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의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CBS 한판승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1990년대 중반에 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전 코너로, 대단한 도전의 모태가 됐던 프로그램이다. 1996년 방영.MC는 김국진이 했으며 나레이션 및 소개는 성우 박기량이, 응원 및 진행도우미로는 중견 코미디언 이병희가 담당했다.
2. 소개
현역 운동선수나 은퇴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며, 성공시엔 명예의 전당에 오름과 동시에 신청자에겐 선물이 주어졌다. 코너 제목처럼 기회는 단 1번이며, 연습의 기회도 없다.꼭 미션 중간에 긴장감을 고조하고자 김국진이 끼어들며 외치는 잠깐!이 유행어가 됐으며 그 뒤 회가 거듭될수록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들자 시청자들로부터 항의를 많이 받기도 했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했는지 잠깐 좀 그만하라는 공익광고 패러디까지 만들어지기도... 나중에는 성우 박기량이 직접 잠깐이라고 외친 다음 잠깐을 남발하는 김국진을 무대 밖으로 쫓아내는 역할도 했다... 보통 '잠깐'이라고 외친 다음에는 출연자들의 응원 영상이 나오며, 중간에 짤막한 광고가 나오곤 한다. 어떨 때는 R.ef의 '찬란한 사랑' 내레이션을 맡은 이성욱이 개사를 한 적이 있다.( 관련 영상)
그 뒤 그 실체는 일본의 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코너를 거의 그대로 카피해온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금이야 잠잠하지만, 당시[1] 이런 카피 문제는 비단 일요일 일요일 밤에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오락 프로그램이 일본의 쇼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출연 운동선수로는 탁구 현정화, 양궁 서향순, 김경욱, 사격 이은철, 농구 그랜트 힐, 우지원, 배구 김세진[2], 야구 최동원[3], 축구 홍명보, 고정운 등이 있다. 최동원과 김세진은 1차 실패 후 추후에 재도전하여 성공한 바 있다. 이 때 최동원은 집에서 몰래 나와서 실패한 것이 속상하여 혼자서 술을 마셨다고 하며, 김세진은 실패한 것이 속상하여 그날 밤 늦게까지 개인훈련을 따로 했다고 한다.
[1]
일본 방송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적은데다 인터넷같이 여러 사람이 의견을 손쉽게 피력하던 공론장도 없던 시절이어서 문제제기도나 검증이 어려웠다.
[2]
처음엔 실패하고 재출연해서 성공했다.
[3]
1차에 실패하고, 몇 주 뒤 재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