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구자철/클럽 경력
1. 개요
구자철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써의 경력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기록
구자철의 국가대표팀 기록이다.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16경기 5득점
- 2008년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출전
- 2009년 FIFA U-20 월드컵 출전 (8강)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16경기 5득점
-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3위/동메달)
-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 (3위/동메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76경기 19득점
- FIFA 월드컵 2회 출전
- AFC 아시안컵 3회 출전
- EAFF 동아시안컵 2회 참가: 2008, 2010
2014년 브라질 월드컵[1] (27위/조별리그)[2]
2018년 러시아 월드컵 (19위/조별리그)[3]
3.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07년 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서부터 선발됐으며, 데뷔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한다.2007 AFC U-19 챔피언십(예선), 2008 AFC U-19 챔피언십, 2009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009 FIFA U-20 월드컵 이집트 등 모든 연령별 대회에 주장으로서 참가하였다.
3.1. 2009년 FIFA U-20 월드컵
1
이범영 · 2
오재석 · 3
김민우 · 4
임종은 · 5
김영권 · 6
홍정호 · 7
구자철 C 8 서용덕 · 9 김동섭 · 10 조영철 · 11 서정진 · 12 김승규 · 13 정동호 · 14 문기한 |
홍명보 코치
박건하 ·
서정원 ·
이케다 세이고 ·
김봉수
|
2009 FIFA U-20 월드컵에서 카메룬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2대0으로 패배하는 것을 경험해야 했고, 독일전에서도 경기에 나섰으며 이 땐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1대1 무승부를 만드는 일원이 된다! 우승후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생긴 미국전에서는 1골을 기록하는 등 더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깔끔하게 조 2위로 16강으로 가게된건 덤.
16강 파라과이전에서도 4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어 3대0으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8강 가나전에서는 5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3대2로 패배하였다. 구자철은 이 대회에서 청대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축구계에 이름을 점차 알리기 시작했다.
주축으로 활약하여 청소년 대표팀을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기성용이 A대표팀으로 차출이 결정된 상태에서 지명도 있는 선수가 없는 당시 청대 상황을 생각하면 구자철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이 대회에서 득점을 한 김보경, 김민우, 윤석영 등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들을 후방에서 지원해준 구자철이 없었다면 역대 최약체 청대로 남을 뻔 했다.
4.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한 달 앞두고 열린 과테말라전에 선발되었다. 무려 네 살 월반이다. 후반 8분 김정우와 교체 투입되며 U-23 데뷔전을 치렀다.4.1.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1
김승규 · 2
홍철 · 3
신광훈 · 4
김주영 · 5
김영권 · 6
홍정호 · 7
구자철 C 8 윤빛가람 · 9 박희성 · 10 박주영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1
조영철 · 12
김민우 · 13 장석원 · 14
김정우 [[와일드카드(스포츠)|W ]]15 오재석 · 16 서정진 · 17 윤석영 · 18 지동원 · 19 김보경 · 20 이범영 |
홍명보 서정원 코치
김태영 ·
이케다 세이고 ·
김봉수
|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 최종 발표 전에 탈락했기 때문에 그 전에는 K리그 빠들이나 아는 존재였다가 아시안 게임 주장을 맡게 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와일드카드인 박주영과 김정우가 있는데 왜 어린놈이 주장이냐 하면 멤버들이 거의 2009년 이집트 U-20 월드컵 멤버들이었으며 그 때의 주장이 구자철이었기 때문. 결과적으로 3골 1도움[4]을 기록하며 주장으로서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4.2. 2012 런던 올림픽
1
정성룡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2
오재석 · 3
윤석영 · 4
김영권 · 5
김기희 · 6
기성용 · 7
김보경8 백성동 · 9 지동원 · 10 박주영 [[와일드카드(스포츠)| W ]] · 11
남태희 · 12
황석호13 구자철 C · 14
김창수 [[와일드카드(스포츠)|W ]] · 15
박종우 · 16
정우영 · 17
김현성 · 18
이범영
|
홍명보 김태영 스태프
박건하 ·
이케다 세이고 ·
김봉수
|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발탁되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 박종우, 김창수와 함께 올림픽 팀 동메달의 1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에 약점으로 거론되던 체력에 대한 우려를 한 방에 불식시켰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두 개의 심장, 산소탱크로 활약했으며 체력으로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원탑으로 평가받는 박지성도 구자철의 경기를 보고 "자철이가 정말 미친 듯이 뛰었다. 나도 저렇게 뛰면 힘들다."라고 평할 정도.
조별리그, 8강, 4강에 이르기까지 중앙에서 활발한 압박과 볼 배급을 선보였으며 간간히 공격에 힘을 보태는 등 전체적으로 나이스 플레이를 보였다. 다만 이번 올림픽 공공의 적인 심판(…)에겐 어쩔 수 없이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선수의 기질이 다분히 공격적이라 심판에게 어필하는 부분도 화면에 많이 잡혔다.[5] 특히 일본과의 3-4위 결정전에서 주심에게 " Why?"를 외치는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4강에서는 브라질에게 참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 골을 보태며 논산 거부포를 쏘고[6][7]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여담으로 이날 대한민국은 호쾌한 피지컬 축구를 앞세워 일본을 부숴버렸는데, 구자철 역시 태클을 넣다 유독 옐로카드를 남발하는 심판에게 걸려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런데 이때 달려드는 게 아주 그냥 파이팅이 넘쳤다. 일본 선수를 밀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질 뻔 했지만 구자철을 말린 건 다름 아닌
5.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5.1. 허정무호
2008년 1월 17일 허정무호 1기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깜짝 선발되었다. # 이후 2월 17일,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경기에서 염기훈과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러, 만 18세 355일로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 순위 8위에 올랐다.2010 시즌 K리그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고, 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받아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5개월 앞둔 2010년 1월, 당시 감독이던 허정무가 과감히 발탁하여 대표팀의 겨울 전지 훈련에 소집되었다. 소집기간 중 1월 9일 잠비아와의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5개월 뒤 본선을 앞두고 30인 예비 명단에는 들었으나 아깝게 최종 명단에는 탈락했다.
5.2. 조광래호
5.2.1. 2010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끝난 후 대표팀 감독이 조광래로 바뀐 뒤 본격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고, 다시 대표팀에 복귀한다.5.2.1.1.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
1
정성룡 · 2
최효진 · 3
황재원 · 4
조용형 · 5
곽태휘 · 6
이용래 · 7
박지성 C · 8
윤빛가람9 유병수 · 10 지동원 · 11 손흥민 · 12 이영표 · 13 구자철 · 14 이정수 · 15 홍정호 · 16 기성용 17 이청용 · 18 김보경 · 19 염기훈 · 20 김신욱 · 21 김용대 · 22 차두리 · 23 김진현 |
조광래 박태하 스태프
서정원 ·
김현태 ·
알렉산드레 가마
|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5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서서히 대표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또한, 이 대회 이후로 구자철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되어 자신의 공격적인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이 대회에서의 맹활약으로 빅리그 직행이 가능했다. 본래 구자철은 스위스 슈퍼 리그의 BSC 영 보이즈로의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선제 이적으로 경험을 쌓아 빅리그[9] 진출을 노린다는 의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지켜본 VfL 볼프스부르크가 그의 기량을 인정하여 하이재킹을 성공해 독일 분데스리가로 입성하게 되었다.[10]
5.3. 최강희호
아시안컵 이후 올림픽 대표로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를 한 후 성인 국가대표팀에서는 2012년 레바논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5.4. 홍명보호 1기
5.4.1. 2013년
홍명보호 출범 이후 아이티, 말리 등과의 친선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5.4.2. 2014년
2014년 3월에 있었던 그리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했다.5.4.2.1.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
정성룡 · 2
김창수 · 3
윤석영 · 4
곽태휘 · 5
김영권 · 6
황석호 · 7
김보경 · 8
하대성 9 손흥민 · 10 박주영 · 11 이근호 · 12 이용 · 13 구자철 C · 14
한국영 · 15
박종우 · 16
기성용17 이청용 · 18 김신욱 · 19 지동원 · 20 홍정호 · 21 김승규 · 22 박주호 · 23 이범영 |
홍명보 김태영 코치
박건하 ·
안툰 두 샤트니에 ·
이케다 세이고 ·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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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2012년 런던 신화를 이룩한 선수들과 감독이 중심이 된 팀이기에 그때 당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으나...승점 1점 1무 2패 조 최하위 월드컵 27위 탈락으로 처참했다. 구자철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반전의 계기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다.
6월 17일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꾸준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저해했을 뿐만 아니라 역습 시 공격진에 배급해주던 패스들 역시 효과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전후반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두차례 보여줬으나 각각 수비수와 골키퍼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6월 22일 알제리전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컵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을 기록했으나, 이미 4−2로 경기는 크게 기운 상황이었기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여담으로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골 중 제일 묻힌 골이라는 평이 많다.
6월 26일 벨기에전 역시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벨기에 선수 한 명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에 있는 상황에서도 개인 기량에 밀려 별다른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5. 슈틸리케호
5.5.1. 2014년
11월 요르단, 이란과의 평가전에 출전했다.5.5.1.1.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1
정성룡 · 2
김창수 · 3
김진수 · 4
김주영 · 5
곽태휘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김민우 9 조영철 · 10 남태희 · 11 이근호 · 12 한교원 · 13 구자철 · 14 한국영 · 15 이명주 · 16 기성용 C 17 이청용 · 18 이정협 · 19 김영권 · 20 장현수 · 21 김승규 · 22 차두리 · 23 김진현 |
울리 슈틸리케 코치
박건하 ·
신태용·
카를로스 아르무아 ·
김봉수
|
대표팀 감독이 홍명보에서 울리 슈틸리케로 교체된 후, 처음 맞는 메이저 대회였던 2015 AFC 아시안컵 호주에 발탁되었고, 조별리그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하여 팀의 1:0 승리를 이끌고 경기 후에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이미 김신욱, 이동국 등 핵심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부상으로 모두 이탈하여 최전방 공격수는 대회를 앞두고 깜짝 발탁한 이정협 뿐인 상황에서 조별리그 1차전 오만전에서는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회에서 아웃됐고, 3차전 호주전에서 구자철마저 부상으로 대회에서 아웃되면서 대한민국은 남은 경기를 핵심 스트라이커, 윙어, 공미 자원 없이 치르는 악재를 맞이했지만 결국 결승까지 올라가 연장 혈투끝에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5.5.2. 2015년
3월 27일 우즈벡과의 평가전에서 1골을 기록한다. 결과는 1대1 무승부.5.5.3. 2016년
이후 2016년 9월 1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지동원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였다. 이 골은 그의 A매치 17번째 득점이다.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3-2로 승리하였다.2016년 11월 1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85분에 홍철과 김신욱의 약속된 플레이로 만들어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쇄도한 뒤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혼자서 세레모니를 하다가 잔디에 걸려 넘어지는 웃픈 장면을 만들어낸 건 덤.
5.6. 신태용호
5.6.1. 2017년
대표팀이 4-2-3-1을 쓸 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용되었지만 신태용호의 4-4-2에서는 주전이라기에는 활용도가 애매해졌다. 세르비아전에서는 상대 수비수에게서 페널티킥을 따낸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1-1 무승부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경기내용은 구자철 대신 이근호가 투입되었을 때가 더 좋았다.5.6.2. 2018년
3월말 평가전때 소집되었지만 출전하진 못했다.월드컵 직전 평가전인 보스니아, 볼리비아, 세네갈 3경기에 출장했다.
5.6.2.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1
김승규 · 2
이용 · 3
정승현 · 4
오반석 · 5
윤영선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주세종 · 9
김신욱 10 이승우 · 11 황희찬 · 12 김민우 · 13 구자철 · 14 홍철 · 15 정우영 3C · 16
기성용 C 17 이재성 · 18 문선민 · 19 김영권 · 20 장현수 VC · 21
김진현 · 22
고요한 · 23
조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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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스웨덴전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통계상으로 활동량은 많았으나[11]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나 눈에 전혀 띄지 않았다. 후반전 초반에 파울을 당하고 이후 한 차례 골대 옆으로 빗나간 헤더가 전부. 마찬가지로 행방불명이었던 김신욱[12], 패스 미스로 박주호의 부상과 PK의 원인을 제공한 장현수와 더불어 0:1 패배의 원흉으로 꼽혔다.
이후 독일과의 3차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손흥민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될 때까지 눈에 띄는 플레이가 없어 다시 비난을 받았지만, 구자철은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해줬다. 안정환도 구자철은 잘해주었고 자기 역할 충분히 해주었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3차전에서 그의 포지션은 4-4-2의 손흥민과 최전방 투톱이었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선 4-5-1에서 미드필더로 내려가 수비 역할을 수행했다. 구자철은 전방에선 독일의 패스 길목을 차단해주었고 이 결과로 독일의 마츠 후멜스가 전반전에 우리나라 전방까지 올라오지 못했는데 구자철이 패스 길목을 차단해주면서 빌드업이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구자철이 후반 11분에 황희찬과 교체된 뒤에 전반에 수비 라인에 있었던 후멜스가 대한민국 전방에 나타나 헤더를 날린 것만 봐도 구자철이 후멜스를 얼마나 잘 막은 건지 알 수 있었다. 후방에서는 수비 지역까지 내려와 수비수들의 빈 공간을 커버해주어서 독일 선수들의 패스 선택지를 다른 쪽으로 돌려주었다. 이것이 수비수들 입장에선 고마운 플레이였다.[13] 아무튼 구자철은 전반전 중에 니클라스 쥘레의 헤딩을 정우영과 함께 막아주면서 허리 쪽으로 떨어졌지만 투혼을 발휘해 이재성, 정우영, 문선민 등과 함께 독일의 중원인 사미 케디라, 레온 고레츠카, 토니 크로스, 메수트 외질을 막아내었다. 또한 손흥민의 수비 가담을 구자철이 전반 30분 동안 잘 메꿔주었을 뿐더러 문선민이 라인을 깨고 압박하러 갈 때, 라인을 잘 조율해가며 2선 수비 까지 맡아서 해주었다. 전반전 활동량만 7.4km로 22명의 선수 중에 1위였다. 공격에서는 연계 플레이를 해주고 후멜스의 빌드업 코어를 차단해주었다. 하지만 이렇게 공수를 전반 추가시간까지 포함해 57분 동안 왔다 갔다하니 체력이 떨어졌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한 독일전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5.7. 벤투호
5.7.1. 2018년
10월 A매치 명단에 최초로 소집되었지만, 급성 신우신염으로 안정이 필요해지면서 명단에서 하차했고, 김승대가 그를 대체할 선수로 투입되었다.11월 A매치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고, 소집되지 않은 정우영과 기성용을 대체할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황인범과 더블 볼란치로 선발 출전했고, 전반 40분경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세종과 교체됐다. 다음날인 18일, 부상으로 다음 평가전인 우즈베키스탄전 출전이 불가능해져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
5.7.1.1.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1 김승규 · 2 이용 · 3 김진수 · 4 김민재 · 5 정우영 · 6 황인범 · 7 손흥민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cd313a; font-size: .8em"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15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423f3f; font-size: 0.8em" |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몇몇 센스있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소극적이고 볼을 돌리는 그의 습관이 공격 템포를 끊는다는 비판이 있었다. 결국 후반 19분 이청용과 교체되었다. 이청용의 경우 결승골의 기점 역할을 하고 전체적으로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여러모로 구자철보다 잘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키르기스스탄과의 조별리그 2차전 역시 선발 출전하였다. 1차전보다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스크린 플레이로 김민재의 헤더골을 도와주었다.[14][15] 하지만 상대가 약체 키르기스스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부진한 활약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후반 88분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위하여 교체 투입되었다.
바레인과의 16강전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카타르와의 8강전에서 73분에 황인범과 교체 투입되어 출전하였다. 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이 부진한 경기에서 구자철 본인도 그다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1월 26일, 카타르와의 8강전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사실 호주와 평가전을 마친 뒤 결정을 내렸다. 아시안컵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생각했고, 감독님에게도 따로 전화를 드렸다"며 "주사기로 무릎의 물을 뺀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호주 다녀오고 나서 주사기로 무릎의 물을 뺐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즐기지 못하고 압박감을 느끼게 되더라"라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
이후 파울루 벤투 감독이 귀국 후 인터뷰에서 은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출전
[2]
32강 조별리그
[3]
32강 조별리그
[4]
요르단 전 2골, 우즈베키스탄전 1도움, 이란 전 1골
[5]
영국과 맞붙은 8강전에는 아예 심판의 기질을 파악하고 일부러 미친 듯이 어필했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이건 무슨 담당교수 성격 파악하는 것도 아니고
[6]
참고로 이 골은 구자철의 무시무시한 보디 밸런스를 잘 보여준 득점이었다. 뒤에서 넘어온 골을 중심을 잃지 않고 발끝으로 터치한 뒤 역시 어려운 자세로 균형을 잃지 않고 그대로 슛을 날렸다. 힘이 아닌 중심을 잡는 밸런스가 정말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골.
[7]
애초에 구자철은 국가유공자 자손이라 훈련소 대체로 병역이 해결된다.
[8]
사실 구자철 입장에서는 정말 모든 걸 걸고 뛰어야 하는 경기였다.
2011 아시안컵 일본과의 4강전 당시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 그 후 일어난
삿포로 참사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쳐 비난의 대상이 되는 등, 구자철한테 이 한일전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결국 본인이 쐐기골을 넣고 대한민국이 동메달을 따면서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다.
[9]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10]
당시 영 보이즈와의 계약은 구두 합의가 이미 완료되었고 서류 도장만 남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구자철이 분데스리가 직행을 선택하게 되면서 구자철 영입에만 매달렸던 영 보이즈는 시즌 구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FIFA 제소까지 검토하는 등의 논란이 일었다.
[11]
74분 뛰면서 8.3km로, 단순 시간당 활동량은 풀타임을 뛴 손흥민(9.4km)과 황희찬(9.5km)보다 많았다.
[12]
특히 구자철과 김신욱 모두 발이나 연계가 느려 선발로 뛴다고 했을 때부터 우려가 많았다.
[13]
이것이 수비수 입장에서는 체력과 수비 라인이 맞추는 타이밍이 되기 때문이다.
[14]
구자철의 중거리 슛 이후에 김민재가 헤더골을 넣었는데 자세히 보면 김민재를 마크하고 있던 선수를 스크린 플레이로 마크를 허술하게 해 김민재가 골을 넣었다.
[15]
실제로 이날 대표팀의 주된 공격 루트는 구자철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었다. 김민재의 선제골이 만들어진 코너킥 역시 그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선방한 것에서 기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