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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23:46:00

쇠지렛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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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쇠지렛대.jpg
1. 개요2. 명칭3. 용도4. 베리에이션
4.1. 프라이 바(Pry Bar)4.2. 켈리 툴(Kelly Tool)4.3. 핼리건 바(Halligan Bar)4.4. 치젤 포인트 바 (Chisel Point Bar)
5. 각종 매체에서
5.1. 하프라이프 시리즈
5.1.1. 밸브 코퍼레이션이 인증한 패러디
5.2. 다른 작품에서

1. 개요

쇠지렛대, 크로우 바(crow bar) 또는 속칭 빠루 공구의 일종으로, 끝이 구부러져 있어 갈라진 틈에 머리를 끼워 지레의 원리로 못을 뽑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쇠막대를 가리킨다.

2. 명칭

영어로는 크로우 바(crow bar), 프라이 바(pry bar), 레킹 바(wrecking bar), 프라이스 바(prise bar), 지미 바(jimmy Bar) 등의 다양한 명칭이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통용되는 이름은 역시 크로우 바다. 두 갈래로 갈라진 뾰족한 부분이 까마귀의 머리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일본어에서는 본래 왜못을 뽑는 도구로 엔마(えんま)라는 공구가 사용되었으나, 근대화 이후 서양식 못이 들어오면서 이를 뽑는 쇠지렛대로 봉(棒)을 뜻하는 외래어인 '바-루(バール)'[1]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정식 명칭으로 널리 쓰인다. 한국어 역시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공업 현장 용어가 정착하여 마찬가지로 빠루라고 부른다. 정확한 대한민국 표준어로는 '쇠지렛대', '쇠지레', '배척'이지만 언중 다수가 '빠루'라고 말한다. 널리 쓰이는 속칭이라 심지어 대법원 판결문에도 사용되었다.[2] 쇠지렛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사장 인부들이 항상 빠루라고만 부르고 길이도 2글자로 짧기에 한국에서는 이 물건을 '쇠지렛대', '크로우바'라고 부르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도 '빠루'라고 검색해야 판매 리스트가 제대로 나오는 상황. 국립국어원에서는 기존에 이미 '쇠지레'라는 표준어 명칭이 있었던 줄도 모르고 '노루발못뽑이'라는 괴상한 순화어를 만들어 내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드립을 칠 때 빠루라는 이름을 직접 부르기보다는 "빠루와도 같은 것(バールのようなもの)"이라는 명칭으로 유머러스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눈가리고 아웅을 하기도 한다. 일본 경찰에서는 사건을 수사할 때 정황상으로는 분명 해당 범죄에 특정한 물건이 사용된 사실이 자명해 보이지만, 물적 증거는[3] 못 찾았을 경우 이를 언론에서 보도할때 '〇〇와도 같은 물건', '〇〇형의 물건' 등의 표현을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크로우 바의 경우는 '각진 금속제 둔기'라든지 '날카로운 봉과 같은 물건' 같은 표현으로 언론에 나오는 식. 'XX와도 같은 것'이라는 기묘한 어감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지 서브컬처에서는 괜히 별 이유없이 이 표현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3. 용도

4. 베리에이션

4.1. 프라이 바(Pry Bar)

파일:프라이 바.jpg
Pry Bar 이미지 출처
프라이 바라고 하면 보통 단면이 납작하게 생긴 소형을 가리킨다. 프라이 바는 무게와 크기가 가벼운 만큼 내구도는 본격적인 쇳덩어리 크로우바보다는 못하다. 산업 현장에서는 소형 크로우바의 역할, 그리고 가끔 조금 더 저렴한 가정용으로 쓰인다.

요새는 손가락 길이만 한 못뽑이와 병따개 등이 달린 작은 쇳조각이 프라이툴 정도의 이름을 달고 EDC용 멀티툴의 일종으로 나오곤 한다. 본격인 프라이 바 역할은 당연히 기대해서는 안 되고 좁은 틈새에 쑤셔넣기 위한 쐐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나오는 것이다. 즉 사람의 손톱을 대신하는 정도의 물건이다. 열쇠고리 틈새를 벌릴 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다 쇠지렛대 본연의 기능조차 거의 못할 수준으로 작아진 대신 휴대성이 매우 좋아져서 처음부터 클립이나 카라비너를 달고 나오는 모델도 있으며, 유사시 쿠보탄으로 쓸것을 고려한 모델들도 있다. 통짜 막대기로 설계되어 내구성이 보장되는 모델의 경우 생존상황에서 나무를 쪼개는 정 역할을 할수도 있다.

4.2. 켈리 툴(Kelly Tool)

파일:켈리 툴.jpg
Kelly Tool 이미지 출처
도어 브리칭용으로 사용되는 도구이다. 켈리 툴은 크로우바를 닮았으나 한쪽에 쐐기가 있다.

4.3. 핼리건 바(Halligan Bar)

파일:핼리건 바.jpg
Halligan Bar 이미지 출처
이쪽 역시 도어 브리칭용 도구이다. 핼리건 바는 훌리건 툴이라고도 하는데,[6] 못뽑이 발톱, 쐐기, 굵은 송곳이 붙은 형태의 도구이다. 즉 켈리 툴에 송곳을 단 것. 크로우바가 산업 현장용이라면 핼리건 바는 소방수들이 화재 건물 내부로 강행 돌입하기 위한 용도에 더 초점을 맞춘 물건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용 방법은 역시 잠긴 문을 따는 것. 보통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

4.4. 치젤 포인트 바 (Chisel Point Bar)

끌과 대못이 양쪽 끝에 달려있는 막대다. 일반적인 빠루에서 갈고리 모양의 노루발 대신 곧게 뻗은 송곳이 달려 있는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창처럼 문이나 기타 틈에 찔러서 박아넣은 뒤 비틀어서 틈을 벌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5. 각종 매체에서

아무래도 그 특성 상 제대로 된 무기를 구하기 힘든 환경에서 급조해서 사용하는 장비나, 흉악범들의 흉기로 많이 등장한다.

5.1. 하프라이프 시리즈

한때 이들에게 밴스 양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쇠지렛대 자신들을 내리치는 인간 말고는 본적이 없으니 당연하죠.
- G맨
"오 알릭스, 쇠지렛대 하나만 가지고 블랙 메사를 빠져나왔어."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 러셀이 알릭스에게 전해준 카더라 통신

하프라이프 시리즈에서 주인공 고든 프리맨이 사용하는 기본 근접 무기이자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상징하는 무기이다. 위력이 발군인지라 하프라이프의 대성공 이후 매체에서는 쇠지렛대를 도구라기보다는 호전적인 외계 생명체들 우주 연합을 때려잡고 지구를 구하는 근접무기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전에도 레드넥 렘페이지 등 기본 근접무기로 쇠지렛대가 등장하는 게임이 있기도 하였지만 일단 지명도부터가 낮은 데다가 게임 내 활용도도 총알 없을 때 쓰는 기본무기 이상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쇠지렛대 대신 빠루라는 이름이 찰진 발음 때문에 자주 불린다.

설정상 블랙 메사에서 자체로 생산하는 물건이며, 정확한 재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반 쇠지렛대와 강도는 똑같고 무게는 훨씬 가볍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든이 한손으로 장도리 휘두르듯이 빠르게 휘두르며[7] 적을 해치우고 다닌다.

사실 상징성에 비해 쇠지렛대는 실제 게임에선 1이든 2든 초반부 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아이작 클라크 플라즈마 커터는 초반에 얻는 무기임에도 범용성이 높은 무기라 잘 다룰 줄 안다면 사실상 게임 끝까지 플라즈마 커터 하나만 가지고 깰 수도 있는 반면 쇠지렛대는 총기류를 얻은 후부터는 적 역시도 총기류를 들고 나오는데(1편의 군대, 2편의 콤바인 솔저 등.) 그걸 쇠지렛대로 상대하려다가는 무적 치트를 치지 않는 이상 접근하기도 전에 온몸이 벌집이 될 것이다. 권총을 얻은 뒤부터는 탄약을 아끼거나 가만히 있는 오브젝트를 부술 때, 에일리언 그런트 익시오서같은 특히 쇠지렛대에 취약한 적[8]이나 헤드 크랩 잡을 때, 그리고 시체 훼손을 할 때…[9] 정도에만 사용되지 실제 활용도는 떨어진다. 기관단총이나 산탄총을 얻으면 활용도는 0이 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 고든 프리맨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지만 동시에 '상징 이상은 아닌' 무기다. 그런데 어느 용자가 2에서 거의 빠루만 이용해 클리어를 했다. 하지만 극후반부부터는 오직 슈퍼 중력건으로만 클리어 할 수 밖에 없는 맵이 여서 포기를 했다고 한다.]

특히 하프라이프 2부턴 중력건이란 무기가 나오면서 더욱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나마 탄약 없을 때 최후의 발악용으로 꺼내볼 만한 상황에서도 쇠지렛대보단 중력건으로 근처 무거운 물건들을 끌어다 쏘는 게 피해가 잘 나오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보급상자를 깔 때도 한번에 많은 프롭들을 부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멀리 있는 보급 상자를 그대로 당겨와 바로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물론 유일한 근접 무기이기 때문에 물건이 없는 좁은 곳에서 갑자기 무언가 돌진한다면 쇠지렛대를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 당시 FPS들의 근접무기가 전부 흉악한 날붙이 내지는 둔기였을 때 공사 현장에서나 쓸 법한 쇠지렛대는 '공돌이 캐릭터'인 고든 프리먼만의 특성을 완성시켰다. 또한 2에서야 피해량 체계 개편으로 인해 기계와 생물체의 피해 판정이 분리되어서 전차를 쇠지레로 수천 대를 친다고 해도 터질 일이 없어졌지만 고전 FPS이던 하프라이프 1에선 피해량 계산 체계가 단순해서 일단 접근만 해서 후려팰 수만 있으면 쇠지렛대 한자루로도 전차든 보병전투차든 공격헬기든 결국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10] 이런 대전차오함마술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게이머들의 손을 통해 행성파괴무기라는 인식까지 올라갔고 곧 '고든' 내지는 '하프라이프' 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되었다. 이러한 상징성 때문인지 2020년 3월 출시된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엔딩은 고든 프리맨한테 이 쇠지렛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11]

하프라이프 2 본편과 에피소드 1, 에피소드 2에 나오는 쇠지레는 셋 다 다른 물건이다. 본편에서는 바니가 블랙 메사에서 두고 온 쇠지레를 던져주고 후에 이 무기는 시타델 무기 검열소에서 분해되어 버린다. 그리고 에피소드 1에서는 꽤 진행한 뒤 바니 칼훈이 다리 고정용으로 톱니 사이에 끼워둔[12] 쇠지레를 건네주며 이 쇠지레는 엔딩에서 열차 사고로 중력건을 제외한 다른 무기와 함께 분실된다. 에피소드 2의 쇠지레는 개미귀신 둥지 근처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다가 얻게 되며, 이것은 엔딩까지 들고 다닌다.

총기류 적을 상대하기 힘들어서 버려지는 무기라는 말은 뒤집어 생각하면 원거리 공격도 하지 않고 느려 터진 좀비류나 개미귀신 등을 상대할 때는 쓸 만하다는 소리와 같다. 특히 나오는 적이 좀비류로 한정된 레이븐 홈 챕터에서는 자주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중력건만 써서 레이븐 홈 챕터 클리어" 도전과제도 그렇고 일부러 보란 듯이 배치되어 있는 수많은 묵직한 물체/폭발형 드럼통 등을 보면 중력건 사용이 권장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좀비류는 쇠지렛대를 들고 치고 빠지기만 잘 수행한다면 몽땅 다 학살할 수 있다. 또한 공격 방식상 플레이어에게 달려드는 헤드크랩류는 어쩔 수 없이 근접전이 강요되는데다 쇠지렛대로 공격시 남아있는 체력을 불문하고 무조건 1방이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미리 발견하는게 아닌 이상 헤드크랩을 상대할 때는 1이든 2든 쇠지렛대가 안성맞춤이다. 다만 1편에서는 2방으로 죽는다.

파일:external/lh6.ggpht.com/this-is-me-at-valve-in-2004.jpg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제작사 밸브 코퍼레이션 본사에 가면 황금으로 만든 쇠지렛대가 있다. 게임 속 모델링과 매우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전시대 위에서 360도 돈다. 하프라이프 1~2를 출시할 때 유통을 담당했던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선물로 준 것이다.

하프라이프 2의 MOD 중 하나인 SMOD에서는 크리스마스 때와[13] 치트로만 얻을 수 있는 '황금 쇠지렛대'가 있으며, 별 볼 일 없는 일반 쇠지레와 달리 이것은 정말로 행성파괴무기 수준의 위력을 발휘한다. 1번 공격은 소총 발사 속도로 연속으로 휘둘러 에너지 볼트 여러 발을 발사하는 공격으로, 한발 한발은 약하지만 총 피해량은 산탄총보다 좋다. 2번 공격은 라이트닝을 날리는 것으로, 사라질 때까지 주위에 타격이 가능한 오브젝트는 아군 적군 안 가리고 달려들어 감전시킨다. 이 공격은 일자로 사람을 세워놓고 날리면 8명 정도는 한방에 전부 사망하며, 스트라이더나 콤바인 건십(잠자리 모양)에도 4~5방이면 콤바인 건십은 폭발, 스트라이더는 뻗거나 피니시 동작으로 조각날 정도로 피해량이 출중하다. 황금 쇠지레 하나면 첫판부터 끝판까지 다른 무기 없이 갈 수 있을 정도다.

하프라이프의 유명 MOD에서 이제는 별도의 프랜차이즈로 독립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알파 시절에는 근접 무기가 쇠지레였다. 말 그대로 하프라이프의 무기를 가져다 썼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물론 정식 버전부터는 군용 단검이 됐지만.

파일:대공빠루.gif

리메이크작인 블랙 메사에서도 이런 미친 짓은 아직도 가능하다. 이정도면 쥬라큘 미호크가 따로 없다.[14] 고나크의 둥지 챕터에서 고나크를 쇠지렛대로 마무리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더욱이 블랙 메사 개발팀이 새로 차린 스튜디오의 이름은 Crowbar Collective[15]이다. A.I. Disabled...

하프라이프: 알릭스에서는 본편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 초기 1년 반 정도는 쇠지렛대가 제공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었지만 쇠지렛대가 이런저런 기술 문제 때문에 VR 환경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을뿐더러[16] 근접 무기인 쇠지렛대가 주어지자 플레이어들은 원거리전이 권장되는 상황에서도 무모하게 근접전을 펼치려 했고 무엇보다도 쇠지렛대를 쥐고 게임을 진행한 테스트 플레이어들이 자기가 알릭스가 아니라 고든을 플레이한 줄 알아서(달리 말하면 쇠지랫대가 그만큼 고든의 상징으로 인식된다는 것) 결국 쇠지렛대를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다만 아예 등장하지 않는 건 아니고 엔딩에서 직접 만져볼 기회는 있다.

http://www.ugo.com/라는 사이트에선 비디오 게임 최고의 무기 50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둠 시리즈 BFG9000, 1위는 테트리스 막대기 블럭.

5.1.1. 밸브 코퍼레이션이 인증한 패러디

여기에선 단순히 하프라이프 시리즈을 넘어서 밸브 코퍼레이션의 게임에서 공식으로 패러디되거나 협업으로 추가된 크로우바에서 대해서 서술한다.

5.2. 다른 작품에서



[1] 영어 '바(bar)'의 가타가나 표기. 현대 일본 외국어 표기법으로는 '바-(バー)'로 표기되므로, 오래된 표기인 이 '바-루(バール)'는 일본 내에서도 다른 막대기가 아닌 쇠지렛대만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2] 96도241 속칭 빠루 사건. 판결문에는 배척이라고 적은 뒤에 괄호로 '속칭 빠루'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3] 예를 들면, 해당 사건에서 실제로 사용된 크로우 바 자체나, 범인이 크로우 바를 사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이 의심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촬영되어 있는 영상 자료 등. [4] 도박판이나 불법 영업장 등을 급습할 때 십중팔구는 문을 잠그고 농성하기 때문이다. [5] 다만 티타늄으로 만든 쇠지레는 더 가볍고 튼튼하다. 러시아나 유럽, 미국에서 티타늄으로 만든 쇠지렛대가 많이 나온다. [6] 오스트레일리아나 영국에서 이렇게 부른다는 듯. 출처: 영문판 위키백과. 이밖에도 한국의 구조 장비 수입 회사의 안내서에도 이렇게 적혀있기도 하다. [7] 1편과 블랙 메사에서는 초당 4회, 2편에서는 초당 2회씩 휘두른다. [8] 소스에서 에일리언 그런트와 익시오서는 쇠지렛대에 맞았을 때 이상할 정도로 심한 경직을 입어서 1편 쇠지렛대 특유의 빠른 공격 속도가 가세하면 반격 한 번 안 받고 죽일 수 있다. [9] 1.0.0.9까지는 평범하게... 적에게 때리는 속도로 시체를 부쉈지만 1.1.1.0 업데이트로 생긴 버그로 이미 죽은 외계인이나 사람의 시체에 대고 공격하면 미니건의 속도로 난타하여 터뜨려버린다! [10] 보통 전차 주변에 있는 군인만 모두 제거하면 전차는 위에 올라가기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다. 터질 때의 피해를 제외하면(전차 위에 있다면!) 피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지렛대로 전차를 열심히 두드리다가 내려와서 권총 조금 쏴주면 전차를 피해 하나 안 받고 터트릴 수 있다. [11] 하프라이프 3 출시 떡밥으로 해석되는 이 장면은 고든 프리맨의 재등장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당연히 그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를 쥐여줌으로써 엔딩에서 다시 고든 프리맨의 서사가 시작된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12] 이걸 고든에게 주려고 들고 다니기도 귀찮다고 말한다. [13] 크리스마스에 접속하면 게임 초반 클라이너의 실험실에서 산타 모자를 쓴 클라이너와 함께 의자에 놓여있다. [14] 가우스 건으로 가우스 점프를 시전해서 헬기에 도약한 뒤 지렛대로 팼다. [15] 직역하면 빠루단 내지는 빠루 공동 제작소. [16] 게임 상에서 쇠지렛대를 쥐고 있다고 해도 실제 플레이어가 무거운 쇳덩이를 쥐고 있다는 중량감을 느낄 순 없다. 더구나 쇠지렛대가 어딘가에 걸리거나 하면 현실로는 쇠지렛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겠지만 VR 환경에선 구현할 수 없어서 플레이어들이 중간에 쇠지렛대를 잃어버리는 일이 빈번했다. [17] 단 플레이어는 체력이 (기본 수치인)100으로 설정되었을 때만 해당한다. 그리고 게리 모드에서의 빠루 기본 대미지는 25다. [18] 실제로 루이스는 쇠지렛대를 집어들면 "Man, I feel just like I'm Gordon Freeman!"이라는 대사를 한다. [19] 단, 아이템 명칭은 국립국어원 기준 명칭인 노루발못뽑이로 표기되었다. [20] 위에서 언급한 일본 언론의 보도 행태 패러디이다. [21] 이후에 나츠미는 뭘 하든 빠루를 들고 죽일 듯이 쫓아오는 모습만 보이며 이 별명이 거의 주류가 되고 말았다. 고든 프리맨 여성 버전 [22] ☆←부분도 발음해주어야 한다. [23] 이때 로키는 오딘에게 신의 힘을 빼앗겨 사실상 그냥 인간에 불과했다. [24] 그 방법이란 게 뭔고 하니 폭풍우가 치는 날에 쇠지렛대를 함께 잡은 상태에서 번개를 맞았다.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짓이었는데 다행히 전원 생존하고 덤으로 초인의 신체능력까지 갖게 됐다. [25] 이때 렉커의 동료였던 엘리엇 프랭클린, 헨리 캠프, 브라이언 칼루스키는 초인의 힘을 받은 뒤 각각 썬더볼, 불도저, 파일드라이버라는 이름의 악당으로 레킹 크루의 인원이 되었다. 레킹 크루는 악당 팀 치고는 드물게 원로 인원들의 자식이 2대 구성원이 되었으며(헨리 캠프의 딸 메르시 캠프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2대 불도저가 되었고 브라이언 칼루스키의 아들 리키 칼루스키는 익스케비에이터라는 이름으로 파일드라이버의 자리를 계승했다.) 마블 코믹스 내에서 매우 오랫동안 유지된 악당 팀 중 하나다. [26] 카렌을 체육창고에 감금하기까지 했지만 탈출해 버렸다. [27] 나무 야구배트에 철조망을 뜯어 칭칭 감아 만든 네일배트. 자기 아내 이름을 따왔다. [28] 상대방에게 접근해서 직접 휘두르거나, 일정 거리 내에서 상대방 머리를 겨냥해 투척할 수 있다. 물론 면전에서 대놓고 공격하면 맞은 상대가 목격자가 되어버리므로 뒤에서 몰래 기습하는 것이 정석. [29] 다만 전자식 도어락을 쓰는 문은 딸 수 없고 일반 열쇠로 여는 문만 딸 수 있다. [30] NPC들이 보는 데서 대놓고 따면 범죄행위 발각 판정이라 주의해야 한다. [31] 가령 시체나 기절한 사람을 은닉장소에 숨기기 전에 발각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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