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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3:47:53

노스웨스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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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western University
노스웨스턴 대학교

파일:노스웨스턴 대학교 문장.svg

대학 정보
<colcolor=#fff> 모토 <colbgcolor=#4E2A84><colcolor=#fff> 라틴어 <colcolor=#000,#fff>Quaecumque sunt vera
그리스어 Ὁ Λόγος πλήρης χάριτος καὶ ἀληθείας
영어 Whatsoever things are true
The word full of grace and truth
한국어 무엇이든지 참된 것
은총과 진리가 충만한 말씀
설립 연도 1851년 1월 28일 ([age(1851-01-28)]주년)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소재 일리노이주, 에반스턴
(Evanston, Illinois, United States)
분류 사립대학
총장 마이클 쉴 (Michael H. Schill)
발전기금 $16.1 billion (2021년)
합격률 6.8% (2021년)
재학생
학부 8,659명 (2022년)
대학원
14,073명 (2022년)
직원 교원 4,018명 (2021년)
행정직원
28,700명 (2018년)
상징
마스코트
와일드캣 (Willie the Wildcat)
색상
Northwestern Purple (#4E2A84)
[1]
링크 웹사이트 파일:노스웨스턴 대학교 원형 아이콘.png 공식 홈페이지
대학언론 [[https://dailynorthwestern.com/|
파일:The Daily Northwestern logo.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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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파일:Northwestern-logo_transparent.png
위치
노스웨스턴 대학교 소개 영상
파일:Northwestern University campus 1.jpg
캠퍼스 사진

1. 개요2. 평가
2.1. 입시
3. 학부4. 대학원5. 야간대학 ( 학사 석사)6. 캠퍼스
6.1. 주요 건물6.2. 기숙사
7. 전통8. 스포츠
8.1. 미식축구8.2. 농구8.3. 기타 스포츠
9. 유명 동문
9.1. 한국인 동문
10. 여담11. 대중매체12. 유학/연수오는 한인을 위한 사이트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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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Northwestern University campus 2.jpg
노스웨스턴 대학교

미국 일리노이 주 에반스턴 (Evanston) 에 위치한 최상위권 명문 사립 종합대학.

1851년에 존 에반스 (John Evans; 에반스턴이 그의 이름을 딴 도시이다) 를 포함한 9명의 지역 법관, 기업인, 감리교 지도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북쪽으로 약 40분, 직선거리로는 약 10마일 (16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 에반스턴에 메인 캠퍼스가 있다. 시카고 시내에 의대와 법대 대학원이,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경영대와 언론대 위성캠퍼스가 위치해있다.

2023년 기준 8,000명 이상의 학부생들과 14,000명 이상의 대학원생들이 재학중이고[2], Medium Sized, 카네기 분류 최상위 연구중심 대학교 R1 그룹에 속해 있는 대학교이다. 또한 2019년 이후로 U.S. 뉴스 & 월드 리포트 Best National University Rankings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4-2025년 기준 전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Class of 2024 기준으로 9.4%의 합격률을 기록하였으며 평균 SAT 점수는 1460-1540점, ACT 점수는 33-35점이었고 신입생 구성은 아시아계 26.1%, 국제학생 9.4%였으며 백인 학생 비율은 52.3%였다[3].

학교의 이름만 놓고 보면 미국 국토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한 학교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이는 당연히 틀린 이야기다. 1851년 설립 당시 미국의 북서쪽 끝은 현 일리노이주 주변의 중서부 지방이었기 때문에, 당시에 일리노이주를 비롯한 이 지역을 지칭하던 Northwest Territory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영어 이니셜은 'NU'이고 미국학생들도 '엔유' 라고 영어 이니셜 그대로 부르다보니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흔히 불리던 "놀웨"라는 말은 요즈음은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학교의 상징색은 보라색이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총기금 (Endowment Fund)은 약 $16.1 billion USD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전미 7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졸업한 동문들의 기부가 많아 항상 기부금을 비롯한 총기금이 미국 10위권 이내에 들어간다. 학비포함 비용은 2023-2024년 신입생 기준 학부과정 등록금 $64,887, 기숙사 및 식비 $20,333, 수수료는 $1,110, 총 $86,330 이다 (Non-resident 기준). 하지만 학교의 재정이 풍부한만큼 필요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잘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정의 수입에 따라 정부학자금융자도 받으면 생각보다 싸게 학교를 다닐 수도 있다. 물론 정부보조금의 경우에는 졸업 후에 갚아야 한다. 이로인해 장학금 혜택을 받기 힘든 중산층 학생이 없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종합대학으로서 여러 학교로 나누어져있다. 학부과정을 제공하는 학교는 6곳이고, 나머지 3곳은 전문대학원 과정만 제공한다. 학부는 Weinberg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McCormick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 Medill School of Journalism, School of Communication, School of Education and Social Policy, 그리고 Bienen School of Music으로 나뉘고, 대학원은 상술한 6곳 이외에 의학전문대학원인 Feinberg School of Medicine, 법학전문대학원인 Pritzker School of Law, 그리고 경영전문대학원인 Kellogg School of Management로 나뉜다.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간 호수(Lake Michigan)의 호반에 위치하고 있어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또한 시카고 북부의 교외 부촌인 에반스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 분위기는 쾌적하고 안전한 편이다.[4] 하지만 겨울에는 날씨가 매우 춥고, 그 추운 날씨가 4월 중순까지도 간헐적으로 이어저 눈이 내리기도 한다. 캠퍼스의 호숫가에서 보는 시카고 시내의 스카이라인이 꽤나 멋있다.

2. 평가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2025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대학교 순위 공동 6위에 랭크되어 있다. 미국 대학 순위에 주로 10위 내외를 기록한다. 입학생 중 90% 이상이 고등학교 내신 상위 10% (한국의 1~2등급), 평균 SAT 점수도 1440-1540점 ( ACT의 경우 32-34점)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의 안정적인 순위와 현재 학교에서 발표하는 세계적인 논문의 추세로 보아 앞으로 이 등수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에 대한 평가 뿐만 아니라 대학원에 대한 평가도 매우 좋아 전미 대학순위 뿐만 아니라 영국의 언론사들이 발표하는 세계대학순위인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와 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인다. 2018년 기준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는 20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Best Global Universities에서는 24위, 그리고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28위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에 있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은 현재 일리노이주 최우수 병원으로 7년째 선정되고있다. 거의 모든 항목에서 내셔널리 랭킹 되었고 다른 분야도 높은 점수를 받고있어서 2인자로 선정된 러쉬대학 병원과의 격차가 아주 크게 나타났다. 이런 추세로 미루어 한동안 일리노이주에서 러쉬 병원이나 다른 병원들이 노스웨스턴 병원을 앞서가기는 힘들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노스웨스턴 비넨 음악대학은 Niche사에서 선정한 2023 미국 음악대학 순위에서 필라델피아에 있는 커티스 음악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5]

2.1. 입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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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미국의 모든 최상위권 대학들이 그렇듯, 매년 지원자 수는 늘고 자연스럽게 합격률은 떨어지는 추세이다. 2027년 졸업 예정인 2023년 가을에 입학하는 학부 신입생의 경우, 52,225명의 지원자 중에서 단 7%인 3,656명이 합격했다. 편입에 있어서도 sat가 선택사항이라고 하지만 신입학 지원 학생들에 버금가는 sat 성적 없이는 합격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2018년 1월 학교신문측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신입생들 중 Early Decision (ED)[6]으로 합격한 비율이 총 예상 정원이 약 50%를 차지하면서 상대적으로 Regular Decision (정시전형)에 입학할 수 있는 학생 수가 감소했다. 그리고 결국 Regular Decision (정시전형)의 합격률은 학교 역대 최저인 4.0%로 떨어졌다. 이는 2018년 미국 대입 전형에서 10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18년 12월 class of 2023의 Early Decision 지원자의 경우는 4,399명이 지원해서 이 중 25%가 합격하였다. 이는 정시포함한 가을학기 신입생의 50-55% 선이 될것이라고 학교측에서는 발표하였다.

2017년에 입학한 학생들이 특징을 살펴보면, 합격생들의 평균 SAT 점수는 1440-1540점이며, ACT의 경우 32-34점이다. 입학생들의 90% 이상이 고등학교 내신 10% 이상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GPA는 학교별로 판이한 기준과 체계로 인해 집계되어 있지 않았다. 물론 이 점수들은 지원하기 위해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것일 뿐이고, 입학사정관들의 이목을 끌만한 특이한 활동과 정말 뛰어난 에세이를 써내어야만 입학을 점칠 수 있다. Common Application에 있는 메인 에세이 하나와 함께 왜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지 묻는 300단어짜리 Why Northwestern? 에세이를 제출해야한다.

총장인 모튼 샤피로 교수에 따르면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같은 학생을 놓고 경쟁하는 peer institution들에는 아이비 리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듀크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 그리고 문과계열 한정으로 노터데임 대학교가 있다고 한다. 합격생들의 많은수가 노스웨스턴으로 진학하면서 미국의 드림스쿨 중 하나로서의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3. 학부

3.1. 와인버그 문리과대학

Weinberg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문리대. 후술한 나머지 5개 대학에 없는 모든 전공을 담당한다. 영문학, 사학, 철학, 언어학 등 전통적 인문계열 전공부터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계열, 그리고 화학, 생물학, 컴퓨터공학[7]등 전공 옵션이 방대하다. 후에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Pre-med 학생들도 다수 문리대 소속이다.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화학 분야가 강세여서 (여러 대학 랭킹에서 심심치 않게 4위 안에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기화학 (Organic Chemistry)를 필두로 한 과목들이 엄청나게 빡세서 1학년 때의 화학수업이 Pre-med 학생들의 절반 이상을 걸러낸다고 한다.

쿼터제로 운영하는 사립대학의 특성상, 학풍이 매우 자유로워 전과가 상당히 자유롭고 실제로도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2학년까지 전공을 정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워낙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과 뛰어나고 경쟁심도 심하다 보니, 복수전공, 심지어 복수전공 + 부전공충공깽을 하는 경우도 꽤나 많다. 다른 최상위권 사립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경제학과 학생들이 굉장히 많고 (전체의 30%에 달한다) 졸업 후 투자은행,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금융계와 경영컨설팅계로 취직을 한다. 경제학 이외에 인기가 많은 전공은 컴퓨터공학, 정치학, 생물학 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6개 학교 중 유일하게 각 쿼터 기말 시험 전주의 전부, 혹은 일부를 Reading Week라고 하여 정규 수업을 편성하지 않고 공부 기간으로 둔다.

3.2. 맥콜믹 공학응용과학대학

McCormick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s. 공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모든 공학 전공과 응용수학 전공이 이곳에 속해있다. 문리대와는 다르게 2학년때부터는 전공을 정하고 정해진 전공과목을 들어야한다.[8] 2학년과 3학년 수업이 매우 힘들고, 오히려 졸업을 앞둔 4학년은 조금 널널한 편이다.

'공대니까 남들보다 덜 읽고, 덜 쓸 것이다'라는 착각은 하지 말자. McCormick은 오히려 Weinberg보다도 많은 글을 읽고 페이퍼를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9] 추가로 타 학부와는 달리 특정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를 할 경우, 학업 뿐만 아니라 연구와 관련된 할 일이 산더미같이 불어난다.

노스웨스턴 대학교가 문과 계열의 전공들이 세계 정상급이라 문과충들의 성지라는 이미지가 굳어졌지만, 공대 역시 매우 높게 평가받는다. 2018년 기준 U.S. 뉴스 & 월드 리포트 Ranking에 따르면, 재료공학 산업공학 분야에서 각각 2위에 3위, 그리고 의공학에서 9위를 차지할 만큼 공학 분야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몇 안 되는 사립대이다. 여담으로 이름인 McCormick은 요리용 향신료 회사인 McCormick하고는 관련이 없고, 노스웨스턴 법학전문대학원의 동문인 Robert R. McCormick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3.3. 메딜 언론대학

Medill School of Journalism. 언론대.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자랑거리이며, 미국 방송계와 언론계의 굵직한 인사들과 퓰리처상 수상자를 수십명 배출해내었다. 보통의 미국 대학은 공학도들을 따로 뽑는 반면, 노스웨스턴은 언론학도들을 따로 선발한다. 종종 퓰리처상을 받은 동문들과 저널리스트들이 방문하여 특별 강연을 하고는 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Journalism Residency(JR)라고 하여 미국의 내로라하는 주요 언론사에서 한 학기동안 인턴생활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정도로 언론계와도 커넥션이 매우 좋은 편이고, 학부, 대학원 모두 전미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이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메딜 언론대에 대한 자신감은 대단하며, 타의 비교를 불허한다. 메딜에 견줄 수 있는 저널리즘 스쿨은 컬럼비아 대학교 정도이며,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 미주리 대학교, 그리고 에머슨 대학교(Emerson College)가 뒤를 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의 언론계가 연이은 규모축소, 정리해고, 그리고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하여 객관성이 의심되는 등 마냥 상황이 좋지 않고 예전만큼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다보니 학교에서도 광고, 마케팅, 그리고 PR을 옵션으로 열고 있다.

2021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전미 1위에 랭크되어있다.

여담으로 미국 대중매체에서 상당히 노출이 많은 편이다. 일종의 클리셰로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는 언론인 출신들은 90% 이상이 메딜 출신이고, 상당히 고지식하게 묘사된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면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에게 누구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그녀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갓 졸업했다고 답하는데, 메릴 스트립은 "여기서 뭐하려고?"라며 의아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앤 해서웨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스탠퍼드 대학교 로스쿨에 입학 허가를 받고도 저널리스트가 되려고 가지 않았는데, 메릴 스트립 밑에서 일하는 딸의 상황을 그녀의 아버지가 다소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대목이 있다. 참고로 작가 조지 R.R. 마틴이 이곳 출신이다.

3.4. 커뮤니케이션대학

School of Communication. 커뮤니케이션대. TV, 라디오, 영화, 연극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영역에 있어 명실상부 미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고, 2021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전미 4위에 랭크되어 있다. 고등학교 때 성적이 상당히 좋았던 학생들이 입학할 만큼 타 스쿨에 비해 입학도 까다로운 편이다.[10] 커뮤니케이션학의 특성상 다방면으로 여러 분야를 공부하는 곳이며, 그 범위가 무대 및 영상 연출과 연기, 무용, 음향, 라디오 그리고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경영까지 매우 다양하다.

미국의 3대 토크쇼중 하나인 지미 키멜 라이브 등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굵직한 방송 연예 프로그램들의 총괄 PD, 메인 작가 등의 핵심 인력들이 노스웨스턴 커뮤니케이션대 출신이며 실제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 중 Theater 프로그램도 이 커뮤니케이션대에 포함되어 있는데. Theater 프로그램은 무대연출부터 연기와 미디어까지 꽤 많은 분야를 관장하고, 이에 자연스럽게도 미국에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나온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다. 당장 코미디 쪽으로는 세스 마이어스 스티븐 콜베어가 있고 (이 둘은 심야 토크쇼를 진행하는 8명의 진행자 중 2명이다), 배우 쪽으로는 프렌즈에서 로스 겔러를 연기한 데이비드 슈위머, 찰턴 헤스턴, 조이 데이셔넬, 줄리아 루이 드레이푸스, 그리고 영국 해리왕자의 아내인 메건 마클 등 굵진한 인물들이 포진해 있다. 영화학부 동문들이 할리우드에서 서로를 잘 챙겨준다고 해서 영화업계에서는 노스웨스턴의 상징색인 보라색에 빗대어 동문들을 Purple Mafia라고 부른다고 한다.

커뮤니케이션대는 70 Arts Cir Dr에 위치한 메인 건물과 더불어 캠퍼스 내 가장 많은 건물을 사용하는 단과대학으로 클래스에 따라 캠퍼스 이곳저곳을 아주 부지런히 옮겨 다녀야 한다는 장점같은 단점이 있다.

3.5. 교육· 정책대학

School of Education and Social Policy. 교육/정책대. 안타깝게도 여섯 학교 중에 가장 존재감이 없는 학교이다. Education이라는 단어 때문에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육성하는 곳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Social Policy 부분이 오히려 더 크다. 그래도 어느 하나 쳐지는 전공이 없는 학교 특성상 교육학은 전미 10위 이내에, 정책학은 20위 이내에 항상 안착하며, 대학원 과정인 Learning Science의 경우[11] 세계 최상위에 위치해있다. Social Policy도 수업내용과 과제, 그리고 졸업 이후 진출 분야 등이 상당부분 전문적이어서 꽤나 실용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려운 공부를 하는 곳이라고 평가받는다.

여담으로 여섯 학교 중에서 가장 크기도 작고 존재감도 없는지라 학교 meme페이지에 잊을만하면 놀림받는 등 여러모로 노스웨스턴 학생들 사이에서 놀림거리다.

3.6. 비넨 음악대학

Bienen School of Music. 음대. 비넨 혹은 비는이라고 발음한다. 한국 사람들에게 노스웨스턴 대학교 전체의 인지도에 비해 음악대학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한국인 졸업생 수가 다른 미국 음대에 비해서 많지 않고, 그나마 있는 동문들도 한국에서 꽤나 조용하게 활동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에서 5년 안에 음대와 다른 다섯 학교 중 한곳에서 졸업장을 딸 수 있는 Dual Degree Program을 많이 장려해 학부 입학시의 SAT, ACT 등의 점수와 GPA 등의 다른 스펙들이 다른 학교들과 거의 차이가 안 날 정도로 기준이 높은 편이며, Dual Degree Program으로 음악과 함께 생물학, 컴퓨터공학 등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하는 괴물같은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편이다. 적은 인원의 박사과정 학생들 모두에게 전액 장학금을 수여해서, 같은 전액장학금 조건으로 국내에 많이 알려진 예일 대학교 음악대학과 라이스 대학교 음악대학과 비슷한 최고난이도의 실기 수준 경쟁력으로 박사과정 입시가 치러진다.[12] 악기마다 경쟁률이 다르지만 특히 모종의 이유로 첼로 전공이 상당히 빡세다고 한다.

음악대학 외의 학생들, 그리고 주민들에게도 대학 수준의 일반음악교육 (교양수업, 비전공자 대학생들을 위한 레슨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음악 전문학교가 시카고 지역에 많지 않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하다.

여담으로 100년이 넘도록 단과대 이름이 School of Music(노스웨스턴 대학교 음악대학)이었다가, 2008년에 노스웨스턴 대학교 총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Henry Bienen과 그의 아내 Leigh Bienen을 기념하여 현재의 이름(노스웨스턴 대학교 비넨 음악대학)으로 바뀌었다. 또한 원래 음대 건물은 에반스턴 시내 근처에 위치한 시멘트 건물과 미시간 호 앞의 Regenstein이라는 건물로 나누어 운영중이었는데, 2015년에 Regenstein과 붙여서 관악구청과 비슷한 유리궁전 건물이 신축되어 일부 인원이 이전했고, 신축한 건물은 커뮤니케이션대와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

4. 대학원

앞서 서술한 6개의 학교들은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후술할 학교들은 대학원 과정만 제공하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그리고 경영전문대학원이다.

4.1. 파인버그 의학전문대학원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의전원.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연구 분야에서 17위, Primary Care 분야에서는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발표에 7년 연속 일리노이주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시카고 시내 중심부에 있는 위성 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전반적인 종합순위 자체는 높지 않지만, 의학전문대학원과 협력하며 독립적으로 Shirley Ryan AbilityLab (이전 명칭 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을 위시한 재활의학 부분에서는 미국 내에서 무려 28년 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반스턴의 나노공학연구소와 함께 운영되는 SQI Simpson Querrey Institute 연구실은 나노공학과 재료공학을 응용한 생체재생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연구소이다. 2019년에는 Biomedical Research Building 이 완공되면 셍체재생이라는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고, SQI 연구소와도 같은 층을 연결하게 되어 있어서 더 많은 연구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최근 Children's Hospital, Women's Hospital 등이 새로 지어졌고, 아직 지어지지않고 공터로 남아있는 땅이 한가운데 있어서 조만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카고에서 워낙 유명한 병원이다 보니 시카고, 더 나아가 일리노이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으로 2019년 현재 7년 연속으로 선정되고 있다.

각각의 과 마다 빌딩들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산부인과 18층 97m, 소아과 22층 106m 등 거의 대부분의 과 들이 하나의 고층빌딩 시스템으로 이루져 있다보니 병원이 있는 지역 전체가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구역이라 하늘에서만 전체 빌딩을 볼수있다. 또한 이 빌딩들이 모두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까닭에 유학생들 사이에서 노스웨스턴 왕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산부인과와 소아과 건물 바로 맞은 편에는 시카고 현대 미술관인 Museum of Contemporary Art와 미시간호수가 바로 옆에 있어서 생활환경과 편의성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4.2. 프리츠커 법학전문대학원

Pritzker School of Law. 1856년 개교했다가 1886년 폐교한 구 시카고 대학교(Old University of Chicago)[13]의 로스쿨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법학전문대학원 10위를 지키고 있다. 참고로 미국의 로스쿨은 Top 14이 법조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미국 항목 참고.

J.D. 과정과 L.L.M. 과정, 그리고 M.S.L. 학위를 제공하는 과정을 따로 제공하고 있으며, J.D. 과정의 경우 다른 법학전문대학원과 마찬가지로 MBA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는 J.D.-M.B.A. 과정[14]과 박사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는 J.D.-Ph.D.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859년에 설립되어 그로부터 시카고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잘 활용하여 대형시장경제와 대형 법조계와의 밀접한 커넥션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이러한 커넥션을 이용하여 졸업 이후 시카고와 주변 지역의 대형 로펌에 들어가 세후 1억을 훌쩍 뛰어넘는 초봉[15]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여담으로 전까지는 이름이 School of Law였다가 2015년 10월 쯤 Pritzker 가문의 1억 달러 기부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4.3. 켈로그 경영전문대학원

Kellogg School of Management. MBA. 전술하였듯이, 메딜 언론대와 함께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최대 자랑거리이다. 2023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미국 경영대학원 랭킹 2위이다. 다른 최상위권 경영대학원인 Wharton, MIT Sloan, Chicago Booth, Stanford GSB, Harvard Business School, Columbia Business School과 함께 소위 M7이라 불린다. 상당수의 졸업생들은 졸업 이후 투자은행, 헤지펀드, 사모펀드, 경영컨설팅 쪽으로 취업한다.

켈로그 MBA는 특히 마케팅과 경영 전략에 강세를 보이는데 이는 Phillip Kotler라는 걸출한 마케팅 교수를 배출한데 기인한다. 필립 코틀러를 필두로 기존 광고나 하는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활용한 퀀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경영 전략에 접합하여 회사의 성장에 주요한 레버로 활용하는 방식을 처음 도입한 학교이다.

학부에서는 경영전공을 따로 제공하지 않지만, 학부생들은 별도의 부전공 과정인 Business Institution Program (BIP)를 이수하거나 심화 과정을 통해 켈로그에서 운영하는 각종 Certificate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수업 (pre-requisite)들과 심화 계량경제학 등 각종 심화수업을 여럿 들어야하기에 꽤나 어렵고 힘든 편이다. 여담으로 이 학교의 이름인 켈로그는 시리얼을 만드는 그 켈로그가 맞다. 막대한 후원을 받은 이후로 경영대의 이름을 켈로그로 바꿨다. 2017년 봄에는 완공 시점에서 최첨단으로 알려진 Global Hub 건물로 옮겼다. 자세한 내용은 노스웨스턴 대학교/켈로그 스쿨 참조.

5. 야간대학 ( 학사 석사)

5.1. 전문대학

School of Professional Studies. 야간 학사 및 석사를 제공하는 특수 프로그램이며 에반스턴과 시카고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본교 산하 대학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주경야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로 구성원 되어 있으며, 이들의 다수는 직장인이다.

제공되는 전공은 주간 학생들과 유사하지만 다소 좀 더 포괄적인 학문을 제공한다. (예: Masters in Public Policy and Administration/공공정책 및 행정학) 유사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박정현 졸업한 곳으로 알려진 컬럼비아 대학교의 School of General Studies과 조지타운 대학교의 School of Continuing Studies가 있다.

6. 캠퍼스

캠퍼스 소개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캠퍼스는 크게 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시카고 교외인 에반스턴 Milton H. Wilson 캠퍼스에는 학부와 대다수 대학원 프로그램, 그리고 마케팅쪽으로 잘 알려진 켈로그 경영대가 자리하고 있고, 시카고 시내의 위성 캠퍼스에는 법대, 의대, part-time MBA 프로그램과 School of Professional Studies가 있다. 또한 상술하였듯이 카타르 도하에 언론, 마케팅 관련 위성 캠퍼스가 하나 더 있다. 에반스턴 캠퍼스와 시카고 다운타운 캠퍼스는 연중 Intercampus Shuttle을 통해 연결되며,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 신분증인 Wildcard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교의 마스코트가 Wildcat 이라서 카드 이름도 와일드 카드라고 부르고 학교 행사에 Go Cats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시카고 시내를 빠르면 40여분, 교통 체증에 걸려도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어 나름 쏠쏠하다. 러쉬아워에는 다운타운의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되는 일이 생기곤 한다.

시카고 대학교와 비교하면 좀 더 현대적 풍의 건물이 더 많은 편이다. 특히 이공계 쪽인 북쪽 캠퍼스에 이런 건물들이 더 많다. 남쪽 캠퍼스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빌딩들이 몇 개 있지만, 메인 도서관은 매우 현대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다. 치안 또한 시카고 대학교와 반대로 매우 좋은 편이며[16],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가 위치한 에반스턴은 시카고 광역 도시권에서도 대표적인 부촌으로 통한다. 이처럼 쾌적한 지역 분위기가 동쪽에 위치한 미시간호와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캠퍼스는 남북으로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Sheridan Road가 캠퍼스를 관통한다. 캠퍼스 북쪽에는 주로 이공계 건물들이 있고 남쪽에는 인문계 빌딩들이 많다. 캠퍼스의 정문은 앞서 서술하였듯이 남쪽에 있으며, Arch라고 불린다. 신입생들은 입학 첫날에 'March Through the Arch' 라고 해서 이 정문으로 학교에 들어와서 입학식을 하게 되는데, 오래된 전통같지만 사실 2011년에 시작됐다고 한다. 당시 몇몇 학생들은 1학년 때 이 행사가 전통있는 행사라고 생각하고 참여하였으나 자신들이 사실 처음이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기도 했다. 캠퍼스 동쪽은 미시간 호수이고 서쪽은 학생들이 사는 아파트들이 많다. 기숙사들은 북쪽과 남쪽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전공에 따라 배정하는 곳이 있어서 분위기가 많이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다. 음대 기숙사생들이 집중 배정되는 기숙사에는 공연장도 있어서 수시로 작은 연극음악공연을 하기도 한다. 북쪽은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살고 남쪽은 인문예술대 학생들이 많을수도 있지만 원하는 기숙사를 접수받아 학교에서 결정을 해 준다.

에반스턴 시내도 캠퍼스 남쪽과 맞닿아있어 식사나 쇼핑 등을 할 때 더 접근성이 좋아 편리하다. 시카고 교통국 운영 시카고 전철 퍼플 라인과 통근열차 Metra 노선이 캠퍼스 서쪽/서남쪽을 스치듯이 지나가서 시카고로 나가기에도 좋다. 전철로는 일반 열차로 약 50여분, 출퇴근 시간 급행 열차로는 약 30분 정도 걸린다. 반면 북쪽 캠퍼스는 학교는 가깝지만 식당 몇 군데와 슈퍼 1곳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6.1. 주요 건물

건물과 소속대학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한 건물에 두 개의 단과대가 동시에 입점하기도 한다. 한 단과대가 여러 건물에 걸쳐있는 경우 때문에 학생들도 약속 등 위치를 정할 때 건물 이름을 부르는 편이다.

1. Technological Institute (줄여서 Tech)
공대생들과 Pre-med들이 '서식'하는 곳이다. 펜타곤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큰 단일 사(4)층건물이며, 주로 이과 과목 수업들이 있고 길 잃기 딱 좋은 곳이다. 공대생의 무덤. 밑도 끝도 없이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건물이다. 기본 틀에서 확장 공사형태로 여기저기 건물 wing들이 추가되다보니, 건물 구조가 웬만한 미로에 필적하여 상당수의 신입생들이 해매기 딱 좋은 건물. 심지어 건물 로비에는 교수진 이름과 방 번호로 검색하여 건물 안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도 있다! Tech을 기준으로 다른 여러 공대, 과학동 건물들이 이어져 있어 내부 길을 잘 안다는 가정하에, 겨울에는 추위를 피하기 위한 통로로도 요긴히 사용된다. 여담이지만 1층에서는 통하는 건물이 2층이나 3층에서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Tech 에는 후술할 University Library 와는 별도로 Tech Library [17]라는 공대생용 도서관이 존재하며 2017년 가을에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었다.

2. University Library (Deering Library)
학교의 중앙 도서관으로 사우스 캠퍼스에 있다. 놀웨의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매우 브루탈리즘에 입각한 외관을 갖고 있다. 3개의 타워로 구성되어 있는데, 톱니처럼 생긴 외관이 실제로는 서가에 꽂힌 책들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타워들 옆에 Deering Library가 붙어있는데, 학교에서 유서 깊은 건물 중 하나이며, 현대적인 분위기의 University Library와는 다르게 호그와트 분위기를 자랑하는 내관을 자랑한다. Deering Library 앞에는 큰 잔디밭이 있는데, Deering Meadows 라고 불리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frisbee를 하거나 누워서 책을 읽는 등, 혹은 학교 행사가 열리는 등 다목적으로 사용된다. 2017년 여름을 맞아 로비를 비롯한 내부 리모델링에 착수, 가을 학기에 맞춰 재개관하였다.

3. Kellogg (정식 명칭은 Donald P. Jacobs Center)
그 유명한 켈로그 경영대가 있는 곳이다. 이콘 수업 몇개가 켈로그에 있다는 것을 빼면 별로 갈 일이 없다. 후술할 노리스 센터가 공사에 들어가면 이 빌딩을 임시 학생회관으로 만들 계획이며, 새 켈로그 빌딩들을 호수 옆에 크고 아름답게 지어놨다. 새 건물의 이름은 Kellogg Global Hub. 경제학과와 경영대를 통합 이전했다.

4. Norris Student Center
학생회관으로 미시간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하며 호수를 배경으로 공부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층에는 Norbucks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스타벅스가 있고 지하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다. 상층부에는 다양한 사무실, 회의실과 meeting room 등이 있어 동아리/클럽 모임이나 대형 행사 등에 사용된다. 조만간 renovate될 예정으로, 그 기간 동안 위에 서술한 구 Kellogg 빌딩으로 기능 이전할 가능성이 높다.

5. SPAC (Henry Crown Sports Pavilion & Norris Aquatic Center)
캠퍼스 북쪽에 위치한 체육관으로 역시 호수 옆에 위치하고 있다. 런닝머신을 뛰면서 호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캠퍼스 남쪽에 사는 학생들은 거리 관계상 남쪽의 Blomquist 체육관을 애용하기도 한다.

6. Ford Motor Company Design Center
보통 Ford라고 부른다. Tech빌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Tech와 마찬가지로 공대생들의 주요 서식지이다. Shop이라고 불리는 각종 공업용 기계들을 모아놓은 곳이 있으며, 1학년 공대 학부생들과 디자인/공학 전공자들이 부품이나 모델 등을 만들 때 이용한다. 외관과 내관 둘 다 현대적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2층에서 Tech와 직결된다.

7. University Hall / Kresge Centennial Hall
캠퍼스 남쪽에 위치한 두 중심 건물. University Hall은 몇 안되는 옛 양식의 건물로, 현재 학교에 남아있는 건물들 중 제일 오래된 건물이다. 그 바로 옆의 건물인 Kresge는 주로 인문계열 수업이 열리며, 2년여의 내부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2016년 완전히 새로운 건물로 탈바꿈했다. 두 건물 사이에 후술할 The Rock이 있으며, South Campus의 중심이다.

8. Ryan Center for the Musical Arts
캠퍼스 남동쪽에 위치한 건물로 음대와 School of Communication이 나눠서 쓰고 있는 건물. 구 음대 건물인 Regenstein Hall과 연결되어 있으며 음대생들에게는 건물이 큰 배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S.S. Bienen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린다. 예전부터 문제이던 연습실 부족을 해소해주고 건물 자체가 굉장히 미적이라고 평가받는다.

6.2. 기숙사

학부생들을 위한 기숙사들은 Residential Colleges처럼 테마를 잡는 기숙사부터 Residence Halls, Special Interest Housing까지 이리저리 분류해놨는데 학생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거 같다. 보통 학부생들은 1,2년동안 기숙사에 살다가 off-campus로 가는 편이다. 2인실 ㅂㅂ 하지만 2018년 신입생들부터는 기숙사에서 2년을 살아야 한다. 와우 90년대 후반에는 기숙사 부족해서 추첨하고 그랬는데

몇몇 기숙사들을 서술하자면:

1. Willard Residential College (윌러드)
캠퍼스 남서쪽 끝에 있는 Residential College ( 기숙사)로 들어오려면 입학할 때 따로 에세이를 쓰는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야한다. 동문이 나름 후덜덜한데 스티븐 콜베어, 세스 마이어스, 데이비드 슈윔머,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2년여의 내부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2018년 1월 다시 문을 열었다.

2. Allison
남쪽 캠퍼스 한가운데의 좋은 위치에 식당까지 겸한 시설 좋은 기숙사로 한때 Hotel Allison으로 불리며 많은 학부생들에게 1순위였던 곳.돈이 놀아나는 놀웨가 지속적인 타 기숙사 내부공사를 한 이후로 2017년 현재 예전처럼 압도적으로 선호받지는 못하는 기숙사이지만 그래도 쾌적하고 살만하다.

3. Shepard Residential College
Allison 바로 옆 기숙사. 2016-17학기 현재 내부공사를 끝내고 다시 문을 연 기숙사. 시설이 무척 좋다. 윌러드와 라이벌 관계이다.

4. East & West Fairchild
2017학기 봄 쿼터 현재 내부공사가 안된 곳 중 하나다.

5. 1838 Chicago (구 Public Affairs Residential College)

6. North & South Mid-Quads (NMQ&SMQ)
2015년 가을쿼터에 내부공사 완료. Shepard와 비슷한 느낌이다. 위치는 Willard와 Shepard 사이.

7. Foster Walker Complex (줄여서 Plex)
캠퍼스의 중앙에 있는 1인실 전용 기숙사. East와 West 두 윙으로 나뉘어 있는데, 출입문이 북쪽을 바라보고 있어 들어가면 왼쪽이 East고 오른쪽이 West다. 최근에 바닥재를 카페트에서 마루로 리모델링 하여 호평을 받고 있지만, 방음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여러모로 위치상 편리하다.

8. 1835 Hinman
캠퍼스 남동쪽 끝에 있다. 식당과 편의점이 있으며, 2016-2017년 윌러드가 내부 공사 시기에 윌러드 RC가 잠시 세들어 살았다.

9. Jones Residential College
음대생들이 많이 사는 기숙사다.

10. Elder
캠퍼스 북쪽 끝에 위치한 신입생 전용 기숙사였으나, 이제 다른 학년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식당이 매우 맛없기로 소문났다.

11. Bobb & McCulloch Hall
북쪽 캠퍼스에서 광란의 파티가 일어난다면 Frat House와 더불어 이곳일 가능성이 크다.

12. Slivka Residential College of Science and Engineering

13. Residential College of Cultural and Community Studies (CCS)

14. GREEN (Group Residence for Environmental Engagement) House
Special interest 기숙사 중 하나로서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CCS랑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방이 매우 넓은 편이다.

15. Ayers Residential College of Commerce and Industry (ACCI)

16. Kemper Hall
북쪽 캠퍼스에 위치하며, 각 방이 Suite 형식으로 부엌까지 갖추고 있어,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17. 560 Lincoln
에반스턴 캠퍼스 제일 북쪽인 Lincoln Street에 야심차게 새로 건설한 기숙사. 2017년 가을에 완공됐으며, 다른 기숙사들과는 다르게 최대 7층까지 지었다고 한다. 대학원생 이상부터는 따로 제공되는 기숙사들이 있다. Englehart Hall 과 Garrett Place Apartment는 전 대학원생들이 거주할 수 있다.

7. 전통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학생 캠페인 중 하나인 비슷한 댄스 마라톤(Dance Marathon)이라는 자선 캠페인을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하며 진행해 왔다. # [18]. 2014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축사를 보냈다. 영상

매년 5월의 마지막주, 혹은 그 전주 토요일에 Lakefill에서 미국 내 학생 축제 규모로는 최대로 꼽히는 Dillo Day 축제가 열린다. 197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하루 종일 지역적으로, 혹은 전국,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데, 매년 꽤 다채롭고 괜찮은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헤드라이너들은 보통 축제가 임박해서 공개되므로 기대감을 높인다. 쿼터제로 실로 빡빡한 학사일정을 자랑하는 노스웨스턴이지만, 그래도 1년 중 이날 하루만큼은 메인스테이지 앞에서 맥주를 팔 정도로! [19] 실로 엄청난 술과 파티 열기로 들썩인다.

또한 캠퍼스 남쪽에 있는 돌 (The Rock) 을 색칠하는 전통이 있다. 학교에 무슨 일이 있을때 주로 홍보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개인적인 용도로도 쓰이기도 한다. 돌을 칠하고 싶으면 칠한 다음 그 옆에서 24시간 동안 텐트를 치고 지켜야 한다.

돌에 적힌 내용은 신경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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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돌만 페인트 하는것이 아니라 Lakefill에 미시간 호수 옆에 있는 돌들도 다 학생들이 색칠해 놓았다.

8.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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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 와일드캐츠
Northwestern Wildcats
마스코트는 Willie the Wildcat. 설립 초기 놀웨에 종교적 색채가 진했을 때는 설립자 중 감리교 지도자들에서 따온 Fighting Methodist가 팀 이름이었다고 한다.

8.1. 미식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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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감독 밥 보이츠(Bob Voights) (1947~1954 재임. 2000년 작고.) - 로즈 볼 우승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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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대 감독 게리 바넷 (1992~1998 재임. 현재 생존.) - 로즈 볼 진출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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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 감독 팻 피츠제럴드 (2006~2023 재임.) - 게이터 볼(현 TaxSlayer 볼) 우승 (2013), 핀스트라이프 (Pinstripe) 볼 우승 (2016), 뮤직시티 볼 우승 (2017), 홀리데이 볼 우승 (2018), 시트러스 볼 우승 (2020)

학교의 학문적 위상과는 별개로 최상위권 사립대학으로는 특이하게도 FBS 미식축구팀을 가지고 있다. 역사 깊은 빅텐 컨퍼런스의 유일한 사립학교로서 특성상 기본 등록금이 비싸 유망주들이 잘 진학하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NFL 선수를 배출하고 있고, 2012년부터 꾸준히 성적이 좋아지면서 그 해에 64년만에 보울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20]



미시간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 캠퍼스, 미시간 주립대학교,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등 중서부의 강팀이 모여있는 빅텐에서 만년 하위팀 기믹을 맡고 있었던 적도 있어서 2013년 이전까지 50년이 넘도록 볼게임 승리를 못하기도 했었다 (1995년도에 로즈볼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것도 사실 어부지리로) 졌다). 그나마 2012-2013시즌에는 게이터 볼(Gator Bowl)에서 우승하고 하면서 나아지는 듯 했으나 2013-2014 시즌에는 4연승 뒤 최강팀중 하나인 오하이오 스테이트에게 아깝게 지고 난 뒤 12월 23일까지 7연패를 기록하고 디비전 6위로 떨어지면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다 (...). 2014-15시즌에도 디비전 6위를 차지했다.

2014 시즌 말미에는 빅텐의 위스콘신과 아웃백 볼에서 붙게 된 SEC의 오번에게 뜬금없이 디스 당하기도 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위스콘신 러닝백 멜빈 고든을 디스하면서 "우리가 배마나 LSU, 텍사스 A&M같은 강팀들하고 붙는 동안 위스콘신은 노스웨스턴이나 퍼듀같은 허접들이랑 붙으면서 쌓은 기록이라 아무 의미도 없음 ㅇㅇ" 하는 식으로(..)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웃백 볼에서는 위스콘신이 연장 끝에 34대31로 이기면서 SEC 부심을 박살내기는 했다.

풋볼 문화가 빡센 주립대랑 경기를 하다보니 빅텐학교와의 홈경기 관중석에는 놀웨의 보라색보다 어웨이팀 색이 압도하는 일이 자주 있다. 그래서 종종 어웨이팀이 왜이리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적은지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주립대에 비해서 학생수가 많지않고 그나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학생보다 지역주민들이 훨씬 더 많이 응원을 간다. 그래서 공부는 좀 한다고 뜻으로 ㅎㅎㅎ 차 열쇠를 꺼내서 흔들며 우리가 져도 훗날에 너희들은 내 차 주차나 할거라는 (Moving the Chain !!!) 응원 전통은 있다. 정신승리

2015-16 시즌에는 5연승을 달리며 10월 초 기준 랭킹 14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빅텐에서도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이어서 가장 높은 랭킹이다. 노스웨스턴이 이렇게 높은 랭킹을 기록한것은 15년전인 2000년이 마지막이었다 (...). 그러나 다시 미시간 대학교 아이오와 대학교에게 엄청나게 깨지면서 올라갈 희망은 사라졌다. 하지만 다시 연승을 기록하며 2015년 11월 말 기준 전미 랭킹 13위를 기록했다. 노스웨스턴이 한 시즌에 10승 이상을 기록한 적은 1995년 이후 처음이다. 결국 전통의 강호 위스콘신과 네브래스카마저 제치고 빅텐 웨스트 2위, 종합전적 10승 2패라는 좋은 기록으로 아웃백 볼에 진출, 볼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전국 탑 텐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정규시즌 #12) 그러나 아웃백 볼에서는 테네시 대학교에 45-6으로 압살당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기대 이상의 좋은 시즌을 보내며 #23으로 시즌을 마감, 돌풍의 아이오와와 함께 빅텐 웨스트를 Deering_지했다. 았다.

2016-17 시즌에서는 6승 6패 턱걸이 성적으로 핀스트라이프 볼에 진출, 피츠버그 대학교를 상대로 31-24로 승리했고, 2017년 2승 3패 이후, 아이오와, 미시건주립대, 네브라스카 로 이어지는 3게임 연속 오버타임 승리를 비롯해 볼게임 우승까지 8연승으로 마무리 하면서 10승 3패 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2018년에는 빅10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해서 챔피언쉽까지 진출했지만 동부지역 우승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인디에나에서 펼쳐진 챔피언쉽 응원을 위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티켓과 버스, 식사제공을 지원해서 전체 재학생의 50%이상이 원정응원을 신청했고 학교측에서 버스 52대를 대여해서 다녀왔다. 이때 동문과 직원들의 통 큰 기부가 적극적이어서 금방 자금이 마련되었다. 사실 학교도 이정도의 자금여유는 있었서 노스웨스턴의 동문파워와 학교운영자금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2018년 12월 31일 Holiday Bowl 게임에서 Utah 대학을 이기고 볼 게임우승을 차지했다. 샌 디에고에서 있었던 이 게임은 학교에서 큰 비행기 두대를 빌려서 선수들과 응원밴드부를 이동시켰는데 호텔비용까지도 모두 학교가 부담했다. 볼게임에 참석하면 늘 이렇게 비행기로 이동시키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해서 2018 시즌까지 볼게임 총 3연속 우승을 차지하다 2019 시즌은 1승 8패로 주춤했으나, 2020 시즌에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디비전 1등으로 시트러스 볼에 나가 어번대를 꺾어 우승했다.

2022년 겨울, 와일드캣츠 출신의 전,현직 선수 11명이 "고학년 선수들이 경기에서 실수하거나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후배들을 락커룸에서 집단으로 성추행하는 관행이 있다"고 폭로했다. 대학측은 조사에 들어갔고 2023년 7월 7일에 이를 막지 못한 피츠제럴드 감독에게 2주간의 무급 휴직 처분을 내렸고 이후 7월 11일에 전격 경질했다. 여기에 피츠제럴드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인종차별적으로 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다. 일부 현역 선수들은 피츠제럴드 감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파장이 워낙 커서 끝내 경질당하고 말았다.[21]

8.2.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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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Division I 이긴 하나 미식축구보다 더 암울한 상태였다. 1904년 창단 후 1930-31 시즌에 헬름스 체육 재단 및 프레모-포레타 파워 폴로부터 내셔널 챔피언에 선정되었으나 이조차도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 얘기고 1939년 NCAA 전국대회 생긴 이래 몇십 년 동안 본선 진출을 한 번도 해보지 못했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2022-23시즌 이전까지 4위 이상 기록은 총 3번(1958-59, 1959-60, 1967-68)이다. 그나마 NIT는 1983년부터 2012년까지 일곱 번 나갔고 2011년 8강이 최고 성적이며 무료티켓이지만 진심으로 응원하는 이들 빼곤 관객이 전무했다. 1998년에는 디온 리와 듀이 윌리엄스 두 선수가 1994-95 시즌 당시 저지른 승부조작 행위가 적발되어 물의를 빚기도 했다. #

2000년 프린스턴 대학교를 지휘하던 빌 카모디 감독이 취임하여 2003-04 시즌에 1967-68 시즌 이후 37년만에 컨퍼런스 내에서 8승 8패로 5위까지 갔다가 토너먼트권에 못 들었고, 2009년 1월 18일 및 21일 경기에선 AP 랭킹 25위권에 속한 미네소타대와 미시건대를 각각 꺾는 이변을 보인 적도 있는 등 점차 발전의 기미를 보였다. 2013년에 듀크 대학교 코치이던 크리스 콜린스 감독이 취임한 후 초기 3년여 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2016-17 시즌 들어 컨퍼런스 정규시즌에서 10승 8패, 공동 5위로 창단 이래 처음 전국대회 티켓을 따서(8번 시드) 3월 17일 밴더빌트 대학교를 꺾고 NCAA 토너먼트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상대로 클러치 파울을 하면서 막판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밴더빌트의 Fisher-Davis 는 아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NCAA 서부 2라운드(32강전)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1번 시드 곤자가 대학교 에 뒷심을 발휘했으나 패배하여 내년을 기약하게 되었다.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노스웨스턴 센터 데릭 파던의 레이업이 곤자가 포워드 잭 콜린스에게 블락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콜린스는 골대안에 손을 넣어서 블락슛을 했고 농구 규정상 골텐딩이 선언되어야 했으나 심판들은 골텐딩에 대해서는 파울을 부르지 않고 오히려 노콜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하던 노스웨스턴 크리스 콜린스 감독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하였다. 경험이 부족했던 노스웨스턴은 모멘텀을 잃고 경기를 내주며 토너먼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골텐딩성 플레이가 나오기 전까지 노스웨스턴이 후반에 23-8 런으로 맹추격을 가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매우 아쉬웠다는 게 노스웨스턴 팬들의 평. 파이널 스코어는 79-73.

전형적인 졌잘싸
사실 전반전에 털리지 않았다면 해볼만 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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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불낙이야? 이게 불낙이냐고

파일:northwestern-kid-crying.jpg
그리고 노스웨스턴을 응원했던 꼬마는 meme 계의 전설이 되었다. 전화위복
풍문에 따르면 이 꼬마는 커서 하버드에 진학했다고 한다.[22]

위와 같은 짧은 영광을 뒤로 하고 2022년까지 오랜 침묵에 들어갔다가 2022-23 시즌 정규시즌에서 1958-59 시즌 후 64년 만에 공동 2위를 달성, 6년 만에 7번 시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32강까지 갔으나 2번 시드 UCLA에게 63-68로 졌다. 2023-24 시즌에는 공동 3위로 또 한번 전국대회 진출을 달성하여 32강 진출을 2시즌 연속으로 달성, 1번 시드 코네티컷대에 75-58로 졌다.

8.3. 기타 스포츠

그나마 전형적인 운동 못하는 사립대학교답게 이상한 상위층 백인들이 주로하는 스포츠는 잘한다. 여자 라크로스는 몇년 연속으로 우승하고 있고 그래봤자 팀개수는 10개 테니스도 잘하고 필드 하키와 수영, 골프도 잘한다. 결국 사람들 안보는 스포츠도 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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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감독이자 현 필라델피아 필리스감독인 조 지라디

뭐 그렇지만 미국에 몇 안 되는 디비전 원에 있는 명문대이다. 아이비 리그는 쫌 빼자 미국 탑 20에 있는 사립대학중 D1스포츠팀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스탠퍼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노터데임 대학교, 밴더빌트 대학교 정도 밖에 없다. 뭐 듀크 농구는 워낙 유명하고 노틀담은 풋볼은 잘하고 벤더빌트는 야구를 잘하고...노스웨스턴은?스포츠는 그저 그런 편어쨋든 D1팀이 있는 몇안되는 명문대이다. 최근 풋볼팀과 남자농구의 수준이 많이 올라와서 올스테이트 아레나를 가득 체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특히 일리노이 대학교와의 농구경기는 일리노이대 동문들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라이벌게임으로 여겨져서 관중들이 많이 구경을 가고 응원열기도 NBA 보다 훨씬 뜨거운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KBO 리그 요키시가 이 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9. 유명 동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노스웨스턴 대학교 출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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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여동생. 노스웨스턴대에 1억 달러 기부.

9.1. 한국인 동문

10. 여담

쿼터제 (Quarter System) 를 실시하는 학교로 일년이 봄학기, 가을학기로 나누어져 있지 않고 가을-겨울-봄으로 계절별(!)로 정규 학기가 나누어진다.[24] 수업을 더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대신 남들이 한 학기(15주) 동안 배우는 같은 내용을 노스웨스턴에서는 약 10주의 기간 내에 소화해야 한다. 10주라고 배우는 내용이 적어지지 않는다. 만약 어려운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면 (예를들어 유기화학) 그냥 망한다고 보면 된다.[25] 과장을 좀 보태면 감기라도 걸려 수업을 일주일동안 빠지고 다음주에 강의실에 가면 책 두권어치의 진도는 이미 나갔다고 보면 된다. 약 10주간의 쿼터 중, 첫 2주 정도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학기 끝날 때까지 중간고사, 과제, 또 다른 과목 중간고사, 페이퍼 등등의 연속이며, 미드텀이 끝날 때 쯤 파이널, 즉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온다.

일단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시카고와 에반스턴이지만, 기후는 강원도 경기도 북부에 비견할 만 하다. 'Windy City'로 유명한 시카고라서 바람은 기본으로 탑재한 데다 이나 가을에는 정말 춥고 여름엔 덥다. 물론 여름은 수업이 없는 방학기간이라 괜찮지만, 험난한 날씨를 뚫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다. 겨울에는 호수 바람 + 시카고 추위 크리로 잘못 걸리면 무지막지하게 춥다 2014년 겨울에는 화씨 (섭씨가 아니다!!) 0도를 찍고 그 아래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대략 섭씨 영하 17도. 이 당시 겨울 쿼터 개강 전날에 기록적 폭설과 한파가 몰아쳐서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캠퍼스가 이틀 연속 폐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2019년 1월 체감온도 섭씨 영하 55도. 학교 하루 반 문닫고 낮12시 오픈하던 날 바로 시험친 수업이 많았다.
에반스턴은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실제 온도보다 많이 낮은 편이며, 전형적인 습윤한 대륙성 기후 패턴을 보인다. 실질적으로 겨울이 긴 편이며, 4월 말 정도까지 패딩을 입어야 하는 날씨도 흔하고, 특히 5월 초까지 눈이 오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봄과 가을이 아쉽게도 짧게 느껴지다보니, 시카고에는 2개의 계절만이 있다고도 한다. 겨울과 겨울이 아닌 계절.
비도 자주 오는 편이라 우중충한 날씨일 때도 많지만 그래서 늘 무지개를 일상처럼 가지고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특히 소나기가 내린 후 미시간 호수 위로 생기는 무지개는 크기와 색이 압도적이어서 종종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되곤 한다. 비 내린 미시건호수 속의 무지개를 일상처럼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캠퍼스임을 알 수 있다. 여름은 여름다우나 습도가 비교적 높고, 소나기도 잦은 편. 그래도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많지 않아 꽤 쾌적하다.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 캠퍼스는 꽤 아름답고, 학교 투어시 꼭 들리는 코스다. 특히 봄에는 호수에 접한 여러 해변에서 놀 수 있다. 특히 캠퍼스 (Lakefill 쪽) 에서 호수 건너 보이는 시카고 야경은 꽤 볼만하다.[26] 날씨 좋은 오후에 호수쪽 잔디에 앉아 공부하다 졸업을 하고나면 호수가 그리워지는 일이 생긴다는 동문들이 많을 정도로 평화롭고 낭만적인 분위기이다. 또한 에반스턴이 부촌이라 근처에 나무도 많고 캠퍼스 주변도 매우 쾌적한 편이며 치안도 남쪽에 비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중부인 일리노이에 노스웨스턴이 있지만, 북동쪽 매사추세츠 보스턴에는 노스이스턴 대학교가, 남서쪽 텍사스에는 사우스웨스턴 대학교가, 남동쪽 플로리다에는 사우스이스턴 대학교가 각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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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임스 프레이저 스토더트 교수 (가운데)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오른쪽은 현 총장이자 교육경제학 전문가인 Morton Schapiro 교수. Morty라는 애칭아닌 애칭으로 불린다.

** 노스웨스턴 혹은 좋은 대학입학을 위한 작은 팁 **
한국에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노스웨스턴 대학은 미국 어느 대학이 그렇듯이 시험 점수만으로는 합격하기 어렵다. 이 경우,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이나 연구 활동 등을 통해 평소에 이 학교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노스웨스턴의 경우는 16세 이상부터 학교에서 무급 연구 지원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긴 여름 방학기간 동안 노스웨스턴에서 연구나 쉐도우잉을 하고 좋은 내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으면 차후 입학사정에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고등학교에서 평소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굳이 노스웨스턴이 목표가 아니어도 다른 학교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다 보니 방학기간을 이렇게 활용하는 고등학생들이 종종 있다. 노스웨스턴 뿐만 아니라 일리노이 주립대를 포함한 많은 대학에서 여름방학동안 고등학교 학생들의 연구 참여를 허용하고 있고, 그런 고등학생들을 받아들이는 실험실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어느 실험실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자료는 없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의 실험실로 개별적 연락을 통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기회를 잡아보도록 하자.

11. 대중매체

12. 유학/연수오는 한인을 위한 사이트

KANU - 학부 유학생을 위한 한인학생회 모임
에반스턴의 학부 유학생들 및 졸업생 동문회와 연결된 노스웨스턴의 학부 한인학생회 커뮤니티

KASA - 재미교포 재학생을 위한 재미교포 학생회 모임
주로 에반스턴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대학생을 위한 재미교포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

KSA - KSA @ Northwestern University. 대학원생을 위한 사이트. 이곳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UKA - 포닥 혹은 연수 오시는 분을 위한 한인과학자협의회
에반스턴의 한인모임과 함께 시카고 노스웨스턴의대에서 일하는 포닥, 연구원, 교수진을 비롯한 연구원들이 등록된 사이트.
한국에서 전해지는 여러가지 취업에대한 정보나 시카고 지역사회의 소식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처음 시카고를 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13. 관련 문서


[1] Color: Brand Tools 참고 [2] Facts: Northwestern University [3] Class of 2024 Facts and Figures [4] 영화 Mean Girls의 배경이 에반스턴이다. [5] 뉴욕의 줄리아드 스쿨이 3위에 랭크되어있다. 실용음악으로 유명한 버클리 음악대학은 8위 [6] 매우 쉽게 비교하여 한국의 수시전형으로 생각하면 된다. Regular Decision은 정시. 단 한국의 수시, 정시가 입학사정시 수능점수의 필요유무로 결정되는 반면, 미국의 얼리/레귤러 개념은 말 그대로 전형일자의 빠르고 늦음으로 결정된다. Early Decision으로 지원시, 단 한 학교에만 지원 가능하며 합격시 그 학교에 무조건 가야 한다. [7] 컴퓨터공학은 McCormick에서도 전공할 수 있다 [8] 1학년 때는 대부분의 공대과목이 Seminar 계열 수업으로 맛보기 수준이다. [9] 이런 점은 연구나 실험이 많아지는 3~4학년 시절에 매우 심해지는데, 과에 따라서 일주일에 논문을 많이 읽고 과제물을 끊임없이 제출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10] 노스웨스턴은 입학할때 서술하고 있는 6개의 대학 중 하나에 입학한다. [11] 이 분야에 대해선 다음을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Learning_sciences [12] 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노스웨스턴은 박사 연주전공 입학 시에 이론시험을 보지 않는다. [13]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라이벌인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의 전신이다. 현 시카고 대학교는 1890년 존 데이비슨 록펠러의 기부로 부활한 것. [14] 사실 상위권 로스쿨 중 몇몇은 이 과정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하버드(4년제)와 스탠포드. [15] 정확한 중간값은 22년 졸업반 기준 $215,000 http://www.law.northwestern.edu/professional-life/career/stats/jd/index.html [16] 다만 시카고 대학교 역시 캠퍼스 내부의 치안은 좋은 편이다. [17] 정식 명칭은 Seeley Mudd Library [18] 제일 크진 않다. 이런 종류의 이벤트 중 가장 큰 행사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의 THON으로 세계에서 제일 크다. https://en.wikipedia.org/wiki/Penn_State_IFC/Panhellenic_Dance_Marathon [19] 물론 술은 만 21세 이상부터 살 수 있다. [20] 특히 2017년 가을, FBS Football Bowl Subdivision 최초로 아이오와, 미시건주립대, 네브라스카를 상대로 3게임 연속 오버타임에서 승리를 거두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4쿼터 마지막 28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미시건주립대와의 3차례에 걸친 오버타임에서 승리한 게임은 2017 시즌 Big-10 게임에 있어서 최고의 명승부로 손꼽힌다. [21] 추가로, 2022년 가을에 야구부에 부임한 짐 포스터 감독이 여성 스태프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또다른 스태프들을 괴롭히거나 학대했다며 전,현직 야구 선수들이 조사를 요구했다고 한다. [22] 출처 [23] 휴학 중 [24] 여름학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및 특수 계절학기를 운영한다. [25] 특히 의대대학원을 준비하는 프리메드(의예과) 과정에서 필수인 유기화학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탈락하기 때문에 유기화학만 넘기면 된다는 말도 있다. [26] 특히 저녁 노을이 호수의 반대편으로 떨어질 때 그 노을속으로 들어오는 본관의 실루엣과, 잔잔한 파도위에 펼쳐지는 낙조의 풍경은 이곳을 찾은 예비 수험생들에게는 꼭 합격하여 바람부는 호숫가 어느 바위 위에 앉아 공부를 해보고 싶다! 하게 만드는 풍경이다. 사실 이런 풍경에서 공부에 집중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공부가 되지않으면 파도가 들려주는 호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도 충분히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호수에서 공부하는 학생치고 성적 나쁜 학생이 없다는 농담도 있다. [27] 케이디의 엄마를 연기한 배우는 실제로 노스웨스턴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동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