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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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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1년 ~ 1988년2. 초창기
2.1. 역대 코너
3. 1990년 3월 ~ 1992년
3.1. 역대 코너
4. 1993년 ~ 1995년 상반기
4.1. 역대 코너
5. 1995년 상반기 ~ 1996년 상반기
5.1. 역대 코너
6. 1996년 하반기 ~ 1999년 상반기7. 1999년 하반기 ~ 2000년 상반기8. 2000년 하반기 ~ 2005년 4월9. 2005년 4월 ~ 2008년 3월10. 2008년 5월 ~ 2009년 3월11. 2009년 4월 ~ 10월12. 2009년 11월 (임시 방송 체제)
12.1. 역대 코너
13. 2009년 12월 ~ 2010년 상반기14. 2010년 하반기 ~ 2011년 상반기
14.1. 역대 코너
15. 2011 ~ 2014년
15.1. 2011년
15.1.1. 역대 코너
15.2. 2012년
15.2.1. 부진의 원인
15.2.1.1. 단기처방15.2.1.2. 매너리즘15.2.1.3. 외적 요인들
15.2.2. 역대 코너
15.3. 2013년
15.3.1. 역대 코너
16. 2014년
16.1. 역대 코너
17. 2015년 ~ 2017년
17.1. 역대 코너
18. 2017년 ~ 2018년
18.1. 분리 편성 코너18.2. 2019년
18.2.1. 분리 편성 코너
18.3. 2020 ~ 2021년
18.3.1. 분리 편성 코너
18.4. 2022년 ~
18.4.1. 분리 편성 코너
19. 기록

1. 1981년 ~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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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창기


1989년 51회 오프닝

1988년 11월 27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제목으로 개편된[1] 이후에도 미국식 쇼프로를 답습하여 1앵커 진행 + 쇼트(콩트 코너)로 구성된 코미디 쇼로 진행했으며, 콩트 중에서는 '미주알 고주알', '헬로우! 일지매' 등이 나름대로 히트했다.

2.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박미선의 별난여자 1988 1989
박세민의 비디오 비디오 1988 1989
심통공작 심술하인 1988 1989
참깨부부 들깨부부 1988 1989
헬로우 일지매 1988 1990
주병진의 미주알 고주알[2] 1988 1990
박미선의 별난 노처녀 1989 1990

모두 전작인 일요일 밤의 대행진에서 개편 후에도 이어진 코너들이다.

3. 1990년 3월 ~ 1992년

그 뒤 1989년 자니 윤이 '쟈니윤 쇼'를 KBS에서 진행하며 제대로 된 미국식 코미디쇼를 선보이게 되자, 일밤은 이를 벤치마킹하여 주병진이 맡던 '미주알 고주알'을 확대편성하여 콩트와 토크쇼가 혼합된 형식으로 프로그램 포맷을 변환시켰고, 이 전략이 주효하여 일밤은 이내 크게 인기를 끌게되었다.[3]

1991년 말 주병진이 하차한 이후 이 프로그램은 사실상 이경규에 의해 움직였는데 그 동안 거쳐간 MC인 주병진, 노사연, 최수종 등이 MC만 한 것에 비해 이경규는 MC와 몰래카메라 촬영, 시네마천국 등 이 프로그램에 딸린 코너의 상당부분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다. 즉, 이 시기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경규의 소유라는 공식이 성립되었다.

주병진, 이경규, 노사연의 3인 트리오가 스턴트나 판토마임에 도전하는 '배워봅시다'도 이후 추억의 프로그램 소개류에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평을 받았고, 그뒤 이경규를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준 몰래카메라가 대히트하며 일요일 예능의 절대강자로 자리잡았다.[4] 당시 영화홍보를 위해 방한했던 이연걸이 한국 쇼프로에 출연한 무대가 바로 일밤이었을 정도.

이후 주병진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한 이후 메인MC를 최수종이 맡기도 했다. 당시 반응은 "잘하던 사람 빼고 뜬금없이 뭥미"가 대부분이었지만 나름대로 진행을 잘했고[5], 또 이경규 및 주변 개그맨 혹은 게스트 연예인들이 영화를 코믹하게 재현하는 새로운 코너 '시네마 천국'을 만들어 역시 성공할 수 있었다.

3.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일요진단[6] 1990 1991
한권의 책[7] 1990 1991
배워봅시다 1990 1991
몰래카메라[8] 1991 1992
낯선 시간속으로[9] 1991 1992
별난세상[10] 1991 1992
시네마 천국 1992 1993

4. 1993년 ~ 1995년 상반기

파일:Screenshot_20191231-120246(1).png

1992년 11월부터 1999년[11]까지의 로고[12]

1993년 봄 개편으로 최수종이 일밤에서 하차하고 이경규는 임백천이 진행하던 토요일 저녁 프로그램인 특종 TV연예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문세가 일밤의 메인 MC를 맡게 되었는데, 이휘재, 이홍렬, 이경실 등 MBC 희극인실 인력이 주축이 된 새로운 멤버를 맞아들여 다시 한 번 전성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밤 3형제로 불리던 이문세-이홍렬-이휘재 시절에는 스튜디오 촬영, 무대 뒤에서 나오는 MC, 방청객과 함께 외치는 코너명 등 90년대 버라이어티의 대표 공식들이 만들어졌다.[13] 참고로 이 멤버들은 " 오늘은 좋은 날", "콤비 콤비" 등 토요일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다. 이 당시는 그냥 MBC가 주말 예능을 다 해먹던 시기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의 리즈시절.

이 때의 주요 코너는 이휘재의 "그래 결심했어"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 TV인생극장', 이홍렬의 '한다면 한다' 등이 있다. 김희애부터 최진실까지 수많은 당대의 스타들이 인생극장의 카메오로 출연했던 시기다.

4.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TV인생극장 1993 1994
한다면 한다[14] 1994 1995

5. 1995년 상반기 ~ 1996년 상반기

이휘재의 군 입대로 인생극장 코너가 종영된 뒤,[15] 동시간대의 경쟁프로그램인 KBS2 '슈퍼 선데이'에 밀려 일밤 시청률은 2%대까지 하락하는 등 침체기가 시작되었다. 그나마 인기코너로 KBS에서 이적한 김국진 조혜련의 '긴급출동 여보세요'가 있었던 정도.

이경규는 이 당시 본래 전공이던 영화에 집중했으나 복수혈전(한국 영화)이 이경규의 기존 개그맨 이미지 때문에 영화가 망하면서[16] MBC로 돌아온 상황이었다. 이후 MBC의 코미디 프로에 꾸준히 출연하며 "별들에게 물어봐~" 같은 희극연기로 재기에 성공했고, 마침내 일밤에도 다시 합류했다.

이 시기에 MC진들은 이문세가 하차하고 이수만, 이훈이 합류했다가 이훈이 하차하고 이경규가 컴백, 이경실이 메인으로 합류하여 이수만, 이경규, 이홍렬, 이경실 조합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이수만, 이홍렬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동시간대 SBS의 TV 전파왕국으로 이적해 하차, 후임으로 이재룡 그리고 강호동이 합류하였으나 들러리 MC들의 난립이라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다. 결국 일밤은 대대적인 개편을 하고 KBS에서 넘어온 김국진[17] 김용만을 투입했다.

또한, 당시 KBS 슈퍼선데이와 SBS TV 전파왕국이 2시간 확대 편성을 하면서 1시간 편성이었던 일밤보다 저녁 시간대를 먼저 선점했고 이에 일밤도 2시간 확대편성으로 응수, 1부 MC는 김용만, 김국진, 홍기훈, 우희진, 2부 MC를 이경규, 김국진, 김용만으로 배치했다.

5.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퇴마열전 1995 1996
긴급출동 여보세요
한판승부 1996

6. 1996년 하반기 ~ 1999년 상반기

김국진, 김용만을 영입한 일밤은 이경규와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야심차게 코너를 하나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이경규가 간다.

이경규는 1996년 이후 일밤에서 이경규가 간다 코너를 통해 다시 한번 전설을 썼다. 그의 위업은 이경규가 간다 양심냉장고의 해당 문서 참조.

농담이 아니라 이 코너가 생기기 전에는 횡단보도 앞에 정지선이라는 게 있다는 걸 기억하는 운전자가 드물었다. 1980년대 '안전벨트 캠페인'과 함께 MBC가 한국 교통발전사에서 크게 한 건 한 사례.[18] MBC의 간판 예능PD 중 하나였던 김영희PD는 이를 통해 완전히 스타PD로 올라섰고[19], 아예 MBC 예능 자체가 이후 몇 년 동안 '공익 예능'으로 바뀌었다.[20]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이경규가 간다 1996 1999
탄생을 축하합니다[21] 1998
보물을 찾아라[22] 1998 1999

7. 1999년 하반기 ~ 2000년 상반기



2000년경 일요일 밤에 방영 당시 신장개업 대작전에 출연한 H.O.T. 방영 모습이다.

90년대 말 김국진의 정극 연기 도전과 이경규의 일본 유학으로 메인MC 두명이 하차하고 신동엽[23], 김진수, 주영훈이 합류했으며 제목도 '해결대작전 일요일일요일밤에'로 바꿨지만 가학성 논란과 함께 혹평을 받았었다. 물론 신동엽의 신장개업 대작전이 인기를 끌었지만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신장개업도 종영됐고 새천년이 되자 일밤은 대대적인 개편을 했다.

먼저 일본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복귀한 이경규가 하차하고 1980년대 말 MBC의 간판 코미디언이었던 서세원이 메인으로 합류했다. 서세원은 당시 유머당이라는 코너들 진행했으나 몇주만에 종영을 당하고 동시에 일밤에서 잘렸다. 이후 서경석이 '서경석의 하지마'라는 코너를 맡으며 메인에 합류했고 그나마 주영훈이 계속해 일밤에 남아 메인MC직을 유지했다. 하지만 주영훈이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로 이적하고 서경석이 군입대를 하면서 일밤은 대대적인 개편을 했고 1990년대 일밤을 이끌었던 이경규, 신동엽, 김용만, 김진수가 재합류했다. 또한 스튜디오 녹화가 없어지고 VCR 위주로 방영하기 시작했다.[24]

8. 2000년 하반기 ~ 2005년 4월

파일:일밤로고2000.jpg

2000년부터 2005년 4월 17일까지 사용한 로고. BGM은 Apollo 440의 미녀 삼총사(2000년 버전) 메인 테마.

이 시기는 타 방송사에서 넘어온 김용만, 박수홍, 윤정수가 쩌리 신세에서 벗어나 일밤에 본격적으로 터를 잡는 시대였다. 거기에 대마초 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동엽이 첫 복귀한 프로그램도 일밤이었다. 그야말로 일밤 역사상 제2의 전성기이자 올스타 MC가 자리잡았던 시절이었다. 또한 많은 신인급 연예인들이 유명세를 타며 인기스타가 될 수 있는 발판도 되어주었다.

이들 멤버들은 2000년대 일밤의 레전드 코너와 함께하게 되는데 이 당시 코너들의 면면을 보면 러브하우스[25]를 비롯하여 게릴라 콘서트, 건강보감, 브레인 서바이버, 대단한 도전 등이 있다.

이경규가 간다는 양심냉장고 프로젝트 종영 이후 묻혀있다가 2002년 갑자기 부활했는데, 바로 월드컵 경기장 관중석에서 예능식으로 경기중계를 하는 것이었다.[26] 이경규와 함께 파트너로 조형기가 투입되었는데, 이게 다시 대박이 났다. 방송 포맷 자체는 지극히 간단한 것이었지만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열풍이 워낙에 대단했기 때문에 그냥 가만 놔둬도 명장면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2006년에는 KBS에서 공식방송사 지위를 이용해서 냉큼 신정환과 아이들을 독일에 보냈다.

9. 2005년 4월 ~ 2008년 3월

파일:일밤로고2005.jpg

2005년 4월 24일부터 2009년 11월 22일까지 사용된 로고.

이처럼 일밤은 90년대부터 2004년까지 (가끔 역전을 허용하기는 했어도) 일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지만, 점차 SBS와 KBS의 일요예능이 뜨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피튀기는 3파전 구도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2005년에 인기있던 브레인 서바이버와 대단한 도전을 내리고 상상원정대 등[27]을 내세웠지만 매너리즘이 가속화되면서 한동안 KBS의 여걸 식스와 SBS의 X맨의 위협을 받아야 했다.

그래도 2006년 즈음해서 천사들의 합창, 차승원의 헬스클럽 이경규가 간다( 독일 월드컵 편) 등의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고[28], '돌아온 몰래카메라'와 '경제야 놀자', '동안클럽'이 2008년까지 일밤을 이끌었다.

정리하자면 이경규가 간다 독일 월드컵 편이 분기점이며, 그 후로부터는 하향곡선을 조금 탄 뒤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가 2008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침체.

참고로 KBS는 2004년 - 2008년에 일요일은 101% - 해피선데이로 이어지고 있었지만 이 시기에 여러 코너들이 매번 흥망성쇠를 거듭하여 여걸 시리즈를 제외하면 시청률이 일요일은 즐거워에 훨씬 못 미쳤고, SBS는 일요일이 좋다 인지도가 당시에 매우 낮아서, 반전드라마 X맨을 찾아라를 제외하면 거의 병풍신세였다. 이런 이유로 일밤은 2005년의 혼란기를 거쳐 2006~2007년까지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10. 2008년 5월 ~ 2009년 3월

2008년에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기존의 일밤 코너들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코너들인 우리 결혼했어요 세바퀴를 선보였다. 두 프로그램은 각자 국내 예능계에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며[38] 이후 독립 편성과 장기 방영에 성공하며 2000년대 말~2010년대 초 MBC 예능의 흥행을 이끈 프로그램이 되었지만, 기존 일밤과는 현저히 다른 색깔을 갖고 있어 기존 시청층은 해피선데이 1박 2일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로 이동하는 행태를 보였다.

2008년 12월 14일에 한국 예능사상 불멸의 기록인 1,000회를 맞아 이경규를 비롯한 일밤에서 활약했던 출연자들이 출연해 특집을 꾸몄으며, 여기서 MVP가 된 이경규는 2008년 12월을 마지막으로 MBC를 떠났다. 물론 지금도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나 MC로 간간이 출연하는 등 MBC와의 인연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나, 이 이후 MBC의 고정 프로그램을 다시 맡은 건 거의 8년이 지난 후부터였다. 이경규 문서에 있는 PD와의 불화설 등이 다 이 시기에 루머로 돌던 것들이다.[39] 비슷한 시기 SBS에서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 대실패를 하면서 예능인으로 수명을 다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이후 KBS에서 남자의 자격을 성공시키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자세한 건 이경규/활동 경력 문서 참조.

11. 2009년 4월 ~ 10월

그러다가 2009년 3월에 세바퀴마저 토요일 밤으로 분리편성되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망이라는 새 코너를 편성했으나, 제목 그대로 大亡했다. 결국 5회만에 종영되었다.

2009년 5월 개편부터 대망의 여섯 MC들을 데리고 새로운 코너 '퀴즈 프린스'를 준비했으며, 소녀시대 연기 교육을 받으며 단편 공포영화의 주인공을 뽑는 코너, 그리고 실제 커플 2쌍만 나오는 걸로 변경된 '우리 결혼했어요'의 3코너 체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두 코너마저 종영이 확정되었고,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도 맥없이 막을 내렸다.

그해 7월 5일부터 건강보감과 대단한 도전을 섞어놓은 듯한 신코너 '좋은 몸, 나쁜 몸, 이상한 몸(이른바 몸몸몸)'도 4회로 아웃. 이와 동시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분리시키고 '오빠밴드'와 ' 노다지'의 2코너 체제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오빠밴드'는 초반에는 호평이 있었고 매니아층을 형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가면 갈수록 하던 걸 또 하고 또 해서 식상해졌다. ' 노다지'의 경우에는 경쟁 프로인 1박 2일이 너무 강한 나머지 관심조차도 심히 못 받았다. 고정 출연자 중에 정니콜이나 조권, 신동이 있어서 일부 카라/ 2AM/ 슈퍼주니어 팬들이 본방을 본 게 전부였다. 그 외에도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 우려먹은 포맷들이었던 터라 두 코너 모두 얼마 못 가 종영.

12. 2009년 11월 (임시 방송 체제)

그 후 뾰족한 수가 생길 때까지 가을특집이라는 이름 하에 '대한민국 스타랭킹'과 '패러디 극장'이라는 임시 코너를 편성하고 시간을 벌려 했지만, 그 임시 코너의 퀄리티는 대략 이 윗문단의 것 이하.

12.1. 역대 코너

13. 2009년 12월 ~ 2010년 상반기

파일:일밤로고2009.jpg

2009년 12월 6일부터 2011년 2월 20일까지 사용된 로고.

결국 남은 수는 공익성이라고 생각했는지, 과거 공익 예능으로 일밤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를 필두로 공익적인 코너들을 대거 신설했다. 헌터스, 단비, 우리 아버지 등의 코너가 모두 공익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김영희 PD는 '1박 2일을 뛰어 넘을수 있는 비책이 있다', '우리는 76박 77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 시청률은 여전히 무리.

물론 이전의 2 ~ 3%에 비하면 오른 것이기는 하나, 6 ~ 8%에 머무는 시청률도 주말 예능 기준으로 보면 전혀 만족스러울 수가 없는 시청률이다. 게다가 헌터스는 동물 보호 단체의 디스로 4주만에 조기종영당했고, 헌터스가 조기종영 당한 날의 전체 시청률은 5.3%에 불과했다. 다행히도 단비나 우리 아버지가 평가나 내용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옆동네 패밀리가 떴다가 멤버 교체 이후 삽질 모드가 된 덕분에 다시 시청률이 9~10%로 오르면서 20위권에 진입했다.

14. 2010년 하반기 ~ 2011년 상반기

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밤은 위 코너들을 모두 종영시키고[40], 공익성에서 웃음으로 집중한 뜨거운 형제들 오늘을 즐겨라 2코너 체제로 개편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및 MBC노조 파업 이후 오랜 공백 끝에 방송이 재개되면서 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 소개팅'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제대로 웃긴 코너가 등장하여 드디어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아바타 소개팅의 약발이 빠지면서 시청률도 함께 하락, 내홍을 겪다가 결국 김구라가 하차하고 포맷을 크게 바꿔 보았지만, 시청률은 다시 오빠밴드 때의 수준으로 복귀. 오늘을 즐겨라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금세 종영.

14.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뜨거운 형제들 2010 2011
오늘을 즐겨라 2010 2011

15. 2011 ~ 2014년

15.1. 2011년

결국 또 다시 칼을 뽑아 들었다. 일밤이 1100회를 맞는 2011년 3월 6일에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인 본격 MBC 아나운서 공개 채용 버라이어티 신입사원, 그리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가수들이 노래로 한판 붙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로 개편한 것.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정식 명칭을 일요일 일요일 밤에서 우리들의 일밤으로 변경했다. 동시에 이 시기부터 HD로 제작을 시작했다.

다만, 신입사원 신설을 처음 발표할 때는 3코너 체제로 갈지, 기존 2코너 중 하나를 대신해 들어갈지를 고민 중이라는 발표를 했다가 이후 이승기가 1박 2일을 하차한다는 루머가 나오자 얼마 안 가 위와 같은 급격한 개편을 발표했다. 이는 일밤 측에서도 갑자기 내린 결정인지, 기존 프로그램의 촬영자들도 종영 예정을 전혀 모르고 녹화에 참가했다가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됐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승기는 1박 2일에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1, #2, #3

개편 전 주에 방송된 '스페셜 세시봉 콘서트'[41]가 그 전의 일밤보다 높은 시청률[42]을 기록, 드디어 시청률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개편 전에 이미 광고가 완판되었다고 한다. 김영희 CP가 말하길 3년 전만 해도 겨우 두세 개 밖에 팔지 못했다고 한다. 그만큼 새로 개편하는 일밤에 대해 시청자들은 물론 광고주들의 기대 또한 컸었다.

2011년 3월 나는 가수다가 방영되면서 레전드급 가수들의 최고의 무대를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발편집 상황에서도 호평을 받았고, 시청률에서도 동시간대 런닝맨을 앞서는 등 전국에 나는 가수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으며 KBS에선 나는 가수다 성공에 자극받아 카피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토요일 시간대에 편성했을 정도. 한때 1박 2일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시청률이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인 시청자와의 약속조차 깨버린 희대의 병크짓으로 상황이 급변, 결국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영희 PD는 경질되었다. # 또한 안우정 예능국장 또한 구두 경고를 받았다.

그렇게 쉬고 있던 김영희 피디는 2012년 2월 일밤으로 돌아온다고 밝히고 나는 가수다 2의 방영 준비에 들어갔다.

15.1.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나는 가수다 2011 2012
신입사원 2011
집드림 2011
바람에 실려 2011
룰루랄라 2011 2012

15.2. 2012년

하지만 나는 가수다도 시간이 갈수록 화제성이 떨어지면서 다시 한자리수 시청률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이하자 재정비를 위해 2012년 2월에 시즌1을 마무리했다. 일밤의 운명은 앞으로 나는 가수다 시즌2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같이 방영 중이던 룰루랄라도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되면서 나는 가수다 시즌2 방영전까지는 또 땜빵식의 코너 편성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MBC에서 연이은 시청률 부진과 파업으로 인해 일밤의 제작을 처음으로 외주제작사 코엔에 맡겼다. 새 코너가 3월 11일부터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MBC 파업으로 인해 미뤄지다가 1주일 뒤인 18일부터 비로소 첫방송되었다.

하지만 일밤 최초의 외주 제작 체제의 첫방의 시청률은 1부 꿈엔들 1.7%, 2부 남심여심 2.8%. 이 정도는 당시의 종합편성채널 수준이었으며,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결국 꿈엔들은 방송 한달여만에, 남심여심도 시청률 부진으로 6월 초 종영됐다. 이후 나는 가수다 2가 단독 코너로 편성되다 일밤 1부 시간대로 케이블 채널인 MBC every1에서 5년째 방영 중이던 무한걸스 지상파로 전격 편성됐으나, 저조한 시청률로 다시 케이블로 돌아갔다.

무한걸스가 퇴출된 1부 시간대에는 무한도전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로 선보였던 포맷[43] 승부의 신이 편성됐으나, 역시나 시청률 부진으로 3개월만인 2012년 11월 25일에 종영되었고, 2012년 12월 2일부터 빈자리에는 2012년 추석연휴 때 방영되었던 마술 전문 프로그램 매직콘서트가 편성됐고, 나가수2 2012년 12월 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되었고, 그 자리에는 아빠! 어디가?가 편성됐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15.2.1. 부진의 원인

15.2.1.1. 단기처방
일밤이 프로그램을 자꾸 내렸던 이유는, 역시 일요일 동시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에 밀려 방송 3사 중 제일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기가 좋다면 '레귤러'로 고정화했지만, 조금이라도 상승세를 못 탄다 싶으면 참을성도 없이 바로 종영했다.

무한도전도 방송 초기 저조한 상태에서 올라왔던 걸 생각하면 기다림이 좀 부족하지 않은가라는 평가를 받았다.[44]

많은 시청자들은 패밀리가 떴다 이전 수십개의 코너를 세웠다 허물었던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일요 예능 암흑기를 잇고 있다면서 부활을 염원하기도 했다. KBS 일요일은 101% - 해피 선데이의 옛날 흑역사급 코너들도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자주자주 내리면서 회전력을 높이는 것도 왠지 좋을 것 같지만, 이는 한편으로는 여러모로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친다. 사실 예능 대부분은 오랜 시간 패널들간의 유대와 친밀도, 그리고 여러 사건 등으로 형성되는 캐릭터에 의존하게 된다. 이는 우연히 단번에 생기는 경우도 생기지만, 대부분은 꽤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해서 캐릭터가 생기면 해당 패널은 그러한 캐릭터에 맞는 행동으로 상황을 발생시킬 수가 있고, 다른 패널들은 그에 대응할 수 있어서 안정감이 생기고 패널들이 서로를 예상하면서 주거니 받거니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분량확보와 웃음 발생이 가능한 것. 그렇기에 대부분 패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런데 매번 시청률이 부진하다고 이렇게 잘라버리면 패널들이 캐릭터를 잡을 수가 없는 것. 아니면 겨우 잡혀가던 도중에 프로그램이 끝. 그렇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이 제대로 된 예능의 재미를 미처 보여주기도 전에 흥행 때문에 다짜고짜 접어 버렸으니...

또한 캐릭터 문제 말고 이런 식의 종영과 신설을 반복하게 되면 MBC 프로그램에 대한 분위기가 '또 얼마 후에 접겠지'로 흘러서 애초에 시청층이 붙지 않을 위험이 있는데다가, PD들의 조급증이나 부담감을 부추겨서 이후에 나오는 프로그램들도 나사가 빠진 채로 나오는 상황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결국 부활한 것도 단기 처방으로 이것저것 바꾸다가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터진 거고, 위에 예를 든 무한도전도 이름만 무한도전 유지했지 결국 초기 컨셉 다 바꾸고 멤버도 물갈이 해서 터진거라 딱히 단기 처방이 문제라 보기도 힘들다.
15.2.1.2. 매너리즘
다른 요소로는, 프로그램들이 신선함이 부족하고 프로그램 구성도가 확실히 떨어졌다. 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양상이거나 특징점이 없다. 그렇다보니 신선함을 위해 공익성에 무리수를 둔 집드림 같은 프로그램이 편성되는 불상사[45]가 발생한다. 아니면 조금 흥한다 싶으면 한도 끝도 없이 그것에 매몰된다. 후자의 경우 나가수 뜨거운 형제들이 대표적인데, 초기에는 신선함으로 시청률 경쟁에서 청신호가 보이는 듯 했으나, 나가수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전설들의 드림매치의 신선도가 점점 떨어지면서 프로그램이 정체되었고[46] 뜨거운 형제의 경우 서술됐다시피 아바타 소개팅에 지나치게 집착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서 시청자들에게 버림을 받았다.

또한 MBC 특유의 문화라고 볼 수 있는 파업이 자주 일어난지라 고정수요층이 떨어저나가는 감이 없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밤에서 분리된 우리 결혼했어요나 세바퀴는 시청률이 동시간대 상위권에 속한 적이 있었다.[47] 물론 시간대가 상대적으로 시청률을 얻기 쉬운 시간대이기도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자체 방송을 하면서 해당 지역 시청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5.2.1.3. 외적 요인들
이 때는 MBC 예능 전체가 상당히 쇠락해 있던 시기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일밤이 전성기 시절만 해도 유재석 강호동이 함께 나오던 공포의 쿵쿵따, 위험한 초대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반전드라마에도 시청률이 밀리지 않았으나, 2005년에 여러 코너를 무리하게 편성해 상당히 혼란을 가져왔고, 무한도전이 '토요일' 프로그램 안에 있으면서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등을 이어가던 것이 바로 이 시기다.

게다가 2000년대 후반 일요 예능판에 1박 2일이 등장, 2008년에 MBC를 아예 양민학살시켰다. 여운혁 CP가 주축이 된 ' 황금어장' 계열( 무릎팍도사, 라디오 스타)과 유재석의 ' 공감토크쇼 놀러와'(그나마 지역국 일부는 자체방송), 무한도전을 제외하면 변변한 예능이 없던 시절이었다.

사실 이는 2002~2012년 정도를 통틀어 서술한 것으로서 2008년 이전 일밤이 압도적으로 밀렸던 적은 강호동 유재석이 메인으로 참여한 X맨을 찾아라의 전성기였던 2005년 정도밖에 없으며[48] 황금어장과 무한도전, 공감토크쇼 놀러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으로 대표되는 2006~2010년의 MBC 예능은 타 방송사에 우위에 있던 시절이다. MBC 예능 전체가 장기적으로 쇠락한 시기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49]

이 시기 MBC 예능, 특히 일밤의 쇠락은 공익 예능의 쇠퇴와도 무관하지 않다. 특히 초기 1박 2일의 컨셉 중 하나가 나만 아니면 돼였고, 자사의 무한도전 또한 스튜디오 녹화 시절에는 상당히 수위가 센 프로였음을 생각하면... 다만, 이 암흑기를 나름 재평가할 요소가 있는데, 이 시기 일밤은 MBC 예능의 산실 역할을 했다. 세바퀴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은 일밤의 한 코너에서 시작했고, 인기를 끌자 독립해서 다른 프라임 타임대로 옮겨간 케이스들이다. 상상원정대 같은 코너들도 정형돈의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했던 프로였고, 이 인연 덕에 무한도전에 꽂아졌다. 다만, 뜨거운 형제들 같은 코너는 띄워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고, 건강보감처럼 오래 가긴 했지만 흥행이 저조한 코너도 많다.

15.2.2.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꿈엔들 2012
남심여심 2012
나는 가수다 2[시즌2] 2012
승부의 신 2012
매직콘서트 이것이 마술이다 2012

15.3. 2013년

2013년 1월 6일, 일밤은 2008년, 파일럿 프로로 선보인 바 있었던 '친친'을 정규 프로로 바꾼 아빠! 어디가?를 편성했다.

사실 처음에는 1박 2일이나 붕어빵 같은 프로의 아류작으로나 보이면서 방영 전부터 역시나 혹평 투성이이던 이 코너는 매주 시청률을 조금씩 올리더니 결국 나가수 리즈 시절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망해가던 일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아빠 어디가 열풍으로까지 표현되는 코너의 인기에 눌려 KBS 남자의 자격은 결국 4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부 시간대에 방영중이던 매직콘서트의 후속 코너,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또한 초반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상승세. 드디어 1년 6개월 만인 2013년 4월 28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코너 시청률로는 초반까지는 런닝맨이 1위이긴 했지만 일밤의 경우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둘다 선방했고 2013년 6월 9일에는 런닝맨을 추월하고 1위를 했다.

이렇게 두 코너의 상승세와 더불어 2013년 8월 4일 17.5%의 시청률로 개그 콘서트를 제치고 다시 일요일 예능 왕좌로 군림하게 되었다.

15.3.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아빠! 어디가? 2013 2014
진짜 사나이 2013 2015

16. 2014년

하지만 2013년 겨울부터 다시 점점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1박 2일 시즌 3의 영향으로[51], 아빠! 어디가?도 멤버 교체로 시즌2가 되면서 혹평과 함께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빠 어디가는 4월 13일 막강한 적 K팝 스타 시즌3 막방 버프가 있었음에도 시청률이 0.3% 정도 상승해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여줬다. 진짜 사나이도 헨리가 새 멤버로 투입된 2월 이후 다시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하는 등 완전한 하락세는 아니었고, 일요일이 좋다 해피 선데이와도 소수점 차이로 싸움을 하며 근소하게 시청률 1위를 유지 중이었다. 게다가 K팝 스타 시즌3 후속으로 신설한 룸메이트의 반응이 실로 부정적이었다.

2014년 5월 11일에 아빠! 어디가? 시즌2와 진짜 사나이 두 코너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리고 6월 15일에는 유일하게 두자릿수 시청률 10.5%를 기록하면서 1위를 했다. 하지만 경쟁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송일국 삼둥이가 등장하는 바람에 시청률은 두자리수를 더 이상 넘지 못하고 있었고,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도 여전히 높은 시청률과는 별개로 그리 크나큰 화제는 얻지 못했다. 그래도 여군특집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인 19.8%를 기록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는 듯 했으나, 그래봤자 꾸준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 중인 해피 선데이의 아성에는 못 미칠 뿐이었다.

이후 룸메이트는 개편과 함께 화요일 밤으로 갔고[52], 룸메이트의 후속으로 K팝 스타 시즌4가 방영되며 아빠! 어디가? 2기는 사실상 꼴찌를 찍고 있었으며, 진짜 사나이도 이 당시에는 1박 2일을 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런닝맨만큼은 그나마 시청률 면에서 앞서면서 2위를 유지 중에 있었다. 하지만 2014년 말부터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도 몇주째 런닝맨한테 밀리기 시작했고, 아빠! 어디가? 2기도 종영되면서 아빠! 어디가? 2기 후속 프로그램이었던 애니멀즈와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의 개편 성공여부가 일밤의 존폐를 결정했을 텐데, 시청률은 양극화를 달리고 있었다.

애니멀즈는 5%도 안 되는 저조한 시청률이었었던 반면에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두번째 여군특집으로 또다시 화제를 모으면서 시청률이 10%를 넘으며 호가했다. 결국 애니멀즈는 3월 29일을 끝으로 2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16.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아빠! 어디가? 2[시즌2] 2014 2015
애니멀즈 2014 2015

17. 2015년 ~ 2017년

그 뒤 2015년 2월에 파일럿으로 방영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1부 코너로 정규 편성됐다. 그 뒤 복면가왕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걸출한 인물과 좋은 화제성을 모으면서 슈돌에 맞서 9%라는 안정적 시청률을 보여주어 일밤을 다시 상승켰다.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도 10% 이상 정도로 2위는 큰 무리 없이 사수하고 있어 통합 시청률은 9~10% 정도로 다시 상승하면서 한동안 중위권을 차지했다.

2016년 이후 복면가왕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여전사 캣츠걸,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맹활약으로 1부 시간대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압하며 1등을 달렸으며,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1박 2일 시즌 3에 밀려 10%대를 찍으며 2위를 달리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다가 진짜 사나이가 그 동안의 갖은 혹평과 비판 끝에 2016년 가을을 끝으로 3년 8개월 만에 사라졌고, 진짜 사나이의 후속으로는 과거의 일밤 인기 코너였던 몰래카메라의 새로운 감각, 일명 '신개념 몰카'를 표방했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새로이 편성되었으나, 정작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아직도 이딴 거로나 웃기려고나 하냐?"라는 식으로 방영 시작 전부터 반응이 영 좋지 않았고, 결국 예상대로 방영 내내 오만 혹평과 시청률 부진 끝에 5개월만에 종영되었다. 후속으로는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편성되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종영을 기점으로 일밤 공홈에 들어가면 복면가왕 홈페이지로 리다이렉트가 되는데, 아예 복면가왕 URL 뒷부분이 sundaynight라서 사실상 복면가왕 단독 코너나 마찬가지다. 일밤은 공식적으로 종영된 것은 아니지만, MBC 총파업을 기점으로 편성표상에서 이름이 사라졌기 때문에 황금어장처럼 껍데기만 남은 사실상 종영이라고 볼 수 있다.[54]

일요일이 좋다나 해피 선데이는 그냥 완전 종영인데 일밤만 사실상 종영인 이유는 복면가왕이 일밤 그 자체가 되면서 일밤의 회차를 계승했기 때문이다.

이것도 복면가왕 페이지에서 다시보기까지 들어가야 확인할 수 있다.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였던 런닝맨과 해피 선데이의 코너였던 슈돌, 1박 2일은 복면가왕과는 달리 일좋과 해선의 회차를 따르지 않는다. 1박 2일은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회차가 쭉 이어져 왔지만, 시즌 4부터는 다시 1회부터 카운트하고 있다.

따라서 은위 이후의 일밤 시간대 중 정식 코너는 복면가왕만이 유일하며, 나머지는 별개의 프로그램들이라고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55]

다만 이것도 애매한 것이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기안84가 베스트 팀워크상 수상자를 호명할 때 "일밤 - 오지의 마법사"라고 하거나,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김구라가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호명할 때 "일밤 - 궁민남편의 차인표"라고 하는 등 후술할 2017~2018년 방영 코너에도 일밤 이름을 붙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최소한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명목상으로나마 일밤의 타이틀이 남아있었다는 것. 이는 지상파 방송에서의 PCM의 도입 및 복면가왕을 제외한 나머지 코너가 종영과 신설을 반복하는 혼란기로 인해 일밤 틀의 명확한 종영 시기를 알 수 없어 일어나는 상황이기도 하다.

17.1. 역대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진짜 사나이 2[시즌2] 2015 2016
복면가왕[57] 2015 2017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6 2017

18. 2017년 ~ 2018년

2017년 7월의 대개편으로 인하여 세모방은 토요일 밤 11시에 하던 오지의 마법사와 시간대를 맞트레이드하면서 (오지의 마법사와) 서로 바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16년 이후로는 복면가왕 홀로 일밤을 먹여살리며 고군분투했다.

한때 승승장구했던 복면가왕도 음악대장을 기점으로 슬슬 하락세에 돌입하기 시작했으며, 그와 동시에 평균 9~10%라는 주말 예능치고는 다소 좋지 않은 시청률을 왔다갔다하면서 7~8%대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런닝맨 등에 아슬아슬하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2018년 들어서는 식상해졌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프로그램 자체도 호평을 전혀 못 받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종영위기까지 갔던 런닝맨이 새 멤버들을 투입하며 부활했다. 시청률은 평균 7~8%였지만 화제성이 높아졌고 2017년부터 시청률 파이가 줄어들기 시작했기에 당시 상당히 선방했던 시청률이었다. 또한 슈돌이 2018년 들어서 박주호 가족을 내세운 것이 신의 한 수가 되면서 다시 살아나는 바람에 복면가왕은 슈돌에 다시 완벽하게 밀리는 상태. 물론 차이는 얼마 안 나지만, 선전하고 있다고 보기에는 뭔가 애매하다. 다만, 2019년 3월 17일부터 슈돌은 1박 2일의 빈자리로 대신 들어갔고[58], 그 빈자리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새롭게 채우게 되면서 다시 복면가왕이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됐으나, 정작 새 프로가 신설된 이후에도 시청률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사실 차이가 얼마 안 난다는 것은 2019년 7월까지의 이야기고, 8월 이후로는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은 내내 밀리기만 하고 있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시청률 부진으로 2018년 5월 27일에 10개월만에 사라졌고, 후속인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도 방영 내내 애국가 시청률을 보였다가 3개월만에 쓸쓸하게 막을 내렸다.[59]

18.1. 분리 편성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2017
오지의 마법사 2017 2018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 2018
공복자들 2018
궁민남편 2018 2019

18.2. 2019년

두니아의 후속인 궁민남편은 호평과는 별개로 저조한 시청률이 하나의 원인이 되면서 2019년 5월 12일을 끝으로 방영 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60]

궁민남편의 후속으로는 4부작의 가시나들 파일럿으로 편성되었으며, 차후 2개월 간 2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들로 대체되었다가 8월 18일부터 유희열, 노홍철 등이 주축이 되어서 나오는 같이 펀딩이 편성되었다.[61] 같이 펀딩은 4%대 시청률을 내며 다른 일밤 프로그램들보다는 괜찮은 성적을 냈으나, 당초부터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이기에 2019년 11월 17일을 끝으로 3개월만에 종영.[62]

한편 2018년부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복면가왕이 2019년 12월 8일부터 방송 시간을 1시간 늦춰 오후 6시 10분부터 방송하게 되었다. 1부 시간대에는 한동안 다른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들로 때워지면서 새 프로그램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가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라는 취지의 끼리끼리가 새로히 편성되었다. 끼리끼리의 정식 첫방송일은 2020년 1월 26일. 한데 시청률이 1~2%대를 찍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는 심히 민망한 시청률을 보였다. 게다가 화제성도 상당히 저조하기 짝이 없었다. 특히 4월 12일 방영분의 시청률은 평균 0.9%를 찍어버리는 초유의 기록까지 나와버렸다. 또한 완성도 측면에서도 상당한 악평을 받았다. 심지어, 이런 프로그램도 있었나?와 같은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프로그램의 존재감 공기 그 자체였다. 결국 동년 5월 17일을 끝으로 4개월만에 막을 내렸다.

18.2.1. 분리 편성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가시나들 2019
같이 펀딩 2019

18.3. 2020 ~ 2021년

2020년에 복면가왕 주윤발로 꽤 화제를 모으면서 평균 시청률이 간만에 10%대로 올라갈 때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전성기만큼의 화제성과 임팩트에는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대세였고, 주윤발의 하차 이후에는 여느 때처럼 불안정한 모습만을 보이며 평균 시청률이 다시 떨어져 가고 있다. 또한 주윤발의 정체가 남자 아이돌임이 밝혀지면서 프로그램 자체의 시청률을 인기 아이돌 팬덤에나 과하게 의지하는 처지다. 하반기에는 트로트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듯 트로트 가수나 트로트 오디션 출신의 섭외가 잦아진 건 물론이고 이들에게 방송 분량을 지나치게 몰빵해 주다 보니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장미여사의 활동 때는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과 70~90년대 곡 위주의 선곡, 트로트 관련 판정단의 잦은 섭외, 몰표 논란, 경로 우대 등의 여러 문제가 겹쳐지면서 반응 자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제 복면가왕에 있는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으면 프로그램의 인기도 더 떨어지다 못해 아예 종영될 거라는 반응도 늘고 있다.

18.3.1. 분리 편성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끼리끼리 2020

18.4. 2022년 ~

2022년 5월 1일부터 다시 구 일밤 1부 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이 생겨났는데, 조립형 완구인 레고를 소재로 한 대결 예능인 노홍철이 진행하는 10부작으로 제작된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은 워낙 방송 전부터 예고도 잘 안 해서 새로운 프로가 신설됐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블록버스터가 종영된 이후인 2022년 7월 10일부터 일밤에 자잘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기존의 일요일 오후 5시대로 돌아갈 예정이고, 블록버스터의 빈 자리에는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신설되었다.

하나,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이 하락하여 종영하면서, 복면가왕은 다시 제 시간대로 돌아갔고, 비워진 1부 시간대에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신설되었는데, 동시기 경쟁프로였던 런닝맨 역시 시간대를 변경함에 따라 최고 시청률 5.2%도 찍으면서 새로운 기안식 예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이후 런닝맨은 PD 및 출연진 개편으로 다시 시청률이 부진한 상태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기안84라는, 비연예인이 일밤에 패널로 출연한 첫 사례가 되었다. 이후 기안84는 비연예인 신분으로 MBC 연예대상까지 수상했다.

그 뒤 인기가 급상승하자 태계일주 2, 3은 일요일 오후 9시 10분으로 편성되면서 다시 복면가왕 단독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1부 시간대는 다른 방송사처럼 다른 요일 및 타시간대 예능 스페셜 재방송을 편성하거나 4, 5월/9, 10월 한정 MBC 선데이 베이스볼의 시간대로 활용하고 있다.

2024년 11월 10일부터 대장이 반찬이 일밤 1부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18.4.1. 분리 편성 코너

<rowcolor=#ffffff> 제목 시작연도 종영연도
블록버스터 2022
도포자락 휘날리며 202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022 2023
대장이 반찬 2024 -

19. 기록

2008년 12월에 1000회를 맞이하면서 정리한 기록은 다음과 같다.

기록을 낸 지 10년이 넘어간 2020년 현재는 그동안 방송된 코너는 250개를 넘어섰고 가장 많이 방영된 코너와 더불어 연속으로 가장 많이 방영된 코너는 220회 이상 방영된 복면가왕으로 바뀌었다. 한편 몰래카메라는 2016~2017년 방영된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합치면 총 212회 방영되었다.

[1] 일요일 밤의 대행진의 회차를 이어가지 않는다. [2] 여기서 주병진의 가장 유명한 멘트 "여러분의 시선을 모아, 모아, 모아서 제 자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가 탄생한다. 또한 이 코너를 베이스로 일밤이 토크쇼 형태로 완전히 바뀌게 되며, 그 후는 주병진을 메인으로 이경규를 비롯,[63] 노사연,[64] 김흥국,[65] 이경실[66] 등이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다. [3] 다만 주말 코미디쇼 자체는 이보다 역사가 더 오래 되었는데, KBS의 '토요일 전원출발'은 현재 '해피 선데이'의 조상격 프로그램이다. 일본 TBS의 '8시다. 전원집합'과 제목이 상당히 비슷하기는 하지만. [4] 당시에 시청률이 무려 70%까지 나왔다고 한다. [5] 최수종의 원래 성격이 침착하고 자상한 성격이었는데 최수종은 자신의 진짜 성격을 이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그게 나름 성공의 원인이 되었다. [6] 주병진과 이경규의 토크 시추에이션 코미디. [7] 김병조, 박미선이 출연하여 당시 출시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이다. 김병조가 일요일밤의 대행진 시절 메이저로 활약했지만, 주병진이 메이저가 되면서 김병조가 마이너로 내려왔고, 그래서 이를 다소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8] 일밤 역사상 가장 메이저한 코너였다. 워낙 흥했기 때문에 10여년이 지나서 시즌 2 격인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나왔을 정도. [9] 몰래카메라 출연자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나가기 전에 프리쇼 형식으로 나오는 단막 콩트. 많은 단막 콩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임백천의 꼴레리얼레리 영상인데, 이 영상을 찍으면서 촬영 스텝들이 일부러 NG를 외쳐대는 바람에 임백천이 촬영 내내 꼴레리 얼레리를 외쳐대야 했다. 나중에 이게 몰래카메라 찍은 것임을 임백천이 알고 허탈해 하는 장면이 압권. 그 외에도 김동완 기상보도 위원의 조선시대 기상대감 영상과, 조경철 박사가 망원경으로 달을 관찰하고 토끼를 그린 영상, 장종훈이 어느 조폭 두목으로 분장하고 말없이 조폭들의 군기를 잡고 있는데 갑자기 이경규가 문을 열고 탕수육을 배달하러 들어오는 영상 등이 나왔다. [10] 보조진행으로 이철구[67]가 나왔다. 일반인이 하기 힘든 재주를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묘기를 보여주는 코너. 예를 들면 양쪽 귀만 가지고 트럭을 끌어당기는 사람이 나오는가 하면, 쇳조각을 먹는 사람,[68] 이빨만으로 오토바이를 들어올리는 사람, 종이 위를 걸어다니는 사람, 양손을 깍지 낀 채로 360도로 돌릴 수 있는 사람,[69] 손가락만 가지고 뭐든지 다 부러뜨리는 사람, 자신의 얼굴 피부를 이리저리 잡아당길 수 있는 사람 등이 등장했고, 심지어 침팬지[70]가 나와서 부르스를 함께 추는 장면도 나왔다. 묘기 난이도가 넘사벽 수준이고, 일반인들이 따라하면 중상 혹은 사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묘기를 보여줄 때에는 항상 일반인, 특히 어린이 여러분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고 자막이 나오곤 했다. [11] 이 시기에는 맑은샘물체와 동시에 사용됐다. [12] 후에 나영석PD가 연출하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도 이 로고를 벤치마킹했다. [13] 스튜디오 분량은 2000년 무렵부터 사라진다. [14] 1995년에 방송되었던 코너로 이홍렬이 MC를 맡았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처음으로 시도한 코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시에는 방송으로 내보내기에 파격적이었던 번지점프와 스쿠버다이빙을 처음으로 시도했던 코너였다. 또한 터미네이터 2의 T-1000 패러디를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5] 사실 이휘재가 하차 후 인생극장은 이휘재 없이도 몇달정도 더하다가 종영됐고 이후 1997년 이휘재가 제대와 동시에 일밤에 재합류하며 인생극장이 잠시 부활했지만 다시 종영되었다. [16] 의외로 크게 적자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이경규가 벌어놓은 재산 상당수를 까먹었다. [17] 김국진은 이후 90년대 말까지 꾸준히 일밤에서 이경규, 신동엽 등과 함께 메인MC로 활약했다. [18] 198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안전벨트는 거의 하지 않고 다녔고, 교통경찰이 단속하면 "재수없게 걸렸네"라고 생각하며 뇌물을 찔러주던 시기였다. MBC는 1984년부터 달걀을 자동차에 빗댄 캠페인 광고로 음주운전과 안전벨트 관련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는데 이 이후 인식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19] 그 이전에도 코미디 버라이어티에서 이경실이 붙여준 '쌀집 아저씨'라는 별명 때문에 나름 인지도는 있었다. [20] 이 계보는 양심냉장고에서 시작해 '칭찬합시다', ' 느낌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4년 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포맷을 바꾸어 또 한번 대박 터지게 된다. [21] 산모와 신생아 관찰 다큐. 신동엽 진행. 의료전자기기에 재밍을 일으킬 수도 있는 무전기를 든 채로 병원내에서 촬영해서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 # [22] 견실한 중소기업이나 농촌 후계자를 후원하고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의 ‘보물을 찾아라’는 200만원이라는 현금찾기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사행심을 조장한다는 비난과 함께 장소를 제공한 특정 기업과 유원지를 홍보한다는 문제점이 맞물려 얼마 못하고 막을 내렸다. [23] 신동엽은 두명이 하차하기 전부터 합류했지만 두명이 하차 후 일밤의 메인MC로 활약했다. [24]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2001년 기점으로 스튜디오 녹화가 없어지고 점차 VCR 화면 위주로만 보여주는 예능이 많아졌다. [25] 당시 건축업계에서 유명했던 양진석, 이창하 등의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26] 사실 98 프랑스 월드컵 때도 특집을 했는데, 이때는 마침 이경규가 간다의 보조 진행자가 신문선 당시 MBC 해설위원이었고, 예능식 중계 포맷이 아닌 현장응원 콘셉트였으며, 이경규가 대표팀이 예선 탈락을 했을 때 눈물을 보이며 클로징을 한 장면이 인상깊었다. [27] 전국이 들썩, 놀이왕, 신동엽의 d-day, 진호야 사랑해, 추격남녀, 미스터 요리왕, 매력인시대, 허니허니, 남녀대백과사전, 검색대왕, 고수가 왔다, 고맙습니다, 일밤서당 등이 있었는데, 마치 2003년에 KBS가 인기리에 있던 출발 드림팀이나 MC대격돌이 있던 일요일은 즐거워를 종영시키고 일요일은 101%를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코너를 했던 것과 상황이 비슷했다. [28] 다만, 천사들의 합창은 남보라의 연예계 데뷔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안 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다. [29]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추억의 물건 이름 맞히기, 과거 유명했던 CF 대사 혹은 가요 가사 일부 맞히기 등의 문제. [30] 이후 이계인이 드라마 촬영 등을 이유로 하차하게 되면서, 조형기 팀과 특정 테마를 이룬 게스트 조합 팀의 대결로 전개되기도 했다. [31] 아유미는 과거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비정기적으로 출연한 패널 정도로 일밤에 정착했고, 이후 동안클럽에서는 고정패널 급으로 활동, 그리고 이 코너에서는 아예 MC가 되면서, 2000년대 초반 예능퀸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32] 후반부엔 이휘재와 교체. [33] 주제에 맞는 교수 혹은 의사가 출연해서 정답을 알려주고 정답과 건강상식에 대한 것을 해설해 준다. [34] 초기에는 0도, 15도, 30도, 45도, 60도, 90도로 다양했으며, 2006년 가을 이후로 0도, 45도, 60도, 90도로 정형화되었다. 룰렛은 '전원 x도', '나만 x도 & 나머지 y도', '자리교체', '내 마음대로 정하기', 그리고 '히든'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35] 사각틀은 차승원의 헬스클럽에서, 사각틀 아래의 것은 참 잘했어요에서 쓰던 것을 재활용했다. [36] 본래 김성주가 진행했으나 프리랜서 선언 과정에서 김성주가 하던 프로그램 상당수를 오상진이 받으면서 오상진이 진행했다. [37] 일밤에서 이경규가 고정으로 출연한 마지막 코너였다. [38] 우결은 리얼리즘이 가미된 짝짓기 예능, 세바퀴는 떼토크 예능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두 개념은 이후 변화를 거듭하며 하트시그널 시리즈 및 파생 연애 프로그램들과 속풀이쇼 동치미를 위시한 종편 토크쇼들로 2020년대에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39] 이 외에도 명랑히어로에서 촛불시위에 비판적인 견해를 보인 것이 MBC 고위층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설이 있다. 이경규는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 KBS에 오기를 잘했습니다"라는 코멘트를 하면서 간접적으로 섭섭함을 토로했다. [40] 우리 아버지는 낮은 시청률로 인해 2010년 5월 종영해 2코너 체제로 바뀌었고, 단비는 낮은 시청률보다는 제작지원사의 계약 만료로 인해 2010년 8월 종영하여 독립 프로그램으로 재편성한다고 밝혔다가 2011년 "코이카의 꿈"으로 아예 새로 판을 짜서 방영했다. [41] 2011년 공감토크쇼 놀러와 설 특집이었는데,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미공개 영상을 추가 편집하여 방송되었다. [42] 1, 2부 각각 12.4%, 14.4%를 기록. 동시간대 KBS2 해피선데이는 통합 20%,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 12.8%, 2부 7.4%를 기록한 걸 보면 근래 MBC의 해당 시간대에선 보기 드문 시청률이다. 게다가 재방송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43] 물론 해당 포맷의 진짜 오리지널 버전은 일밤의 옛날 코너 중 하나였던 '전국이 들썩'이었다. 무한도전 결투특집 하하 VS 홍철과 공통점은 노홍철이 출연했다는 것 정도. [44] 무모한 도전은 중반 이후 하락세, 초반엔 상승세에 시청률도 그럭저럭 나오다가 막판 2달에 하락세. 그 후 종영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무리한 도전의 상승세로 결국 존속(독립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했다. [45] 집드림이 나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MBC가 프로그램을 자주 물갈이한다는 점은 MBC가 타사 프로그램들과 경쟁의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집드림 같은 경우 애초에 런닝맨이나 1박 2일 등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이런 프로그램은 시청률 경쟁이 피튀기는 주말 오후에 편성하기에는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46] '어 정말 이 사람들이 나와서 완장 떼고 노래만으로 붙는거야?' 하는 반응으로 시청률은 좋았지만, 이후 저 사람도 나오는구나 식으로 분위기가 변하면서 결국 시청률이 하락 추세에 들어가고 만 거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터져나온 잡음들은 덤. [47] 물론 우결은 매주마다 붕어빵에 지기만 했지만. [48] 2002년 경에 공포의 쿵쿵따의 인기로 슈퍼TV에 잠시 밀리기는 했지만, 큰 격차가 있지는 않았다. [49] 단 무한도전과 놀러와의 메인 MC는 유재석, 황금어장도 무릎팍도사의 메인 MC는 강호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국 이 시기 MBC도 유강체제가 예능에서 핵심이었다. [시즌2] [51] 사실 1박 2일이 시즌 3로 바뀌면서 다시 인기를 되찾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무렵부터 진짜 사나이는 차차 혹평을 받으며 무너져 가기 시작했다. 사실 방영 초기에도 군대 미화 프로파간다네 뭐네 하면서 욕은 먹었었지만, 그때는 그래도 높은 시청률이라든지 군필자들에게서도 종종 보이던 호평들로 이런 것들은 덜 부각됐다. 그렇지만 1박 2일의 부활로 인하여... [52] 이후 룸메이트도 화요일로 가고 5개월 만에 완전 종영. [시즌2] [54] 해피선데이 역시 2019년 4월 28일 이후에는 코너 모두 단독 편성되어 있다. 새로 신설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도 해선과는 전혀 관련 없는 단독 프로그램이므로 해선 역시 사실상 종영이나 마찬가지고, 슈돌 홈페이지도 시간대 이동 이후 따로 생성되면서 종영이 확실해졌다. [55] 이는 도레미 마켓 라디오 스타와 비슷한 사례다. 차이점이라면 도레미 마켓의 경우는 메인 코너인 놀라운 토요일의 명칭이 많이 쓰인다는 것이다. [시즌2] [57] 2024년 현재까지 가장 많이 방영된 코너이자, 연속으로 가장 많이 방영된 코너(220회 이상)이며, 2017년 이후로는 사실상 일밤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코너. [58] 이후 1박 2일이 2019년 12월 8일 부로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기존의 자리로 컴백하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밤 9시대로 이동하였다. 한편,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던 개그콘서트는 2019년 12월 7일 부로 18년만에 토요일로 돌아갔다가 2020년 4월 10일부터는 다시 금요일로 또 이동하였다. [59] 다만, 두니아는 종영을 앞두고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60] 다만 마지막에 김용만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시청률과 상관없이 일정 기간 동안만 하고 마무리할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61] 한때 일밤에 편성될 예정이었던 공부가 머니? 금요일 밤 10시 대로 편성이 확정되었다. 목요일 심야 때 했을 당시에는 파일럿으로 편성했을 때였다. [62] 차후 재개한다고 밝혔으나, 김태호 PD가 2021년에 퇴사했고, 반응도 저조해서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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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 때만 해도 이경규는 주병진의 보조 진행자 역할을 했지만, 몰카가 대히트하면서 위상이 바뀌게 된다. [64] 주로 배워봅시다 코너에 나왔다. [65] 당시 김흥국이 결혼할 즈음이었는데, 2세를 번칠이로 이름을 짓겠다고 하거나, 그 번칠이가 아, 응애에요!라고 외치면서 태어날 거라던가. 게다가 나의 독무대에요!란 멘트가 이 때 나오게 되었다. [66] 우리가 아는 여장부 스타일보다는 은근히 주병진에게 당하는 기믹으로 나온다. [67] MBC 개그맨. 정확한 기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박세민과 동기라고 소개되어 있어서, MBC 1기 개그맨으로 추측(당시 1기 개그맨 김정렬에 의하면, 본인도 원래는 탈락했으나, 당시에는 개그맨이 워낙 부족했던 탓에 탈락을 했어도 방송을 할 기회를 줬었기 때문에 자신도 활동 할 수 있었고, 활동한 사람 중에 유일하게 자신만 살아남았다고 회고한 바 있었다.)할 수 있다. 그러나 마땅한 인지도를 쌓지도 못하고, 설상가상 IMF위기가 오면서 방송가의 섭외도 끊기게 되자, 이로 인한 자신의 처지 비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심했던 나머지, 1998년 아내와 부부싸움 끝에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며, 향년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다. (생활고 탓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당장 생활고를 겪을 만큼 어려웠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한다.) [68] 당연하지만 이 묘기는 거의 차력에 가까운 수준인데다 당시 출연자가 기네스 협회에서 인정받는 특이 체질이니까 가능한 거다. 일반인이 이렇게 하면 장파열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따라할 수 없다. [69] 웬만한 사람은 이런 묘기를 보여주기 힘들다. 당연하지만 잘못하면 어깨를 크게 다칠 수 있다. [70] 출연 당시 이름이 "갑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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