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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0:44:25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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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 병기역명 및 부역명 목록'''
병기역명 /목록 부역명 /목록 ·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


1. 개요

파일:부역명2022.jpg
부역명 유상판매를 홍보하는 포스터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付驛名 有償販賣 政策)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역의 주역명 밑에 부기(付記)하는 부역명을 희망하는 다른 기관 혹은 법인에게 등재를 조건으로 일정한 수입을 얻는 정책이다. 언론사에서 광고를 실어주는 대신 받는 '광고료'와 거의 비슷하다.

2. 설명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정책을 시행하는 운영기관은 부산교통공사[1]를 필두로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등이 있다.

한 번 등재된 부역명이 반드시 영구적으로 유지되지는 않으며 일정한 기간을 두고 계약을 하는데, 이 때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면(계속 납부하지 않으면) 삭제된다.

이 정책이 도입된 이유는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알려진 운송원가에 비해 턱없이 낮은 운임을 받으며, 환승할인제와 노약자 무임권 발권 등으로 인한 수입감소가 심각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한국철도공사를 제외한 도시철도 운영사는 이러한 손실을 전혀 지원받지 못해 영업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물론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파산으로 갈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취하는 방법이다.

사실 돈만 주면 누구든 부역명을 살 수 있기에 역에서 가까운 것도 아니고,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부역명으로 등재되니 안 까일 리 없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역에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기관에 우선권을 주고, 입찰에 참여한 곳이 없으면 1km 이내로 완화하여 재입찰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부역명을 돈 주고 사는 업체 입장에서는 광고효과가 좋다고 한다. 현재 등록된 부역명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등등의 의료기관이며 기타 여러 개인 병원들도 부역명에 병원명을 등재시키기도 한다.

병기역명과는 구분해야 하는데, 부역명은 말 그대로 주역명에 부가적으로 붙은 개념이라 표지판엔 나올지언정 주역명에 비해 취급이 좋지 않다. 이를테면 지하철 노선도에 표시가 안 된다든가, 방송에서 누락된다든가, 아니면 외적으로 역 주변의 다른 안내표지판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부역명은 영구적인 것이 아닌 매 기간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하는 개념이기 때문. 하지만 병기역명은 처음부터 주역명과 함께 주어진 이름으로, 해당 지역의 공공성과 대표성을 나타내는 이름이 많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경우 주역명(병기역명)으로 처음부터 지정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신분당선 광교(경기대) 광교중앙(아주대)이 있다.[2] 이 경우 당연히 병기역명으로 선정된 기관은 구매한 것이 아니므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고 병기역명은 주역명과 동등하게 취급되므로 표지판, 안내노선도, 안내방송에서 모두 언급되며 이와 별도로 역 근처의 안내표지판 등에도 대부분 등기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병기역명도 주역명과 다르지 않게 해당 지역을 나타내는 상징성을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처럼 부역명 개념이 없으나 병기역명을 돈 주고 팔아서 병기역명과 부역명의 구분이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서울교통공사 관할 역들은 유상판매 역들의 역명병기와 병기역명 간의 의미 차이가 없다.

특히 근처 대학교에서 이와 같은 역명을 유치하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 그렇지만 앞서 설명했듯 어디까지나 노력을 가장 많이 쏟는 곳은 병원이다.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병원 홍보 방송이 시행된 이후부터[3] 개인 병원과 병기 표기하는 역들이 대폭 늘어났으며, 이후 전국의 모든 지하철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7년 6월 27일 SBS 생활정보에서도 본 정책이 대놓고 소개되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서울교통공사 기준으로 1년에 을지로4가역 2억 2,000만 원, 노원역 1억 8,000만 원, 뚝섬역 1억 3,000만 원, 역삼역 2억 3,000만 원, 발산역 8,000만 원, 내방역 6,000만 원이라고 한다. 환승역이나 도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역일수록 가격은 높게 책정된다.

해당 정책은 병기역명이 없는 대상의 역들만 되며, 이미 병기역명이 있는 잠실역(송파구청), 양재역(서초구청), 군자역(능동) 등은 부역명과 병기역명을 같이 적용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부역명 판매 정책의 대상은 아니다. 다만 부산교통공사처럼 병기역명과 부역명을 동시 적용하는 일부 사례는 존재한다.

3. 본 정책으로 인해 채용된 홍보 담당 성우?

통상적으로 지하철 정차역 안내방송은 강희선 성우가 담당하지만 지하철 근처에 있는 업체 홍보를 담당하는 성우가 따로 존재하는데 외주업체 성우인 것으로 보인다.[4] 2016년, 구(舊) 서울도시철도 구간인 5~8호선 구간에 황진희 성우[5]가 홍보를 담당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5월 31일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하고 1년 반 뒤인 2019년에는 2~4호선까지 확장되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도 홍보 방송이 추가되었으며 극히 일부 역을 제외하고는 TTS가 담당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1~2호선은 이윤정 성우가, 3호선은 전숙경 성우가 담당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015년부터 비전문가 성우를 채택하여 홍보 방송을 시작했으며 동일 성우가 신분당선과 신림선의 홍보 방송도 담당한다.

4. 본 정책으로 인해 신설된 부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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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 병기역명 및 부역명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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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부역명은 여기서 기재하지 않았으나, 상호명 변경으로 인해 부역명이 변경된 경우에는 여기에 수록했다.

5. 한국철도공사

5.1. 1호선

5.1.1. 경원선

5.1.2. 경인선

5.1.3. 경부선

5.1.4. 장항선

5.2. 3호선

5.2.1. 일산선

5.3. 4호선

5.3.1. 과천선

5.3.2. 안산선

5.4. 수인·분당선

5.5. 경의·중앙선

5.6. 경춘선

5.7. 경강선

6. 서울교통공사

6.1. 1호선

6.2. 2호선

6.3. 3호선

6.4. 4호선

6.5. 5호선

6.6. 6호선

6.7. 7호선

6.8. 8호선

6.9. 9호선

7. 서울시메트로9호선

7.1. 9호선

8. 신분당선

9. 우이신설경전철주식회사 ( 우이신설선)

10.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 ( 신림선)

11. 남양주도시공사 ( 진접선)

12. 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의 경우 홍보방송과 본 정책이 시행되기 전부터 이미 병기표기된 바가 있으며 역시나 병원이 가장 많다.

12.1. 인천 1호선

12.2. 인천 2호선

12.3. 서울 7호선

13. 이레일주식회사 ( 서해선)

14. 김포골드라인SRS ( 김포 골드라인)

15. 공항철도(주) ( 인천국제공항철도)

16. 부산교통공사

16.1. 부산 1호선

16.2. 부산 2호선

16.3. 부산 3호선

16.4. 부산 4호선

17. 부산-김해경전철(기업) ( 부산김해경전철)

18. 대구교통공사

18.1. 대구 1호선

18.2. 대구 2호선

19. 대전교통공사

19.1. 대전 1호선

20. 광주교통공사

20.1. 광주 1호선


21. 삭제된 부역명

이 정책을 시행하고 계약 미갱신 또는 재입찰 등으로 사라진 부역명의 목록. 운영기관이 임의로(강제로) 붙인 역명을 삭제한 것은 본 문서에 기재하지 않았다.

[1] 원래 부산교통공사는 본 정책을 시행할 의사는 없었으나, 실제로 부산광역시청직접 관여하고 있다. [2] 이 둘은 광교신도시에서 광교 이름을 붙이려는 경쟁이 과열되는 바람에 중앙정부가 괘씸죄를 적용하여 병기역명으로 만들었다. [3] 2017년 5월 31일자로 서울메트로 및 서울도시철도의 합병으로 서울교통공사가 출범했으며 도시철도 측에서 출범 당일부터 병원 홍보 방송이 시행되었다. [4] 주로 다음과 같이 방송한다. "◇◇로 가실 분은 N번 출구로 나가시기 바랍니다."(또는 "◇◇는 N번 출구에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에서의 홍보 담당 성우가 각각 다르며, 서울교통공사는 5~8호선을 담당했던 황진희 성우를 채용하고 있다. [5] 잘 알려진 성우는 아니나 특유의 밝고 친근한 톤 덕분에 친절함이 강하게 드러난다. 특히 병원 홍보할 때는 과잉 친절의 멘트 때문에 오히려 부담스러워하는 승객들도 간혹 있다. 황진희 자신은 실제로 병원 홍보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다고 밝힌 바 있다. [6] 인접 역인 수원역과의 혼동 우려로 안내방송상에서만 ‘수원 스타필드’로 표기한다 [7] 구 한국복지대 였으나 2023년 3월 1일부 학교 통합으로 부역명 변경. [8] 舊 그리스도대학교에서 KC대학교로 변경. [9] 부역명 관련 계약은 개통 전에 이미 마쳤으나, 아직 하프학당이 개업하지 않은 관계로 역명판이나 노선도, 안내방송 등지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10] 과거 부역명은 '인천하이병원'이였지만 계약만료로 2021년에 다시 이전 부역명으로 복귀했다. [11] 과거 부역명은 '한마음병원'. [12] 과거 부역명은 '인천문예직업전문학교'. [13] 과거 부역명은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 [14] 경인선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병기했으나 여기서는 애초부터 '부평힘찬병원'으로 강제 병기되어 버렸다. [15] 과거 부역명은 ' 롯데백화점 인천점'. [16] 과거 부역명은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17] 과거 부역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인천본부'. [18] 과거 부역명은 '착한마디병원'. [19] 과거 부역명은 '전병원' [20] 본래 한북대학교였으나 신흥대학과 합병하면서 신한대 제2캠퍼스로 변경. [21] 같은 경희대임에도 분당선 영통역의 부역명이 살아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2] 현재 '마디척병원'으로 변경되었다. [23] 과거 인천지하철공사 때의 부역명이였지만 2007년 5월 11일 폐지 후 인천교통공사 때의 새롭게 현재 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