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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9:16:25

BFG9000

등장 무기
※ 무기별 사용 탄약의 범례는 인게임의 약어를 인용함 / BULL : 실탄 / SHEL : 산탄 / RCKT : 로켓 / CELL : 전지 / FUEL : 연료
주먹( 버서크) 전기톱 권총 BULL 샷건 SHEL
체인건 BULL 로켓 런처 RCKT 플라즈마 라이플 CELL BFG9000 CELL
둠 2: 헬 온 어스 추가 무기
슈퍼 샷건 SHEL
둠 + 둠 2 확장팩 레거시 오브 러스트 대체 에너지 무기
화염방사기 FUEL 캘러미티 블레이드 FUEL
※ 화염방사기는 본편의 플라즈마 라이플, 캘러미티 블레이드는 본편의 BFG를 대체하며, 탄약 중 전지는 연료로 대체됨


1. 개요2. 클래식 둠 시리즈
2.1. 작동 방식2.2. 활용2.3. 둠 베타
3. 둠 34. 실사 영화5. 둠(2016)6. 둠 이터널7. 레이지 28. BFG10K
8.1. 퀘이크 28.2. 퀘이크 38.3. 기타
9. 여담
9.1. 파지법 및 견착 문제?
10. 패러디

1. 개요

파일:external/i1.ruliweb.daumcdn.net/558C86AE4B48410012?.jpg
파일:둠 이터널/BFG.png
둠(2016) 둠 이터널
"I do need a gun. I need a big gun. I need a really big gun..."
"총이 정말 필요하다. 큰 총이 필요하다. 정말 큰 총이 필요하다..."

"Hail to the chief! There! The most beautiful sight any soldier can behold... The gun. The big gun!"
"이런, 저기! 군인이 목도할 수 있는 최고의 광경... 총이다. 큰 총!"

"Death surrounds me. Yet, in my head I hear something that sounds like angels! Look, I have found the holy grail of firepower! Mine eyes can but weep as they bear witness to the majesty... The BFG9000!"
"죽음이 나를 감싼다. 하지만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보라, 화력의 성배를 찾았다! 이 명물의 산증인이 된 내 두 눈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BFG9000!"

"My cause is just... My will is strong... And My Gun is Very, VERY LARGE!"
"내 대의는 정당하고... 내 의지는 강하다... 그리고 내 총은 정말, 정말 크다!"[1]
둠 코믹스
"Oh, Yes!"
"오, 좋다!"
― 클래식 시리즈에서 획득시 나오는 메시지
둠 시리즈최종병기로, 밸브 코퍼레이션 고든 프리맨 쇠지렛대가 있다면 둠가이에게는 BFG9000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상징격인 무기. 설정상 약자는 Big Fucking Gun 9000(존나 큰 총)의 축약어라지만, 불필요한 심의 문제 때문에 개발사 측은 Big Fragging Gun, Bio Force Gun[2] 등으로 순화해서 부르고 있다.

2. 클래식 둠 시리즈

<colbgcolor=#000><colcolor=#fff> 무기 속성
슬롯 <colbgcolor=#fff><colcolor=#000> 7
탄종 (cells)
발사속도 (shots/min) 53
사정거리 (units) -
(1,024)
[a]
최대 탄약 보유량 300(600)
공격 대미지 100-800
(×1)
49-87
(×40)
[a]
BFG9000은 군용 무기고의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저 환영받지 못할 손님들이 가득한 방을 청소하기에 아주 제격이다. 일단 갈겨 놓고 보시라.
BFG9000 is the prize of the military's arsenal. Great for clearing the room of those unwelcome guests. Shoot it and see for yourself.
― 공식 매뉴얼 설명
BFG9000을 획득했습니다! 바로 이거죠.
리마스터판 BFG9000 획득 문구
거대한 초록색 플라즈마 구체와 함께 큰 폭발을 일으켜 시야 안의 적에게 광범위한 광선 피해를 입히는 최종무기이다. 잘 적중시킨다면 다른 무기는 상상조차 불가능한 피해량을 자랑하나, 사용자가 미숙하다면 그 위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어려운 숙달에 연습이 필요한 무기. 시리즈 최초 습득은 1편에서는 E3M3, 2편에서는 8스테이지. 무기번호 7번.

탄약으로 플라즈마 소총과 같이 플라즈마 셀(Cell)을 사용하며, 한 발당 40개의 셀을 소모한다. 최대 탄약소지량은 300발[5]로 최대 7회, 백팩을 얻었을 경우 15회 사용할 수 있다.

BFG 9000은 그 발사 형태나 대미지 계산이 다소 복잡한 편으로, 초기 둠 플레이어들에게 이 무기의 대미지와 발사 형태는 너무나 비일관적으로 보였다. 그러다 1997년 둠의 소스 코드가 공개된 후에야 이 무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소스 코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1998년에 BFG FAQ라는 장문의 분석글이 나왔다. 오늘날 알려진 BFG의 구체적인 정보는 여기에 기반하고 있다. 설명 영상(영어)

클래식 둠 리마스터 번들 둠 + 둠 2에 수록된 레거시 오브 러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캘러미티 블레이드로 대체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2.1. 작동 방식


위와 같이 다른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주 특이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대로라면 로켓 런처와 마찬가지로 착탄지점에서 일정 사거리 내에 방사피해를 주는 것이 맞지만, 이 무기는 착탄지점이 아니라 착탄한 순간 플레이어가 폭발해 방사피해를 입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작동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달리 설명하자면 구체가 날아가는 동안 플레이어는 방사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방사피해구역을 끌고 다니면서 최종 피해구역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유의할 점은, 광선과 관련된 변수가 (착탄 순간의) 플레이어의 X, Y좌표, (발사 순간의) 광선이 날아갔던 방향 세 가지 뿐이라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쳐다보든 보지 않든 구체와 광선은 정상적으로 타겟을 탐색하고 대미지를 입히며, 플레이어가 처음 발사한 구체가 (공중에서 보았을 때 평면 상에서) 135도 방향으로 비행했으면 나중에 플레이어가 360도 중 어느 각도를 바라보고 있든 광선 피해의 기준점은 착탄시점 플레이어의 XY좌표와 135도로 고정된다. 이 점을 반영하듯 위 모식도의 둠가이는 광선이 퍼질 때 엉뚱한 곳을 바라보고 있어도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이 외에 플레이어가 구체를 발사한 위치, 구체가 폭발한 위치 등 다른 어느 것도 광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FG의 최소 대미지는 49(플라즈마 구체에는 맞지 않고 최소 대미지의 광선 하나만 맞았을 경우)가 나오며, 이론상 최대 대미지는 800 + (40 x 87) = 4280으로 체력 4000의 사이버데몬을 한 발로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둠 특유의 PRNG 시스템상 난수 테이블을 조작하지 않는 한 플라즈마 구체와 광선 40개 모두 최대 대미지가 나오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풀히트를 가정시에는 2800~3500 정도의 대미지가 나오며 이는 체력 3000의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를 초근접 BFG 한 발로 처리할 수 있는 이유이다.

둠 64에서는 대체로 원작과 동일하지만 연속 발사간 간격이 PC용 둠에 비해 근소하게 길며 투사체가 폭발할 때 화면이 초록색으로 밝혀지는 효과가 생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또한 둠 64에는 언메이커라는 또 다른 최종 무기가 생겼기에 경쟁자가 생겼다. Decino의 동영상, 5분경부터 BFG와 언메이커를 비교하는 내용이 나온다

2.2. 활용

전술했듯이 특이한 판정방식과 꽤 넉넉한 여유시간 등의 특징으로 인해 주로 광선 피해를 유동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구체만 믿고 쏘려면 대미지 변동폭이 100~800으로 워낙 극과 극인 데다 플라즈마 라이플을 활용하면 연속경직 보너스까지 얻을 수 있으니 경쟁력이 희미한 편이고, 그런 활용은 정 어쩔 수 없을 때나 볼 수 있다.

광선을 장거리에서 활용하려면 적이 꽤나 넓게 펼쳐져 일렬횡대에 가깝게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상황이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런 상황은 거의 부여되지 않지만 비슷한 상황이라면 꽤 이득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과하게 넓지 않은 전투공간에서 적이 사방에 펼쳐진 채 시작하는 구역의 경우 이러한 조건임을 미리 알고 있다면 BFG를 미리 들고 입장해 한 발로 시야각 내의 다수의 잡졸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 셀 40발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 볼 수 있다.

적이 뭉쳐 있을 때는 생각보다 시원찮은 편. 웬만한 모드마다 대형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물량전이 중심이 되는 맵을 하나 정도는 구비하는 편인데, 적이 너무 뭉치기 전에[9] 2~3발정도 날려서 임프 이하 잡졸[10]들과 핑키 데몬을 지우고 시작하면 편안하다. 광선이 관통하지 않으므로 일부는 살아남겠지만, 몬스터 조합이 이루어진 경우 필연적으로 몬스터 내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잡졸의 수가 대폭 줄어든 이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진짜들만 상대하기 더 수월하다.

본론 격으로, 매우 위협적인 단일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이 BFG9000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를 2발 안쪽, 사이버데몬을 3발 안쪽에서 분쇄할 수 있으므로 광선의 원리를 알고 잘 활용할 수 있다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위협을 걷어내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경우 히트박스가 아주 커서 초근접 적중 난이도가 특히 낮으며 잠깐 노출된다고 바로 죽는 것도 아니라서 누구나 BFG 대박을 노려 볼만한 맛 좋은 연습상대로 여겨진다. 사이버데몬에게 BFG는 효율적인 무기이지만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처럼 매우 넓은 몸체는 아니기 때문에 근접해서 큰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광선이 나가는 타이밍과 사이버데몬이 로켓을 쏘는 타이밍에 맞춰서 사이버데몬에게 초근접하는 플레이에 성공하면 사이버데몬이 넉백이 되며 엄청난 대미지를 주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방이면 정리된다. 플라즈마 소총의 경우에는 200발 근처로 사이버데몬을 잡을 수 있으니, 지형이나 실력 등의 문제로 사이버데몬과의 거리를 좁힐 수 없어서 BFG 5발 이하로는 안 될 것 같다면 플라즈마 소총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초고난이도 WAD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사이버데몬을 상대하는 경우도 많고, 플라즈마 탄약을 빡빡하게 주는 경우도 많아서 스스로가 둠갓이 되고자 한다면 회피에 필요한 리듬감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매우 모범적인 사이버데몬 상대 영상(4분 59초 부근). 맵은 고난도 WAD 에일리언 벤데타의 31번째 맵이다.

번외 격으로 서클 스트레이핑 전술은 BFG9000의 광선 작동 방식과 상극이다. 플레이어는 무언가를 조준한 채 그 주변을 공전하지만 광선은 구체의 벡터에 맞춰 전개되지, 폭발시점에서 플레이어가 현재 바라보는 방향과 무관하게 작동하기 때문. 즉 사이버데몬 주변을 빙글빙글 공전하면서 BFG를 초근접사격하는 모험을 감행해 봤자 광선이 하나도 안 맞으니 헛짓이고,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로 서클 스트레이핑을 하며 BFG를 날려봤자 광선의 상당수가 허공을 때리게 되므로 이 역시 삽질이다. 특히 최대 대미지가 800이나 되는 구체가 임프같은 잡졸에게 맞고 광선이 다 버려진다면 이건 에너지 셀을 허공에 뿌린 셈. 적 주변을 계속 뱅뱅 돌면서 사격하고자 할 경우 로켓 런처와 플라즈마 라이플과 같은 다른 대안을 활용하고, 굳이 BFG를 쓰고자 한다면 잠깐 정지해도 괜찮은지 각을 잘 봐야 할 것이다.

2.3. 둠 베타

둠 베타 버전에서는 한 번에 40발씩, 녹색과 빨간색의 플라즈마 탄을 임의의 방향으로 광범위하게 난사하는 무기였다. 지금과 달리 개틀링 플라즈마에 가까웠던 물건이었다.

최종 버전에서는 짧은 순간에 너무 많은 탄이 발사되어서 CPU에서 처리해야할 투사체 양이 많으니 당연히 당대의 많은 컴퓨터에서 느리게 구동된다는 이유로 현재와 같은 간소한(그리고 동시에 복잡한) 형태가 되었다. 또한 빨간색과 녹색 발사체가 동시에 발사되는 모양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같이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이유로 뒤엎어졌다.

소스 포트 MBF(Marine's Best Friend)에서는 이 버전의 BFG를 재현하고 있다.
Decino의 베타 BFG 분석 동영상
지금도 원한다면 구버전 BFG를 외부 모드 형식으로 구해서 쓸 순 있지만, 무기로서의 실용성은 역시 정식 버전의 BFG보다는 떨어진다. 플라즈마 탄막을 일정한 범위로 쏟아붓는 메커니즘상 별도로 데이터를 수정해주지 않으면 오토 에임[11]의 영향도 받을 수 없고, 클린 히트 기준으로 기대 대미지량 자체도 현 BFG보다는 낮은데다 시야를 가리므로 몬스터가 반격을 하면 투사체가 안 보인다는 단점도 있다.

3. 둠 3

컨셉만 빼면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온다. 이제는 플라즈마 장탄과는 상관없는 별도의 탄약(고농축 플라즈마 탄)을 사용하며, 또 그냥 발사할 수도 있지만 모으기 기능이 있어서 총 4단계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할수록 위력이 강해지지만 한도 이상 충전하면 BFG가 폭발해서 플레이어가 죽는다. 이유는 무기가 아직 시제형이기 때문.

외형도 많이 일신해서, 전작은 나름대로 개머리판도 있고 방아쇠도 있는 '좀 특이한 총기'라는 느낌이었지만 본작에서는 개머리판도 없고 방아쇠도 사라졌으며 한 손을 기기 뒷꽁무니에 넣어서 사용하는 ' 암 캐논'에 더 가까운 형태가 되었다.

추가된 설정으로, 발사되는 플라즈마 구체 중심부에 특수한 CPU 칩이 박혀 있어서 이 CPU 칩이 자동으로 적을 파악해 그쪽으로만 대미지를 가한다. 그래서 터지기 직전까지 이 CPU 칩은 적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추적 광선을 쏘아댄다.[12] 그리고 플라즈마 구체가 터지면 그 폭발 에너지가 광선을 타고 그 광선의 끝에 위치한 적에게로 날아가서 폭발.

그러나 CPU 칩이 공격당하면 아무런 대미지도 주지 못하고 플라즈마 구체가 사라진다. 싱글 플레이의 경우 애초에 이걸 나한테 쏘는 적이 딱 한번만 나오기 때문에 그 때 빼곤 별로 고민할 사항은 아니지만 BFG를 상대해야 할 때는 이걸 이용해서 머신건, 체인건, 플라즈마 건 등으로 플라즈마 구체를 집중사격하면 제거가 가능하다. 물론 구체가 커서 적중하기 쉬운 플라즈마 건 빼고는 명사수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 로켓의 스플래시로도 제거할 수 있다.

게임 중 계속 따라다니게 되는 엘리엇 스완의 경호원 잭 캠벨이 무기로 BFG를 들고 다니는데, 이걸로 통신장비를 파괴하거나 잡몹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알파 랩 1구역(EPD 레이저가 있는 그곳)에서 꼼수를 쓰면 잭 캠벨을 죽이고 BFG를 입수할 수도 있다!

게임상 입수 경로는 상당히 다양하지만 전부 후반부이다. 가장 첫번째 방식은 델타 연구소에서 신무기를 시험 용도로 지급받은 경비대장의 사무실에 보관된 것을 얻는 것. 헌데 이 경비대장이 알파 연구소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죽어버리는 바람에 경비대장의 PDA는 알파 연구소 4구역에서 찾을 수 있다.[13] 게다가 일이 바빠서 정신을 좀 놓고 나갔는지, 사무실의 9자리 키패드로는 입력할 수 없는 0이 포함되는 비밀번호로 설정해 달라고 음성 기록을 남겼다. 이에 관리부에서 0 대신 3을 넣었다고 보낸 이메일 정보를 확인하면 사무실 문을 열 수 있다(BFG 에디션에서는 PDA 메일 제목에 그냥 대놓고 번호가 적혀있다. 고로 사무실 문 번호는 931). 이후 Martian Buddy에서 제공한 프로모션 캐비넷 중 두번째 캐비넷에서도 발견되며(물론 역시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14] 지옥 미션에서도 가디언과 만나기 전 포탈 뒤에 숨겨진 비밀 장소에서도 얻을 수 있다.[15]

다만 지옥 미션이 끝나면 무기가 전부 초기화되므로, 플레이어가 최종적으로 얻는 BFG는 사비오스를 물리치고 얻는 것(원 주인은 잭 캠벨)이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도 강력하지만, 사비오스 덕분에 처음으로 적이 사용하는 BFG가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되는데 이 때도 BFG의 위력이 절절히 느껴진다. 일단 발사되었다 하면 엄폐도 필요없이 추적 광선에 의해 신나게 두들겨 맞는다. 직격으로 맞으면 한큐에 사망. 물론 그 전에 PDA로 BFG에 관한 영상물들을 전부 해석해서 읽어온 사람들이면 이미 풀 충전 소울 큐브와 로켓 런처를 들고 와서 10초안에 사비오스를 끝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악마의 부활에서는 포보스 실험실 1구역으로 올 때[16] 타고 온 모노레일 정류장 아래에서 처음 입수할 수 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입수.

4. 실사 영화

파일:external/media.vorotila.ru/BFG-9000-DOOM.jpg

"존나, 큰, 총이구만."
"Big. Fucking. Gun."
― 사지 대령 ( 드웨인 존슨)

극중 등장하는 제식 명칭은 심의 문제상 바이오 포스 건(Bio Force Gun)이지만, 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사지 대령은 위 장면처럼 Big Fucking Gun이라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흔히 아는 이름을 불러줬다. 이 총 앞에서 사지 대령이 짓는 미소는 필시 게임에서 유저들이 BFG를 발견했을 때 짓는 표정일 것이다

다만 영화판의 평가처럼 게임상에서의 외형과 성능이 제대로 재현되지 못한 게 흠. 우선 디자인도 다를 뿐더러, 발사되는 플라즈마의 색상도 녹색이 아닌 청색이고 적들만 골라서 파괴하던 원작과 달리 착탄 지점을 중심으로 어마어마한 폭발을 일으켜서 주변을 싸그리 초토화시키는 플라즈마 유탄발사기가 되었다. 그래도 임팩트가 만만치 않아서, 후반부의 1인칭 액션씬과 더불어 건질 만한 요소였다는 평가를 받는 중.

게임의 BFG와는 많이 다르게 디자인되었지만, 꽤나 묵직한 덩치 때문에 리부트판의 BFG에 큰 영향을 주었다.

5. 둠(2016)

파일:external/doomwiki.org/Codex_bfg.bimage.png

설정상 아전트 에너지를 가진 대상을 자동 추적하는 광선들을 방사하는 폭발성 구체를 쏘는 무기이며, 플라즈마와 상관없는 별개의 탄약을 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둠(2016)/무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둠 이터널

파일:165289a83a445bfcc.jpg

UAC 포보스 기지에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 궤도폭격기 모델인 BFG-10000이 설치되어 대공사격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퀘이크 2편 3편에서 이드 소프트웨어 셀프 패러디였던 BFG-10K가 공식적으로 둠 시리즈에 도입된 것.

둠 슬레이어가 지옥 사제의 은신처로 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사격한다. 우선 시설에 들어가는데, 경비원이 자기는 슬레이어를 만나도 쫄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다가 막상 그가 앞에 나타나자 얌전히 총을 내리고 비켜주는 장면이 일품.

이후 둠 슬레이어는 내부에 장착된 BFG9000을 조종해서 화성의 표면을 겨누고 발사해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든다. UAC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화성의 표면을 조준하자 시스템 상으로 발사를 막아버리고 이걸 VEGA가 풀어주는데, 이 와중에 안 쏴진다고 방아쇠를 광클하는 슬레이어는 덤.[17] 발사 후에는 자폭 프로토콜에 의해 관제포드가 분리되어 떨어지며, 그 와중에 "전 인원들은 화성 표면으로 대피하라. 슬레이어가 BFG를 가져갔다. 반복한다. 슬레이어가 BFG를 가져갔다."는 경고음이 쩌렁쩌렁 울린다. 내용이 UAC 인원들을 향한 게 아니라 시설 내 악마들에게 경고하는 걸 보면 UAC 측도 슬레이어의 최종병기라는 걸 인정하는 듯.

게임 내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BFG-10K는 사실 BFG9000의 외장 증폭기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BFG-10K에 거치된 BFG9000을 그냥 버튼 떼고 뜯어서 가져다 쓴다. 당연하지 저렇게 큰 걸 어떻게 통째로 가져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둠 이터널/무기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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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레이지 2


이드 소프트웨어 아발란체 스튜디오의 합작품인 레이지 2에서도 등장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 둠 시리즈에서 차용한 듯 하다. 딜럭스 에디션 한정 아이템으로 추가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레이지 2/무기 및 장비 문서의 BFG9000 문단을 참조.

8. BFG10K

IT'S OVER 9000!!![18]
퀘이크 2 퀘이크 3에서는 디자인과 성능이 유사한 BFG10K가 나온다. 설정상 둠 시리즈가 22세기, 퀘이크 2가 23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에 따라 BFG 뒤에 붙는 번호도 더 커졌지만 스펙이나 실 게임에서의 파워는 클래식 둠의 그것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8.1. 퀘이크 2

음, X나 큰 총. 이 무기는 단어 "벽지"를 재정의한다. 스트로그가 있을 것 같은 작은 방에 BFG을 쏴라. 그리고 벽이 빨간 페인트로 칠해진 것을 보라. - 퀘이크 2 매뉴얼
클래식 둠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발사 시 녹색의 커다란 구가 시속 34마일의 느린 속도로 발사되며, 이 구체는 날아가는 동안 그 주변 20~25피트 안에 있는 오브젝트에 빔 대미지를 입힌다. 그리고 구체가 적이나 벽 등의 단단한 고형에 닿게 되면 그 자체의 직격 대미지와, 폭발로 인한 스플래시 대미지가 들어가며,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 대미지가 최종적으로 들어간다.

싱글 플레이 기준으로 녹색 구의 직격 대미지가 200, 스플래시 대미지가 200이며,[19] 빔 대미지가 초당 50, 그리고 광역 대미지가 최대 1000이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밸런스를 위해 광역 대미지와 빔 대미지가 싱글 플레이의 절반 정도로 너프되었다.

둠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대미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다소 복잡한데, 간단히 말하자면 플레이어와 적, 폭발하는 순간의 구체 세 가지가 삼각형을 이뤄야 한다. 둠처럼 플레이어의 시야 안에 적이 있어야 할 필요는 없으나, 세 가지 요소가 벽이나 기타 장애물에 의해 막히지 않고 서로 선을 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BFG10K 대미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광역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쏘고 숨는 방식은 BFG10K의 가장 효과적인 사용법이 되지 못한다.

BFG10K는 둠과 마찬가지로 셀을 사용하며, 퀘이크 2의 플라즈마 건과 같은 위치인 하이퍼블래스터와 탄약을 공유한다. BFG10K 한 발에 50개의 셀이 소모되며, 발사 속도는 분당 25발로 다소 느리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두번째 숨겨진 맵인 Sudden Death[20]에서 처음으로 볼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입수 불가능하고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

8.2. 퀘이크 3

퀘이크 3에서는 둠 시리즈와 퀘이크 2의 복잡한 메커니즘은 없어졌고, 빠른 연사속도의 로켓 런처와 같아졌다. 비록 다른 BFG보다 박력은 떨어지지만 이것 역시 희대의 개사기 무기로, '로켓 런처의 파괴력 + 스플래시'와 '플라즈마의 절반 연사력 + 탄속'을 하나의 무기 안에 우겨넣은 물건이다. 대부분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어떤 방에서는 BFG10K는 얻어도 알아서 봉인하지 않으면 욕먹고 쫒겨나는 일도 있다.

퀘이크 3의 BFG10K는 둠 3와 4의 BFG9000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탄을 사용한다. 밸런스를 위해 높은 연사력에도 불구하고 탄 아이템 하나에 15발만이 제공된다.

퀘이크 라이브에서는 스플래시 반경과 발사 속도가 2/3로 너프되었다. 대신 퀘이크 3와는 달리 리스폰된 BFG를 입수 시, 1발이 아닌 10발의 탄이 추가된다.

퀘이크 4에서는 이 무기 자체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직계후손격으로 암흑물질을 발사하는 '다크 매터 건'이 등장한다.

8.3. 기타

BFG10K는 Skulltag 소스 포트의 공식 무기로 추가되어 있다. 이 무기는 플라즈마 탄환을 5발씩 소비하면서 총이 발사됨과 동시에 초록색 폭발이 일며, 로켓 런처에 상응하는 직격 대미지와 로켓의 반 정도의 스플레시 대미지를 입힌다. 게다가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스매치에서 가장 인기있는 무기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모드에서는 터미네이터가 된 이상 쓰레기로 전락한다. 실수로 자살이라도 하면 10점이 날라가므로

9. 여담

9.1. 파지법 및 견착 문제?

파일:빅퍼킹건찌찌견착.jpg

클래식 모델의 BFG에 달린 검은색 막대기 2개는 견착용 부속품인데, 어떻게 견착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아서 위 사진의 소스 필름메이커 모델처럼 겨드랑이에 총을 끼고 등에 견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둠 코믹스에 의하면 어깨 위로 걸쳐서 등에 견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파일:둠3bfg록맨 버스터.jpg

둠 3의 경우는 팔에 끼우고 다니는 암 캐논으로 묘사된다.

2005년 영화판에서는 권총형 그립과 개머리판, 핸드가드가 장착되어 일반적인 소총처럼 파지할 수 있으며, 영화판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파지한다.

10. 패러디

이 무기의 위엄 덕분에 여타 미디어에서 뭐든 일단 큰 것BF란 단어가 나오면 일단 이것의 오마주 내지 패러디라고 보면 된다. 다만 시기적으로는 영화 스톤 스콜피오에서 We need to get bigger guns. BIG FUCKING GUNS! 라는 대사가 먼저(1992년) 나왔다. #

이 총에서 이름을 딴 대물 저격총 BFG-50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BFG를 패러디한 B.F Sword(한국명 : B.F 대검)이라는 아이템이 있다. 이 패러디를 모르는 사람들 중에는 이 아이템의 약자를 Best Friend Sword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나는 캐리다에 출연했던 로코도코가 김캐리에게 "형 BF소드가 무슨 뜻인지 알아요?"라고 물었고 김캐리는 방송에서 당연히 X나 큰 칼이라고 말할수 없었던지, 아니면 순수히 BFG를 몰랐던지 "베스트 프렌드 소드 아냐?"라고 답했고 로코도코 역시 분위기를 읽었는지 "예 맞아요." 하면서 슬쩍 넘어갔는데 이 방송 이후로 BF소드는 베스트 프렌드 소드다 하는 이야기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세간에 퍼지게 된 것이다. 실제로 이 아이템은 여러 딜링템의 재료이자 AD를 40이나 올려주기 때문에 딜러들의 최고의 친구같은 칼 역할을 하지만... 후에 게임 로딩 중 도움말에서 B.F.대검의 약자는 베스트 프렌드라는 문구가 나오거나 상점에 들어가 절친을 치면 B.F.대검이 나오도록 패치되었다.

보더랜드 2의 특수 레어 무기중에는 Maliwan사에서 만든 PBFG라는 E-Tech 로켓 발사기가 있는데, 성능이 원작과 판박이다...심지어 착탄 후 방사 피해를 입는 적들에 이펙트가 생기는 것까지 재현. 단지 차이라면 이쪽은 로켓탄을 사용한다. 후속작 보더랜드 3에서는 Torgue사에서 만든 Lump라는 E-Tech 로켓 발사기가 있는데 이쪽은 둠 리부트의 BFG 메커니즘와 판박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 해머 상사의 첫번째 궁극기 'Blunt Force Gun'역시 BFG의 패러디. 이름 그대로 자기 덩치만한 미사일을 직사로 꽂아넣는다. 알파 서비스 당시 한국어 번역은 BFG의 의미는커녕 박력도 전혀 살리지 못한 '돌격 미사일'이었지만, 지속된 피드백을 받은 블리자드 코리아가 유저 의견을 모은 끝에 ' 크고 아름다운 미사일'이라는 포스 넘치는 이름으로 바뀌게 되었다.

페이데이2에서는 골든 그린 카지노에서 쓰이는 BFD,Big Fucking Drill로 패러디되었다.

데저트 이글로 유명한 매그넘 리서치 사의 매그넘 리서치 BFR은 마지막 세글자를 따서 BIG F*UCKING REVOLVER라고 불린다, 그리고 정말 크고 아름답다.

로알드 달의 아동소설 내 친구 꼬마 거인의 원제가 BFG(Big Friendly Giant)인지라 우스개로 엮이기도 한다. #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4-5에선 산도르 클리게인이 칼 없이 메린 트란트와 싸우다 죽은 시리오 포렐을 비웃으면서 갑옷과 존나 큰 칼(Big Fucking Sword)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메이플스토리 캐논슈터 5차 신규 스킬로 BF 캐논볼이 추가되었다. 근데 정작 본서버 도입 당시 결정된 이름은 빅 휴즈 기간틱(Big Huge Gigantic) 캐논볼로 원래보다 패러디 느낌이 더 짙어졌다.

로그라이트 FPS 게임인 이모탈 레드넥에서는 이 무기의 안티테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는 SFG 9000이 나오는데 S는 당연히 Small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총의 크기는 엄지손가락만한데[21] 그 크기에서 퀘이크 2 이후 방사형 BFG 스타일의 에너지 덩어리가 나간다. 위력은 당연하게도 작살. 최종보스도 2~3방이면 처리가능. 물론 특성상 후반부에 낮은 확률로 출연하며 탄량도 고작 2발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통상 탄약상자로 탄약 보충이 불가능한 핸디캡이 존재하는듯하다.

스페이스X는 현재 대량 우주 수송용으로 Falcon Heavy 로켓을 개발중인데 궁극적으로는 Falcon Heavy를 대체할 그보다 더 큰 차세대 로켓을 개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행성간 이동 우주선을 위한 차세대 로켓을 Big Falcon Rocket, 줄여서 BFR으로 불린다. CEO인 일론 머스크가 직접 붙인 별명인데, 머스크는 게임 덕후로 유명하다. 당연히 BFG9000을 의식한 작명.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등장하는 SERBU 社의 대물 저격총 명칭으로 BFG-50A1이란 명칭으로 등장한다.

데드풀 2에서 케이블이 사용하는 에너지 중화기를 본인 스스로 BFG라 칭한다.

마인크래프트 3D Shareware 버전[22]에서는 불타는 보급상자에서 BFC9000(Big Fucking Crossbow 9000)이라는 이름의 석궁(쇠뇌)이 낮은 확률로 등장했다. 다중 발사 마법부여가 은근 높은데, 마법부여의 영향을 받지 않고[23] 한 번에 약 20발의 화살이 발사되었다.

모탈 컴뱃 11에서는 미군 특수부대 사령관 캐시 케이지의 권총 중 LFG 9000이라는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이 존재한다. Little Fucking Gun의 약자로 보인다.

라스트오리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A-14B 스프리건의 무기가 이 무기를 패러디한 BFG1000이다. 그리고 수영복 스킨에서는 무기가 물총으로 바뀌면서 BF WG2000으로 바뀌었다.

바이오하자드 3 리메이크에서도 이에 연관을 받은 듯한 부분이 있다.[24]

에버스페이스 시리즈에서 ARC-9000이라는 장비가 1편에서는 보조 무장, 2편에서는 함선 궁극기로 등장한다. 사용 방식 및 위력이 거의 판박이 수준. 제대로 맞추면 웬만한 대형 함선이여도 일격에 보내는 특징은 같지만 여기서는 플레이어도 폭발에 휘말려 죽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GeForce 30 시리즈의 RTX 3090을 소개할 때 엔비디아는 BFGPU라는 표현을 썼다. 엔비디아는 Big Ferocious(흉포한, 맹렬한) GPU라는 뜻이라고 밝혔지만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Big Fucking GPU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3090은 덩치가 매우 크다.

배틀필드 2042의 시즌 5 신규 보조무기로 데저트 이글이 BFP.50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나왔는데 제작진들은 'Big Frame Pistol'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팬들은 'Big Fucking Pistol'이라고 받아드리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에서 2.1 패치 이후 BFC 9000 이라는 이름으로 신화급 딜도로 나온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일레그의 무기 붐 건의 외형적 모티브가 되었다.

Super Animal Royale에 등장하는 무기 중 BCG가 있는데 이 BCG의 뜻은 Big Clucking Gun이다. 커다란 꼬꼬닭 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충전 후 사격 가능한 유탄 발사기와 같은 무기인데, 대미지는 방어구를 뚫고도 30~50까지 들어가는 등 가히 강력하지만 탑뷰 게임인 주제에 낙차가 있고 자기가 맞으면 그 대미지를 고스란히 받기 때문에 사용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무기군에 속한다.


[1] 국내 개인번역에서는 "존나게 크고 아름답다!"로 의역했다. [2] 2005년에 나온 영화판에서 부르는 명칭. 그래도 이 총을 발견한 드웨인 존슨이 "Big Fucking Gun!"(존나 큰 총이군!)이라고 팬서비스 멘트를 말하기는 한다. [a] 2차 추적 광선 한정. [a] 2차 추적 광선 한정. [5] 백팩을 얻었을 경우 600발. [6] 도스 둠은 초당 35프레임으로 구동되었는데, tic은 하나의 프레임을 지칭하는 시간 단위로 1 tic은 1/35초에 해당한다. [7] 플레이어의 기본 시야각과 일치한다. [8] 텔레포트 비컨의 폭이 가로세로 각각 64 유닛이다. 이 비컨을 16개 늘어놓은 거리만큼이 사정거리인 셈. [9] 광선은 관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적이 일렬 종대로 몰려오거나 과하게 뭉쳐버리면 쏴도 별로 이득이 아니다. 정말 급한 상황이 아니면 구체를 강적에게 맞추고 광선의 절반 정도는 몬스터들에게 맞출만한 시야각을 만들어 놓고 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좋다. [10] 우습게 보기 쉽지만 히트스캔형 적을 빨리 치우는 것은 꽤 중요한 작업이다. [11] Auto-aim. 클래식 둠은 본래 상하 시점 조정이 안 되기 때문에, 고저차가 있는 위치의 적을 공격할 때는 플레이어가 적을 시점에 두고 공격하면 둠가이가 알아서 적이 있는 높이를 향해 쏘는 자동 조준 방식이 쓰였다. 아이콘 오브 신 보스전이 까다로운 이유도 이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12] 이 추적 광선에도 대미지가 있다. 여담으로 이러한 방식은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퀘이크 2에서 먼저 구현된 방식이다. [13]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알파 연구소 4구역 초반에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연구원이 트랩에 갇혀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실수로라도 Activate Chamber 버튼은 누르면 안된다. 버튼이 은근히 커서 연구원이 하는 말을 다 듣지도 않고 누를 경우 연구원의 뼈와 살이 그대로 분리된다. 직후에 적 몇명이 스폰되며, 스토리지 룸을 열 수 없게 돼 버린다. 문을 개방시켜야 적도 안나오고, 연구원이 잠긴 문을 열어주며 경비대장의 PDA를 습득하고 여러 무기와 탄창 또한 덤으로 입수 가능하다. 참고로 이 사람을 살려준 직후에 직접 대면할 수 있는데, 이 때 그를 죽이고 PDA를 입수해 읽어보면 갑자기 나이지리아 석유 왕자 이야기가 나온다. 2000년대 서구권에 유명하던 보이스 피싱 사기 스토리를 고스란히 이스터 에그로 넣어둔 것. [14]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게임 내에서 Martian Buddy 이름과 로고가 새겨진 물품 보관함 두 개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들 보관함에는 세 자리 비밀번호를 쓰는 여타 보관함과는 달리 네 자리의 암호가 걸려 있다. 이 비밀번호는 회사 웹사이트인 www.martianbuddy.com에 접속하여 얻을 수 있었다. 둠 3가 나온지 오래되어 현재 해당 웹사이트는 정지되었지만 팬 호스팅이나 아카이브를 통해 현재도 그 내용을 볼 수 있다. 비밀번호는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0508. Administration 레벨의 보관함에서는 체인건을 얻을 수 있으며, 델타 랩 레벨 2B에서는 BFG 9000을 입수할 수 있다. [15] 추가로, 지옥 초반부에서 헬 나이트가 3마리 정도 연이어 등장하는 구역에 BFG 셀과 몇몇 보급품을 입수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 뒤의 낭떠러지에도 BFG9000이 있다. [16] 정확히는 1구역에 있는 실험용 텔레포터의 전원을 복구하기 위해 2, 3구역을 돌아서 다시 1구역으로 오게 되는 시점. [17] 처음에 버튼을 누르고 시스템이 잠금되자 당황하는데, VEGA가 "잠금을 해제할까요?"라고 묻자 짜증난다는 듯이 버튼을 마구 누른다. 아 좀 쏘게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18] 실제로 2019 퀘이크콘에서 제작진이 둠 이터널 시연 도중에 이 드립을 쳤다. 둠 이터널 퀘이크콘 공식 플레이 시연 영상 4분 35초 참조. [19] 스플래시 대미지로 인해 벽에 대고 쏘면 커다란 피해를 입는다. 게임 코드상 BFG10K를 쏘는 이는 다른 타겟보다 두 배 높은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게 되어 있다. [20] 제한시간 30초 내에 최대한 아이템을 많이 챙겨야 한다. 타이머가 끝난다고 죽는 건 아니다. [21] 현실로 치면 콜리브리 권총을 생각하면 된다. [22] 2019만우절 기념 [23] 다중 발사 마법부여로 인한 산탄효과는 3발이 최대다. 따라서 일반적인 마법부여로는 만들 수 없다. [24] 최종보스전으로 나온 3형태의 네메시스에게 레일건을 쏘는 원작과 동일한 부분에서 해당 레일건을 직접 들고 건물과 지형지물도 파괴하는 BFG와 맞먹는 강렬한 모습으로 재구성되었는데 컷신, 연출도 이 레일건의 위용을 높이는 식의 모습이고 결정적으로 네메시스의 입에 레일건을 넣고 쏘며 확인사살하는 모습은 2016 둠 리부트에서 최종보스도 입에 실제 BFG를 넣고 쏴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