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3:12:12

신의 한 수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신의 한 수(동음이의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는
이 문단은
토론을 통해 예시를 적지 않기로 합의되었습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아래 토론들로 합의된 편집방침이 적용됩니다. 합의된 부분을 토론 없이 수정할 시 편집권 남용으로 간주되어 제재될 수 있습니다.
[ 내용 펼치기 · 접기 ]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 토론 - 예시를 적지 않기
토론 - 합의사항2
토론 - 합의사항3
토론 - 합의사항4
토론 - 합의사항5
토론 - 합의사항6
토론 - 합의사항7
토론 - 합의사항8
토론 - 합의사항9
토론 - 합의사항10
토론 - 합의사항11
토론 - 합의사항12
토론 - 합의사항13
토론 - 합의사항14
토론 - 합의사항15
토론 - 합의사항16
토론 - 합의사항17
토론 - 합의사항18
토론 - 합의사항19
토론 - 합의사항20
토론 - 합의사항21
토론 - 합의사항22
토론 - 합의사항23
토론 - 합의사항24
토론 - 합의사항25
토론 - 합의사항26
토론 - 합의사항27
토론 - 합의사항28
토론 - 합의사항29
토론 - 합의사항30
토론 - 합의사항31
토론 - 합의사항32
토론 - 합의사항33
토론 - 합의사항34
토론 - 합의사항35
토론 - 합의사항36
토론 - 합의사항37
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토론 - 합의사항41
토론 - 합의사항42
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

파일:attachment/Kami_No_Itte.jpg

1. 개요2. 현실에서의 활용3. 관련 문서

1. 개요

神の一手(かみのいって)

일본 만화 히카루의 바둑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작중 후지와라노 사이가 추구하는 바둑의 극의를 가리키는 용어다. 훈독하는 부분(神, 手)은 한자어(신, 수)로, 음독하는 부분(一)은 순우리말(한)로 옮겨졌다.

이 유래에 대해선, 만화와 상관없이 원래부터 쓰였다는 주장도 간혹 있지만, 이 만화가 나오기 전 국내에서 바둑이 인기가 있던 시절에도 이런 표현이 대중적으로 쓰인 적은 없다. 국내 바둑계에서 그나마 유사한 표현으로 "신수"라는 표현을 쓴 기록만 나온다. 이것도 신(神)이 아니라, 이전에 쓰인 적이 없었던 새로운 수란 의미의 신수(新手)이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바둑에서 "신의 한 수"와 비슷하게 신통한 묘수를 가르키는 말은 "이적(耳赤)의 수"라고 불렀다. 혼인보 슈사쿠(히카루의 바둑의 그 슈사쿠다)의 일화에서 나온 말로 슈사쿠의 수를 본 상대가 놀라움과 부끄러움에 얼굴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지만 귀가 빨개졌다는 일화에서 나온 말. 2023년 기준 이미 이 표현이 한국에 널리 쓰인지 20년이 되었으니 "그 전에도 쓰였다"고 주장하려면 2023년 기준 4~50대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것을 2030 중심인 커뮤니티에서 주장해도 설득력이 없다.

2. 현실에서의 활용

이게 미묘하게 변형, 확장되어 한국에서는 큰 그림처럼 기상천외한 묘책 또는 먼 앞을 내다본 행동이 딱 맞아 떨어졌을 때 활용하는 단어가 되었다. 우리 일상에서 무언가를 한 번 시도했었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아주 잘했던 결정, 정확하게 옳았던 선택 이 된 걸 신의 한 수였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뜻과 비슷한 고사성어 선견지명이 있다.

국어에 바둑에서 유래한 관용어가 꽤 많은데 바둑이 꽤 시들해진 현대에 퍼진 관용어라는 점, 보통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먼저 퍼지는데 비해 신의 한 수는 중장년층과 언론 등에서 더 즐겨쓴다는게 특이한 점이다. 누가 봐도 신조어거나 한국식 한자표현이 아닌 흑역사, 최애 같은 단어와 달리 원래 한국에도 있던 표현 아니냐고 착각할만큼 자연스러운데다, 바둑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매체에 파생된 나름 시적인 표현이기 때문인지 장년층 중심으로 보편화됐다.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 유튜브 채널 이름에도 쓰였고, 언론에서도 거리낌 없이 쓰고 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의 경우 케이블 지상파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즐겨 쓴다. SBS 프로그램 < 접속! 무비월드>에서는 '신의 한 수'라는 영화 소개 코너가 있다.

언론을 통해 접한 중노년층은 대부분 이것이 만화에서 유래된 표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는 히카루의 바둑을 보던 한국의 2, 30대도 모르는 듯하다.

정작 일본 웹 쪽에서는 '神の一手'로 검색해보면 거의 고스트 바둑왕에 관련된 내용밖에 출력되지 않는다. 금서목록 10주년 기념 실황방송에서 게임을 보던 이구치 유카가 이 단어를 활용한 것을 보면 구어로 가끔 쓰긴 하는 모양.

인싸공정의 비슷한 케이스의 단어로 흑역사, 대인배가 있으며,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이 츤데레 데헷이 있다. 그러나 이것들 모두 신의 한 수에 비해서는 젊은 층에서 사용되고 가벼운 뉘앙스를 갖고 있다. 신의 한 수 만큼의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만한 범용성을 확보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이세돌 vs 알파고 4국의 78수를 중국 기사 구리 九단이 神之一手(신지일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이 시점에서 검색 결과를 돌아보면, 중국에서는 '神之一手'의 형태로 어느 정도 많이 쓰는 것으로 보이는데 반해, 일본에서는 이 난리가 났음에도 그다지 이 용어를 쓰지 않는 것 같다. 2014년 개봉한 한국 영화 신의 한 수의 중국어 제목 역시 神之一手였다. 어쩌면 이것의 영향일 수도 있다. 딥마인드 챌린지 당시 구리가 중국어로 神之一手라 언급한 것이 이후 영어로 'God Move'라고 번역됐다.

체스에서는 기보 표기 옆에 '!!' 라고 붙여 탁월합니다! 의 수를 알린다. 엔진 분석에서 이것을 받았다면 체스 엔진조차 생각하지 못한 수에 붙는데 요즘은 엔진의 성능이 매우 좋아져서 기계를 이겼다고 생각하는 신의 한수조차 엔진은 이미 계산했을 확률이 높으므로 큰 의미는 없어졌다. 물론, 아직도 보기 힘들지만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묘수를 두면 탁월합니다! 를 띄워준다. 일종의 '슈퍼플레이' 인증이므로, 체스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자랑거리.

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