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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5 10:00:26

악령의 숲(스타크래프트)

1. 소개
1.1. 유닛 끼임 버그
2. 대표 경기


파일:external/data.ygosu.com/4ab85763e869d.jpg
악령의 숲
맵 정보
사이즈 128 × 128
인원수 3인용
타일셋 Badlands (악지)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종족간 전적
테란 : 저그 2:1
저그 : 프로토스 0:3
프로토스 : 테란 1:0
동족전 횟수
테테전 0
프프전 0
저저전 1

1. 소개

스타크래프트 맵 이름.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트로이와 함께 컨셉맵으로 사용되었었다. 이름의 유래는 로마군 게르만족 정복을 위해 북진했다가 전멸했다는 토이토부르크 숲이라고 한다. 물론 메이플스토리의 퀘스트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지명과는 관련이 없다.

맵 컨셉은 중앙지역에 빽빽한 나무 두뎃을 배치하여 지상군의 시야를 극단적으로 제한시키고 원거리 공격에 대해 확률적 회피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는데, 이 맵은 후술할 버그 및 여러 문제로 인한 선수단과 팬들의 항의 때문에 스타리그 사상 최초로 시즌 중에 맵이 몽환 2로 교체되었다. 게다가 캔낫 현상 때문인지 실제로 플레이 할 때는 나무 밑동만 나오는 문제점도 있었다.

일단 버그 같은 것은 구조상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러시 거리가 심하게 가까웠던 것이 문제. 프로리그 DMZ와 같은 문제였던 것이다. 밸런스도 토스맵으로 분류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극단적으로 짧은 러시 거리로 인해 헌터의 11시와 12시같은 구도가 나온다. 경기 데이터가 적긴 했지만 빠른 무한, 헌터, 중원 등과 더불어 섬맵 이상의 토스맵일 듯하다. 저그 상대로는 투겟 압박, 뒷마방을 믿고 원겟 더블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저그보다 선택권이 많은 괴기한 상황이 되며, 테란 상대로는 초반에 적절히 압박만 해 줘도 나중에 숲 때문에 도저히 테란이 전투에서 승리할 방법이 없다.

1.1. 유닛 끼임 버그

특정 위치에서 유닛이 비벼질 때 유닛이 끼어서 수송이나 리콜 없이는 절대 빠져나오지 않는 버그로 블랙홀 버그 또는 vortex bug라고도 불린다. 해당 맵이 스타리그 시즌 도중 교체된 이유 중 하나가 이 버그 때문이다. 이 버그가 일어나는 위치 조건은 패스파인더의 노드가 위치한 타일에 유닛통과불가 지형이 있을 때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다음 링크를 참고할 것. 링크(데이터주의) 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당 맵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이 버그의 원인을 파악할 방법이 없었기에 당연히 고칠 방법도 없었다.

유닛 끼임 버그가 일어나는 맵과 위치는 다음과 같다.

2. 대표 경기

이 맵에서 벌어진 유명한 경기로는 윤종민 vs. 안기효가 있으며 역대 최고, 최악의 OME 경기로 손색 없는 경기다. 경기 영상

시야의 차단만 적절히 이루어진 컨셉맵이라면 꽤나 흥미로운 변수가 되었을 수도 있었으나, 원거리 회피로 인해 많은 원거리 유닛들이 고자가 되어버린 맵이다. 설령 차폐 컨셉이 성공적으로 활용되었더라도 지나치게 짧은 러쉬 거리로 인해 DMZ처럼 퇴출되었을 확률이 높은 맵.

그래도 이 맵에서 나온 나무 두뎃이 인상깊었는지 이후 시야 차폐 컨셉은 스타크래프트 2의 풀숲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 맵을 제작한 제작자는 악령의 숲 실패를 본보기 삼아, 시야 차폐 컨셉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화이트아웃을 만드는데 성공한다. 아울러 2021년 나온 ASL 시즌12 신맵인 레몬맵에도 나무 두뎃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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