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04 02:59:48

한국-우크라이나 관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자회담 당사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아시아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홍콩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
마카오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티베트 국기.svg
티베트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한국-인도네시아 관계|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파일:동티모르 국기.svg
동티모르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파일:미얀마 국기.svg
미얀마
파일:캄보디아 국기.svg
캄보디아
파일:라오스 국기.svg
라오스
파일:브루나이 국기.svg
브루나이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파키스탄
파일:방글라데시 국기.svg
방글라데시
파일:스리랑카 국기.svg
스리랑카
파일:네팔 국기.svg
네팔
파일:부탄 국기.svg
부탄
파일:몰디브 국기.svg
몰디브
파일:아프가니스탄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투르크메니스탄 국기.svg
투르크메니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파일:타지키스탄 국기.svg
타지키스탄
파일:키르기스스탄 국기.svg
키르기스스탄
파일:동튀르키스탄 깃발.svg
위구르
파일:중국 원형 국기.svg
파일:오키나와현 현기.svg
오키나와
파일:일본 원형 국기.svg
파일:사하 공화국 국기.svg
사하 공화국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사우디아라비아
파일:요르단 국기.svg
요르단
파일:바레인 국기.svg
바레인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라크 국기.svg
이라크
파일:예멘 국기.svg
예멘
파일:오만 국기.svg
오만
파일:레바논 국기.svg
레바논
파일:쿠웨이트 국기.svg
쿠웨이트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팔레스타인
유럽
[[한국-우크라이나 관계|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
]]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몰도바 국기.svg
몰도바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스위스 국기.svg
스위스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파일:몬테네그로 국기.svg
몬테네그로
파일:벨기에 국기.svg
벨기에
파일:룩셈부르크 국기.svg
룩셈부르크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포르투갈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크로아티아
파일:몰타 국기.svg
몰타
파일:바티칸 국기.svg
바티칸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키프로스
파일:북마케도니아 국기.svg
북마케도니아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덴마크 국기.svg
덴마크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노르웨이
파일:아이슬란드 국기.svg
아이슬란드
파일:모나코 국기.svg
모나코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세르비아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파일:산마리노 국기.svg
산마리노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슬로베니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코소보 국기.svg
코소보
파일:리히텐슈타인 국기.svg
리히텐슈타인
파일:안도라 국기.svg
안도라
파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국기.svg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파일:북키프로스 국기.svg
북키프로스
아메리카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온두라스 국기.svg
온두라스
파일:코스타리카 국기.svg
코스타리카
파일:파나마 국기.svg
파나마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엘살바도르
파일:과테말라 국기.svg
과테말라
파일:니카라과 국기.svg
니카라과
파일:쿠바 국기.svg
쿠바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베네수엘라 국기.svg
베네수엘라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콜롬비아
파일:칠레 국기.svg
칠레
파일:볼리비아 국기.svg
볼리비아
파일:페루 국기.svg
페루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파라과이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에콰도르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우루과이
파일: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기.svg
트리니다드 토바고
파일:자메이카 국기.svg
자메이카
파일:아이티 국기.svg
아이티
파일:도미니카 연방 국기.svg
도미니카 연방
파일:수리남 국기.svg
수리남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가이아나
파일:세인트키츠 네비스 국기.svg
세인트키츠 네비스
파일:세인트루시아 국기.svg
세인트루시아
파일: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기.svg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파일:벨리즈 국기.svg
벨리즈
파일:바하마 국기.svg
바하마
파일:그레나다 국기.svg
그레나다
파일:앤티가 바부다 국기.svg
앤티가 바부다
파일:바베이도스 국기.svg
바베이도스
아프리카
파일:에티오피아 국기.svg
에티오피아
파일:마다가스카르 국기.svg
마다가스카르
파일:말라위 국기.svg
말라위
파일:코모로 국기.svg
코모로
파일:탄자니아 국기.svg
탄자니아
파일:케냐 국기.svg
케냐
파일:르완다 국기.svg
르완다
파일:모잠비크 국기.svg
모잠비크
파일:베냉 국기.svg
베냉
파일:감비아 국기.svg
감비아
파일:라이베리아 국기.svg
라이베리아
파일:세네갈 국기.svg
세네갈
파일:가나 국기.svg
가나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나이지리아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모리타니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콩고민주공화국
파일: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일:가봉 국기.svg
가봉
파일:콩고 공화국 국기.svg
콩고 공화국
파일: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svg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일:보츠와나 국기.svg
보츠와나
파일:짐바브웨 국기.svg
짐바브웨
파일:에스와티니 국기.svg
에스와티니
파일:우간다 국기.svg
우간다
파일:토고 국기.svg
토고
파일:잠비아 국기.svg
잠비아
파일:카보베르데 국기.svg
카보베르데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소말리아
파일:지부티 국기.svg
지부티
파일:기니비사우 국기.svg
기니비사우
파일:기니 국기.svg
기니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적도 기니
파일:시에라리온 국기.svg
시에라리온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부르키나파소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코트디부아르
파일:수단 공화국 국기.svg
수단 공화국
파일:알제리 국기.svg
알제리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파일:튀니지 국기.svg
튀니지
파일:모로코 국기.svg
모로코
파일:상투메 프린시페 국기.svg
상투메 프린시페
파일:남수단 국기.svg
남수단
파일:레소토 국기.svg
레소토
파일:앙골라 국기.svg
앙골라
파일:카메룬 국기.svg
카메룬
파일:차드 국기.svg
차드
파일:세이셸 국기.svg
세이셸
파일:나미비아 국기.svg
나미비아
파일:모리셔스 국기.svg
모리셔스
파일:말리 국기.svg
말리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리트레아
파일:부룬디 국기.svg
부룬디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파일:피지 국기.svg
피지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솔로몬 제도
파일:키리바시 국기.svg
키리바시
파일:팔라우 국기.svg
팔라우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마셜 제도
파일:투발루 국기.svg
투발루
파일:사모아 국기.svg
사모아
파일:통가 국기.svg
통가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미크로네시아 연방
파일:나우루 국기.svg
나우루
다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중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미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북한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남북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한중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한러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중국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러시아 국기.svg
한중일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파일:일본 국기.svg
대한민국·대만·일본
파일:ASEAN 깃발.svg
아세안
파일:아프리카 연합 기.svg
아프리카
과거의 대외관계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고조선 · 부여 · 고구려 · 백제 · 신라 · 가야 · 발해 · 고려 · 조선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아시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파일:몽골 국기.svg
몽골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중화권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파일:이스라엘 국기.svg
이스라엘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아랍에미리트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파일:이란 국기.svg
이란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
카자흐스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유럽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벨라루스
파일:몰도바 국기.svg
몰도바
파일:조지아 국기.svg
조지아
파일:아르메니아 국기.svg
아르메니아
파일:아제르바이잔 국기.svg
아제르바이잔
파일:체첸 공화국 국기.svg
체첸
파일:러시아 원형 국기.svg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오스트리아
파일:폴란드 국기.svg
폴란드
파일:슬로바키아 국기.svg
슬로바키아
파일:체코 국기.svg
체코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페인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루마니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불가리아
파일:그리스 국기.svg
그리스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튀르키예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웨덴
파일:핀란드 국기.svg
핀란드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에스토니아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라트비아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리투아니아
파일:트란스니스트리아 국기.svg
트란스니스트리아
파일:몰도바 국기.svg
아메리카 · 아프리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파일:브라질 국기.svg
브라질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아르헨티나
파일:멕시코 국기.svg
멕시코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파일:리비아 국기.svg
리비아
오세아니아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다자관계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러시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폴란드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러시아·폴란드·우크라이나
파일:폴란드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파일:라트비아 국기.svg 파일:에스토니아 국기.svg
폴란드·우크라이나·발트 3국
파일:폴란드 국기.svg 파일:벨라루스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폴란드·벨라루스·우크라이나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파일:몰도바 국기.svg
우크라이나·루마니아·몰도바
파일:폴란드 국기.svg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루블린 삼각동맹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유럽연합
}}}}}}}}} ||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우크라이나|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
대한민국
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Республіка Корея
우크라이나
Україна
Ukraine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우크라이나 독립 이전2.2.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2.2.1. 2010년대2.2.2. 2020년대
3. 우크라이나의 고려인4. 문화 교류5. 경제 교류6. 교통 교류7. 대사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은 1991년 소련의 해체 이후 독립국가연합 국가들과 수교를 통해서 우크라이나를 승인하였으며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했고[1] 그 후로 교류,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항목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면적 100,412km² 603,550km²[2]
인구 51,705,905 43,466,822[3]
수도 서울 키이우
언어 한국어 우크라이나어
1인당 GDP $35,196 $3,726
명목 GDP $1조 8,067억 (10위) $1,556억 (57위)
국방비 440억 달러 54억 달러
IMF 분류 선진국 개발도상국
정치 대통령제 이원집정부제
국가원수 윤석열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정부수반 데니스 시미할 총리

2. 역사적 관계

2.1. 우크라이나 독립 이전

대한제국 시대 활동했던 러시아 제국 출신 건축기사 아파나시 이바노비치 세레딘사바틴(Афанасій Іванович Середін-Сабатін) #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4]

러시아 제국은 1860년 베이징 조약을 통해 연해주를 획득하여 조선과 국경을 접하게 되었고, 20세기 초에는 표트르 스톨리핀 총리가 러시아 제국 주민들의 연해주 이민을 대대적으로 지원하였다.[5]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인 상당수가 연해주에 정착했다.[6] 이러한 연유로 근대 연해주에도 상당한 수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정착하여 고려인들과 교류하기도 하였다.

러시아 혁명 이후 1917~20년동안 연해주에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중심이 된 젤레나 우크라이나가 들어서 현지 고려인들에게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젤레나 우크라이나는 장기간 존속하지 못하고 소련에 병합되었다. 1922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원산으로 백군 난민 9천여 명이 피난하였는데 #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우크라이나계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물론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에 정착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출신 난민들은 링크된 논문에 의하면 6.25 전쟁 당시 소련군에 의해 소련으로 납치되었고, 오늘날 한국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은 소련 해체 이후 한국에 새로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이 외에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만주의 하얼빈시 역시 고골 거리라는 이름의 우크라이나인 밀집 거주 지역이 있었을 정도로 우크라이나인 인구가 적지 않았다. 1931년 기준 하르빈에 거주했던 우크라이나계 인구는 2~3만여 명 정도로 추산한다. 한 때 번성했던 하르빈의 동유럽인 커뮤니티는 일본 제국이 하르빈에 731 부대를 건설하고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진행하면서 큰 위협을 받고[7] 대다수는 일제의 제국주의 침탈을 피해 상하이를 거쳐 미국, 호주 등으로 탈주하였다. 20세기 초반 하르빈에 건설된 유대인 시나고그는 오늘날 하르빈 조선족들의 학교로 개조되었다.

한국 전쟁 당시에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일부가 미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2.2. 우크라이나 독립 이후

대한민국은 1992년 2월 10일부로 우크라이나와 수교하였다.

우크라이나는 한국인에 대해서는 무비자를 실시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인이 한국을 방문하려면 비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에도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한식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우크라이나인들 중에도 한국에 거주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는 귀화를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현지 요리를 파는 식당도 간혹 있는데 동대문, 부산역앞 같이 주로 구소련권 국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지역에 러시아인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인도 모여산다.[8]

전쟁 이후 고려인(혼혈 포함) 난민들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유학, 사업, 교류 등을 위해 온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어 외에도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가 유창하다.

한국에는 우크라이나가 미녀가 많은 나라로 알려지며 웹상에서 장모님의 나라 같은 개드립이 유행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포스팅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에서 유머를 섞어 과장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우크라이나 국제결혼은 서양쪽에 집중되어 있어 한국-우크라이나 국제 결혼 건수는 영 많지는 않은 편이다.

정치 외교적으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내 미승인국 루간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노보로시야 승인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에 강점당한 크림 반도도 한국 측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영토라고 인정하고 또 표기하고 있다.

2.2.1. 2010년대

2011년에는 김황식 총리가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를 방문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논의한 적이 있었다. #

2013년에는 삼천리그룹에서 우크라이나로 국외봉사를 가기도 했다.

2015년 우크라이나인 4명이 한국에 난민 신청을 한 이후 현재까지 12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한국에 난민 신청을 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외국인 감독인 아나톨리 비쇼베츠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미녀들의 수다에도 우크라이나인이 1명 출연했다.

2019년 2월 13일에 포스코대우가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을 인수했다. # 그리고 GS건설은 우크라이나의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에 최초로 진출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에선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해외곡물터미널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

우크라이나에서 유일한 한국어 학교에서 ' 화랑 정신'을 배울 수 있게 됐다. #

카리스가 우크라이나 국영금융공사와 손잡고 2019년 12월부터 총 2년간 14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우크라이나 '도로 현대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2.2.2. 2020년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국-우크라이나 관계/2020년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한국어 자막 있음

소련 시절 중앙아시아 각지로 강제이주당했던 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 등 이주당한 지역 내에서 현지인들 혹은 소련 내 다른 지역에서 강제이주당한 사람들과 통혼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빅토르 최의 경우처럼 고려인과 우크라이나인의 혈통을 모두 물려받은 혼혈 인물들이 태어나기도 했다.

1989년 소련 시절 이루어진 인구 조사에서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영내 거주하는 고려인 인구는 8,669명으로 나왔으며, 소련 해체 이후 2001년 이루어진 우크라이나 인구조사에서는 49,817명으로 집계되었다. 우크라이나의 고려인 인구가 12년 사이에 급증한 것은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인구가 우크라이나로 이주 혹은 통계 집계 방식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소련 해체 이후 구소련 구성국에서 독립한 국가들 중 일부가 자국 내 소련계 이주민들의 국적을 박탈하거나(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혹은 전란(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내전이 발발( 타지키스탄)하는 과정에서 상당수의 고려인들이 구소련권에서 비교적 물가가 저렴한데다가 비교적 러시아어 사용자에 대한 차별이 적었던 우크라이나로 대거 이민하였던 적이 있었다.

우크라이나어 위키백과 러시아어 위키백과의 고려 사람 문서에 따르면 오늘날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 고려인 인구는 13,0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2001년 우크라이나 인구조사 통계 기준 49,000여 명 정도의 고려인들이 모여살았으나, 이후 돈바스 전쟁 등등을 계기로 상황이 영 안 좋아지면서, 이들 중 상당수가 다시 러시아나 혹은 대한민국으로 이민하고 오늘날 잔류 인구는 13,000여 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러한 연유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당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방문한 사람 상당수가 고려인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서 이번 전쟁을 가지고 혐러를 핑계로 고려인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당사자들 입장에선 황당한 사례가 늘고 있다. # 그리고 재한 고려인이 무조건 러시아 본토 출신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며,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출신도 많다.

우크라이나 고려인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4. 문화 교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나 뮤지컬, 오페라 무용수들이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개 3개월 정도의 장기 체류 목적으로는 E-6 비자(예술흥행비자) 혹은 C-4 비자(단기취업 비자)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유학생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우크라이나에서도 K-뷰티라 해서 한국 화장품에 관심 있는 경우가 많다. 한류팬들이 존재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한국에서도 한국외대에 우크라이나어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어 책이 발행 중이지만, 수가 매우 적은 편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어 화자들이 많기 때문에 예전에는 러시아보다 물가가 저렴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어 연수를 받는 경우도 있었지만, 우크라이나가 유로마이단 사태와 돈바스 전쟁을 이유로 보험 등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에서 어학연수를 받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9]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언어교류가 조금씩 늘어나 우크라이나어 학습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7월 17일에 한-우크라이나 현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우크라이나에도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고려인들의 영향으로 한국 요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태원 시나고그에서 랍비를 보조하며 주요 사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태원 시나고그는 퀴어문화 축제 등에도 참가한 적도 있고 무슬림들하고도 우호적으로 지내는 등 성향이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다.

한국 내 체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유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은 인스타그램 모델 미인이라 유명세를 얻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22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내 지명들을 주한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어 지명으로 바꾸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 외교부에서 우크라이나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키예프를 키이우로 바꾸고 기존의 우크라이나 지명에서 러시아어로 표기된 지명들을 우크라이나어로 바꾸기로 했다. KBS 등 한국 방송사와 한국 신문들도 키예프, 하리코프 등을 키이우, 하르키우로 바꾸고 있다. 비단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한국은 국명 일부를 제외하고 이탈리아, 폴란드 등의 나라에도 현지어 지명이 표기의 원칙이기에 오히려 우크라이나어 지명 표기가 늦은 것이다. 게다가 반 우크라이나 유저들이 일본해 공식화 표기를 트집잡는 것[10]과는 별개로 일본이 삭제된 2국동맹, 한국은 러시아와 같다는 망언 등 일본 편향적인 측면이 없지는 않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역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국회 연설 홀대 논란 등 할 말이 없지는 않다.

5. 경제 교류

소련 시절 소련의 대표적인 중공업 지역이었던 우크라이나는 군수 및 중공업 기술이 크게 발전한 나라다. 이런 연유로 우크라이나와의 교류로 여러 기술들을 도입해 오는 경우가 있다.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많이 진출했다. 이에 양국간의 경제 교류가 활발하다.

우크라이나와의 가스터빈 기술 교류. # #2

한국의 우주개발에 우크라이나 기술이 활용됐다. # KSLV 계획 참조.

2010년에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가 불가리아와 우크라이나에 진출한 적이 있었다. #

한국수력원자력이 우크라이나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

2021년 3월 10일에 카리스가 우크라니아 지토미르시와 220대의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

2021년 3월 16일에 손명수 국토교통부 2차관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협력 방한단을 만나 고속철도 건설 사업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6. 교통 교류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은 아직은 없다. 아직은 수요가 수요인지라 양국 항공사 모두 취항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환승이 필요하다. 에어 아스타나, 터키항공, LOT 폴란드 항공 등이 이어주고 있다. 그러나 직항은 없지만 한국인들의 우크라이나 입국이 점차 늘고 있어 미래에는 직항 개설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다만, 돈바스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 항공사 측에선 우크라이나 영공은 우회하고 있다.

러시아나 주변국들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입국이 가능하고 러시아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입국할 때에도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인들을 제외한 외국인들의 우크라이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2005년부터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11] 한국인들은 우크라이나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은 한국으로 입국할 때 비자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2월 13일부로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가 여행금지로 지정돼 출국할 수 없다.[12]

7. 대사관

양국 모두 대사관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은 주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키이우에 두고 있었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임시로 르비우에 있다가 헝가리로 옮기며 임시 철수하다가 키이우가 안정되자 다시 돌아왔다. 우크라이나는 서울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을 두고 있다.

8. 관련 문서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2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2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1] 2022년이 따라서 양국 수교 30년째되는 해가 된다. 반대로 같은 해에 수교한 북한과는 단교하면서 현재는 이라크와 더불어서 남한 단독 수교국이 된 상태이다. [2] 크림반도가 제외된 현재 576,664km² [3] 크림반도가 제외된 현재 41,670,812 [4] 해당 인물의 아버지는 스위스계 혈통을 물려받은 귀족이었고, 자포로제 코사크 평민 여성과 결혼해서 아파나시를 낳았다고 한다. [5] 극동, 알타이, 시베리아, 중앙아시아로 이주하는 주민들에게 모든 체납금 탕감, 기차표 가격 인하, 5년 동안의 세금 면제, 무이자 대출 등 엄청난 특혜를 밀어주었다. 이주 도중에도 식량과 의료 원조를 제공했다. [6] 오늘날에도 연해주 러시아인들 중에는 우크라이나계 성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이기도 하다. [7] 일본에서는 731부대의 희생자들이 소련군 포로라고 하고 있으나 생체실험 피해자 상당수가 임산부 등 민간인 여성이나 어린이였다. [8] 우크라이나가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유명해진 계기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기점으로 해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같은 다른 구소련권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나 싶겠지만, 적어도 2014년 크림 위기 이전까진 언어 문제 때문에 서로 같이 어울려 지내는 경우가 흔했다. 러시아 식당이나 우즈벡 식당의 종업원이 우크라이나 사람이라던가 하는 것도 언어 문제 때문이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자카르파탸 일대의 소수민족 이외에는 거의 대부분 러시아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9] 대신 벨라루스가 러시아어 어학연수 목적지로 좀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다. [10] 국제적으로 일본의 영향력 만큼 이 명칭이 압도적으로 쓰이기에 우크라이나만 쓰는 건 아니다. [11]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무비자협정은 구소련권 국가들중 처음이었다. [12] 단, 여행금지 조치와는 별개로 무비자 입국은 여전히 가능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