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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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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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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이동국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MVP, 득점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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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 제주 유나이티드 FC
K-리그 MVP,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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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MVP, 도움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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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 FC 서울
K-리그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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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 울산 현대
K리그 클래식 MVP,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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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이동국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클래식 MVP, 베스트 Ⅺ
,
염기훈
,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도움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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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FC
K리그 클래식 MVP, 득점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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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클래식 MVP,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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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1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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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김보경
, 울산 현대
K리그1 MVP,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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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1 MVP,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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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 제주 유나이티드 FC
K리그1 득점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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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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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 울산 현대
K리그1 득점왕, 베스트 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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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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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리그 40주년 엠블럼.svg
일간스포츠 선정 K리그 40주년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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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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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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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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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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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하석주
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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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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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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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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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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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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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Tim nasional sepak bola Indonesia
파일:염기훈감독.png
<colcolor=#157b3a><colbgcolor=#fff> 이름 염기훈
廉基勳 | Yeom Kihun
출생 1983년 3월 30일 ([age(1983-03-30)]세)
충청남도 대전시[1]
(現 대전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80kg, O형[2]
직업 축구 선수 ( 윙어[3],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4] / 은퇴)
축구 감독
프로 입단 2006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colcolor=#157b3a><colbgcolor=#fff> 선수 전북 현대 모터스 (2006~2007)
울산 현대 (2007~2009)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0~2023)
경찰 축구단 (2012~2013 / 군 복무)
지도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 플레잉 코치)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3 / 감독 대행)[5]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4)[6]
인도네시아 대표팀 (2024~ / 코치)
기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2019 / 이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2020~ / 부회장)
국가대표 57경기 5골 ( 대한민국 / 2006~2018)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서명 파일:염기훈서명.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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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157b3a><colbgcolor=#fff> 학력 논산중학교 (졸업)
강경상업고등학교 (졸업)
호남대학교 (레저스포츠학 02 / 학사)[7]
응원가 조용필 - 여행을 떠나요[8]
가족 배우자 김정민
아들 염선우(2011년 1월생)
염효주(2012년생)
동서 권혁진
등번호 수원 삼성 블루윙즈 2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9
주발 왼발[9]
에이전트 GSEN[10]
스폰서 푸마
}}}}}}}}} ||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지도자 경력5. 기록
5.1. 통산 성적
5.1.1. 클럽5.1.2. 국가대표
5.2. 대회 기록5.3. 개인 수상
6. 플레이 스타일7. 응원가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WBA 무단 입단 테스트 논란8.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선임 및 P급 편법 논란8.3. 2024년 수원 팬들과의 갈등
9. 여담
9.1. 오늘 어땠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축구 선수. 現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13년간 활약하며 팀 내 최다 경기 출장·득점·도움·공격 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우고 은퇴 후 현재까지도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K리그1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92도움)과 최다 프리킥 득점 타이 기록[11]을 가지고 있다. 또한,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선수 겸 코치 겸 감독 대행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별명은 '왼발의 지배자, 염 긱스' 등이 있다. 지휘자 세레머니를 할 때에는 염 마에라고도 불린다.

2. 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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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염기훈/국가대표 경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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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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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기록

5.1. 통산 성적

5.1.1. 클럽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리그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득점 도움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경기 득점
<colbgcolor=#fafafa,#191919> 2006 전북 현대 모터스 K리그 20 3 1 2 0 11 4 10 3 43 10
2007 13 4 3 0 0 5 1 0 0 18 5
울산 현대 3 1 0 0 0 0 0 - 3 1
2008 16 4 1 1 0 3 1 - 20 5
2009 16 2 3 0 0 4 1 1 0 21 3
201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7 0 8 5 2 2 1 4 4 27 7
2011 29 9 14 5 0 0 0 11 4 45 13
2012 경찰 축구단 K리그 챌린지 R리그[12] 3 0 -[13] - 3 0
2013 21 7 11 1 0 - 22 7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 클래식 9 1 1 0 0 0 0 9 1
2014 35 4 8 1 0 - 36 4
2015 35 8 17 1 0 7 2 43 10
2016 34 4 15 6 1 5 0 45 5
2017 38 6 11 4 2 6 2 48 10
2018 K리그 1 34 6 4 3 0 11 0 48 6
2019 26 6 3 6 5 - 32 12
2020 25 3 4 2 0 2 0 18 1
2021 27 1 0 3 0 - 30 1
2022 19 0 0 2 0 21 0
2023 3 0 0 1 0 4 0
통산 420 69 104 45 10 25 8 56 15 556 103

5.1.2. 국가대표

연령 출전 득점
<colbgcolor=#fafafa,#191919> U-17 0 0
U-20 0 0
U-23 6 1
A대표 57 5
통산 63 6

5.2. 대회 기록

5.3. 개인 수상


6. 플레이 스타일



6.1. K리그에서

K리그 최고 수준의 볼 키핑 능력과 날카로운 킥력의 소유자다. 윙어임에도 스피드가 엄청 빠른 편은 아니지만,[14] 대신 측면에서 볼 키핑 후 탈압박, 중앙으로의 볼 배급이 주된 플레이 패턴이다. 특히 전성기 시절의 왼발 크로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왼발 프리킥도 뛰어나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맡고 있다. 다만 전성기 때도 스피드가 있는 선수는 아니었기에 나이를 먹으면서 간혹 템포를 죽이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심각한 왼발 편향이라 찬스가 오른발에 걸릴 경우 오른발 슛 파워가 약해 성공률이 매우 낮아지는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팬들이 '왜 하필 오른발에 저 찬스가...'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염기훈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을 바탕으로한 정교한 킥 능력이다. 2선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왼발잡이이기 때문에 다비드 실바나 외질 등과 비교되곤 하지만(실력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 딱히 비슷한 유형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이다. 최근에 각광받는 측면 2선 공격수들을 살펴보면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 측면에서 중앙 쪽으로 파고들면서 슈팅 및 킬러패스를 찔러넣는 패턴을 자주 보인다. 아니면 헤수스 나바스 윙어 시절의 안토니오 발렌시아처럼 사이드라인을 타고 달리며 크로스를 올리는 클래식 유형도 있다. 그러나 염기훈은 발이 빠른 편이 아니며 드리블 능력도 평범한 편이다.[15] 대신 견고한 등지기 능력과 상대방이 발 내미는 것을 보면서 툭툭 벗겨내는 방식으로 탈압박을 한다. 압박을 벗겨내면 스피드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치고 들어가기보다는 얼리 크로스나 대각선 스루 패스로 볼처리를 하는 것이 그의 주요 플레이 패턴이다. 다시 말해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평범한데 윙어가 주 포지션이고 플레이메이커인데 중앙이 아닌 측면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독특한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그럴 거면 차라리 중앙에서 정통적인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하면 되지 않느냐 반문할 수도 있지만 중앙으로 올 경우 그의 장기인 정교한 중거리 킥의 위력이 반감된다. 축구에서 롱킥은 중앙에서 사이드로 또는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중앙에서 중앙으로의 롱킥은 볼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매우 거북스러운데다 2선 중앙에서 최전방 공격수와의 거리는 불과 15m 내외이기 때문에 롱킥을 사용할 이유가 희박하다. 이러한 탓에 염기훈은 측면을 선호하는 듯 하다. 더구나 측면은 압박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할 뿐더러 운동장을 한 눈에 보면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킥능력만 좋다면 오히려 중앙보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기에 편한 위치이다.

추가적으로 프리킥 이외에도 페널티킥 도사이다. 리그 통산 17번을 시도 15번을 성공시켜 88%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10번을 시도해 10골로 10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절대 힘을 들이지 않고, 무리하게 구석을 노리지 않고 머리로, 수싸움으로 킥을 처리한다는 점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유사한 PK 처리 방식을 가지고 있다. 킥을 차러 가는 스텝 자체가 느리고 변칙적이며, 이는 발을 들어올리는 순간까지도 골키퍼가 슛팅 타이밍을 파악하기 힘들도록 만든다. 이렇게 혼란에 빠진 골키퍼가 밸런스를 잃고 자세가 무너지는 순간 염기훈은 반대쪽 빈 골문에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부 골키퍼들은 이를 알고 끝까지 버티다가 다이빙하려고 하지만, 염기훈의 수싸움은 항상 그보다 몇 수 위이므로 웬만한 베테랑 선수가 아닌 이상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16]

6.2. 국가대표에서

유독 국대만 오면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비난을 받았다. 실력과는 별개로 특유의 스타일이 지적받았는데, 플레이 자체가 볼을 완전히 잡아 놓고 다음 동작을 이어 가는 스타일이라 속공과 빠른 전개를 추구하는 국대에서는 템포를 꽤나 잡아 먹었던 편.

ACL이나 K리그에서는 키핑과 킥력으로 경기를 장악하지만, 당연하게도 국대에서 만나게 될 유럽과 남미의 선수들은 아시아보다 클래스가 두세 차원 높고, 그 영향으로 염기훈의 장점보다는 빠르지 않은 발과 왼발만 쓰는 습관, 앞서 서술했던 공을 정지해놓고 다음 동작을 이어가는 단점이 더 부각되었다. 그러나 신태용호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때 보여 준 축구도사급 플레이에 여론이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어진 2017 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한일전 산책 세리머니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기대한 사람이 많았지만, 결국 부상[17]으로 인해 무산되고 말았다. 물론 당시에도 적지 않은 나이였기에 주전을 차지하긴 어려웠겠지만 슈퍼서브로서 교체 투입만으로도 경기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선수였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줄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한국 대표팀에서 매우 아쉬웠던 점중 하나였기에 염기훈의 공백이 더 아쉬웠다.

7. 응원가

7.1. 염기훈 콜

염기훈
조용필 - 여행을 떠나요
(염기훈은~ 왼발의 지배자~)
수원의 사나이 염기훈
수원 위해 왼발을 쓸 거야~
염기훈은~ 왼발의 지배자~------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염기훈이 득점에 성공했거나, 새로운 대기록을 달성했을 때 사용한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만으로도 불러 줄 때가 있다.

여담으로, 2015년 슈퍼매치에 염기훈이 득점에 성공하고 지휘자 셀러브레이션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 팬들이 지휘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염기훈이 2023년 후반기에 갑작스럽게 선수 겸 감독을 맡았던 때에는 승리 시에 염기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불렀고, 강등당하고 나서는 염기훈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2024년 정식 감독 선임 논란이 생겨 지지도가 사라지는 바람에 응원가 부르기를 중단했고[18] 부진 끝에 팬들 앞에서 자진 사임하는 순간에는 팬들이 감독으로서는 매우 아쉬웠지만 선수 염기훈과 인간 염기훈의 지지도는 누구보다 많았기에 앞으로의 삶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응원가를 불러주기도 했다. 하지만 레전드 몰아내 놓고 사람 놀리냐며 타 팀 팬들의 십자포화를 받기도 했는데, 아마 이젠 은퇴식이나 수원 코치 부임을 하지 않는 이상 부를 일이 없어 보인다.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WBA 무단 입단 테스트 논란

2008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울산 현대(현 울산 HD FC) 몰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이적 및 입단 테스트를 추진하다 큰 논란이 되었다. # 비밀 출국 소식이 전해진 후 15일 밤부터 진위 파악에 나선 울산 고위 관계자는 16일 “구단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적을 추진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모르겠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과 더불어 추후 울산의 라이벌 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19]로 이적을 하게 되면서 울산팬들에겐 볼드모트 같은 존재가 되었다. 염기훈은 훗날 한 인터뷰에서 이 사건의 전말을 밝혔는데, 당시 에이전트가 자신에게 구단의 허락을 맡았다고 말을 하였고 이에 너무 기뻤던 나머지 직접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출국을 했던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와 동시에 꼼꼼하지 못했던 자신의 행위가 경솔했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를 봤을 때 염기훈의 행위가 일부러 한 행동은 아니었다고 판단은 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시 해당 사건에 대한 책임은 피할 수 없다. 오죽하면 염기훈을 사랑하는 수원팬들 사이에서도 울산팬들이 염기훈 욕하는거는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8.2.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감독 선임 및 P급 편법 논란

2023년 수원이 강등 당한 뒤 2024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논란이 되었다.

더군다나 구단에선 이미 염기훈 감독이 내정되어있다는 썰을 반박하는 뉘앙스로 박경훈 단장이 주도하여 염기훈을 정식감독으로 선임 시켰다는 보도자료를 냈으나 정작 12월 19일에 염기훈이 감독 선임 오피셜 사진을 미리 찍어놓은것이 한 커뮤니티의 게시물에 의해 바로 들통났다.[20] #

이에 대해 염기훈의 쿠데타 의혹[21]에 대한 소문이 크게 퍼졌으나 염기훈 감독은 부임 인터뷰에서 기자의 질문에 해당 의혹에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고 싶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

국내에서 P급을 받지 못해 태국에서 P급을 딴것도 논란이 되었다. 이는 어찌보면 안정환 감독이 P급을 딴것에 비해 더욱 편법인 것인데[22], 이에 관련해 염 감독은 "누구를 몰아내려고 P급을 딴 것은 아니다."라고 하였다. 애초에, 염기훈이 누구를 몰아내려고 P급을 땄다는 소문은 돈적이 없다. 본인이 편법으로 P급을 취득하자 눈돌리기용 인터뷰를 한 것이다.

8.3. 2024년 수원 팬들과의 갈등

그렇게 부임부터 온갖 논란과 잡음 팬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소란스럽게 시작된 감독직이었고 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승격 경쟁권팀들에게 2패를 당하며 휘청이다가 4월에는 선두권 경쟁상대인 안양을 잡는 등 무패행진을 달려 리그 선두에까지 올라서 초보감독임에도 나름 결과는 만들어 내기도했다.

하지만 4월의 감독상 수상직후 성남전을 시작으로 5월 25일 이랜드전까지 무려 5경기를 모두 패배하는 최악의 성적을 내버리며 다이렉트 승격권도 멀어져가 안그래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던 팬들의 민심에 불을 지폈고 끝내 이랜드전 패배 이후 구단에 스스로 사임의사를 전달하며 현역시절부터 그토록 염원하던 염기훈의 수원 감독 생활은 반년도 채우지 못하고 초라하게 마무리 되었다. #

이 후 신임 단장인 박경훈은 염기훈이 사퇴하자 마자 바로 후임 감독 후보군을 구단상부에 보고했다. 사실 박경훈은 부임하자마자 염기훈을 감독감이 아니라고 봤지만 전임 단장이 임명을 해놓고 물러났기 때문에 손쓸 겨를이 없었던것.[23][24]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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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오늘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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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즌 수원 삼성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경기를 지거나 경기 내용이 석연치 않을 때 어린 선수들에게 "오늘 경기 어땠어?"라고 일관적으로 묻는 것이 화제가 되어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처럼 사용되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부진에 대해 전술적인 해법은 찾지 않고 심리상담만 하냐며[35] 팬들이 비꼬기 시작했고, 이 멘트는 곧 감독 염기훈의 부진을 상징하는 밈으로 굳어졌다. 5월 18일 부천전에서는 이 밈을 사용한 걸개가 홈 N석에 걸리기도 했다.

다만 감독이 선수들에게 경기 소감을 물어보는 것 자체는 잘못된 행위가 아니다. 선수의 당시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전략과 전술을 짜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1] 대전직할시는 1989년에 설치되었다. 출생은 대전에서 했지만 좋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 자랐다. [2] 네이버 프로필 기준 [3] 주로 왼쪽 윙어로 뛰었다. [4] 메짤라 [5] 전임 김병수 감독의 시즌 도중 경질에 따른 권한 대행. [6] 2024 시즌 도중 자진 사임. [7] # [8] 수원의 사나이 염기훈은 수원 위해 왼발을 쓸 거야 염기훈은 왼발의 지배자. 응원가 참고 [9] 주발 선호도가 엄청나게 높은 편이다. 약발인 오른발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수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렸을 때는 오른발잡이였다. 자전거 사고로 인해 오른발 엄지 발가락을 다쳐 수술 후 왼발 연습을 해서 주발을 변경했다고 한다. [10] 한국인 최초로 FIFA 공인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얻은 김동국 대표가 운영하는 에이전시다. 특히 이영표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을 이끈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11] 김형범과 17골로 동률 [12] K리그가 클래식-챌린지로 출범하기 전에, 경찰 축구단은 R리그 소속이었다. [13] 2011년을 끝으로 K리그 리그컵이 폐지되었다. [14] 다만 원래는 꽤 빨랐다. [15] 하지만 왼발잡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치고 나갈 때와 안으로 접을 때 독특한 타이밍이 생기고, 그만큼 수비수들은 염기훈의 드리블을 막기 어려워 한다. [16] 울산 현대시절 홍철은 위의 영상에서 보듯 2020 FA컵 4강전 승부차기가 끝나고 염기훈이 PK를 차는 모습을 많이 보고 배웠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17] 리그 경기에서 울산 리처드에게 태클을 당했고, 하필 리차드의 팔꿈치 위로 넘어지며 갈비뼈가 부러졌다. [18] 가능성이 희박하긴 했지만 염기훈 감독이 승격을 이끌어내면 그때 다시 부르자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 [19] 현재는 울산이 전북이나 포항이 라이벌팀으로 거론되지만, 2008년까지만 해도 최대 라이벌팀은 수원이었다. [20] 당시 박경훈 단장은 12월 말까지 부산 아이파크 테크니컬 디렉터로 근무하다가 2024년 1월 수원 삼성 단장으로 부임했기때문에 애당초 염기훈 감독 선임 작업에 손을 댄다는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수원 구단의 주장대로라면 부산 디렉터인 박경훈이 수원 감독을 염기훈으로 정하고 승인했다는 그야말로 터무니없는 경우가 되어 버린다. [21] 김병수 감독을 염기훈 감독이 몰아 냈다는 의혹 [22] 안정환은 어찌됐건 국내에서 P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23] 이 부분은 전력강화팀과 함께한 프렌테 트리콜로와의 간담회에서 밝혀진 부분 이기도 하다. [24] 5월 25일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1-3 패배 이후 사퇴 사실을 주차장을 막은 팬들에게 밝히러 박경훈 단장과 함께 팬들에게 가자 한 팬이 "단장님!! 염기훈 짤라주세요!!"라고 소리치기도 하였다.수원 팬들의 염기훈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바닥을 찍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25] 유공 코끼리에서 뛰다가 부산 아이파크에서 은퇴하였다. [26] 공교롭게 유재석과 닮은 꼴이어서 또 다른 축구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는 김보경이 202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되었다. 김보경 유재석의 얼굴 뿐만 아니라 인성도 유재석처럼 바르기로 유명하다. [27] 만약에 염기훈 감독이 경질되지 않고, 재계약에 성공하고, 염선우 군이 매탄중, 매탄고 졸업 후 수원삼성에 입단하게 된다면 부자가 같은팀 선수 감독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다만 염선우 군이 수원 입단을 하더라도 염기훈 감독이 그 전에 자의적이든 타의적으로든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면 서정원-서동한 부자처럼 같은 시기에 만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8] 참고로 1위는 박주영이다. [29] 사실 2021시즌까진 10위가 잔류 마지노선이었지만 2022년부터 제도가 바뀌는 통에 졸지에 수원이 제도 변경 후 첫 10위가 되어 승강전에 끌려들어갔다. [30] 그래서 일단 지켜는 보자는 입장이다. [31] 이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팬도 있지만, 뮬리치가 부진을 하고 있어서 오히려 뮬리치 입장에서는 뮬리치를 12경기나 써준 염기훈 감독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의견과 본인도 못하면서 이럴 말할 자격이 있냐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 논쟁과 별개로 이 인터뷰는 염기훈 ‘감독’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팬들마저도 팀 분위기 상에는 굉장히 좋지 않다는 평가가 많은데, 아무리 뮬리치 입장에서는 아무리 아쉬워도 이런 인터뷰는 팀 분위기도 안좋아지게 만들고, 팬들끼리도 논쟁이 돼 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엄연히 염기훈은 팀의 감독이고, 다른 선수들도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염기훈 감독을 좋게 포장하고 있는 와중에 눈치가 없다고 까이고 있다. 이참에 염기훈 감독 경질과 뮬리치 방출을 같이 하자는 분위기. [32] 감독 대행 시절 포함 [33] 상대 선수든 수원 선수든 그라운드에서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 그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는 징크스다. [34] 하지만, 이것도 말이 좋아 징크스지 원래 상대가 퇴장당하면 수적으로 우위이기 때문에 못이기는 것도 이상하다. [35] 사실 선수들의 심리 상황 관리도 엄연히 감독의 임무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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