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09:55:14

대패

1. 공구
1.1. 개요1.2. 종류
1.2.1. 지역에 따른 분류
1.2.1.1. 한국1.2.1.2. 중국1.2.1.3. 일본1.2.1.4. 서양(유럽/미국)
1.2.2. 공정에 따른 분류1.2.3. 각종 전동대패
1.2.3.1. 휴대용1.2.3.2. 고정형
1.3. 관련 문서
2. 大敗

1. 공구

🛠️ 공구 및 공작기계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9%"
{{{#!folding ⠀[ 수공구 ]⠀
{{{#!wiki style="margin:-5px -1px -21px"
<colbgcolor=#eee,#333>절단 · 커터칼 · 볼트 커터
파괴 망치( 슬레지해머 · 장도리) · 도끼 · · 쇠지렛대 · 송곳 · 곡괭이
조각 · · 오스터
조립 스크루드라이버 · 렌치( 몽키스패너 · 파이프렌치 · 육각렌치 · 래칫 렌치 · 토크 렌치) · 결속기
고정 클램프 · 바이스
접착 · 마감 실리콘건 · 순간접착제 · 테이프( 절연 테이프 · 청테이프 · 덕트 테이프) · 대패 · 사포
플라이어 펜치 · 롱노즈 플라이어 · 락킹 플라이어 · 워터펌프 플라이어 · 니퍼 · 스트리퍼
기타 헤라 · 멀티툴 · 스위스 아미 나이프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9%"
{{{#!folding ⠀[ 동력공구 ]⠀
{{{#!wiki style="margin:-5px -1px -21px"
<colbgcolor=#eee,#333> 전기톱 · 직쏘 · 컷쏘 · 밴드쏘 · 스크롤쏘 · 홀쏘 · 원형톱( 마이터쏘, 테이블쏘) · 멀티커터
드릴 · 드라이버 드릴 · 임팩트 드라이버(렌치) · 해머드릴 · 매거진 드릴 · 드릴링 머신 · 코어 드릴
절단 그라인더 · 고속절단기 · 유압 절단기 · 초음파 절단기 · 플라즈마 절단기
접착 · 마감 타카 · 네일건 · 리벳 건 · 용접기 · 인두기 · 글루건 · 3D 펜 · 샌더 · 세척기
조각 라우터 · 로터리 툴
파괴 착암기
동력원 공기압축기 · 발전기 · 진공 펌프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9%"
{{{#!folding ⠀[ 계측기기 ]⠀
{{{#!wiki style="margin:-5px -1px -21px"
<colbgcolor=#eee,#333>길이 · 각도 ( 줄자 · 직각자 · 삼각자) · 버니어 캘리퍼스 · 마이크로미터(내경 마이크로미터 · 깊이 마이크로미터) · 틈새 게이지 · 레이저 거리 측정기 · 각도기 · 수평기
부피· 질량· 무게 저울 · 유량계 · 수면계
시간 시계
속도 속도계 · 타코미터
전기 전압계 · 전류계( 검류계) · 주파수계 · 저항계(접지 저항계 · 절연 저항계) · 전력계(전력량계 · 역률계) · 멀티미터 · 후크미터 · 스펙트럼 분석기 · 오실로스코프 · 검전기 · 통전시험기
온도 온도계(수은 온도계 · 적외선 온도계 · 체온계 · 습도계) · 열화상카메라
광학 광도계 · 편광계
토크 게이지 · 압력계( 기압계)
형상 삼차원 측정기
조도 조도계
방사능 가이거 계수기 · 서베이미터
기타 IoT 센서류
기준 원기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19%"
{{{#!folding ⠀[ 공작기계 ]⠀
{{{#!wiki style="margin:-5px -1px -21px"
<colbgcolor=#eee,#333>범용기계 선반 · 밀링 머신
CNC 터닝센터 · 머시닝 센터 · 3D 프린터 · 레이저 커터
}}}}}}}}}}}}
파일:서양 대패.jpg 파일:대패.jpg
서양식 대패 일본식 대패

1.1. 개요

나무를 밀어 깎는 연장. 주로 목재의 표면을 비스듬히 다듬거나 깎을때 사용하는 목공용 공구이다.

1.2. 종류

1.2.1. 지역에 따른 분류

1.2.1.1. 한국
파일:조선 대패.jpg
조선시대의 대패의 모습.( 사진출처)

파일:Danwon-Giwaplaining.jpg
김홍도의 풍속화 기와이기에 나오는 대패질 모습. 현재 많이 쓰는 일본식 대패처럼 당기는 게 아니라 대팻집 양쪽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체중을 실어 미는 식이다. 크기가 크고 면적이 넓은 부재의 평작업을 할 때 주로 쓰이는 대패로, 특히 평작업이나 마루 작업을 할 때에 좋다.

일본식 대패와 달리 체중을 실어 밀어 쓰므로 소모체력대비 마모량이 크고 운동에너지 전달이 잘된다. 그래서 크고 긴 부재를 대패질 할 때 효율적이다. 한옥을 짓는 전통대목공사와, 전통가구를 만드는 전통 소목에 주로 쓰였고, 그 외에 현대식 가구와 건축에서는 일본식 대패에 밀려 거의 잊혀졌다. 국내에서는 전통 대패 복원 사업이 공개적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1.2.1.2. 중국
중국식 대패 만드는 법. 중국어로 대패를 刨子라고한다.
파일:인도네시아 대패.jpg
인도네시아의 대패. 마호가니 재질의 대팻집이다.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쓰던 것과 동일한 미는 대패다. 미는 대패는 현재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전히 쓰이고 있고, 동남아시아 각국의 전통대패의 모양도 이와 같다.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발명된 대패가 각국에 전래되어 유사한 형태와 쓰임인 것으로 보인다.
1.2.1.3. 일본
파일:일본대패 구조.jpg

현재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자리잡은 대패이다. 일본어로는 칸나(鉋, かんな)라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목수들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현재는 전통 한국식 대패를 밀어내버렸다. 철물점이나 공구점에서 유통되는 대패도 대게가 일본식이다.

구조가 매우 단순한데, 크게 대팻날과 덧날, 대팻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팻날과 덧날의 종류에 따라 구분된다.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한국, 유럽식이 미는 대패인데 반해 대패집(몸체)을 잡고 당겨서 쓰는 대패이다.

몸체인 대패집으로는 보통 하드우드 중에서 가공이 쉬운 참나무 계열을 많이쓰며, 그중 두드러지게 사용하는 것이 가시나무나 백 가시나무다.

밀어쓰는 대패에 비해 체력소모대비 가공속도가 느리고 운동에너지 전달이 비효율적인 편이나, 바꿔 말하면 그만큼 세밀하게 깎아내기 좋다. 볼트와 너트로 날물을 고정하는 근대식 서양대패와 달리 목재로 만들어진 대패집의 힘만으로 날을 잡아 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패집이 변형되었을 경우 사용자가 직접 깎고 다듬어 어미날이 나오는 길이와 수평 등을 맞춰 주어야 한다.
1.2.1.4. 서양(유럽/미국)
파일:서양 대패.jpg
현대의 서양대패
파일:서양대패.jpg
전통적인 서양대패

영어로 플레인(Plane)이라고 쓰는데, 비행기를 일컫는 플레인(Plane)과 철자가 똑같기 때문에 보통 Hand Plane이라고 쓰기도 한다.
파일:로마 대패.jpg
파일:로마 대패 복원.jpg
폼페이에서 발견된 고대 로마의 대패와 복원품

일본식 대패가 주로 당겨서 목재의 표면을 깎고 다듬는 것과 달리, 서양대패는 다른 전통 동양 대패들처럼 밀어서 표면을 다듬는다. 다만, 로마시대 대패유물을 보면 밀고 당기는 것 모두 고려한 형태로 보인다. 전근대까지 서양대패도 다른 나라것들 처럼 몸체(대패집)가 목재인 재래식 대패가 주류였었다.

그런데 1860년 미국인 레너드 베일리(Leonard Bailey)가 몸체가 철제에 대패날을 볼트 너트로 조립/분리/조정할 수 있는 개량형 대패를 개발하였고, 이게 재래식 대패를 밀어내서 현재는 서양대패의 대표격으로 자리잡았다.


서양대패 사용법과 날 탈부착 방법

1.2.2. 공정에 따른 분류

종류별 대패의 사용법과 쓰임새

파일:측면대패.jpg
파일:검대패1.jpg
파일:검대패2.jpg
파일:검대패3.jpg
파일:검대패4.jpg


파일:shipplane.jpg
파일:홈대패.jpg

1.2.3. 각종 전동대패

전기모터와 전동공구가 도입되면서 전동모터로 돌아가는 대패가 도입되었는데 분류하면 아래와 같다.
1.2.3.1. 휴대용
파일:plane-electric-tool-carpenter-s-41090408.jpg
휴대하면서 목재표면을 빠른 속도로 다듬는 휴대용 전동대패다.

파일:plane4.gif
구동원리는 이렇다. 안에 있는 전동날이 회전하여 목재의 표면을 깎는다.

마감 목공공정에서는 주로 문짝 하부나 옆면을 가공할 때 쓰이고, 그 밖에는 세밀한 작업보다는 목재의 표면을 많이 깎아야 하거나 육체적인 피로가 많을 대규모 가공 작업시에 사용된다. 서양에서는 미는 대패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신체구조와 물리적인 이유로 다른 휴대용 전동목공구 처럼 밀어서 사용한다.

휴대하여 다양한 위치와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건설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1.2.3.2. 고정형
파일:고정형 대패.jpg
수압대패

목공소에서는 대패를 미는 방식보다 회전 대패날이 정반에 고정되어 있고, 목재를 그 위로 밀어서 깎는 기계가 더 많이 쓰인다. 국내에서는 손의 압력으로 목재를 기계탁자에 눌러서 혹은 밀어서 쓴다고 해서 흔히 수압(手押)대패라고 부른다. 손으로 밀어서 쓰는 방식 외에도 컨테이너 벨트에 목재를 자동으로 이송해 주며 정밀하게 깎는 기계도 있다. Table plane machine, Planner machine 등으로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는데, 전부 외국산이다. 과거 피아노를 만들던 영창 같은 회사에서 목공 기계를 생산하였지만, 가구 및 목재 가공 산업이 인건비와 소음 분진이 발생하는 거친 작업 환경 탓에 완전 사양 산업이 되어 버린 후 국내에는 목공 기계 전문 제조사가 없다.

1.3. 관련 문서

2. 大敗

크나큰 패배. 1과는 무관하다. 반의어로 대승, 대첩이 있으며, 유의어로 참패가 있다.

축구에서는 3:0이나 4:2정도로 최소 3골 이상 먹히고 2점차 이상 벌어졌을 때부터 '대패'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하나, 대체로는 ' 참패'로 표현을 하며, 5점 차 이상 벌어지면 빼도 박도 못하고 '대패'에 해당한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점수가 많이 나는 종목이다보니, 10점 차 이상 벌어질 때 '대패'라는 표현을 쓴다. 리그를 돌리다 보면 심심치 않게 20점 차 이상 대패가 나오기도...

농구는 야구보다도 점수가 많이 나오다 보니, 대체로 30점 이상 격차로 패할 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