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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01:06:09

명명권

네이밍 라이츠에서 넘어옴
1. 개요2. 스포츠
2.1. 구장 명명권을 적용한 구장
2.1.1. 국내
2.1.1.1. 현재 계약 중인 명명권2.1.1.2. 계약 종료된 명명권
2.1.2. 국외
2.1.2.1. 미국2.1.2.2. 독일2.1.2.3. 영국2.1.2.4. 일본2.1.2.5. 싱가포르
2.1.3. 명명권이 없는 구장2.1.4. 세계 최대의 경기장 명명권 계약
2.2. 명명권을 적용한 구단명
2.2.1. 국내
2.2.1.1. 야구2.2.1.2. e스포츠2.2.1.3. 기타 종목
2.2.2.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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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명권(命名權)은 인간과 사물, 시설, 캐릭터 등에 대해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명칭 사용권(名稱使用權) 혹은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라는 외국어를 쓰기도 한다.

한국에도 몇몇 건물에 명명권이 부여되어 있는데 PCA생명이 명명권을 구매한 "강남PCA라이프타워", 메트라이프생명이 명명권을 구매한 "메트라이프 타워", NLB 결승이 열렸던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등이 있다.[1]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 역 관련 정보/역명 논란 참고.

화학에서도 잘 쓰인다.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면 누가 먼저 발견했냐라는 설전을 벌이는 것도 먼저 발견한 사람이 해당 원소의 이름을 지을 권리가 주어지기 때문. 플루토늄 이후의 원소는 이런 명명권 싸움을 거친 것이다.

계약하기 나름이지만 돈이 오가는 방향은 정반대가 될 수도 있다. ㄱ이란 시설에 ㄴ이란 이름을 붙이는데 ㄴ이 ㄱ에 자기 이름을 붙이는 대가로 비용을 지불할 수도, 반대로 ㄱ이 ㄴ에 그 이름을 쓰게 하는 대가로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 이건 로얄틴가

2. 스포츠


스포츠계에서 볼 수 있는 명명권은 "프로 스포츠단이나 경기장 등의 명칭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후원하는 기업의 명칭 또는 기업의 브랜드명을 붙일 수 있는 권리"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단어다. 사람들은 대게 건축물이나 경기장 등에 붙는 정도만 생각하는데 서울 히어로즈가 메인 스폰서인 넥센타이어, 키움증권의 이름을 구단명에 넣어 넥센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라고 불리는 것 또는 한때 하이트맥주에서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명명권을 구매해 하이트 스파키즈& 하이트 엔투스라고 불렀던 것도 명명권 판매 사례에 해당한다. 구장 명명권의 경우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트(Stadium Naming Rights)라고 부른다. 구단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이지만 구단이나 구단의 홈구장 고유 명칭을 자본의 논리에 따라 팔아치우고 바꿔버리는 씁쓸한 현상이라는 평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2]

해외에서는 스포츠 시장 규모가 매우 커서 인기 구단의 경우에 구장 명명권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학 운동부의 홈구장도 이름을 기업에 파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국제 기구가 주관하는 대회 ( FIFA 월드컵, UEFA 챔피언스 리그, IOC 올림픽 등) 에서는 여전히 본래의 이름[3][4]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대회는 공식 스폰서가 따로 있는데 이 기구와 스폰서 계약을 맺지 않고 구장과 기업만의 명명권 계약으로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대회를 개최할 경우 사용되는 경기장들이 대회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기업 냄새가 안 나는 중립적인 명칭을 사용한다.[5]

세계 최초의 구장 명명권은 어디서 시작한 것이냐는 꽤 여러 의견으로 나뉜다.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처럼 구장 명칭을 돈을 받고 정당하게 판 첫 번째 사례는 1973년 NFL 버팔로 빌스의 신구장이 건설되자 "리치푸드"라는 식료품 회사가 25년간 150만 달러에 구장 명명권을 구매해 "리치 스타디움(Rich Stadium)"으로 불린 것이다.[6] 한국에서는 2006년에 부산광역시 사직 야구장의 명명권을 연간 8억 원에 판매를 시도한 것이 최초이며[7], 이후 2011년에 기존의 핸드볼 경기장을 SK그룹이 430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한 후에 구장 명명권을 취득,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이라 부른 것이 한국 최초의 명명권 판매 경기장으로 기록되었다.

이후 2014년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의 경우 기아자동차 측이 구장 명명권을 구매하여 명칭에 "기아"가 들어갔으며, 이를 시작으로 KBO 리그에서 각 야구장 명명권 계약이 붐처럼 일어났다. 이후 DGB대구은행파크( K리그, 2019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한국프로농구, 2021년), 페퍼스타디움( V-리그, 2021년) 등 다양한 종목들에서도 명명권 계약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만 대체적으로 기업 구단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특성상 구단의 모기업이나 계열사가 구장 명명권을 사가기 때문에 MLB와 같이 다양한 기업의 이름이 명명권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보기 힘들긴 하다.[8][9]

그리고 SK 와이번스가 2007년에 문학경기장역의 역명 부기권(驛名附記權)을 3년간 3,200만 원에 계약해 문학경기장역(SK와이번스)이라고 새긴 것도 명명권 중 하나고[10] 각 경기장에 존재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명이 들어가는 특별 좌석도 일종의 명명권을 판매한 것이다.[11]

학교 체육관도 가끔씩 명명권 비슷한 것이 있는 듯 하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체육관 건설 시 삼성에서 5억 원을 지원받아 체육관 이름을 삼성체육관으로 정했다. 사실상 영구적인 명명권인 듯하다.

2.1. 구장 명명권을 적용한 구장

2.1.1. 국내

국내에는 DGB대구은행파크, 페퍼스타디움, BNK센터를 제외하면 야구장만 명명권을 팔고 있다. 제2 홈구장을 제외한 KBO 리그 1군 홈구장 9개 중 6개가 명명권이 팔렸다.[12]
2.1.1.1. 현재 계약 중인 명명권
파일: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로고.svg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 건설 비용 900억중, 300억을 기아자동차 측에서 납부하는 대신 2039년까지, 25년간 구장에 KIA가 들어갈 수 있는 명명권을 얻었다. 연간 12억을 지불하는 셈. 프로 스포츠 시설물 중에서는 최초의 명명권 라이츠 구장이며, 야구장 이름 앞에 지역명을 붙이는 전통(?)을 시작한 구장이기도 하다.
파일:위즈파크로고.png
kt wiz의 홈구장. 수원시가 kt측에 2040년까지, 총 25년간 무상 임대+수익 사업권을 보장해 주면서 동시에 명명권까지 제공되었다.
파일:Daejeon_Hanwha_Life_Eagles_Park_Logo.png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한밭 야구장의 새 명칭으로 2015년에 모기업인 한화생명과 계약을 맺으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계약 규모는 미공개이나 인천 SSG 랜더스필드와 비슷하다고 한다.
파일:인천 SSG 랜더스필드 로고.svg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문학야구장의 새 명칭. 2021년 SK 와이번스의 권리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SK의 명명권을 승계하면서[13] 인천 SSG 랜더스필드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과거 SK 와이번스 시절에는 2015년부터 SK주식회사가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와 협의한 끝에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라는 명명권을 취득했다.
파일: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_경기장 엠블럼_저화질.png
삼성 라이온즈의 새 홈구장. 모기업 삼성그룹이 야구장 건설에 675억 원을 투자했고 연고지인 대구광역시 역시나 삼성이라는 명칭을 넣어줄 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2041년까지, 25년간 구장 운영권을 삼성 라이온즈에 제안했다. 이에 삼성그룹이 흔쾌히 응하였고 최종적으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계약 규모는 연간 27억 원.
파일:창원NC파크로고.png
2019년에 개장한 NC 다이노스의 새 홈구장. 100억 원의 구단 분담금과 함께 향후 2044년까지, 25년간 330억 원의 구장 사용료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단이 명명권을 행사하며 한 달이나 이어진 논의 끝에 창원 NC 파크로 최종 결정되었다.

파일:대팍.png 대구 FC의 새 홈구장. 처음에는 대구광역시 측에서 대구은행 측에게 10년간 200억 원 규모의 명명권 계약을 제안했으나 대구은행 측에서 장기 계약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최종적으론 3년 45억, 연간 15억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재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계약 규모는 불명.
파일:페퍼스타디움로고.jpg
* 페퍼스타디움 ( Pepper Stadium)
* 홈 구단: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 구매 기업: 페퍼저축은행
* 계약 기간: 비공개
* 계약 비용: 비공개
V-리그 여자부의 2021년 신생 구단인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홈구장. 본래는 염주종합체육관이라는 이름이었으나 구단의 모기업인 페퍼저축은행에서 명명권을 취득하며 이름을 페퍼스타디움으로 바꿨다.
파일:소닉붐아레나.jpg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uwon KT Sonicboom Arena)
* 홈 구단: 수원 KT 소닉붐
* 구매 기업: KT
* 계약 기간: 비공개
* 계약 규모: 비공개
한국프로농구 구단인 수원 KT 소닉붐의 홈구장. 본래는 서수원칠보체육관이라는 이름이었고 해당 이름으로 불릴 당시에는 수원 OK저축은행 읏샷이 임시 구장으로 사용했으나 이후 BNK금융지주가 구단을 인수하며 부산 BNK 썸으로 변경됨에 따라 본래 부산을 연고로 하던 부산 kt 소닉붐이 BNK와 사실상 서로 연고지를 맞바꿔 수원으로 올라온 뒤 수원시와 명명권 계약을 맺으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파일:고양 소노 아레나 로고.svg
한국프로농구 2023 시즌 대명소노그룹이 제명된 고양 데이원 점퍼스를 인수하면서 고양시와 명명권 계약을 맺어 고양 소노 아레나로 바꾸었다. 다만 프로 농구 경기가 있을 때만 고양 소노 아레나로 부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14] 원래 명칭인 고양체육관으로 부른다.

파일:안양 정관장 아레나.png
2.1.1.2. 계약 종료된 명명권
파일:external/www.olympicpark.co.kr/venue_img02.jpg 2011년 SK그룹에서 433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그와 관련해 SK그룹이 2021년까지, 총 10년간 명명권을 얻어 구장 명칭이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으로 확정되었다. 연간 43억 3천만 원씩 지불하는 셈으로 한국에서 가장 비싼 이름을 가진 구장으로 이름을 남겼다. 계약 기간이 끝난 2022년부터는 핸드볼경기장이라는 명칭으로 유지 중이다.

경기장 명칭에 올림픽이 들어가는 부분 때문에 IOC에서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다.

2.1.2. 국외

해외의 경우는 오히려 안 판 곳을 찾는 게 더 빠를 만큼 구장 명명권이 돈 되는 장사다. 단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경우,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성향[15] 때문에 뉴욕 양키스 양키 스타디움, 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 파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에인절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저 스타디움, 워싱턴 내셔널스 내셔널스 파크처럼 거절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NBA NFL, NHL의 경우에는 경기장 이름을 팔 수 있으면 파는 편이며, 프로가 아닌 대학 스포츠의 경우에도 인기 구단은 홈구장 이름을 매각하기도 한다. 미국 스포츠 시장의 위엄 참고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의 경우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 명명권 계약(lifetime naming-rights)을 맺었다.

유럽의 경우에도 빅클럽들의 경우에 전통을 중시해 구단 이름 매각을 반기지 않는데 2010년대 이후로 선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구단 수익을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자 구장 명명권 판매와 관련되어 진지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다.

그리고 명명권이 아직 안 팔린 구장은 명명권/명명권이 없는 구장 항목에 따로 기술한다.

그러나 이런 명명권계약은 또다른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데 그건 바로 구장의 빈번한 명칭변경. 물론 이런 폐해를 막기 위해서 대부분의 경우 한번 계약 할 때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불경기에 따라 명명권 계약할 때는 호기롭게 거액의 장기 계약에 나섰던 기업들도 파산이나 사업 축소, 브랜드 폐지 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계약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어느 정도 생길 수밖에 없고 수년에 한번씩 이름이 갈려서 실은 같은 구장임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마치 몇 년에 한번씩 구장을 옮긴 것마냥 오해를 살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아니면 이미 기업은 망해서 사라졌음에도, 이미 그 전에 선불로 받아둔 돈이 있기 때문에 계약은 유지되어 망한 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달고 운영되는 구장들도 있다. 그래서 홈구장의 명칭을 응원하는 팀의 정체성 중 하나로 여기는 열성 팬들 중에서는 이러한 구장의 명명권 계약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폐해의 대표적인 예로는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홈구장 하드록 스타디움.
2.1.2.1. 미국
전 세계에서 명명권 계약이 가장 빈번하고 가장 규모가 크게 이루어지는 동네다 보니 모든 홈구장 명명권을 이곳에 다 기재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각 종목별 1위 홈구장의 명명권만을 기재하며, 그 외의 명명권 계약을 보려면 이곳을 참조하길 바랍니다.
파일:Sofi Stadium1.jp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IMG_90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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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USC 트로전스의 홈구장. 2019년까지 진행되는 리노베이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유나이티드 항공과 15년간 7,000만 달러(매년 470만 달러)에 명명권 계약을 했고, 명명권은 2019년 8월부터 적용되었다. 당초 계약한 명칭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이었으나, 상당한 반발 여론으로 인해 경기장이 아닌 필드에 명명권을 적용하기로 계약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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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켄터키주 루이빌 다운타운에 건설된 루이빌 대학 농구부의 홈구장이다. KFC, 피자헛, 타코벨의 모기업인 Yum! Brands(Yum! Brands)가 1,350만 달러에 명명권을 획득했다. 미국에서 가장 독특한 이름을 가진 경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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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독일
독일은 여타 축구 리그와 달리 지역 기반 기업이 매우 강하고 구단과 연계도 잘 되어 있으므로 이런 기업명이 들어간 명명권 계약이 매우 흔합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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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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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 FC의 홈구장. 1997 개장당시 기업 브리타니아하고의 명명권 계약을 맺어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으로 사용하다가 계약이 만료됨에도 꽤 오랫동안 공식적으로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2016-17시즌 부터 스토크 시티의 메인 스폰서인 bet365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해 bet365 스타디움으로 명칭이 변경 되었다.
2.1.2.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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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 싱가포르

2.1.3. 명명권이 없는 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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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세계 최대의 경기장 명명권 계약

순위 경기장 구단 리그 금액 (1년 단위)
1 소파이 스타디움 로스앤젤레스 램스 / 차저스 NFL $3,000만
2 얼리전트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 NFL $2,000~2,500만
3 시티 필드 뉴욕 메츠 MLB $2,100만
4 바클리스 센터 브루클린 네츠 NBA $2,000만
5 AT&T 스타디움 댈러스 카우보이스 NFL $1,900만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뉴욕 자이언츠 / 제츠 NFL $1,900만
7 체이스 센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BA $1,500만
8 하드록 스타디움 마이애미 돌핀스 NFL $1,389만
9 NRG 스타디움 휴스턴 텍산스 NFL $1,200만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애틀랜타 팰컨스 NFL $1,200만
11 리바이스 스타디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NFL $1,100만
글로브 라이프 필드 텍사스 레인저스 MLB $1,100만
13 오라클 파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 $1,000만
트루이스트 파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MLB $1,000만
15 페덱스 필드 워싱턴 레드스킨스 NFL $950만
16 NRG 스타디움 휴스턴 텍산스 NFL $938만
17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 뉴올리언스 세인츠 NFL $890만
18 US 뱅크 스타디움 미네소타 바이킹스 NFL $880만
19 스테이트팜 아레나 애틀랜타 호크스 NBA $875만
20 질레트 스타디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NFL $850만

2.2. 명명권을 적용한 구단명

기업명을 사용하는 구단이면 대부분 명명권을 사용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목록에서는 구단을 소유한 기업(또는 기업 집단)이 명명권을 스스로 행사하는 경우는 기재하지 않고 대신 구단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다른 기업이 명명권을 사들인 경우만 기재한다. 또 지역명을 사용하는 구단의 경우 단순히 연고지를 표기한 경우는 기재하지 않고, 아예 지방자치단체에 명명권을 부여한 경우만 기재한다. 지자체에 명명권을 주는 경우는 대개 예산 지원을 받았을 때 이뤄진다.

2.2.1. 국내

2.2.1.1. 야구
2.2.1.2. e스포츠
2.2.1.3. 기타 종목

2.2.2. 해외



[1] 이와 비슷한 것으로는 옥외 간판권(Signage right) 같은 것도 있다. 큰 빌딩에 간판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한두 개의 기업 이름을 건물에 설치해 소비자에게 노출하는 것. 63빌딩에 "한화생명" 글자가 박혀 있는 것이 한 예시다. 63빌딩의 소유자/입주자가 한화그룹이라서 당연한 소리 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간판 설치 전후로 상당한 인지도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옥외 간판권을 적절하게 사용한 좋은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2] 일례로 NBA최고 명문인 보스턴 셀틱스의 홈구장은 1990년대까지 과거 1928년에 지어진 보스턴 가든(원래 이름은 "보스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었으나 개명)이었다. 단순한 이름이지만 셀틱스였기에 그 구장과 이름 자체만으로 승리의 상징 같이 변했고 구장 천장에 걸린 수많은 배너가 경쟁 구단에게 압박을 주는 특별한 곳이었다. 그러나 1995년에 새로운 구장인 TD 가든이(당시 이름은 Fleet Center) 지어지면서 보스턴 가든은 철거되고 스폰서들인 Fleet Bank와 TD Bank의 이름이 붙었다. 오랜 셀틱스 팬들 중엔 셀틱스가 보스턴 가든이 아닌 "Fleet Center"에서 경기한다는 것 자체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많다. 셀틱스는 구단이 리그 출범과 함께 만들어진 1946년부터 50년 가까이 보스턴 가든에서만 경기해왔기 때문. 마찬가지로 NBA 최초의 팀 중 하나인 뉴욕 닉스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계속 경기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물론 현 MSG는 오리지널 구장이 아니라 1968년에 지어진 것이며, 이미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 경기장/공연장으로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은 뉴욕 맨해튼 한가운데 지어졌다는 부동산 제1의 법칙인 입지 조건 끝판왕이라서기 때문에 맨해튼이 통째로 가라앉지 않는 한 MSG의 가치는 다른 홈구장보다도 몇 배는 높고(실제로 뉴욕 닉스의 구단 가치 중 상당 부분을 경기장이 차지한다) 때문에 새롭게 경기장이 지어져도 이 역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이라고 불릴 게 확실하다. 물론 이 점은 MSG는 공연장으로서 명성 역시 컸기 때문으로, 스포츠 구장으로서 정체성이 강한 보스턴 가든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리고 뉴욕과 보스턴이란 도시의 차이도 크다. [3] 예를 들면 맨체스터 시티 FC 시티 오브 맨체스터, FC 바이에른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슈타디온 등이 있다. [4] 이것도 기구마다 달라서 WBSC 남미 축구 연맹은 본래의 이름을 쓸 필요가 없다. [5] 단, 해당 경기장의 기업이 대회를 유치하는 스폰서일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6] 해당 구장은 계약 종료 이후 잠시 동안 명명권을 팔지 않고 초대 구단주인 랄프 윌슨을 기리는 뜻으로 "랄프 윌슨 스타디움"으로 불리다가 2016년 뉴에라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뉴에라 필드로 불리고 있다. [7] 실제로 넥센타이어가 접촉을 시도해 와서 이야기가 오고갔다고 한다. 다만 이 시도는 부산시가 재빨리 포기했는데 롯데 자이언츠 측에서 다른 기업이름이 붙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고. 형보다 속이 좁다 [8] 일부 축구 팬들이 DGB대구은행파크는 다른 경우며 홈으로 쓰는 대구 FC는 모기업이 따로 없는 시민 구단이라서 가능한 계약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틀린 말로 대구은행 대구광역시 시금고이면서 대구 FC 창단 당시 지분 9.19%를 소유한 대주주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대구시체육회 12.57%, 대구은행 9.19%, 기타 지역상공인 및 대구시민 78.24%이다. [9] 사실 이건 미국이 유별난 편이고, 다른 나라들 역시 우리나라와 사정이 비슷하다. 이를테면 유럽권도 스폰서 기업이 명명권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미국처럼 스폰서 이외의 기업이 명명권을 얻는 건 흔한 경우가 아니다. [10] 물론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아 2011년부터는 사라졌다. [11] 일례로 인천 SSG 랜더스필드가 신세계 인수 전 와이번스일때 1루측에 존재했던 이마트 프렌들리존이나, 잠실야구장 테이블석 일부에 지정되어 있던 끌레도르존이 있다. 서울 SK 나이츠에서도 포카리스웨트석 등 명명권을 판매한 좌석을 운영하기도 했다. [12]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사직 야구장, 고척 스카이돔은 명명권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서울특별시 소속 구장은 명명권 판매는 커녕 구장 광고권도 강탈해가는 등 홈 구단을 배려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고 사직 야구장의 경우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롯데 측이 모기업이 아닌 타 기업의 이름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13] 신세계의 야구단 인수는 기존 SK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모두 유지하는 쪽이다. 명명권 역시 인수 금액에 포함. [14] 예외적으로 T1 vs. kt 롤스터 간 LCK 경기가 개최되었을 땐 고양체육관이라 부르지 않았다. [15] 팬들 성향도 변화를 싫어하는데 펜웨이 파크의 경우 구단주가 "우리 구장 100년이 넘어서 너무 구림. 수리할 데가 많은데 차라리 그 돈 가지고 새로운 구장 만들겠음"이라고 하자 팬들이 벌떼 같이 들고일어나는 바람에 신축 구장 건설비에 가까운 2,000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기도 했다. 아, 보스턴 팬덤 자체가 리그에서 가장 열혈 강성한 팬덤인 것은 논외로 하자 [16] 2019년에 소파이 스타디움이 20년간 6억달러, 연간 300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1위 자리를 내주었다. [17] 분데스리가 구단 중 기업 소유 형태의 구단인 VfL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는 제외. [18] '뮌헨축구전용구장' 정도 되겠다. [19] City of Manchester Stadium, 약칭 CoMS. [20] 반테린은 코와에서 생산하는 파스, 보호대 브랜드명이다. [21] 미국에 동일한 이름의 경기장이 있다. 혼동 주의. [22] 공개된 명명권 계약을 기준으로 정리 [23] 다만 2008 시즌은 8월 이후 기록도 우리 히어로즈로 기록되어 있다. [24] 참고로 히어로즈(1·2군 모두 포함) 구단의 정식 기업명은 서울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이고 한때 서울 히어로즈라는 구단명을 쓴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서울특별시에 명명권을 준 게 아니라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명명한 것이다. 반면 화성 히어로즈와 고양 히어로즈의 경우 지원을 받는 대가로 각각 화성시와 고양시에 명명권을 준 경우다. [25] NC 다이노스는 고양 다이노스라는 명칭을 쓰기 전 1군, 2군을 다른 구단과 달리 각각 N팀, C팀이라고 불렀고 부상으로 재활 중인 선수단을 D팀이라고 불렀다. NC Dinos라는 명칭에 맞춘 것. [26] 다만, 당시 사명은 하이트맥주였다. 그룹명을 바꾼 것은 명명권이 끝난 후. [27] 다만, 주류 브랜드라는 점 때문인지 미성년자 선수에게는 로고에서 하이트가 빠진 유니폼을 입혔다. [28] 원래 브랜드명은 대문자 BBQ이지만 팀명은 소문자인 bbq로 표기한다. [29] 단 소유주는 이석진 나진 대표이사로 유지되었으며, 연습실도 기존의 나진 상가 내의 건물을 이용했다. [30] 정식 인수 이전에도 콩두에서 연습실과 숙소를 마련하는 등 자체 운영에 가까운 지원을 해주었다. [31] kt가 정식으로 인수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2] 이 Hi의 뜻은 인삿말 Hi도 있지만 할렐루야 임마누엘의 머릿글자이기도 하다. 즉 이 개명은 종교색을 지우려는 구단의 속사정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자이크로의 뜻이 서로 통했던 셈. [33] 이에 따라 한 시즌 내에 새로운 모기업이나 네이밍 스폰서를 찾지 못했을 때에는 구단이 즉각 해체될 상황에 있었다. [34] 다만 구단의 역사는 이어지지 않았다. [35] 옛 구단명 중 하나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였다. [36] 애너하임은 통계 등에서 Greater Los Angeles Area의 일부로 포함되긴 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로스앤젤레스' 범위에 비춰봤을 땐 구단명 개정은 무리수였다. [2군] 2024년 기준 1군 진출 없이 2군에만 참가 중이라 센트럴 리그/ 퍼시픽 리그 선택 여부는 추후 결정 예정이다. [2군] [39] 중국어 발음 기준으로, 한자 독음으로는 연변 장백산이 된다. 개명 후의 한자 독음은 연변 부덕이다. [40] 중간에 6년 정도 다른 기업에 명명권을 양도하기는 했다. 문화대학 야구부는 1978년부터 기업과 명명권 계약을 해왔는데 2021년부터는 기업 이름 없이 문화대학으로 대학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