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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9:19:20

스마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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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pple Watch Series 10 1.png 파일:GalaxyWatch7.png
Apple Apple Watch Series 10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7

1. 개요2. '워치폰'과의 차이3. 주요 기능4. 역사
4.1. 스마트 워치 출시 전의 다기능 시계들
4.1.1. 손목 계산기4.1.2. TV 워치4.1.3. PDA 워치/ 워치폰
4.2. 스마트 워치의 등장4.3. 범용 OS 탑재와 스마트 밴드
5. 스마트폰과의 연동
5.1. 연동형 (커넥티드 워치)5.2. 단독형5.3. 혼합형
6. 형태
6.1. 손목시계 형태6.2. 스마트 밴드
7. 구매 유의사항8. 주요 제조사9. 제품목록
9.1. Wear OS 탑재 (前 Android Wear)9.2. Wear OS Powered by Samsung 탑재9.3. 타이젠 탑재9.4. watchOS 탑재9.5. 기타 운영 체제 탑재9.6. 스마트 밴드
10. 참고 항목

1. 개요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 기기. 손목시계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2. '워치폰'과의 차이

애플 iPhone 출시 이후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 기기라는 말이 대중화 되었고, 2010년 이후 시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시계를 지칭하는 용어가 되었다.

과거의 "워치폰"과 스마트 워치를 구분하는 기준은 스마트 기기의 정의, 즉 다음 기준에 부합하는지의 여부이다. 둘 다 ""로 답할 수 있어야 스마트 워치이다.
핸드폰에 응용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으냐 없느냐에 따라 피쳐폰 스마트폰으로 구분하듯이 워치 류도 마찬가지. 때문에 후술할 손목계산기 등은 범용 OS가 탑재되지 않아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스마트 워치로 분류할 수 없고 피처워치로 분류해야 한다.[1]

3. 주요 기능

4. 역사

4.1. 스마트 워치 출시 전의 다기능 시계들

이 문단에 서술된 시계들은 오늘날 사용되는 스마트 워치의 조상격인 물건으로, 손목시계에 시계 고유의 기능(스톱워치, 타이머, 달력, 문페이즈 등)[3] 이외에 전혀 다른 기능을 추가한다는 발상을 구현한 시계다. 전화에 비유하자면 원시적인 피처폰에 해당되는 물건이다.

4.1.1. 손목 계산기

파일:casio_data_bank_resin_watch_1.webp
1970년대 말, 카시오 디지털 시계 전자계산기를 붙인 모델을 출시하였다. 전자계산기, 전화번호 저장(텔레메모) 등의 기능이 있었다.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도 상상할 수 없었던 당시에는 무척 유용한 기능이었다. 현대에 와서는 조금 조잡해 보이지만 당시로서는 카시오 모델들은 세련된 디자인이었고 상당히 고급품이었다. 대표모델인 CA-53, DBC-610 중, CA-53은 백투더퓨처에서 주인공인 마티 맥플라이가 차고 나오기도 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DBC-610은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행했다. 당시에는 최첨단 시계의 상징과도 같았고 디자인도 훌륭해서 젊은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시계였다. 이 시계가 유행했던 서울 강남 등에서는 시험 때 이 시계를 수거하기도 했다. 현재도 판매되고 있으며, DBC-611은 이승기, 오다기리 조 등이 차고 나오기도 했다.

키패드가 매우 작아서 손이 큰 사람은 손가락으로 누르기가 매우 어려웠기에 이쑤시개 등으로 누를 수 있도록 키 중앙에 작은 홈이 파져 있었다. 하지만 손이 크지 않다면 이쑤시개를 쓸 필요는 없었다. 보통은 손톱을 살짝 길러서 그걸로 누르곤 했다 패드 안에 키를 정교하게 설계했기 때문에 실사용시 생각보다 오타가 많이 나지는 않았다.

1980년대 초에는 타이거 일렉트로닉스에서 간단한 농구게임이나 탁구게임[4]이 탑재된 전자 시계를 출시했다. 투입된 기술적인 측면을 놓고 말하자면 발달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능동적인 이용이 가능한 시계였다.

더 나아가 국내에서는 무선호출기(삐삐)수신이 가능한 이른바 "삐삐 시계"도 출시된적이 있었다. 평상 시에는 전자 손목 시계로 동작하다 호출이 오면 표시되고 소리가 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 # # 현재도 이런 방식은 음식점 등의 사업장에서는 사장되지 않고 이용되고있는데, 종업원 등이 착용하고, 호출벨 등과 연동하여 조용하고 빠르게 종업원을 호출하여 고객을 응대할 수 있게 되어있다.

4.1.2. TV 워치


1982년에 일본의 시계 회사 SEIKO에서 텔레비전 수신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를 출시하였다. 시계 외에도 별도의 TV 수신기를 휴대하고 이 수신기를 시계에 유선으로 연결해야 TV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작동되었으며, 비싼 가격에 비해 작은 시계 속 화면으로 TV를 봐야 하는데다 TV 수신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금방 단종되었다.

4.1.3. PDA 워치/ 워치폰

파일:TIMEX Datalink.jpg
↑ 타이멕스 데이터링크.

최초의 PDA 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염가 시계 제조사인 타이맥스(Timex)가 1994년에 공동 제작한 타이멕스 데이터링크(Timex Datalink)라는 손목시계이다. 국내에서는 듣보잡 취급이지만 미국에서는 공돌이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NASA가 인증한 우주비행용 시계(단 네 종류 뿐이다!) 중 하나이다. 실제로 우주비행사들이 애용하기도 했고. 오사마 빈 라덴도 이 시계를 이용했다고 한다. #

데이터링크는 PC로부터 데이터를 내려받아 이를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주된 용도였으며, 이를 위해 PC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할 때 단자나 케이블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에 표시되는 암호화된 이미지를 시계의 센서가 읽어들이는 방식이었다. 즉 일종의 광학통신 모뎀...이라기보다 그냥 뎀(모듈레이터는 없으므로)이 달려 있었던 셈. 21세기 모델에는 USB 단자가 있는 것도 있다.

데이터링크는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며 응용 프로그램도 만들어 사용 가능하므로, 오늘날의 스마트 워치의 정의에 근접한 물건이다. 다만 범용 OS는 갖고있지 않았다. 처음으로 시계에 범용 OS가 탑재된 것은 2002년 등장한 파슬(Fossil) 손목 PDA라는 손목시계다.
파일:Fossil Wrist PDA.jpg
↑ 파슬 손목 PDA.

파슬 손목 PDA(Wrist PDA)는 CPU와 운영체제를 갖추고 개발사가 아닌 제3자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램들을 설치·실행 할 수 있어, 현대의 스마트 워치 조건에 모두 부합한다. OS로는 당시 휴대 기기용 OS 중에서 제일 범용성과 퍼포먼스가 우수했던 Palm OS를 채택하였다. 당시에는 기술적인 요건이 안 되어 크기가 상당히 크고 흑백 화면에 적외선 통신, 감압식 터치과 터치펜(시계줄에 조그맣게 장착되어 있었으나, 분실 가능성이 높았다.)을 사용했으며 문자 입력은 필기입력방식(Palm OS. 로마자 입력은 펜을 사용할 시 상당히 빠르고 입력이 정확했다.) 배터리 용량 또한 적었기(사용했던 사람에 따르면 한나절 사용하면 충전해야 했다고 한다.)에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였다고 전해진다.

1999년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로 통화가 가능한 워치폰을 선보였다. 이후 2001년, 2003년 2009년까지 꾸준히 워치폰을 선보였다.

2009년에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에서도 워치폰/스마트 워치를 개발했었다. LG전자에서 출시한 프라다폰 2.0은 "프라다 링크"라는 액세서리가 있었는데, 현재의 스마트 워치와 마찬가지로 문자 알림을 해주었다. 그 외에도 LG와 삼성은 현재의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과 굉장히 유사한 와치폰을 내놓기도 했다. 메시지의 텍스트를 받아 읽어주는 등 현재의 스마트 워치의 기능들이 일부 들어있다. 아니, 더 많았다.[5] 이 디자인은 현재의 스마트 워치와 굉장히 유사했고, 스마트 워치의 기본 틀을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계+전화기에 중점을 두었으며 그것만으로도 벅찼던 때였다. 때문에 만들어 낸 것과는 별개로 별로 시장성이 없다 판단했는지 LG는 그 이후 스마트 워치에서 일단 손을 뗀다. 5년 후 iWatch의 루머속에 LG G Watch로 돌아오게 된다. 어디서 본 듯한 상황이다

스마트 워치가 기술적 한계로 시장에서 대중화 되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어느 정도 그 컨셉이 잡혀가고 있었고, 미디어에서도 줄곧 활용되었다. 게이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게 바로 폴아웃 시리즈 Pip-Boy이며, 007 시리즈에서는 제임스 본드가 차고 나오는 롤렉스 시계가 해킹단말(PC) 기능과 GPS 통신 기능에 레이저 용접기와 시한폭탄이 탑재되어 등장한다. 뭔가 막 던지고 보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전자적인 기능으로는 스마트 워치의 완성형이다

4.2. 스마트 워치의 등장

2010년, 시계에 여러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시계, 스마트 워치에 대한 여러 풍문이 돌며 얼리 어답터 사이에서 곧 나올 신제품이란 식으로 거론되었고, 곧이어 소니에서 '소니 에릭슨 라이브뷰'라는 스마트폰 연동형 스마트 워치를 발매한다. 라이브뷰는 일반 시계에 작은 알림용 OLED를 단 것에 불과했지만, 각종 기술적 제한과 타협하고 최소한의 시장성을 확보하여 스마트 워치란 것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립했다고 볼 수 있었다. 다만 당시 OLED 기술 발전이 덜 되어서 몇 달만에 OLED가 고장나서 그냥 시계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 핸드폰 제조사들은 자사의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것을 전제로 다양한 스마트 워치의 시제품을 발표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사실 가장 주목받고 많이 팔린 스마트 워치는 iPod nano 6세대 + 시계줄 이었다. 사실 터치가 가능한 MP3 플레이어에 시계가 표시되는 제품이지만 작은 크기, 완벽한 정사각형 디자인, 그리고 iOS와 흡사한 UI를 가지고 있어 손목 밴드 악세서리를 장착해 사실상 그냥 디지털 시계처럼 쓸 수 있었다. 훗날의 Apple Watch의 미키 마우스 페이스는 iPod nano 6세대를 오마쥬하였다.

한동안 배터리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로 큰 반향이 없이 잠시 소강상태로 세월이 지났다가 페블이 2012년 킥스타터에서 천만달러 펀딩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E-ink 디스플레이 탑재로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 흑백이라는 단점은 시계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페블 타임, 페블 타임 스틸 등 컬러 버전의 스마트 워치도 나왔고 나중에는 페블 코어, 페블 타임 2도 나왔지만 결국 경영상의 문제로 인해 핏빗에 인수되었다.

4.3. 범용 OS 탑재와 스마트 밴드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며, 동시에 단일성을 갖추어야 한다"라는 정의를 내놓았다. 반면 Apple에서는 스마트 워치의 개념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해야 하며, 모바일 앱이 기동해야 한다는 개념을 내놓았다. 삼성은 과거 와치폰을 제작한 경험을 살려 그 연장선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듯 보인다. 사실 현실적으로 배터리 문제와 성능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집약적인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Apple은 자사 수익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에 관계된 것이라 단품 기동에 대한 발언을 쉽사리 할수 없는 입장이기도 하여 연동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삼성-구글 연합은 Wear OS Powered by Samsung/ Wear OS로, Apple은 watchOS로 스마트 워치를 위한 OS 생태계가 나누어진다.

2019년 애플워치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판매대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렸다. # 이로 인해 해당 항목에 나오듯 기존 시계 산업을 위협하는 중. 202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Apple Watch가 장악했으며, 나머지를 가민, 화웨이, 삼성전자 순으로 뒤따르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엔 갤럭시 워치4의 성공으로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스마트 밴드가 스마트 워치보다 저렴하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성도 있어 나름의 판매시장을 구축한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회사의 스마트 밴드가 기존 고가의 스마트 워치의 대체재로서 나름의 시장을 형성한 것.

개발 초기 고도계, 기압계, 만보기, 나침반, 온도계 등 전문 디지털 시계[6]의 기능도 구현했다. 2020년 기준으로 스마트 워치가 건강관리/안전장비 기능도 넘보고 있다. Apple Watch 심박동, 심전도 측정, 넘어짐 감지 등의 기능으로 사람을 살린 사례에 이어 산소포화도 감지를 선보였고 # 갤럭시 워치 혈압, 심전도 측정에 대한 국내 허가를 따내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 그리고 두 제조사의 스마트 워치 모두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편 음주측정기 역할의 애드온도 진작에 시연됐고 # 채혈하지 않고 스마트 워치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중이다. # 한편 태양광 발전 스트랩 특허도 나왔다. #

5. 스마트폰과의 연동

5.1. 연동형 (커넥티드 워치)

스마트폰의 부속품이란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각종기능을 하는 형태를 말한다. 연동에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블루투스이며 2014년 이후로는 Wi-Fi도 사용하는 추세. 단품 상태로는 시계 기능 이외에는 대부분의 기능이 제한되는 형태를 말한다. 블루투스 등의 전송 기술이 발달하면서 무게, 부피, 배터리를 차지하는 데다 이미 스마트폰에 탑재되어있는 장치를 굳이 시계에 얹을 필요가 없어지면서 스마트 워치가 급성장하였다. 필요에 따라 가속도 센서, 만보계 센서, 스피커, 마이크, 카메라 등은 시계 쪽에도 장비된다. 사실상 2014년 이후 발매되는 저렴한 스마트 워치는 대부분 연동형에 속한다.

의외로 프라다폰[7]에 연동형 스마트워치가 존재하기도 했다.

5.2. 단독형

시계라는 쪽에 무게를 두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없이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다소 극단적으로 말하면, 스마트폰의 전화 기능과 앱을 시계안에 우겨넣은 것이다. 현실적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는 배터리와 성능상의 한계로 인해 구현이 어려운 데다가, 어떻게 구현을 했다고 해도 그것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은 현 상황에선 어렵다. 그게 실용적인 것인지도 의문. 일단 손목시계이기 때문에 한 손으로만 조작이 가능한 데다가 화면을 키우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유저 인터페이스부터 다를 수밖에 없다.

2017년 기준으로 단독형 스마트 워치가 존재하기는 하나, 대체적으로 두께가 매우 두껍고 무거우며 배터리 타임 역시 상대적으로 짧다. 그러나 들어갈건 다 들어가 있다.... 화면이 작고 사용중 손목이 좀 뜨겁기는 하지만 단독 사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5.3. 혼합형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들은 혼합형이다.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시계, GPS, 간편결제 등 간단한 기능들을 수행하지만, 본격적인 인터넷 접속은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시킨다.

대표적인 예시로 갤럭시 워치, Apple Watch 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미밴드)가 있다.

6. 형태

6.1. 손목시계 형태

일반적으로 스마트 워치라 하면 손목시계 형태다.

6.2.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보다 기능을 단순화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가격대를 낮춘 단순한 스마트 기기를 스마트 밴드라고 부른다. 처음에는 디스플레이도 없이 LED 알람이나 만보계 기능만 지원하다가( Mi Band 1, 삼성 Charm)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계나 알림 아이콘 표시 기능을 지원하더니 이제는 작은 컬러 디스플레이가 달리고 심박계 센서, 중력센서 등을 이용해 이용자의 심박수나 수면의 질 체크, 스트레스 체크, 걷기, 달리기 기록 등 건강정보나 운동 정보를 수집, 기록하고 단순한 통화나 문자, 메신저 앱의 알림이 표시되는 등 기본적인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가 나아갈수록 디스플레이도 커지고 해상도도 개선되며 메신저나 문자에 대한 간단답장 기능과 자동 운동추적 기능등이 부가되기도 한다.

간단한 기능들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가성비 측면의 매력이 커서 스마트 워치와는 또 다른 시장 경쟁력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작고 복잡한 연산장치나 센서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스마트 워치에 비교하면 월등하게 긴 점이 스마트 밴드의 최대 장점이며 크기가 작아 무게감이나 걸리적 거리는 일이 거의 없다. 거기다가 간단한 기능만 지원하던 초기 제품들과 다르게, 운동이나 건강 기능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편리한 기능도 스마트 워치 못지 않게 많이 지원하기 시작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착용하는 추세이다. 스마트 워치의 가격대가 굉장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높아져, 워치를 고려하던 소비자들이 밴드로 방향을 튼 것도 한 몫 했다.[8] 대표적으로 샤오미에서 생산하는 샤오미 스마트 밴드 시리즈는 5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기능으로 한국에서도 큰 히트를 쳤다. 스마트 워치에 비해 크기가 작고 훨씬 가벼우면서 배터리 타임도 한 달은 넘기는 것들이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워치의 무게 등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도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쪽 시장에 상대적으로 무심했던 삼성도 갤럭시 핏을 출시하고, 보급형 갤럭시 핏e까지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반응이 괜찮았는지 이후로도 갤럭시 핏 시리즈는 발매되고 있고, 갤럭시 기기와 연동성이 보장되어 있어 인기도 있는 편이다. 중국 ODM 생산으로 제조 단가를 낮춰서 샤오미와의 경쟁에 뛰어든 만큼,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스마트 밴드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제품 단독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은 스마트 밴드의 세대가 점점 나아감에도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남는다. 스마트 밴드만으로는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고 운동량 등을 분석할 때도 스마트 밴드는 스마트폰의 어플에 축적한 데이터를 보내주기만 하고 직접적인 분석은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다. 허나 최근엔 애플 워치 등 본격적인 스마트워치도 폰과 연동하는 데이터가 점점 많아져, 연동되지 않은 단독 상태로는 그냥 배터리 빨리 닳는 전자 시계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서 밴드에만 해당되는 단점은 아니다.

7. 구매 유의사항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여러 스마트 웨어러블은 대중화가 완전히 되지 않았고, 직업이나 취미상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가격 대비 성능이 그다지 좋은 물건은 아니다. 따라서 남들이 다 구매한다고 무작정 구매하기 보다는 아래 사항을 잘 읽어보고 본인에게 정말 쓰임새가 필요한지 따져봐서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주요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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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품목록

스마트 워치 제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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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Wear OS 탑재 (前 Android W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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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Wear OS Powered by Samsung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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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타이젠 탑재

9.4. watchOS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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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기타 운영 체제 탑재

9.6. 스마트 밴드

10. 참고 항목

러닝 시계



[1] 샤오미가 쏟아내는 스마트밴드류는 범용 OS가 아닌 펌웨어 수준의 소프트웨어만을 달고 나오며 당연히 서드파티 앱을 설치 및 실행할 수 없다. 때문에 이런 것은 스마트워치가 아닌 피처워치이다. [2] 예를 들자면, 가속계를 통해 동작을 인식하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사용자가 손목을 들어올리기만 하면 방금 수신된 문자를 보여주는 등의 사용이 가능하며, 자전거 등을 타고 달리며 손목에 표시되는 GPS 정보나 심박수 등을 읽을 수도 있다. [3] 손목시계 용어로는 이를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이라 부른다. [4] 지정된 패턴대로 버튼을 눌러 점수를 올리는 방식. [5] 이말이 틀린게 아니다. 당시 와치폰은 명색이 와치 이란 이름답게 요즘 스마트 워치도 안되는 문자와 통화와 ( 기어 S는 유심이 들어가기에 자체 문자, 통화가 된다.) 심지어는 영상통화까지 가능했다. 그래봤자 실패작 [6] 등산용, 낚시용 등 [7] 피처폰이다. [8] 2024년 기준 스마트 워치의 주된 선택지는 삼성의 갤럭시 워치7(34.9만원~41.9만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89.9만원), 애플의 애플 워치 SE2(32.9만원~43.9만원), 애플 워치 울트라2(114.9만원), 애플 워치 시리즈 10(59.9만원~145.9만원) 정도다. 가장 저렴한 워치도 밴드의 4~5배에 달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그 돈을 지불하고 구매해도 기능에 파격적인 차이가 있지도 않고 오히려 밀리는 부분(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도 있다는 점은 소비자로 하여금 워치가 갖는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킬 만 하다. [9] 당연히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한해서다.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10] 국내에서는 그다지 쓸 일 없는 기능이지만 산악인용으로 나오는 Coros Vertix 2 (이 문서의 기준으로는 스마트워치가 아닌 피쳐 워치치지만)나 Garmin Enduro등 고가 스마트워치에는 산소포화도와 휴식기 심박수 등을 내장 고도계와 비교해서 고산지대에 얼마나 적응이 되어 있나를 알려주는 기능등도 있다. 전문적인 의료기기가 더 정확한 건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소형이라도 배낭 속에서 심박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기압계를 각각 따로 들고 다니면서 직접 적응된 정도를 계산하는 것과 이미 쓰고 있는 스마트워치 버튼을 몇개 누르면 되는 것 중 뭐가 더 쉬운지는 자명하다. [11] 자주는 아니지만, 몇 년 주기로 오버홀을 해야 하며, 고가 브랜드 제품은 비용이 꽤나 비싸다. [12] 내구성이 우수한 카시오 F-91W는 야외에서 20년간 방치되었는데 시간만 어긋나고 정상 작동한 사례가 있다. 이외 나름 쿼츠시계 잘 만드는 브랜드도 10년동안 간다고 보증하고 있다. 하지만 저품질 쿼츠시계+배터리는 10년도 못 가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잘 보고 사야 한다. [13] 실제로 반영구적 제품은 아닌 이유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때 태양광은 반영구적이지만 배터리는 반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태양광 솔라 충전 모델의 쿼츠 시계라고 하더라도 배터리가 20년이 넘어가면 충전이 더 이상 되지 않고 고장나기 때문에,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시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14] 리퍼비시 방식으로만 수리를 해주는 회사의 경우 배터리 교체만 하는데도 '배터리 값'이 아닌 최소한의 '새 기기값'을 줘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구입 전 A/S 관련 내용을 잘 알아보아야 한다. 물론 새 제품보다는 훨씬 싸긴 하지만 수리비용치고는 비싸다. [15] 물론,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넣어놓은 스마트폰을 직접 꺼내 터치하여 시간을 확인하는 것과 달리 손목만 돌리면 바로 시간 확인이 가능하므로 없는 것보다는 더할 나위없이 편하다. [16] 시각 표시 기능 외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타 기능이 있는 전자시계도 반입할 수 없다. [17] 스마트 워치의 내부 디스플레이가 손상되면 주로 작은 점이나 선이 생겼다가 점점 커지는 식으로 고장이 난다. [18] 핏빗은 2021년 구글과 합병된 스포츠워치 제조사로서의 정체성이 모호해진 상황이다. 독자적인 브랜드로 지속되기보다는 구글의 픽셀워치에 핏빗 워치의 기능이 병합될 가능성이 높다. [19] 스포츠 워치는 등산이나 도로사이클, 철인 삼종경기 등 장시간의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작되기 때문에 내구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디스플레이 품질보다는 베젤 재질이나 배터리 절약 기능 등에 더 중점을 두고 제작한다. 스포츠 워치들이 고성능 칩셋을 잘 쓰지 않는 이유도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막기 위해서이다. [20] 원래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웨어러블 전용으로 커스텀해 탑재했지만 2014년 5월 30일, 타이젠 2.2로 운영체제가 바뀌었다. [21] 전통적인 스위스 시계 회사에서 생산하는 스마트워치. 바늘 손목시계의 외양에 스마트워치 기능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MMT 라 불리는 모듈(내지 무브먼트)을 사용한다. [22] 안드로이드 Wear가 아닌 순정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다. 덕분에 카카오톡 등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후속작인 X01S는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IP67 방수가 지원된다. [23] 이 제품도 순정 안드로이드 4.4킷캣을 그대로 탑재했고, 3G와 micro SD카드 등을 지원하며 GPS, 카메라, WiFi 등도 달려있어 사실상 스마트폰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고, 실제로 저사양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구동된다. 방수가 안 되는 것이 흠이지만 배터리 분리형이고, micro USB를 지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다. [24] 보니하니의 그것이고, 안드로이드 5.1 탑재. [25] 샤오미의 리볼브 버전은 MiUi Watch 1.0을 탑재해서 나왔으며, 4.0까지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RedMi Watch 2는 MiUi Watch 2.5를 달고 나왔다. Xiaomi Watch Active 등도 아직 MiUi 2.5를 달았다. [26] 스마트 워치 형의 생체연동 게임기 [27] 자체 빌드 웨어러블 전용 RTOS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