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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9:16:00

뮤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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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뮤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본편

2.1. 대전

종족값 680을 기록한 일명 초전설 포켓몬의 선조로서, 게임 안에서의 상성 관계야 어쨌든 각 세대의 게임 스토리 안에서 최강이라는 입지를 가진 포켓몬들이 680의 총합 종족값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싸움을 말린 레쿠쟈, 신이라고 불리는 디아루가와 펄기아 등.

압도적인 총합 종족값에 걸맞게 스펙도 강력하다. 특수공격 종족값은 150족을 근소하게 앞서는 154에 스피드가 무려 130으로 초전설전에서 선공을 잡기 매우 쉽다. 이만한 스피드는 뮤츠 특유의 많은 보조기와도 궁합이 좋다. 내구는 플랫룰 기준으로 보면 매우 준수하지만, 초전설에는 초고화력이 넘쳐나는 곳이라 중~중하급정도.[1] 심지어 공격마저도 110에 이르지만 이건 쓸데없는 부분에서 능력치를 까먹었다는 소리이므로 좋은 건 아니다. 이 종족값 배분의 제일 큰 이유는 밸런스 때문일 듯. 이후 추가되는 7세대까지의 모든 680족은 뮤츠의 선례를 받들어 쌍두에 가까운 종족값을 가지고 있으며, 90 이하의 종족값이 하나도 없었는데, 680의 종족값을 특수나 물리 중 한쪽에만 몰아주면 당연히 괴물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8세대부터 소드실드의 메인 전포인 자시안과 자마젠타, 제 3전포인 무한다이노는 각각 특수공격과 공격이 80, 85의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법칙에서 벗어났고, 뒤이어 9세대에서도 메인 전설인 코라이돈과 미라이돈도 비록 종족값 총합은 680보다 낮은 670이지만 각각 특수공격과 공격이 85라 밸런스를 고려해 종족값을 낭비하는 분배는 없어졌다. 뮤츠의 공격 110은 현재에 와서는 패널티지만 2세대까지만 해도 오히려 100을 넘기는 공격 종족값 조차도 완전히 나쁘지는 않았다.[2] 가끔 지옥의바퀴나 자폭 등을 들고 허를 찌를 정도는 되었기 때문. 물론 3세대 이후로는 오히려 패널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뮤츠의 특징인 넓은 기술폭 덕분에 초전설 중에선 이례적으로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운용할 수 있다. 사이코키네시스, 사이코브레이크를 필두로 화염방사, 불대문자, 10만볼트, 번개, 냉동빔, 눈보라에다 기합구슬, 파동탄, 에너지볼, 풀묶기, 솔라빔, 섀도볼, 대지의힘 등 메이저 특수기는 거의 다 배운다. 사념의박치기, 삼색 펀치, 지진, 스톤에지, 안다리걸기, 독찌르기 등 물리 쪽에서도 제법 탄탄한 편. 명상과 벌크업, 나쁜음모, 트릭룸, 빛의장막, 리플렉터, 전기자석파 등은 물론 도깨비불, 도발, 뽐내기도 배우고 가로챔, 스킬스왑, 속임수, 역할, 중력, 리사이클 등 각종 보조기술들이 차고 넘친다. 이만한 기술폭을 가진 녀석은 초전설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전투에 특화된 난폭한 생체병기라는 설정과 달리 칼춤은 9세대까지 와서도 배우지 못하지만, 어차피 특수형 포켓몬인 뮤츠 특성상 배워봤자 통수 이상의 의미를 찾기가 힘드니 상관은 없다.

154나 되는 특수공격과 기술폭을 보면 알듯이, 처음 등장한 1세대부터 현재까지 계속 고스핏 특수 어태커로 운용되었다. 단 1~2세대 시절에는 잠만보 등을 잡기 위해 지옥의바퀴 등을 채용한 뮤츠가 많이 보였으며, 현재도 아주 가끔 지진이나 스톤에지를 채용한 통수 쌍두형이 나오기도 한다.

여기에 특성도 없다시피함에도 불구하고 초전설전에서 한때 선전하고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대단하다.[3]

그러나 세대가 지나며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면서 단순 특수어태커로서의 성능은 가이오가와 제르네아스에게 밀리게 되었다. 154의 특수공격에 자속 보정받는 사이코브레이크는 여전히 강력하다만 그걸 넘어서서 반감도 다 쓸어담는 미친 화력을 소유한 저 둘에 비해선 아무래도 임팩트가 부족하다. 이후 8세대부터 포켓몬의 인플레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이는 초전설에서 특히 더 심해졌는데, 뮤츠는 7세대까지만 해도 154라는 높은 특수공격에서 나오는 높은 결정력+130이라는 매우 빠른 스피드+상대적으로 낮지만 그렇다고 물몸은 아닌 준수한 내구가 합쳐져 항상 메이저 자리를 꿰찼지만 8세대부터는 154라는 높은 특공은 있으나 특성으로 인한 화력 보강이 없어 실질적으론 낮은 결정력+에스퍼 타입의 저주받은 방어상성과 공격 상성때문에 매우 부적합한 타입+스피드 130은 새로 추가된 초전설에게 밀려 메리트가 거의 없어짐+그러면서 내구는 또 낮아서 강한 기술만 맞으면 한방에 쓰러지는 저내구 가 합쳐져 8세대 이후 뮤츠는 결정력도 낮으면서 타입 상성도 안좋고, 선공이 보장되는 스피드도 아니면서 내구는 낮고, 특성도 없는 거나 다름없는 그야말로 마이너 포켓몬이 되어버렸다. 특히 8세대 이후 추가된 초전설 포켓몬은 뮤츠보다 빠르거나 동속인 포켓몬은 자시안, 자마젠타, 무한다이노, 흑마 버드렉스, 코라이돈, 미라이돈으로 무려 6마리나 되고 하나같이 뮤츠보다 결정력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으면서 스피드도 높은데 내구도 높으니 뮤츠는 말그대로 내구도 낮으면서 스피드도 낮고 공격력도 낮은 하위호환이 되어버린 것이다.

2.2. 역사

2.2.1. 1세대

최초의 초전설로서 존재 자체가 밸붕이었다. 에스퍼 타입이 최강이었던 시대에, 특수공격과 특수방어가 '특수' 하나로 통합되어 있어서 154라는 특수를 갖추어 딜탱이 모두 엄청났고[4], 명상을 두번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었던 망각술[5]을 배워 자속 사이코키네시스로 에스퍼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6]을 스윕 가능한 데다가 웬만한 특수 기술로는 흠집도 낼 수 없었고, 물리내구 역시 특수내구에 비해 낮을 뿐 켄타로스의 급소 파괴광선도 한 대는 버틸 수 있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배리어를 배우기 때문에 물리내구도 특수내구도 급소가 터지지 않으면 도저히 뚫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게다가 130의 스피드 덕에 사실상 일격기 무효[7]에다가 급소율이 25%를 넘어갔으며[8] 붐볼 이외에는 선공을 넘보지 못했다.[9] 설상가상으로 기술폭 역시 굉장히 넓어 오만가지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고 다닐 수 있었다. 주력기인 사이코키네스의 부과 효과도 상대의 특수를 30% 확률로 하락시키는 사양에, 사기 기술이던 눈보라도 쓸 수 있었다.

최강의 포켓몬 뮤츠의 이미지가 비롯된 세대가 바로 1세대로, 이런 까닭에 당시 대회에서는 대부분 금지되었다. 켄타로스가 최강이라는 것도 뮤츠가 없는 룰에서의 이야기이지 뮤츠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당시의 뮤츠는 지금으로 따지면 특성이 대운이고 막이급 내구를 가진 초스핏 초고화력 포켓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2.2. 2세대

특수방어 분리(+ 망각술 너프)로 내구가 감소하고 랭업 위력도 깎여 너프되었어도 역시 종족값이 깡패인 만큼 웬만한 포켓몬은 가볍게 압살한다. 그러나 뮤츠가 나오는 룰이라면 웬만한 포켓몬들이 나오지 않는 법. 금·은의 패키지를 장식한 칠색조와 루기아가 둘 다 106-154의 특수내구 체계를 들고오며 대놓고 뮤츠 메타를 저격했다. 엄청난 특수 내구때문에 삼색 빔으로는 부족해 번개급 화력이 아니면 치우기도 힘들고 HP회복으로 장기전이 가능, 칠색조는 최대 위력의 섀도볼로 공격해오고 루기아는 뮤츠를 기점 삼아 저주로 랭크업을 해오기 때문에 매우 큰 난적.

설상가상으로 두 새를 잡겠다고 특수기로 기술을 채우면 특방이 65에서 110으로 45나 떡상하며 2세대 최강이 된 잠만보와 2세대 신 포켓몬 블래키, 해피너스, 마기라스등 신흥 강자들에게 크게 고전하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악재에도 여전히 뮤츠는 강했다. 2009년 금은 울트라컵 초전설전 대회에서는 일격기를 가진 뮤에 근소하게 밀리는 채용률 2위로 여전히 최강급의 입지를 가졌다. #

당시 어떻게든 저들을 돌파해보겠다며 공 65의 팬텀이 폭발펀치를 날려대는 마당, 뮤츠 정도의 공격력이라면 마기라스는 치명상, 잠만보와 해피는 반피가 되니 꽤 위협적이였다. 폭발펀치의 명중이 미덥지 않다면 1세대 기술머신 지옥의바퀴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이쪽도 명중이 개판인데다 잠만보와 해피너스를 노렸다면 반동 대미지가 후덜덜...

또한 1세대 출신이기 때문에 쓰레기같은 2세대 기술머신으로만 기술폭을 채워야 하는 칠색조와 루기아에 비해 여러 우수한 보조기를 쓴다는 점도 비교적 우위. 아예 정면승부를 포기하고 뽐내기를 사용해 운 게임을 노리거나 솔직하게 선봉으로 나와 휘젓다가 한계가 오면 위력 200이 된 자폭으로 폭발해버리는 초 고급(?) 붐볼 같은 역할도 수행 가능하고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완전한 하드 카운터가 드물다는 점도 그 강력함을 뽐내게 했다.

2.2.3. 3세대~4세대

3세대에서는 밸런스 붕괴 포켓몬인 가이오가가 등장해서 최강의 포켓몬 왕좌를 뺏겼다. 4세대에는 종족값 도합 720, "신"이라는 타이틀까지 걸린 아르세우스까지 등장해 뮤츠가 이전까지 갖고 있던 최강이란 이미지는 거의 희석되었다. 가이오가에게 뮤츠가 선공은 할 수 있지만 특방 괴물인 가이오가는 뮤츠의 비자속 10만볼트는 물론 번개로도 한방 컷은 어지간해서는 어렵고,[10] 뮤츠가 거의 하지 않는 내구 투자 없이는 이어지는 가이오가의 하이드로펌프에 맞으면 풀피여도 확정1타로 정리되었다. 뮤츠가 명상으로 눌러 앉으려고 해도 가이오가 역시 맞명상을 쌓는 것으로 대처 가능했다.

뮤츠보다 높은 종합 스탯으로 뮤츠의 스핏을 무시하고 선턴을 잡는 자속 신속을 날리는 아르세우스도 난적. 애초에 뮤츠가 가이오가나 아르세우스를 맞대결에서 이기든 말든 평범한 내구와 특성, 부족한 위력의 메인웨폰을 가진 뮤츠로는 저 둘의 범용성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또한 여전히 특수막이 포켓몬들은 뚫기 어려웠다. 3세대에 안정적인 격투 공격기로 깨트리다가 추가되었다지만 위력이 불충분했으며 노력치 시스템이 바뀌어서 쌍두형 세팅의 위력이 줄어버렸다. 4세대의 기합구슬은 특공을 적용받지만, 명중률도 낮고 특수방어에 접수되는 건 마찬가지라서 충분치 못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세대가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약화된 에스퍼 단일타입이라는 한계에 선공기의 비중이 높아진 대전 환경으로, 초전설급 중에서는 내구가 좋지 않은 뮤츠의 입지가 크게 줄었다.

더불어 화력 인플레에 의해 전설의 포켓몬 이외의 포켓몬도 속속 위력 100~150의 기술을 얻는 가운데, 뮤츠는 자속으로 낼수있는 최대위력이 90밖에 안되는 사이코키네시스였다. 130이라는 스피드는 여전히 유니크하나, 화력기의 부족이 여실하게 느껴졌다. 에스퍼로 약점 찌를 놈은 없는데 반감은 실컷 받고 1배로는 처리 불가능한 고내구 포켓몬들이 점점 늘어가는 데다가 뮤츠보다 한참 느린 포켓몬들이 선공기를 쓰니 고화력/고스핏이 의미가 퇴색된 것. 특히 핫삼은 뮤츠가 불꽃기술을 채용하지 않았을 경우 선공 불릿펀치를 날리면서 뮤츠의 약한 물리내구를 저격하며, 유턴이라도 쓰는 순간 뮤츠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던 와중에 GS룰에서 낮은 화력의 사이코키네시스를 버리고, 눈보라만 죽어나 날려대는 눈설왕과의 조합인 일명 '눈설츠'가 유행하게 된다. 초전설전에서 에스퍼로 약점을 찌를놈은 끽해야 팬텀이나 초염몽 정도인데, 그런 저내구 포켓몬을 잡을바에 위력이 높고 타점이 넓은 눈보라를 채용해서 얼음 4배 한카리아스, 글라이온, 보만다, 레쿠쟈에 루기아, 라티오스, 썬더 까지 다 잡아내겠다는 발상인것이다. 뮤츠의 스피드 130은 어디가지 않았기에 이 전략은 먹혔고 단순히 생구 어태커에서 벗어나 먹밥을 끼고 명상-눈보라-기합구슬or번개or풀묶기등 사이코키네시스를 아예 빼버린 명상 형태 뮤츠들도 크게 늘어났다.

결론적으로 여러 단점이 문제가 되어 최상위티어에서 내려왔지만, 아직 초전설들의 특성과 체급 인플레가 일어나기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쓸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었다고 볼 수 있다.

2.2.4. 5세대

특수공격으로 방어를 찌르는 전용기 사이코브레이크를 얻어 입지가 다소 회복되었다. 이 기술 덕분에 그동안 애먹었던 특방 괴물 칠색조, 해피너스 등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해졌다. 4세대부터 추가된 생명의구슬을 끼면 웬만한 포켓몬은 힘으로 뚫어버릴 수 있게 되어 예전에 버금가는 위용을 되찾았다. XY발매를 약 100일 가량 앞둔 상황에서 5세대의 마지막 대회들인 전설, 환상의 포켓몬들이 전부 해금된 WI-FI 싱글 매치 대회인 '글로벌 쇼다운'에서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페라페 빼고 모든 포켓몬이 해금된 인터넷 대회'크리스마스 컵'에서는 눈설왕, 화이트큐레무와 조합으로 사용률 1위[11]를 기록하며 최강의 포켓몬 중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기까지가 뮤츠가 환경상 이점(날씨 무제한등)을 등에 업고 거의 없다 시피한 특성을 체급과 범용성으로 커버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였다.

2.2.5. 6세대

6세대의 뮤츠의 상황은 순탄치 않았다. 서브웨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특수기들의 위력이 소폭하락했다. 특수 어태커로서는 뮤츠를 한참 능가하는 화력을 난사하는 제르네아스의 등장. 새로운 난적인 이벨타르의 등장, 원시그란돈 앞에선 별로 할수있는게 없다는 점, 냉동빔을 기점으로 삼아버리는 메가레쿠쟈와, 4~5세대 초전설전에서 좋은 궁합을 보였던 눈설왕이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 앞에서 눈을 퍼뜨리지 못한다. 이런저런 악재가 겹쳐서 사용률은 저하됐고, 대회에서도 흔히 볼수 없는 몸이 되었다. 뮤츠 자체의 성능이 약화된것은 아니지만, 위의 전설들이 대전판에서 날뛰면서 저들에 비해 딱히 채용 메리트가 없는 뮤츠는 기를 펴고 살기 힘든 환경이었다.[12]

2.2.6. 7세대

Z기술의 추가로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사이코브레이크를 베이스로 한 맥시멈사이브레이커의 결정력은 55620. 단, 사이코브레이크와는 달리 특수방어를 저격한다. 사이코브레이크가 약한 고 물리내구 포켓몬을 잡아낼 수 있기도 한다.

7세대 기준 일반 뮤츠의 정석 형태는 생명의구슬이나 에스퍼Z를 달아주고 3공격기 + 1변화기 혹은 가끔 2공격 + 2변화를 채용하는 특수 어태커로 운용된다. 자주 사용하는 공격기는 사이코브레이크, 불대문자, 냉동빔, 기합구슬, 파동탄 등이 있으며 변화기로는 도발이나 도깨비불의 사용률이 가장 높다. 생명의구슬 덕에 특수공격이 더 높은 메가뮤츠Y보다도 실화력이 높으며, 팀에 다른 메가몬을 구성할 수 있다.

네크로즈마가 울트라네크로즈마를 얻으면서 경쟁관계가 되었는데, 네크로즈마가 기술에 틀깨기 효과가 달려있다는 점과 레쿠쟈에게 강하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기는 하나 도구 착용이 자유롭고 기술폭도 넓은 뮤츠가 더 범용성이 있다.

2.2.7. 8세대

새로 자폭 및 폭풍[13], 나쁜음모를 배운다. 나쁜음모를 쌓을 수만 있다면 무식한 파괴력을 갖게 된다. 비자속이지만 다이제트가 가능해져 스피드를 올리면서 싸울 수 있으며, 와이드포스 또한 습득이 가능해져 더블 배틀이라면 사이코필드를 이용해서 굴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새로운 난적인 자시안이 생겼는데, 고집 자시안의 거수참에 확정 1타로 볼에 돌아가야 한다. 명랑 자시안이더라도 거수참에 딸피가 남고, 후공 생명의구슬 불대문자를 쏴서 자시안을 잡는다 해도 생명의구슬 반동뎀으로 비명횡사한다.
그래도 이때까지는 몇몇 포켓몬을 제외하면 뮤츠 특유의 준수한 성능과 넓은 기술폭으로 어느 정도 저항은 가능했다.

문제는 DLC로 등장한 익스팬션 팩에서 등장한 에스퍼를 무효로 받는 일격 우라오스, 완전 상위호환 급 포켓몬인 흑마 버드렉스가 등장하여 입지를 대부분 흡수당했다.

이 때문에 채용할 가치가 없는 포켓몬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GS룰이 열리고도 사용률이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 비슷한 대우였던 펄기아나 루나아라가 환경 변화에 힘입어 더블 배틀에서는 살 길을 찾은 것과 대조적.

어태커로서는 다른 에스퍼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 초전설의 완벽한 하위호환이기 때문에 후밴에는 넓은 기술폭을 이용해서 막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높은 스피드를 이용해 선공 도깨비불로 물리어태커를 약화시키거나 전기자석파로 고스핏어태커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HP회복을 통해 눌러앉는 형태로, 예상치 못한 화상, 마비로 상대를 당황시키고 자신의 후속 스위퍼에게 기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물론 마이너한 픽인데다가 초전설 슬롯이 제한되어있고 악, 고스트 타입에게 매우 무력하지만 도깨비불이 빗나가지 않으면 화상으로 눌러앉거나 마비로 운짤을 노릴 수 있어 은근 성가신 형태로 평가받는다.

2.2.8. 9세대

대지의힘과 악의파동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시안이 어느 정도 하향되어 1타에 먼저 가버릴 확률은 낮아졌다. 또한 테라스탈의 추가로 기존 약점을 보완할 가능성도 생겼다. 타입에서 발목을 잡히고, 페어리타입 기술 정도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견제기는 다 배우는 뮤츠에게는 나름대로 사용하기 적절한 시스템인 셈.

다만 흑마 버드렉스는 본작에서 하향된 것이 별로 없고 오히려 앙코르를 받고 섀도볼이나 악의파동으로 견제하려고 해도 테러스탈로 약점을 지워버릴 수 있는 등 환경상의 이점과 상향을 받아 8세대와 마찬가지로 상대하기 어렵고, 우라오스도 되려 칼춤을 받아 상향을 받아 여전히 건재하다. 새로 등장한 코라이돈은 격투 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약점을 찌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뮤츠가 속도가 더 느린데다가 코라이돈의 화력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날씨보정+진홍빛 고동으로 화력이 올라간 플레어드라이브에 뮤츠가 한방에 삭제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으로 코라이돈이 뮤츠의 카운터이다. 이와 더불어 뮤츠보다 더 빠르면서 뮤츠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은 화력과 특수내구을 내세울 수 있는 135족 미라이돈이 등장한 것도 난점이다. 심지어 미라이돈은 파라볼라차지로 유지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뮤츠의 장점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초 하드카운터인 이벨타르가 잘린게 위안이다.

이렇게 초전설 포켓몬까지 갈 것도 없이 새로 추가된 일반 및 준전설 포켓몬에게도 밀리는데, 초전설룰 이후에도 9세대의 배틀 환경을 지배하고 있는 날개치는머리는 뮤츠가 완벽하게 밀리는 극상성이며, 타부자고는 특성으로 뮤츠의 변화기를 모두 무시하고 뮤츠의 주력기를 반감하면서 역으로 약점을 찌르기에 위험한 상대고, 패러독스 포켓몬 중 무쇠보따리는 특방이 낮긴 하나 뮤츠보다 스피드가 더 빠르고 부스트에너지를 끼면 스카프를 낀 뮤츠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앙코르로 뮤츠를 아예 기점으로 잡아버릴 확률이 높다. 이와 더불어 사흉수도 전원 악타입을 보유하고 있고 뮤츠 정도는 만만하게 잡을 수 있는지라[14] 초전설 포켓몬까지 갈 것도 없이 준전설한테도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역시나 예상대로 초전설 포켓몬이 사용가능해진 레귤레이션 G에선 싱글이나 더블이나 120~130위로 매우 낮은 성적을 보여주며 8세대 때보다 더 심각하게 암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마저도 추억보정과 인기 때문에 애정픽으로 쓰는 사람이 있어 130위권이지, 실제 성능은 권외 수준으로 처참하다. 특수 공격 어태커의 입지로서는 다투곰 붉은 달, 날개치는머리, 타부자고, 위유이, 흑마렉스, 미라이돈 등 더 좋은 어태커들이 말 그대로 널려있다. 여기에 130의 스피드가 더 이상 고스피드가 아니게 되면서 자시안, 날개치는머리, 무쇠보따리, 흑마렉스, 미라이돈, 코라이돈 등 뮤츠보다 빠른 포켓몬이 너무 많은점도 문제고, 심지어 이 포켓몬들은 분배랑 특성조차도 뮤츠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내구랑 화력에서도 뮤츠를 압살한다. 5세대까진 쓸만했던 뮤츠가 6세대부터 점점 인플레이션에 밀리다가 현재는 준전설, 600족은 커녕 아예 일반 포켓몬에게조차 밀러나는 것을 통해서 예전 세대 전설의 포켓몬들에게 상향이 필요하며 최신세대의 포켓몬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2.3. 메가진화

전설의 포켓몬 중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가장 먼저 공개되었다. 리자몽처럼 X와 Y 2종류가 있으며, 둘 모두 780의 종족값으로 메가레쿠쟈와 함께 전 포켓몬 공동 1위를 차지했다.[15]

아르세우스를 능가하는 경이적인 종족값과 더불어 190대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공격 종족값로 환경을 지배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지만, 메가스톤으로 인해 도구 활용을 못한다는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기대가 현실이 되지 못했다. 메가뮤츠를 운용하느니 다른 메가 포켓몬을 파티에 구성하고 일반 뮤츠를 쓰는 게 훨씬 유용하다. 게다가 일반 뮤츠 쪽이 종족값 분배가 더 실용적이다.

X와 Y의 공통적인 문제는 쌍두형으로 배분된 종족값이다. 물론 초전설 포켓몬들은 7세대까지만 해도 대체로 쌍두형에 가깝게 배분되는 경향이 있었고, 이에 따라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 메가레쿠쟈 등도 메가뮤츠 못지 않게 낭비가 심한 편이다. 그러나 메가뮤츠는 특성의 밸류가 낮고 고위력기가 적어 쌍두 배분으로 인한 종족값 낭비가 굉장히 크게 다가온다.

우선 원시그란돈의 경우 4배 약점인 물을 무효화해 약점이 땅 2배 하나 밖에 안 남는데다[16], 땅 타입 전용기인 단애의칼과 날씨 보정으로 강화된 불꽃타입 자속기로 넓은 타점이 확보된다는 메리트가 있다.[17] 또한 원시가이오가는 날씨 보정을 받아 위력이 무려 250 언저리까지 치솟는 물타입 전용기 근원의파동으로 초전설 기준으로도 정상권의 화력을 자랑한다.[18] 결정적으로 둘 다 폼체인지로 취급되는 원시회귀가 주력인 만큼, 메가진화 슬롯을 사용하는 메가뮤츠와는 비교할 수 없이 선호도가 높았다.

메가진화 슬롯을 두고 경쟁하는 레쿠쟈 역시 뮤츠를 비참하게 만든다. 사실 종족값만 놓고 보면 양 공격에 180씩 배분된 메가레쿠쟈가 낭비로는 한 술 더 뜨는 셈이긴 하나, 이쪽은 화룡점정, 역린, 용성군, 신속 등 물리/특수 양면에서 온갖 고성능 기술들을 배워 쌍두형 종족값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추가로 델타스트림이라는 다른 두 호연전설의 원시회귀 특성 못지 않은 강력한 특성을 가진 점, 메가진화와 도구장착의 양립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혜까지 받은 점을 고려하면 메가뮤츠와 메가레쿠쟈를 비교하는 건 더이상 의미가 없다.

결국 원시회귀나 메가진화를 받은 초전설 중 가장 상향이 적은 포켓몬이라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실전에서의 뮤츠의 메가스톤 채용률은 높은 편이다. 메가진화가 2개가 있기 때문에 누구로 진화할 지 모르기 때문에 리자몽 처럼 심리전이 가능한데다[19], 격투 타입이 추가되고 양내구가 균형이 잡힌 물리형인 X나 잠듦 면역이고 스피드가 빠른 특수형인 Y 둘 다 기존 뮤츠와 차별화되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생구 반동딜로 내구를 깎아먹지 않아 기존 뮤츠보다는 운용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7세대 13시즌 기준으로 뮤츠나이트X의 채용률이 23%, Y의 채용률이 42.9%이다.

도구와 특성이 없는 레츠고 시리즈에선 입지가 1세대 그 시절 이상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어느 메이저가 되는 포켓몬들처럼 메가뮤츠는 레츠고 시리즈 시스탬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레츠고 시리즈에선 본가와 다르게 모든 능력치를 최대로 올릴수 있으며 특성과 도구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천적이나 상위호환인 이밸타르, 흑마렉스, 날개치는머리, 자시안, 사흉수, 타부자고, 우라오스 일격의 태세 등이 존재하지 않아서[20] 리자몽처럼 메가진화 폼이 두개라서 심리전도 가능하며 상술했듯 모든 능력치가 최대 보정이 가능해서 쌍두형 활용도 가능하며[21] 스피드의 경우도 메가후딘, 메가독침붕, 붐볼, 메가팬텀[22]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보다도 빠르며 붐볼의 경우 지진에 즉사하며 메가뮤츠Y도 특방이 준수해서 메가후딘의 비자속 섀도볼을 버티게 조정하면 이쪽이 오히려 더 유리하다.그나마 메가독침붕이 유리하지만 특성인 적응력이 존재하지 않아 잘 채용되지 않고 메가뮤츠x면 뮤츠쪽에서 유리하다. 결론적으로 레츠고 시리즈 한정해서 우수한 종족값[23]과 도구와 특성이 없고 모든 능력치 보정이 가능해서 실질적으로 종족값이 얼마나 우월하냐에 따라서 유리한 레츠고 시리즈이므로 메가뮤츠들은 레츠고 시리즈에서 0티어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후 메가진화가 삭제되어서 메가뮤츠X와 메가뮤츠Y가 재등장이 가능할지 불투명했지만 포켓몬스터 레전즈 ZA에서 메가진화의 부활이 확정되면서 재등장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담으로 다른 메가진화 포켓몬들과 달리 ORAS 한정으로 메가진화 시 손짓을 한 뒤 원시회귀처럼 트레이너 쪽으로 카메라가 이동한다. 또한 메가뮤츠X는 벽안이고 메가뮤츠Y는 적안이라는 차이가 있으며, 리자몽처럼 둘의 울음소리가 조금 차이가 있다.

2.3.1. 메가뮤츠X

파일:메가진화 아이콘.png 메가진화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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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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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소개 메가진화한 뮤츠의 또다른 모습, 메가뮤츠X.
메가뮤츠Y와 대조적으로 한층 커진 몸집과 표정에 강력함이 넘친다. 팔과 다리의 불룩한 근육이 지금까지의 뮤츠에게는 없었던 육탄전의 강함을 연상시킨다.

공격 종족치가 무려 80이나 상승한 190으로 테오키스 어택 폼을 넘었고, 덕분에 특수막이형 포켓몬 상대로 딱히 사이코브레이크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방어 면에서는 양쪽이 100으로 상승해서 내구가 조금 올라갔으며, 격투 타입이 추가된 덕에 악과 벌레에 대한 약점이 사라진 대신 페어리와 비행이 약점으로 추가되고, 에스퍼 내성이 바위 내성으로 교체되어 일장일단이 있다. 덕분에 엑뮤츠는 일반 뮤츠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를 해야한다. 또한 특성이 풀 죽을 때마다 스피드가 1랭크 올라가는 불굴의마음으로 바뀐다.

그러나 190이라는 역대 1위 공격 종족값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못하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화력은 초전설 포켓몬이 참전하지 않는 일반룰 기준으로도 처참한 수준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화력보정이 없으면서 주력기 위력도 너무 낮다는 점이다. 에스퍼 타입 물리 공격기인 사이코커터와 사념의박치기를 둘 다 배우지만 각각 위력은 고작 70-80에 그치고, 이 때문에 결정력은 공격 종족값이 190이나 되지만 사념의박치기 화력은 겨우 3만도 안된다[24]. 격투 쪽도 만만치 않게 심각해서 고위력 물리 공격기인 인파이트나 무릎차기, 엄청난힘 같은 고위력 기술들을 배우지 못해 75 위력의 드레인펀치나 위력이 고정되지 않은 안다리걸기 중 하나를 써야 한다. 드펀의 경우 풀보정으로 약점을 찔러도 내구 무보정 노말 아르세우스에게 난수조차 못띄우는 수준. 낮은 기술 위력을 보강하기 위해선 랭크업이 필수인데, 칼춤을 배울 수 없어 벌크업에만 의존을 해야한다. 물론 HP회복을 배우기 때문에 벌크업과 회복으로 눌러앉기엔 좋아보이나, 기본 위이 너무 낮아 2번 이상이 필수이며 초전설전은 특수형 포켓몬이 많다는 문제도 있다.

그래도 안다리걸기의 경우 초전설전 메이저 포켓몬은 대부분 체중이 무거우므로 인파이트급 위력(120)이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좀 나은 편이다. 격투가 자속이 된 덕에 약점이 격투인 포켓몬들에게는 확연히 강해진 면모를 보이며, 자속 안다리걸기로 H252 디아루가는 물론이고 약점이 찔리는 폼의 아르세우스를 확1타로 잡아낼 수 있다는 건 확실한 장점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뮤츠에게 기습을 날리기 까다로워진 점 역시 소소한 이득 중 하나.

그나마 뮤츠의 넓은 물리 기술폭을 살려볼 수 있다는 점은 나름대로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약점인 비행을 견제할 수 있는 스톤에지, 페어리를 견제할 수 있는 독찌르기, 그 외에도 범용성이 좋은 지진과 삼색펀치 등을 배우기에 취향대로 골라넣으면 된다. 랭크업으로는 노보청마냥 벌크업으로 공격력과 물리내구를 범핑하고 드펀으로 HP를 충당해가며 눌러앉는 형태도 가능. 이 경우 잘만 풀린다면 빠르고 강하고 단단하며 체력까지 스스로 수복하는 깡괴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기술폭은 넓어도 기본 결정력이 너무 낮기 때문에 2랭크 이상 쌓아야 메가진화 한 초전설 다운 결정력이 그나마 나올까 말까라서 랭크업 의존도가 과하게 높아진다.[25]

초전설전에서 스카프 달고 난동부리던 게노세크트의 유턴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좋지만, 뮤츠의 어떤 형태로도 상대할 수 없던 초전설전의 내구 괴물 기라티나가 격투기를 무효화하면서 야습, 도깨비불을 쓴다는 것을 여전히 주의해야 한다. 거기에 악/비행타입의 이벨타르는 에스퍼를 무효로, 격투를 1배로 받아내는데다 내구도 준수해서 처리하기 곤란하며, 스톤에지가 급소에 맞지 않는 이상 데스윙 맞고 HP 포션으로 전락한다. 또한 제르네아스는 그야말로 최악의 난적. 파워풀허브 지오컨트롤로 초전설전의 강자로 떠오른 제르네아스는 내구가 괜찮기 때문에 비자속 독찌르기로는 절대 안 죽는다. 그리고 다음 턴 제르네아스가 지오컨트롤을 사용하면 문포스에 확정 1타로 사망. 거기다 ORAS에서 등장한 메가 레쿠쟈 역시 비행타입 전용기 화룡점정을 가지고 있으며 뮤츠의 화력을 버티고 용의춤을 춰버리면 그대로 기점이 되버린다.

6세대 당시에는 파이어로가 특히 주의대상이었다. 가뜩이나 머리띠 달고 난사해대는 자속 브레이브버드에 약점을 찔리는데, 비행타입 기술에 우선도 +1이 적용되는 질풍날개 특성으로 인해 고스핏 초전설 어태커라는 뮤츠의 아이덴티티가 무력화되기 때문. 순수 1대1로는 엑뮤츠의 어떤 형태로도 파이어로의 선공 브버를 감당할 수 없으며, 파이어로가 나오기 전에 미리 벌크업을 한 번 쌓았더라도 내구 무보정이라면 50%로 난수 1타가 뜬다. 벌크업+드펀으로 눌러앉는 형태가 그나마 경쟁력있는 세팅이었던 엑뮤츠에겐 하필 동세대에 파이어로가 등장한 것 자체가 불운이었던 셈.

그래도 메가뮤츠X는 당시 격투몬 중 파이어로에게 유의미한 저항이 가능한 몇 안되는 포켓몬이긴 했다. 메가진화를 미룬다면 비행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니 내구 무보정으로도 브버 한 대는 넉넉하게 버틸 수 있고, 바위에 4배 데미지를 입는 파이어로따윈 물공 종족값 110따리에 도구보정 없는 일반 뮤츠로도 스톤에지 혹은 스톤샤워로 확정 1타를 띄울 수 있기 때문. 마침 엑뮤츠는 상성상 상대하기 어려운 루기아, 이벨타르, 메가레쿠쟈 등을 견제하기 위해 스톤에지를 곧잘 채용했기에 파이어로 입장에서도 마냥 얕봐도 될 상대는 아니었다.

7세대에서는 질풍날개가 풀피에서만 발동되도록 너프되어 초전설은커녕 플랫룰에서도 파이어로를 보기 힘들어졌기 때문에 걱정거리가 줄었으나, 오히려 따라큐와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유효타가 거의 없는 고성능의 페어리타입 포켓몬들이 대거 들어와 상황은 더 나빠졌으며, 무제한룰로 가도 똑같이 격투가 자속으로 붙은 마샤도의 추가로 입지가 약간 흔들린게 흠이다. 마샤도 쪽이 생명의구슬을 끼면 메가뮤츠X의 공격력과 거의 엇비슷해지고, 저쪽은 인파이트를 배우기 때문에 훨씬 강하게 격투 약점을 가진 포켓몬을 사냥할 수 있다. 또한 7세대 메이저 초전설인 루나아라의 경우 에스퍼와 격투를 반감 내지 무효로 받으면서 이쪽의 약점을 찌르기에 동일 조건에선 뭘 어떻게 해도 이길 수 없는 천적이나 다름없다.

사실 가장 큰 단점은 실용성 없는 특성이다. 불굴의마음은 안그래도 초전설 환경에서 스피드가 탑티어인 뮤츠에겐 그다지 뚜렷한 이득을 주는 특성은 아니고, 애초에 속이다 정도를 제외하면 선공맞고 풀죽을 일이 없다시피 한 뮤츠는 효과를 볼 일 자체가 드물다.[26][27] 전자는 드래곤 타입이 붙었음에도 용성군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과 아예 물리형으로 전환되지 않고 오히려 특공이랑 같이 어설프게 상승한 애매한 공격 종족값 분배가, 후자는 메리트에 비해 메가진화 후 특성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메가진화 시 특성과 허약한 내구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였지 양쪽 모두 스피드 상승폭은 꽤나 괜찮은 버프였고, 저 둘은 일반 형태로 쓰기엔 너무 처참해서 실전성을 살리려면 효율이 떨어져도 메가진화 사용이 반강제되었다.(나무킹의 경우 곡예 죽기살기형은 제외) 그러나 메가뮤츠X의 경우 그냥 일반 뮤츠나 메가뮤츠Y를 사용하면 그만이었다.] 특히나 6세대는 질풍날개 파이어로가 초전설에서도 엄청난 채용률로 깽판을 치던 시절인데, 하필 타입도 격투가 붙는 엑뮤츠로선 스피드 1랭업을 해봐야 요격하러 나온 파이어로 앞에서 맞아죽거나/물러나거나의 이지선다인건 매한가지. 더군다나 이 특성이 발동되었다는건 이미 한 대 맞아 풀피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되는데, 이 경우 벌크업 한 번이면 내구 무보정으로도 난수(50%) 1타로 버티던 브버에 어지간하면 확정 1타가 떠버린다.[28]

메가진화는 한 마디로 말해 도구가 메가스톤으로 고정된다는 치명적인 디메리트를 종족값 상승 및 높은 성능의 특성으로 덮어버리는 시스템으로 정의할 수 있다. 그만큼 메가진화 포켓몬들에게 특성은 밥줄이나 다름없으며, 대부분은 이를 통해 주력기의 화력 증강이나 못해도 자신의 설계와 어울리는 충분한 메리트를 부여받는다. 그런데 이쪽은 190이라는 역대급 공격 종족값을 가졌어도 도구의 부재와 애매한 주력기의 한계로 실질화력은 메가진화 전보다 나을 게 없으며 형태가 너무 극단적으로 고정이 되어있다는 단점이 있다.

막말로 종족값 780이라고 해봐야 110이던 기존 물리 종족값에 상승치 80을 몰빵함으로써 154의 특공 종족값을 사실상 버리는 수치로 만들어버려 실제 종족값은 그리 높지 않다. X로 메가진화를 한 후에도 특성이 없다시피 하다는 걸 고려하면 도구랑 특성, 전용기 사이코브레이크 포기하고 메가진화 슬롯도 버린 결과로 안쓰던 공격 종족값에 상승치 80 몰아넣고 남은 20은 방어와 특수방어에 반씩 추가한 셈이다. 이런 식이면 메가뮤츠X에 어지간히 로망이 있거나 비주류로 허를 찌르는 걸 즐기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메가뮤츠X를 사용할 실전러가 많을 수 없다.

결론은 설계가 잘못된 메가진화 포켓몬이자, 종족값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는 포켓몬. 메가진화의 메리트는 도구가 고정되는 대신 종족값이 오르며 특성이 변화( 마기라스 등 일부 제외)는 것인데, 메가뮤츠X의 경우 종족값 상승은 기존에도 낭비였던 공격 종족값에 80이나 가버리면서 154라는 기존의 높은 특공 종족값을 그대로 낭비해버렸으며, 특성 또한 기본에도 프레셔와 긴장감으로 실용성이 1도 없었으나 메가진화를 했음에도 특성은 실용성이 여전히 없는 불굴의마음이다. 결정적으로 그렇게 공격에 80이나 몰빵해서 들어갔음에도 기술 위력은 100을 넘는게 없을 정도로 너무 낮고 화력을 보강할 수단도 부족해 실질 화력은 종족값이 한참 낮지만 화력 보정 특성이 있는 메가진화 포켓몬들에게 밀려, 최악의 메가진화 중 하나로 꼽힌다.

2.3.2. 메가뮤츠Y

공식 홈페이지 소개 뮤츠가 메가진화한 메가뮤츠Y. 모습이 보다 샤프해져, 항상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머리 뒷부분에 뻗어 있는 꼬리같은 것은 강력한 사이코파워를 조종하기 위한 기관이라고 한다.
체형은 생물학적 부모인 뮤와 흡사하게 되었다. 꼬리가 옮겨간 머리카락은 초능력을 증폭시키는 기관. 특공 종족값은 무려 194로 전 포켓몬 중 부동의 1위이며, 초능력이 향상된 만큼 특방도 120으로 올라 특수 쪽은 꽤나 괜찮은 내구를 가지게 된다. 작아진 몸체와 줄어든 몸무게를 반영한 것인지 스피드도 140으로 상승한 대신 물리방어가 20 하락한다.

상술한 메가뮤츠X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딱히 쓸 일도 없는 물리공격에 무려 40이라는 종족치가 할당되었다. 당연히 다른 쪽에서 구멍이 생기게 되었으며, 딱히 쓸만한 특성도 없는 뮤츠에게 이런 낭비는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공격 개체값을 최하로 맞추고 하락 성격을 택해도 실수치가 139이기 때문에, 하필 속임수에 약점을 찔리는 뮤츠 입장에선 낭비 정도가 아니라 디메리트에 가깝다. 게다가 특공 194라는 수치는 엄청나 보이지만, 도구가 메가스톤으로 고정되므로 메가뮤츠X와 마찬가지로 생구 뮤츠보다 화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덕분에 스피드 상승 성격을 선택할 경우 파동탄의 결정력이 무보정 다크라이를 56.3%의 난수 1타로 치는 데에 그친다. 파동탄의 위력이 6세대부터 80으로 하향된 것도 크다.

거기에 약해진 물리내구로 인해 기존 뮤츠의 약점 중 하나인 선공기에 더욱 약해지게 되었다. 아르세우스나 메가레쿠쟈의 신속 및 기라티나의 야습은 상당한 골칫거리이며, 7세대 등장해 자속+테크니션 야습을 써대는 마샤도도 경계 대상. 게노세크트도 다운로드 + 스카프 자속 유턴으로 치명타를 입힌 후, 적당한 벽이 될 만한 포켓몬으로 교체해서 와뮤츠의 공격을 흘릴 수 있다. 더불어 공격 하락+A0 이벨타르의 생구 기습에도 1타로 삭제당한다. 스탯 배치가 뚜렷한 만큼 카운터도 뚜렷한 셈. 도깨비불로 약간이나마 물리내구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그래도 기습, 신속, 야습 등의 선공기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질 경우 생구, 안경 등을 자주 채용하는 통상 뮤츠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고, 원체 상당한 특수내구는 보정 여하에 따라 가이오가의 해수스파우팅이나 제르네아스의 지오컨트롤+ 문포스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장점이 있다. 스피드 10이 오르는 것도 의외로 영향이 크다. 130족까지만 컷하는 일부 랭크업 스위퍼들에게 공격선점이 가능하며 카푸꼬꼬꼭, 메가팬텀, 무한다이노 등 어지간한 스피드스터들에게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최속으로 맞출 경우 풀보정 스카프 루브도에게도 실능 3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선공을 쥔다.

공격이 150으로 꽤나 높은 편이지만, 어차피 해피너스나 잠만보 같이 특공이 안먹히는 특수막이 상대로는 유사 물리기 사이코브레이크로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기에 어설프게 쌍두로 빠지기보단 그냥 특공에 올인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즉, 빠른 스피들 바탕으로 기존의 뮤츠처럼 특공에 목숨을 걸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플레이스타일이 적합하다. 또한 특공과 더불어 높아진 특수방어를 활용해 명상 형태로 굴릴 수도 있다. 때문에 특방도 나쁘지 않게 보장하고 명상으로 특공을 제대로 올려준다면 제르네아스의 1지오컨트롤+문포스를 특방으로 버티고 사이코브레이크로 역관광 시킬 수 있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생구 뮤츠와 비교했을 때 화력이 다소 떨어진 대신 공격시의 체력 로스가 사라지고, 물리내구가 하락한 대신 특수내구가 상승한 형태라고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메가뮤츠X와 비교하면 스피드가 10 상승한 점과 설계상 기존 뮤츠와 비슷하게 운용하기 쉽다는 점이 장점인데, 특히 후자의 경우 성격민트가 없었던 6~7세대 당시에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X로 사용하기 위해 마련된 물리형 뮤츠는 메가진화가 사실상 강제되는 반면, Y는 그냥 공격하락 CS252 템플릿의 정통파 뮤츠에게 메가스톤만 박아두면 되는 수준이라 손에 안맞다 싶으면 메가스톤 대신 생명의구슬 쥐어주면 그만이기 때문.

또한 일반 뮤츠의 특성인 프레셔는 전문 막이들에게나 어울리고, 엑뮤츠의 불굴의마음은 메가진화 특성치곤 폐급에 가까운데 비해, 와뮤츠의 불면은 잠듦이라는 최악의 상태이상을 막아주기에 세대불문 중박은 가는 특성이라는 점이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물론 이마저도 메가진화 포켓몬치곤 상당히 심심한 특성이라 굳이 메가진화 슬롯을 사용해야할지 고민하게 된다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다크라이나 루브도의 다크홀, 뽀록나의 버섯포자 등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만으로도 무시 못 할 메리트가 되며 이는 초전설 더블배틀에서 꽤 높은 채용률로 이어진다.

X에 비해 뚜렷하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존 뮤츠와 마찬가지로 에스퍼 단일 타입이라는 점이다. 에스퍼가 잘 잡는 격투 타입은 파이어로 때문에 씨가 마른데다, 6~7세대 초전설 룰에서 독 타입을 볼 일도 많지 않아 자속기로 약점찌르는 꼴을 보기 힘들다.[29] 그러면서도 강철이나 같은 에스퍼에겐 반감이고 악에는 무효를 당하기에 에스퍼 단일은 빈말로도 공격상성이 좋다고 보기 어려우며, 격투를 얻은 엑뮤츠가 딴 건 몰라도 때릴 수 있는 상대는 많아진 걸 고려하면 꽤나 비교되는 부분이다.

전설의 포켓몬 허용 배틀인 포켓몬 배틀 레전드에서 뮤츠는 마스터 부문 최종 사용률 6위를 기록, 그 중에서도 와뮤츠는 44.4%의 채용률을 보이며 메가뮤츠X에 비해 크게 선전했다. 메가뮤츠X와 달리 제르네아스의 페어리 기술 및 이벨타르의 데스윙,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 등에 약점을 찔리지 않고, 무엇보다도 더블배틀 최고의 사기 포켓몬 다크라이의 최적의 카운터라는 점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카푸나비나를 필두로 에스퍼 타입의 입지가 상승했고, 온갖 필드 덕분에 선공기의 위용이 다소 죽은데다 이루어진데다 기습의 위력이 70으로 하락한 점이 희소식. 미미하지만 메가진화 턴에도 140의 스피드를 적용받는다는 버프도 받았다. 단 다크홀의 하향으로 배틀에서 불면 특성의 가치가 6세대보다 떨어진 점이 아쉬운 부분. 추가로 우선도+2의 선공기임에도 위력이 90이나 되는 벌레타입 물리기 만나자마자가 등장했는데, 이게 다행히 준전용기[30]인데다 유일한 자속 사용자인 갑주무사는 성능이 꽤 우수하긴 해도 초전설 룰에는 보일 정도는 아니었기에 별다른 타격은 없었다. 그러나 일단 만나기만 하면 와뮤츠가 무저항으로 맞아죽을 뿐이니 빼는게 이롭다.

결론은 기존 뮤츠를 안정적으로 강화시킨 메가진화 포켓몬이다. 메가뮤츠X와 다르게 특수형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여러 형태가 가능하고 특성도 무용지물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 뮤츠와의 차별점이 분명히 있다. 다른 메가진화 포켓몬처럼 메가진화가 필수급은 아니지만 메가뮤츠X와 더불어서 상대에게 심리전의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는 제작자에 관한 설정이 달라지나 대부분 로켓단과 연계된다.

3.1. 포켓몬 카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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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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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에서는 상기한 강연이 로켓단의 박사가 되면서 로켓단과 강연이 뮤의 세포를 극소량 얻어서 만들어졌다는 설정을 전개했으며, 그 와중에 강연의 팔에 뮤츠의 세포가 붙어서 뮤츠와 교감이 가능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다.

이 작품에서 뮤츠는 사이코웨이브로 회오리를 만들어내 다수를 상대하고, 1:1에서는 거대한 스푼을 만들어내 직접 공격한다.[31] 레드에게 마스터볼로 잡힌 후에는 강연이 맡아 기르고 있었다. 2장에서 목호[32]에 대항할 조커로서 사용했으며 목호를 상대로 상당한 사투를 벌이고 목호의 남은 볼들의 개폐 스위치를 부숴 이기는 듯 했으나, 실제론 목호는 이를 예상해두고 전부 볼 밖에 대기시켜놨고 강연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지나버려 뒷일은 옐로에게 맡긴다.

이후 3장에서는 강연이 엔테이의 불꽃으로 뮤의 세포를 모두 제거하여 자유의 몸이 된다.

5장에서 테오키스를 상대로 레드와 힘을 합쳐 싸운다. 이 때는 자신이 선택한 트레이너인 레드와 텔레파시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했고 최종보스 보정이 없어졌기 때문인지 테오키스 어택 폼에 털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이수재가 호연에서 비주기가 가져온 쪽빛 구슬과 홍련 구슬의 조각들을 회수, 폼체인지에 이상이 생긴 순간 심장부에 공격을 날려 승리했다.[33] 테오키스 사건이 끝난 후에는 레드 일행을 석화시킨 사이키를 추격했으나 그 이후 행적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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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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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포켓몬스터 THE ORIGIN

블루시티 동굴에서 진 최종보스로 등장. 애니판과는 달리 텔레파시로 대화 같은건 하지 않으며 그냥 평범한 포켓몬처럼 울음소리를 낸다.[34] 그린이 우연히 발견해서 포획하러 갔으나 당해버렸고, 레드가 그린을 대신해 뮤츠를 잡으러 들어간다. 사용 기술은 배리어/ HP회복/ 스피드스타/ 사이코키네시스. 원작 1세대에서 뮤츠와 조우할 때의 기술 배치와 같다.

프리져까지 포함된 레드의 포켓몬들[35]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리지만, 메가리자몽X로 진화한 리자몽과 다시 한번 붙다가 결국 메가톤펀치에 정통으로 맞고 패배한다. 그 후 레드에 의해 포획.

재미있는 점은 여기에서 레드가 '뮤가 새끼를 낳았다. 새끼의 이름을 뮤츠라고 짓기로 했다.'라는 대사를 언급한다는 것이다. 오리진이 게임을 그대로 구현했기에 게임 내의 내용들이 그대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뮤츠가 정상적으로 태어난 이후 조작을 통해 변형된 포켓몬이라는 것이 아닌가 추정하기도 하는데,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뮤가 새끼를 낳았다는 말은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3.5.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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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선 칠색조를 친구로 만들면 갈 수 있는 서쪽 동굴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99층 던전인데다 후반으로 갈수록 모래바람을 날려대는 마기라스나 강력한 스타팅 포켓몬들이 몰려들어서 사고 위험 요소가 높지만 다행히도 레벨 1 던전은 아니고, 고생 끝에 만나면 친구 리본을 미장착해도 99.9%의 확률로 동료가 되어준다. 단, 한 번 더 다녀와야 동료가 돼 준다. 이래저래 짜증난다.

여기선 위상이 높은 캐릭터로 등장하며, 전투 BGM도 본작의 최종보스 급 전설의 포켓몬인 칠색조와 루기아, 레쿠쟈[36], 테오키스와 공유한다. 빨리 쓰러뜨리지 않으면 상당히 짜증나지니 서둘러 쓰러뜨리자.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어둠의 탐험대에선 수수께끼파츠나 비밀석판을 들고 어둠의 화구 6층이나 파수꾼의 동굴 최심부 5층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시간의 탐험대에서도 Wi-Fi로 배포하는 이상한 메일로 등장시킬 수 있다. 동료가 될 확률은 -22%로, 켈리몬을 제외한 포켓몬 중 다크라이와 더불어 가장 낮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얼루기 카페에 있는 포켓몬에게 도전 요청을 받은 뒤 천공의 계단에 가면 25층 ~ 49층 사이에서 등장한다. 뮤츠의 레벨은 무려 80인데 이는 전작보다 30이나 높아진 수치이다.[37] 레벨에 걸맞게 뮤츠의 공격/특공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디버프를 거는 씨앗을 던져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도전 요청 미션 특성 덕에 동료가 될 확률이 100%로 늘어난 게 위안이다.

성능은 탐험대 기준 지능타입이 공격적인 C이기 때문에 지능만 올리면 왠만한 적들은 쓸려 나간다. 다만 C타입이 PP 관련 스킬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PP가 많은 기술을 보유하는 것이 장기전에 유리하다. 어차피 뮤츠의 화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굳이 고급기술, 자속 기술들로만 구성할 필요가 없으니 취향껏 선택하자. 전용도구인 파멸의로브는 자신에게 기술을 쓴 포켓몬의 기술 PP가 더 줄어들게 만드는 도구로, 프레셔 특성이 강화되는 것이다. 그 특성 상 일반 던전 맵보다는 보스전에서 더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이다. 이 도구는 제로의 섬 서부 17층 열쇠방에서 상자를 뜯어 얻을 수 있다. 다만 확률이라서 뮤, 라티오스, 라티아스 전용도구가 대신 나올 수도 있다.

3.6.1.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스토리 중에는 아르세우스의 부름에 응해, 메가진화Y 형태로 사이킥 파워를 완전개방하여 세계수가 상승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출연한다. 스토리 클리어 후엔 골드 랭크에 도달했을 때 조우 가능. 뮤츠가 출연하는 던전은 기존 던전과는 다르게 층수가 나뉘어져있지 않고 바로 뮤츠와의 싸움에 돌입하게 된다.[38]

기배는 XY에서와 비슷한 사이코브레이크/ 파동탄/ 배리어/ HP회복. 본가 XY에서의 뮤츠에서 사이코키네시스만 사이코브레이크로 바꾸었다. 레벨이 아주 높아 HP가 4자릿수나 되며, 특공이 무지막지하게 높아 어떤 기술을 날려도 한방에 최소 빈사, 웬만하면 쓰러지게 된다.

자세히 보면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치밀하게 기배가 치밀하게 짜여있는데, 사이코브레이크가 특수가 아닌 물리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나비춤 등으로 특방을 쌓는 것도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며,[39] 파동탄이 필중인데다 애초에 스피드도 매우 높아서 작아지기와 같은 회피탱도 무리다. 거기다 악 타입 위주로 가면 기술이 주로 깨물어부수기나 깜짝베기 등의 물리 기술일텐데, 배리어 한번만 쓰면 3~40대의 대미지밖에 안 나오기에 더더욱 혈압이 오른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짜증나는 부분은 HP회복. 기껏 빈사상태로 만들어놓으면 HP회복을 쓰면서 무려 900대의 체력을 회복해버린다.

HP회복에 더해서, 특성 프레셔로 아군 포켓몬의 PP를 압박해오는데다 워낙 무식하게 HP가 높기 때문에 뮤츠와의 전투는 지구전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어찌저찌해서 이기게 된다면 뮤츠가 갑자기 메가진화를 시전, X나 Y 중 한쪽으로 변하면서 다시 만전의 상태로 회복해 2차전에 돌입한다.[40] X쪽으로 가면 안그래도 무섭던 파동탄이 자속이 되어 웬만큰 강한 포켓몬도 골로 보내게 되고, Y쪽은 특성이 불면이 되어 잠재우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이렇게 어렵지만, 특징적인 기배와 무식한 화력을 앞세워 오는 보스인만큼 약점도 명확하며 공략법도 많다.

메가뮤츠까지 쓰러뜨리면 동료로 영입. 초기 레벨은 70으로, 100/80/120/80/99라는 높은 스탯을 자랑한다. 전설의 포켓몬 중에선 비교적 일찍 획득할 수 있고, 시리즈 메인 초전설 중에서 유일하게 3x3의 거대 포켓몬이 아니라는 점과 메가진화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어서 든든한 전력이 되어 준다. 기술폭이 넓은건 장점이긴 한데 보조 기술보다 자속 기술을 여러개 다는 것이 나은 본작 특성상 자속 원거리 기술인 환상빔을 못배우는 점이 아쉽다. 전용기인 사이코브레이크도 전방 단일 대상 공격이라 더더욱. 한편 리자몽과 더불어 메가진화가 둘로 나뉘는 만큼 각성 라피스를 끼우면 메가진화가 랜덤하게 결정되는 식으로 메가진화하는데, 리자몽과 달리 기본 타입이 단일 에스퍼라 엑뮤츠를 위해 기합구슬이나 파동탄이 필수로 들어가는 것 외에 큰 페널티는 없다. 기합구슬이나 파동탄 모두 악타입을 견제하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고.

3.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DX

기본적인 공략법은 원본 구조대나 초 불가사의 던전과 다르지 않다. 다만 기술배치는 바뀌었는데 섀도볼/ HP회복/ 파동탄/ 사이코키네시스로 배리어와 사이코브레이크가 빠진 대신 섀도볼과 사이코키네시스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다만 등장 포켓몬이 3세대까지의 포켓몬+4세대 이후 진화형 및 미진화체가 생긴 3세대 이전 포켓몬+리오르 계열로 구성된 만큼 위의 공략법대로 진행하기는 다소 어렵다. 그나마 남아 있는 깜까미도 섀도볼에 1배라 다소 불안하다. 하지만 달라진 점도 생겼는데, 뮤츠가 등장하는 던전인 서쪽 동굴이 99층에서 20층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출현 포켓몬도 뮤츠의 영향인지 대부분 에스퍼타입이라는 점[46]과 구조대 시절과 달리 뮤츠가 체력이 반 이하가 되면 메가진화를 한다는 것. 그렇기에 뮤츠와의 대결 자체의 순수 난이도는 구조대 시절과 비교해 훨씬 어려워졌고, 초 불가사의 던전과 엇비슷하다.

대신 해당 작품에서는 지하 유적이나 안농 유적에서 벽에 도핑약이 많이 숨어 있어 엄청난 양의 도핑약을 캐낼 수 있고, 의뢰로도 도핑약을 주는 경우가 많아 도핑이 어렵지 않기에 스펙빨로 밀어버리는 짓이 초불던보다 더 쉬워졌다. 초불던과 마찬가지로 폭렬의씨앗 데미지가 100으로 상승하고 금지의씨앗도 건재한 것은 덤. 또 각성이나 메가진화를 위해 각성 라피스를 끼워야 하는 특성상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입장과 동시에 보스전이라 라피스를 쓰지 못한 반면 구조대 DX는 던전의 최하층에서 대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던전 돌던 중 각성의씨앗을 먹고 각성이나 메가진화한 채로 싸울 수 있다는 점도 나름 강점이다. 그래도 초불던 시절에 있던 그 악명높은 HP회복은 여전하기 때문에 딜찍누가 불가능한다면 엄청난 장기전이 될 것이다. 초불가사의 던전과 달리 섀도볼도 가지고 나와서 고스트타입을 들고 오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없다.

3.7. 포켓몬 셔플

엑스트라 스테이지 20에 출연. 원작 만만치 않게 강력하다. 기본 공격력이 80으로 강력하며, 맥스레벨업을 최대 20개까지 줄 수 있다. 때문에 최대 공격력은 150. 능력은 방해 물질(바위 또는 블럭)1개를 자신으로 바꾸는 '교체'인데, 스킬체인지를 적용하면 4개의힘 또는 사이코버스트로 바꿀 수 있다. 사이코버스트는 기본 확률은 50%에 불과한데다 스킬업을 한다고 확률이 증가하지도 않아 그리 믿음직스럽지는 못하지만, 대신 스킬업을 하면 대미지 배율이 MAX일 때 최대 12배까지 치솟는, 대미지형 능력 중 가장 높은 배수를 자랑하는 아주 강력한 능력이다. 비슷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네크로즈마가 있긴 하지만, 네크로즈마는 확률이 높은 대신에 블럭이 하나 있어야만 하는데다 최대 대미지 배율이 9배인 반면, 뮤츠는 방해 상관 없이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미지 배율 자체도 높아서 실제 대미지 기댓값은 뮤츠가 훨씬 높다. 때문에 서브로 쓰겠다면 반드시 스킬체인지를 한 뒤 스킬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쿠쟈의 뒤를 이어 스킬업 스테이지가 한 차례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스킬 레벨을 최대치로 올릴 수 있었다.

이후 색이 다른 뮤츠가 전 플레이어들에게 배포되었다. 능력은 메가파워이며 메가진화 성능은 원본의 열화판.

3.7.1. 메가뮤츠Y

메인 스테이지 150에 등장하며 클리어가 굉장히 어려웠었으나 난이도 너프가 적용되어 이 전에 비해서 클리어하기는 쉬워진 편이다. 메가스톤을 획득하고 메가뮤츠Y로 진화시 그 효과는 자신과 같은 에스퍼 타입의 포켓몬 하나를 최대 10마리까지 없앤다.[47] 같은 타입의 포켓몬 '하나'를 '최대' 10마리까지 없애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해당포켓몬이 에리어 내에 두마리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두 마리만 지워버리고 끝이다.] 레쿠쟈보다는 못해도 콤보를 이끌어내는 데는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에스퍼 타입 리더 중에서는 가장 범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빛을 발휘하는 때는 바로 주말의 나옹 코인 스테이지로, 메가파워를 보유한 서브들(냐오닉스들, 에브이, 안농(!), 색이 다른 뮤츠, 그리고 스킬업을 마친 메로엣타 보이스폼 등)을 데려가면 메가스타트를 아낄 수 있다.

에스퍼 타입은 기본적으로 평균 타점이 높은데다 카푸나비나 등의 방해를 억제하는 서브나 테오키스 어택폼 등의 공격력 증폭력이 뛰어난 서브가 많기 때문에 메가스킬업을 해 두어 메가진화를 빠르게 시킬 수 있다면 리더로 두어도 방해를 적극적으로 없애거나 콤보 대미지 증폭을 유도하여 높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기에 충분히 제값을 한다. 하지만 방해, 특히 블럭이나 배리어를 자주 생성하는 스테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해를 직접 없앨 수 있는 마기라스나 보스로라, 그 열화판인 폭타, 색이 다른 레쿠쟈, 색이 다른 메가리자몽X, 쁘사이저, 독침붕 등에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또한 바위나 블럭이 통상 드롭으로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이를 없애는 데 특화된 메가 후딘이 훨씬 나을 때도 있다.

색이 다른 메가뮤츠Y의 효과는 메가리자몽Y와 동일한 Y자 형태로 포켓몬을 없애는 것이라 그리 좋지 않다.

3.7.2. 메가뮤츠X

메인스테이지 350에서 메가스톤을 획득할 수 있다. 후반부 스테이지인 만큼 아이템 없이 클리어하기 어렵다.

리더로서의 효과는 호연 스타팅 포켓몬들( 나무킹, 번치코, 대짱이)과 동일하게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자신과 동일한 격투 타입 포켓몬 최대 3마리를 자기 자신으로 바꾸는 것인데, 메가진화하면서 타입이 격투로 변하는 것은 둘째치고 이 효과 자체가 운을 상당히 타는지라[48] 취향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것이 문제.

색이 다른 메가뮤츠X의 능력은 팬텀의 메가진화 능력처럼 자기 자신을 전부 없애는 것으로, 원종보다는 조금 낫다.

3.8. Pokémo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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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Pokémon U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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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도란 잠만보 암팰리스 거북왕 맘모꾸리
요씽리스 대로트 미끄래곤 라프라스 블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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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크 리피아 마스카나 다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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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포켓몬 퀘스트

1회차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네모루루섬의 외딴 곳인 전설의공간에, 네모루루섬 10곳에 세워져 있던 석상들의 힘으로 봉인되어 있었다.

주인공의 탐지용 드론인 모비를 조종하여 자료를 주인공에게 제공하면서 석상들을 하나둘씩 치워 봉인을 풀도록 유도하였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모비의 대사가 이상해지는데 그것이 복선. 10개의 석상을 모두 다 모으면 결국 봉인이 풀리면서 모비는 사이코파워로 인해 박살나고, 주인공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하면서도 전설의 대지로 향한다.

최종 보스답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체력이 50% 이하일 때는 순간이동을 사용하면서 피해다니거나 기가임팩트로 주변에 피해를 주며,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가면 트레이드마크인 사이코브레이크를 사용한다. 제아무리 잘 피해다니더라도 이 사이코브레이크는 원거리형 기술인데다가 8방향으로 탄을 뿌리고, 공격력도 꽤나 강한 편이라 초반 멤버로 진행해 능력치가 어중간하면 아무리 잘 피해도 탄을 맞는 순간에 즉사하므로 덤비기 전에 P에뮬릿을 단단히 세팅해 두는 것이 좋다. 정 힘들다면 혼란을 걸어 운에 맡기는 방법도 있긴 하다.

클리어하면 자신의 힘이 완전히 돌아오지 못했다며 하늘로 사라진다. 엔딩 이후 그동안 이용해왔던 모비를 복구시켜 준 다음 5분의 제한 시간이 걸려 있고 무작위 포켓몬이 등장하는 대신, 전설 포켓몬을 부를 수 있는 요리 재료인 '신비의조개껍질'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인 '기이한만남의섬'의 존재를 알려준다.

기이한만남의섬 중간 단계에서는 매우 낮은 확률로 랜덤 보스로 등장하며, 능력치는 스테이지 번호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전설의공간에서 상대했던 뮤츠와 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즉 체력이 50% 이상일 때는 기가임팩트로 공격하지만, 체력이 50% 미만일 때는 사이코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공격한다. 이 사이코브레이크의 위력은 전설의공간에서 등장하는 뮤츠의 것과 비슷하게 상당히 위협적이다. 12-8에서 등장하는 뮤츠가 사용하는 사이코브레이크의 위력이 12-9에서 등장하는 뮤츠의 사이코브레이크보다 훨씬 강하다.

기이한만남의섬의 마지막 단계인 12-9에서는 뮤와 번갈아가며 보스로 출현한다. 등장 직후 사용하는 사이코키네시스가 강력하지만[49]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사이코브레이크는 범위만 넓고 공격력은 매우 약하다. 즉, 12-9의 보스로 나오는 뮤츠는 체력을 50% 까지만 무사히 깎는다면 그 다음에는 편안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뮤츠가 체력이 50% 이하여도 간혹 사이코키네시스를 쓰는 경우도 있으니 끝까지 방심하지 말자.

엔딩을 본 이후 네모루루레전드수프를 만들면 일정 확률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출현 확률도 매우 높고 동료로서의 성능도 1티어인 포켓몬으로, 딜러로써 사용할 땐 사이코키네시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하이드로펌프가 가장 고평가 받는 기술이긴 하지만, 타임어택에는 1버퍼+2사킥 조합으로 방어력 감소를 터트리면서 진행하는것이 더 빠르다고하니 빙고와 스톤 배치가 잘 떴다면 키워볼 만 하다. 빙고에 급소 관련 스탯도 있고 사이코커터를 배우기 때문에 보스 극딜 위주의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근접형 기술이고 판정이 애매하다는 점이 있어서 메이저한 형태는 아니다. 사이코브레이크는 상술했듯 범위만 넓고 공격력은 약한 편이라 선호하지 않는다.

물론 딜러형 뮤츠도 나쁘진 않지만, 뮤츠의 진가는 벌크업을 활용한 버퍼 형태에서 나온다. 격투 타입 포켓몬들과는 다르게 쿨감 보너스 등은 없지만, 3번째 빙고 중 일반 공격 쿨타임 감소와 벌크업 활용 가능 포켓몬 중 유일한 원거리 타입 평타의 조합을 통해 버퍼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대미지 딜링과 오토 사냥시의 안정성이 매우 높기 때문[50].

3.11. 기타 매체

포켓몬스터 코믹스에서는 뮤의 세포로 만들어진 포켓몬인데도 불구, 삐삐에게 허무하게 당하자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 초대해서 리벤지를 하게 되는데, 그만 세포융합 기계에 빠졌을 때 피카츄의 조작으로 삐삐의 세포가 들어가는 바람에 삐삐의 개그끼가 옮은 개그뮤츠 '뮤쓰리'가 되어버렸다.

파일:Pokkén_Shadow_Mewtwo.png
폿권: POKKÉN TOURNAMENT에선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특수한 개체인 '다크 뮤츠'가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검은 색에 오른쪽 어깨에 주황색 보석이 달려있는 외향. 특정조건 만족 시 게임 도중 난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크 뮤츠 항목 참고.

명탐정 피카츄(영화)에도 주요 등장인물로 나온다.

[1] 그렇다고 너무 낮은 것도 아니라 H4기준으로 메가보만다의 공격 풀보정 이판사판태클을 버틸 수 있다. [2] 당시 대전 환경의 아쿠스타/ 켄타로스처럼 공격 부분 종족값이 100~110 정도만 되어도 고화력으로 칭송받았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2세대 최강 후보로 거론되던 썬더도 90 정도 되는 공격으로 가끔 가다가 회전부리 같은 기술을 넣어서 써먹을 정도도 되었다. [3] 가이오가, 제르네아스 등은 주력기의 위력을 크게 올려주는 화력 보정 특성을 가지고 있고, 화력 면이 아니더라도 멀티스케일 루기아, 재생력 칠색조 등의 전포들 또한 특성의 시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 그에 반면 뮤츠의 경우 프레셔, 긴장감 등 사실상 특성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4] 지금으로 따지면 종족값 744에 해당하는 셈. 종족값 총합 720의 아르세우스조차 능가하는 수치다. 메가뮤츠의 종족값이 780이므로 거의 메가진화 상태의 스펙을 갖고 있었던 것. [5] 망각술은 특수를 2랭크 올려주기 때문에 특공/특방을 다 올려줬다. [6] 악, 강철 타입은 2세대에 추가되었다. [7] 1세대때는 일격기를 자기보다 빠른 상대에게는 아예 맞출 수 없었다. 레벨 높은 포켓몬에게 쓰는 것과 같은 취급 [8] 스피드 종족값/512로 급소율이 결정되었다. [9] 이 시대에서는 선공기도 고작 전광석화밖에 없었다. [10] 4세대 기준 성격까지 조심으로 맞춘 생구 풀보정 번개로 무보정 가이오가를 난수 1타로 띄운다. 성격이 겁쟁이면 초저난수 1타가 된다. [11] 2위는 가이오가, 3위는 아르세우스 [12] 메가진화는 도구 고정으로 기띠와 달리 내구력을 커버하지 못하고 엑뮤츠, 와뮤츠 둘다 특성이 강하지 않은 것도 메가스톤을 채용하기 애매한 점으로 한몫했다. [13] 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극장판 당시 배포된 뮤츠의 특전기였으나 배울수 있도록 변경 [14] 총지엔과 딩루는 내구부터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뮤츠가 비자속 약점을 찔러도 반피나 까면 다행인 수준인데다가 둘 다 뮤츠의 공격을 버티고 기점을 잡아버릴 수 있다. 파오젠은 아예 스피드부터 뮤츠보다 빠른데다가 기습까지 보유하고 있어 테라스탈하지 않으면 뮤츠가 죽었다 깨어나도 못이기는 상대고, 위유이는 그나마 스피드는 뮤츠보다 느리지만 스카프 채용 비중이 높은데다가 특수내구가 어느정도 되는 편이라 비자속 약점 정도는 버티고 뮤츠를 한 방에 삭제해버릴 수 있다. [15] 무한다이노의 무한다이맥스가 1125라는 압도적인 종족값을 가지고 있으나, 무한다이맥스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없는 스토리 이벤트 전용 폼이다. [16] 더군다나 땅 타입은 물리형 공격기인 지진이 태반이라 물리내구가 괴물같이 높은 원시 그란돈에게는 약점을 찔러도 확정 2타 선에서 처리하기가 어렵다. 랜드로스의 지진을 내구에 일체 보정하지 않아도 두 번은 넉넉하게 버틸 정도이니 말 다 한 셈. [17] 더군다나 원시그란돈은 물리쪽에선 마땅한 불꽃타입 고위력기를 못배우나 특수쪽에는 오버히트or 불대문자가 있다는 점, 대지의힘의 결정력이 아쉽지만 물리방어에 비해 특수방어가 낮은 불꽃/바위 타입 포켓몬들을 더 안정적으로 뚫을 수 있는 점, 특성으로 딜레이 없는 솔라빔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쌍두형으로 굴리는 경우도 제법 많았기에 뮤츠 X에 비하면 150의 특수공격을 훨씬 잘 써먹을 수 있는 편이었다. [18] 다만 상술한 원시그란돈과 달리, 원시가이오가의 경우 특수기인 근원의파동/ 번개/ 냉동빔이 사실상 고정이며, 그렇다고 파워휩 같은 풀 타입 서브웨폰을 배우는 것도 더더욱 아니라서 쌍두형으로 굴리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배울 수 있는 불꽃타입 고위력기가 특수 쪽에 몰려있어 물공이 더 높은데도 특공을 버리기 망설여지는 그란돈과 달리, 가이오가는 주 스탯인 특수 쪽에서 근원의파동을 비롯해 물 타입 기술들을 충분히 배울 수 있어 굳이 쌍두 어태커를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 [19] 거기다 상술했듯 뮤츠가 그냥 생구를 단 일반 형태로 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1/3 확률로 아주 복잡한 심리전이 된다. [20] 뮤츠를 견제할 수 있는 포켓몬은 섀도볼을 쓰는 뮤츠나 후딘, 팬텀, 알로라 질뻐기가 전부다. 하지만 메가뮤츠의 스피드가 압도적으로 빠르므로 실질적으론 같은 뮤츠나 메가후딘 말고는 견제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할 수 있다. [21] 참고로 사이코브레이크가 레츠고 시리즈에 존재하지 않아서 오히려 애매한 쌍두 분배 종족값을 레츠고 시리즈에서 더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명상을 쓰는 메가뮤츠X나 지진을 쓰는 메가뮤츠Y도 볼 수 있다. [22] y품은 140족이라서 메가팬텀보다도 더 빠르다. [23] 종족값 자체가 높을뿐 아니라 다른 초전포들이 존재하지 않아서 실질적으로 뮤츠를 위협할 체급을 가진 포켓몬도 뮤츠 본인말고는 없다 [24] 이 화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체감해보자면, 동일한 사념의박치기를 기준으로 공격 종족값은 45나 낮지만 특성 단단한발톱 보정을 받는 메가메타그로스의 결정력이 딱 3만이다. 스피드는 밀려도 메가메타그로스 쪽이 내구, 타입이 더 좋고 선공기까지 배우는 걸 생각하면 일반몬의 메가진화보다 성능이 안나오는 것이다. 메가진화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공격 종족값이 60이나 낮은 한카리아스의 아무 도구 없는 준보정 역린 결정력이 32000이다. [25] 당시 메이저했던 메가진화 포켓몬들 저격용으로 채용하던 냉동펀치로 4배의 피해를 입는 메가보만다가 체력에 252만 투자해도 50퍼 난수 1타이며, 위협까지 맞으면 확정 2타이다. 메가레쿠쟈는 델타스트림 때문에 절대 1타가 안난다. [26] 그 메가엘레이드조차 엑뮤츠 이상으로 메가진화 시 자체 성능은 원본에 비해 부족한 능력치(방어, 스피드)가 확실히 증가하는데도 메가진화시 변경되는 특성이 당시엔 위협 특성 무시가 없던 '정신력'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를 받는데 엑뮤츠는 더더욱 말할 것조차 없다. 심지어 일반 엘레이드는 9세대에서 특성으로 예리함을 받음으로써 ZA에서 메가엘레이드가 돌아와도 기존 엘레이드보다 화력이 약하다. [27] 메가나무킹과 메가앱솔의 메가진화 역시 메가뮤츠X 처럼 메가몬으로 쓰기에는 애매한 특성에 발목이 잡혔지만, 메가나무킹은 애초에 전기 1/4배라서 피뢰침이 의미가 없으나 고속 어태커에게 치명적인 전기자석파를 무시할 수 있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으며, 메가앱솔은 어태커임에도 변화기쪽 특성을 받아 궁합은 나쁘지만 덕어도 실용성은 있는 특성이다. 반면 메가뮤츠X의 불굴의마음은 속이다 풀죽음 외에는 아예 실용성 자체가 없다. [28] 당연하지만 이미 메가진화를 했다는 말이니 일반 뮤츠 상태로 버티고 스엣으로 역살한다는 우회책도 사라진다. [29] 그나마 8세대에 무한다이노가 추가되었지만 정작 이 때 소드실드에선 메가진화가 잘렸기에 아무 의미 없다. [30] 전용기였으나 이후 파오리 계열이 루브도를 통해 교배기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31] 5세대부터 생겨난 전용기인 사이코브레이크는 이 수법을 게임에서 역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32] 허나 포켓몬 스페셜은 한글 번역이 좀(대표적으로 포켓몬을 영어 알파벳으로 포케몬이라 발음하는 바람에,그걸 그대로 가져와서 포케몬이 됐다.)이상하게 돼있어서,목호가 아닌 일본이름 그대로 와타루라고 나온다. [33] 딱히 뮤츠가 약하게 표현된 것이 아닌 테오키스가 매우 강하게 표현된 것이다. 당장 레드의 주력 맴버들을 관광태운 것만 봐도... 더구나 최종결전에서는 그 비주기가 트레이너였다. 오히려 뮤츠였기에 이길 수 있었던 싸움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원작 1세대나 뮤츠의 역습에서 묘사된 뮤츠의 강함에 비해서 약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34] 더빙판은 성우가 직접 뮤츠 울음소리를 낸다. [35] 최초의 파트너 리자몽, 블루시티 동굴을 건너기 위한 라프라스, 에스퍼 타입인 뮤츠에게 유리한 고스트 타입인 팬텀, 전설의 포켓몬들이라고 한 것을 보면 프리져 외에 파이어와 썬더도 데려온 듯하다. [36] 다만 이는 1회차에 해당하고, 2회차는 그란돈, 가이오가와 공유하는 전투 BGM을 쓴다. [37] 뮤츠의 레벨은 해당 작품에서 싸울 수 있는 전설/환상의 포켓몬들 중에선 가장 높다. 심지어 2부의 최종보스인 다크라이조차 레벨이 60이 되지 않는다. [38] 다만 이건 오히려 보스전에 필요한 라피스를 모을 수 없다는 뜻이기에 사실상 페널티라고도 볼 수 있다. [39] 그래도 특공이 올라가고 배속이 되므로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 [40] 참고로 아군은 포지션만 리셋될 뿐, 회복 같은거 없다. [41] 회복봉인도 가능하지만 추천되지 않는다. 뮤츠 앞에서 회복봉인을 걸만한 포켓몬은 껍질몬 뿐이고, 뮤츠는 보스 보정으로 아군 공격 턴 중에 회복봉인이 풀려 껍질몬에게 계속 회복봉인만 하게 해야 하고, 이 기술이 운 나쁘게 실패한다면 바로 HP회복을 시전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42] 마나피한테서 받을 수 있는 푸른 링글 (HP 50 증가), 게노세크트한테서 받는 모래의 링글 (기술 위력 증가) 등이 있다. 스이쿤한테서 받는 폭풍의 링글 (특공 30 증가)이나 지가르데한테서 받는 시간의 링글 (특방 40 증가)도 있지만 둘다 꽤 후반부에 얻는지라... [43] 이 세 포켓몬 중 하나라도 없으면 쓰기 힘든데, 초 불가사의 던전의 연결오브 특성상 원하는 포켓몬을 원할때 영입하기가 힘든 편이다. 참고로 화강돌과 깜까미는 흔들풍손과 연결한 뒤 깜까미의 의뢰로 같이 들어온다. (소곤룡 -> 꼬지모 -> 흔들풍손 -> 깜까미 순) [44] 악 타입 중엔 쌔비냥이 33레벨에 유혹을 자력으로 배운다. [45] 추억의 선물을 사용할 시 체력이 1이 되긴 하지만, 여러번 쓴다고 쓰러지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야 오랭열매로 채우면 그만. [46] 구조대 DX 기준 서쪽 동굴에 출현하는 포켓몬 중 에스퍼타입이 아닌 케이스는 루브도와 얼루기, 그리고 강적으로 등장하는 쟝고뿐이다. [47] 레쿠쟈와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48]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운이 없으면 다른 곳의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으로 바꾸는, 사실상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는 동일한 메가진화 효과를 보유한 호연 스타팅 포켓몬들도 마찬가지이다. [49] 웬만한 포켓몬들은 맞으면 거의 즉사한다. 심지어 이를 4번 연속 쓸 때도 있다. [50] 오토를 돌릴 때는 포켓몬들이 상대가 평타 사거리에 들어와야 스킬을 사용하는데, 뮤츠의 경우 원거리 타입 평타라 팀에 버프를 근접 포켓몬들보다 빨리 돌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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