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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9:47:16

울트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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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문제점4. 기타5. 울트라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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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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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에서 2011년에 제창한 노트북 컴퓨터의 범주.

과거 센트리노 같은 휴대성이 강화된 노트북의 포지션이며 울트라 씬 노트북의 후속의 인텔 노트북 플랫폼 명이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인텔에서 별도로 울트라북 상표권을 획득하였고, 엄격한 제한 아래서 인텔의 인증을 받아야만 울트라북으로 불릴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비실거리는 울트라북, 두꺼운 울트라 씬 노트북 같은 혼종이 나타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다.

2017년 이후 다른 부류의 노트북에서도 경량화가 이루어졌고, 더 나아가 베이트레일 이후 Windows 태블릿이 대두되면서, 과거에 비하면 인텔의 울트라북에 대한 홍보가 뜸해졌다. 2020년 10세대 코어 시리즈 출시와 함께 ( AMD ARM 노트북과의 경쟁 기미가 보임과 함께) 프로젝트 아테나, 인텔 Evo란 이름으로 후속 플랫폼이 이어지게 된다.

2. 상세

울트라북이 되기 위한 제한은 아래와 같다.

이외에 가격이 $1,000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 울트라북의 제한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인텔이 초기에 울트라북 콘셉트를 발표했을때 $1,000 이하의 가격을 권장한다는 발언에서 와전된 것으로 실제로 발매되고 있는 울트라북 중에 고가 제품은 200만 가까이 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한 노트북은 인텔에서 인증을 받게 되며, 과거의 센트리노 스티커와 마찬가지로 울트라북 스티커를 본체에 붙일 수 있게 된다. 울트라북 스티커가 없는 제품도 있는데 이 경우는 Core 스티커의 색깔이 회색으로 되어 있으면 울트라북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울트라북이라고 하면서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도 있는데 주로 기존 HDD탑재 울트라북에다 익스프레스 캐시를 뺀 것으로 나머지 외형이나 무게[3] 성능은 동일함으로 고사양의 프로그램만 설치 안 하면 부팅 시간이나 속도 별반 차이가 안 나 울트라북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정도며 대부분 제조사들이나 쇼핑몰/소매점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울트라북이라고 분류한다.[4] 대표적으로 아수스의 Vivobook S200/300과 LG 전자 U시리즈의 베이직 모델등이 해당한다.

또 다른것은 기존 울트라북 자체에다 i시리즈 대신 보급형 셀러론이나 펜티엄 또는 컨터터블 형식이나 태블릿 형식은 아톰을 장착한 모델로 넷북의 포지션을 이어받는 것이라고 할수있다. 가격은 울트라북보다 저렴하지만[5] 성능은 울트라북보다 훨씬 떨어진다. 대표적으로 한성컴퓨터의 빈민에어, LG 탭북 H160등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울트라북의 조건을 만족해도 인텔의 인증을 받지 않았으면 울트라북이 아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시리즈 9였는데, 2세대 후에는 인증을 받고 출시하고 있다가 브랜드 명이 노트북 9로 바뀐 현재는 다시 인증을 받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울트라북 제품은 11~15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고 있지만 13인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무게의 경우 13인치 기준으로 1.1kg~1.6kg 범위[6], 인치가 큰 제품은 더 무거운 것들도 있다. 다만, 크기의 제한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같은 무거운 제품은 잘 없다.[7]

뉴욕 타임스의 유명 칼럼니스트 David Pogue는 울트라북을 " Windows가 돌아가는 맥북 에어" 라고 말했으며 그는 또 "인텔 말고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일부 제품들의 Apple의 MacBook Air와의 디자인 유사성에 관한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슬림한 제품의 디자인 한계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그런 시각은 디자이너들을 폄하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제품 가격(=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디자인에 투자를 적게 한 결과라는 의견도 있으며, 소니 같은 회사는 MacBook Air 디자인을 따라하지 않으면서도 깔쌈한 모양을 잘 뽑아낸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소니의 울트라북도 MacBook Air를 따라했다는 의견이 있는 등 이 부분은 개인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앞으로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 걸로 보인다.

MacBook Air는 울트라북에 포함되지 않는다. 독자 규격으로 나오는데다가, 위의 조건을 만족해도 Apple에서 인텔의 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울트라북이라는 노트북 규격이 나온 계기가 MacBook Air인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하기도 하지만, MacBook Air 같은 MacBook Air라고 부르기도 이상하니 울트라북이 아니라는 말도 얼핏 설득력있다. 갤럭시 북 S 역시 본체 규격을 만족함에도 CPU 때문인지[8] 울트라북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3. 문제점

가장 뒤처지는 건 역시 CPU의 가성비. 아무래도 두께가 얇다보니 성능 면에서는 데스크톱이나 표준형 노트북보다 부족하지만 가격은 더 비싸다. 예를 들면 같은 인텔사의 i3라인의 CPU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성능순으로)데스크탑용 i3(일반)와 랩탑용 i3(모바일) 그리고 울트라북용 i3(저전력)은 실제로는 모델 자체가 모두 다르며 성능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CPU는 저전력CPU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델명에 U가 들어간다. 참고로 저전력버전의 i7이 데스크톱의 i3의 성능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며, 모바일 버전의 i5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9] 8세대 커피레이크부터는 U모델 CPU도 네이티브 쿼드코어 (4코어 8스레드)로 출시되었다. 근데 H 모델은 헥사코어(6코어 12스레드)로 상향되어 U모델 CPU는 여전히 동세대의 모바일 CPU 중에서는 제일 낮은 성능을 보인다. 그러나 게이밍에서는 CPU보다 GPU의 성능이 중요하고 CPU 부분에 있어서는 인텔 쿼드코어나 AMD 헥사코어면 충분하다는 점으로 인해서 울트라북이 가성비는 뒤쳐져도 성능은 많이 개선되었다. 8세대 이상의 CPU가 탑재된 울트라북에서 eGPU까지 물리면 데스크탑에 버금가는 게이밍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

RAM이 온보드 형태로 납땜되어 있어 업그레이드나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10]

그리고 울트라북의 규격이 외형과 성능 쪽에 치중해 있어, 두께는 얇지만 무게는 일반 노트북과 도긴개긴 수준인 경우도 있다. 인텔에서 무게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다 보니 제조사에서 크기만 맞춰 내놓은 것으로, 주로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제품이 이에 속한다.[11]

한마디로 울트라북 규격의 맹점을 악용(?)하는 제조사가 많다는 것. 실제로 들고 다니다 보면 노트북의 두께보다 무게 때문에 휴대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가 A4 몇장 더 가방에 넣는 것과 납덩어리 넣는 것중 어느게 더 휴대하기 편한지 생각해보자. 현재 출시되는 울트라북 중 가벼운 편에 속하는 제품들은 11인치급이 1~1.1kg, 13인치급이 1.1~1.4kg 정도다.[12] 이보다 더 무거운 것은 1.6~1.8kg인 경우도 있는데, 이 정도 되면 MacBook Air의 대항마로 보기가 애매해진다. 14인치와 15인치대 역시 주로 1.8~2.1kg 정도라 그렇게 가볍지도 않다.[13] 게다가 무거운 것은 무려 2.3kg에 육박하여 울트라북인지 가히 의심스러울 정도이다.[14] 후발 주자로 참여한 소니나 TG삼보 등의 제조사와 DELL이나 HP , 레노버 같은 1~3위를 다투는 메이저 컴퓨터 회사들의 보급형 모델들도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 더욱이 MacBook Air의 경우 2012년 모델부터 옵션으로 용량과 RAM을 상당 수준 올릴 수 있게 되었고 10시간이 넘는 배터리 시간과 더불어 휴대성은 그대로 보장되는지라 울트라북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

해상도 문제도 있다. 일단 최근 추세가 16:9 화면비율이라 좌우로 길어 문서 작성이나 웹서핑시 불편한건 노트북 공통 단점이니 차처하더라도 지나치게 고해상도 패널을 달아 프로그램들의 아이콘 등이 뭉개지거나 깨지기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고해상도 화면에서 100% 확대 수준으로는 글씨가 작아 글꼴 수준을 125%, 150%로 확대 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다. 13인치 이하에 1920*1080 이상의 고해상도 패널을 달았어도 이를 100% 수준으로도 글씨를 잘 읽을 수 있으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매의 눈이 아닐 경우 확대를 해서 쓰게 되는데 (보통 150%) 구버전 Windows 응용프로그램은 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표적으로 한글 2010. 그것도 문서의 글자까지 뭉개져서 기본 폰트인 함초롬바탕이 뭉개져서 나온다. 그다지 오래지 않은 버전인 아래아한글 2010 SE를 사용함에도 이 문제가 발생한다. 분명 고쳐져야 할 문제. 사실 지원한다고 해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웹서핑에도 고해상도가 생각보다 편하지 않으며 아이콘, 글자 등이 뭉개진다. 정수배인 200%로 확대해서 쓴다면 그 문제를 없앨 수 있는데, 그러면 저해상도 노트북을 쓰는 것처럼 메뉴바 및 아이콘 크기가 (960*540급) 어정쩡해진다. Windows가 HiDPI를 완벽하게 지원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
익스프레스 캐시, 다른말로 iSSD는 HDD의 성능 향상에 꽤나 도움이 되긴 하지만, 진짜 SSD에 비할 바가 되지 못하는데다가 SSD의 가격이 폭락한 지금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일부 울트라북의 윈도우를 다시 깔거나 할 때 수많은 오류를 일으키고 있어 불만이 많다. 오죽하면 분해 후 주변 컨덴서등의 소자를 제거하거나 열풍기로 아예 iSSD의 낸드를 떼어버리는 사례도 있을까. 포맷 후 백지 상태에서 파티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강제로 사용자 영역으로 밀어버리면 일반적인 스토리지처럼 사용할 수는 있으나 애초부터 캐시 용도였던지라 용량이 너무 적어 말 그대로 계륵이다.

4. 기타


2012년 초 홍보영상


신제품 발표회

일본에서는 울트라북의 마스코트로 호랑이를 지정[15], 약빨고 만든듯한 센스의 노래와 댄스가 담긴 CM을 내보내기도 했다.
강조하는데 이거 MAD 무비 같은게 아니고 인텔 공식 홍보 영상이다.

5. 울트라북 목록

인텔의 울트라북 인증을 받은 제품만 서술하기 바랍니다.


[1] 제조사 홈페이지에 보면 가장 마지막에 나온 파생모델이며, 대부분 랩탑이 그러듯 중간에 인텔내장만 장착된 모델이 아니다. 후기형이 내장타입으로 끝나는 제조사도 있다. 물론, 최근엔 인텔에서 이컴퓨터 외장그래픽과 시트상 동급인 내장그래픽을 개발했기에 꼭 장점으로 보 기도 힘들다. [2] 속칭 iSSD라고 하는 물건인데, 정작 노트북에 새로 윈도우를 깔거나 할때 수많은 오류를 발생시켜 평이 썩 좋지 않다. [3] 오히려 익스프레스 캐시를 빼서 더 가벼운 제품도 있다. [4] 사실 1세대 울트라북 인증조건에서 저장장치 제한조건은 없었다. [5] 하지만 컨버터블 형식의 H160은 가격이 90만원대라 에이서 S3 보다 비싸다... [6] 울트라북에는 무게에 관한 제한은 따로 없다. [7] 다만 MSI GS시리즈 같은 울트라북 수준의 크기를 갖춘 제품은 있으나 CPU가 U시리즈가 아니라서 인증을 받지는 못한다. [8] 기본 제품이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했고, 이후 인텔 모델도 나왔으나 빅리틀을 모방한 구조의 CPU이기 때문에 울트라북으로서의 CPU 조건메 맞지 않는다. 뭃론 TDP는 둘 다 7W로 매우 낮긴 하지만. [9] 스카이레이크부터는 모바일버전 i5가 쿼드코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2코어 4스레드인 U버전 i7이 완벽히 모바일 i5에 밀린다. [10] 사실 Apple이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을 온보드화하는 이유중 하나는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32비트 Windows라면 어차피 4GB 이상의 램을 이용하지 못 하기에 32비트라면 4GB를 구입해도 차이가 없다. 물론 64비트 윈도우라면 8GB를 권장한다. [11] 원래는 가격 때문에 비싼 SSD 대신 하드디스크를 쓴 것이지만, 2015년 현재는 SSD 가격도 많이 떨어져서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물론 가격 대비 용량은 여전히 하드디스크가 더 뛰어나지만 그 엄청난 속도차를 생각해보면 차라리 SSD+외장하드가 훨 낫다. 이동이 잦은데 인터넷 연결이 잘 되는 곳에서 일한다면 NAS를 지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의외로 외장하드는 약하므로... [12] 참고로 MacBook Air의 경우 11인치는 1kg, 13인치는 1.3kg 정도이다. [13] 사실 앏아 봤자 대부분 18~21mm 내외로 13인치대 울트라북 보다 두껍다. 15인치의 경우 무게도 2kg이다. 1kg대를 검색해보면 1.99kg(...)이 대다수이고 15형 MacBook Pro조차 2kg이다. 일반적인 15인치 노트북이 2.2kg임을 생각해보면 거의 차이가 없다. 물론 이게 차이가 없진 않은데 사실 200g이면 오히려 어댑터 무게와 크기가 휴대성을 좌우하게 된다. 그래서 게이밍 노트북이 아무리 얇아져도 들고다니는 사람들은 죽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일단 어댑터가 살인무기급이다. [14] 대신 RAM이나 저장장치 등 교체가 자유롭고 ODD도 장착되어있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이러면 그냥 노트북과 차이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CPU 교체가 훨씬 자유롭다. 울트라북의 ULV 프로세서는 볼납땜이지만 일반 노트북은 핀 소켓이라 교체가 쉽다. 성능도 훨씬 높다. [15] 유래는 울트라북의 일본발음인 우루토라북크 에 중간에 토라(호랑이의 일본어) 가 들어가있는 말장난으로 보임 [16] 최초의 울트라북 [17] 소니 때 출시된 제품 기준. 소니에서 분리된 이후에 나온 제품은 울트라북 인증을 받은 제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