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17:04:47

푸코의 진자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이탈리아의 장편소설에 대한 내용은 푸코의 진자(장편소설)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고전역학
Classical Mechanics
{{{#!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614A0A><colcolor=#fff> 기본 개념 텐서( 스칼라 · 벡터) · 모멘트 · 위치 · 거리( 변위 · 이동거리) · 시간 · 공간 · 질량( 질량중심) · 속력( 속도 · 가속도) · 운동( 운동량) · · 합력 · 뉴턴의 운동법칙 · ( 일률) · 에너지( 퍼텐셜 에너지 · 운동 에너지) · 보존력 · 운동량 보존의 법칙 · 에너지 보존 법칙 · 질량 보존 법칙 · 운동 방정식
동역학 비관성 좌표계( 관성력) · 항력( 수직항력 · 마찰력) · 등속직선운동 · 등가속도 운동 · 자유 낙하 · 포물선 운동 · 원운동( 구심력 · 원심력 · 등속 원운동) · 전향력 · 운동학 · 질점의 운동역학 · 입자계의 운동역학 · 운동 방정식
정역학 강체 역학 정적 평형 · 강체 · 응력( /응용) · 충돌 · 충격량 · 각속도( 각가속도) · 각운동량( 각운동량 보존 법칙 · 떨어지는 고양이 문제) · 토크( 비틀림) · 관성 모멘트 · 관성 텐서 · 우력 · 반력 · 탄성력( 후크 법칙 · 탄성의 한계) · 구성방정식 · 장동 · 소성 · 고체역학
천체 역학 중심력 · 만유인력의 법칙 · 이체 문제( 케플러의 법칙) · 기조력 · 삼체문제( 라그랑주점) · 궤도역학 · 수정 뉴턴 역학 · 비리얼 정리
진동 파동 각진동수 · 진동수 · 주기 · 파장 · 파수 · 스넬의 법칙 · 전반사 · 하위헌스 원리 · 페르마의 원리 · 간섭 · 회절 · 조화 진동자 · 산란 · 진동학 · 파동방정식 · 막의 진동 · 정상파 · 결합된 진동 · 도플러 효과 · 음향학
해석 역학 일반화 좌표계( 자유도) · 변분법{ 오일러 방정식( 벨트라미 항등식)} · 라그랑주 역학( 해밀턴의 원리 · 라그랑지언 · 액션) · 해밀턴 역학( 해밀토니언 · 푸아송 괄호 · 정준 변환 · 해밀턴-야코비 방정식 · 위상 공간) · 뇌터 정리 · 르장드르 변환
응용 및 기타 문서 기계공학( 기계공학 둘러보기) · 건축학( 건축공학) · 토목공학 · 치올코프스키 로켓 방정식 · 탄도학( 탄도 계수) · 자이로스코프 · 공명 · 운동 방정식 }}}}}}}}}

1. 개요2. 역학적 분석3.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www.askamathematician.com/FoucaultPendulum.jpg
푸코의 진자 모습

푸코의 진자(Foucault pendulum) 지구 자전을 증명하기 위해 고안해낸 실험 장치이다.

1851년 프랑스 과학자 장 베르나르 레옹 푸코 팡테옹의 돔 천장에 길이 [math(\textrm{67\,m})]의 을 달고, 그 아래 [math(\textrm{28\,kg})]의 추를 메달아 커다란 단진자를 만들었다. 그는 이 진자를 흔들어 지구의 자전을 증명하였고, 이 업적으로 당시의 노벨상이라 할 수 있는 코플리상을 받았다.

진자에 작용하는 힘은 중력 장력뿐이므로 진자는 일정한 방향으로 흔들리게 된다. 그러나 지구의 자전에 의해 바닥이 같이 움직이므로, 바닥에 서있는 우리 눈에는 진자가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1] 그는 계산을 통해 파리의 위도에서는 32시간을 주기로 돌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그의 예상은 멋지게 들어맞았다.[2]

참고로 실험에 쓰였던 진자는 1855년에 파리 국립 과학 연구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줄이 끊어져 파손되었고, 현재 위 사진에 찍힌 팡테옹에 있는 것은 복제품이다.

구글에서는 2013년에 레옹 푸코 탄생 194주년을 기념하여 진자의 움직임을 모두 재현한 놀라운 애니메이션을 로고에 박아놓았다. # [3]

2. 역학적 분석[4][5]

파일:namu_푸코의진자_리마스터.png

지구의 좌표계[6]에 대하여 [math(\omega)]로 자전하는 회전 좌표계(비관성계)에서 진자를 매달아 놓은 축을 [math(z)]축으로 설정하자. 문제를 간단히 하기 위해 진자는 미소 변위로 진동하며, 진자를 매달아놓은 길이 [math(l)]의 줄은 매우 가볍고, 길다고[7] 가정한다. 또한 진자의 평형점일 때의 위치를 원점으로 가정한다. 이때, 회전 좌표계에서 진자의 가속도는

[math( \displaystyle \mathbf{a}=\frac{\mathbf{T}}{m}+\mathbf{g}-2 \boldsymbol{\omega} \times \mathbf{v})]

주의해야 하는 것은 [math(\mathbf{a})]는 회전 좌표계에서 측정된 진자의 가속도라는 것이다. [math(\mathbf{g})] 또한, 만유인력에 의한 중력 가속도 뿐만 아니라, 자전에 의해 생기는 원심력을 보정한 중력 가속도이다. 제 [math(3)]항인 [math(-2 \boldsymbol{\omega} \times \mathbf{v})]는 코리올리 힘에 의한 가속도이다. [math(\mathbf{T})]는 장력이다.[8]

[math(\mathbf{T})]에 대한 분력을 생각해보면, 진자가 미소 변위로 진동하기 때문에

[math( \displaystyle T_{x}=-\frac{x}{l}T,\,T_{y}=-\frac{y}{l}T,\,T_{z}\approx T)]

로 놓을 수 있고, 마찬가지 이유로 진자의 z축 속도 [math(\dot{z}\approx 0)][9]로 놓을 수 있다. 따라서 진자의 속력은

[math( \displaystyle \mathbf{v}\approx\dot{x} \hat{\mathbf{x}}+\dot{y} \hat{\mathbf{y}})]

가 된다.

위도[10]가 [math(\lambda)]인 곳에서 회전 좌표계에서 측정된 자전 각속도는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면, 아래와 같음을 알 수 있다.

[math( \displaystyle \begin{aligned} \omega_{x}&=-\omega\cos{\lambda} \\ \omega_{y}&=0 \\\omega_{z}&=\omega\sin{\lambda} \end{aligned})]


파일:푸코의 진자_증명_3.svg

이상에서 진자의 코리올리 힘에 의한 가속도는

[math( \displaystyle -2 \boldsymbol{\omega} \times \mathbf{v}=2\omega_{z} \dot{y}\hat{\mathbf{x}}-2\omega_{z} \dot{x}\hat{\mathbf{y}}+2\omega \dot{y}\cos{\lambda}\hat{\mathbf{z}})]

가 된다.

진자의 진동면([math(xy)]평면)만 생각해주게 되면, [math(a_{x}=\ddot{x})], [math(a_{y}=\ddot{y})]이고, [math(T/ml \equiv \alpha^{2})]라 놓으면, 아래의 두 방정식이 나오게 된다.

[math(\displaystyle \left\{ \begin{array}{l} \displaystyle \ddot{x}+\alpha^{2}x=2\omega_{z} \dot{y}\\ \displaystyle \ddot{y}+\alpha^{2}y=-2\omega_{z} \dot{x}\end{array}\right.)]

위 식에서 두 번째 식에 [math(i)]를 곱하고, 첫 번째식과 합하면,

[math( \displaystyle (\ddot{x}+i\ddot{y})+\alpha^{2}(x+iy)=2\omega_{z}(\dot{y}-i \dot{x}))]

이것을 다시 쓰면,

[math( \displaystyle (\ddot{x}+i\ddot{y})+\alpha^{2}(x+iy)=-2i\omega_{z}(\dot{x}+i\dot{y}))]

이때, [math(q \equiv x+iy)]를 도입하면,

[math( \displaystyle \ddot{q}+2i\omega_{z}\dot{q}+\alpha^{2}q=0)]

이 되고, 이 방정식의 해는 쉽게 나온다.

[math( \displaystyle q(t)=\exp{(-i \omega_{z}t)} [ A\exp( \sqrt{-\omega^{2}-\alpha^{2}} \, t)+B\exp ( - \sqrt{-\omega^{2}-\alpha^{2}} \, t ) ])]


이때, 지구가 만약 자전하지 않는다면, [math(\omega_{z}=0)]이므로

[math( \displaystyle \ddot{q}'+\alpha^{2}q'=0)]

이 되고[11], 이것은 진동 방정식이므로 [math(\alpha)]는 진자의 진동수와 관계되는 인자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명백히 진자의 각진동수는 지구의 자전 각진동수보다 크므로 즉, [math(\alpha \gg \omega_{z})]이므로

[math( \displaystyle q(t) \approx \exp{(-i \omega_{z}t)} \left [ A\exp\left ( i \alpha t \right )+B\exp\left ( -i \alpha t \right ) \right ] )]

그런데 지구가 자전하지 않을 때의 방정식의 해는

[math( \displaystyle q'(t)= A\exp\left ( i \alpha t \right )+B\exp\left ( -i \alpha t \right ) )]


이상에서

[math( \displaystyle q\mathbf(t)= \exp{(-i \omega_{z}t)}\, q'(t) )]

이 성립하고, [math(q(t) \equiv x(t)+iy(t))], [math(q'(t) \equiv x'(t)+iy'(t))], [math(\exp{(-i \omega_{z}t)}=\cos{\omega_{z}t}-i \sin{\omega_{z}t})]임을 이용하면,

[math( \displaystyle x(t)+iy(t)=\left ( \cos{\omega_{z}t}-i \sin{\omega_{z}}t \right )\left [ x'(t)+iy'(t) \right ] )]

가 되고, 이것을 실수부와 허수부를 정리하여, 행렬로 나타내면,

[math( \displaystyle \begin{bmatrix}x(t) \\ y(t)\end{bmatrix}=\begin{bmatrix}\cos{\omega_{z}t} &\sin{\omega_{z}t} \\ -\sin{\omega_{z}t} &\cos{\omega_{z}t}\end{bmatrix}\begin{bmatrix}x'(t) \\ y'(t)\end{bmatrix} )]

가 된다.

위의 논의는 다음을 얻는다.
참고로, 미소 변위에 대해,

[math( \displaystyle \alpha^{2}=\frac{T}{ml} \approx \frac{mg}{ml}=\frac{g}{l})]

이다. 따라서 푸코진자의 각진동수는 거의 단진자와 근사적으로 동일함을 알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남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 [2] 극점에서는 지구의 자전과 같은 약 24시간(24시간은 해의 위치 기준 1회전이므로 여기서는 그보다 살짝 짧은 23시간 56분.)을 주기로 돌며, 적도에서는 돌지 않는다. 이것에 대한 증명은 아래에 있다. [3]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위도와 시간을 설정할수 있다 [4] 이 문단의 내용은 "Classical Dynamics of Particles and Systems(5th)" by. Stephen T. Thornton, Jerry B. Marion을 참고하였다. [5] 물리학과 2학년 고전역학 수준으로 기술되었다. [6] 지구 중심이 원점인 고정된 관성계를 말한다. [7] 실제 푸코 진자도 매우 높은 위치에 매달아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8] 비관성 좌표계 참고. [9] [math(\dot{z} \Leftrightarrow \dfrac{{\rm d}z}{{\rm d}t})]이다. 좌변은 뉴턴식, 우변은 라이프니츠식 미분계수이다. [10] 단 북반구로 생각한다. [11] 참고로 프라임은 지구가 자전하지 않을 때의 좌표계를 구분하기 위해 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