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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2:10:28

네시삼십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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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 주식회사 네시삼십삼분
4:33 Creative Lab
파일:433.png
설립일 2009년 6월 11일
대표이사 정기홍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서비스 종료3. 논란
3.1. 수호지 for Kakao 표절 논란3.2. 회색도시2 개발사 알테어 해고 논란3.3. 이터널 클래시 일베 논란
4. 발매한 게임 목록
4.1. 서비스 종료4.2. 퍼블리셔 권한 이관
5.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6. 글로벌 전략의 문제7.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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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내 모바일 게임 제작사 중 하나. 대표작으로는 에픽 하츠, 모로저택의 비밀, 회색도시, 활, 블레이드, 복싱스타 등이 있다. 2023년 경부터는 웹3.0 전환을 선언하면서 NFT 게임개발에 뛰어들었다. 물론 기존 모바일 게임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자회사인 썸에이지, 큐로드 등을 통해 모바일 신규게임들도 꾸준히 개발, 운영하고 있다.

에픽 크로니클, 질주쾌감 스케쳐 등 폰게임 좀 해 봤다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해 보았거나 최소한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게임을 제작했던 이들이 모여 2009년 6월 설립하였다. 회사명의 유래는 존 케이지의 4분 33초 연주곡으로, 음악을 연주하지 않고 관객들의 소리 그 자체를 연주곡이라고 해석한 그 참신함을 모델로 삼아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어보겠다!라는 취지에서 붙인 모양이지만 사실 사명에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3년 하반기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인터뷰에서 밝혔다.

넥슨모바일에 있던 멤버들이 나와서 만든 회사로, 넥슨모바일 대표이자 넥슨 공동대표였던 권준모가 2001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 회사 엔텔리젼트에 이어 두 번째 창업을 한 회사다. 넥슨모바일 내 개발역량이 가장 출중했던 펀터 스튜디오 멤버들과 엔텔리젼트 시절 같이 했던 동료들을 모아 만든 회사다

최초 권준모는 엔텔리젼트를 설립했고, 삼국지 무한대전 시리즈를 통해 당시 피쳐폰 모바일 게임업계 Top3의 업체로 성장한다. 이때 확보한 자금력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차원에서 롤플레잉 게임 제작에 잔뼈가 굵은 회사를 인수하는데 그 회사가 아치소프트, 이후의 펀터스튜디오다. 같은 시기에 인수된 회사가 캐주얼 게임 푸키푸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알법한 치즈케익 프로덕션이다.

에픽 크로니클 3의 경우 기껏 홈페이지에 이미지까지 띄웠는데 엎어졌는지 사라져 버렸다. 참고로 그때 띄워졌던 일러스트는 에픽 크로니클의 주인공 아크(!)를 닮은 청년. 아무래도 에픽 크로니클 1의 후속작으로 만들려했던 모양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개발진의 주축은 펀터 스튜디오(펀터 스퀘어) 멤버들이었으며 현재 펀터 스튜디오는 이름만 남은 상태이다.

2014년 출시돼 모바일게임 최초로 게임대상을 받은 블레이드는 네시삼십삼분의 관계사였던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게임으로 네시삼십삼분이 서비스했다. 이때 네시삼십삼분은 2013년 출시한 활 포 카카오, 영웅 포 카카오, 블레이드로 가장 주목받는 모바일 게임회사였다.

제작과 퍼블리싱을 겸하는 회사였지만 최근에는 퍼블리셔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몇 년 동안 출시된 몬스터 슈퍼리그, 삼국블레이드 모두 퍼블리싱으로 참여, 연이은 게임 성공으로 개발 스튜디오를 늘리고 로스트 킹덤, 붉은 보석, 몬스터슈퍼리그, DC 언체인드 등 많은 게임을 퍼블리싱 했지만, 대박 성공을 거둔 게임은 많지 않다.

이후 퍼블리싱을 줄이고, 자체 제작한 게임 위주로 MMORPG보단 가볍게 하는 게임 위주로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서비스를 해서 2018년 복싱스타를 출시해 95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인기 톱10을 기록해 해외에서 나름 성과를 냈다(관련 기사: #)

초기 출세작인 활에서 자이로센서를 활용하고, 애니팡 등 세로형 퍼즐게임 일색일 때 가로형 3D 액션 게임인 블레이드를 내는가 하면, 로스트 킹덤 메인모델로 무려 당대 할리우드 최고 몸값이던 올랜도 블룸을 기용해버리는 미친 짓을 하는 등 남들 안하는 짓 하는 걸 꽤 즐기는 것 같다. 물론 그 때문에 삽질도 상당히 하는 편. 그래도 현재 자회사 디랩스게임즈에서 NFT PC 게임 여럿을 개발하고 있는 걸 보면 아직까진 건재한 듯 하다.

피처폰 시절부터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화되는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내왔다. 가령 '다크슬레이어'는 데빌 메이 크라이를 연상케하는 건&소드 액션과 공중 액션 등 뛰어난 액션성으로 악마성 드라큘라 분위기를 내는 게임이었고, 에픽 크로니클은 하얀 로냐프 강을 모티브로 삼아 여타 다른 피쳐폰 RPG들과는 달리 캐릭터성이 어필이 되는 게임이었다. 거기에 컬렉션 요소와 미니게임 요소도 넣어서 완성도가 높았다. 드래곤 로드는 안 그래도 에픽 크로니클의 뛰어난 그래픽을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도트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으며 네트워크 던전이나 낚시 미니게임 등의 요소도 추가했다. 모로저택의 비밀은 당시 피쳐폰으로써는 프레임이 굉장히 높은 특징이 있었으며 게임을 처음 켜면 바로 타이틀 화면이 뜨는 게 아니라 프롤로그부터 시작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네시삼십삼분에 들어서는 회색도시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런칭하면서 전체적으로 모바일 게임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빵빵한 팀 구성으로 그들이 모바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모바일 게임이 아닌 생활 애플리케이션, 할인의 달인이었고, 이후 모로저택의 비밀을 스마트폰 앱으로 출시하였고, 이후 다른 피처폰으로도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이 모로저택의 비밀은 시장 출시 이후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랭킹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으나, 그랬던 것도 잠시, 추리물이라 하기엔 무리가 좀 많이 가는 게임 내의 엔딩 시스템 때문에 호불호가 심히 갈리더니, 급기야는 진 엔딩이라는 것이 심히 이뭐병스러웠던 탓에 사람들에게 줄기차게 까이고 말았다.

이후, 에픽 하츠라는 액션RPG 게임을 들고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지게 되는데... 그게 또 영웅서기 시리즈에 싸닥션을 제대로 갈기는 노가다를 요구하는 물건이었기에 또 싫다는 사람들은 미친듯이 욕을 하였다. 물론 그런 노가다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게임 자체만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으니 나름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게임들은 모두 다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

2012년 중반기 이후로 그렇다할 출시작이 없어 그전까지 무리하게 불렸던 규모는 회사 사정이 힘들어지자 대표가 바뀌고 많은 팀들이 해체되었다. 모로저택 팀도 지못미. 수일배, 레피 등의 검은방 개발자들이 이곳으로 이직, ALTAIR라는 팀을 결성하여 회색도시 시리즈를 발매했다.

안드로이드 버전 게임들에는 대부분 추가 데이터가 들어가는데, 이걸 죄다 주 메모리 영역에 때려박는 버릇이 있어 앱 설치 공간이 적은 유저들을 골때리게 한다. 특히나 회색도시는 성우 데이터를 다 받으면 400MB가 넘는 흉악한 용량을 자랑하는데, 이 때문에 충분한 성능의 폰을 가지고도 아예 플레이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필 주 메모리 영역이기 때문에 루팅을 통한 SD 카드 강제이동도 먹히지 않는다. 십수 GB가 남아 휑한 SD 영역과, 회색도시 하나가 절반 가까이 차지한 앱 설치 공간이 용량부족 경고를 뿜어내는걸 동시에 보면 기분이 묘해진다(...). 최신게임인 블레이드에 이르러서는 데이터 용량이 1GB에 육박한다. 구형폰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2. 서비스 종료

2014년 11월 16일자로 여러 게임을 서비스 종료했으며 공통적으로 종료 사유가 '서비스 관리의 이슈로 인함'으로 공지되었다. 이날로 중단한 게임은 모로저택의 비밀, 미친433, 에픽 하츠이다.

이전에 수일배 회색도시 시리즈가 그다지 큰 수익은 가져다주지는 못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회사 측에선 회색도시를 팍팍 밀어주는 것처럼 보였다. 초호화 성우진에 풀보이스, 전시회에 소규모 콘서트까지 국산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상당히 투자를 많이 한 편. 이것이 가능한 것은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의 선전 덕분인 듯 하다. 이 두 게임은 2014년 모바일게임 매출순위 TOP 10에 들어갔다. 그러나 5월 17일 이후 회색도시2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해체되고 말았다. 이 때, 회색도시를 개발한 팀 알테어를 권고사직했다고 인벤 인터뷰에서 말한 후 권고사직 한 적 없다고 기사를 내기도 했다(...). 알테어 권고사직 건에 대해서는 유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만 이 언플질은 다같이 깐다. 오죽하면 EA보다 더한 놈들이라며 치를 떠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

그리고 아래에 나온 바와 같이 이터널 클래시도 서비스 종료가 될 수도 있다. 2차 사과문에 "해당 게임 검수자를 징계하고 이터널 클래시의 모든 광고 활동을 중단하겠다"라는 문구가 있기 때문. 광고가 끊긴다는 것과 서비스 종료가 같은 표현인 것은 아니지만, 광고가 없으면 유입요소가 끊기게 되고 당연한 이유로 유입자가 없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은 죽기 마련이므로 소위 '선긋기'가 아닌가 하는 논란도 많다. 그러다 보니 유리할 때만 챙기고 필요 없으면 토사구팽하는 것도 아니냐며 네삼삼에게도 책임을 묻는 의견도 있다.

어찌 됐든 이 논란으로 네시삼십삼분은 계약금과 마케팅 비용 등 엄청난 손해를 봤다고 알려졌고 이후 개발사도 논란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회사 운영을 못했다고 한다.

2014년 5개의 게임을 서비스 종료하더니 2015년 2개의 게임을 서비스종료 하다가 2016년 들어서 10개의 게임을 서비스 종료했다.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짧다고 하지만 최근 행보는 좀 안된다 싶으면 포기하는 수준이다. 2014년부터 적자 전환 이후 적가폭이 계속 증가하면서 서비스 종료가 폭증했다.

그러나 2019년 결산 재무재표를 보면 연결상으로는 여전히 많은 개발 스튜디오가 적자 상태라 적자가 계속되고 있지만, 네시삼십삼분 단독으로 보면 해외에서 꽤 돈을 번 복싱스타의 영향인지 거의 적자가 나지 않았다(전자공시 # 참고). 아마도 아기상어로 유명한 스마트스터디 몬스터슈퍼리그나 나름 매출 순위에서 선방한 삼국블레이드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참고 기사: #)

2023년을 기조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회사 인원들을 모두 정리하고 NFT 게임 위주로 전환했다. 이는 디랩스게임즈라는 자회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처음 선보인 게임은 2024년 2월에 공개한 럼블 레이싱 스타이다. 이외에 PC 게임으로 스페이스 프론티어, 메타볼츠 등을 개발 중인데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자회사 디랩스 게임즈 트위터계정 팔로워 수가 2024년 3월 기준 공식채널 오픈 일년만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쪽에서 주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3. 논란

3.1. 수호지 for Kakao 표절 논란

수호지 for Kakao/표절 관련 문서를 참조. 클래시 오브 클랜 제작사에서 문제를 삼지 않아 그냥 넘어간 문제였지만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조소거리가 된 사건이다. 슈퍼셀이 이 사태를 인지했다는 말이 돌기 시작한 무렵부터 클래시 오브 클랜의 국내 광고물량이 급증한 것은 절묘한 우연이겠지만, 이후 수호지 for Kakao는 유사게임의 말로가 그렇듯 조용히 몰락해가다가 2017년 서비스 종료되었다.

3.2. 회색도시2 개발사 알테어 해고 논란

회색도시2 문서를 참조. 이 경우는 해고 자체보다는 해고를 '권고 사직'이라고 언론 플레이를 한 게 더 문제였다.

3.3. 이터널 클래시 일베 논란

게임 챕터 설명에 4-19(반란 진압)와 5-18(폭동) 등의 텍스트 노출 및 기타 멘트 삽입에 대한 논란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터널 클래시 문서를 참고.

단 이쪽은 퍼블리셔인 네시삼십삼분보다 개발사인 벌키트리에 1차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인벤 등의 게임 웹진에서는 카카오 퍼블리셔 때처럼 네시삼십삼분과 벌키트리를 착각해 네시삼십삼분이 일베충 회사인 줄 아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심지어는 그런 댓글들이 베스트댓글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이 문제다.

4. 발매한 게임 목록

4.1. 서비스 종료

4.2. 퍼블리셔 권한 이관

5.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네시삼십삼분(프로게임단) 문서 참조.

2018년 03월 23일 433GOD팀을 OPGG팀에 매각하고 프로게임단 운영을 종료하였다.

6. 글로벌 전략의 문제

많은 게임을 정리하고 네시삼십삼분은 글로벌 전략을 구사한다. 아마도 국내에서의 평판이 좋지 않아 국내만으로는 생존 불가능한 것으로 내부 결정하고 방침을 정한 듯하다.

글로벌 전략으로 2017~2018 걸쳐 나온 게임은 DC 언체인드, 복싱스타, 고스트 버스터즈 월드가 있다.

각 게임의 공식 카페를 보면 외국에서 런칭한 게임이라고 보통 선전을 하면서 국내기반 게임보다 수준이 높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국내 경쟁에서 밀려난 네시삼십삼분이 해외로 간다고 특별히 좋아질 리는 없었다. 세 게임 모두 해외 경험을 어필하였으나 국내에서는 망해버렸다. 하지만 얼마전 런칭한 복싱스타는 미국 같은 해외에서 꽤 오랜기간 수위급으로 선방하고 있는 걸 보면 좀 정신차린거 같기는 하다.

7. 자회사


[1] 카카오와 공동서비스한다. [2] 중국의 함선 코레류 게임인데 중국서버와 일본서버는... 2021년 현재 1년이 다되도록 시작 소식이 없다. [3] 킹스레이드 제작진이 참여한 게임 [4] 몬스터 슈퍼리그의 정확히 5주년을 맞는 날이다. [5] 2021년 5월 24일 매각해 현재는 펄어비스 소유이다. [6] 진화소녀와 하트 인 걸을 퍼블리싱하는데 하트 인 걸이 서비스 종료되었다. 진화소녀 역시 2021년 1월 29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2020년 11월에 데스티니 차일드 IP를 가져다 서비스한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가 어느 정도 흥행을 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데카론M을 서비스중이다. [7] 방치학개론을 서비스하던 곳이다. 2022년 2월 서비스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