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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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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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51 | 1951-52 | 1952-53 | 1953-54 | 1954-55 |
에드 맥컬레이 | 폴 아리진 | 조지 마이칸 | 밥 쿠지 | 빌 샤먼 | |
1955-56 | 1956-57 | 1957-58 | 1958-59 | 1959-60 | |
밥 페팃 | 밥 쿠지 | 밥 페팃 |
엘진 베일러 밥 페팃 |
윌트 체임벌린 | |
1960-61 | 1961-62 | 1962-63 | 1963-64 | 1964-65 | |
오스카 로버트슨 | 밥 페팃 | 빌 러셀 | 오스카 로버트슨 | 제리 루카스 | |
1965-66 | 1966-67 | 1967-68 | 1968-69 | 1969-70 | |
애드리언 스미스 | 릭 배리 | 할 그리어 | 오스카 로버트슨 | 윌리스 리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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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윌킨스 | 제리 웨스트 | 데이브 코웬스 | 밥 레이니어 | 월트 프레이저 | |
1975-76 | 1976-77 | 1977-78 | 1978-79 | 1979-80 | |
데이브 빙 | 줄리어스 어빙 | 랜디 스미스 | 데이비드 톰슨 | 조지 거빈 | |
1980-81 | 1981-82 | 1982-83 | 1983-84 | 1984-85 | |
네이트 아치발드 | 래리 버드 | 줄리어스 어빙 | 아이제아 토마스 | 랄프 샘슨 | |
1985-86 | 1986-87 | 1987-88 | 1988-89 | 1989-90 | |
아이제아 토마스 | 톰 체임버스 | 마이클 조던 | 칼 말론 | 매직 존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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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바클리 | 매직 존슨 |
존 스탁턴 칼 말론 |
스카티 피펜 | 미치 리치몬드 | |
1995-96 | 1996-97 | 1997-98 | 1998-99 | 1999-00 | |
마이클 조던 | 글렌 라이스 | 마이클 조던 | (NBA 파업) |
샤킬 오닐 팀 던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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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 코비 브라이언트 | 르브론 제임스 |
코비 브라이언트 샤킬 오닐 |
드웨인 웨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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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데토쿤보 | 스테판 커리 | 제이슨 테이텀 | 데미안 릴라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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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펄크스 | 맥스 자슬로프스키 | 조지 마이칸 | 조지 마이칸 | 조지 마이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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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아리진 | 네일 존스턴 | 네일 존스턴 | 네일 존스턴 | 밥 페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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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아리진 | 조지 야들리 | 밥 페팃 | 윌트 체임벌린 | 윌트 체임벌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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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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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 마이클 조던 | 데이비드 로빈슨 | 샤킬 오닐 | 마이클 조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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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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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 2004-05 · 2008-09 · 200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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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기록 보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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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최다 출장 |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948경기 (2003~2016, 2018~2019) |
최다 득점 |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21556점 (2003~2016, 2018~2019) |
|
최다 어시스트 |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5310개 (2003~2016, 2018~2019) |
|
최다 리바운드 |
유도니스 하슬렘 (Udonis Haslem) - 5791개 (2003~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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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블락 |
알론조 모닝 (Alonzo Mourning) - 1625개 (1995~2003, 2005~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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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스틸 |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1492개 (2003~2016, 2018~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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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영구결번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rowcolor=#ccac00> No. 1 | No. 3 | No. 10 | No. 23 | No. 32 |
<rowcolor=#f9a01b>
크리스 보시 (Chris Bosh) |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팀 하더웨이 (Tim Hardaway) |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
샤킬 오닐 (Shaquille O'N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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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ccac00> No. 33 | No. 40 | ||||
<rowcolor=#f9a01b>
알론조 모닝 (Alonzo Mourning) |
유도니스 하슬렘 (Udonis Haslem) |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드웨인 웨이드 | |
헌액 연도 | 2023년 |
2006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선정 올해의 스포츠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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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브래디 | → | 드웨인 웨이드 | → | 브렛 파브 |
드웨인 웨이드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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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등번호 3번 | ||||
라폰소 엘리스 (2001~2003) |
→ |
드웨인 웨이드 (2003~2016, 2018~2019) |
→ | 영구 결번 | |
시카고 불스 등번호 3번 | |||||
덕 맥더맷 (2014~2016) |
→ |
드웨인 웨이드 (2016~2017) |
→ |
케이 펠더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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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번호 9번 | |||||
래리 샌더스 (2017) |
→ |
드웨인 웨이드 (2017~2018) |
→ |
채닝 프라이 (2018~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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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마이애미 히트 No. 3 | |
<colcolor=#fff> 드웨인 웨이드 Dwyane Wa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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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드웨인 타이론 웨이드 주니어 Dwyane[1] Tyrone Wade Jr. |
출생 | 1982년 1월 17일 ([age(1982-01-17)]세) |
일리노이 주 시카고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마케트 대학교 |
배우자 | 가브리엘 유니온 |
신장 | 193cm (6' 4")[2] |
체중 | 100kg (220 lbs) |
윙스팬 | 210cm (6' 10.75") |
종교 | 개신교 |
후원사 | 리닝 |
포지션 | 슈팅 가드 / 포인트 가드 |
드래프트 |
200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마이애미 히트 지명 |
소속 팀 |
마이애미 히트 (2003~2016) 시카고 불스 (2016~201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7~2018) 마이애미 히트 (2018~2019) |
등번호 |
3번 - 마이애미 / 시카고 9번 - 클리블랜드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3] |
SNS |
[clearfix]
1. 개요
NBA의 前 농구선수. 마이애미 히트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구 결번이다.
괴물 드래프트였던 2003년 드래프트의 1라운드 5번 픽으로 마이애미 히트에게 지명을 받아 NBA 커리어를 시작하였다.[5] 05-06시즌 동부의 강호들을 차례대로 격파시켜 동부 지구를 점령하고 NBA 파이널에 진출 하였다. 파이널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마이클 조던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우승과 함께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6]
이후 차세대를 짊어질 스타로 기대받았으나,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하여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10-11시즌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시와 빅3를 구성하고 네 번의 NBA 파이널 진출 중 2회 우승을 함께 하였다.
마이애미를 떠나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커리어를 보내다가 다시 마이애미 히트로 돌아와서 은퇴하였다.
별명은 플래시(FLASH)
2. 선수 경력
자세한 내용은 드웨인 웨이드/선수 경력 문서 참고하십시오. |
3. 수상 내역
수상 내역 |
NBA 챔피언 3회 (
2006, 2012-2013) NBA 파이널 MVP ( 2006) 올-NBA 퍼스트 팀 2회 (2009-2010) NBA 득점왕 (2009) 올-NBA 세컨드 팀 3회 (2005-2006, 2011) 올-NBA 서드 팀 3회 (2007, 2012-2013)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3회 (2005, 2009-2010) NBA 올-루키 퍼스트 팀 (2004) NBA 스킬 챌린지 챔피언 2회 (2006-2007) NBA 올스타 13회 (2005-2016, 2019) NBA 올스타전 MVP (2010) 2006 FIBA 세계 선수권 대회 일본 동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2023) |
4. NBA Career Statistics
- [ 정규시즌/펼치기 · 접기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bgcolor=#fff>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03-04 61 34.9 .465 .302 .747 16.2 4 4.5 1.4 0.6 3.2 .530 17.6 04-05 77 38.6 .478 .289 .762 24.1 5.2 6.8 1.6 1.1 4.2 .561 23.1 05-06 75 38.6 .495 .171 .783 27.2 5.7 6.7 1.9 0.8 3.6 .577 27.6 06-07 51 37.9 .491 .266 .807 27.4 4.7 7.5 2.1 1.2 4.2 .583 28.9 07-08 51 38.3 .469 .286 .758 24.6 4.2 6.9 1.7 0.7 4.4 .549 21.5 08-09 79 38.6 .491 .317 .765 30.2 5 7.5 2.2 1.3 3.4 .574 30.4 09-10 77 36.3 .476 .300 .761 26.6 4.8 6.5 1.8 1.1 3.3 .562 28 10-11 76 37.1 .500 .306 .758 25.5 6.4 4.6 1.5 1.1 3.1 .581 25.6 11-12 49 33.2 .497 .268 .791 22.1 4.8 4.6 1.7 1.3 2.6 .559 26.3 12-13 69 34.7 .521 .258 .725 21.2 5 5.1 1.9 0.8 2.8 .571 24 13-14 54 32.9 .545 .281 .733 19 4.5 4.7 1.5 0.5 3 .588 22 14-15 62 31.8 .470 .284 .768 21.5 3.5 4.8 1.2 0.3 3.4 .534 21.4 15-16 74 30.5 .456 .159 .793 19 4.1 4.6 1.1 0.6 2.7 .517 20.3 16-17 60 29.9 .434 .310 .794 18.3 4.5 3.8 1.4 0.7 2.3 .508 18.5 17-18 67 22.9 .438 .288 .714 11.4 3.8 3.4 0.9 0.7 2.1 .500 15 18-19 72 26.2 .433 .330 .708 15 4 4.2 0.8 0.5 2.3 .510 15.8 커리어 1054 33.9 .480 .293 .765 22 4.7 5.4 1.5 0.8 3.2 .554 23.5
- [ 플레이오프/펼치기 · 접기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bgcolor=#fff> 시즌 || 경기수 || 시간 || 필드골 || 3점슛 || 자유투 || 득점 || 리바운드 || 어시스트 || 스틸 || 블락 || 턴오버 || 트루슈팅 ||
PER ||
03-04 13 39.2 .455 .375 .787 18 4 5.6 1.3 0.3 4.2 .527 17.7 04-05 14 40.8 .484 .100 .799 27.4 5.7 6.6 1.6 1.1 4.4 .561 24.3 05-06 23 41.7 .497 .378 .808 28.4 5.9 5.7 2.2 1.1 3.9 .593 26.9 06-07 4 40.5 .429 .000 .688 23.5 4.8 6.3 1.3 0.5 5.8 .479 15.2 08-09 7 40.7 .439 .360 .862 29.1 5 5.3 0.9 1.6 3.6 .565 26.3 09-10 5 42 .564 .405 .675 33.2 5.6 6.8 1.6 1.6 5.2 .650 29.4 10-11 21 39.4 .485 .269 .777 24.5 7.1 4.4 1.6 1.3 3 .570 26.3 11-12 23 39.4 .462 .294 .729 22.8 5.2 4.3 1.7 1.3 3 .526 22 12-13 22 35.5 .457 .250 .750 15.9 4.6 4.8 1.7 1 2.6 .498 18.7 13-14 20 34.7 .500 .375 .767 17.8 3.9 3.9 1.5 0.3 2.7 .560 18.5 15-16 14 33.8 .469 .522 .781 21.4 5.6 4.3 0.8 0.9 2.7 .532 22.3 16-17 6 31.7 .372 .353 .902 15 5 4 0.8 0.3 1.7 .472 15.5 17-18 5 25.4 .443 .000 .808 16.6 4.2 3.6 1.4 0.2 2.2 .510 17.4 커리어 177 37.8 .474 .338 .780 22.3 5.2 4.9 1.5 1 3.3 .549 22.4
5. 플레이 스타일
NBA 역사상 손꼽히는 돌파형 슈팅 가드이자 공수겸장으로, 볼 핸들링과 시야 및 패싱 센스가 고루고루 뛰어나서 데뷔 때는 포인트 가드를 보기도 했다. 플래쉬라는 별명이 걸맞게 리그 최고 수준의 퍼스트 스텝을 지니고 있었으며, 방향 전환과 돌파 시의 핸들링이 뛰어나 수비 사이를 파고들어 돌파해 내고 강인한 신체를 활용하여 컨택을 이겨내고 득점하는 능력이 뛰어났다.포스트업도 가드 포지션 최상급이었는데, 마무리로 사용하는 훅 슛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 특유의 단단한 몸으로 수비수를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 훅 슛과 플로터의 중간 느낌의 한 손 슛을 즐겨 사용했다. 그리고 기복은 다소 있지만 미드레인지 점퍼도 상당히 능숙했는데, 다른 NBA 가드들은 뱅크 슛의 선호도가 상당히 낮은 데 비해 웨이드는 대학 시절 및 커리어 초반에는 정교한 뱅크 슛으로 유명했다. 이렇듯 페이스업과 포스트업, 골밑과 미드레인지를 가리지 않고 3점 라인 안쪽 어디서나 마무리할 수 있는 테크닉이 있는 선수였다.
그의 빼놓을수 없는 장점 중 하나는 풋워크로, 유로 스텝이나 스핀무브 같은 돌파시의 동작들은 물론 발이 멈춘 상태에서 골밑이나 미드레인지에서 수비를 따돌리는 풋워크도 아주 뛰어났다. 더불어 오프 볼 무브 역시 훌륭했는데, 그 중에서도 컷인이 돋보이며 매경기 다양한 방식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쉽게 골밑으로 접근한다. 온볼러의 드라이브인 시 컷하는 전술을 '웨이드컷'이라고 명명할 정도.
그의 공격에서의 플레이 스타일은 커리어에 따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첫번째는 데뷔 ~ 2008년까지인데, 이 때는 리그 최고수준의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파울을 유도해내거나 미드레인지에서 뱅크 슛을 비롯한 점퍼로 득점을 올렸다. 또한 덩크성애자라고 불릴 정도로 공격에서 기술적 수준이 높은 덩크 슛들을 많이 보였다.
- 그 다음으로는 2008-09 시즌부터 2009-10 시즌까지의 원맨팀 시절. 2007년 입었던 어깨 부상 이후 슛감은 다소 죽었으나 혹독한 벌크업을 통해 스피드를 제외한 다른 운동능력에서 정점을 찍었다. 이 시절의 웨이드는 빅맨의 스크린 없이도 티맥 이후 최고인 퍼스트 스텝, 다소 줄었어도 여전히 최상급인 스피드에 완성된 유로스텝, 뛰어난 바디 밸런스와 상체 힘 등 리그 최고의 드리블 기술들을 이용해 눈깜짝할 사이에 수비수 사이를 찢고 들어가 2점을 벌어오는 수준의 효율을 보였다. 이 때의 웨이드는 파워, 스피드, 기술 모든 것이 S급인, 역대에 손꼽힐 만한 슬래셔였다.
- 마지막으로 마이애미 히트에서 빅3를 결성한 이후 은퇴하기 전 까지다. 사실상 포인트 가드나 마찬가지였던 르브론 제임스의 영입으로 볼 소유가 줄어든 후, 역습 시 르브론과의 콤비 플레이나 빅맨의 스크린을 받은 후 고효율의 돌파를 시도하는 방식을 보여주었다. 르브론이 친정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간 뒤로는 노쇠화와 고질적 무릎 부상으로 인해 스피드와 점프력이 줄고 돌파의 위력이 죽자 포스트업과 미드레인지 점퍼의 비중을 늘려서 플레이했다.
이렇듯 시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최상급의 운동능력으로 림을 공략하는 가드였으며, 주력과 퀵니스는 물론 점프력과 파워까지 고루 갖추어 수많은 하이라이트를 양산했다. 아래는 2009-10 시즌 최고의 덩크라 여겨지는 몬스터 덩크 장면.[7]
수비에서도 타고난 순발력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헬핑 디펜스를 보여주었다. 지역방어가 도입된 이후 토니 앨런과 함께 동포지션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로 꼽혔다. 스피드와 긴 팔을 활용한 이용한 스틸이나 블록 슛에도 능하여 마이클 조던, 빈스 카터 등과 더불어 가드 포지션 역대 최고의 블라커 중 하나로 꼽힌다.[8] 페인트 존 득점이 많고, 야투율이 높은 데다가 블락슛이 뛰어나 동부 센터라는 별칭도 있다. 2008-09 시즌에는 40승대 팀을 데리고 수비왕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빅3 마이애미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프런트 코트를 지니고도 골밑이 강한 팀들과 맞붙어 이기며 4년 연속 NBA 파이널에 갈 수 있었던 주된 이유가 바로 웨이드와 르브론이라는 최고의 퍼리미터 디펜더들을 위시로 한 무한 스위칭 헷지 디펜스였다. 웨이드와 르브론의 전방 압박에 이은 속공 플레이가 당시 마이애미의 트레이드 마크.
단점은 3점 슛의 부재. 개인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30%가 채 되지 않으며, 시도 수 역시 커리어 평균 1.8개로 적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부상이다. 돌파형 선수라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과 많이 부딪히게 되고, 폭발적인 움직임을 계속해서 보여주다 보니 과거 앨런 아이버슨처럼 자잘한 부상을 달고 뛰는데다가 원맨팀 시절에 쌓인 마일리지도 상당하다. 다만, 부상 문제는 본인의 관리에만 책임을 묻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한 시즌에 82경기를 치르는 NBA 무대에서 에이스가 짊어지는 혹사 문제도 있고, 경기 중 상대 수비수와의 충돌이나 불안정한 착지 등 운과 주변 환경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빅3 결성 후 혹사의 정도가 상당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쌓인 마일리지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장경기가 많다.[9]
6. 사건사고 및 논란
6.1. Mocking Dirk 사건
2011 NBA 파이널 당시 디르크 노비츠키가 독감에 걸린 것을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조롱하는 장면이 잡혀 논란이 있었다. 당시 마이애미 히트는 르브론의 디시전 쇼와 지나치게 인위적인 빅3 결성으로 인해 수많은 NBA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있었고, 특히나 댈러스 매버릭스는 과거 웨이드에게 억울하게 우승을 내준 일로 인해 이를 갈고 있던 와중에 저런 장면이 나온 것.아무리 서로간에 디스와 경기 중 트래쉬 토크가 일상인 미국이라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투혼을 보이는 자신의 상대에게 리스펙트를 보이진 못할망정 경기장 밖에서 찌질하게 조롱하는 것은 상당수 미국인들의 관점에서도 선을 넘은 행동이 맞다. 릅팬이나 웨이드팬들 중에는 그냥 흔한 도발일 뿐이었다고 쉴드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위에 나와있듯이 아닌건 아닌거다. 당시 이미 NBA의 리빙 레전드 반열에 있던 두 선수가 보여주기엔 지나치게 천박하고 가소로운 조롱이었으며, 시간이 흐른 지금은 르브론과 웨이드의 어지간한 광팬이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쉴드치기를 포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연히 NBA에선 도발이 흔히 일어나지만 아픈 걸 갖고 도발하는게 정당화되는 경우는 없다. 마이클 조던의 플루 게임 당시 재즈 선수들이 배를 움켜쥐고 끙끙대며 도발했던가? 09시즌 당시 야오밍이 발을 절뚝거리며 코트로 복귀했을때는 상대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관중들이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부상은 아니지만 케빈 가넷이 병 때문에 털이 없는 찰리 빌라누에바를 암환자 드립을 치며 조롱했을때도, 그의 병세에 대해 모르고 한 것이라 해명했음에도 욕을 직살나게 먹었고 모르고 했어도 욕 먹어야 하는게 맞다. 노비츠키는 몸이 아픔에도 팀을 위해 경기를 나서는 엄청난 프로정신을 보였는데, 이를 조롱거리로 삼는다는 것은 프로 의식이 의심될만한 행위이다. 심지어 르브론은 시리즈 패배 이후 마찬가지로 프로의식을 의심케하는 "리얼 월드" 발언을 던져 안 그래도 노비츠키 조롱으로 안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던 웨이드와 르브론의 안티 증가 추세에 화룡정점을 제대로 찍었다.
당시 릅&웨 듀오의 이미지는 완전히 빌런이나 마찬가지였고[10], 노비츠키가 손가락 부상 및 독감이라는 악조건이 무색해지는 활약을 펼쳐 역대급 낭만우승과 노비츠키 본인은 파이널 MVP를 수상해내면서 역으로 릅과 웨이드가 온갖 멸시와 조롱을 받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해당 시리즈의 대하여 노비츠키의 정의구현이라는 평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이니 말 다한 셈. 훗날 노비츠키의 팀동료였던 J.J.바레아가 밝히길 노비츠키는 이 사건으로 큰 상처를 받았으며, 대놓고 말은 하지 않았지만 르브론, 웨이드, 보시를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11] 관련글 그러나 대인배 노비츠키가 은퇴 시즌에 웨이드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뒤끝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웨이드 역시 노비츠키를 존중하며 썩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시간이 흘러 공교롭게도 노비츠키와 웨이드가 같은 해의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웨이드는 자신의 헌액소감에 치료가 필요한 관계라며 자폭개그를 보였다. 노비츠키도 웃음으로 화답.
6.2. 캐나다 국가 중 슈팅 연습
2015-16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에서 벌어진 일이다. 토론토 랩터스의 홈구장인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는 경기 전 캐나다 국가를 틀어주는데, 웨이드가 동료와 슈팅연습을 하는 희대의 무개념 행동을 보였다. NBA 규정에 따르면 국가가 연주될 때 선수는 코트나 벤치에 서 있도록 되어있으며, 웨이드는 캐나다 국가가 연주될 때 슈팅연습을 하다가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는 코트에 서 있었다.길게 말할 것 없이 이번 사건은 웨이드의 수준 낮은 인식을 드러낸 흑역사이다. 당장 우리나라 국가 중 준비운동을 하다가 KBL에 영구제명을 받은 데이본 제퍼슨을 떠올려보자. 이는 어느 나라든 모욕으로 받아들일 만큼 부적절한 행동이고, 해당 사건을 접한 캐나다 국민들의 여론도 지극히 좋지 않았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SNS를 통해 “캐나다 사람[12]이 농구를 창안했는데 캐나다 국가정도는 존중해주세요.”라고 하였고, 놈 켈리 토론토 시의원 또한 “마이애미가 토론토로 다시 오면 모든 노래를 캐나다 국가로 틀어야겠다”며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우스운건, 고개 박고 반성해야할 웨이드는 “난 예의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캐나다를 향해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일 것이다(...)”라며 자신을 변호하는데만 급급했다는 것이다. 웨이드는 경기 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슛을 던져야 비로소 몸이 제대로 풀린다는 루틴이 있는데, 그날 행사진행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 부득이하게 캐나다 국가가 울리는 동안 자신의 슈팅을 마무리했어야 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 당연하게도 개인의 루틴 따위가 특정 국가에 대한 예절을 저버릴만한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부적절했는지에 대한 감이 안온건지 '니들은 나에 대해 모르니까 나를 욕하는거다' 식의 반응을 보이다가 4차전이 끝나고 나서야 제대로 사과했다.
6.3. 2020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편파 판정 의혹
2020 NBA 덩크 콘테스트에 심판으로 참여했으나, 역대 손꼽히는 덩크 퍼포먼스를 보여준 애런 고든이 웨이드의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로 인해 트로피를 놓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웨이드가 자신의 팀 후배인 데릭 존스 주니어(이하 DJJ)의 손을 들어주기 위해 편파적인 판정을 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생긴 것.의혹의 시작은 웨이드가 '팻 코너튼'의 1차 시기에 혼자서만 8점을 준 것이다. 해당 덩크가 45점이라는 낮은 총점이 나온 것 자체가 의아하다는 반응이 와중에, 웨이드가 9점도 아닌 8점이라는 점수를 주어 결과적으로 DJJ가 코너튼을 제치고 올라갔기에 여기서부터 살짝이나마 미심쩍어하는 팬들이 소수 있었다.
이후 결승전에서 애런 고든이 DJJ와 함께 예술적인 덩크를 연달아 꽂으며, 마지막에는 무려 231cm를 넘기는 초 장신 센터 타코 폴을 넘어가 투 핸드 덩크를 꽂아넣는데 성공해 우승을 거의 확실시 하였다. 머리에 좀 걸린걸 감안하더라도 NBA 초장신 센터로 유명한 타코 폴을 넘었다는 상징성이 있었고, 해설자들이 You win을 외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13]
그러나, 웨이드를 포함해 심사위원 중 배우 채드윅 보즈먼과 스카티 피펜이 해당 덩크에 9점밖에 주지 않아 고든은 47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고 결국 우승에 실패하였다. 덩크를 성공하는 순간 지켜보던 사람들이 일제히 튀어나올 정도로 고든의 우승이 확정된 분위기였으며, 점수 공개가 되자 관중과 선수들이 갑분싸가 되었다는 걸 봐도 분명 납득할 수 있는 점수가 결코 아니었다. 타코 폴의 머리에 걸린게 심판들의 감점 요인이었다고 하더라도, 정작 웨이드는 앞선 DJJ의 비교적 평범한 윈드밀 덩크에 10점을 주었기에 DJJ가 마이애미 히트 후배라서 팔이 안으로 굽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물론 말이 평범하다지이지 DJJ의 덩크도 상당한 고난이도 덩크인건 사실이었으나, 자유투 라인을 넘어가서 윈드밀을 찍는 정도는 고든과 DJJ라면 밥먹듯이 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며[14] 저 둘이 지금까지 보여준 덩크들에 비하면 딱히 유니크하다고 보기도 어렵기에 감점요인이라면 오히려 이쪽에 있었다. 고든의 Over Tacko Fall 덩크에 9점을 준 것은 백보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앞선 DJJ의 덩크가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이유가 조금도 없었음에도 웨이드는 10점이라는 넉넉한 점수를 주었다. 현지 관중들의 김빠진 반응과 몇몇 해설자들의 독설이 괜히 나오는건 아니라는 소리.
이에 대해 조현일 해설은 이번 슬램덩크 콘테스트가 최악인 이유로 '1. 마이애미 선수 나오는데 마이애미 레전드를 심판으로 세운 것', '2. 그 마이애미 레전드의 엇나간 후배 사랑'을 언급하여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찬물을 끼얹은 이번 덩콘을 비판하였다. 고든과 DJJ의 역대급 쇼다운이 펼쳐진 초 고퀄리티 덩콘이 이런식으로 마무리된 것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으며, 고든은 앞으로 덩콘에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속이 상할대로 상한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 팬들도 "나 같아도 더러워서 안나가겠다"라며 고든에 대한 동정을 표하는 중.
물론 고든과 마찬가지로 DJJ 또한 어느 덩콘에 참가하든 우승을 해볼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건 맞다. 고든에게 9점을 준게 웨이드 한명 뿐인것도 아니며, 편파판정 아니냐는 것도 결국 심증이기에 '의혹' 이상은 될 수 없는게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이미 예선에서 웨이드가 '팻 코너튼'에게 덩크 퀄리티와 괴리감이 있는 점수를 주어 DJJ의 결승 진출이 이루어진 전례가 바로 직전에 있었기에, 아무래도 영 찝찝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만, 이러한 의혹이 안나올 수 없을 정도로 이해할 수 없는 채점이었다는 것은 알아두자.
웨이드가 편파판정을 했는지 안했는지와는 별개로, 마이애미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에 바로 직전시즌에 은퇴한 마이애미의 살아있는 전설이 심판을 본 것 자체가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구성이지 않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덩콘이 이벤트성 대회라지만 선수로써는 경기 외적으로 어마어마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무대이고, 여기서 우승하면 상금과 함께 NBA 역사에 자기 이름 한줄을 그을 수 있는 기회인데 너무 판정단을 가벼운 기준으로 뽑아서는 안된다는 것.
물론 고든의 덩크가 타코 폴의 머리에 살짝 걸린 것은 맞기에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의 아쉬움은 있을 수 있다. 다만 그렇다 해서 해당 덩크를 '실패'한 덩크라고 후려친다면 이에 높은 점수를 준 심사단과 온갖 호들갑을 떨던 해설들은 바보라는 것인가? 애시당초 그 다소의 하자를 감안하더라도 DJJ가 웨이드로부터 만점을 받은 해당 덩크보다 팬들과 해설진으로부터 훨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물론 웨이드 본인이 덩크가 얼마나 파격적이던 간에 한치의 아쉬움도 없는 완성도를 훨씬 중시한다면 9점을 준 것이 아주 이해못할 부분은 아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되어 있듯이 DJJ의 덩크 역시 자유투라인을 넘어가서 뛴 덩크인 만큼 엄밀히 말해 완벽하게 성공한 덩크는 아니었고[15], 그럼에도 웨이드는 이쪽에 10점을 주었던 반면 훨씬 파격적이고 '쇼'이자 '퍼포먼스'라는 덩콘의 본질에 충실한 마지막 덩크에는 9점을 주었다. 심사 취향의 차이라곤 해도 원래는 48점을 맞추려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 문제의 상황 당시 다른 심사원들의 반응, 그리고 마이애미 선수가 나오는데 바로 직전시즌까지 해당 선수와 같이 뛴 마이애미 레전드가 심사위원으로 나왔다는 상황 자체의 안일함을 고려하면, 웨이드의 진짜 의사가 어땠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논란이 안생길수가 없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말았다.
래퍼 겸 배우 커먼이 ESPN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심사위원들은 둘의 덩크가 동점감이라고 생각해 48점을 주려고 했으나 누군가가 실수한 것이라고 한다. "우린 동점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We thought it was going to be tied) 근데 누군가 제대로 하지 않았죠.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요 (But someone didn't do it right. I don't know who it is.)"라는 발언이 그것이다. 아직 의혹의 영역이긴 하나, 일각에선 최종점수가 공개되는 장면에서 커먼과 피펜이 일제히 웨이드를 바라보는 점에서 실수(혹은 의도)한게 웨이드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때 9점을 준 세 명 중 당황하는 피펜과 파커와 달리 웨이드만 혼자 박수치며 웃고 있었으며, 순간캡쳐가 아닌 동영상으로 봐도 점수가 딱 나오는 순간 저 둘의 고개가 일제히 웨이드 쪽으로 향하는 장면이 대놓고 나오기 때문. 심사위원들이 동점을 만들려고 짠거였으면 "내가 9점 줄게"라고 나선 사람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실수한게 누군지는 모른다"라는 저 멘트도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이다.[16]
일단 동점 만들려고 한 건 확실해 보인다.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이때 점수 나오는 걸 보면 평상시보다 너무 시간을 많이 끌어서 레지 밀러가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 (What's taking so long)"이라고 할 정도였다. 연장전(dunk off라고 한다) 직전에 해설자 케니 스미스가 설명해준 대로 연장 두번의 덩크에서조차 동점이 나오면 더 이상의 덩크는 없고 심사위원들이 상의해 우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그렇다면 비록 마지막 덩크 시도만 보면 고든이 더 뛰어났다고 해도(해설자와 관중 반응을 보면 확실하다) 대회 내내 용호상박의 대결을 펼치고 연장까지 간 둘을 동점 만들고, 심사위원들이 합의 하에 공동 우승으로 처리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 "동점이다"라고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생각했다는 커먼의 말을 보면 더더욱. 안 그러면 어차피 더 이상의 연장이 없는 상황에서 굳이 동점을 만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17] 확실히 점수가 공개되고 심사위원들의 당황한 표정, 특히 웨이드와 마찬가지로 9점을 준 피펜이 실소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캔디스 파커가 머리를 손으로 짚는 걸 보면 뭔가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고든은 정말 억울하게 트로피를 놓진 셈이고, 역대급 덩콘 결승전은 굉장히 어이없이 마무리가 되었다.
커먼스에 이어 스카티 피펜도 동점을 만들려다 실수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위와 같이 동점으로 가려고 한게 확실해보인다. 다만 피펜 역시 누구의 실수인지 구체적으로 지목하진 않았다.
이후 애런 고든은 어지간히 열이 받았는지 웨이드를 디스하는 노래를 내기까지 했다. 이후 3년 뒤 2023 NBA 파이널, 올랜도 매직에서 덴버 너게츠로 2021년 여름에 이적한 고든은 99년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8번 시드의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동부 우승을 달성한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우승을 달성했다. 4차전 케세야 센터에서 패색이 짙어가던 히트를 씁쓸히 바라보는 직관중인 드웨인 웨이드와 그날도 만점 활약을 보여주며 포효하던 애런 고든이 연속으로 잡히며 업보는 실존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7. 여담
- 자라나는 턱과 함께 여러 신체적인 이상이 발견되어 약물의혹을 꾸준히 받았다.
- 패션 테러리스트 로 유명한 누구누구와는 다르게 NBA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이다. 사진 옷 잘 입기로 유명해서 각종 패션제품들의 디자인 및 브랜딩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
- 고등학교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하여 아들도 낳았지만 2010년에 이혼하고, 배우 가브리엘 유니온[18]과 결혼하였다. 이혼하는 도중 아이의 양육권을 찾는데, 큰 도움을 르브론이 줬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훗날 인터뷰에서 르브론은 자신이 아버지가 없이 자라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를 도와줬다고 말했다.
- 참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이는데 그의 누나가 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 오자 조카인 Davheon Morris의 양육권을 얻음으로써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키우기 시작했다. 인스타나 미디어에서도 조카를 NephewSon (조카아들) 이라 부르며 아내인 가브리엘 유니언과 함께 다른자녀들처럼 따뜻함으로 키우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 어린시절 할머니의 영향으로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고 한다. 시카고 지역의 교회에 매년 십일조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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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네명의 자식을 두었으며 소문난 자식바보로도 유명하다. 2002년생인 첫째 Zaire는 어린나이에 벌써 Z-Wade라는 별명을 가진 유망주로 아버지를 따라 어린시절 부터 농구 선수로 뛰고있다. 2019년에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자 LA에 위치한 시에라 케니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되고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 주니어도 2020년에 1학년에 입학하게 되고 같은 팀에 뛰게되면서 고등학교 농구 슈퍼 드림팀이 탄생한 걸로 유명세를 타기도했다. 아래 영상처럼 아들과의 연습경기도 종종 갖는 듯. 이후 2021년 10월 12일(현지시간)
유타 재즈 산하
G리그 구단에 합류할 것이 예상된다고 샴즈 카라니아가 보도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 평균 득점은 아직 트리플 싱글(...)이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성장가능성에 염두에 둔 모양.
와데형 나이가 몇인데 아들한테 트래쉬토킹을...
- 2007년생 셋째 아들이었던 Zion, 아니 Zaya가 트랜스여성이라 커밍아웃하자 부모로서 전적인 지지와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하며 찬사를 받았다. 이런 결정에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결정을 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어린 나이에 바꾼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이는 호르몬 대체 요법 문서에 나와 있듯 나중에 부모 원망하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삶을 살지 않게끔 하기 위한 부모로서의 큰 결단이므로 남들에게 훈수들을 일이 절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악질 트랜스포비아 세력에게 각양각색의 졸렬한 인신 공격을 받았다. 이후 웨이드는 자야에게 "너는 이번 일로 리더이며, 목소리를 낼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묵직한 조언도 해주었다. 자야는 지금도 부모와 함께 LGBT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있다.
- 2020년 마이애미 히트가 2020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자 방송에서 보스턴의 파이널 진출을 점치던 폴 피어스와 돈내기라도 했는지 ' 나 어디 사는지 알지? 내 돈 가져와~~'라고 농담을 치며 격한 기쁨을 보였다. 허나 분투끝에 마이애미가 패배하자, 무슨 내기를 했는지 자신의 뒷통수에 보라색 L을 마킹하는 벌칙을 받았다.
- 데뷔 초에는 컨버스 운동화를 신다가 팀 조던의 일원으로 조던 운동화를 신다가 결국 중국의 아주큰 스포츠브랜드인 Li-Ning과 계약을 했다. 패션에도 관심이 있는 본인답게 농구화 모두 다른 원단재료를 쓰고, 여러가지 색깔로 나와 중국시장과 북미시장 둘다 겨누고있다고 봐도 된다. 현재 그의 시그네쳐라인인 Way of Wade는 10까지 제작되었고, 실제로 자신이 신고 경기에 뛴다. 항상 신발에 대한 고민은 경기에도 뛸 수 있고, 패션아이템으로도 쓸수있는 신발을 디자인하는것.
- NBA 해설진들과 팬들은 애칭으로 종종 D.웨이드(디웨이드) 라고 부른다. 그래서 2019-20 시즌부터 클리블랜드에서 딘 웨이드라는 신인 선수가 뛰고 있는데, 영어 약칭이 D. Wade인 데다 웨이드가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던 적도 있어서인지 NBA 박스 스코어로 경기 결과를 확인하는 팬들이 종종 깜짝깜짝 놀란다. 딘 웨이드는 1996년생 백인 파워 포워드이다.
-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시즌 14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그의 부인 가브리엘 유니온이 심사위원이어서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인도 출신의 댄스그룹 V.Unbeatable의 공연에 골든 버저를 눌러서 준결승으로 진출시켰고, V.Unbeatable은 4위에 올랐다. 반면 가브리엘 유니온의 골든 버저 코디 리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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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지미 버틀러 영입 일등 공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버틀러 항목 참조.
유도니스 하슬렘과 더불어 히트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인 만큼 여전히 구단에 애정과 발언권을 갖고 있다.
- 유타 재즈의 소액 구단주이다. 2021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시리즈 1차전에서 도노반 미첼에게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
- 선수 은퇴 후 문신을 새기고 있으며, 그 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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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6'4 이하 단신 선수 중 역대
덩크 슛 성공 수 1위(1098개)를 차지하고 있다.
- 2023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디르크 노비츠키, 토니 파커, 파우 가솔, 그렉 포포비치와 같이 입성하였다. 아이러니한 것은 웨이드와 같이 헌액된 4인이 모두 웨이드와 서로 깊은 악연을 가진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노비츠키와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2011년 파이널에서 서로 상대팀으로 붙은 것과 해당 파이널에서 웨이드의 일방적인 "Mocking Dirk" 조롱 사건 이전에도 2006년 파이널에서 노비츠키의 소속팀 댈러스가 논란이 많은 판정 끝에 패하고 하필 그 파이널에서 파이널 MVP를 받은 것이 웨이드였다. 이후 2011년 파이널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는 위에 있는 "Mocking Dirk" 사건과 노비츠키의 엄청난 파이널 퍼포먼스와 우승, 파이널 MVP 수상으로 더욱 악연이 깊어진다. 두 사람 모두 현역에서 은퇴한 지금은 해소되었지만 현역 시절에는 정말 서로간의 최악의 악연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파커와 포포비치는 2013년과 2014년 파이널에서 웨이드의 마이애미와 두 번 연속으로 맞붙었고, 2013년에는 웨이드가 속한 마이애미가 세트스코어 4:3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2014년에는 세트스코어 1:4로 파커와 포포비치가 있는 스퍼스가 웨이드의 마이애미에게 리벤지에 제대로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웨이드와 마이애미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다. 가솔과는 2004 아테네 올림픽 8강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조별리그와 결승에서 웨이드의 미국이 가솔의 스페인을 만나 세 번 다 이겼고, 2008년 올림픽에서는 결승전에서 미국이 스페인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가솔도 미국을 만날 때마다 그냥 패하지는 않고 엄청난 득점을 자랑하면서 미국의 간담을 매번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가솔이 하필 같은 동부 컨퍼런스의 경쟁팀인 시카고 불스로 이적하면서 더욱 경쟁관계가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023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이렇게 웨이드와 서로 굉장히 악연이 깊은 인물들하고만 같이 헌액되었다.[20] 그래도 노비츠키, 파커, 가솔과는 서로 현역 은퇴 이후 웨이드의 유튜브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만큼 같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이인만큼 오히려 뒤늦게 친분을 쌓고 있다.
- 마이애미 히트 홈 구장 케세야 센터에 그의 동상이 세워진다. 2024년 가을 공개 예정이며, 현지시각 2024년 1월 15일에 웨이드의 명전 등재기념 행사에서 팻 라일리 사장이 직접 깜짝발표하였다. 마이애미 히트도 이 뜻깊은 날에 샬럿을 상대로 17점차 가비지게임을 내버리며 자리를 빛내주었다. 웨이드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동상이 처참한 퀄리티라서 비난을 받았다. 웨이드도 당황했지만 '예술적 해석'이라며 애써 웃고 넘기려고 했다. 실제 동상 모양
8. 관련 문서
[1]
인터뷰에 따르면 드웨인 웨이드의 이름은 아버지 이름을 그대로 지었는데, 할머니께서 아버지 이름 철자를 Dwayne이 아니라 Dwyane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름 틀리는 선수 1위에 뽑히기도 했다.
[2]
# 맨발 기준 193cm (6' 4") / 착화 신장 196cm (6' 5")
[3]
2004 아테네 올림픽 당시에는 6번을 사용하였다.
[4]
나의 믿음은 당신의 의심보다 강합니다.
[5]
1픽
르브론 제임스 3픽
카멜로 앤서니 4픽
크리스 보시 5픽 웨이드.
[6]
르브론 제임스보다 먼저 우승을 하였고, 무려 데뷔 후 세 번째 시즌에
샤킬 오닐과 호흡을 맞추어 우승하였다.
[7]
끝에 "코닥 모멘트" 라고 해설 하시는 분은 바로
레지 밀러
[8]
2019년 3월 4일 마이클 조던의 기록을 넘어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블락을 한 가드가 되었다.
[9]
그 예로 정규시즌을 반 가까이 쉬고 가졌던 2013-14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10]
농담식 표현이 아니라 정말 문자 그대로 르브론과 웨이드는 악역 그 자체였다. 물론 이렇게 된 데에는 두 선수의 자업자득에 가까운 행동 때문이었다.
[11]
사실 이는 당하는 상대팀 선수로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 당시 노비츠키는 정말 독감으로 컨디션이 안 좋았다는 것이 이미 사실로 밝혀졌는데 르브론과 웨이드는 이걸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노비츠키가 아픈척 한다며 조롱을 했으니 당연히 노비츠키 입장에서는 해당 선수들을 싫어해질수 밖에 없다. 비슷한 사례로 과거 한국에서도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공식리그가 있던 시절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결승 직전 미디어데이에서도
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단의 고참
차재욱이 상대팀
삼성전자 칸을 상대로 비속어인
X밥이라고 칭하며 기자한테 "인터뷰에 어울리는 선수들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수위 높은 문제성 발언을 그것도 공식 석상인 미디어데이에서 해서 큰 논란을 빚었고 심지어 삼성의 테란 에이스인
이성은에게 패하면서 굉장히 수위높은 세레머니인
공기밥 투척 세레머니와 광안리 입수, 저질댄스 세레머니 등을 당했는데도 당시 반응은 이성은의 잘못보다는 애초에 대놓고 상대팀을 무례하게 조롱을 한 스파키즈 측의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많을 정도였다. 하물며 NBA보다 규모가 적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도 스파키즈 측의 행동은 굉장히 무례하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보다 규모가 훨씬 큰 NBA에서의 르브론과 웨이드의 노비츠키에 대한 조롱은 그보다 더 파장이 클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마이애미의 안티가 더욱 급속도로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다.
[12]
제임스 네이스미스
[13]
DJJ의 덩크에 케니 스미스와 레지 밀러는 다소 심드렁한 반응이었고, 케니는 "그래도 10점이긴 하네"란 말을 했다. 그러나 고든의 덩크엔 타코가 나올 때부터 "타코 투스데이!!"를 외치며 흥분한 반응을 보였고, 타코의 머리에 다소 걸렸음에도 안 걸렸다고 우기면서 열광했다. 케니는 덩크 전에 레지에게 "이거 성공하면 애런이 우승하는거 인정?"이라고 할 정도였다.
[14]
사실 이때 스텝이 꼬였는지 자유투가 아닌 약간 앞에서 뛰었으며, 이 때문에 덩크를 한 본인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애초에 4년 전에
잭 라빈이 자유투 라인에서 윈드밀, 자유투에서 비트윈더렉을 더 깔끔하게 보여준 적이 있었다.
[15]
애시당초 자유투라인 윈드밀을 노린게 분명하기 때문.
[16]
물론 말을 확실히 하지 않아 셋이 합이 안 맞아서 9점을 줬을 수도 있고, 웨이드가 웃은 것도 어이없어서, 혹은 당황해서 웃었을 수도 있기에 확언은 어려운 편.
[17]
동점을 만든다면 심사위원 상의로 가게 된다는 결과 밖에 없는데, 우승자를 저 덩크로 가리고 싶었으면 그냥 점수로 주면 된다. 만점 주던지, 아니면 저대로 점수를 다르게 주던지. 근데 동점을 만들려고 했다는 건 둘 중 승자를 가리고 싶지 않고 심사위원 상의로 가려고 했다는 건데 둘 중 한명이 승자가 아니라면 남은건 하나밖에 없다.
[18]
브링 잇 온의 클로버스 팀 주장인 아이시스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
넷 다 드림팀에서 같이 뛴 적도 있고 사적으로 매우 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NBA 같은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한 곳에서 유별나게 특이한 케이스이다.
이 넷 중 한명은 커리어가 끝나기 전에 한번 서로 뭉치고 싶다는 말도 했었다. 허나 웨이드의 은퇴로...
[20]
그리고 몇몇 소개자들도 하필 웨이드와 악연이 있는 사람들이 같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노비츠키의 절친이자 소개자로 나온
스티브 내시와 댈러스에서의 팀동료이자 2011년 파이널 우승을 같이 이뤄내고 여기서도 소개자로 나온
제이슨 키드, 파커, 포포비치의 소개자로 나온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가 대표적이다. 내시야 같은 컨퍼런스는 아니었지만 정규시즌에 두 번씩이나 만나고, 거기에 두 선수 모두 직접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2007년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아메리컵에서 웨이드의 조국인 미국이 조별리그에서 내시의 조국인 캐나다를 꺾으면서 미국은 조 1위, 캐나다는 조 3위로 8강 진출해버리고, 그리고 캐나다는 8강 풀리그 5위를 기록하면서 대륙 통합 최종 예선으로 떨어져 버리고, 여기서 캐나다는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게 패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결국 내시도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고 만다. 물론 서로 중요한 경기에서 맞붙은 적은 많은 편이 아니지만 내시는 잘 알려진 노비츠키의 절친인 만큼 "Mocking Dirk" 사건으로 일방적으로 노비츠키를 조롱한 주동자 중 하나인 웨이드의 행동이 자신의 절친을 일방적으로 조롱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했을 것이다. 그리고 키드는 당시 파이널에서 노비츠키의 동료였기 때문에 더욱 웨이드에게 기분이 나빴을 것이다. 던컨과 지노빌리 같은 경우에는 2013년 파이널에서는 웨이드의 소속팀 마이애미가 던컨과 지노빌리의 소속팀 스퍼스를 4:3의 세트스코어로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1년 후 2014년 파이널에서는 스퍼스가 마이애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하면서 제대로 복수에 성공한다. 거기에 지노빌리는 그 이전인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의 에이스로서 웨이드의 미국을 제대로 뚫어내며 승리를 차지하고, 미국은 굴욕적으로 올림픽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