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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2:37:52

브루클린 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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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브루클린 네츠
Brooklyn Nets
창단 1967년([age(1967-01-01)]주년)[1]
NBA 가입 1976년([age(1976-01-01)]주년)
연고지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컨퍼런스 동부 컨퍼런스 (1976~)
디비전 애틀랜틱 디비전 (1976~)
연고지 변천 티넥 (1967~1968)
롱아일랜드 (1968~1977)
피스케터웨이 (1977~1981)
이스트러더포드 (1981~2010)
뉴어크 (2010~2012)
브루클린 (2012~)
구단명 변천 뉴저지 아메리칸스 (1967~1968)
뉴욕 네츠 (1968~1977)
뉴저지 네츠 (1977~2012)
브루클린 네츠 (2012~)
홈 경기장 티넥 아모리 (Teaneck Armory, 1967~1968)
롱아일랜드 아레나 (Long Island Arena, 1968~1969)
아일랜드 가든 (Island Garden, 1969~1972)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Nassau Veterans Memorial Coliseum, 1972~1977)[2]
럿거스 애슬레틱 센터 (Rutgers Athletic Center, 1977~1981)[3]
아이조드 센터 (Izod Center, 1981~2010)[4]
푸르덴셜 센터 (Prudential Center, 2010~2012)[5]
바클리스 센터 (Barclays Center, 2012~)[6]
저지 스폰서 위불
구단주 차이충신 (蔡崇信, 영어 이름 Joseph Tsai)[7]
CEO 존 아바몬디 (John Abbamondi)
단장 션 막스 (Sean Marks)
감독 호르디 페르난데스 (Jordi Fernandez)
G 리그 제휴 롱아일랜드 네츠 (Long Island Nets)
로컬 경기 중계 YES (Yankees Entertainment and Sports Network)
약칭 BKN
파일:브루클린 네츠 심볼.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우승 기록
컨퍼런스 우승
(2회)
2002, 2003
디비전 우승
(4회)
2002, 2003, 2004, 2006
ABA 파이널 우승
(2회)
1974, 1976
ABA 디비전 우승
(1회)
1974
프랜차이즈 팀 기록
최고 승률 .690 - (1974-75시즌, 84경기 58승 26패)
최저 승률 .146 - (2009-10시즌, 82경기 12승 70패)
최다 승 58승 - (1974-75시즌, 84경기 58승 26패)
최다 패 70패 - (2009-10시즌, 82경기 12승 70패)
최고 계약 $197,657,906 - 2021년 케빈 듀란트
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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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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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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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Association Icon Statemen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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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초창기2.2. 암흑기2.3. 제이슨 키드의 시대2.4. 리빌딩
2.4.1. 2008년 ~ 2013년2.4.2. 2013-14 시즌: 빌리 킹의 재앙2.4.3. 2014-15 시즌2.4.4. 2015-16 시즌2.4.5. 2016-17 시즌2.4.6. 2017-18 시즌2.4.7. 2018-19 시즌
2.5. 무위로 돌아간 빅3의 대권도전
2.5.1. 2019-20 시즌2.5.2. 2020-21 시즌2.5.3. 2021-22 시즌2.5.4. 2022-23 시즌
2.6. 짧은 리툴링의 실패, 그리고 탱킹
2.6.1. 2023-24 시즌2.6.2. 2024-25 시즌
3. 영구결번4. 마스코트5. 여담6. 선수단7. 네츠를 거쳐간 선수들8. 역대 성적9. G 리그 산하팀10. 참고 자료11.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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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브루클린 네츠 심볼.svg 브루클린 네츠의 엠블럼 변천
파일:브루클린 네츠 로고(1967~1968).png 파일:뉴욕 네츠 로고(1968~1972).svg 파일:뉴욕 네츠 로고(1972~1977).svg 파일:뉴저지 네츠 로고(1977~1978).svg
1967/68 1968/69 ~ 1971/72 1972/73 ~ 1976/77 1977/78
파일:뉴저지 네츠 로고(1978~1990).svg 파일:뉴저지 네츠 로고(1990~1997).svg 파일:뉴저지 네츠 로고(1997~2012).svg 파일:브루클린 네츠 로고.svg
1978/79 ~ 1989/90 1990/91 ~ 1996/97 1997/98 ~ 2011/12 2012/13 ~
NBA의 프로 농구팀. 동부 컨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브루클린. 홈구장은 바클리스 센터. 본래 ABA[8]에 있던 팀으로, 1967년 '뉴저지 아메리칸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팀명인 네츠는 문자 그대로 농구의 '골대 그물'을 의미한다. 본래 팀이 뉴욕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NFL의 뉴욕 제츠, MLB의 뉴욕 메츠와 라임이 맞는 팀이름을 정하려고 했고, 공을 네트에 많이 넣으라는 의미에서 네츠로 이름을 정했다. 이를 뉴저지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도 유지하다가 다시 뉴욕 브루클린으로 돌아온 뒤에도 쓰고 있다.

2. 역사

파일:Brooklyn-Nets-Logo-history.jpg
'''뉴저지 아메리칸스(1968) / 뉴욕 네츠(1969-72) / 뉴욕 네츠(1972-77) / 뉴저지 네츠(1977-78)'''

2.1. 초창기

1967년 뉴저지에서 '뉴저지 아메리칸스'로 창단했지만 뉴욕 닉스를 앞세운 NBA의 ABA 견제는 지독한 수준이었다. 심지어 첫해 네츠의 홈구장은,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티넥 무기고였다. 거기다 ABA 플레이오프 기간에 뉴저지주에서 서커스단이 먼저 구장 사용허가를 따내는 바람에 플레이오프를 열 구장이 없어서 플레이오프 출전이 금지된 흑역사까지 있을 정도. 그래서 아메리칸스는 뉴저지에선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GG치고 다른 곳을 물색하던 중 뉴욕 주 카맥에 위치한 롱아일랜드 아레나로 옮긴다. 이 연고이전을 통해 뉴욕 주에 들어온 아메리칸스는 팀명도 '뉴욕 네츠'로 변경했다.
파일:external/dailyman40.com/julius-erving-nets-uniform-660x360-640x330.jpg
줄리어스 어빙

아메리칸스 시절과 뉴욕 초창기에는 여느팀이나 그렇듯 고전을 면치 못했고, 뉴저지로 돌아가길 원했지만 여러 문제로 뉴저지 재이전조차 실패하고 중간에 홈구장을 한번 더 옮겨야 했던 네츠는 로이 보 구단주가 1972년 NHL 뉴욕 아일런더스까지 창단하면서 나소 베터런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으로 홈구장을 같이 쓰게 되어 방랑팀 상황은 해결한다. 그리고 1973년부터 부임한 케빈 로커리 감독이 줄리어스 어빙을 영입하면서 본격 강팀으로 떠올랐다. 줄리어스 어빙은 나중에 NBA에서도 전설로 남긴 했지만 ABA에서의 활약과 명성은 가히 마이클 조던의 그것과도 견줄만 했는데, 그는 뉴욕에서 1974, 75, 76년 3년 연속 MVP를 수상했고 뉴욕 네츠도 덩달아 74년과 76년에 ABA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1976년 ABA는 NBA에 병합되었고, 뉴욕 네츠 또한 NBA로 갈아타게 되었다.

2.2. 암흑기

NBA는 ABA 팀들에게 리그 입성금을 요구했는데, 이 입성금은 거의 500만달러에 육박했다. 하지만 아이스하키팀인 ' 뉴욕 아일런더스'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던 구단주 로이 보는 저 500만달러를 전부 지불할 여력이 없었다.

이때 네츠에게 접근한 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식서스는 300만 달러를 지원해 줄 테니 줄리어스 어빙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했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던 네츠는 울며 겨자먹기로 어빙을 허무하게 조공하게 된다. 이때 어빙을 얻어낸 필라델피아는 윌트 체임벌린 이후 10년만에 파이널에 진출하고, 이후에도 파이널에만 세 번 진출하여 1983년엔 16년만의 우승도 맛보게 된다.

이렇게 NBA에 입성하기는 했다만, 에이스를 잃어버린 네츠는 새로 영입된 잔 반 브레다 콜프[9], 존 윌리엄슨 등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입성 첫시즌 22승 60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뉴욕 닉스의 압박도 더해갔다. 1977년에 로이 보 구단주가 앨런 N. 코헨과 조셉 타웁 등 뉴저지 향토사업가들을 주축으로 한 투자그룹 '시카커스 세븐'에 매각한 뒤, 팀명을 뉴저지 네츠로 변경했다.

다만 이것이 설득력이 없는 이유가, 네츠는 당시 쓰던 구장은 뉴욕 주 유니언데일에 있는 나소 베터런스 메모리얼 콜리시엄(위에 같이 나온 아이스하키팀 아일랜더스도 같이 썼다.)으로 뉴저지와는 정반대인 롱아일랜드쪽에 위치한 구장이었다. 이것이 닉스의 영업지역 침범으로 간주되어, 네츠는 어쩔수 없이 낫소 콜로세움을 떠나 뉴저지의 주립대인 럿거스 대학교의 홈구장을 4년간 빌려쓰다가 1981년에야 뉴저지 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브렌던 번즈 아레나(現 아이조드 센터)로 가게 된다. 그만큼 NBA의 ABA에 대한 압박과 견제는 치졸하게 보일 정도로 강했다.[10]

연고이전 첫 해인 1977년 드래프트에서 테네시 대학교 출신 버나드 킹을 전체 7번으로 뽑는 등 재건을 했지만, 1978-79 시즌을 빼곤 플레이오프는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으며 킹도 1979년에 유타 재즈로 떠났다. 1981년에 밥 매키넌 코치[11]가 단장으로 승진하자, UCLA 감독이던 래리 브라운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한편, 드래프트에서 메릴랜드 대학교 출신 벅 윌리엄스를 전체 3번으로 뽑아 새 판을 짰다. 윌리엄스는 자기관리를 통한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리바운드, 공격능력을 바탕으로 쉴새없이 뛰어가며 1983-84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전 시즌 우승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3승 2패로 떨어뜨렸으나, 2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에게 2승 4패로 졌다. 그 사이 1985년에 조셉 타웁 회장은 지분 40%를 앨런 아우프지엔(Alan Aufzien) 등 공동주주 4명에게 팔았고, 아우프지엔이 회장 자리에 올랐다.

1985-86 시즌 이후 연이은 트레이드 및 드래프트 실패로 하위권에 또 머물렀다가, 1989년에 아우프지엔 회장은 윌리스 리드 감독을 운영부사장 겸 단장으로 승진시킨 후 명장 빌 피치를 감독으로 맞아들여 또 팀 재건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벅 윌리엄스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샘 보위 및 드래프트 픽 1장과 맞바꾼 뒤, 드래프트에서 오클라호마대 출신의 'The Thief' 무키 블레이락을 전체 12번으로 뽑았다. 1990년 드래프트 때 시라큐스 대학교 출신 데릭 콜먼을 전체 1번으로 뽑고 1990-91 시즌 도중에 포틀랜드, 덴버와 3각 트레이드를 벌여 포틀랜드로부터 '동유럽의 조던' 드라젠 페트로비치 및 1993년 드래프트 픽 1장을 사들였으며, 캐딜락 앤더슨 및 1992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 1장을 덴버의 테리 밀스랑 맞바꿨다. 1991년 드래프트에서 조지아 공대 출신 케니 앤더슨을 전체 2번으로 뽑았다. 이렇게 팀을 새로 짠 후 1991-92 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옵에 진출해 이웃 팀 뉴욕 닉스의 대항마로 주목받은 바 있었다.

특히 1992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성공을 거둔 척 데일리 감독이 온 뒤 팀은 점차 완성되어 가기 시작했다. 오프시즌에선 무키 블레이락 및 로이 힌슨을 애틀랜타 호크스의 루밀 로빈슨과 맞바꾸고 드래프트 픽 2장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제이슨 윌리엄스랑 맞바꾼 뒤,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던 릭 마혼과 처키 브라운을 각각 FA로 영입하고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방출된 드웨인 신치우스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했다. 드라젠을 중심으로 케니 앤더슨과 데릭 콜먼[12] 등의 기량을 끌어올려 강력한 수비와 스크린 플레이 중심의 공수전환이 빠른 오펜스를 바탕으로 상위권까지 도약하고자 했다. 정규시즌 초반 앤더슨이 손가락 부상을 입자 팀은 휴식 중이던 노장 버나드 킹과 모리스 칙스를 급히 수혈해서 숨을 돌렸고, 콜먼은 20득점 / 10리바운드, 앤더슨은 16득점 / 8어시스트[13]를 각각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여 43승 39패로 플옵에 나갔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2승 3패로 졌다.

그러나 불행은 빨리 닥쳐왔다. 드라젠은 코치진들과의 갈등과 동료 선수들의 편견을 못 이긴 채 1992-93 시즌을 끝으로 그리스 파나시나이코스 농구팀으로 옮기려 했으나, 독일에서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또한 콜먼은 거만한 기질 탓에 독불장군식 플레이와 락커룸에서의 트러블 등으로 사고를 많이 쳤고, 케니 앤더슨과도 볼 소유권을 다투는 등 엄격한 '심리학자' 데일리 감독조차 어찌하지 못할 정도로 선수진 사이에서 이기주의가 팽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도 1993년 오프시즌 때 마이애미 히트의 케빈 에드워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아몬 길리엄 등을 FA로 영입 후 CBA 팀 위치타 폴 텍산스의 데이비드 웨슬리까지 영입했다. 또한 샘 보위와 1998년 드래프트 2라운드 픽도 LA 레이커스의 벤와 벤자민과 맞바꿨다. 정규시즌 초반에는 크리스 모리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안 좋게 시작했으나 동년 12월에 루밀 로빈슨을 샬럿 호네츠의 조니 뉴먼과 맞바꿔 숨통을 트였고, 43승 39패로 플옵에 또 나가 라이벌 뉴욕 닉스를 상대했지만 1승 3패로 스윕당했다.

1994년에 데일리 감독이 떠나자 하워드 대학교 감독이던 버치 비어드가 사령탑을 잡았고, 비어드 감독은 팀을 플옵 2회전까지 가게 하는 쪽으로 목표를 정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있던 슬리피 플로이드를 FA로 영입하고 CBA를 전전하던 무명 선수 크리스 차일즈를 발굴했다. 또한 웨슬리는 보스턴으로, 뉴먼은 FA를 통해 밀워키로 각각 떠났다. 벤자민과 신치우스 등으로 이뤄진 엉성한 센터진을 보강코자 드래프트에서 나이지리아인 선수 잉카 다레(조지 워싱턴대)를 전체 14번으로 뽑았으나 듬직한 체격과는 달리 기술 수준이 딸려서 농구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많았고, 정규시즌에서 아킬레스 파열로 3분밖에 못 뛰었다. 팀의 심장이던 콜먼이 부상으로 26경기 결장을 한 데다 에드워즈도 아킬레스건이 찢어져 14경기밖에 못 뛰는 등 여러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렸다.

거기에 비어드 감독은 하워드 대학교에서 재직할 적 1992년 NCAA 전국대회 진출을 빼곤 임기 4년 내내 45승 69패를 기록하는 등 감독으로서의 자질 문제가 도마에 올랐는데, 그런 연유로 앤더슨과 콜먼은 공개적으로 버치 비어드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는 등 삐걱거리며 30승에 그쳤다. 1995년 오프시즌 들어 팀은 다레에게 거액의 장기계약까지 체결하며 선수 생명을 연장코자 했고,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번 플레밍을 FA로 영입한 뒤 벤와 벤자민을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밴쿠버 그리즐리스로 내보냈고, 드래프트에서 UCLA의 우승멤버 에드 오배넌을 전체 9번으로 뽑아 팀을 재건하려 했다.

그러나 다레는 허약한 패스 실력, 운동능력 부족 등으로 백업 신세가 됐고,[14] 오배넌도 향수병과 무릎 부상 악화 등으로 제 기능을 못했으며 에드워즈도 무릎 부상으로 34경기밖에 못 나갔다. 더 나아가 콜먼은 11경기 출장에 그친 후 숀 히긴스, 렉스 월터스 등과 세트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숀 브래들리, 팀 페리, 그렉 그레이엄 등과 맞바꿔진 후[15], 앤더슨도 1996년 1월에 샬럿 호네츠의 켄달 길 및 칼리드 리브스와 맞바꿔지자 데뷔 4시즌차 선수 제이슨 윌리엄스에게 중심이 넘어갔다. 길리엄과 차일즈, P.J. 브라운, 브래들리 등도 최선을 다했으나 최종 성적은 30승 52패였다.

1996년에 아우프지엔은 헨리 타웁[16]에게 회장직을 넘겼고, 윌리스 리드 운영부사장 겸 단장을 스카우트부문으로 이동시키고 워싱턴 불리츠 단장이던 존 내시를 새 단장직에 앉혔다. 뒤이어 비어드 감독도 경질하고 매사추세츠 대학교에서 주가를 올리던 존 칼리파리를 총무부장 겸 감독으로 불러 그에게 전권을 맡겼다. 동년 드래프트에서 빌라노바 대학교 출신 케리 키틀스를 전체 8번으로 뽑은 후 워싱턴 불리츠로부터 로버트 팩을 샀다. 또한 토니 마센버그, 자비에 맥대니얼, 데이빗 벤와 등 3명도 FA로 영입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부터 연패를 거듭하자 1997년 2월에는 브래들리, 오배넌, 팩, 리브스 4명을 댈러스 매버릭스의 샘 카셀, 짐 잭슨, 크리스 개틀링, 조지 맥클라우드, 에릭 몬트로스 5명과 맞바꾼 후, 이 중 맥클라우드를 미래의 드래프트 2라운드 픽과 묶어 LA 레이커스의 조 클라인 및 드래프트 1라운드 픽 1장과 맞바꿔 전력 보강을 시도해 봤다. 이에 켄달 길이 최선을 다했지만 26승 56패로 전 시즌 대비 +4패를 했다.

1997년 오프시즌 들어 로고를 비스듬히 선 방패 형태 등으로 변경하며 팀 컬러도 기존의 흰색/빨강/파랑 기반에서 흰색/회색/짙은 파랑 및 빨강 등으로 바꿨고, 드래프트에선 전체 7번으로 빌라노바대 출신 팀 토마스를 뽑았지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번으로 뽑은 키스 밴혼(유타대)을 루셔스 해리스, 마이클 케이지, 돈 맥린 등과 세트로 묶어서 넘겨받았다. 또한 밀워키 벅스의 셔먼 더글러스도 FA로 영입했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젊은 선수들을 바탕으로 순항을 시작해 시즌 도중인 1998년 2월에는 다레와 데이빗 벤와, 케빈 에드워즈 등 벤치 선수 3명을 올랜도 매직의 로니 세이컬리 및 브라이언 에반스와 맞바꿨고, 거기에 케리 키틀즈, 켄달 길, 제이슨 윌리엄스[17] 등의 선수들이 전성기에 오르고 밴혼이 19점이나 올린 데 힘입어서 전 시즌보다 16승이 더 오른 43승 39패를 찍어 플레이오프에 나섰지만, 시카고 불스에게 3전 전패로 스윕당했다.

1998년에 시카커스 세븐이 레이 챔버스, 루이스 카츠, 핀 웬트워스, 스탠리 게일 등으로 이뤄진 투자 그룹에게 팀 경영권을 넘겼으나 이듬해 초에 뉴욕 양키스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와 같이 투자해 통합운영사 '양키네츠'가 출범됐다. 다른 한편 팀은 밀워키 벅스로부터 제레미 파익을 사는 등 팀 개편을 해도 팀 성적은 전 시즌 대비 추락을 거듭했고, 그 타개책으로 1999년 3월 밀워키 및 미네소타와 삼각 트레이드를 벌여 샘 카셀을 밀워키로 팔고 미네소타로부터 스테판 마버리를 사기도 했지만 16승 34패로 주저앉았다. 도중에 칼리파리가 감독직에서 잘려 돈 케이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1999년 오프시즌 때 제이슨 윌리엄스가 장기 계약을 맺었으나 연습시합 도중 마버리와 부딪혀서 무릎 골절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고,[18] 대신 마버리와 켄달 길 등이 메꿨지만 전 시즌보다 조금 오른 31승 51패로 플옵을 못 갔다.

이 시절 닉스는 94년, 99년 파이널 진출, 00년 동부 파이널 진출 등 강팀으로 면모를 뽐냈기에 안 그래도 은근히 무시당하는 면모가 있는 뉴저지의 굴욕은 절정이었다. 이런 분위기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2000년작 영화 <패밀리맨>에 나오는데, 주인공이 운명이 바뀌어 뉴욕에 사는 성공한 비지니스맨에서 뉴져지에 사는 평범한 타이어 세일즈맨으로 바뀐다. 새로운 운명에서 친구들인 뉴저지 사람들이 "니들 어젯밤 경기서 키스 밴혼[19] 봤냐?" "알아, 33점이라니!" "그 녀석이 네츠를 우승으로 이끌거야"라는 대화를 하는데 주인공이 무심코 "네츠? 걔들 형편없잖아? (Nets? They suck?)"이라고 해 갑분싸가 됐다가 "하지만 이길 때도 됐지! 그럼!(But they're due!)"라고 해 분위기를 수습한다. 위와 같은 굴곡진 행보 탓에 제이슨 키드 영입 전까지 부진한 나날들을 보내게 되며, 팬들 입장에선 이러한 암흑기를 'Dr.J의 저주'라 부르며 회자해왔다.

2.3. 제이슨 키드의 시대

2000년 오프시즌 들어 팀은 내시 단장과 케이시 감독을 자른 뒤, NBA 운영부사장을 지낸 로드 쏜과 새크라멘토 킹스 코치였던 바이런 스캇을 각각 단장과 감독으로 앉혀서 새 출발을 알렸다. 당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신시내티 대학교 출신의 파워포워드 케년 마틴을 영입했다. 비록 신인들 물이 별로라는 평을 받은 드래프트였지만 1라운드 1번답게 팀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러나 마버리와 길, 밴혼, 키틀스, 파익 등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고, 신인이던 마틴도 무릎 부상으로 일찍 쉬었다. 대신 셔먼 더글라스와 애런 윌리엄스가 공백을 메꾸고, 마버리가 다시 일어서 20득점과 7.6어시, 야투율 44.1%로 최선을 다해냈으나 정규시즌 성적은 26승 56패였다.

2001-02 시즌을 앞두고 팀은 드래프트에서 7픽으로 뽑은 에디 그리핀을 휴스턴 로케츠에 내주고 13픽인 스몰 포워드 리처드 제퍼슨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했고, 백업 센터 토드 맥클럭에게 거액의 장기 계약을 안겨주어 팬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나중의 일이지만 리처드 제퍼슨은 예상과는 달리 뉴저지에 있던 7년동안 쏠쏠한 활약을 펼친 데 반해, 에디 그리핀은 프로생활 내내 술과 마약으로 말썽을 일으키다가 2007년에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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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키드

네츠는 슈퍼스타 1명으로 팀을 살리자는 전략을 내세워 피닉스 선즈의 핵이던 제이슨 키드와 크리스 더들리[20]를 마버리, 조니 뉴먼, 소마일라 사마케 등 3명과 맞바꿨고, 노쇠해진 켄달 길은 FA로 풀려 마이애미 히트로 떠났다.

센터로 제이슨 콜린스, 토드 맥클럭, 애런 윌리엄스 등을 물량공세로 영입하여 기존의 데뷔 5년차 케리 키틀스, 데뷔 4년차 키스 밴 혼, 캐년 마틴, 리처드 제퍼슨 등과 짝을 맞춰 주전 라인업을 완성했다. 키드와 마틴이 내외곽에서 궂은일과 수비 등을 책임지고, 키틀스와 밴 혼이 중~장거리포로 공격을 주도하는 조합에 바이런 스캇 특유의 짜임새 있는 수비 구성이 힘을 얻었다. 또 스캇 감독은 새크라멘토 킹스 코치 시절에 배워 온 '프린스턴 모션 오펜스'를 팀에 이식시켰다.

더군다나 당시 극악의 서고동저로 인해 동부 컨퍼런스 자체의 전력이 심히 너덜너덜해진것도 기회였다.[21] 오프시즌 당시 농구 전문가들은 "키드가 와봤자 플옵 갈까말까 한 수준"이라며 부정적으로 봤으나, 정규시즌 들어서 예상 외로 52승 30패로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찍고 플옵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 샬럿 호네츠,[22] 보스턴 셀틱스를 차례로 꺾어 NBA 입성 26년만에 처음으로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상대는 샤크-코비의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였다. 이렇다할 주전 없이 물량으로만 버티던 뉴저지의 백인 골밑부대에 벌크업 만땅의 샤킬 오닐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뉴저지는 4경기 내내 샤킬 오닐의 골폭풍과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막히며[23] 레이커스의 3연패의 제물이 되었다.

2002/03 시즌에 밴 혼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디켐베 무톰보와 맞바꿔 정규시즌을 49승 33패 / 2위로 플옵에 또 나간 후,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를 차례로 꺾어 다시 파이널에 올랐지만 이번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백투백 MVP 팀 던컨에게 또 골밑을 탈탈 털리며[24] 4-2로 패배, 2연준을 달성했다.

2004-05 시즌 전에 양키네츠 측은 부동산 개발업자 브루스 래트너에게 구단을 팔았고, 바이런 스캇 감독이 뉴올리언스 호네츠로 떠나자 로렌스 프랭크 코치가 감독으로 승진했다. 같은 시기 자금 압박으로 마틴과 키틀스를 덴버 너기츠와 LA 클리퍼스로 각각 팔았다.

신임 감독 프랭크는 토론토 랩터스에서 태업하며 깽판치던 빈스 카터를 영입해 키드-카터-제퍼슨 빅3로 막강 백코트 라인업을 형성했다. 카터는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는 했는데 문제는 역시 골밑이었다. 케년 마틴이 나간 이후로 팀 내에 골밑을 책임져줄 선수가 전무했고, 그 이후로 리바운드 1위가 누구였냐면 바로 포인트가드인 제이슨 키드였다. 이건 키드의 올라운드함을 표현해주기도 했지만 또한 그만큼 골밑의 심각한 부실함을 알려주기도 했다. 더 나아가 마커스&션 윌리엄스도 특유의 성깔로 팀웍을 망치기도 했고, 제이슨 콜린스도 부진했다.

위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2006-07 시즌을 끝으로 다시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게 됐다. 2007-08 시즌 들어서 밀워키 벅스로부터 공-수 양면을 준수히 갖춘 센터 자말 매글로어를 산 뒤 중반에는 제이슨 키드를 댈러스 매버릭스로 보내고 데빈 해리스 등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빅3'는 해체됐고,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고서 34승 48패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빅맨인 브룩 로페즈를 지명하였고, 로페즈는 골밑의 부실함을 어느정도 덜어주었다.

2.4. 리빌딩

2.4.1. 2008년 ~ 2013년

2008-09 시즌을 끝으로 빈스 카터도 떠나면서 전력은 심히 약해졌고, 그렇게 맞이한 2009-10 시즌에는 개막하자마자 화끈한 18연패를 당하다보니 0승으로 끝날거라는 부정적인 평이 나올 정도 였다. 다행히 12승 70패로 마감.[25] 그러나 드래프트 1번픽을 못 얻었다.

물론 나쁜 일만 있던것은 아니었다. 2005년에 래트너 구단주가 연고지를 브루클린으로 이동하여 뉴욕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질질 끌다가, 2009년에 래트너가 팀을 러시아 제 2의 갑부이자 세계 34위 갑부인 미하일 프로호로프에게 팔았다. 덕분에 추진 중이던 브루클린으로의 연고지 이동이 탄력을 받았고, 결국 뉴저지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전했다. 팀의 소액 주주이자 브루클린 출신의 래퍼 JAY-Z가 새 팀 이름 '브루클린 네츠'를 공개하고 팀 로고를 디자인하는 등 연고지 이전에 적잖은 공을 들였다.

2010-11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11년 2월 24일에 유타 재즈에서 데런 윌리엄스를 트레이드 영입[26]하며 이미 리그 정상급 센터로 성장한 브룩 로페즈와의 조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야심차게 추진했던 드와이트 하워드 영입 계획이 꼬이면서 FA로 풀릴 예정인 데런 윌리엄스도 못 잡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결국 드와이트 하워드 대신 데려온 선수가 제럴드 월러스로 1라운드 픽과 메멧 오쿠어, 데릭 윌리엄스를 내주며 데려왔다. 그와중에 2011-12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하지만 데런 윌리엄스는 네츠와 5년간 9천 8백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고, 다시 트레이드를 통해서 애틀란타 호크스의 가드 조 존슨 영입에 성공하며 데런 윌리엄스- 조 존슨- 제럴드 월러스-크리스 험프리스- 브룩 로페즈 로 이어지는 라인업이면 해볼만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27]

2012-13 시즌에 들어서고 2012년 말까지 썩 좋지 못한 성적을 보이자 에이버리 존슨 감독을 해임했다. 감독 대행은 P.J. 칼리시모. 이후로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며 동부 4위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차지하나 1라운드에서 만난 시카고 불스와의 시리즈동안 조 존슨 제럴드 월러스가 내내 침묵하며 진흙탕 승부 끝에 3-4로 패배했다. 그리고 칼리시모 역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2.4.2. 2013-14 시즌: 빌리 킹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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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된 감독은 바로 2000년대 초반 네츠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해도 뉴욕 닉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제이슨 키드. 거기에 오프시즌이 시작되자 보스턴 셀틱스에서 커리어 막바지에 다다른 케빈 가넷 폴 피어스, 제이슨 테리를 받아오면서 2013-14 시즌에는 네임밸류만은 리그 최고인 팀이 되었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안드레이 키릴렌코가 미니 미드레벨로 계약하면서 합류했는데 미네소타의 10M 제안 대신 미니 미드레벨로 3.1M이란 초염가 계약을 하면서 벤치 역시 막강해졌다. 러시아 구단주인 미하일 프로호로프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까지 거침없이 주면서 화끈한 트레이드등으로 전력보강을 했다.

브룩 로페즈- 케빈 가넷- 폴 피어스- 조 존슨- 데런 윌리엄스의 스타팅에 키릴렌코, 제이슨 테리, 레지 에반스같은 좋은 벤치멤버까지 갖추면서 히트를 위협할 전력이 되었다고 평가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적 후 급격하게 늙어버린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넷과 피어스, 부상에 시달리는 데런과 로페즈 등 주전들이 이름값을 못하면서 실망스러운 11월을 보냈다. 이웃팀인 뉴욕 닉스도 부진에 빠진 바람에 동부와 서부 성적 차이가 상당히 심한 상태. 로페즈가 발 부상으로 아예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더 암울해지는가 했는데 2014년이 시작되자 연승을 달리면서 6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데 성공, 일단 플레이오프권 진출 티켓은 무난하게 따냈다. 상대는 3위였던 토론토 랩터스.

플레이오프에 들어서면서 가넷이 예전의 폭발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키드 감독의 신임을 잃어버렸는지 그닥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으나, 다른 주전 선수들이 분전해주면서 어떻게 7차전까지 끌고 갔다. 그리고 대망의 7차전에선 대롱이가 삽질을 했으나 조 존슨이 날아다녔고, 가넷-피어스 콤비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104-103 한 점 차로 승리하며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한다. 특히 4쿼터 마지막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의 슛을 블락해 낸 피어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2라운드 상대는 바로 동부지구 시드 2위인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의 현재 이름값이나 순위로 보나 마이애미가 유리하게 보이지만, 올해 브루클린은 마이애미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4전 전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만하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기력하게 1-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2라운드 탈락에 그친 이 시즌의 트레이드는 역사상 최악의 호구딜 중 하나로써 네츠의 미래를 2018년까지 암담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이 딜을 주도한 당시 단장 빌리 킹의 이름을 따서 빌리 킹의 재앙으로 불리게 됐다.

2.4.3. 2014-15 시즌

2014년 오프시즌에 키드가 밀워키 벅스로 떠났고, 2013년까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감독이었던 리오넬 홀린스를 모셔왔다.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던 크로아티아산 스윙맨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오고 백업 가드 재럿 잭을 영입한 것 외에는 특별히 강화된 점이 없고, 폴 피어스, 숀 리빙스턴, 안드레이 블라체등이 이탈하면서 팀 전력은 하강했다.

팀 연봉 총합은 이번시즌도 전 구단 중 1위이며, 브룩 로페즈도 돌아왔지만 초반 승률은 4할 정도로 그다지 좋지 않다. 부상 선수가 있는것도 아니라 반등 요소도 찾아내기 힘든 상황.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가넷이 미네소타로 돌아갔고 대신 테디어스 영이 합류했다. 거의 영향력이 없었던 가넷하고는 달리 영은 확실히 전력에 보탬이 되었으며, 후반기에 올스타 시절 폼을 회복한 로페즈의 분전 덕분에 38승 44패로 플레이오프 턱걸이에는 성공했다. 1라운드 상대는 동부 1위 애틀란타 호크스. 로페즈의 높이를 앞세워 정규시즌 성적에 비해서는 제법 완강하게 맞섰으나 애틀란타가 정신을 차리자 별 수 없이 2-4로 탈락.

2.4.4. 2015-16 시즌

시즌 전 한국에서 뛰었던 크리스 다니엘스와 계약한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시즌 전에 웨이브되긴 했지만.

대표적인 고연봉 비효율덩어리였던 데런 윌리엄스를 방출시켰다. 돈만으로는 우승권에 갈 수 없다고 보여준 셈. 이후 역대급 폭망 시즌인 뉴저지 시절 2009-10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7연패를 당했다. 서부의 승점자판기 신세가 된 LA 레이커스에게도 패배하며 동부의 동네북 신세가 되었다. 게다가 암울한 것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과정에서 픽 관리를 엉망으로 해버린 것인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라운드 픽이 전부 보스턴에게 넘어간 셈이고 2019년부터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참고

또한 2라운드 픽들은 거의 넘어가거나 타팀이 스왑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암울한 현실. 덕분에 FA로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려고 해도 오려는 선수가 없다. 현재의 네츠는 신인 선수나 픽을 팔아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모아 우승에 도전하는 형식의 빅마켓 리빌딩이 완전히 실패하면 팀이 어떻게 되는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이번 시즌부터 뉴저지 시절에 함께 했었던 NHL팀인 뉴욕 아일런더스와 함께 홈구장을 공유하게 되었다. MSG의 닉스와 레인저스, 바클리스 센터의 네츠와 아일런더스로 두 리그의 맨해튼-브루클린 뉴욕간 라이벌리가 다시 한 번 불타게 되었다.

12월 30일 기준으로 9승 22패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팀내 최고연봉 듀오중 브룩 로페즈는 그나마 올스타 대열에 들수 있을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다른 한명인 조 존슨은 시즌 초부터 지금까지 그냥 못하고 클러치에서는 더 못했다. 주전은 그렇다 쳐도 벤치 뎁스또한 두꺼운 편이 아니라 성적 향상을 노리기 힘들고, 동부의 다른 팀들이 전력보강을 대체로 잘해서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이 굉장히 높아진 지라 플레이오프 진출은 요원해 보인다. 브루클린이 안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결국 팀의 픽관리도 못하고 리빌딩 정책에 실패한 GM 빌리 킹과 제이슨 키드의 후임으로 들어온 감독 리오넬 홀린스마저 해임되었다. 감독 대행은 토니 브라운이 시즌 끝까지 맡게 되었다. 팀내에 브룩 로페즈를 제외하고는 딱히 스타도 없고, 픽은 보스턴에 다 뺏겨서 미래도 없고, 그러니 내년 시즌 잘할 거라는 희망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NBA 관중동원 순위는 메가도시 뉴욕을 쓰면서 26위.[31] 관객들도 골든스테이트나 클리블랜드 같이 강팀이 원정경기하러 왔을 때 더 많이 온다고 한다.

2016년 2월 8일 덴버 너기츠전에서 2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1.3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올해의 먹튀 조 존슨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올스타 브레이크동안 새로운 단장으로 스퍼스의 어시스턴스 GM을 했었던 션 막스를 4년 계약으로 선임했다.

3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양팀간에 내가 더 미안을 시전하며 던져댔고 결국 패배하며 18승 47패 무기력한 팀의 경기력으로 경기 막판 패색이 깊어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보인 브룩 로페즈의 승부근성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뉴욕 닉스도 안풀리기는 마찬가지지만 네츠는 미래까지도 저당잡고 선수들을 끌어모았던 후폭풍이 제대로 몰아치는 중이라 더 심각한 상태. 뉴욕의 농구팬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32]

이후 감독으로 애틀랜타의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던 케니 앳킨슨을 선임했다.

오프시즌에 태디어스 영이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되었고, 재럿 잭을 방출했다. 그리고 제레미 린을 3년 3600만 달러로 영입하고, 센터 저스틴 해밀턴과 2년 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다.

2.4.5. 2016-17 시즌

이웃인 뉴욕 닉스가 조아킴 노아 데릭 로즈를 영입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네츠도 많은 FA선수들과 접촉은 하고 있으나 확답을 받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샬럿 호네츠의 제레미 린과 계약에 성공했다. 린으로서는 린새니티의 좋은 추억이 있는 감독인 캐니 앳킨슨 감독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외로이 분투하던 브룩 로페즈도 드디어 좋은 가드와 호흡을 맞출 기회를 얻게 되는 줄 알았으나 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코트와 병원을 들락날락하면서 동부 최하위에서 헤매고 있다. 션 킬패트릭과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로페즈를 돕고는 있지만 역부족. 2016년까지의 성적은 필라델피아와 동률인 8승 24패다.

2017년 들어서는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면서 10연패를 기록, 시즌 절반가량이 지난 현재 8승 32패로 리그 단독 꼴찌. 서부 컨퍼런스 꼴찌인 피닉스(12승 27패)와는 무려 4.5경기차. 심지어 동부 컨퍼런스 14위 마이애미 히트(11승 30패)와도 2.5경기차다.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리그 꼴찌다. 제레미 린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고, 브룩 로페즈를 제외하면 NBA에서 뛰기 민망할 정도의 선수들만 모여있는 상태. 결국 2012-2014년 짧은 기간에 걸친 삽질이 팀의 미래와 현재를 모두 망가뜨려버린 것이다. 이미 드래프트픽은 보스턴을 비롯해 다른 팀들에게 죄다 조공해버린탓에 좋은 유망주 수입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운 일. 그렇다고 샐러리캡이 넉넉한것도 아니고 포화상태라 보강조차 못한다.

지역 라이벌인 뉴욕 닉스와 거의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삽질을 거듭한것과 망하는 속도가 LTE급이라는 것도 닮은꼴이다.

전반기 성적은 그리하여 9승 46패. 승률은 고작 16.1%. 최근 14연패 포함 25경기에서 24패다.

이후 2경기를 더 패배하며 16연패까지 가는 등 구단 역사상 최다연패 신기록(18연패)까지 가는 듯 했으나 3월 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10-100으로 승리하며 16연패에서 탈출, 올 시즌 전체 팀들 중 마지막으로 10승(49패)를 채웠다.

3월 5일 현재 성적은 10승 52패. 여전히 압도적인 리그 전체 꼴찌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률이 30%도 안 되는 팀인데, 브루클린 바로 위에 있는 LA 레이커스도 올 시즌 현재까지 19승 43패로 승률이 적어도 3할은 넘기고 있다. 물론 루 윌리엄스 트레이드 이후 6연패를 당하며 브루클린 못지않은 삽질을 거듭하고 있기는 하다. 당장 같은 동부 컨퍼런스에서도 1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지난 3년여간의 무차별 탱킹에서 벗어나 23승 39패를 기록(조엘 앰비드는 시즌아웃)하고 있다. 두 팀간의 승차가 무려 13경기차에 이른다는 것. 그만큼 현재 브루클린의 상황은 나쁘다. 그나마 윗 동네는 무제한 탱킹으로 3년을 날려먹었을지언정 희망은 보이지만, 여기는 드래프트 지명권이란 지명권은 죄다 같은 디비전 동료에게 조공해버렸으니 만약 브루클린 팬분들이라면 당분간 3-4년 동안은 브루클린 경기를 보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그래도 제레미 린이 복귀한 뒤로는 나름 호성적을 보이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심지어 4월 초에는 올랜도, 애틀랜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3연승까지 달성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성적은 20승 62패로 리그 전체 꼴찌. 그리고 드래프트 순번 추첨식을 통해 얻은 1픽은 셀틱스에게로 갔고, 드래프트 장소도 네츠의 홈인 바클리스 센터로 결정되었다.

2.4.6. 2017-18 시즌

보스턴에게 1픽을 빼앗겼지만 2월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워싱턴 위저즈로 보내면서 1라운드 픽 하위 순번 2장(워싱턴에게 22순위, 보스턴과 스왑된 27순위)을 확보했다. 18-19 시즌은 드래프트 상황이 더 안 좋기 때문에 낮은 순번에서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할 듯. 또한 최소 샐러리캡 규정 위반을 피하기 위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준척급 FA를 데려오고, 대신 신인급 선수들을 팔아서 드래프트 픽을 받아오는 전략을 취할 듯하다. 그런데, 팀의 최대 상징 브룩 로페즈와 1라운드 27픽을 레이커스에 내주고 디안젤로 러셀 티모페이 모즈고프를 받아온다고 한다.
이어서 토론토 랩터스로부터 더마레 캐롤의 샐러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8년 토론토 1,2픽을 다 받았다. 작년에 데려오려다 못 데려온 포틀랜드의 앨런 크랩을 결국 포틀랜드가 사치세 부담을 못이기고 네츠에 조공해버렸다. 갑자기 팀의 3점능력이 확 뛰어서, 롤플레이어들과 시너지가 나는 제레미 린을 중심으로 하면 내년에 황폐화된 동부에서 플옵권 노려볼수도 있을듯 하다.

시즌시작부터 제레미 린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올랜도 매직, 애틀란타 호크스를 연파하여 2승1패 기록중이다.

올랜도와의 경기에서 아슬아슬하게 패한 이후 디안젤로 러셀이 휴식차 출장하지 않은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이겼다. 팀의 에이스가 빠진 경기에서 그야말로 대어를 잡으며 이번 시즌 브루클린의 기세가 매섭다.

12월7일 팀을 캐리하던 선수중 하나인 트레버 부커를 필라델피아로 넘기고 자릴 오카포와 닉 스타우스카스 그리고 2019년 2라운드픽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오클라호마 썬더스를 격파하며 10승 고지를 밟으며 순항중이다.

지금까지 디안젤로 러셀, 타일러 젤러, 앨런 크랩, 더마레 캐롤, 자릴 오카포, 닉 스타우스카스, 그리고 토론토의 1, 2라운드 픽과 필라델피아 보유 뉴욕 2라운드 픽을 획득중이다.

팀을 재건 중에 있는지라 플레이오프도 어렵고, 상위권팀들은 버겁지만, 새로 들어오는 루키에게 밀려난 중고 신인, 악성계약으로 욕을 먹던 선수, 저니맨 등등 여러 사연이 있는 선수들이 만나면서 언더독 정신으로 똘똘 뭉쳐 지난 시즌보다 확실히 '팀'다운 팀이 되었다. 탱킹이 의미가 없는 상황이니만큼 상위권 하위권 상관없이 모든 팀을 상대로 전력으로 싸워야하는 팀상황이 투지 넘치는 경기를 불러오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1옵션이 아닌 2옵션이 많은 팀 사정상 승리보다 패배가 많을 수밖에 없고 클리블랜드로 간 일명 네츠픽은 갈수록 주가가 오르는 모양새다.

그래도 가지고 있는 선수단의 총 능력치에 비해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론데 홀리스-제퍼슨 카리스 르버트가 부상으로 빠진 8경기 동안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두 선수가 복귀하면서 연승은 아니더라도 항상 긴장감 있는 승부를 연출해 주고 있다. 특히 스펜서 딘위디는 MVP 후보로 언급되고 있고, 22번 픽으로 뽑은 자렛 앨런이 점차 성장하면서 점차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하려 하고 있다.

최종 성적은 28승 54패.

2.4.7. 2018-19 시즌

2015년부터 바클리스 센터를 함께 쓰던 뉴욕 아일런더스가 관중 동원이 부진해 다시 3년만에 롱아일랜드로 돌아가기로 결정, 홈경기 중에 절반만 바클리스 센터에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얼떨결에 단독 홈구장을 쓰게 되었다.

시즌 첫 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원정에서는 패했지만 뉴욕 닉스와의 바클리스 센터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그 이후에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하다가 서부 1위 덴버 너기츠를 연장접전 끝에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카리스 르버트는 위닝 플로터를 넣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쑥대밭이 된 팀을 빠른 시간내에 정상화시키고 있는 현재 네츠 프런트의 능력이 돋보이며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가능성이 생겼다.

11월 13일 팀버울브스 원정에서 훌륭한 활약을 하면서 커리어 하이(평균 19점)를 찍고 있던 카리스 르버트가 골절이 의심될 정도의 끔찍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네츠 선수들은 동요를 감추지 못했고 몇몇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비슷한 부상을 겪었던 상대팀의 데릭 로즈도 걱정을 하면서 한동안 코트를 떠나지 못했다. 르버트의 부상은 천만다행히도 골절이 전혀 없는 발 탈골로 진단되어 시즌 내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소식을 알리는 네츠 sns담당자도 "신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을 정도로 다행인 소식.

르버트 부상 이후로 마이애미 히트에게 패하면서 울적한 네츠였지만 11월 17일 워싱턴 위저즈 원정에서 디안젤로 러셀 스펜서 딘위디가 대폭발하면서 연패를 끊었다. 댓글란은 춤추는 르버트.gif로 도배되었다.

새해 들어 분위기를 타더니 1월 17일 딘위디의 티맥 타임을 연상케 하는 활약[33]으로 정말 기적적으로 휴스턴 로키츠에게 원정에서 연장 끝에 역전승하며 6위 마이애미와 승률이 같은 동부 7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잘만 한다면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브루클린 네츠가 만약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뉴욕농구 2팀 통틀어서 4시즌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https://twitter.com/NBAonTNT/status/1091442037889613827?s=19

2019년 2월 2일. 빅터 올라디포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디안젤로 러셀이 NBA ALL-STAR 2019 RESERVE 명단에 포함되어, 2014년 조 존슨 이후 첫 프랜차이즈 올스타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반기 성적은 30승 29패로 동부 6위.

NBA 2018-19 20190320 44PTS 12AST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디안젤로 러셀의 대활약 속에 새크라멘토 원정에서 28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두게 된다. (이는 최다 점수차 역전승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

NBA 2018-19 20190408 밀워키 - 인디애나로 이어지는 백투백 원정을 모두 승리하고 NBA 2018-19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데 성공한다.

이러한 좋은 분위기를 증명하듯 벤치 리액션 하나 만큼은 최고. 한 번 네츠 리액션을 검색해보자. 예시

NBA 2018-19 20190314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9점차로 격파하고 1차전 업셋을 달성한다. 하지만 이후 4연패를 하면서 다음 라운드의 진출에는 실패 했다.

2.5. 무위로 돌아간 빅3의 대권도전

2.5.1. 2019-20 시즌

닉스는 끝났습니다.
브루클린 네츠가 뉴욕을 점령할 거예요.
뉴욕 닉스의 골수팬 해설가 스티븐 A. 스미스
디안젤로 러셀의 FA 이적이 확정됐고, FA 계약으로 무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을 동시에 맥시멈 계약으로 사인하며 전력 누수 이상의 보강에 성공했다[34]. 여기에 디안드레 조던과 가렛 템플까지 영입하며 순식간에 리빌딩 완료를 선언했다. 또한, 카리스 르버트를 3년 $52.5M 계약으로 묶어버렸고, 작년 파이널 기간에 알렌 크랩, 2019년 신인드래프트 17순위 지명권, 2020년 1라운드 지명권(로터리보호)을 대가로 얻은 타우린 프린스마저 2년 $29M 으로 묶음으로써 달릴 준비를 완료하였다.[35][36]듀란트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19~20시즌에는 뛰지 못하지만, 재활이 잘되어서 실력을 유지하면서 컴백하면, 원투펀치가 확실한 이견 없는 컨텐더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토화된 불모지나 다름없던 팀을 5년여만에 정상으로 돌려놓은 션 막스 단장과 네츠 프런트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언론들이 잡아먹을 기세로 들들들 볶아대는 뉴욕시에서 이렇게 빠른 기간 안에 팀을 추스린 것은 이례적인 일. 뉴욕 닉스의 골수팬 해설가 스티븐 A. 스미스와 닉스의 레전드 찰스 오클리가 공개적으로 네츠의 행보가 부럽다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다.

단, 듀란트의 부상이 보통 부상이 아닌지라 복귀 후 이전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힘들지 않냐는 추측도 물론 있다. 아킬레스건 완전파열은 운동능력의 태반을 앗아가는 부상일뿐더러, 당장 나오기 힘들다는 19-20시즌을 지나 20-21시즌에 복귀할때쯤이면 그는 만나이로 33세가 된다. 지금까지의 전례들을 봤을때 듀란트가 복귀 후 이전같은 활약을 보일거라는건 너무 낙관적인 전망이며, 올스타~서드팀급 퍼포먼스만 되찾아도 다행이라는 팬들도 적지 않다. 최악의 경우 듀란트의 맥스계약이 악성계약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으며, 이 경우 어빙의 프라임타임과 다시잡은 대권 도전의 기회를 날려버리게 된다. 오프시즌 최고의 무브 중 하나였음을 부정할 순 없지만, 눈에띄는 불안요소가 있다는건 팬들조차도 인정하는 상황. 듀란트의 회복 여하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전에서 카이리 어빙이 50득점을 퍼부으며 팀에 데뷔신고를 하였다. 그렇게 초반 10경기는 4승 6패의 그저그런 성적을 내고 있었다. 휴스턴을 잡는 등 이변도 연출하기도 하지만 피닉스에게 지는 등 들쑥날쑥한 경기력이 아주 전형적인 중위권 팀의 모습이다.

그런데 카리스 르버트가 11월 12일에 아웃되더니 카이리 어빙도 11월 16일에 아웃. 순식간에 백코트가 초토화되어버려 순식간에 탱킹해야되는 팀으로 변모해버렸다. 근데 스펜서 딘위디의 각성과 더불어 다른 주전들의 스탯 볼륨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프린스 / 앨런 의 활약도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이후 12월 21일까지 18경기 동안 12승 6패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팀을 7위로 끌어올리게 된다.

하지만 작년부터 활용되던 스펜서 딘위디의 드라이브로부터 파생되는 전술이 상대팀들에게 읽혔는지, 아니면 3점슈터들이 부진해서 그런건지, 크리스마스 이후 게임부터는 귀신같이 이상한 경기력을 보이며 5연패를 하는 중이다. 주전들의 체력이 방전되어서 그런건지, 3쿼터~4쿼터 구간의 승부에서 전혀 감을 잡지 못하며 자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11월에 카이리 어빙이 아웃된 후 팀이 상승세에 타자 어빙 무용론이 커뮤니티 등에 돌았었는데[37] 12월 말 팀이 부진하자 들어간 것이 굉장히 웃긴 포인트다.[38]

그렇게 답도없이 무려 7연패를 하며 동부 8위로 내려앉고 5할 승률도 처참하게 깨져버리지만, 이후 1월 11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기적의 4쿼터를 보여주며 역전승에 성공. 팀 분위기를 반등하는데 성공한다. 스펜서 딘위디가 오랜만에 4쿼터 구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카리스 르버트의 결정적인 3점이 들어가며 히트를 이기는데 성공. 그 다음 1월 13일 트레이 영이 결장한 애틀란타 호크스전에 카이리 어빙이 복귀. 초반부터 어빙 / 앨런의 2대2 게임으로 득점을 적립 한 뒤 애틀란타 수비의 틈이 보이자 네츠 특유의 양궁농구가 살아나며 타우린 프린스, 조 해리스의 3점 활약으로 2쿼터 만에 46:70의 가비지게임을 만드는데 성공하며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 26경기 만에 복귀하여 폼의 저하에 문제가 있을 법도 한 카이리 어빙 임에도 19분만에 FG 10/11 의 말도 안되는 야투율로 21 득점을 올리는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어빙 본인도 벤치에서 팀원들과 장난하며 소통하는 등 팀 케미스트리 관련 이슈를 최대한 없애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비추어졌다.

하지만 카이리 어빙이 필라델피아 전 야투율 30%에 코트마진 -29로 안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바람에 패배하고 마는데, 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어빙이 "우린 아직 더 많은 조각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논란을 사고 말았다. 정확히는 나, 듀란트, DJ, 템플, 딘위디, 르버트를 보좌할 조각들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재럿 앨런, 조 해리스, 타우린 프린스를 언급하지 않는 바람에 팀 내에서 벌써부터 정치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후 팀 분위기는 묵사발이 나며 그대로 5연패를 향해 달렸다. 하지만 26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어빙의 이해할 수 없는 롱3와 딘위디의 아웃 오브 바운스 볼을 살리려는 본헤드 플레이로 연장으로 끌려갔으나 어빙의 4득점 2어시 원맨쇼로 인해 간신히 연패를 끊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카이리 어빙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들은 후 개인 사정으로 닉스 전에 결장하게 되고 13점 차로 대패하게 된다.

이 브루클린의 답없는 경기력의 원흉은 어빙이 아니라 카리스 르버트인데, 대다수의 팬들이 어빙을 보고 까기 때문에 이게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부상 전에는 비록 11월 9일 포틀랜드 전에서 2/13의 벽돌을 보여주는 기복은 있었어도 11월 27일 멤피스 전에서 11/22의 27득점 경기를 펼치며 주전 슈팅가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부상 복귀후 이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벽돌만 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복귀후의 11경기 중 4할을 넘는 야투를 보여준 것이 단 2번에 불과한데, 그 2번도 부상 복귀직후 출장시간을 관리받은 두 경기가 전부이다. 복귀 후 르버트는 경기당 12개가 넘는 야투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렇게 던지면서 보여주는 야투율이 34.7% 이다.

르버트의 야투 시도를 줄이기에는 키워야 하는 유망주이고, 또 그렇다고 선발로 쓰기에는 답이 없으니 벤치로 내려보내는건데 그렇게 되니 서로 볼 소유 경향이 심해 서로 맞지 않는 딘위디-어빙 조합이 강제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딘위디 역시 야투가 좋냐? 그것도 아니다. 딘위디는 애초에 미드레인지-3점이 좋은 선수도 아니었고, 이번 시즌 3점성공률은 29.9% 인데 이런 효율을 가지고 경기당 6.2개의 3점을 쏜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치냐면 리그 최고의 3&D로 분류되는 대니 그린의 올 시즌 3P%은 38% 인데 그린의 경기 당 3점 시도는 5.1개 이다. 그린과 같은 타 팀 플레이어까지 갈 필요도 없이, 18-19시즌 리그 3점 성공률 1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도 40.4%의 효율을 기록중인 팀 메이트 조 해리스의 경우 경기당 6.0개의 3점을 시도하고 있다. 이건 진짜 심각하다. 30%의 성공률으로 3점을 6개씩 던지면 기댓값이 고작 1.8이다. 필드골 하나가 채 되지 않는 수치인 것이다.

같은 팀의 리그 최고의 3점 슈터 조 해리스의 3점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스크린 플레이와 같은 전술이나 포제션 몰아주기 등의 계획수립은 전혀 없이 르버트와 딘위디에게 어마어마한 야투를 몰아주는게 연패의 진짜 이유이다. 기동력도 어느정도 되는 좋은 빅맨 재럿 앨런은 그냥 수비형 앵커로만 박고 공격에서는 전혀 활용하지 않는 답답한 공격 플레이, 스크린 전술은 하나 없는 3점 폭탄 돌리기가 이러한 답없는 시궁창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다가 2020년 3월 11일 유타 재즈의 센터 루디 고베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즌 전체가 중단되었다. 그러다가 18일 케빈 듀란트를 포함해 이 팀에만 확진자 4명이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3월 12일 탱킹팀이었던 팀을 단숨에 플옵권에 올려놨던 케니 앳킨슨 감독이 자진사퇴를 했다. 일명 러시아식 리빌딩으로 기량이 떨어진 올스타급 선수인 케빈 가넷, 폴 피어스, 조 존슨, 데런 윌리엄스, 제랄드 월라스등을 2011~2018년 1라운드 지명권으로 내주며 에네스 칸터, 데미안 릴라드, 카이리 어빙, 마켈 펄츠등을 놓치며 상대 팀에 퍼다준 트레이드를 하게 됐다. 그러나 션 막스 단장과 캐니 앳킨슨 감독이 부임후 별 트레이드 자원이 없음에도 어떻게든 팀에 필요한 자원을 가지고 온 션 막스 단장과, 캐니 앳킨슨 감독의 업템포 농구와 3점을 기반으로한 농구가 시너지가 맞아갔고 특히 션 막스 단장의 디안젤로 러셀, 카리스 르버트, 조 해리스등의 팀 주축 선수를 만들어가며 각 선수간의 고난 스토리, 뉴욕 닉스에 가려진 언더독 이미지가 있는 브루클린 네츠의 프렌차이즈에 맞는 모습으로 성장했다. 이런 악성계약 선수와 버려진 유망주를 가지고 2018/2019시즌 42승 40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이다. 19/20시즌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 디안드레 조던이라는 슈퍼스타와 올스타를 영입한 것도 이런 상승세에 추진력을 달기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19/20시즌의 결과는 동부 7위로 기대보다 안 좋은 결과를 낳고 있으며, 슈퍼스타와 함께하는 첫 시즌인 만큼 앳킨슨 감독의 영향력이 작게 되어 버렸다. 특히 디조던을 주전으로 내세우는 걸로 감독과의 락커룸 세력싸움이 계속 일어났으며, 초짜감독이었던 앳킨슨 감독이 매우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되었다.[39] 결국 이런 슈퍼스타와의 눈치싸움에서 패배한 앳킨슨 감독은 3월 5일 맴피스와의 경기 이후 여러 미팅을 통해 사임을 결정하게 되었다. 플레이오프는 7위로 진출하였고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과 코로나로 이탈한 가운데 엣킨슨이 키운 카리스 르버트를 주축으로 주전에서 밀렸던 센터 재럿 앨런,조 해리스의 삼각편대로 토론토를 상대하게 됐으나, 현지시각 8월 24일 150:122로 4차전을 패배하면서 0승 4패로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후 네츠는 차기 감독으로 현지시간 9월 2일, 무려 스티브 내시를 선임한다.

2.5.2.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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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감독 내시는 앳킨슨과 달리 반지가 없다 뿐이지 선수 시절 만큼은 화려했던 선수다. 허나 코칭 경력이라곤 골든스테이트에서 컨설턴트했던게 전부고 실제 코칭경력은 전무하다. 자신의 스승인 댄토니처럼 될지, 아니면 제2의 제이슨 키드가 될지는 불분명한 상황.

내시 감독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코치에 디르크 노비츠키를 선임하려고 시도했으나, 노비츠키 본인이 고사하면서 무산되었다.

손대범 칼럼에 따르면, 션 막스 단장이 피닉스 시절부터 내시의 소통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걸 알고 있었던데다, 현대 NBA 감독의 트랜드가 포포비치나 댄토니같은 지휘자가 아닌 매니저쪽에 가깝다 는 걸 감안하면, 그의 부드러운 리더십에 주목한 모양. 엣킨슨이 듀란트, 어빙과 갈등을 빚어온 걸 생각하면 이 점은 확실히 네츠의 좋은 판단이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시절 내시와 좋은 관계[40]를 갖고 있단 점도 좋은 포인트.

헌데 카이리 어빙이 굉장히 자극적인 발언을 했다. ESPN의 보도. 우리는 코칭이 필요없다는 투의 발언을 한건데, 이것이 내시와의 파워게임을 예고한 것이 아니냐는 것. 리처드 제퍼슨[41] 제이슨 키드 크리스 폴의 예시를 들며 직접적인 도발같은 것은 아닐 것이라고 옹호했고 같이 패널로 나온 빈스 카터는 그럼에도 코치를 존중해야하는데 하물며 신인 감독에게 저런 행동을 보여주는것은 옳지 못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ESPN 퍼스트 테이크의 고정 패널 기자 스티븐 A. 스미스는 선수가 한 말 중 가장 어리석은 발언 중 하나라며 세상에 어느 스포츠에 코칭스태프가 필요없는 스포츠가 있냐며 신랄히 디스했다.[42] 시즌이 시작도 안됐건만 내시 감독의 미래가 녹록지 않은 상황.

이후 코치진 영입의 소식을 연이어 알렸다. 가장 먼저 내시의 현역시절 파트너였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를 어시스턴트 코치로, 필라델피아에서 수비코치로 이메 우도카를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 31일, 무려 마이크 댄토니코치진으로 합류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제자가 이끄는 팀에 스승이 코치로 합류한 격.[43]

이 외에도 엣킨슨 감독 사퇴후 감독대행을 맡았던 자크 본 대행을 비롯한 기존의 코치진들 유지는 물론, 아담 헤링턴[44],티아고 스플리터[45]를 신임 코치로 영입했다.

오프시즌에 맞춰서는 저렴한 알짜배기 벤치들을 채우는 무브를 보여줬다. 2라운드 픽 한장으로 저렴하면서 수비가 되는 브루스 브라운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드래프트 당일에는 2020년 19픽을 삼각딜에 묶어 처분해 반대급부로 랜드리 샤멧을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지난시즌에 비해 부족했던 수비 및 3점 벤치를 확실하게 보강했다.

가렛 템플은 사치세 문제로 시카고로 떠났고, 조 해리스는 다소 오버페이의 4년 $75M 의 가격으로 재계약에 성공.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두꺼워진 로스터를 가지게 되었다. 한편 현지에서는 휴스턴과 언해피한 하든과의 트레이드 설이 매일매일 나오는 상황.

개막전엔 골든스테이트를 상대할 예정이고 크리스마스매치는 셀틱스와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두 경기 다 가비지로 대승하며 우승 후보의 진면목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듀란트가 코로나 감염자 접촉으로 인해 결장하고 어빙이 탈주닌자가 되면서 팀의 조직력이 가루가 되었다. 개막전에 좋은 분위기도 다 까먹고 홈에서 연패를 박으며 동부 10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렇게 어수선한 가운데 현지 시각 1월 13일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로써 리그에서 오랜만에 빅3가 결성되었다. 다만 그 대가로 무려 향후 1라운드 픽 8장과 팀의 유망주인 재럿 앨런 카리스 르버트를 내주었다. 또한 셋의 조합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지만 반대로 뎁스가 시망이 된것(특히 앨런이 나가면서 센터라인이 붕괴됐다)과 듀란트야 그렇다 쳐도 온볼러인 하든과 어빙의 조합을 우려하는 반응도 많다. 그래서 공이 3개 필요할것 같다면서 볼 볼을 영입해야 한다 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트레이드 이후 하든이 합류한 올랜도 전에서 115 : 122로 승리했다.

이후 수비가 초토화 되는 등 약간 부침이 있었으나 2월 15일 현재는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하면서 순항 중.

2월 14일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후 처음 맞는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134:117로 완승을 거뒀다. 하든이 무려 16어시스트를 기록 하는 등 19득점 8리바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듀란트도 20득점 5리바 6어시, 어빙 또한 23득점 5리바 4어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디안드레 조던이 개인적 사정으로 결장하면서 스몰볼의 센터로 나온 브루스 브라운이[46] 단 21분만 뛰고 18득점을 기록하면서 굉장한 투지를 보여주었다.[47] 그 외 조 해리스와 제프 그린의 활약도 인상적.

다만 듀란트가 코로나 프로토콜로 1주일을 쉬고 경기를 뛴 여파였는지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염좌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2월 16일 새크라멘토 킹스 원정에서 136대 125로 승리를 거뒀다. 어빙이 무려 40득점을 거두며 맹활약 했고(야투율 68.2%(15/22), 3점슛 81.8%(9/11)) 하든도 29득점 13리바 14어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특히 팀에 2자리 수 득점이 7명이나 나왔으며 팀 3점 성공률이 무려 57.5%(27/47)였다.

킹스전이 끝난 후 노벨 펠레를 방출하고 안드레 로버슨을 영입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 다음 날 백투백 경기인 피닉스 선즈전은 듀란트가 빠져있었을 뿐만 아니라 어빙도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고 이 때문인지 전반까지는 20점차 가까이 벌어지며 가비지 패배를 당하는 듯 싶었으나 이후 야금야금 따라가더니 결국 128:12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하든이 38득점 7리바 11어시(야투율 63.6%(14/22), 3점슛 45.5%(5/11))로 맹활약했고 조 해리스 또한 22득점, 타일러 존슨과 제프 그린도 각각 17,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거기에 샤멧도 슛감이 돌아왔는지 13득점(야투율 55.6%(5/9), 3점슛 50%(3/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오늘 경기를 패배한 밀워키를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2월 19일 동부, 서부 컨퍼런스의 2위끼리의 대결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는 브루클린 네츠에서는 듀란트가 결장했고 LA 레이커스는 엔서니 데이비스가 결장하였다. 경기 전반부터 하든과 조해리스 등의 활약으로 브루클린네츠가 3점을 폭격하며 10점 내외의 점수로 리드하였고 전반에만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반해 LA레이커스의 3점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아서 브루클린이 후반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는 20점 차 이상 달아났고 나자 레이커스는 일찌감치 르브론을 빼며 가비지게임이 되었다.

하든이 23득점 5리바 11어시를 기록했고 조해리스가 3점슛 7개 중 6개를 성공시키며 21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3점 슈터 임을 보여줬다.

브루클린에게 쉽지 않을 상대로 여겨졌던 LA레이커스까지 잡아내며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하며 5연승을 달렸다.

2월 22일 LA 클리퍼스 전은 상대가 풀 전력으로 임하는 지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으나 112:108로 승리했다. 하든이 37득점 11리바 7어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어빙도 28득점 4리바 8어시를 기록했다. 그 외엔 브루스 브라운이 13득점 8리바, 조 해리스가 13득점을 기록했다. 모처럼 더블-더블(13득점 11리바 4블락)을 기록한 디안드레 조던도 인상적. 다만 경기 막판 베벌리의 하드 파울로 부상을 당한 제프 그린이 경기에서 빠졌고, 루와우-캐버로도 단 3분만 뛰고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향후 로테이션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게 되었다. 일단 제프 그린은 어깨 타박상으로 경기 다음 날 재검을 받을 예정. 어쨌든 이로써 험난한 서부 5연전(골든스테이트-새크라멘토-피닉스(백투백)-레이커스-클리퍼스)을 무려 5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2월 24일 홈에서 만난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118:127로 승리했다. 하든이 29득점 11리바 14어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어빙은 21득점 5리바 7어시를 기록했지만 무엇보다 브루스 브라운이 무려 29득점에 야투율 84.6%(11/13)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다. 그 외엔 조 해리스가 18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10득점을 기록.

한편 저번 경기 부상을 당한 제프 그린과 루와우-캐버로가 오늘 결장하면서 클랙스턴, 로버슨, 셤퍼트가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경기를 뛰었다.

헌데 킹스전이 끝나고 로버슨, 셤퍼트, 본레가 방출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일단 로버슨과 셤퍼트는 방출된 후 브루클린과 10일 계약을 다시 했다고 한다. 이 계약의 보장 여부 결정은 만약 선수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보장 계약으로 전환되고, 선수를 영입한다면 방출되는 형식이라고.

그리고 노아 본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타일러 쿡과 10일 계약을 맺었다.

2월 26일 올랜도 매직 전은 92:129로 가비지 승리를 기록하면서 연승을 8로 늘렸다. 저번에 만났을 땐 부세비치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올랜도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접전 끝에 겨우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는 부세비치를 제외한 다른 올랜도 선수들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냈다. 1달 전과 비교했을때 수비가 얼마나 좋아졌는 지를 알 수 있는 부분.

어빙이 27득점 5리바 9어시, 하든이 20득점 9리바 7어시를 기록했는데 특히 백업 센터로 출전한 클랙스턴이 10득점 4스틸 2블락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로테이션을 다양하게 활용할 여지를 남겼다. 또한 이날 129점을 집중시킨 브루클린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날 브루클린은 120점 고지를 밟으면서 올 시즌 20번 째 120+득점 경기를 기록했으며, 구단 프랜차이즈 한 시즌 동안 120+득점을 가장 많이 기록한 경기와 타이를 이루게 됐다.

다만 올스타전 이전에는 복귀가 예상되던 듀란트가 부상이 길어지면서 올스타전 불참이 확정되어 하든과 어빙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2월 28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115:98로 패배, 연승이 8에서 끊겼다. 물론 어빙이 관리 차원에서 빠지기는 했지만, 애초에 턴오버 수가 8:19로 상대에게 턴오버로만 무려 32점을 내줬다. 경기 중반에 2점차까지 따라잡은 순간도 있음을 감안하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 특히 하든이 턴오버를 6개나 기록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필라델피아가 클리블랜드에게 패하면서 경기차는 여전히 0.5경기지만 달리 말하면 오늘 승리했을 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 여러모로 오늘 경기가 아쉽게 된 셈.

3월 2일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에서 1차 연장까지 가는 끝에 124:113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무려 2003년부터 이어오던 샌안토니오 원정 17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하든이 30득점 14리바 15어시 0턴오버[48]트리블-더블을 기록했고 어빙이 27득점 6리바 7어시, 브루스 브라운이 23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17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 득점을 기록한 클랙스턴의 활약도 인상적.

3월 4일은 하든이 트레이드 된 후 친정팀인 휴스턴 로키츠 원정을 가는 날이었고, 휴스턴의 구단주가 하든의 등번호 13번을 영구결번 하기로 하면서 헌정 영상까지 만들어 주었다. 다만 트레이드 과정에 있었던 잡음 때문이었는지 휴스턴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에 하든은 40분을 뛰면서 29득점 10리바 14어시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팀은 132:114로 승리. 이로서 전반기를 동부 2위로 마감했다.

3월 8일 디트로이트에서 바이아웃된 블레이크 그리핀을 미니멈으로 영입했다. 이로서 졸지에 2K시리즈에서 볼 법한 웨스트브룩이 없는 썬더와 크리스 폴이 없는 랍 시티 클리퍼스가 같은 팀에 있는 로스터가 구성 되었다.[49]

후반기 첫 경기인 보스턴 셀틱스전은 하든이 야투율 37.5%로 부진했지만 어빙이 무려 40득점을 기록하며 109:121 승리를 이끌었다. 야투율도 65.2%(15/23), 3점슛도 62.5%(5/8)을 기록하며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그 외엔 랜드리 샤멧이 3점슛 66.7%(6/9)을 기록하며 조 해리스의 부진을 메꿔주었다.(3점슛 33.3%(3/9))

한편 베벌리에게 어깨 가격을 당했던 제프 그린이 오늘 경기 복귀했고, 블레이크 그리핀은 4주 동안 경기를 뛰지 않아 쉬어갈 필요가 있다는 코치진의 판단에 의해 결장했다. 근데 하필 다음 경기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라 만약 다음 경기에 데뷔한다면 친정팀을 상대로 데뷔를 하게 된다.

3월 1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전에서 95:100으로 승리. 상대 공격을 95실점으로 잘 막아내었으나 하필 3점이 터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되었고 하든이 클러치 타임을 접수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그리핀은 오늘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고 내시 감독은 "그리핀이 언제 데뷔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3월 16일 뉴욕 닉스와의 뉴욕 더비에서 112:117로 승리했다. 팀 최소 실점 1위 팀을 상대로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다. 다만 4쿼터 막판에 상대가 파울 작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다 점프볼을 계속해서 내준 건 문제였다. 어빙이 34득점을 기록하며 (야투율 72.2%(13/18), 3점슛 66.6%(4/6)) 좋은 효율을 보여주었고 하든도 21득점 15리바 15어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다만 3점슛이 계속 난조를 보이는 게 문제. (3점슛 0/5으로 0%) 그 외엔 제프 그린이 20득점을 기록하며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3월 1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원정에서 124:115로 승리했다. 어빙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져서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하든이 42분을 뛰면서 40득점 10리바 15어시로 트리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 참고로 오늘 필라델피아가 패배하면서 필라델피아와 승차, 승률이 동률이 되었다. 다만 컨퍼런스 성적이 필라델피아가 더 좋아서 아직은 2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3월 20일 올랜도 매직 원정에서 121:113으로 패배했다. 외각 수비에서 문제를 보여 상대에게 오픈 찬스를 계속 내줬고 그 찬스를 놓치지 않은 올랜도가 3점슛 성공률 52.5%를 기록하면서 (3점슛 21/40) 팀 득점 순위 29위의 팀에게 121점이나 실점하는 촌극을 보여줬다. 어빙이 43득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으나 하든은 어빙의 득점에 절반도 못 미치는 19득점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든과 더불어 조 해리스도 3점슛 성공률이 23%에 그치며(3점슛 3/13) 평소보다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를 이겼으면 하루 동안이라도 동부 컨퍼런스 1위를 할 수 있었으나 오히려 3위에서 맹추격하고 있는 밀워키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3월 22일 워싱턴 위저즈 홈경기에서 106:113으로 승리했다. 두 팀 다 빠른 템포에 수비는 버리는 게임을 했던지라 많은 점수를 낼 것으로 기대했으나 의외로 106점만 실점했다. 어빙이 28득점, 하든이 26득점으로 활약. 디조던과 클랙스턴도 각각 12득점, 16득점을 하며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탰다.

참고로 오늘 브루클린 데뷔 경기를 치른 그리핀은 14분 57초를 뛰며 2득점 2리바 1블락을 기록했다. 그런데 그 유일한 득점이 다름 아닌 덩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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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 중반 랜드리 샤멧이 부상당하면서 다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이 경기가 끝난 이후 엘리제 존슨과 10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월 24일 포틀랜드 원정을 앞두고 어빙이 개인적 사정으로 3경기를 결장하게 되었고,[50] 샤멧도 3경기 원정 동안 동행하지 않게 되었다. 심지어 하든도 목 부상으로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황이었다. 결국 가까스로 선발 출장했고 116:112로 승리했다. 하지만 야투율이 29.2%(7/24)에 달할 정도로 체력적으로 지친게 눈에 띄는 상황. 3점도 7개를 시도해서 단 한 개도 넣지 못했다. 그 와중에도 39분을 뛰며 25득점 17어시를 기록한 게 대단해 보일 정도.

이 날 경기는 제프 그린, 조 해리스, 클랙스턴, TLC가 각각 20, 17, 16, 11득점을 하며 하든 외의 멤버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핀도 3점 1개와 더불어 8득점 5리바 2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점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 건 덤.

그 다음 날 백투백 경기인 유타 재즈 원정에서는 하든이 목 통증이 심해 결국 경기에서 빠졌고,[51] 그리핀도 관리 차원에서 백투백 경기를 빠졌다. 결국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가 극심하게 벌어지며 88:118로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자 내시 감독은 해리스를 4분만 뛰게 하며 관리를 해줬고[52] 투웨이 계약자인 키오사와 디조던, 클랙스턴, 레지 페리 등의 빅맨만 3명을 기용하는 예능 라인업도 보여주며 철저히 경기를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이 경기의 수확이라면 10일 계약자인 엘리제 존슨이 데뷔전에서 23득점-15리바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과 오랜만에 출장한 레지 페리가 3점 2개를 꽂은 것.(3점 2/4)
오늘 밀워키가 보스턴에게 승리하면서 승차는 똑같지만 승률이 더 낮아 3위로 내려오게 되었다.

3월 2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원정에서 113:111로 진땀승을 거뒀다. 유타전을 쉰 하든이 42분을 뛰면서 44득점 14리바 8어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휴식을 취해서 인지 3점슛도 36%(4/11)로 어느 정도 영점이 잡힌 모습. 그외에 그리핀이 벤치에서 나와서 17득점을 기록했다. 엘리웁 덩크 뿐만 아니라 3점슛도 2개를 쏴서 전부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53] 오늘 밀워키가 보스턴에게 패배하면서 다시 2위로 올라왔다.

바이아웃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로서 멤버들 올스타 횟수만 합치면 41번이라는 꿈의 라인업이 완성되었다.(케빈 듀란트 11회, 제임스 하든 9회, 카이리 어빙 7회, 라마커스 알드리지 7회, 블레이크 그리핀 6회, 디안드레 조던 1회) 그러나 어마어마한 이름값의 멤버들이다 보니 일각에선 이렇게 슈퍼팀을 결성하는 것이 옳냐는 이야기가 나왔다.[54][55] 하지만 슈퍼스타들을 모아서 우승을 도전하는 것은 이미 70년대부터 이어져온 행보고 이미 그 선수들은 예전에 우리가 알던 선수들도 아니고 이름값을 뺐을땐 단순히 바이아웃된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인데 크게 잘못된 것이냐는 반응도 다수 있다.[56] 그래서 스티브 내시 감독도 팀을 좋게 하려는 노력이고 그 과정에서 규칙이나 법을 어기거나 한 것이 아니다라고 불쾌한 반응을 내비쳤다. 어쨌거나 이름값만 본다면 어마어마한 팀인지라 몇몇 극성의 언론에서는 드러먼드를 영입한 레이커스와 더불어 올해의 파이널을 레이커스 vs 네츠로 확정짓는 내용도 나오는 상황.

3월 30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홈 경기에서 107:112 승리를 거뒀다. 하든이 38득점, 출산 휴가에서 돌아온 어빙이 27득점을 기록. 그 외 브루스 브라운, 제프 그린, 디조던이 10득점 씩을 기록했다.

엘리제 존슨과 2번째 10일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4월 1일 휴스턴 로케츠 홈 경기에서 108:120 승리를 거뒀다. 초반에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으나 이후 역전승을 거뒀다. 어빙이 31득점, 조 해리스가 3점슛 58.3%(7/12)를 기록하며 28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 클랙스턴, 그리핀, 브루스 브라운이 각각 12, 11, 10득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든이 17득점을 기록하던 도중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껴 26분만 뛰고 교체되었다. 팬들은 하든을 경기 당 40분 가까이 뛰게한 내시 감독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57][58]

그 다음 날 샬럿 호네츠 백투백 경기는 89:111로 오랜만의 가비지 승리를 거뒀다.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던 하든은 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으나 보호 차원에서 결장, 그리핀도 마찬가지로 결장했고 그 대신 라마커스 알드리지선발 센터로 데뷔해 11득점 9리바 6어시 2스틸 1블락을 기록했고 랜드리 샤멧도 부상에서 돌아와 3점슛 71.4%(5/7)을 기록하며 17득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제프 그린이 21득점, 브루스 브라운이 14득점, 타일러 존슨도 샤멧과 마찬가지로 3점슛 5/7을 기록하며 15득점을 기록했다. 이런 롤플레이어들의 활약 덕분에 카이리 어빙이 15득점만 기록하고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4월 5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부세비치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115:107로 패배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4쿼터에 깨어나긴 했지만 카이리 어빙이 경기 내내 감이 좋지 못하면서 24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운 경기를 가졌다. 또 다시 보스턴 시절과 이전 시즌의 악몽이 재현 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 되었다.

백투백으로 진행된 뉴욕 내전, 어빙과 하든이 같이 출전했으나 하든은 4분만에 불편함을 느끼고 경기장을 나왔다. 결국 다시 한번 어빙이 1옵션 역할을 맡았다. 2쿼터 까지만 해도 걱정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았으나 3쿼터 부터 닉스를 수비로 꽁꽁 묶으면서 32:21 스코어를 기록했고 114:1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어빙은 40득점을 기록하면서 전 경기에서 보여준 불안함을 떨쳐냈다. 이 외에 제프 그린이 23득점을 기록했고 벤치 타임에서 엘리제 존슨이 12득점을 기록하며 벤치타임을 이끌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동부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통산 닉스전 101승 101패로 5할을 맞춘건 덤.

4월 8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홈 경기에서 111:139로 가비지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2달여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듀란트가 벤치에서 100%의 야투율 17득점을 기록했다. 그 외 어빙과 알드리지가 각각 24, 22득점을 기록. 특히 자이언을 16점으로 꽁꽁묶은것이 인상적이다.

4월 11일 LA 레이커스 경기에서 126-101로 패배했다. 르브론-AD가 없었지만 안드레 드러먼드를 억제하지 못했고 3쿼터 어빙 퇴장에 듀란트가 8턴오버를 기록한것이 큰 요인.

이후 엘리제 존슨과 다년 계약을 맺었다.

14일 어빙이 빠졌지만 미네소타전을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미네소타 경찰 총기사건으로 인해서 강제로 백투백이되면서 필라델피아전에 듀란트가 결장, 어빙이 출전하여 117-123 로 패배했다. 고무적인것은 가비지로 끝날뻔 한 경기가 벤치 타임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을 했다는 점이지만 동부 1위는 힘들게 힘들게 되었다는 것이 주류 의견.

그리고 4월 16일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심장이상을 느끼고 은퇴를 선언했다. 플레이오프의 조각중 하나로 꼽혔던 선수이기에 브루클린의 행보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피닉스 선즈전, 듀란트가 복귀하며 어빙과 함께 128-119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네츠전 승리 이후 1승하고 4연패를 당하고 네츠는 4승2패를 기록, 다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행방이 알 수 없게 되었다.

28일, 토론토전 어빙이 9득점 밖에 못했으나 모든 선수들이 두자릿수 득점을 해주면서 116-103으로 승리, 동부에선 처음으로 리그 전체로는 유타에 이어 두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5월, 포틀랜드 전을 시작으로 4연패를 당하면서 4월 말 부터 8연승을 한 필라델피아에게 1위자리를 뺐겼다. 이후 간신히 2승을 거뒀지만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차는 2경기차에 남은 경기는 3경기, 심지어 승자승에서 밀리기 때문에 브루클린은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우승은 필라델피아가 차지하면서 2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올라온 보스턴 셀틱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5월 23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부터 Big 3(듀란트-어빙-하든)이 제대로 가동하며 104:93으로 승리하였다. 2쿼터까지만 해도 점수에서 밀리고 있었으나 3쿼터부터 Big 3가 화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104점 중에 82점을 넣으며 보스턴에게 쓴 맛을 보여주었다. 3차전에서 어빙의 부진과 테이텀이 50득점 하드 캐리를 하면서 패배 했으나 4차전 5차전 모두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59] 특히 4차전 총 141점중 빅3 모두가 합쳐서 104점 이라는 어마어마한 점수를 냈다. 2라운드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4:0 스윕을 한 밀워키 벅스.

그리고 2라운드, 아데토쿤보와 미들턴, 즈루의 수비능력으로 포워드 듀란트, 스윙맨 하든, 가드 어빙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무색하게 1, 2차전 모두 가비지 게임으로 보내버렸다. 이미 파이널 우승을 예약했다는 설레발까지 나올 정도.

그러나 3, 4차전 위의 예상이 무색하게 밀워키 원정에서 대패했다. 3차전은 누가 누가 못하냐 싸움으로 양팀 다 야투율이 30%에 묶여서 그렇다 치더라도, 4차전 어빙이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간 뒤로는 듀란트 혼자 볼 운반, 1대1 공격 전개, 공격 조립까지 다 맡느라 부하가 있는대로 걸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가비지로 대패했다. 특히 팀 최고 3점 슈터 조 해리스는 두 경기 통틀어 넣은 3점이 단 2개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하는 중이고, 이대로면 플레이오프 탈락이 머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맞은 5차전, 케빈 듀란트라는 농구의 신이 네츠를 구원했다. 48분을 모두 출장하며 무려 49득점 17리바운드 11도움. 야투 16/22에 4점차를 만드는 마지막 3점 슛까지[60] 넣으며 팀을 가까스로 승리로 이끌었다. 1쿼터 거의 더블스코어로 밀리며 패색이 짙던 팀을 구원한 건 3점 슛을 7개 집어넣은 제프 그린과 48분 동안 한번도 쉬지 못하고 홀로 밀워키 벅스를 상대해냈던 듀란트였다.[61]

하지만 6차전에 심기일전한 밀워키의 강력한 수비력과 각성한 쿤보에게 밀리며 결국 7차전을 치르게 되었다.

7차전 밀워키의 견고한 수비, 듀란트 이외의 팀의 부진이 이어지며 연장 1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5:111로 패했다. 어빙과 하든의 부상으로 BIG 3는 제힘을 내지 못하게 되었고, 2라운드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특히 조 해리스는 어빙의 공백을 아예 메우지 못했으며, 7경기 내내 외곽포가 들어가지 않았다.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시절을 씹어먹을 정도로 역사에 남을 경기력[62] 플옵 내내 보여줬음에도 팀은 홈에서 열린 7차전 마저 잡아내지 못했다. 빅 3의 구축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은 것이 무색하게 파이널도, 컨퍼런스 파이널도 가지 못한 채 광탈하며 용두사미로 끝난 시즌이 되었다. 하지만 다행인 점은 빅3의 계약이 차기 시즌까지는 확정되어 있다는 점과 좀 더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플레이오프 시작 전 우승 배당률 1위였고, 그 다음 팀이 LA 레이커스였지만 둘 다 우승에 실패했다. 배당률 1,2위의 팀이 모두 우승에 실패한 기록은 정말 보기 힘든 일이다.

2.5.3. 2021-22 시즌

오프 시즌 간 코치, 선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오프시즌 평가는 좋은 편이다. 제프 그린을 놓친 게 아쉽기는 하지만 곧바로 폴 밀샙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으며, 드래프트 픽을 얻기 위해 트레이드시킨 랜드리 샤멧의 공백도 패티 밀스를 영입하면서 메꿨다. 무엇보다 저번 시즌 쏠쏠하게 활약한 블레이크 그리핀 브루스 브라운과 재계약 한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이 가지고 있는 드래프트 픽을 모두 행사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쏠쏠하게 활약한 랜드리 샤멧을 트레이드 시키면서 까지 1라운드 픽을 얻어와 행사한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69]

게다가 또 다른 이슈가 생겼는데,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당국이 홈 경기에 나서려면 모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접종을 하지 않은 어빙이 홈에서 치러지는 41경기를 모두 결장할 위기에 처한 것. 비슷한 처지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앤드류 위긴스가 최근 백신을 맞은 사실이 밝혀지며 이제 어빙의 백신 접종 여부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0]

프리시즌을 3승 1패로 마무리지었고, 어빙의 파트타임 출장이 팀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어빙에게만 특혜를 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션 막스 단장은 결국 어빙이 백신을 맞을 때까지 어빙의 출장을 금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앞으로 어빙이 출전하려면 백신을 맞거나 뉴욕 시의 정책이 완화되는 수 밖에는 없는 셈. 이렇게 브루클린은 시즌 시작도 전에 큰 전력 손실을 맞았다.

시즌 초중반 어빙 없이도 동부 1위를 달리는가 싶었지만, 듀란트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고 11연패를 찍으며 순위가 폭락, 결국 제임스 하든 폴 밀샙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고 벤 시몬스 세스 커리, 안드레 드러먼드+22년 1라픽+ 27년 1라픽(보호)를 받았다. 이로서 결성 당시 열광적인 반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빅3는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상과 어빙의 이탈, 하든의 부진 등으로 삐걱거리다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을 맺게 되었다. 여기에 해리스의 시즌 아웃, 시몬스의 허리 부상 등의 악재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투명할 정도.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듀란트가 복귀하였고 백신의무화가 해제됨에 따라 어빙도 홈경기 출장이 가능해졌다.

1월 23일부서 시작된 연패는 무려 11연패를 기록했고 동부 상위권을 바라보던 순위는 이때부터 곤두박질 쳤다. 불화 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든을 보내고 데려온 시몬스는 허리부상으로 뛸수없다. 세스커리, 드러먼드의 분전으로 어느정도 순위를 기록했지만 결국 상위권으로 치고올라가지 못하고 퐁당퐁당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빙이 백신 의무화가 폐지됐음에도 얇아진 스쿼드와. 시몬스-해리스의 부재로인한 주전진의 깊이 부족으로 이래저래 고전했다.

그렇게 맞이한 플레이인에서는 클리블랜드를 꺽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사람들은 동부 2번시드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하긴했지만 그래도 듀란트-어빙이 홈-어웨이 모든경기를 뛸수있기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1차전에서 어빙이 날뛰었으나 듀란트의 부진으로 게임을 아깝게 날려먹었고 2차전부터는 듀란트 봉쇄가 더 거세지고 어빙까지 주춤하면서 팀이 완전히 무너진다. 결국 3차전에선 듀란트가 선패스 마인드로 팀을 이끌었으나 본인의 야투를 성공시키지못하면서 졸전을 거듭한끝에 3패째를 기록했고, 결국 4연패하면서 2022 플레이오프에서 최초로 탈락했다.

2.5.4. 2022-23 시즌

팀 브루클린 네츠가 창단 한 지 10년이 되는 시즌이지만, 기념적인 시즌에는 다소 걸맞지 않게 케빈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하고, 카이리 어빙도 트레이드설이 도는 등 엄청나게 시끄러운 오프시즌을 보냈었다. 비록 둘 다 잔류는 했지만... 감독인 스티브 내쉬와 스타선수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않으면 바로 경질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등 좋은 소식은 없는 상황.

구단주가 계속해서 이슈를 만드는 듀란트와 어빙에 질려버렸다는 태도로 돌아서면서 듀란트, 어빙, 시몬스(...) 빅3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은 줄어들어버렸다.

그럼에도 여전히 전력상으로는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어찌되었던 듀란트-어빙-시몬스 빅3가 팀에 남았고 이젠 벤 시몬스라는 확실한 에이스 스토퍼도 생겼으며 전력 자체로는 기대를 해볼만 하지만 멤버들 각각 불안요소가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 흠.

결국 시즌 개막전인 뉴올리언스와의 홈경기부터 22점차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단 한 번의 리드조차 얻지 못한 완패였으며, 오직 듀란트의 분투만이 있었을 뿐 무엇 하나 상대 뉴올리언스보다 나은 점이 없었던 경기력. 어빙은 여전한 멘탈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부진했으며, 시몬스는 한 술 더 떠 4득점 6파울 자유투 0/2 점프슛 시도 0(...)의 환장할 활약을 펼쳤다.

결국 11월 1일 스티브 내쉬 감독이 짤렸고 6년간 브루클린 네츠 코치를 했던 자크 본이 감독 대행 역할을 맡았고 9일 내부 승격 형태로 감독에 선임됐다. 그리고 자크 본 감독 체제로 바뀌고 나서 21-7을 기록하며 23승12패로 2등으로 치고 올라갔고 10연승으로 2022년을 마무리했다.

2023년 들어서도 연승행진을 이어가면서 내친김에 동부 1위를 노리고있다. 현재 보스턴과의 승차가 1승밖에 차이나지 않기때문에 연승기간 내내 나란이 평균 30득점을 찍어내는 듀빙듀오의 폼이 건재하다면 1위를 노리는것도 충분히 가능해보인다.

그러나 1월 9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가 공중에서 떨어지는 지미 버틀러와 오른쪽 무릎이 충돌하면서 아웃, 2주 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2주 후 재활은 순조롭지만 2주 후에 다시 재검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나왔고 그동안 팀은 4위로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카이리 어빙이 연장 계약에 대한 의견차로 트레이드 요청을 하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6일 카이리 어빙 마키프 모리스와 함께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나고, 네츠가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 2029년 1라운드 픽과 2027년, 2029년 2라운드 픽을 얻는 초대형 트레이드 딜이 성사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2월 9일 케빈 듀란트& T.J. 워렌 제이 크라우더&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2023년, 2025년, 2027년, 2029년 1라운드 픽 비보호 4장과 2028년 1라운드 픽 스왑권리로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결국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어빙·듀란트·하든 빅3는 3명이 전부 트레이드 요청을 해서 떠난 희대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지만...

트레이드 이후에도 성적은 시즌 초반보다는 떨어지긴 했으나, 그래도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트레이드로 영입된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니스미스,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등 A~A+급의 젊고 활동량 넘치는 선수들의 활약 덕분이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필라델피아에게 4:0으로 스윕패하며 허무하게 1라운드 광탈로 시즌을 마무리짓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10연패를 기록한 것은 덤. 거기에 브루클린을 제외한 팀은 모두 플옵에서 1승 씩은 거두면서 2년 연속으로 플옵에서 승리를 하지 못한 유일한 팀이 되는 굴욕도 남겼다.

2.6. 짧은 리툴링의 실패, 그리고 탱킹

2.6.1. 2023-24 시즌

2023 NBA 드래프트로 노아 클라우니, 다리크 화이트헤드, 제일런 윌슨[71]을 지명했다.

7월 1일, FA 시작과 함께 조 해리스를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하면서 현금확보를 했고 이후 패티 밀스, 와타나베 유타, 세스 커리, 드루 스미스와의 계약을 끝냈다. 이후 카메론 존슨과 4년 108M 재계약을 맺었고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로니 워커 4세와의 계약을 맺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플레이오프 권 팀들과 크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몸 상태에 자신있다고 입을 털었던 벤 시몬스가 단 6경기만 소화하고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했고 시몬스의 부재로 메인 볼핸들러를 맡은 스펜서 딘위디의 최악의 부진, 저번 시즌 후반기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미칼 브릿지스 등등이 겹치며 전반기 기준으로 동부 컨퍼런스 11위까지 떨어졌다. 자크 본도 팀에 맞지 않는 드랍백 수비를 도입했다가 디펜시브 레이팅 순위가 한 때 24위까지 떨어지는 등 지도력에 의문이 붙은 상황.

결국 현지 시간 기준, 올스타전이 끝난 후 자크 본을 경질했다. 임시감독으로는 케빈 올리가 선임되었다.

그러나 케빈 올리 체제에서 딱히 반전은 없었고 결국 플레이 인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되었다.

시즌을 요약하자면, 최악의 실패. 저번 시즌 후반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미칼 브릿지스에게 1옵션을 기대하며 시즌을 시작했으나 미칼은 에이스 역할에 어려움을 겪고 득점 볼륨과 경기력이 모두 하락했다. 다른 선수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벤 시몬스는 시즌 초반 부상 이후 복귀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허리 문제가 도지며 시즌 아웃, 이 벤 시몬스의 부상 때문에 스펜서 딘위디가 포인트 가드를 맡았으나 한 때 최저 야투율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국 트레이드 되었다. 거기에 시즌 전 4년 $108m 계약을 맺었던 카메론 존슨은 고작 평균 득점 13점을 기록하며 악성 계약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캠 토마스가 평균 20득점을 넣는 선수로 성장했으나, 득점 이외에 수비, 터널 비전, 기복 등의 약점을 보이며 득점 볼륨에 비해 2차 스탯이 좋지 않아 과연 1옵션을 맡을 만한 선수인가 대해 의구심이 드는 상황.[72]

게다가 향후 몇 년 간은 보유하고 있는 픽이 없어서 주축 선수들을 다 팔고 탱킹을 할 수도 없다. 이 때문에 단장인 션 막스에 대한 여론도 굉장히 악화되었으며, 차라리 미칼이라도 팔아서 올해 로터리 픽이라도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73]

2.6.2. 2024-25 시즌

시즌 후 새크라멘토 킹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호르디 페르난데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후 오프시즌에 미칼 브리지스 뉴욕 닉스에 트레이드 시키면서 결국 리툴링을 포기했고, 후속 트레이드로 휴스턴에게 줬던 자픽 또한 일부 돌려 받으면서 탱킹 노선을 밟을 것을 명확히 했다.

닉 클랙스턴과 4년 100밀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탱킹 노선을 택한 것과 별개로 생각보다 성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 캠 토마스가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데니스 슈로더, 도리안 핀리스미스같은 선수들이 예상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하고있기 때문이다. 다만 팀은 위의 세 선수들을 포함해 누구든지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며 여전히 탱킹을 노리고 있음을 표명했다.

3. 영구결번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000000> 파일:브루클린 네츠 심볼.svg 브루클린 네츠
영구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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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rowcolor=#ccac00> No. 3 No. 5 No. 15 No. 23 No. 25
<rowcolor=#000000> 드라젠 페트로비치
(Dražen Petrović)
제이슨 키드
(Jason Kidd)
빈스 카터
(Vince Carter)
존 윌리엄슨
(John Williamson)
빌 멜키오니
(Bill Melchionni)
<rowcolor=#ccac00> No. 32 No. 52
<rowcolor=#000000> 줄리어스 어빙
(Julius Erving)
벅 윌리엄스
(Buck Willi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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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드라젠 페트로비치 (Dražen Petrović) (1990-1993) : 크로아티아 출신의[74] 테크니션. 교통사고로 1993년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선수로 동유럽 최고의 선수로 불렸던 인물이다. 동구권 선수들의 NBA개척을 이끌었던 선구자이며 때문에 사보니스와 더불어 동유럽 농구계에선 전설급으로 추앙받는 인물. 여담으로 88올림픽 당시 한국팀과 맞붙었던 유고팀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5. 제이슨 키드 (Jason Kidd) (2001-2008) : 2000년대 초 네츠를 두번 연속 파이널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통산 어시스트와 스틸 역대 2위, 3점 슛 성공수와 트리플 더블 역대 3위에 빛나는 명 포인트가드.

6. 빌 러셀 (Bill Russell) : 전 구단 영구결번

15. 빈스 카터 (Vince Carter) (2004-2009) : 역대 최고의 덩커 중 한명으로, 포스트조던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스윙맨.

23. 존 윌리엄슨 (John Williamson) (1973-1980) : ABA 시절의 뉴욕 네츠의 두 차례 우승에 기여했던 가드.

25. 빌 멜치오니 (Bill Melchionni) (1969-1976) : 역시 ABA 시절의 뉴욕 네츠의 주축 가드로 활약하며 두 차례 우승에 기여한 선수.

32. 줄리어스 어빙 (Julius Erving) (1973-1976) : 한 시대를 풍미한 대 선수로 ABA 시절 뉴욕 네츠의 주축 선수였지만, 팀의 재정 문제 때문에 팀과 오랜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52. 벅 윌리엄스 (Buck Williams) (1981-1989) : 1980년대 네츠가 잠시 PO에는 진출하던 시절에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 금강불괴의 체력으로 영입하는 선수마다 망하던 네츠의 암흑기에 팀을 굳건히 지켰던 선수다.[75] 브룩 로페즈가 깨기 전까지 네츠 프랜차이즈 최다득점자이기도 했다.

4. 웬델 래드너 (Wendell Ladner) (1975) : ABA에 막 데뷔한 촉망받던 포워드였는데, 마이크로버스트로 인한 이스턴 항공 66편 추락사고로 인해 26세로 아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추모의 의미로 잠시 결번했다. 이후 1992-93 시즌부터 1995-96시즌까지 릭 마혼이 썼다가 2010년대에 들어서 다시 선수들이 4번을 달기 시작했다.
등번호 선수 영구결번년도
25 빌 멜라치오니 1976년 9월
32 줄리어스 어빙 1987년 4월 3일
23 존 윌리엄슨 1990년 12월 7일
3 드라젠 페트로비치 1993년 12월 11일
52 벅 윌리엄스 1999년 4월 11일
5 제이슨 키드 2013년 10월 17일

4. 마스코트

파일:6934010199_e2e5bf26bb_b.jpg
'''뉴저지 네츠 시절, '슬라이'라는 이름의 은색여우 마스코트를 사용했다.'''
파일:brooklyn_mascot.jpg
'''뉴욕에 재입성한 후, 마스코트를 변경했다. 이름은 '브루클린 나이트''''

현재는 마스코트가 없다.

5. 여담

다만 2020-21시즌 듀란트-어빙-하든이 빅3를 결성하고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이면서 미국 내에서 브루클린 네츠 경기의 시청률이 굉장히 올라갔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브루클린의 경기가 중계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편.
홈구장 위치 시즌
티넥 아모리 터넥, 뉴저지 1967-1968
롱 아일랜드 아레나 코맥, 뉴욕주 1968-1969
아일랜드 가든 웨스트 햄스테드, 뉴욕주 1969-1972
나소 베터런스 메모리얼 콜리시엄 유니언데일, 뉴욕주 1972-1977
럿거스 대학교 애슬래틱 센터 핏캐스트웨이, 뉴저지 1977-1981
브렌던 번 아레나
→ 컨티넨털 에어라인스 아레나
→ 아이조드 센터 명칭 변경
이스트 러더포드, 뉴저지 1981-2010
프루덴셜 센터[77] 뉴어크, 뉴저지 2010-2012
바클리스 센터 브루클린, 뉴욕시 2012-현재

6. 선수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브루클린 네츠 심볼.svg 브루클린 네츠
2024-25 시즌 선수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000,#dd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 감독 호르디 페르난데스
코치 주완 하워드 · 윌 위버 · 제이 에르난데스 · 애덤 캐폰 · 트레버 헨드리 · 라이언 포핸켈리 · 로니 버렐 · 빈슨
가드 4 리스 비크먼TW · 8 디앤서니 멜튼 파일:부상 아이콘.svg · 24 캠 토마스 · 45 키온 존슨 · # 디안젤로 러셀
가드-포워드 0 다리크 화이트헤드 · 10 벤 시몬스 · 13 타이리스 마틴TW · 44 보얀 보그다노비치 파일:부상 아이콘.svg
포워드 1 자이어 윌리엄스 파일:부상 아이콘.svg · 2 카메론 존슨 · 9 트렌든 왓포드 · 16 제일런 마틴TW · 21 노아 클라우니 · 22 제일런 윌슨 · # 맥스웰 루이스
포워드-센터
센터 20 데이런 샤프 · 33 닉 클랙스턴
* TW : 투웨이 계약
다른 NBA 팀 선수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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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네츠를 거쳐간 선수들

영구결번 선수는 ★로 표기

8. 역대 성적

­ 우승
­ 준우승
­ 플레이오프 진출
플레이오프 탈락
연도[79] 정규시즌 순위[80]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팀이름 경기수 승률
1976-77 5위/5팀 탈락 동부 컨퍼런스 뉴욕 네츠 82 22 60 .268
1977-78 5위/5팀 탈락 뉴저지 네츠 82 24 58 .293
1978-79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37 45 .451
1979-80 5위/5팀 탈락 82 34 48 .415
1980-81 5위/5팀 탈락 82 24 58 .293
1981-82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44 38 .537
1982-83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49 33 .598
1983-84 4위/5팀 2라운드 진출 82 45 37 .549
1984-85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42 40 .512
1985-86 4위/5팀 1라운드 진출 82 39 43 .476
1986-87 4위/5팀 탈락 82 24 58 .293
1987-88 5위/5팀 탈락 82 19 63 .232
1988-89 5위/6팀 탈락 82 26 56 .317
1989-90 6위/6팀 탈락 82 17 65 .207
1990-91 5위/6팀 탈락 82 26 56 .317
1991-92 3위/7팀 1라운드 진출 82 40 42 .488
1992-93 3위/7팀 1라운드 진출 82 43 39 .524
1993-94 3위/7팀 1라운드 진출 82 45 37 .549
1994-95 5위/7팀 탈락 82 30 52 .366
1995-96 6위/7팀 탈락 82 30 52 .366
1996-97 5위/7팀 탈락 82 26 56 .317
1997-98 3위/7팀 1라운드 진출 82 43 39 .524
1998-99 7위/7팀 탈락 50 16 34 .320
1999-00 6위/7팀 탈락 82 31 51 .378
2000-01 6위/7팀 탈락 82 26 56 .317
2001-02 1위/7팀 준우승 82 52 30 .634
2002-03 1위/7팀 준우승 82 49 33 .598
2003-04 1위/7팀 2라운드 진출 82 47 35 .573
2004-05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42 40 .512
2005-06 1위/5팀 2라운드 진출 82 49 33 .598
2006-07 2위/5팀 2라운드 진출 82 41 41 .500
2007-08 4위/5팀 탈락 82 34 48 .415
2008-09 3위/5팀 탈락 82 34 48 .415
2009-10 5위/5팀 탈락 82 12 70 .146
2010-11 4위/5팀 탈락 82 24 58 .293
2011-12 5위/5팀 탈락 66 22 44 .333
2012-13 2위/5팀 1라운드 진출 브루클린 네츠 82 49 33 .598
2013-14 2위/5팀 2라운드 진출 82 44 38 .537
2014-15 3위/5팀 1라운드 진출 82 38 44 .463
2015-16 14위/15팀 탈락 82 21 61 .256
2016-17 15위/15팀 탈락 82 20 62 .244
2017-18 12위/15팀 탈락 82 28 54 .341
2018-19 6위/15팀 1라운드 진출 82 42 40 .512
2019-20 7위/15팀 1라운드 진출 72 35 37 .486
2020-21 2위/15팀 2라운드 진출 72 48 24 .667
2021-22 7위/15팀 1라운드 진출 82 44 38 .537
2022-23 6위/15팀 1라운드 진출 82 45 37 .549
2023-24 11위/15팀 탈락 82 32 50 .390
<rowcolor=#373a3c> NBA 통산 48시즌 V0 3868 1654 2214 .428

9. G 리그 산하팀

파일:LongIslandNets.png
<colbgcolor=#006bb6><colcolor=#fff> 롱아일랜드 네츠
Long Island Nets
창단 2016년([age(2016-01-01)]주년)
연고지 뉴욕 주 유니언데일
구단명 변천 롱아일랜드 네츠 (2016~ )
홈구장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소유주 브루클린 네츠
감독 엠폰 우도피아 (2023~)
NBA 제휴 브루클린 네츠
리그 우승 -
컨퍼런스 우승 1회 (2019)
디비전 우승 1회 (2019)
영구결번 32

10. 참고 자료

11. 둘러보기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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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브루클린 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
* 합류 당시에는 뉴욕 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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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제츠* 뉴욕 자이언츠*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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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 뉴욕 아일런더스 뉴욕 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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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티 FC 뉴욕 레드불스* 뉴욕 리버티 뉴욕 립타이드
* 실제 홈구장은 뉴저지주에 소재하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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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BA 출범 [2] NHL 뉴욕 아일런더스와 공용 [3] 럿거스 대학교 농구부 등과 공용. [4] NHL 뉴저지 데블스의 공용, 바로 옆에 NFL 뉴욕 자이언츠 뉴욕 제츠의 홈 구장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위치하고 있다. [5] NHL 뉴저지 데블스와 공용 [6] 2020년까지 NHL 뉴욕 아일런더스와 공용 [7]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대만계 캐나다인이고 알리바바 그룹 부회장이다. 2018년 8월 14일 구단 지분 51%을 매입했고 2019년 시즌 전 나머지 지분 49% 매입을 완료했다. [8] American Basketball Association. 기존의 NBA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리그였다. [9] 전 LA 레이커스 감독 벗치 밴 브레다 콜프의 아들. 은퇴 이후 밴더빌트 대학교, 페퍼다인 대학교 등지에서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았고, 2003년부터 1년 동안 뉴올리언스 호네츠 코치도 맡았다. [10] 리그 운영 면에서도 마찬가지인데, ABA가 남긴 3점 슛 제도와 슬램덩크 콘테스트도 1979년과 1984년에야 각각 NBA에 도입됐다. [11] 1980-81 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았다. [12] 이 둘은 데뷔 초기만 해도 실력이 뛰어났으나, 전임 빌 피치 감독과는 사이가 안 좋았다. [13] 전년도는 7득점 / 8어시. [14] 1998년 방출 이후 하부 리그를 전전하다 2004년 1월 9일 심장마비로 숨졌다. [15] 이후 그는 2005년 은퇴할 때까지 거의 매 시즌마다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는데, 90년대 가장 유명한 유리몸 중 하나가 콜먼이었다. 그 불행은 은퇴 뒤에도 이어져 그토록 야심차게 시작한 디트로이트의 부동산 투자 사업마저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건과 디트로이트의 경기 침체 등으로 타격을 맞아 엄청난 손실을 입은 후 2010년에 파산 신청을 했다. [16] 조 타웁 전 구단주의 형. ERP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창업주다. [17] 무려 해당 시즌 리바운드왕이자 첫 올스타 출전의 기쁨도 누렸다. [18] 이후 그는 무릎 수술을 받는 등 여러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어서 2000년 6월에 은퇴 선언을 했다. 2002년에 자신의 운전기사 거스 크리스토피를 쏴 죽인 뒤 친구들과 함께 사건을 은폐하려다가 2급 살인죄로 기소됐다가, 법정에서 선수 시절 벌어들인 돈을 변호사 선임비로 써서 2004년에 살인만 무죄로 판결받았다. 이에 크리스토피의 유족이 항소하면서 그의 삶은 더더욱 추락했고, 2009년에는 이혼 소송을 맞으며 뉴욕 맨하탄의 한 호텔에서 자해 및 약물자살 시도를 했다가 경찰에게 테이저건으로 제지당했으며 며칠 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의 한 술집에서 온갖 난동을 부리며 또 검거당했다.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재차 검거된 후 8년 전에 있었던 그 살인 혐의의 일부를 시인하면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듬해에는 음주운전 건까지 포함해 형이 1년 더 불어났다가 2012년에 풀려났다. [19] 1997년 드래프트에서 팀 던컨에 이은 2순위 선수. 큰 키에 다재다능한 백인빅맨으로 재능이 있었지만 큰 경기에서 매우 약하고 너무 소프트해 대성하지 못했다. [20] 예일 대학교 출신의 백인 센터로, 영입 한달 후 웨이버 공시되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돌아가 2년 후 은퇴했다. 2010년 오리건 주지사 선거 때 공화당 소속 후보로 출마했다가 민주당 후보 존 키츠하버에게 패배했다. [21] 두 번 파이널 진출할 때 정규시즌 52승-49승으로 1번 시드-2번 시드를 찍었는데 이 성적 그대로 당시 서부 컨퍼런스로 가져가면 5번 시드-7번 시드이다. [22] 이 시즌이 초대 호네츠의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23] 샼은 4경기동안 36득점-40득점-35득점-34득점. 2차전엔 그와중에 어시스트를 8개를 찍었다. [24] 6경기 평균 24.2, 득점 17.0, 리바운드 5.3 블록. [25] 워낙 역대급 시즌이였기 때문에 제이지와 카녜 웨스트의 합작곡인 Niggas In Paris에서 The Nets could go 0 for 82 라고 가사에 쓰일정도 였다. # [26] 데릭 페이버스, 데빈 해리스 + 2011년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내주었다. [27] 참고로 2011-12 시즌 중에 샬럿 출신 올스타급 포워드 제럴드 윌러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1라운드 픽을 한장 줬는데 포틀랜드는 그걸로 무려 데미안 릴라드를 뽑았다. 월러스가 브루클린에서 별볼일 못한 활약을 보여주고 보스턴으로 넘어간걸 감안하면 호구딜인 셈. [28] 보스턴 셀틱스가 스왚 권리를 행사하면 브루클린 네츠와 보스턴 셀틱스의 1라운드 픽을 교환해야 한다. 왜 이렇게 했냐면 NBA 규정상 연속해서 픽을 트레이드 보상으로 넘겨줄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꼼수를 쓴 것. 대신 보스턴은 2라운드 픽을 브루클린에게 줬다. [29] 보스턴이 가지고 있다가 카이리 어빙 트레이드로 아이제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등과 함께 캐벌리어스에 넘겼다. [3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픽과 비교해서 높으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낮은 픽은 샬럿 호네츠에게 줘야 한다. [31] NBA의 팀은 총 30팀이므로 거의 바닥이다. 뉴욕 닉스가 똑같이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관중동원 1~3위를 너끈히 찍는 것과 비교된다. [32] 여기에 닉스는 우승을 한게 벌써 40년을 넘고있는 중인데다 팀 성적도 올라갈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 역시 뉴욕 농구팬들의 시름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뭐 다만 우승한지 거의 반세기가 가까워지는 허드슨 강 너머의 어느 팀보단 나을지도. [33] 4쿼터 종료 26초 전부터 18초 동안 3점 슛 세 방을 꽂아넣어 9점 차를 따라잡고 팀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34] 그리고 이 둘의 영입소식을 전해들은 이웃 동네팬들은 멘붕. [35] 이들 계약 대부분이 듀란트/어빙의 계약 3년차까지이다. 지금부터 딱 3년을 보겠다는 뜻 [36] 22년이면 듀란트는 이미 42밀을 받는 34살의 노장이다.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다시 말하자면 탱킹시즌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프런트가 굉장히 일을 잘한다는 걸 엿볼 수 있는 부분. [37] 10월 말에 이미 어빙의 리더십에 관련하여 언론에서 보도가 난 적이 있었다. [38] 지는 이유가 전부 에이스 득점원이 없어 타이트한 상황의 레이업/3점이 실패하는 패턴이기 때문 [39] 디조던은 급격한 노쇠화로 자동문이 되어버렸고, 그때문에 앳킨슨은 재럿 앨런의 백업으로 기용중이었다. 이를 듀란트와 어빙과 트러블이 생긴 것. [40] 컨설턴트로 일하던 당시 듀란트에게 튜터링을 한 적이 있다. [41] 현역시절 어빙과 클리블랜드에서 한솥밥 먹은 경력이 있다. [42] 우스운 점은, SAS는 내시의 감독 파격선임이 가능했던게 그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라는 발언을 했었다. [43] 피닉스와 내시의 전성기였던 2004~2008년과 짧았던 2012~2014년의 레이커스 시절 현역의 내시의 감독이 댄토니였다. [44] 내시와는 댈러스시절 동료였다. [45] 2014 샌안토니오 스퍼스 파이널 우승 멤버 [46] 참고로 브루스 브라운의 신장은 193cm다. [47] 물론 상대 골든스테이트도 와이즈먼과 루니가 모두 부상 당하면서 그린이 스몰볼의 센터로 나오기는 했다. [48] 30득점, 10리바, 15어시 이상을 하면서 턴오버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은 건 NBA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49] 참고로 하든은 저 웨스트브룩, 크리스 폴과 모두 뛰어봤다. [50] 공교롭게도 이 결장 날짜에 어빙의 생일이 끼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의심했으나 나중에 둘째 출산을 이유로 결장한 것이 밝혀졌다. [51] 하든은 이 날도 경기에 나오고 싶어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막았다고 한다. [52] 브루클린에서 하든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다. [53] 참고로 이날 친정팀과의 경기여서 그런지 디트로이트 선수들과 여러번 시비가 붙었던 장면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아이제이아 스튜어트는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받고 퇴장까지 당했다. [54] 대표적으로 스티븐 A 스미스는 아예 "경쟁은 어디간거냐, 이것은 우승을 훔치는 것이다." 라는 격양된 표현을 쏟아내기도 했다. [55] 다만 스티븐 A 스미스는 네츠의 지역 라이벌인 닉스의 열렬한 팬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56] 저 올스타 경력 멤버들 중 조던, 그리핀, 알드리지는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와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다. 과거 LA 레이커스의 전당포 라인업 결성 버전 2정도로 봐도 된다. [57] 실제로 하든의 경기 당 출전 시간은 37.9분에 달한다. NBA 선수들 중 단연 1위. [58] 내시는 심지어 이번 시즌 아킬레스 건 파열 부상에서 복귀한 듀란트를 36분 씩 가까이 뛰게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게 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런 일을 겪고도 학습 능력이 전혀 없었던 셈. [59] '빌리 킹의 재앙'이라 불리며 7년 간 보스턴과 엇갈렸던 희비는 결국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브루클린의 승리로 끝났다. 보스턴도 테이텀 영입 이후 올스타급 선수들과 영건들의 조화가 기대되며 동부의 우승 컨텐더로 꼽혔지만 파이널은 커녕 컨파도 뚫지 못하고, 생각보다 리빌딩을 빨리 마치는 것을 넘어 순식간에 우승후보가 된 브루클린에게 패배함으로써 결국 최후의 승자는 브루클린이 된 셈이다. [60] 수비가 그렇게 달라붙은 채 폼이 완전히 망가진채로 쏘아올렸는데도 들어갔다. 그야말로 이날 미쳐날뛰던 듀란트의 폼을 보여주던 장면. [61] 플레이오프 역사를 통틀어도 풀타임 출전은 2018년 이후 3년만에 나온 기록이였고, 2000년대는 아예 2번밖에 없는 기록이다. [62] 이날 듀란트의 48점 퍼포먼스는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란 경기였다. [63] 1라운드 27픽 [64] 1라운드 29픽 [65] 2라운드 44픽 [66] 2라운드 49픽 [67] 2라운드 59픽 [68] 3년 62밀 [69] 보통 우승을 노리는 팀은 드래프트 픽을 잘 행사하지 않고 선수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한다. 당장 리빌딩에 돌입하면서 1라운드 픽을 거의 쓸어담다시피 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봐도 알 수 있다. [70] 참고로 같은 뉴욕 시 연고인 뉴욕 닉스는 모든 선수들이 백신을 맞았다고 한다. [71] 투웨이 계약 [72] 다만 이는 국내 NBA 커뮤니티의 의견으로, 현지에서는 프랜차이즈 선수라는 점 때문에 캠 토마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다. [73] 다만 2024 드래프트가 근 몇 년간 최악의 선수풀이라는 평가가 있기 때문에 설사 로터리 픽을 가져와 픽한다고 해도 향후 코어가 될 선수가 될 가능성도 희박하다. [74] 1991년 독립 이전에는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에 속했다. [75] 윌리엄스에게 미안함을 느꼈던 구단주가 오직 그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켜주고 싶다는 이유로 트레이드를 알아보았을 정도, 윌리엄스는 네츠시절 이후 포틀랜드와 뉴욕을 거쳤지만, 결국 우승반지를 손에 넣지는 못했다, [76] 미국 스포츠에서는 웬만해선 연고 이전 이후 단기간에 인기를 얻기가 힘들다. 연고지 장착이 강한 미국 스포츠에선 열혈팬들은 웬만해선 응원팀을 바꾸지 않는데, 뉴욕의 경우 닉스가 원년부터 터줏대감으로 존재했기에 팬들을 끌어오기도 힘들기 때문. 또한 '뉴욕 네츠' 시절 이후 오랜 시간을 (위치 지역은 변해도) 뉴져지 네츠로 활동했기 때문에 '뉴져지의 팀'이란 인식이 강한 네츠를 브루클린과 다른 뉴욕 지역 주민들이 우리 팀이라고 쉽게 받아들이기도 힘든 편이다. 실상은 네츠의 선전 외에도 뉴욕이 워낙 거대한 마켓이고 인구유동이 잦은 대도시라 (팬심을 바꿀만한) 라이트팬들의 규모도 크다는 점, 2010년대 들어서도 잠깐의 부흥기 이후 계속된 닉스가 고정팬들조차 등돌리게 할 정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뒤집어 말하면 닉스는 수십년간 쌓인 닉스 브랜드와 뉴욕 프리미엄을 제가 알아서 깎아먹고 있다는 소리. [77] 현재 NHL 뉴저지 데블스 홈구장 [78] 2007년 너무나 끔찍한 부상 이후 10일계약-방출-D리그를 전전하던 그가 처음으로 재기에 성공한 곳이 네츠다. [79] NBA 참가 연도부터 기재. [80] 디비전 순위가 의미가 없어진 2015-16 시즌부터는 컨퍼런스 순위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