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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0:34:15

토스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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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맵 관련 문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 트리거 · 타일셋) 스타크래프트 2( 아케이드 · 팀플 ·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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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프로토스가 저그와 테란을 상대로 평균적인 밸런스 이상으로 유리한 맵.

테란맵[1]이나 저그맵[2]보다는 욕을 덜 먹는 편이다. 물론 엄연히 한 종족만 유리한 만큼 좋은 소리는 못 듣는다. 안정적인 운영을 유도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라 게임 양상이 단조로워지는 문제도 있고.

2. 스타크래프트

2.1. 조건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토스맵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프로토스가 유리한 지형 조건은 종족전마다 180도 다르다. 저그전에서는 저그의 뭉친 적군을 상대로 리버/하이 템플러가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군이 필연적으로 뭉칠 수밖에 없는 입구가 있거나, 하다못해 저그 물량 유닛들의 포위공격을 피하기 위해 평지가 아닌 곳에서 저그 병력과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그런데 반대로 테란과 싸울 때는 탁 트인 평지에서 싸워야 밀집된 마인 밭에 돌격하다가 탱크+벌처+마인으로 싸그리 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렇듯 저그전에서 유리하면 테란전에서 불리해지고 또 반대로 테란전에서 유리해지면 저그전에서 불리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23]

자원 면에서도 이런 면이 드러난다. 저그를 상대할 때는 가스가 많은 게 좋은데, 저그전에서 유용한 스플래쉬 유닛인 커세어, 하이 템플러, 아콘, 리버가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이다. 본진 2가스가 유리한 이유도 이것. 물론 광물까지 받침된다면 금상첨화. 반면 테란을 상대할 때는 미네랄이 많은 게 좋은데, 가스가 많으면 테란의 메카닉이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 특히 희대의 폭딜을 자랑하는 시즈 탱크 생산 부담이 매우 줄어드는 만큼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 물론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아비터, 캐리어를 생산하는 부담이 덜해지겠지만, 탱크는 초중반부터 충원될 수 있는 유닛이라는 걸 생각하면...

러시 거리도 예외는 아닌 편. 러시 거리가 가까울 경우 테란 입장에서 닥돌, 벙커링, 그리고 라인 조이기가 편해지기 때문에 테란전이 힘들어지고, 반대로 러시 거리가 멀 경우 질럿 찌르기 등 토스의 찌르기가 힘들어져서 저그전이 어려워진다. 공중거리도 같은 맥락으로, 레이드 어썰트 같이 지상거리가 멀고 공중거리가 가까울 경우, 테란전에선 캐리어로 상대를 농락할 수 있지만, 저그전에선 뮤탈이 빠르게 날아오는 게 문제다. 물론 러시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저그전에서는 투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으로 찔러서 끝장을 내거나 저그를 가난하게 만들어서 토스도 운영 싸움이 가능하고, 테란전에서는 초반에 드라군으로 앞마당 못 먹게 하거나 진출 자체를 봉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토스맵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았고, 사람들도 이에 어느 정도는 수긍했다. 온게임넷 맵 제작자 변종석도 예전에 토스맵은 만들고 싶어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작정하고 토스맵을 만들면 오히려 테란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24]

단, 섬맵만큼은 커세어가 원체 강력하고 캐리어, 아비터, 하이 템플러 등 후반 공중 유닛과 그 보조 유닛이 워낙 큰 힘을 보여주는 탓에 다른 종족이 제공권을 장악하기가 너무 힘들다. 토스의 공중 유닛에 대항할 수 있는 테란의 배틀크루저, 발키리나 저그의 디바우러가 있긴 하지만 커세어나 캐리어로 상대 못 하는 것도 아니며, 가성비를 생각해도 커세어의 절대우위다.[25] 저그 상대로 디바우러가 정 짜증나면 다크 아콘의 메일스트롬으로 묶어 놓고 비오는 날 먼지 나듯 두들겨 패던가, 그것도 아니면 관광 삼아 스카웃(…)을 뽑아도 된다.[26] 그나마 테란은 수송전에선 앞서는 점을 활용해서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프로토스에게 캐리어가 쌓이면 똥개관광이 시작된다. 만약 맵이 수송전에 불리한 지형이라면 그냥 답이 없다.(...)[27]

게다가 멀티까지 단독 섬일 경우 지상맵에서는 계륵 취급받았던 포톤 캐논이 사거리 길고+공격력 높고+지대공/지대지 동시 방어가 되는데다+일반형 공격이라서 장갑 유형의 영향을 받지 않는 궁극의 사기 방어 포탑으로 변신하여 멀티 견제를 허용하지 않게 된다.[28] 일반적으로 테란맵이 되는 반섬맵의 경우에도, 유닛이 올라갈 수 없는 타일이 많이 깔려 있어 공중전이 강제되는 경우는 테란맵보다 토스맵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섬맵을 제외하고 그나마 위의 조건들을 잘 살펴보면 본진 + 앞마당을 기준으로 미네랄이든 가스든 자원이 풍족하면 프로토스가 손해 보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프로토스의 종족 설계 자체가 조합을 갖추기에 비용은 세지만 업그레이드가 잘 갖춰진 한 방 병력의 화력이 강력하며 마법 유닛의 효율도 좋아 저테크 유닛이라도 상대의 물량에 밀리지 않는 경우든 고테크 유닛이 쌓이는 경우든 다른 종족을 상당히 버겁게 만든다.[29]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로스트 템플 이후 정석처럼 여겨졌던 본진 8미네랄이 루나 이후부터 점차 9미네랄로 바뀐 것도, 그것이 테저전에서 테란에게 조금 더 유리해지기는 하지만 저프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주는 버프 효과가 훨씬 커서 전체적인 밸런스의 조화 면에서 나았기 때문. 거기서 한술 더 뜬 본진 10미네랄 맵은 롱기누스, 데스페라도, 중원, 파워 본드 등 극소수에 불과했는데, 중원은 말할 것도 없고 롱기누스도 마재윤 전적 빼면 토스맵이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파워 본드도 토스맵이라는 평. 패러독스가 토스맵으로 유명한 이유는 섬맵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초반부터 본진 자원만으로 토스가 마음껏 배 째고 드러누울 수 있다는 점 또한 컸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는 빠른 무한이 있는데, 센터에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점조차도 오히려 토스에게 축복일 정도로 자원이 넘쳐나고,[30] 저그는 그냥 살려달라고 빌어야 되는 수준. 반대로 미네랄이나 가스가 부족한 맵에서 프로토스는 정말 비참하게 말라죽는다. 머큐리,[31] 투싼 같은 걸출한 토스 안티 맵(...)은 앞마당 가스가 없다는 점[32]이 크게 작용했다.[33]

섬맵을 제외하면 종족맵 중 가장 나오기 힘든 게 토스맵이었지만 이후 시대가 지나면서 토스맵이라고 불리는 맵은 쉽게 나왔다. 토스의 빌드가 정립되고 데이터가 쌓이면서 토스를 배려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 작정하고 토스맵을 만든다면 중원같은 뒷마당 + 센터 개활지, 로키처럼 뒷마당 + 캐리어 지형 같은 식으로 저그전 + 테란전을 모두 가져갈 수도 있다. 또 2인용 맵에 토스가 유리한 요소를 주는 식으로도 가능한데, 뒷마당이 아니더라도 앞마당 입구를 언덕으로 만들어주면 저그 입장에서 땡히드라로 타격을 주기가 매우 어렵고, 멀티 측면에서 토스가 공굴리면서 멀티를 먹기 편한 위치에 만들거나 토스가 캐논 + 템플러/리버로 수비하기 편한 지형으로[34] 만듦으로써 토스는 멀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으나 저그는 딱히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식으로 저그전을 유리하게 할 수 있으며 대체로 2인용 맵은 자원이 4인용 맵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토스가 멀티를 계속 먹을 수 있으면서 장기전을 가면 저그가 말라죽는다. 테란전에서는 캐리어를 쓰기 쉽거나 아니면 아예 센터를 건물이 안 지어지는 개활지로 만드는 등 토스맵 역시 작정하고 만들 수 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토스만 많다고 리그가 반드시 흥행하는 것도 아니며, 이러한 맵들은 대체로 경기 양상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커져서 기피된다.

이른바 맵에서는 저그는 최상위권, 테란은 중위권, 토스는 최하위권을 배려하고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양박이 2해처리 플레이로 테란이고 토스고 죄다 때려잡자 그것을 제지하기 위해 3해처리 강제맵이 나온 저그에 반해,[35] 강민 이후 더블넥이 보급되자 오히려 더블넥을 배려하는 맵이 줄줄이 깔렸고 비수류 상용화 이후에도 비수류를 배려하는 삼룡이 가스맵들이 줄줄이 나온 것만 봐도 프로토스가 맵퍼들에게 많은 배려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프링글스 MSL 시즌2에서 저저전 결승으로 흥행이 망한 MSL은 한동안 토스맵만 줄줄이 깔렸고, 곰TV MSL 시즌2는 그냥 토스맵의 향연이라 봐도 무방. 때문에 MBC GAME은 '엠토스겜'이라는 별명도 붙었었다. 다만 현재도 맵을 통해 어느 정도 토스를 배려해주는 이유는 저프전 밸런스가 타종족전들에 비해 상성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별개로 토스를 배려해주면서 리그들이 얻은 소소한 이득도 있는데 바로 저저전 결승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는 것(...)[36] 농담이 아니라 저저전 결승이 펼쳐진 리그 중에서 제대로 흥행한 리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저저전 결승의 흥행은 처참하기 때문. [37]

2.2. 목록

이하의 맵은 가나다순으로 정렬됐습니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조건

스타크래프트 2에서 토스맵의 조건은 확실하게 정해진건 그렇게 많지 않다. 특히 자유의 날개때는 아예 '기준이 없다.' 심지어 사람들이 토스맵이라 생각하는 맵들 다수가 그냥 토스가 좀 좋거나 50:50이거나 불리한 경우가 대다수. 그리고 이렇게 된데에는 워낙 밸런스가 토스에겐 안 좋았던 것도 있고 맵 자체를 뜯어고치다보니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종착역, 묻혀진 계곡, 여명.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 어느 정도 해결되긴 했으나 토스맵의 기준이 딱 하고 나온 것은 아니다. 그나마 현재 토스가 유리한 맵들을 토대로 데이터를 뽑아 맵들의 공통점을 꼽았을때 하나씩 나오는 경우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토스맵이라고 부를만한 건 어스름탑 하나 뿐이다. 심지어 그게 다른 맵과 대조해보면 틀리기도 하고.

2021년 현재 굳이 토스맵이라 부를만한 요소를 꼽아보자면, 정도가 있다.

일단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기간 동안 토스전의 요소라고 불렸던 것들은 공허의 유산 현재에서는 거의 적용되지 않는 말이다. 테란전에서는 6가스를 먼저 확보하면 토스맵이라고 불렸으나 공허의 유산 테란은 토스전에 트리플을 빨리 먹는 빌드가 존재한다. 또 자날과 군심처럼 거신과 고위기사를 갖추더라도 테란이 유령을 갖춰버리면 테란이 딱히 화력에서 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3멀티를 확보하기 쉬운 맵이 토스맵 요소인 이유는 저그전 때문이다. 저글링 여왕 찌르기, 여왕 궤멸충 뚫기 등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트리플을 날릴 생각으로 들어오는 러시를 막기 쉬운 맵은 토스가 3멀티를 확보하면서도 스카이 토스를 가기 쉽기 때문에 저그 상대로 좋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3멀티에 이어 4멀티까지 먹기 쉬우면 되려 토스맵이 아니라 저그맵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3멀티 확보가 쉬운 게 그리 엄청난 토스맵 요소는 아니다.
좁은 전장이 좋은 이유는 분열기 때문. 고위기사 거신을 갖춰도 테란이나 저그에게 화력이 밀리게 된 프로토스는 분열기로 모자란 화력을 보충한다. 전장이 좁고 분열기를 쓰기 좋은 맵은 지상 화력에서도 토스가 다른 종족과 할만하다.

마지막으로는 스카이 토스를 갖출 수 있느냐다. 2021년 공허의 유산 프로토스는 단순 지상군으로 몰아쳐서 이기는 건 어려워졌다. 테란전이면 가능하지만 저그전에는 매우 어렵다. 울며 겨자먹기로 저그전에는 스카이 토스를 가야 하고, 이에 따라 스카이 토스를 갖추기 쉬운 맵의 경우에는 토스가 저그 상대로 할만하기 때문에 좋다.

본진 풍부한 가스의 경우 정규 맵중에는 투혼 딱 하나에만 쓰였다. 투혼의 특수성 때문이지 이걸 토스맵의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46]

3.2. 목록

이하의 맵은 가나다순으로 정렬됐습니다.

3.2.1. 자유의 날개

3.2.2. 군단의 심장

3.2.3. 공허의 유산

4. 관련 문서



[1] 같은 맵을 오래 쓰거나, 별 생각 안 하고 맵을 만들면 테란맵으로 끝날 때가 많아 역사적으로 사례가 많다. [2] 흥행 필패 카드(...)인 저저전 결승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다만 그렇다고 길이 너무 넓으면 저그전에서 불리하다. 좋은 예가 블레이드 스톰. [4] 프로토스는 고티어 유닛에 대한 의존도가 다른 종족보다 높기 때문에 가스 소모가 타 종족보다 많다. [5] 특히 본진 2가스 또는 10미네랄. [6] 리버와 드라군, 하이 템플러의 기동력을 생각해보면 된다. 아비터가 나오기 전까지 셔틀 또한 돈값을 못하기 때문에 많이 뽑기는 힘들다. [7] 다만 레몬의 경우는 본진 2가스임에도 토스가 오히려 죽어나가는 맵이다. [8] 반섬맵과 섬맵은 저그를 따로 배려하는 요소가 없을 경우 기본적으로 저그의 무덤이며, 여기서 지상군 수송전이 가능하다면 테란맵이 되고 아니라면 토스맵이 된다. 3종족 중 수송전과 멀티확보 능력이 가장 강력한 종족은 테란이고 공중전 능력이 가장 강력한 종족은 프로토스이기 때문. 실제로 패러독스는 섬맵이지만 '센터'지형이 있어서 테란맵이고, 반대로 스노우 바운드는 반섬맵이지만 공중전이 강제되는 지형이라서 토스맵이다. [9] 자신의 입구는 조금 좁은 게 좋다. 저그전에서 저글링에 털리기 쉽다. 물론 테란전에서는 넓은 게 아무래도 앞마당 조이기에 유리하다. 단, 이렇게 스타팅의 불균형을 용납하는 맵퍼는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중립 미네랄을 박아 넓이를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있게 한다. [10] 벙커가 있지만 벙커는 인구수를 소비한다. [11] 이는 엄밀히 따지자면 초반 자원이 풍족한 점과 통하는 부분. 템플러가 갖춰진 이후의 히드라는 크게 위협이 되지 않지만 초반엔 히드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 템플러 등을 갖추기 위해 2가스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중원이나 데스페라도처럼 2가스 이상을 확보하기 쉬우면 토스에게는 그만큼 좋은 것도 없다. 다만 가스 확보가 용이하다는 것은 테란의 탱크 양산이 용이하다는 뜻도 되기 때문에 테란전에서는 아주 큰 메리트는 아니다. 캐리어/아비터를 뽑게 되면 모르지만 그건 후반은 돼야 하는 문제라... [12] 프로토스는 초반에 무작정 멀티를 늘리다가는 땡히드라에 대응할 방법이 없어지니 캐논 공사가 강제되고 그와 동시에 템플러 테크도 최대한 빠르게 확보해야 되는지라 초반 확장에 불리함이 있는데, 그 땡히드라의 위력을 맵으로 박살내버리면 토스가 유리해지는 건 당연지사. [13] 대신 저그 역시 스타팅을 가져가서 우위를 점해야 하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서도 4인용 맵에선 이지선다로 갈리는 스타팅 멀티를 딱 하나만 체크해서 견제하면 되니 4인용보다는 불리함이 적다. [14] 엄밀히 말하면 에그 자체가 땡히드라를 억제해주는 맵은 플라즈마뿐이다. 중원은 앞마당을 필수로 가져가지 않아도 3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데다 땡히드라 방어용 건물 심시티도 좁은 언덕 입구에 할 수 있으니 토스맵이 된 것. 중원의 에그는 제2멀티 혹은 제3멀티를 토스가 빠르고 쉽게 가져가게 만드는 요소다. [15] 중립 건물의 경우는 사이오닉 분열기, 동력 생성기, 젤나가 사원, 미성숙한 초월체, 정신체, 이온 포 등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16] 스캐럽 데미지야 워브링어나 일반 리버나 100(+25)으로 똑같지만, 워브링어가 특히 무서운 진짜 이유는 피통 따위가 아니라 바로 1.04 패치부터 막혀버려 임요환의 종변 계기가 되었다는 슈팅 리버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17] 저것도 그렇지만 만일 섬맵 내의 자신의 본진에 중립 SCV 드론까지 있으면 둘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걸고 각 종족별 테크트리를 올려 복수 종족 플레이를 펼칠 수도 있다. 가히 프로토스식 마패관광이 따로 없다. [18] 인구수를 안 먹는 점과 리콜/스테이시스 필드 개발비용이 필요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래도 영웅이 더 좋긴 하다. [19] 실제로는 다크 템플러 소환 50초 + 다크 아콘 소환 20초 + 에너지 100 회복 134초 = 204초로, 아비터 트라이뷰널 소환 60초 + 리콜 연구 120초 = 180초가 끝나도 24초를 더 기다려야 된다. [20] 다크템플러 2명 소환 250/200 + 기술 개발 200/200 [21] 풀마나 아비터이기 때문에 첫 리콜이 떨어지고 나서도 아비터가 터지지만 않는다면 마나가 50 남아있다. 따라서 134초가 지나면 풀 마나에서 리콜 쓰고 마나 50이 남은 첫번째 아비터가 마나 100을 다시 채워서 2번째 리콜이 장전되는데 134초=2분 14초니까 이게 일반적인 맵에서의 첫 리콜 타이밍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르다. 그리고 첫 아비터를 마컨한 시점에서 200초가 지나면 다크 아콘이 마나 150을 다시 채울 것이고, 2번째 중립 아비터를 마컨해서 3번째 리콜을 장전할 수 있다. 전술했듯 정석적인 아비터 테크보다 150초의 시간 이득을 본 상황인데 거기서 200초가 지났으니까 다른 맵이었으면 첫 리콜 이후 50초가 채 지나지 않은 타이밍인데 이 맵에서는 이미 3번째 리콜 혹은 2연 리콜을 대비해야 한다. 테란 입장에서 위축이 안 될 수가 없다. [22] 물론 악령의 숲의 밸붕은 너무할 정도로 가까운 러시 거리도 매우 컸다. [23] 사실 중반 한정으로는 저프전도 센터가 넓으면 나쁘지 않다. 질럿이 히드라를 쌈싸먹기 좋을 뿐더러 러커 압박을 피할 수도 있기 때문. 저글링이야 하이 템플러와 아콘, 리버가 조합되면 극복 가능하다. 물론 저그가 하이브 테크를 타게 되면 아드업 저글링의 무시무시한 DPS와 디파일러의 보조로 인해 원상복귀. 다크 스웜을 피하기 쉽다는 장점은 있으나 최후반 유닛인 캐리어를 쓰기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있다. [24] 이건 저프전에서 프로토스에게 준 어드밴티지가 테란이 저그 상대로 유리해져 테저전 밸런스가 붕괴되는 역효과를 낳는 부분도 있다. 다만 한 종족에게 유리하고 다른 종족에게 불리하지 않은 정도만 돼도 토스맵이라 본다면 꽤 많다. [25] 발키리나 디바우러가 커세어 상대로 제공권을 뺏어오기도 힘들 뿐더러 막상 제공권을 빼앗았다 한들 오버로드 사냥이나 웹을 활용할 수 있는 커세어와 달리 이후 딱히 쓸 곳이 없고, 배틀크루저는 아비터의 밥인데다 지상에서 드라군만 굴려도 막는 유닛이다. [26] 실제로 동인구수 기준 디바우러는 스카웃을 이길 수 없다. 스커지를 제외하면 스카웃의 공대공 공격력을 앞서는 공중 유닛은 하나도 없으며(풀업 기준 배틀크루저만이 스카웃과 동일), 공격 속도 역시 나쁜 편이 아닌데다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로 인한 공격 속도 감소의 영향도 낮은 편. 원래 스카웃의 존재의의 자체가 맷집 좋은 공중유닛 때려잡는 용도다. [27] 스노우 바운드, 인디안 라멘트(2인 버전), 플라즈마 같이 섬맵이나 반섬맵인데 '지상군 내릴 자리가 마땅치 않거나 캐리어 쓰기 너무 좋아보이는 지형이 곳곳에 위치한 경우'에는 그냥 테란과 저그가 사이좋게 압살당하는 결말로 끝난다. [28] 이는 가끔 반섬맵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29] 이 특성 때문에 프로토스의 전략은 점차 더블넥서스 최적화로 바뀌게 되며, 맵 또한 점차 더블넥서스에 맞춰 입구를 좁혀주게 된다. [30] 보통 이런 경우엔 테란이 메카닉과 터렛으로 자리를 잡지만 여기서는 초반부터 자원이 썩어넘치기 때문에 오히려 토스가 중앙에 캐논을 도배해서 맵을 장악해버린다. [31] 이쪽은 단순히 가스만 먹기 힘든 것이 아니라 미네랄부터 적다. 본진+앞마당 합산 고작 14덩이. 18덩이의 애리조나조차도 앞마당 노가스라는 점 때문에 토스가 얻어터졌던 점을 생각해보자. [32] 실제로 역대 공식맵 중 본진+앞마당 원가스맵이면서도 마지막까지 토스가 저그에게 죽어나가지 않은 사례는 815가 유일무이했다. 본진 입구가 좁고 가스멀티가 모두 섬 지역이었다는 특성으로 인해 토스들이 섬맵처럼 플레이해서 그런 전적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된다. 노스탤지아의 경우 스타리그에서 쓰일 때는 개념맵이 맞았으나, 공식맵으로 채택된 최후의 대회인 2차 프리미어리그에서 결국 저프전이 무너지고 말았다. [33] 가장 이상적인 자원 밸런스는 본진/앞마당 기준 9/7 광물 + 1/1 가스다. 후속작에서는 밸런스를 맞춘건지 몰라도 모든 자원이 8 광물 1가스로 풍부한 자원지대를 제외하면 동등하다. 물론 여기서 자원이 조금씩 더 추가될수록 토스에게 유리해진다. 물론 테저전에서 저그가 신나게 터질 확률이 더 많이 올라간다 [34] 예를 들어 언덕 멀티면서 상대쪽에서 오려면 좁은 언덕 입구를 올라가야 하는 등의 형태. [35] 사실 테란 역시 이윤열과 최연성이 연이어 리그를 씹어먹던 시절에는 시즌이 갈수록 테란 압살맵이 하나둘씩 깔리게 되었다. 당장 루나만 해도 테란 압살맵의 요소를 꽤나 갖추고 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맵을 내고도 스코어상으로는 테란이 불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는데, 저 둘이 테란의 승수를 죄다 캐리했기 때문.(...) [36] 토스맵에서 토스가 얻는 이득이 테저전에서 테란도 얻는 경우가 많다. 사이좋게 타종족이 저그를 밟는 구도가 되기 때문. 반대로 테란을 견제하려고 테란이 얻은 불이익이 프저전에서 토스도 똑같이 불이익으로 받는 경우도 많다. [37] 사실 조별리그에서도 저그끼리 맞붙는 저저전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맞붙으며 다양한 경기가 발생하니 그럴 수 있다고 치고 넘어갈 수 있어도 리그 흥행의 가장 중요한 결승만큼은 저저전을 막아야한다고 할 정도로 리그의 재앙이라 그렇다. [38] 반섬맵이면 건물을 띄워내려 병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 4골리앗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 탱크의 위력이 극대화된다는 점 때문에 테란맵이 되기 쉽다. [39] 가장 큰 이유는 본진 탱크로 앞마당 방어도 쉬웠다는 점과, 적에게 앞마당을 내주면 본진 기지도 포격당했기 때문. 네오 버전에서는 이 점을 수정했다. [40] 굳이 마레기로 지칭한 점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마레기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지 못한 저그는 토스에게도 얻어터지는 맵이었다. 실제로 이 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저그는 마레기를 제외하면 서경종 김준영밖에 없었으며, 맵퍼도 "마재윤 죽이려고 만든 맵"이이었다고 노골적으로 밝혔을 정도. 결과적으로는 그 의도도 성공했다. [41] 테란 상대로 4가스 확보가 매우 어렵고 3가스를 확보해도 견제당하기 매우 좋다. 심지어 2인용 맵은 저프전에서 토스가 좋은데 이 맵도 이클립스와 마찬가지로 캐논 러시 심리전이 강력해 저그 입장에서 9오버풀 빌드가 강제된다. 심지어 9오버플 상대로 생더블을 해도 막을 수 있다. [42] 4시, 5시 멀티가 언덕지형으로 캐논 + 하이 템플러 + 리버 배치만 해놔도 저그가 절대 뚫을 수 없는 철옹성으로 바뀐다. 저그 입장에서는 중반 이후 저 두 멀티를 토스가 가져가기 전에 승부를 보거나 막을 수밖에 없다. [43] 리쌍이 카트리나에서 토스들 상대로 이긴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타 종족인 저그와 테란도 토스에게 대항할 수 있는 요소(풍부한 자원, 지형) 카트리나에서는 분명 있어서였다. 중원은 그 건덕지조차 없을 정도로 토스에게만 유리해서 상대 토스 선수보다 실력이 뛰어나고 토스를 잘잡는 리쌍 입장에서도 답이 없었던 것. [44] 하지만 정작 이 맵이 쓰인 스타리그에서는 송병구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는 이제동에게,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는 이영호에게 지면서 준우승, 곰TV MSL 시즌4에선 김구현이 이제동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45] 애초에 이 맵은 캐리어를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으로 쓰기 좋아서 캐리어를 다룰줄 아는 프로게이머들 입장에서 아비터를 굳이 쓸 필요성이 없었던거지, 아비터가 비효율적인것도 아니었다. 패비터로 하지 않고, 리콜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똑같이 자원을 많이 먹는 메카닉 테란 상대로 다른 맵보다 지상군 힘싸움이 크게 밀려서 캐리어를 더욱 쓰는 것도 있었는데 박지호는 이런 점에 주목해서 역으로 아비터를 들고 오면서 동시에 다크템플러와 포톤 캐논으로 시간을 끌면서 제 2의 멀티 및 빠른 테크로 발생하는 공백기를 메꾸고 빠른 리콜 및 연속리콜로 마인과 터렛밭이 둘러쳐지기전에 흔들었다. [46] 다만 그래도 프로토스가 가스를 가장 많이 먹는 종족인지라 풍부한 가스가 절대로 프로토스에게 불리한 요소는 절대로 아니다. [47] 거기다 이 1승이 당시 랜덤 유저인 고병재. [48] 앞마당과 새로 생긴 풍부한 광물 지대 모두 탁 트여 있는데다 본진과의 거리도 좀 멀고 러시 거리가 짧은 맵 특성상 방어가 너무 힘들다. [49] 돌개바람보다 더 크다. [50] 다만 프로토스는 아예 불사조로 스타트를 끊어버리고 감염충이나 군단 숙주를 적극적으로 쓰기엔 맵이 너무 넓다. 일단 GSL 전적 상에선 프로토스가 앞선다. [51] 투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앞마당 입구 앞에 놓인 언덕 입구가 굉장히 넓고 제2멀티 쪽에 넓은 입구가 하나 더 있다. [52] 상술했듯이 대 테란전은 딱히 토스맵의 기준이 따로 없고 저그전은 이런 불리한 요소들도 있지만 풍부한 가스 하나가 모든 걸 씹어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