. 심지어 그 상대도 김택용이 프로 데뷔조차 안 했을 때 이미 퇴물로 전락한지 오래였던 1세대 프로게이머
최인규와 역시 토막 꼬리표가 따라붙었던
임요환이며, 맵마저도
둘
다
토스맵이었다!
[34]
이 때문에 10-11 올스타전에서
이영호와 서로 종족을 바꿔 플레이할 때 테란을 주종으로 삼는 이영호가 김택용에게 캐리어 운용을 가르쳐주는 굴욕적인 장면도 나왔다. 마침 캐리어를 갔다가 털린 경기들 중 이영호를 상대한 경기가 많기도 했고. 아예
이 한심한 캐리어 운용을 놀리는 용어가 나무위키에 별도 항목으로 존재할 정도.
[35]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으면 안 되는데, 방송경기 최초의
마패관광 역시 김택용이 저질 캐리어 운용으로 인해
박성균에게 털리면서 당한 것이다. 애초에 김택용이
테란에게 패한 5전제 대부분은 코리어 작렬로 패했다.
[36]
프로토스 중 대 테란전 다승/승률 모두 역대 1위를 기록. 게다가 송병구는 캐리어 운용 능력도 당대 최고, 아니 역대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났으며, 유리했던 경기도 코리어 작렬로 말아먹은 김택용과는 다르게 패색이 짙었던 경기도 캐리어만으로 역전한 적이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경기가 바로
다음 스타리그
3위 결정전 1세트. 김캐리의 아들이라는 드립도 종종 나왔을 정도다. 그 캐리어 고집 때문에 역으로 당한 경기도 있긴 하다만
[37]
김택용의 역대 테란전 승률은 63.2%로 프로토스 역대 3위다. 단지 모두 저그전의 기록이 너무나도 화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심각한 저평가를 받은 케이스. 하여튼
너무 특출나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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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이유로 송병구 역시 비공식전 포함 시 저그전 승률이 59.1%로 토스 역대 2위를 찍음에도 불구하고 저그전 최다패(...)라는 점과 김택용의 저그전과 비교되기까지 하여 저막 소리를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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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우승을 달성한 프로토스는 김택용이 유일하다. 또한 MSL 프로토스 우승자는 그와
강민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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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의 프로토스는 어줍잖게 플레이해서는 살아남는 것 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컨트롤빨을 매우 심하게 타는 종족인데 한국에서 열리는 스2 리그가 많지 않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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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최근 IEM에서 조성주의 이동 중 허점을 제대로 노려서 한 세트 따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