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링| 제스처 · 도전 과제 · 평가 · 패치 내역 · 코믹스 출시 전 정보 · 육성 관련 정보 · 전작 관련 정보 DLC ·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핀오프 · 밤의 통치자 |
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 ELDEN RING 黄金樹への道 ELDEN RING The Road to the Erdt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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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fafafa> 장르 | 다크 판타지, 블랙 코미디 |
작가 | 토비타 니키이치 |
출판사 |
휴 코믹스 노엔코믹스 |
연재처 |
코믹스 워커 노블엔진 네이버 포스트 |
레이블 | 휴 코믹스 |
연재 기간 |
2022. 09. 04. ~ 연재 중 2022. 09. 06. ~ 연재 중 |
단행본 권수 |
5권 (2024. 03. 04.) 3권 (2024. 08.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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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의 공식 코믹스. 작가는 < 몬스터X몬스터>와 < 사검씨는 곧잘 흔들린다>를 그린 일본의 작가 토비타 니키이치.2022년 9월 3일 만화화가 발표되었으며, 9월 4일부터 KADOKAWA의 공식 만화 연재처인 코믹 워커에서 연재되고 있다.
2. 줄거리
틈새의 땅,
림그레이브로 떨어진 빈털터리
빛바랜 자, 아세오.
이 땅의 가혹함에 마음이 꺾이려는 아세오는 수수께끼의 소녀, 멜리나와 거래를 통해 축복의 인도를 따라 황금 나무를 향하기로 한다.
아세오의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개성 풍부한 인물들.
도적 패치, 반 늑대 블라이드, 끔찍한 흉조 멀기트, 접목의 고드릭, 그리고 마녀 라니…….
위태위태하게 림그레이브를 여행하는 아세오는 당면한 목적지, 스톰빌 성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리디북스 공식 소개문
이 땅의 가혹함에 마음이 꺾이려는 아세오는 수수께끼의 소녀, 멜리나와 거래를 통해 축복의 인도를 따라 황금 나무를 향하기로 한다.
아세오의 앞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개성 풍부한 인물들.
도적 패치, 반 늑대 블라이드, 끔찍한 흉조 멀기트, 접목의 고드릭, 그리고 마녀 라니…….
위태위태하게 림그레이브를 여행하는 아세오는 당면한 목적지, 스톰빌 성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리디북스 공식 소개문
...떨어진 잎사귀가 말한다
위대한 엘든 링은 부서졌다
안개 저편, 우리의 고향인 틈새의 땅에서
영원한 여왕 마리카는 숨었고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처음으로 죽었다
마리카의 자식들인 데미갓들은 엘든 링의 파편을 얻어
그 힘에 일그러지고 미쳐 파쇄전쟁을 일으켜...
왕 없는 싸움 끝에
위대한 뜻에 버림받았다
오오, 그렇기에 빛바랜 자여
미처 다 죽지 못한 죽은 자들이여
머나먼 과거에 잃은 축복이 우리를 부른다
미개한 땅의 왕, 호라 루여
빛나는 금가면이여
동침의 처녀 피아여
혐오스러운 대변 먹는 자여
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이여
...그리고 잃어버린 축복은 다시 주어진다
아직 이름도 없는 빛바랜 자에게
안개 너머로 가 틈새의 땅에 도달하여
엘든 링을 뵈어라
그리고, 엘데의 왕이 되어라 [1]
※주의 : 개그 만화입니다.
프롤로그[2]
위대한 엘든 링은 부서졌다
안개 저편, 우리의 고향인 틈새의 땅에서
영원한 여왕 마리카는 숨었고
검은 칼날의 음모가 있던 밤, 황금의 고드윈이 처음으로 죽었다
마리카의 자식들인 데미갓들은 엘든 링의 파편을 얻어
그 힘에 일그러지고 미쳐 파쇄전쟁을 일으켜...
왕 없는 싸움 끝에
위대한 뜻에 버림받았다
오오, 그렇기에 빛바랜 자여
미처 다 죽지 못한 죽은 자들이여
머나먼 과거에 잃은 축복이 우리를 부른다
미개한 땅의 왕, 호라 루여
빛나는 금가면이여
동침의 처녀 피아여
혐오스러운 대변 먹는 자여
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이여
...그리고 잃어버린 축복은 다시 주어진다
아직 이름도 없는 빛바랜 자에게
안개 너머로 가 틈새의 땅에 도달하여
엘든 링을 뵈어라
그리고, 엘데의 왕이 되어라 [1]
프롤로그[2]
2.1. 에피소드 목록
후술할 각 화의 부제들은 한결같이 문장 형식이 이상해보이지만, 이는 사실 프롬의 소울 시리즈 전통의 메시지 시스템을 오마주한 것이다. 소울 시리즈는 특성상 특정 단어들을 넣어 문장을 만드는 식[3]이라 저런 형식의 문장이 나오기 쉽다.- 1권
- 2권
- 3권
- 4권
- 25화 이 앞, 어머니 주의해라.
- 26화 아마도 조언
- 27화 만월의 여왕 있으라!
- 28화 우선 첫 만남 그리고 재회
- 29화 이 앞 지하묘지 있다 그리고 임프?
- 30화 이 너머, 패션 주의해라
- 31화 침입자의 시간이다
- 5권
- 6권
- 39화 라단 축제?
- 40화 우선 격전 그리고 격전 (전편/후편)
- 41화 이 너머, 레벨 업 필요하다
- 42화 명예 바쳐라
- 43화 작별 그리고 여행길
- 44화 우선 원탁, 그리고 탐문
- 7권
- 45화 이 너머, 죽음의 주흔 필요하다
- 46화 이 너머, 인간관계 조심해라
- 47화 동료라고 생각했나?
- 48화 영원의 도읍 노크론 노려라
- 49화 이 너머, 진짜 주의해라
- 50화 비밀 라니 모임 만세!
- 51화 명탐정 바라볼지라
- 8권
- 52화 참극의 예감...
- 53화 전용 전투 기술의 시간이다 (전편/후편)
- 54화 이 너머, 멘탈 주의해라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22년 12월 02일 2023년 02월 23일 |
2023년 03월 03일 2023년 08월 24일 |
2023년 07월 04일 2024년 08월 24일 |
04권 | 05권 | 06권 |
2023년 12월 04일 미정 |
2024년 03월 04일 미정 |
년 월 일 미정 |
4. 특징
게임에서는 불친절하게 전개된 엘든 링의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풀어내면서 얼음과 불의 노래를 만화로 보는 것 같은 진지하며 무겁고 암울하며 암투와 대립, 그리고 전쟁의 서사가 전개되는 판타지 대하 서사극이 펼쳐....멜리나: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룬이 있으면 전 당신을 레벨 업 시켜서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아세오 : 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대박...!
다만 그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엘든 링 특유의 분위기나 액션성, 유저들이 익히 알 만한 요소부터 설정을 파고들지 않으면 모를 요소[4]까지도 고증이 제대로 구현된 것이 특징. 무엇보다 "공식 코믹스" 타이틀을 달고 나온 최초의 미디어 믹스인만큼 사실상 코믹스 내용 중 개그성을 뺀 부분을 '정사'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설정을 파고들 때조차 제대로 파고들 수 없는 일부 요소가 명확하게 해설되어 있다.[5] 또한 유저들이 모호하게 추리해 왔던 일부 해석들 역시 명확하게 알려준다. 본 만화는 팬메이드가 아닌 공식설정(Canon)이므로 이 만화에 나온 설정은 엘든링 게임 내에서도 적용되는 공식 설정인 셈이다.[6]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 편에서는 돌 굴러오는 기믹과 파훼법을 그려 고증을 충실히 지키면서 "이게 뭐가 마술학원이야!! 가장 센 마술이 물리잖아!!!"[7]라는 풍자 개그요소를 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5. 등장인물
5.1.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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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오
이 만화의 우리의 주인공. 이름이 없어서 멜리나가 빛바랜 자( 褪せ 人,아세비토)에서 따와 '바랜남', 즉 아세오(褪夫)라는 이름을 붙여줬는데, '아세'가 일본어로 땀( 汗)이라는 뜻도 있다는 점이나 夫가 아버지뻘 되는 남자를 뜻한다는 걸 고려하면 땀내나는 아저씨(汗男)라는 의미로도 읽힌다. 일명 땀내남.(...)[8] 바보에다 갑자기 이상한 곳에 벌거숭이인 채로 떨어져서 그런지 불평불만이 많지만[9] 기본적으로는 선한 성격에다 최소한의 상식은 갖추고 있다. 거기에 나름 성깔과 의심도 있어서 토렌트에 대해 물어보는 데미갓인 라니의 면전에서 익살스럽게 일그러진 카오게이 표정으로 온갖 도발을 시전하며 안알랴줌 모드로 배짱을 부린다던지, 원탁에 도착하자마자 면박을 준 기드온에게 냅다 거대한 룬을 보여주고는 역으로 골려주기까지 한다. 여담으로 거지 주제에 결벽증이 심해서 남이 입었던 옷이나 중고품은 못 입는다.[10]
처음에는 허구한 날 트리 가드의 공격에 시도때도 없이 날아가고 형틀이나 깃대에 메다꽂아지는 샌드백 수준의 약골이었지만, 점점 빠르게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멜리나에게 지력이 낮다며 멍청이라며 자주 놀림받지만 의외로 머리가 잘 돌아가는 편인데, 트리 가드가 중갑을 걸친 말을 타고 있어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이용해 속도가 빠른 토렌트를 타고 트리가드를 농락하거나 비누를 몸에 발라 구르기 속도를 높여 접목의 귀공자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한 것이 그 예. 이후 베르나르로부터 여러가지 전회를 익혔으며, 세스타스를 들고 참기로 근접전을 시도하는 듯 하다가 곧바로 패리로 전회를 바꾸는 페이크를 통해 베르나르를 (봐주긴 했지만) 쓰러트릴 정도까지 성장한다. 거기다가 토푸스에게 받은 지팡이로 바로 마술을 선보이거나 라야에게서 뱀의 기운을 눈치채는 등 지력도 보기보다 뛰어난 편.[11] 물론 ‘아세오 랜덤’이라는 희한한 전회를[12] 개발하거나 지구력 스탯이 부족해 갑옷을 입으면 중량 과다로 피를 토하는 등 얼빠진 모습도 잊을만 하면 등장한다.
고드릭과의 전투 이후로 거대한 룬을 얻은 빛바랜 자로서 틈새의 땅에서 네임드가 되었는데, 어째 알몸 망토 접목 예술가라는 괴상한 별명이 붙었다(…). 뿐만 아니라 자세한 사정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아세오가 고드릭을 쓰러뜨린 것으로 잘못 알려진 탓에 정작 본인은 황당해한다.
무력 자체가 강하다기 보다는 전투 센스를 발휘하여 상황을 역전시키는 편이지만, 분노하면 무지막지하게 강해진다. 휘석룡 스마라그가 브레스로 기껏 얻은 방어구들을 다 태워져 또다시 팬티 차림 신세가 되자[13] 제대로 분노하여 스마라그를 머리에 꽂아넣은 점프 공격 한 방으로 쓰러뜨린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패치, 라야, 불량배가 땀까지 흘리며 경악할 정도.
게다가 멜리나가 멋대로 올린 지력이 큰 의미가 있었던 건지, 카리아 기사 문그램이 사용한 전기 그레이트 카리아를 한 번 보자마자 익혀 사용하는 등 점점 실력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
멜리나
작중에선 아세오나 여러 인물의 기행에 경멸하거나 폭언을 일삼는등 까칠한 성격의 나만 정상인 포지션에 가깝다.[14] 또한 작중 묘사상 원작 중후반부에 보스전 지원 NPC로 부를 수 있음을 감안한건지 전투력도 상당히 우월한 것으로 묘사된다.[15] 인게임에선 가끔씩 축복 앞에서 대화만 나눌 정도로 비중이 없던 것과 반대로 본작에선 틈만 나면 아세오와 함께 다니거나 그에게 가야할 곳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원작보다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
아세오가 왕이 될 재능이 부재하다며 경악하면서도 성배병, 토렌트 등을 제공하고 룬으로 레벨업도 시켜주며 조언을 아끼지도 않는 등 까칠해보이는 한편으로 아세오를 성심껏 지원해준다.[16] 아세오도 이를 잘 알아서 그녀를 '멜리멜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17] 종종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면서 멜리나의 제안이나 부탁 등은 위험해보여도 가능한 한에서 잘 따라주는 편이다.
아세오를 윽박지르고 반 협박 반 애원으로 어르고 달래 어떻게든 스톰빌 성으로 향하게 한 이후로는 각각 고스토크, 로지에르, 네펠리 루를 소개하는 회차였기 때문에 등장이 없었다가, 11화에서 고드릭과의 접목 대결에서 심사원 중 하나로 나온다. 아세오의 작품을 두고 트렌드에 민감하다며 칭찬하는 트리 가드더러 아세오는 지력이 낮으므로 유행 같은 건 생각 못한다고 까거나, 아무튼 용보다 문어가 더 맛있으니 이참에 저녁도 문어로 먹어야겠다는 헛소리만 늘어놓으며 아세오의 속을 벅벅 긁어놓으며, 접목 대결에서 이기기 위한 비장의 카드로 용을 접목한 고드릭을 보고는 작품을 나중에 추가하는 것은 반칙이고 '제출한 작품을 평가'하는 종목이니 접목시킨 팔을 다시 잘라 제출하라며 팩트폭력을 꽂는다. 이후 접목 대결에서 승리하고 거대한 룬을 챙겨 성을 떠난 아세오 앞에 문어를 먹으며 다시 나타나 원탁은 자신이 데려다 줄 수 있으며, 사실 정말로 축복이 아세오를 이끄는지, 그리고 그것에 도전하는 사람인지 시험하고 확인하였다고 사과한다. 그리고계속 문어를 씹으며원탁으로 보내준다.
그러다 17화에서 알렉산더를 꺼내주려는 아세오 뒤에 홀연히 등장. 알렉산더가 금가기 시작하자 당황하는 아세오에게 밀랍을 줘 어떻게든 메꾸게 한다. 그리고 거대한 그레이트스타즈를 망토 속에서 꺼내어 지렛대로 사용하여 아세오를 도와 준다.[18] 그리고 더 강해져야 한다며 아세오를 케일리드로 데려가는 알렉산더를 그냥 지켜본다.
이후 24화 맺음의 교회에서 재등장. 쇠구슬에 그대로 들이받는 아세오를 보고 피스트 범프를 하러 왔다고 하며 미리엘이 설명해주는 교회의 역사를 자기가 설명해 다 끊어먹는다.
26화에서도 또다시 아세오와 문그램의 결투를 중계하는 해설자로 등장한다. 결투 내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데, 아세오가 일방적으로 밀리자 어째 평소와는 다른 전개라 본인도 당혹스럽다고 말한다.[19] 이후 레날라와 문그램이 이야기하는 사이에 몸짓으로 힌트를 주어[20] 아세오가 승리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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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
축생인 만큼 말을 못하기에 원작과 비중은 대동소이하나, 아세오의 바보짓을 슬쩍 거드는 등 약방의 감초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아세오를 선택한 이유가 엉덩이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라, 멜리나에게 그 뿔을 뽑아서 엉덩이에 박아버린다는 협박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21화에선 주인의 분노에 응답한 건지 무려 원작에선 불가능한 3단 점프를 하는 기염을 토한다!
5.2. 림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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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면 바레
1, 2화에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세오의 성질을 긁는 말을 했다가 한대 맞을 뻔한 다음 축복에 대해 설명해주고 스톰빌 성으로 안내한다. 그리고 가정 농원을 가꾸는 것이 취미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화분을 실은 수레를 끌고 다니다가 아세오에게 로어 레이즌을 권유하기도 한다. 다만 이때는 바레의 단골 손님인 트리 가드가 쏜살같이 달려와 아세오를 한방에 날려버렸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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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가드
엘데 왕조의 친위기사. 바레와 마찬가지로 1, 2화에 등장. 멋모르고 접근한 아세오를 한방에 황금 할버드 올려치기로 날려버리며, 2화에서 토렌트를 얻은 아세오가 약을 올리며 도망다니자 열이 뻗쳐 이를 쫓다가 바레 때문에 멈추게 된 아세오를 다시 한방에 날려버린다. 11화에서는 접목 대결에서 자칭 도읍의 트렌드 세터라 설명하며 공정한 심사위원으로 등장[22]하며, 접목의 재료 중 지목된 용을 보고 너무 진부하다는 평을 하여 우연찮게 고드릭의 패배에 일조하게 된다. 반면 요즘 유행하는 문어[23]를 테마로 점토를 빚는 아세오의 트렌디한 감각(...)[24]을 높이 평가했다. 막판에는 상대 팀의 작품을 베낀 고드릭을 '베끼면 쓰나요!!' 라며 일갈하는 것이 포인트. 이후 고드릭이 자신에게 용을 직접 접목했음에도 풍격과 위력은 군주에 걸맞게 강대하지만 소재를 있는대로 사용하는 것은 독창적이지 못하다 평가하며 진정한 예술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아세오의 편을 들어준다. 이후 26화에서도 또 해설자로 등장하는데, 카리아의 기사인 문그램과는 해치운 빛바랜 자의 수로 서로 경쟁하는 라이벌 관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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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의 고드릭
1화에 짧게 등장. 원작의 간악무도하고 졸렬한 데미갓 폭군 고붕이와는 다르게 뭔가 나사가 심하게 빠진 개그 데미갓 캐릭터가 되었다.
접목에 나름 예술적 관점이 있는지 고스토크가 헌상한 접목 작품들을 보고 이상한 충고와 평가를 내리며 다음 번에는 다 같이 접목해보자고 빛바랜 자를 생포해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8화에도 짧게 등장하는데, 빛바랜 자들을 성 안뜰까지 유인하도록 명령을 내렸으며 자신의 손 관상이 좋다는 것과 접목을 할 생각에 팔이 근질거린다고 고스토크에게 자랑하지만 문제는 팔이 너무 많아 당연하다는 것... 9화에선 빛바랜 자 한명을 해체하며 접목의 재료로 사용하나 했지만 사람의 팔로 보였던 실루엣은 사실 잡초였고, 고드릭은 선조들의 무덤의 잡초뽑기를 하며 선조들에게 성묘를 올리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10화에서도 마찬가지로 막바지에 등장하며 아세오와 네펠리를 맞이한다. 이제부턴 접목의 시간이라는 대사와 함께 진지하게 등장하는가 했지만, 정작 둘을 맞이한 것은 바로 고드릭과 부하들과의 친목을 위해 열린 접목 대결.[25] 거대한 룬을 걸고 아세오와 네펠리와의 대결을 펼친다. 물론 자신은 허접한 재료들 대신 용을 이용해 간단히 승리할 속셈이었지만, 준비되었던 용이 너무 진부하다는 이유로 트리 가드의 혹평을 받고 멜리나도 용보다 문어가 더 맛있다는 이유로(...) 그의 의견에 동조한다. 게다가 시간이 3분 밖에 남지 않자 크게 당황하지만,[26] 파쇄전쟁에서 말레니아에게 패배했던 때를 회상하고[27] 이런 추태를 다시 보일 수 없다며 수많은 팔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여 부랴부랴 작품을 만들게 된다. 그런데 결과물이란게 아세오의 문어 작품을 베낀 것.(...) 결국 2대 1로 패배한다. 물론 이에 승복할 리는 없고 곧바로 전투 태세를 취한다. 이때 원작에서의 대사를 포즈까지 동일하게 재현한 모습이 일품.
그리고 땅을 내리쳐 기선을 제압한 뒤, 틀에 박힌 시선으로만 매사를 바라보는 하찮은 놈들에게 진짜 예술의 미를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팔을 잘라 용과 접목하여 데미갓의 힘을 보여준다. 허나 이는 공격하려는 것이 아닌 접목 대결 2차전으로, 이렇게 해서 자신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던 것. 그러나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뒤집히지 않았으며, 아세오의 승리로 결정된다. 이에 고드릭은 “나 데미갓 안 해!! 때려칠 거야!!!"라며 배틀액스를 내던지며 크게 좌절하고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자기는 그저 선 조들께 인정받지 못한 나약하고 무능한 왕자인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접목을 공부하여 떳떳한 황금의 군주가 되어 황금의 도읍으로 돌아가 인정받고 싶었을 뿐이라고 땡깡을 부리며 한탄한다.[28] 하지만 병사들과 고스토크의 응원으로[29] 기운을 되찾고 다시 싸우는 듯 했지만, 의외로 황금의 군주이자 데미갓으로서 빛바랜 자와의 예정된 약조를 저버릴 순 없다며 결과에 승복한다. 그렇게 아세오에게 자신의 거대한 룬을 넘겨준다.[30] 이후 부하들에게 응원대로 접목 재료를 잡아오라고 시키고(...)[31][32] 둘을 배웅하며 꼭 엘데의 왕이자 자신보다 더 나은 성군이 되라며 작별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39화에서 패치에 의해 언급이 되는데, 고스토크가 더 이상 가재를 접목하다간 가재의 데미갓이 되어버린다고 말하는 걸 보면 실제로 가재를 접목하고 있는 듯.
림그레이브의 최종보스지만 원작과 캐릭터성이 정반대로 달라진 인물로, 원작에서는 그저 포악하고 잔인무도한 열등감 덩어리이자 백성을 가혹하게 수탈하는 폭군이었고 그에 걸맞게 빛바랜 자를 깔보며 죽이고 접목의 제물로 삼고자 싸움을 걸었으나 점차 밀리다 사지가 잘려나가며 추하고 비참한 폭군다운 최후를 맞게 되었지만, 만화에서는 정반대로 약간 괴짜이며 독특한 예술가이자 예술을 사랑하는 왕의 면모를 보이며 부하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고 패배했음에도 결과에 승복하여 거대한 룬까지 넘겨주며 주인공 일행의 여정을 응원하며 지켜보는 비교적 정상인이자 올바른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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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원작과 같이 건달 두목. 어째서인지 아세오가 패치의 건달패에 몸을 담고 있어 토렌트를 타고 이리저리 팔 만한 장물을 모으고 있었다. 유리조각 같은 별 볼일 없는 물건을 주워 오는 아세오에게 빛나는 게 다인 쓰레기를 주워오지 말라고 하자, 아세오도 형님 머리도 조금 빛나는 게 다니까 쓰레기라고 반박한다. 강도질 목표로 삼은 칼레를 아세오가 감싸자 추궁하나 아세오가 결연한 각오로 건달짓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자 받아들여준다. 직후 상자에 천갑옷을 넣어뒀으니 입고가라며 호의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전송 함정이었다. 덕분에 아세오는 흉악한 룬베어 곁으로 보내지게 된다.[33] 그후 9화에서 고스토크에게 호객관련 조언을 해주며 등장한다.
이후 20화에서 고스토크의 의뢰로 부하들과 함께 거대 가재를 잡으러 가서 가재에게 습격당하던 아세오를 구해준다. 자기 구역에서 멋대로 사냥하지 말라고 신경질내던 새우 불량배와 시비가 붙던 와중 상관의 자식인 라야를 만나 곤란해하다가, 결국 라야 대신에 새우 대금을 내주고 좋은 정보를 얻었다며 아세오와 함께 레아 루카리아의 입구를 여는 휘석 열쇠에 대해 말해준다. 하지만 거기에는 당연히 휘석룡이 버티고 있는 판이라 아세오를 고기방패로 내세운다. 예정과는 달리 아세오가 금세 브레스를 얻어맞아서 본인도 스마라그에게 먹히는 줄 알았으나 열 받은 아세오가 스마라그를 썰어버리자 당혹스럽게 쳐다본다. 그 뒤 아세오에게 새 옷을 주고 휘석 열쇠까지 넘겨버리는데, 본인이 남에게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하는데다 열쇠 따위보다 고드릭에 팔아버릴 스마라그의 시체가 훨씬 값어치 있었기 때문.[34]
38화 라단축제에서도 역시 등장. 다만 한대 맞고 튀는 기믹을 다른 캐릭터들의 개그씬으로 만들어서인지 라단전에 참가하지는 않고, 축제에서 노점을 만들어 음식을 팔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만 타니스의 명령을 듣고 왔다고 하거나, 자기도 할 일을 해야한다고 언급하며 떡밥을 남긴다. 39화에선 아세오와 다시 만나 축제니까 한탕 벌어야 한다며 고스토크에게 리콜당한 가재를 요리로 만들고 있는중.[35]
그뒤 축제 내내 음식만 팔다가 라단축제가 끝나자 아세오와 한담을 나누다가 그를 떠나보내는데, 이후 첨탑에서 자신을 지켜보단 배율자 베르나르와 대화를 나눈다. 베르나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어차피 화산관의 지시도 꼭 여기서 죽이란 것도 아니지 않냐, 난 내 방식대로 할 뿐'이라며 이를 태연히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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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베어
전송 함정[36]으로 이동된 아세오 앞에 등장. 뉴비제초기 답게 무시무시한 포스를 자랑하며[37] 아세오를 너덜너덜하게 만들지만 이후 블라이드의 칼질 한방에 리타이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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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상인 칼레
3화에 처음 등장하며, 원래는 아세오의 강도 타겟이었지만 아세오가 워낙 착한지라 털리지는 않고 대화만 나눈다. 이 덕분에 패치의 강도단을 피할 수 있었고, 그 답례로 도구 가방을 선물하는 동시에 끼워팔기 식으로 방랑 전사의 제작서를 광고하지만, 공짜로 주는 대신 블라이드을 찾아가는 심부름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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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기사 대리윌
원작과 마찬가지로 블라이드와 함께 봉인감옥 안에서 조우하지만, 자신은 라니를 배신하지 않았고 진실을 알아냈을 뿐이라며, 자기가 커스텀한 라니 의상이 훨씬 귀엽다는 헛소리를 해대면서 아세오와 멜리나를 벙찌게 만든다.[38] 알고보니 그는 라니의 왕 팬이었고 그녀의 추종자였던 블라이드와 우연히 만나 함께 '라니 모임'을 결성했지만, 함께 만든 인형을 갈아입히는 배신행위를 저지른 것. 그리고 블라이드와 쌍으로 라니를 향한 빠심을 드러내며 유치찬란하게 다투다가, 결국 둘의 한심한 대화를 통역하는데 신물이 난 멜리나의 뒤잡 2연타를 맞고 널부러지는 것으로 출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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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리카
7화에서 등장. 동료들이 모두 접목되어 공포에 떨다가 팬티만 입은 아세오를 보고 기겁한다. 그리고 자신이 겪은 일들을 말해주며 두려워하나, 아세오가 자신이 겪은 고생들을 말해주며 그럼에도 우리는 운명에 이끌려 왔으니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위로의 말을 듣는다. 직후 말로는 힘내보겠다고 하지만 표정은 여전히 절망적인 모습이 압권. 이후 아세오가 스톰빌 성 내부에서 번데기의 유품을 주운 아세오가 그녀를 다시금 떠올리는 것으로 짧게 스쳐지나가며, 14화에서는 이유는 모르지만 베르나르에게 전회 권유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고, 아세오가 베르나르에게서 전회를 받는 것을 구경한다. 그리고 아세오에게 어디서 그런 용기를 가질 수 있었는지 물어보며 자신은 운명이나 인도를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아세오가 유품을 건네주자 이에 담긴 영혼의 목소리를 듣고 동료들이 자신을 믿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희망을 되찾는다.[39] 그 후 아세오와 베르나르의 대련에서 아세오가 어떻게 접목의 귀공자를 이겼는지 상기시켜줘 그를 각성시키고, 아세오가 대련에서 승리한 뒤 밝은 표정으로 자신은 원탁을 향해 가겠다며 길을 떠난다.
이후 원탁에서 아세오와 재회하고 그에게 조령에 필요한 묘 은방울꽃을 같이 채집하러 가자고 권유한다. 원래는 혼자 가고 싶어했지만 그녀에게 조령을 가르쳐준 휴그가 혼자서는 위험하다고 결사반대를 했기에 마침 안면이 있는 아세오에게 부탁한 것. 여기서도 사이가 각별한지 휴그는 로데리카가 무사히 돌아와야 한다고 아세오에게 상당한 압박을 준다(...). 이후 지하 묘지를 돌면서 묘 은방울꽃을 찾는데 지하 묘지에 깔린 임프들을 고양이로 착각해 만지려고 혈안이 된 아세오 때문에 고생한다. 44화에서는 원탁에서 무기를 고르는 아세오에게 그레이트소드를 번쩍 들면서 권해준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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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오된 늑대의 뼛가루
라니가 아세오에게 건네준 뼛가루로, 라니의 성질을 긁는 아세오를 참교육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 이후 '광전사의 수호자 시로', '순백의 성수 포치', '데스 울프 타로'라는 이름[41] 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활약을 보이지만 멀기트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내고 도망가버린다. 이후 23화에서 아세오가 라다곤의 붉은 늑대를 상대하기 위해 소환하면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물론 영물 앞에 상대가 될리는 없었고, 처음에는 멀기트 전처럼 그냥 도망가려 하다가 아세오가 강제로 끌어내 연습시킨 대로 인사를 군무처럼 시킨 다음 공격하게 하지만 한 방에 전부 나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들의 율동(?)을 본 붉은 늑대가 만족했다며 즐기다가 그대로 떠나버려서 얼떨결에 공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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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흉조 멀기트
7화 막바지에서 원작처럼 스톰빌 성 정문에서 원작처럼 대사를 읊으며 아세오의 길 앞을 막아서는 것으로 첫 등장. 다른 인물이나 보스들과 달리 처음으로 등장한 진지하고 심각한 보스였기 때문에 아세오도 바짝 긴장한다. 일단 라니에게 받은 늑대를 소환했지만 그 포스에 전부 통 안으로 도망가버리자[42] 아세오 본인도 자포자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이지만, 멀기트는 죽이기는커녕 "목숨을 더 소중히 여겨라!! 빛바랜 자는 전사의 후예 아니더냐!! 쉽게 포기하지 마!!"고 어찌 그리 나약하냐라고 꾸짖으며 옷[43]과 무기[44] 그리고 각종 조언[45]들로 아세오의 공략을 지원해주는 등[46] 뉴비제초기와는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뒤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날 것“ 이라는 말을 남긴 후 'GREAT ENEMY FELLED'라는 문구와 함께 유유히 사라진다.[47]
본래 빛바랜 자는 전사의 후예이고 왕의 자질이 넘치는 자들이라 엘데의 왕이 될 야심과 목표를 가져야만 하는데 요즘에는 참을성도 인내심도 없이 금방 포기하고 다 때려치고 자신을 환불의 흉조, 뉴비절단기라는 멸칭으로 부르며 온갖 쌍욕을 퍼부으며 떠나는 뉴비들이 많다 보니 본인도 이에 답답하고 복장이 터졌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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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토크
1화와 8화 중 고드릭과 함께 잠깐 등장하며, 고드릭의 개소리를 받아주는 중간직으로 고생한다. 8화 막바지에 아세오에게 스톰빌 성의 샛길을 알려주며 자신을 빛바랜 자의 편이라고 소개하지만, 문제는 그 인상이 너무 사악해 보이기 때문에 아세오도 안 믿는다는 것. 사은품까지 떠넘기고 속내까지 들통나서 고드릭을 쓰러트려 달라는 등 이리저리 수작을 부리다가 흠씬 얻어맞고 한동안 퇴장한다. 11화에서는 심사위원 중 하나로 등장하지만 싫은 티를 잔뜩 내면서 등장한만큼 존재감은 전무. 하지만 12화에서는 좌절하는 고드릭에게 여기서 꺾이지 말라면서, 곰이든 가재든 게든 접목할 제물은 얼마든지 찾아와 줄것이라고 고드릭을 응원해준다. 이후 자신이 말했던 곰과 가재와 게를 잡아온다는 말이 그대로 돌아오면서 노동 환경이 악화되는 것으로 끝. 결국 패치에게 거대 가재 좀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거기다 고드릭 몰래 장사하던 걸 패치에게 들킨 탓에 바가지까지 잡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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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로지에르
아세오와 고스토크가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이후 감옥에 갇힌 아세오를 천장에서 나타나 구해주는 것으로 처음 등장. 축복의 인도를 볼 수 있는 아세오를 부러워하며 원탁에 대해 언급하고[48]같이 성을 탐색하려다 고드릭의 부하들에게 걸리자 마술로 멋지게 휘검을 소환한다. 문제는 이걸로 싸우려 한게 아니라 절벽을 타고 도망치려 했고, 휘검은 지형지물에 간섭을 못하기 때문에 그대로 추락하는 것으로 출연 끝. 여담으로 마법사지만 검으로 벽을 깎아 지붕으로 가거나 소환한 휘검을 잡고 벽에 박아 이동하려 하는 등 지력을 찍은 법사취곤 어째 단순무식하다. 그리고 아세오가 스톰빌 성을 떠날 때까지도 등장하지 않아 아세오가 그의 행방을 궁금해한다.[49]
이후 14화에서 재등장. 원탁으로 똑같이 인도되었으며, 발목이 부러진 탓에[50] 피아에게 치료를 받는 동안 아세오가 겪은 일들을 말해주는 것을 듣고 자신은 마법을 조금 가르쳐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세오가 떠나자 피아가 그를 번쩍 들어 빙글빙글 돌리며 뼈를 맞춰준다.
44화에서 피아한테 다리 치료를 받으면서 등장, 아세오한테 부절 하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대신 부탁을 하나 한다. 고드윈을 죽인 검은 칼날의 음모를 말하면서 그 음모를 조사하면서 스톰빌 성에서 증거를 찾다 이형의 시체에 다리를 당해서 다리를 못 쓰는다는 사실도 말한다. 칼날의 각인을 찾아서 그 주도자인 라니에게 죽음의 주흔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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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병
9화에서 첫 등장. 접목재료가 되고 싶다는 아세오를 정신나간 사람으로 보고 동정하며 붙잡아 함정방에 가둔다. 이후 로지에르의 도움으로 탈출한 아세오를 쫒는다. 12화에서는 군병들과 함께 단체로 등장하여 고드릭을 응원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원작에는 없던 동글동글한 눈동자가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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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의 귀공자
10화에서 첫등장. 의태의 베일을 입수하고 빠져나가는 아세오를 공격하며 원작처럼 말없이 아세오를 공격하는 듯 하지만, 네펠리 루와 아세오가 이야기를 끝내는 것을 기다리며 귀를 후비적대는 등 의외로 친절하다. 무기에 신성 변질을 부여하는 적 답게 신성공부도 한다고... 그러나 고드릭 비누 스톰빌향을 온몸에 발라 귀공자의 의표를 찌른 아세오에게 패배하여 소멸한다. 원작의 외모가 여기서도 이어지며, 네펠리는 귀엽게 생긴 어린애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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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펠리 루
10화에서 첫등장. 접목의 귀공자에게 공격당하는 아세오를 보고 난입하여 아세오를 도와주는 듯 했지만. 어째서인지 아세오도 공격한다. 당황하는 아세오를 보고 아세오가 빛바랜 자임을 눈치채고 접목의 귀공자와 일기토중이었다고 착각하여 빠져주려한다. 아세오가 도움을 요청하자 귀엽게 생긴 어린애로 2대 1은 비겁하지 않냐, 전체적으로 보라는 아세오에게 외모로 판단하는 건 이류라며 일류는 못되겠다며 아세오를 놀리는 등 마이페이스 기질을 보인다. 그래도 마지막엔 자신의 공격도 피하고 다 피하는데 충분히 싸울 수 있지 않냐며 아세오를 격려해준다. 그 후 아세오가 고드릭 비누 스톰빌향의 힘을 빌려 귀공자를 무찌르자 아세오를 인정하며 통성명을 한다. 이후 유배병들을 피해 달아나다가 고드릭과 조우한다. 11화에서는 접목 대결에 참여하여 순식간에 토끼쥐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지만 한술 더 떠 토끼쥐 문어로 바꿔버린다. 이후 대결에서 승리하고 고드릭과 작별한 뒤 자신은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을 전해줘야 한다며 아세오에게 '원탁'에서 또 보게 될 것이라 하고 그대로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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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릭 기사
11화에서 등장. 고드릭이 개최한 접목 대결에서 사회자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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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전투 기술을 잘 아는 전사가 있으니 지도에 그려진 낡은 집에 가보라는 멀기트의 조언에서 처음 언급되며, 이후 아세오가 그를 찾아나선 14화에서 첫 등장. 차분하게 독기를 뿜던 원작의 모습은 온간데 없고 황당하리만치 털털한 아저씨가 되었으며, 로데리카에게 자신의 전회를 권유하던 중에 아세오가 자신을 빛바랜 자라고 소개하자,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전회를 계승할 생각이 있냐고 운을 띄운다. 아세오가 이를 받아들이자 먼저 황금률이 무너져도 계속 싸울 것인지에 대한 각오를 물어본 뒤, 자신을 힘껏 쳐보라고 하자 얼굴에 정통으로 주먹을 맞으며 얼굴이 퉁퉁 붓고 코피를 흘리면서도 이것이 ' 참기'라며 태연하게 말하고 이상한 기합을 따라하게 한 뒤 똑같이 한 대 날린다. 그리고 아세오의 공격을 막으며 패리도 보여주는 등 몸으로 직접 가르쳐준다. 며칠 지나자 아세오와 직접 대련을 하게 되며, 이때 말하기를 자신의 전회를 배우려 하는 이가 아무도 없어서 외로우니까 대가족을 만들겠다며 어쨌든 싸우게 된다. 처음에는 당연히 전투의 고수답게 아세오를 압도하지만, 로데리카의 충고를 듣고 각성한 아세오의 세스타스+"참기"를 쓰는 척하면서 패리 콤보에 당해 또 한번 얼굴을 얻어 맞고 패배. 이후 히터 실드를 선물로 준 뒤 인도와는 관계 없이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길을 떠난다.
이후 케일리드에서 재등장하는데, 라단 축제가 끝난 후 패치와 대화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화산관의 중간관리자 정도의 역할인 듯. 전회 덕후 모습이던 이전과는 생판 다른 모습으로, 배율자 다운 차가운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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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윈의 4기사
이쪽은 어디까지나 패러디지만, 원탁을 영웅들이 모이는 장소라는 로지에르의 소개를 듣고 아세오가 이 넷을 떠올리며 짧게 등장한다. 갑옷의 디자인 자체는 많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대검과 대방패를 든 기사, 대궁을 등에 진 거구의 기사, 창을 들고 투구에 두꺼운 술 장식을 붙인 기사,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에 천을 두른 기사의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그윈의 4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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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의 알렉산더
16회 막바지에서 구덩이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등장.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세오가 속에 패치가 있는 줄 알고 칼집으로 후벼대자 바로 응징해버린다. 그리고 꺼내 주기 위해 자신을 강하게 때려달라고 하는데, 이때 되게 깐깐하게 위치를 정해 주지만 아세오 눈에는 거기가 거기. 그리고 곤봉으로 한 대 후려치자 빠지기는커녕 금이 가기 시작하고 파편이 우수수 떨어지자 아둥바둥 하다가 아세오가 부른 멜리나의 도움으로 겨우 고치고 그레이트스타즈 지렛대+ 파고들어 올려 베기로 빼내는데 성공한다. 구해진 뒤 정식으로 인사하며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케일리드의 적사자성을 향해 가고 있다고 하며, 아세오를 번쩍 들어 그대로 케일리드에 데리고 가버리는데, 당연하지만 아세오 눈에 보이는 것은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가 라단과의 전투에서 퍼뜨린 붉은 부패로 인한 그야말로 세기말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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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보크
30회에서 첫 등장한다. 림그레이브 수풀 근방에서 나무로 변신해 버려져 있는 것을 아세오가 구해준다. 원작 그대로 버섯으로 답례하며, 옷과 관련된 이야기를 짧게 나누던 중 어머니의 유품인 재봉 도구를 찾아 달라는 요청을 한다.
아세오는 보물 탐방에 눈을 떠 바로 수락한 상황. 이후 보크가 아인들에게 버림받은 이유가 밝혀진다. 자기들 두목한테 옷을 지어줬다 미움을 사 쫒겨났다는데, 그 옷이 버섯 세트였던 것.[51][52] 재봉 도구를 되찾은 뒤에는 아세오의 옷을 지어 준다. 스케일 아머와 귀인의 부츠를 포함해, 알거지였던 아세오에게 썩 괜찮은 옷을 만들어 주나 싶더니 6000룬을 청구한다. 결국 아세오는 멜리나에게 룬을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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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31화에서 첫 등장. 아세오가 피 묻은 손가락 네리우스에게 습격당할때 찾았다는 말과 함께 지원을 오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간신히 들리는 정도라 아세오가 어이없어 했고 네리우스도 황당했는지 저 멀리 있는 유라를 보고 있었을 정도.[53] 그 와중에 오는 길에 엄청 주저리 주저리 떠들면서 오지만 이번엔 쓸데없이 어기적거리며 와서 오히려 아세오가 죽을 판이었고 정말 일격에 죽을뻔 하기 전에 유라가 구해주면서 고맙다고 하자 이번엔 등장대사도 다 안했는데 그런 말 하면 멋이 안난다면서 말리곤 결정 대사를 고민하다가 아세오가 그런 것보다 눈앞에 일 좀 처리하라고 하자 어쩔수 없다며 전회 '엄니 찌르기'로 가드째로 꿰뚫으면서 한방에 네리우스를 처단한다.[54] 이후 자기 소개를 하고 피 묻은 손가락을 사냥하고 있다며 피 묻은 손가락에 대해 설명해주나 아세오가 말 한번 잘못하고 실수로 피 묻은 손가락을 떨어뜨리자 바로 태도가 돌변해 죽이려 한다.[55] 이에 아세오가 자긴 방금 전에 습격당했는데 같은 편일리가 없지 않냐고 하자 알게 뭐냐면서 바로 벨려고 하자[56] 토렌트를 타고 아길 호수 방면으로 도망치자 따라가다가 하필 비룡 아길에게 걸려 아세오가 그대로 도망치나 했으나 그래도 구해준 사람이라 유라에게 합류 후, 자긴 도망칠거고 유라는 용보다 피 묻은 손가락이 더 우선이지 않냐고 하자 의도를 깨닫곤 그대로 남쪽 폐허까지 함께 도망친다.[57] 이후 자기가 지래짐작 했단 것에 사과하고 아세오가 동굴이나 지하 묘지를 찾고 있다고 하자 최근들어 고드릭의 병사들이 보이지 않으니 '흐느낌의 반도'로 가보라고 조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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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하이트
47화에서 첫등장. 라니의 명을 받고 블라이드와 함께 노크론으로 향하려던 중 아세오를 노골적으로 지목하며 등장한다. 처음 등장할때 그 오페라 같은 대사들 때문에 무대에 서는 느낌으로 말하는 개그케릭터. 아인들과 교류하던 중 기사가 피에 미쳐 아인들을 몰아내고 자신도 몰아냈다는 것은 똑같으며 순식간에 그 피에 미친 기사를 처치하고 성채로 돌아와 다시 교류를 준비하나, 원작과 똑같이 아인들에게 배신당해 산채로 구워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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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기병
52화에서 등장.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아세오와 네펠리 루를 밀어붙이지만 아세오가 라니에게서 받은 밤과 불꽃의 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자 해맑게 무기의 특성을 설명해준 후, 멀기트에게서 아세오의 공략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인사하며 갈 길을 가버린다.
5.3. 케일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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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부수는 라단
고드릭과 레날라 이후 아세오가 상대하게 될 데미갓으로 언급되며,[58] 38화 막바지에 통곡 사구에 쓸쓸히 홀로 있는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 모습이 원작의 포스를 그대로 품고 있는데다 제렌의 연설 역시 적사자 병사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원작 이상의 웅장함을 갖추면서, 라단과의 전투는 현재까지의 거대한 룬 쟁탈전과는 다른 진지한 전투임을 암시한다.[59] 39화에선 시체를 뜯어먹고 통곡하는 원작의 컷신을 그대로 재현하며,[60] 축제 참가자들[61]을 인지함과 동시에 대궁을 꺼내들어 중력화살을 쏜다. 중력 화살의 지면을 가르고 뒤집어놓는 엄청난 위력에 축제 참가자들은 쉽게 라단에게 접근하지 못하고, 이후 미끼가 되기로 한 아세오가 접근하자 라단의 소나기를 시전한다. 이를 토렌트를 타고 간신히 피한 아세오가 접근하자 대검을 꺼내 아세오를 몰아붙이지만, 대궁을 집어넣은 것을 본 다른 참가자들이 아세오에게 합세하자 유효타를 허용하게 된다. 그러나 암석검을 시전하자마자 곧바로 참가자들을 쓸어버리며, 곧이어 전투기술인 별 부르기까지 시전해 큰 피해를 입힌다. 그러나 레벨업을 통해 성장한 아세오가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반격하자 라단도 무시할 수 없는 피해를 입고, 하늘로 솟구친 다음 스스로가 운석이 되어 들이받는 필살기를 시전한다.[62] 이후 암석의 원진을 두르며 공격을 이어나간 끝에 블라이드와 아세오를 제외한 축제 참가자 전원을 리타이어시키나, 블라이드의 도움으로 사자베기를 완성한[63] 아세오에게 머리에 일격을 맞게 된다.[64] 그럼에도 여전히 쓰러지지 않는 듯 했으나,[65] 그의 끝을 직감한 적사자군이 바치는 명예의 노래를 들으며 은은한 미소를 띄며 애마와 함께 성불해 소멸한다.[66] 현 시점까지 코믹스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일체의 개그화도 없이 원작 그대로의 진지한 모습만을 보였으며, 원작의 여러 패턴도 뛰어난혼을 바쳐 재현한작화로 재현하는 등 인기 보스에 걸맞은 높은 대우를 받았다.
엘든 링 DLC의 전개를 생각하면 DLC 편에서 재등장할 가능성이 꽤나 높으며 다른 데미갓들과는 모두 좋게좋게 넘어가면서 라단만 사망처리한 것도 이것을 염두에 둔 전개일지도 모른다. 다만 작가가 DLC 발매 전 DLC 스토리에 대한 언질을 미리 받았는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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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사제 그랭
34화에서 D의 소개를 받고 짐승의 신전으로 통하는 전송문을 타면서 만나게 된다. 역시 모든 캐릭터가 처참하게 망가지는 블랙코미디 개그물답게 기둥 뒤에 숨어있다가 배고프다면서 사근 내놓으라며 슬피 울어대는 청승맞은 모습을 보여준다.사근줘(벅벅)배고프다며 아세오를 물고 이리저리 돌려대며 드잡이질을 벌이다 아세오의 기다려 한마디에 훈련받은 애완동물마냥 가만히 있거나 하는 등 취급은 애완동물.(...) 이후 사근을 받아먹고 재정신으로 돌아와 아세오에게 짐승의 눈동자를 주며 사근을 더 달라 보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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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개
짐승의 신전에서 빠져나온 아세오가 처음 조우한 적. 그냥 이족보행하는 개인줄 알았으나, 그 사이즈가 장난 아닌 것을 알고 도망친다. 그러나 토렌트가 공격에 휘말려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겨우겨우 한마리 퇴치하여 숨을 돌리나 했지만, 직후 여러마리가 덮쳐와 겨우 도망쳐 사리아 관문까지 오게 된다. 거기서도 한마리 더만나지만, 이녀석은 고리에게 훈련받은 집지키는 개의 느낌이 강해 싸우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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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35화 막바지에 등장. 적사자성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대신 밀리센트의 부패병을 고칠 금침을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하지만 케일리드가 워낙 마경이라 의지가 꺾인 아세오가 거절하자 밖에 있던 거대개로 아세오를 위협해 결국 아세오가 금침을 그해오게 시킨다. 이쪽도 의자에 특이한자세로 앉으며 나사빠진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아세오가 밀리센트를 만나러간 이후 밀리센트가 아름다운 꽃을 피워낼 것이라며 섬뜩하게 웃으며 마냥 개그캐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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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오닐
36화에서 등장. 설명충으로 금침을 찾아 해매는 아세오에게 온갖 설명을 해주려 하지만, 토렌트가 자기 설명해야 하는 부분까지 전부 알려주자 열받아서 덤빈다. 원레 영체를 소환시켜 덤비는 보스답게 영체를 소환하고, 이 영체들 역시 설명충들이라 온갖 잡학한 지식들을 늘어놓는다. 그틈에서 아세오를 공격하며 몰아붙이지만, 그래도 아세오가 가드카운터를 이용해 분전하자 붉은부패를 휘감은 공격으로 아세오에게 붉은 부패 상태이상을 부여한다. 그러나 난입한 폴리아나의 부패이끼약에 아세오가 해독하고, 둘의 협공으로 패배하며 자신을 쓰러뜨린 두 전사에게 찬사를 보내며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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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니아의 딸들
36화에서 폴리아나가 오닐과 대결하는 아세오를 돕기 위해 난입하며, 아세오의 입에 다짜고짜 부패이끼약을 처박듯이 쑤셔넣는다. 이후 오닐이 덤벼들자 협공하자 아세오에게 제안하고 이름을 묻는 아세오에게 폴리아나라고 이름을 대며 오닐에게 덤벼들어 곤충실기도로 오닐을 몰아붙여 아세오에게 공격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후 아세오가 오닐을 쓰러뜨리자 아세오가 보지 못하게 사라진 상태. 이후 4자매 모두가 그런 아세오를 유심히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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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센트
37화에서 첫등장. 자신을 치료하려는 아세오를 적으로 보고 공격하지만 이후 오해를 풀고 금침을 박아넣어 상태가 호전된다. 아세오에게 감사인사와 라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본의아니게 아세오를 겁먹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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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사자군
38화에서 적사자성 앞에서 거대 개들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등장. 이를 보고 블라이드와 알렉산더,본인은 원치 않았지만아세오가 도우려 하지만, 적사자군 군병 한 명이멋쩍게 웃으며축제기간인데 북적거려서 미안하다며 우린 신경 쓰지 말고 오히려 적사자성으로 친절히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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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렌
라단의 측근. 39화에서 원작의 명대사인 라따아아안!!! 페스티버어어얼!!!을 외치며 등장. 시작부터 뒤에 라단 동상을 올린 가마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축제음식들을 잔뜩 손에 쥐고 대화를 하거나 예산오버로 라단군 파산 직전이라는 등 개그씬을 마음껏 선보인다. 이후 컷씬의 대사를 읆고 나서뜯어먹는 시체 내용물을 영양이 가득한 음식으로 바꿔났다고 하고본격적으로 라단축제를 선언. 라단전의 해설역을 맡는다. 그리고 라단이 3페이즈에 들어서자 영체로 난입했던 원작과 동일하게 자신도 참가하며 호기롭게 라단에게 달려들지만 라단의 큰기술 한번에 리타이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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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뿔의 트라고스
38화에서 모습만 등장하고, 39화에서 제대로 소개하며 등장한다. 인게임에서와 같이 중갑에 거인 사냥꾼을 들고 라단축제에 합류하며 활약하려나 했지만 라단이 화살 한번 쏘자 자신은 조력의 기사이니 도망치는 이들을 지켜야 한다며 쫄아서 도망친다.(...) 그래도 방심하는 아세오에게 방심하지 말라 조언하는 등 조력의 기사라는 이명을 헛으로 단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모두가 라단에게 일격을 날릴 때 마지막으로 트라고스가 나서자 아세오는 내심 특대형 망치의 위력을 기대하지만 시종일관 전기인 드롭 어택(...)만 날린다. 라단을 쓰러뜨린 후 헤어지기 전 아세오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부르라고 말한 뒤 훈훈하게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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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담 라이오넬
38화에서 모습만 등장하고, 39화에서 제대로 소개하며 등장한다. 호담하다는 호칭에 아세오가 감탄하는데, 정작 작중 보여주는 행적은 호담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자신은 호담하니 피아를 생각해 후견인이 된 것이라며 자신을 소개하거나, 라단의 화살 한방에 휩쓸린 후에 자신은 호담하니 지금은 잠시 후퇴한다며 도망친다거나, 호담한 공격을 보여주겠다며 졸렬한 마법을 사용한다거나, 자신의 말을 아끼는 라단을 자신과 피아의 관계 같다며 감동하거나, 마지막에는 아세오에게 자신이 아버지가 되어주겠다고 선언하는 등 엄청난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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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38화에서 모습만 등장하고, 39화에서 제대로 소개하며 등장한다. 자신에게 인사하는 아세오에게 간결하게 노인이라 소개하며 더이상의 친목은 필요없다며 앞으로 있을 전투에 집중하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라단의 화살 한 방에 휩쓸릴 뻔하자 다른 참가자들과 도망치면서 그러고 보니 소생의 자기소개가 아직이었다며 추하게 친목을 다진다.(...) 게다가 트라고스에게서 라단이 자신의 말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중력 마법을 배웠다는 설명을 듣자 감동해서 펑펑 울더니 말을 때리는 놈은 자신에게 죽는다고 선언해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라단이 무기를 전환하자 갑옷사이의 틈을 노려 출혈을 터뜨리는 등 활약한다. 라단을 쓰러뜨린 후, 아세오에게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아세오도 노인에게 피 묻은 손가락의 냄새가 난다며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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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무녀 사로리나
38화에서 첫 등장. 게임에서처럼 아세오에게 꾸벅 인사하는 제스처를 보여준다. 트라고스와도 이미 구면인 듯 서로 인사를 주고받았다. 셀브스의 꼭두각시 상태여서 그런지 작중 대사는 없으며 때문에 망가지는 장면도 다른 라단 축제 참가자들에 비해 적은 편이다. 회복 기도로 참가자들이 다칠 때마다 상처를 치료하는 역할을 맡았다.
5.4. 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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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지혜의 기드온 오프닐 경
원탁에서 아세오를 가장 먼저 맞이해주는 인물. 그저 원탁의 식객에 불과하다며 무시하지만, 아세오가 그의 서고에 마음대로 들어와 책장을 어지럽히며 뒤적거리자 함부로 손대지 마라며 내쫓으려 한다. 그리고 엔야가 들어오자 아세오에게 거대한 룬이 있어야만 원탁의 일원이 될 수 있다 호통치지만, 아세오가 고드릭에게서 받은 거대한 룬을 보여주며 약을 올리자 크게 당황하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대체 어떻게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부들댄다. 이후 누가 최고의 원탁 멤버인지 보여주겠다며 아세오를 위한 환영회를 거창하게 준비하지만 문제는 아세오는 이미 떠난 상태.
28화에서 다시 등장하며, 당시에 자기를 약올렸던 아세오에게 여전히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세오가 그 당시를 가지고 여전히 조롱해대는 건 물론이고, 수양딸인 네펠리도 아세오를 서재에서 쫓아내라고 지시한 것을 환영회를 열기 위해서라고 자기 멋대로 해석해 이중으로 고생한다. 결국 자기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엔야에게 싸우지 말라고 한 소리 들었고, 고드릭 외에 파편의 다섯 군주 중 하나의 거대한 룬을 가져온다면 다시 환영회를 열겠다는 조건을 건다. 그런데 아세오가 이미 레날라를 물리친 상태라[67] 당황해하고, 결국 환영회를 열지만 아세오가 다시 까먹고 가버린 탓에 또 바람을 맞는다.(...)
이때의 일로 분노한 탓에 44화에서 아세오가 자신에게 덱타스의 부절에 관한 정보를 청하러 왔을 땐 잘 안 들리니 정중하게 질문하라며 약올리는데, 이내 아세오가 라단을 쓰러뜨렸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게 당황한다. 아세오가 이걸 가지고 놀리자 쫓아내버리고, 이후로도 D가 의식 불명에 빠졌을 때 아세오에 의해 범인으로 지목되는 등 개그 캐릭터로 소비된다. 53화에서 피아와 로지에르가 떠난 뒤 아세오가 로지에르에게서 부절에 관한 정보를 듣지 못했다며 아쉬워할 때 네펠리가 백금 마을에 부절이 있지 않았냐며 정보를 흘려버리자, 잠시 당황하지만 곧바로 아세오를 이용해 부절을 얻을 계획을 세운다.[68] 이에 백금 마을로 아세오와 네펠리를 파견 보내고, 그때 네펠리를 불러 무어라 말하려 하다 이내 아무말 없이 서재로 돌어간다.[69]
54화에서 백금 마을을 습격한 배후가 기드온이었다는 걸 알게 된 네펠리가 그에게 의심을 품자 네펠리를 버리게 된다. 더군다나 엔샤를 보내 아세오를 습격하여 비부절을 빼앗을 것을 지시한 것도 기드온이라는 것이 밝혀진다.[70] 이후 아세오가 따지러 오자 부절과 엔샤에 대한 일은 미안하게 됐지만 결국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아세오의 책임도 있다며 넘겨버리고, 네펠리의 일에 대해 따지기 시작하자 그 이상은 입을 열지 말라며 온 지혜의 왕홀을 겨눈다. 이내 처음으로 온 지혜 다운 위압감을 풍기며 자신을 얕보지 말라며 경고하고, 아세오에게 나머지 비부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아세오가 왜 자신에게 정보를 알려주는지 의문을 품자 자신은 합리적이니 아세오와의 거래를 통해 정보를 얻기 위함이라고 말하고, 아세오가 그런 호기심 때문에 백금 마을을 습격한 거냐며 묻자 아래 대사를 말하며 지식에 대한 광기를 드러낸다.
지식이란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이자
아는 것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
그럼에도 나는 그것에 손을 뻗을 것이다.
이 온 지혜에게 두려운 건 없다.
이에 아세오가 질색하며 떠나자 범우[71]의 의견 따위 흉조의 뿔만도 못한 해악이나, 여왕이 빛바랜 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바로 그것일지도 모른다며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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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유해 엔샤
기드온 뒤에서 슬쩍 모습만 비추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말이 없다. 특유의 기묘한 '귀공, 무슨 일인가' 포즈로 돌아다니다[72] 한 소리 듣기도. 그리고 암령으로서 아세오를 급습하려 하지만 기드온의 만류에 대신 환영회에서 꽃가루를 뿌려주며 축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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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읽는 엔야
아세오를 맞이하주는 두 번째 인물. 기드온 보고 귀 많은 도련님이라 부르며 신입 비아냥거리고 있었냐고 호통치며 등장하고, 아세오가 거대한 룬을 보여주자 기뻐하며 두 손가락에게로 인도한다. 그리고 두 손가락의 말을 해석해주며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해 거대한 룬을 모으라고 종용하며, 반면 두 손가락이 그냥 몸이 가려우신 게 아니냐는 아세오의 질문에는 니 손가락 부러지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하라고 호통친다. 마지막으로 고드릭은 방계 후손이었을 뿐이며, 지금 남아있는 데미갓들은 마리카의 직계 자손이니 주의하라고 일러준다. 28화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는 콜린이 말을 가로채거나 기드온과 아세오 사이에 시비가 붙었을 때 싸우지 말라고 호통을 친다.어째 하숙집 할머니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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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가락
거대한 의지의 사자. 아세오에게 엔야를 통해 엘데의 왕이 되기 위한 여정을 종용한다. 특성상 온 몸을 배배 꼬며 말을 대신하기 때문에 아세오는 이걸 보고 몸이 가려우니까 좀 긁어달라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는데, 특히 가려움증이 잦아들었을 때 내는 큰 한숨과 마지막에 식은땀을 흘리며 몸을 이리저리 격렬하게 흔들며 괴로움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의심이 아닌 확증으로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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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그
무뚝뚝하게 아세오 보고 저쪽 가서 쉬라고만 하고 자신은 일에만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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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침의 처녀 피아
원탁에서 아세오를 마지막으로 맞이해주는 인물. 아세오의 이름을 부르며 포옹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아세오가 허락하자, 최근에 어디 강하게 두들겨 맞은 적이 있냐고 물어보더니 그대로 번쩍 들어 빙글빙글 돌리며 뼈를 맞춰준다(...). 그리고 침대에 등 돌려 눕힌 뒤 마사지를 해주는데, 아세오는 피로가 힘과 함께 사라지는 것 같다는 말을 하며 피아는 이에 죽음과 같은 편안함이라고 한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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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사냥하는 자 D
28화에서 등장. 자신을 죽음에 사는 자를 사냥하고 사근을 뜯는 자로 소개하는데, 이때 아세오가 D를 이니셜인줄 알고 자신을 A라고 소개한다. 직후 나타난 콜린이 말을 다 가로채가버리고 콜린이 떠난 후에는 네펠리 루가 아세오를 끌고 가버린 탓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한 채 등장 종료.
이후 34화 림그레이브 동부에서 재등장. 마중물 마을 근처에서 '죽음에 사는 자' 하나를 처리하고 아세오와 만난다. 뭘 하고있냐는 질문에 황금률과 함께 죽음에 사는 자에 대해 설명하지만 아세오가 길어질거 같다며 끊어버렸다. 이후 화를 삭히곤 건너 마을엔 ' 배'가 올거니 시체 치우고 싶지 않으면 가지 말라고 하지만 아세오가 육지에 왠 배냐고 하는데 로지에르가 나타나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때 본명이 다리안인 것도 로지에르에 의해 까발려 지는데 본인은 이래저래 알려지는 게 부끄러웠는듯.[74] 이후 아세오와 로지에르가 이니셜로 놀리자 정말 열받아서 전투 태세를 취하자 둘은 바로 사과, 이후 로지에르에게 예전엔 훌륭한 마검사였는데 지금은 못 볼 꼴이 되었다며 깐다. 직후 아세오와 로지에르에 의해 개그씬도 찍으며 티비아의 배를 물리친 후, 아세오가 사근을 얻자 케일리드에 가는 중이니 적사자성과 가깝다며 그랭을 소개하고 위치를 알려준다. 물론 로지에르가 의아해하자 쉿 하면서 입조심하라고 하곤 아세오가 떠나자 왜 거짓말했냐는 질문에 황금률의 가르침을 경시했으니 그 벌이라고...[75]
그러다가 51화에서 원탁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사실 죽기는 커녕 정신만 잃었을 뿐 살아있었지만 사건을 추리하던 아세오가 죽은 걸로 두는 게 더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다며(...) 시체 취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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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28화에서 자기 소개를 A로 한 아세오를 보고 폭소를 터트리며 등장. 자신을 'C'라고 말한 뒤 성직자라고 소개하며 아세오의 이름이 빛바랜 자에서 대충 따온 것임을 비웃다가 목이 꺾이는 응징을 당한다. 이후 자신은 두 손가락이 내린 힘인 '기도'를 전하며 황금률을 탐구하고 있다고 하며, 기도를 가르쳐 줄려다가 신앙심이 부족해 못하고 그냥 가버린다. 끝까지 말장난 하는 것은 덤. 아세오는 이 태도를 듣고 두 번 다시 말도 걸기 싫다며 짜증을 냈다.
44화에서 재등장. 라단 축제에서 아세오의 신앙이 오른 것을 알아보고바가지를 씌워기도를 가르쳐주고 금가면 경을 찾아 떠날 것을 표명한다.
5.5. 호수의 리에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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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마녀 레나/달의 왕녀 라니
3화 막바지에서 아세오를 지켜보는 것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면 은근히 어린애 혹은 소녀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반영했는지, 데미갓답게 근엄하고 신비스럽게 행동하려 하지만 쉽게 뾰로통해지고 쉽게 삐지는 어린아이 같은 성격. 자신을 레나로 소개하지만 아세오는 빠돌이 두 명의 인형을 통해 정체를 눈치챈 상태였고, 자신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의심을 품고 라니의 질문을 능글맞게 모르쇠로 일관하며 라니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이에 환혼의 종과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를 놓고 가버린 줄 알았지만, 아세오가 강매인 줄 알고 줍지 않고 그냥 가려 하자 답답함에 열받은 상태로 다시 나타나 사용법까지 설명해주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참교육까지 해준다.[76] 그리고 아세오의 질문에 자신이 라니임을 시인하며, 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추궁하지만 끝까지 답을 하지 않는 것과 당당한 태도에 감명받았는지 자신의 부하가 될 것을 권유하고 떠난다. 입냄새가 심하다며 이 좀 닦으라는 충고는 덤.[77]
이후 14화에서 다시 등장. 이지에게서 아세오가 고드릭을 쓰러트리고 거대한 룬을 획득하였다는 소식을 받고 역시 자신이 잘못 본게 아니라며 두 손가락의 마수에 빠지기 전에 빨리 합류시켜야 하니까 블라이드를 부르지만, 문제는 블라이드가 영 동떨어진 곳으로 다시 길을 잃어서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나서는가 싶었지만 이지의 충고를 듣곤 '되도록' 가만히 있기로 한다. 17화에서는 케일리드에 도착하고 길을 잃은 아세오 앞에 다시 나타나 호수의 리에니에로 향하라며, 자신이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겠다고 한다.[78] 그리고 자신의 부하가 되라며 홍보를 열정적으로 시작하는데, 거대한 룬을 얻었기 때문에 아세오는 틈새의 땅에서 유명해졌으며, 당연히 수많은 강자들이 이를 노리고 있으니 위험해졌지만, 자기같이 믿을만한 동료가 있으면 걱정이 없으며 그저 모험 중 특정한 것만 찾으면 된다고 한다. 그 다음 보상을 준다며 순식간에 카리아 기사 세트를 입혀버리는데, 말없이 무릎을 꿇는 것을 보고 처음에는 충성을 맹세하는 줄 알고 좋아했지만 그게 아니라 중량 과다로 피를 토하자 바로 벗겨준다.[79] 그렇게 아세오가 내빼려고 하자 특전도 있다며 셀브스, 이지, 블라이드를 보여주자[80] 아세오는 블라이드를 알아보고 그가 찾는 것과 같은 것을 찾으면 되냐고 물어보는데, 문제는 인형에 대해 말해버린데다 카리아의 휘장을 보고 라니 모임이라며 블라이드에 대해 술술 불어버린 탓에 결국 말싸움하다 거절당하게 된다. 자기도 물건에 낚일 것 같은 천박한 남자라면 채용할 생각은 없었다고 빡친 얼굴로 씹어대다 마지막으로 마술학원 레아 루카리아에 또 다른 거대한 룬이 있고 하나만으로는 수도에 들어갈 수 없으니 그리로 향하라고 조언하고 사라진다.[81] 그런데 원작에서 학원에서 거대한 룬을 어떻게 얻는지 생각하면...
23화에서 이지의 보고를 받는 모습을 다시 등장. 아세오의 행보가 자신의 예상보다 빠르다며, 아직 그를 영입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레아 루카리아로 떠난다. 뒤에서 이상한 짓이나 하고 있던 블라이드를 마법으로 얼려놓은 것은 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아세오가 보이지 않자 이지에게 다시 아세오의 위치를 묻는데 학원 정문으로 역행했다는 말[82]에 당황한다.
25화에서는 대서고 입구에서비맞으며계속 기다리고 있던 분노를 아세오에게 라니의 암월을 날리는 것으로 풀며, 카리아의 기사세트를 태워먹었다고 하자 뒷목을 잡으며 크게 화를 낸다. 레아루카리아로 가라고 한 사정의 전말이 밝혀지는데, 거대한 룬은 레날라 본인이 아니라 호박에 존재하기 때문에 굳이 죽일 필요가 없으며, 거대한 룬 때문에 목숨을 위협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른 평범한 빛바랜자와는 다른 아세오는 레날라를 죽이지 않고 거대한 룬을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 믿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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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늑대 블라이드
3화에 첫 등장. 룬베어를 한방에 제압하는 강함을 보여주지만, 문제는 아세오 이상으로 바보다. 그전까지 유저들이 장난삼아 추측하던 것처럼 심각한 길치라서 지도도 못 보는 건 기본이고, 동그란 것을 쫓거나 자신만만하게 나서더니 야생 늑대들에게 물어뜯기며 버둥거리고, 아세오에게 뼈를 던져 늑대들의 주의를 돌리라고 해놓고는 자기도 날아가는 뼈를 쫓아가는 등 보여주는 모습은 영락없는 개다. 이후 여차저차 찾아낸 봉인감옥 속에서 대리윌을 조우하지만, 누구의 작은 라니[83]가 더 낫냐[84]는 얼빠진 말싸움에서 점차 밀리기 시작하더니 끝에는 머리를 부여잡고 헤드뱅잉에 횡설수설하며 주저앉기까지 한다.[85][86]
이후 14화에서 라니가 불러냄으로서 다시 등장. 자기 말로는 카리아 성관으로 복귀하기 위해 북쪽을 향해 가고 있다고 보고하지만, 문제는 남북이 뭔지도 모르는 바보이기 때문에 한참 남쪽의 흐느낌의 반도로 가버렸다는 것.[87] 결국 23화에서 아세오에게 라니 모임과 인형에 알게 된 라니로 인해 자백할 때까지 머리만 빼고 꽁꽁 얼어붙는 처벌을 받는데, 거기서 자신은 대리월에게 속은 거다, 라니 모임이라든가 인형에 아는 바가 없다며 변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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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 이지
14화 중반부에 등장. 라니에게 아세오가 고드릭을 쓰러트리고 거대한 룬을 획득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쪽도 라니보고 언제까지나 자신의 작고 귀여운 공주님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라니 빠돌이에 정상은 아닌 듯. 23화에서는 라니에게 아세오가 레아 루카리아에 진입했지만 아직 대서고에는 도달하지 못하였다는 보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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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스
18화 막바지에 등장. 아세오 뒤에서 슬쩍 나타나 저기가 레아 루카리아라고 짚어주고 정보를 알고 싶으면 다짜고짜 10룬만 베풀어 달라고 한다. 10룬을 받은 후 아세오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가 자신보다 지력이 높은 것을 눈치채고 지팡이를 쥐어주며 마법을 사용해 보라고 하는데, 아세오가 놀랍게도 휘석 돌팔매를 손쉽게 시전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자신 같은 둔석이 스승 흉내를 낼 수 있을 줄 몰랐다며 아직 이론도 확립되지 않은 자작 마술과 원래 지팡이 대신 아인 여왕의 지팡이를 선물로 주고[88] 레아 루카리아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학원이 파쇄전쟁 당시 문을 잠가서 휘석 열쇠 없이는 들어갈 수 없게 되었으며, 자신은 10룬 욕심에 심부름을 하러 학원을 떠났다가 돌아갈 수 없게 된 것. 그리고 아세오가 자신을 유일하게 무시하지 않고 제대로 대화를 나눠준 인물이라며 악수를 하고 서로 길을 떠난다.
이후 28화에서 재등장했다. 문그램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아세오가 휘석 열쇠 하나를 받아와서 토푸스에게 전해주러 간 탓. 덤으로 토푸스의 역장을 사용하는 것을 본 몇몇 마술사들이 학원 교수로 맞이하고 싶다는 말도 전해준다.
원작에 비해 조금 어두운(?) 방향으로 뒤틀린 캐릭터인데, 원래 소심하고 순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소심한 성격을 재해석하여, 아세오가 자신보다 지능이 높은 것을 알아챈 이후로 마술에 관련된 대화를 나눌 때마다 너는 나보다 지능이 높으니 할 수 있겠지.라는 식의 열등감을 드러낸다(...).[89] 덤으로 자만심도 심한 건지, 교수직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아세오에게 10룬을 삥뜯으려 한다.애제자면 말 안해도 알아야지. 또 실수하면 20룬이야!!!아세오 왈, '전형적인 완장 차면 사람을 대하는 게 달라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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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
20화 초반에 바위인 척 등장. 거대한 집게발로 아세오를 공격하며 침을 뱉어 나무를 한 방에 쪼개버리는 강력함을 보이지만 패치 패거리의 다구리와 수면 항아리에 그대로 뻗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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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리에니에에서 새우를 파는 남자. 패치가 가재를 남획하자 자기 구역에서 사냥하지 말라며 시비를 건다. 라야가 저 남자가 자기 목걸이를 가져갔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라야가 돈도 안 내고 새우 먹튀해서 대금으로 받아간 것이었고, 결국 그 돈은 패치가 대신 지불하고 가재 사냥 안한다고 말하자 떠나지만 다시 돌아온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라야와 같이 아세오가 스마라그에게 박살나는 장면을 즐겁게 구경하려고 하지만 스마라그가 오히려 아세오에게 쳐발리자 나중에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후 자신을 소개한 뒤 일행에게 공짜로 새우를 대접한다. 새우를 맛있게 먹는 일행들을 보며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원작의 대사를 치는 것도 잠시, 라야가 이건 가재 아니냐며 태클을 걸자 빡친 나머지 패치에게 지금껏 먹은 만큼 다 뱉어내라며 싸움을 건다. 여담으로 말할때마다 아세오에게 "뒈진다!"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하는데 본인의 언급으로는 말버릇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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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석룡 스마라그
레아 루카리의 열쇠를 지키는 드래곤. 아세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으나, 참기로 버텼지만 옷이 몽땅 타버려 분노한 아세오에게 점프 공격을 머리에 맞아 한방에 리타이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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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백금의 사람
22화에 잠깐 등장. 순찰 돌고 있는 것을 아세오가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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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로스
22화 후반부에 등장. 살해당한 라니아를 보고 슬퍼하는 모습으로 처음 만난다. 아세오가 배율자인줄 알고 달려들지만 손바닥 내밀기 한방에 자빠지고, 자신의 가문을 들먹이다가 채찍을 휘두르지만 나무에 걸려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해서 빼내려고 끙끙대다가 뻔뻔하게 무승부로 하지 않을거냐는 건 덤. 23화에서는 아세오에게 자신과 라니아의 관계와 '배율자'에 대해 설명하고 채찍을 휘두르며 복수를 다짐하지만, 자기 채찍에 꽁꽁 묶여버려 옴싹달싹 못하는 모습으로 출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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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23화에 2명이 등장. 아세오에게 휘석 돌팔매를 연사하며 조롱하지만 한 명은 아세오의 휘석에 맞아 리타이어 당하고 다른 한 명은 책을 휘둘러 아세오를 공격하다가 패링에 당해 멀리 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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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병사/마력 좀비/들개/거대 항아리
23화에 아세오의 앞길을 막는 적으로 등장. 인형병사는 팔을 마구 휘두르는 연타 공격이나 화살 난사를 해대며 마력 좀비는 아세오가 가는 길만 막고 들개는 수차까지 아세오를 뒤쫒는다. 거대 항아리는 아세오가 알렉산더인줄 알고 인사했다가 화내며 주변의 적들을 몽땅 날려버리는 등 날뛰다가 벽과 충돌하여 자멸한다.[90] 이들 모두 마법은 안 사용하고 물리 공격이내 해댔기 때문에 토푸스에게 빡친 아세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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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곤의 붉은 늑대
23화 막바지에 아세오의 길을 막는 적으로 등장한다. 늑대들이 아세오의 구령에 맞춰 칼군무를 하는 것을 보고 황당해하다가 달려드는 늑대들을 한 방에 날려버리고, 검을 뽑아 늑대 타로를 끝장내려 했지만 아세오가 이를 가로막자 공격을 멈춘다. 그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칼군무가 인상적이어서 황금나무와 달이 하나였던 시기를 기억하게 해줬기 때문. 그 뒤로 산책하러 떠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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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하는 소녀 인형
24화에 잠깐 등장. 아세오는 이를 보고 이 인형에게 납치당하면 황금나무 근처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는 패치의 말을 기억하고 납치당하려 하지만, 막상 납치당한 근처의 시종이 그냥 죽어버리는 것을 보는 바람에 그냥 도망간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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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엘
24화 후반부에 등장. 맺음의 교회로 온 아세오와 멜리나를 맞이해주며 교회를 역사를 설명해주는데, 원작의 온화한 성격은 어디 가고 설명충 기믹이 붙은 탓에 멜리나가 말을 다 끊고 자기가 설명하자 불같이 화를 낸다. 이후 아세오가 결국 라다곤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지는 모르는 거 아니냐고 무례한 질문을 던지자 자신은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같은 짓을 했다간 인간 관계가 망가지고 말 거라며 악담을 퍼붓는다.[92] 그리고 멜리나와 함께 전송문은 보통 편도라는 것을 알려주며 다시 돌아가라고 말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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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 여왕 레날라
14화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라니가 들고 있던 자수판 뒤에 레날라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25화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지만 등장 연출까지는 원작과 유사했으나 아세오를 보며 인상을 찡그리더니, 빛바랜 자가 감히 우리 아이들 괴롭히지 말라고 일갈을 날린 후, 아이들에게 책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라든가 불장난 하지 말라는 등, 아예 혜성 아쥴로 주의를 돌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거나이 행동들이 전부 게임 내 공격패턴들이다.아세오에게 라니와의 관계에 대해 심문하거나 거대한 룬 찾으러 왔냐는 등 미쳐버린 원작과는 반대로 매우 멀쩡한 독박육아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세오는 마음을 잃은 게 맞나며 당황했으나 27화 문그램이 패배하자,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자신과 대결해야 할 것이라며 혜성 아쥴로 아세오를 공격하나 어린 학도들이 약해져 죽어가는 걸 보고, 싸움을 멈추고 다가와 호박알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부활시킨다. 이 광경에 문그램이 말하기를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 맞다고 인증해준다. 호박알을 받은 이후부터 학원과 카리아 자식들 대해 전부 잊은 건 아니지만, 그녀에게 중요한 건 대서고에 틀어박혀 다시 태어나는 아이들과 노는 걸 반복하는 공허한 나날 반복하는 그 옛날 영웅이라 알려진 면모는 없어졌다고 한다. 이후 학원을 떠나는 아세오를 배웅해주는데, 딸 라니에게 너의 밤을 걸으라는 말과 함께 남자는 조심하라는 말도 전해달라 부탁한다.나처럼 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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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아 기사 문그램
25화에 등장. 레날라를 보호하는 기사로 아세오를 고드릭을 쓰러트린 빛바랜 자라며 레날라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아세오가 레날라에게 심문당한 뒤 명령에 따라 그를 상대하게 되는데, 문제는 학도들이 검에 책을 줄줄이 꽂아놓은 탓에 싸우지 못한다. 26화에서는 레날라의 거대한 룬을 건 아세오와의 1대 1 결투[93]를 벌이는데, 칼같은 패링으로 악명높은 원작의 전투력을 제대로 반영해 아세오의 전기를 가볍게 패링하거나 카리아의 마술을 구사하며 그를 압도한다. 멜리나의 조언을 듣고는 반격의 기세를 잡은 아세오가 기세 좋게 발사한 휘석 돌팔매를 카리아의 앙갚음으로 역전개하지만, 곧바로 아세오가 토푸스의 역장으로 휘검을 튕겨내버리자 처음 보는 마술에 당황한 사이 일격을 맞는다.
이후 결국 아세오에게 패배했음을 인정하고 그를 보내줬으며, 네펠리의 언급을 통해 뻐꾸기 기사들 사이에서 레날라가 아세오에 의해 패배해 룬을 뺏기고 죽었다.라는 거짓 소문을 퍼뜨려 리에니에에 대한 관심을 줄이려는 뒷공작을 했음이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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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브스
38화에서 라니에게 블라이드가 라단 축제에 도착한 것을 보고하며 등장한다. 라단을 죽여야만 길이 열리는 것을 알아낸 자신의 공적을 잊지 말아달라 아부하나 라니는 이지의 공적도 있다며 우쭐대지말라 일갈하자 바로 무례했다며 사과한다. 그러나 속으론 목적을 먼저 이루는 것은 자신이 될 것이라며 시꺼먼 속내를 보여준다. 그 뒤 46-47화에서 환영으로 아세오를 낚다가 정약을 건네주며 이 약을 '어느 자'에게 먹이라는 지시를 내리며, '비밀 라니 모임' 본부에서 자신이 만든 꼭두각시들을 보여주며 라니에게 정약을 먹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죽음의 주흔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당연히 아세오는 기겁해서 주문 거절이나 불 던지기로 난리를 피우지만 결국 다른 기회를 노리기로 하고 일단은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게 50화에서 꼭두각시가 된 라니를 아세오가 데려오자 이에 놀라고 기뻐하며 제자로 삼아주겠다고 하지만, 아세오가 건네준 맛없는 축배를 마신 후 라니가 갑툭튀하자 크게 당황해한다. 사실 라니는 49화에서 이번 일을 눈치채고 아세오를 용서하는 대신 작정하고 셀브스를 위한 함정을 파둔 것으로, 꼭두각시 라니는 화신의 물방울의 뼛가루로 만든 가짜를 갈고리 손가락의 위장 거울로 변장시켜 감쪽같이 속인 것. 게다가 아세오가 셀브스에게 먹인 술은 사실 그렇게 라니에게 먹이려 했던 정약이었고, 결국 변명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이 만든 꼭두각시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만든 약을 먹고 꼭두각시가 되어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셀브스가 꼭두각시가 된 직후 성관 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비열한 악당임은 똑같지만 원작과 최후가 상이하게 다른 캐릭터로, 원작에서는 플레이어가 라니에게 정약을 먹이려다 실패한 직후 또는 라니가 에인세르 강으로 떠나면 숙청되어 살해당하지만 본작에서는 아세오가 라니와 적대하는 루트 직전까지 간 후 함정에 걸려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아무래도 본작에서 네펠리 루는 스토리 비중이 꽤 있다 보니 퇴장시키기가 그렇고, 대변 먹는 자는 아직 등장도 하지 않았으며, 기드온에게 약을 넘겨주는 것은 스토리가 심심해지는데다[94] 아직 남아있는 불살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먹이는 루트를 약간 비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원작에서 셀브스는 이미 피디의 꼭두각시가 된 인물로 추정되며 본 만화에서도 피디의 존재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미 꼭두각시인 셀브스에게 정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불명. 아무래도 단순히 자아를 빼앗고 인형마냥 부리는 다른 꼭두각시들과는 다르게 셀브스는 아예 피디가 자아를 셀브스의 육체로 옮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95] 직접적으로 조종하는 것처럼 묘사된 것을 보면 셀브스가 마신 정약의 효과가 조종자인 피디에게도 영향이 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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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조잡이
52화에서 등장. 아세오와 네펠리 루는 백금마을에서 벌어진 참상을 보고 경악했지만, 막상 흉조잡이 본인은 나대로 백금인을 열심히 간지럽히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개체의 짓인지는 불명. 그리고 일행을 발견하자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선다.
5.6. 화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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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
19화 후반부에 등장. 조망섬에서 아세오를 부르며 자신의 사정을 말하는데, 불량배에게 소중한 목걸이를 빼앗겼다며 찾아달라고 부탁한다.[96] 그런데 알고보니 그냥 돈도 안내고 새우 먹튀를 한 것이었고[97], 아세오가 불량배와 타협해 라야가 먹은 새우값을 지불하면 목걸이를 돌려주겠다고 말하자 '목걸이는 원래 자신의 것인데 왜 룬을 지불해야 하냐'면서 진심으로 이해 못하겠다는 발언을 꺼낸다.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느낌이 강하다. 그 후 같은 화산관 소속인 패치를 알아보고 어머니의 '다른 사람 등쳐먹는 짓 그만하고 화산관 일 제대로 하라'는 전언을 전해준다. 결국 새우값은 옆에 있던 패치가 대신 지불하고, 패치에게 자기는 일 잘하고 있다고 대충 둘러대라 부탁받는다. 이후 아세오에게 패치 일 잘 도와달라고 해맑게 말하고 스마라그가 아세오 잡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보다 스마라그가 잡힌 뒤 아세오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소개하고 정식으로 초대장을 줘 화산관으로 초대하는데, 이때 아세오는 다시 한번 섬뜩한 불길한 집채만한 뱀이 음흉하게 웃으며 쳐다보는 듯한 사악하고 괴기스런 기운을 느낀다.[98]
5.7. 미켈라의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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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
1권에선 말레니아 본인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고드릭이 자신이 말레니아에게 졌다고 회상할 때와,[99] 병사들이 케일리드에서 붉은 부패를 쓴 일을 언급면서 그녀에게 맞서 싸운 것을 자처한 고드릭을 칭찬할 때 언급된다. 마침 고드릭의 회상장면에선 단순한 개그씬이 아닌 실제로 싸운 듯 고드릭의 접목한 팔다리가 잘린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는 진지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중.[100]
6. 기타
- 작가 토비타 니키이치 자체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장르와는 별개로 엘든 링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화풍과 빼어난 그림 실력에 대한 호평이 많다. 특히 원작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얼굴이나 표정을 제대로 보기 힘든 것에 비해, 만화적인 연출이 약간 더해지면서 각자의 외모가 한층 더 개성있고 수려해졌다. 그런 선남선녀같은 얼굴들을 가지고선 온갖 기행을 벌이거나 카오게이 수준으로 망가지는 광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건 덤.
- 멜리나의 적은 출연 빈도로 인해 원작에서는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소릴 들으며 놀림당하는 것과는 다르게, 멜리나의 분량 및 비중을 굉장히 잘 챙겨주고 있다. 당장에 각종 개그성 회차나, 엘레의 교회에서 가명을 댄 라니를 마주하는 극초반 이벤트를 다룬 6화 막바지에도 모습을 비추는 등 존재감을 확실하게 부각시키고 있으며, 개그 만화일지언정 어쨌든 공식 미디어믹스인지라 여태 힘들어해 오던 멜리나 팬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반응이 보기보다도 꽤 있는 편. 최근에는 단행본을 구매하고 응모할 수 있는 한정판 포스터로도 모습을 비췄다. 이렇듯 아세오가 멜리나와 점점 친밀감을 쌓아가는 전개로 인해 원래대로라면 멜리나가 희생하는 시점에 해당하는 거인의 불가마 이벤트는 어떻게 전개할지에 대한 추측들도 가끔씩 오가고 있다. 코미디 작품들에 으레 있곤 하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한편, 아세오가 샤브리리에게 속아서 미친 불의 왕이 되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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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서 쓰이는 표지 및 단행본 1권의 표지에서는
마치 개그만화가 아닌 것 처럼아세오가 기사 세트를 롱소드, 카이트 실드와 함께 장비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단행본 2권 표지에는 시미터 두 자루와 검사 세트를 입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나 1권까지의 분량을 한참 넘겨서야 반쯤 벌거숭이에 멀기트가 떼어다 준 망토만 걸치고 있다가 2권 중반부에 들어서야 카리아 기사 세트의 각반과 장갑을 착용하지만 몽땅 불타버리고 3권에서는 서코트 세트로 갈아입는다.
- 작가가 2024년 6월 중순에 갑작스레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1달 휴재를 선언했는데, 2024년 6월 21일에 발매되는 엘든링 DLC에 맞춰서 자료조사를 한다는 게 그 명분. 이 때문에 많은 팬들이 "DLC 하려고 일부러 휴재했네"라며 작가가 엘든링 찐 덕후임을 인정하고 있다.
7. 외부 링크
전 세계 각국 11개 나라에서 배포된다.- 코믹스 워커 연재처
- 노블엔진 네이버 포스트: 2022년 9월 6일부터 노블엔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선 공개후 리디북스,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 페이지 등에서 연재된다. 1권 분량인 12화 이후 부터는 리디북스에서 유료분으로 선공개된 뒤 2주 후 한정적으로 공개된다.
[1]
이 대사와 함께 주인공이 다소곳하게 알몸으로 누워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2]
원작의 오프닝과 일치한다.
[3]
예를 들어 '이 앞에 적이 있으니 주의해라'의 경우 소울 시리즈에선 '이 앞', '적', '주의하라'라는 단어 3개를 넣어 '이 앞 적 주의하라'라는 문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4]
대표적으로
사냥개기사 대리윌 관련 스토리가 제대로 풀려있다. 본편에선 일반적으로 플레이할 경우 대리월 자체를 지나치거나 하더라도 블레이드 퀘스트보다 먼저 하다보니 솔플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의 경우 칼레 접선(자세 획득) - 블레이드 접선 - 대리월 발견 - 블레이드에게 지원 요청이라는 형식 자체가 제대로 구현되어 있고 '모종의 이유로 척을 져 블레이드가 대리월을 가뒀다.'라는 설정도 제대로 구현되었다.
[5]
표류 묘지에 떨어진 직후 빛바랜 자에게 성배병을 준 게 멜리나였다는 점, 로데리카의 말에서 언급되었던
서생분과
거미가 칭하는 대상 등.
[6]
예를 들어 거의 신빙성이 없다시피했던 '멜리나=라니'와 같은
프롬뇌(라니의 얼굴 우측의 분신이 감고 있는 눈이 멜리나가 감은 눈과 같은 왼쪽이라 분신 내지는 동일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었다.)의 경우, 만화 6화에서 멜리나가 라니를 아예 남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둘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이러한 예시처럼 게임에서 모호했던 부분들을 이 만화를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셈이다.
[7]
실제로 레아 루카리아에서 마술을 쓰는 건 휘석머리를 쓴 마술사들뿐이고 그 외의 잡몹들은 전부 물리 공격을 사용한다.
[8]
일본어 해석대로 하면 땀저씨.
[9]
때문에 엘데의 왕이 되라느니 하는 빛바랜 자의 사명에는 영 미적지근하며, 오히려 멜리나와의 거래대로 그녀를 틈새의 땅의
도읍 로데일로 데려다주는 걸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사실 엘든링을 처음 초회차 플레이하는 사람들 심정이 딱 저거다. 게임 시작하니 웬 어두운 곳에 버려져있질 않나, 대뜸 인도니 뭐니 따라가래서 일단 따라가는데 왕이 되어야하느니 뭐니 이야기해서 뭔지도 모르고 일단 스토리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0]
항상 팬티 차림으로 다니는데 본가의 소울 시리즈부터 엘든 링까지 장비 없이 팬티만 입고 플레이하는 고인물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1]
어쩌면 이건 초반부에 멜리나가 지력을 올려놓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2]
양손에 든 무기를 빠르게 바꿔들어 어떤 무기로 공격할 지 상대가 알 수 없게 만드는 전회로, 실수로 공격하는 타이밍에 방패를 양손으로 들어버리는 부작용이 있다(…). 실제로는 양쪽 무기 양손잡기를 연타하는 것 뿐으로, 당연하게도 전투 기술이 아니다.
[13]
아세오 본인은 브레스를 맞기 직전 세스타스로 참기를 써서 살아남았다.
[14]
개그 중심 만화인 본작 특성상 멜리나도 비교적 평범할 뿐이지 완벽한 정상인은 아니다. 아세오와의 첫만남부터 그가 기절해있을 때 엉덩이에 성배병 주둥이를 부항뜨듯 붙여놓기도 하는등 잊을만 하면 기행을 보인다.
[15]
실제로 초창기에 대리윌과 대립할 때 아세오의 몽둥이로 개패듯 그를 두들겨 패기도 한다.
[16]
아예 아세오가 그녀에게 간곡히 부탁하자 룬을 빌려주기도 한다.
[17]
멜리나는 이런 별명으로 불리길 혐오하는데, 이는 '멜리멜리'라는 애칭이 프롬 커뮤니티에서 멜리나의 비중이 없다는 점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즉 그 기원을 따지자면 일종의 멸칭적인 의미도 섞인 셈. 다만 이와 별개로 해당 만화에서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애칭으로 사용되며, 멜리나의 비중도 꽤 잘 챙겨주는 편.
[18]
아세오는 처음엔 그걸로 알렉산더를 깨버릴 줄 알고 당황하며 말리려다 그녀의 말에 뒤늦게 진실을 알게된다. 참고로 이 무기는 이후 다시 망토 속으로
집어넣는다.
[19]
지금까지의 전투가 대부분 개그로 점철되었던 반면 문그램과의 결투는 컷 하나 정도를 빼면 진지한 전투로 이어졌기 때문.
[20]
토푸스를 흉내낸 다음 패링하는 자세를 취했다.
[21]
이전까지 아세오가 속도와 잔꾀를 이용해 트리 가드를 잔뜩 약올린 상태라 트리 가드 본인도 심기가 불편해 칼을 갈고 있었다.
[22]
이때 아세오는 '저런 신사적인 녀석이 뉴비 학살이나 하고 다녔냐'하며 어이없어한다.
[23]
사실은 못 만든 손 모양이다.
[24]
게임 내에서도 육지문어는 흰 저민 고기와 문어알을 드랍하며, 발품을 팔면 문어 머리 투구도 얻을 수 있다.
[25]
심사위원은 고스토크, 트리 가드, 멜리나.
[26]
자신의 부하인 고스토크야 반드시 자신의 편을 들겠지만 그래도 기세가 2대 1로 기울었기 때문.
[27]
말레니아는 상처 하나 없이 그대로 서 있는 반면 고드릭은 접목한 팔들이 다수 절단된데다 도끼까지 놓친 채로 무릎을 꿇고 있다. 코믹스에선 묘사되지 않지만 이후 목숨을 보전하는 대가로 말레니아의 발가락을 핥는 큰 굴욕까지 당한다.
[28]
개그만화다운 코믹한 병맛 묘사라 그렇지 사실 내용 자체는 원작과 비슷하다. 원작에서도 고드릭은 일족중에서도 약하다는 이유때문에 고드프리와 마리카의 눈에 띄고 황족으로서 인정받지를 못해 열폭을 하다가 남을 수탈하는 것을 즐기며 즐거워하는 잔인하고 간악한 폭군이 되었다.
[29]
병사들은 고드릭이 아니었다면
미켈라의 칼날에 의해 림그레이브도
케일리드처럼
되었을 거라며 격려해주는데, 사실 고드릭이 말레니아에게 일방적으로 싸움을 걸고 털린거라
정작 고드릭 본인은 왜 병사들과 아들 고스토크가 해결할 수 없는 열등감에 빠져 남을 못살게 구는 것만 아는 자신을 원망하지 않는지를 의아해한다. 이후 고스토크도 곰이든 게든 가재든 힘을 길러줄 접목할 제물은 얼마든지 가져올테니 기운을 차리라며 아빠라고 말하며 응원해준다. 곰이랑 가재를 고드릭 본인이 이길 수 있는지는 묻지 말자
[30]
거대한 룬은 데미갓들의 소중한 물건이자 중요한 것인데 이렇게 내어줘도 괜찮겠냐고 아세오가 묻자 자신에겐
지켜야 할 더 소중한 것이 있으니 괜찮다고 대답한다.
[31]
이 재료라는 것이 다름아닌
곰과 게와 가재. 그래서 부하들도 전보다 노동 환경이 악화된 것 같다며 당황해한다. 여담으로 용 머리 하나만 접목해도 전투력이 상당량 올라가는데 고드릭은 별 쓸모도 없는 인간 팔들만 주렁주렁 달아놓은 상태라 차라리 룬베어나 가재를 접목하지 그랬냐는 드립이 있었는데 아마도 코믹스에서 이를 반영한 듯 하다.
[32]
실제로 림그레이브의 룬 베어나 리에니에의 가재라면 몰라도 그 이후의 지역에서 나오는 곰과 가재들은 고드릭과 4연전을 치러도 전부 개박살을 낼 정도로 무시무시한 스펙을 자랑한다(...). 군주 본인도 이럴 진데 고작 부하들이 재료를 구할 수나 있을 지는...
[33]
실제로도 패치의 전송함정에 걸리면 룬베어 3마리가 몰려있는 숲에 전송된다.
[34]
고드릭이 접목한 비룡은 조그만한 개체인 반면 스마라그는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인데가 고유 용찬 기도까지 소유한 최상위 개체다. 당연히 값이 어마어마하게 나갈 수 밖에 없다.
[35]
리콜한 이유가 가관인데 더이상 가재를 접목시켰다간 접목의 군주가 아닌 가재의 군주가 되어버린다고...
[36]
참고로 이것도 고증으로 패치의 전송 함정에 걸리면 림그레이브의 안개 좀 낀 탁 트인 곳으로 전송되는 데, 주변에 성체 룬베어 3마리가 있다.
[37]
이는 4화 시작 부분에서 지난 줄거리 요약이 "곰" 한 글자인 것으로 설명된다.
[38]
정작 이 직전까지 멜리나는 아세오에게 라니가 데미갓이며 음모의 밤의 주동자였다는 배경설명을 해주고, 실력자들끼리의 싸움을 참고해서 강해질 수 있겠다며 사태를 진중하게 보려 했다.
[39]
원작 게임은 그 특성상 대사와 성우의 연기만으로 상황을 짐작해야 했지만, 해당 만화에서는 주변을 멤도는 영체와 로데리카의 표정 변화를 자세히 보여주는 등 연출이 강화되었다.
[40]
아세오는 그레이트소드를 가볍게 드는 로데리카를 보면서 로데리카가 뼛가루보다 더 강한 게 아니냐며 의문을 품는다.
[41]
이름이 너무 길어서 작명해준 아세오도 까먹고 중간부터 대충 부른다.
[42]
실제로 늑대의 뼛가루는 멀기트를 잡는데 적합하지 않다. 멀기트가 휘두르는 광역기에 취약하기 때문.
[43]
자신의 망토 일부를 찢어서 둘러주는데 어째서인지
끔찍한 흉조의 망토와 비슷하게 생겼다.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림그레이브에서는 저 망토를 절대로 얻을 수 없다. 여담으로 결벽증이 있어서 남의 옷은 못 입는다는 아세오가 멀기트가 건네준 망토는 잘만 입고 다니는데, 22화에서 밝혀지길
원래는 좋은 옷이었는지 안감이 탄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44]
롱 소드를 품에서 꺼내 주는데 이 무기도 망토처럼 림그레이브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가 아니다. 하지만 멀기트에게 죽으면 언락되는
원탁에서 구할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에 습득 타이밍 자체만 본다면 이상하지 않다. 작가의 높은 게임 이해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
[45]
림그레이브 동부의 지도 위치와 제3 마리카 교회 근처의 트롤, 트롤을 쉽게 잡기 위한 전기 사용법과 치명적인 일격 시 주의해야 하는 엘든 링 특유의 록온 시스템까지. 실제로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알짜배기 정보들을 줄줄 알려주었다.
[46]
이에 아세오는 멀기트를 공략의 흉조 조언기트 씨라고 부르며 감사를 표한다.(...)
[47]
직후 다시 나타나 잊은 게 있다면서 부적 주머니를 던져준 뒤 다시 사라진다.
[48]
이 때 아세오가 상상하는 "영웅" 4인조는
대검과 방패로 무장한 기사,
등에 대궁을 멘 거인,
창으로 무장한 전사,
단검을 든 암살자로 묘사된다.
[49]
로지에르가 찾는 물건이 스톰빌 성 지하에 있는 만큼 이것 자체가 복선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고, 이후 관련 묘사가 나오면서 실제로 이 때 그 흔적을 찾았음이 확실해졌다.
[50]
자세히 보면 죽음의 가시가 발목을 감싸고 있다.
[51]
아인 두목 둘 중 하나가 버섯 코디를 입힘당하고 폐인 꼴이 되었다... 보크 피셜, 도읍에서는 문어 다음으로 버섯이 유행한다고 한다나...
[52]
인게임에서도 보크를 구해주면 버섯 10개를 받을 수 있다. 버섯 세트는 아마 여기에서 따온 듯.
[53]
다만 등 뒤만 보여줘서 표정은 안보여줬다.
[54]
실제 엄니 찌르기는 가드 불능이라 고증대로다. 다만 유라가 네리우스를 한 방에 잡는건 오류인데 원작에서 이때 등장하는 유라는 네리우스보다 스펙이 허접해서 진다...
[55]
하필 직전에 바레를 만나 피 묻은 손가락을 받으면서 참여해달라고 했는데 이를 방금 전에 만났다고 말했고 바레가 넘긴 피 묻은 손가락을 실수로 흘려서...
[56]
이 반응에 아세오는 사냥하는 쪽도 제정신이 아니구만! 이라며 화냈다.
[57]
원작에서도 아길 호수 남쪽 폐허에 유라가 있는지라 고증대로다. 심지어 네리우스 이벤트 전에 가도 유라가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람이면 여기서 먼저 만날 확률이 오히려 높다.
[58]
엘든 링의 수복을 위해선 거대한 룬이 2개 이상 필요한데 레날라의 거대한 룬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
[59]
다만 개그가 없는 건 아니고 제렌과 멜리나가 전투 해설을 하면서 만담을 하거나 참가자들이 뻘짓을 하는 식으로 개그를 한다. 시종일관 진지한 전투 중간중간 숨돌리기 식으로 들어가는 식.
[60]
참고로 제렌이 부하를 시켜 미리 시체 내용물을 영양이 가득한 음식으로 바꿔놓았다고 한다. 추모하기도 전에 장군이 기력이 쇠해 쓰러지면 안 된다는 이유.
[61]
주인공, 라이오넬, 트라고스, 블라이드, 사로리나, 알렉산더, 노인.
[62]
아세오가 미끼가 된 덕분에 아세오만 필살기에 휘말렸고, 아세오 본인도 영약과 참기의 힘으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63]
본래 사자베기는 전방으로 도약해 회전하며 무기를 내려찍는 전투기술인데, 여태까지 아세오는 회전하는 과정을 빼먹은 탓에 회전력이 더해지지 않아 위력이 낮아진 것.
[64]
이후 아세오의 평에 의하면 라단은 사자베기를 맞는 순간 자세를 낮춰 대미지를 경감시킬 수 있었으나 자신의 밑에 있는 애마가 그대로 짓눌려 희생되기에 정통으로 맞는 걸 선택한 것 같다고 한다.
[65]
이때 이성을 잃은 탓에 시종일관 사라져있던 라단의 눈빛이 돌아온다.
[66]
소멸할 때의 구도는 트레일러에서 말레니아와의 싸움 이후 부패를 불로 태우는 장면을 오마주했다.
[67]
사실 거대한 룬은 취하지 않았지만 문그램이 레날라를 지키기 위해 레날라가 아세오에게 거대한 룬을 빼앗겼다는 거짓 소문을 흘렸다.
[68]
백금 마을을 습격했지만 주민들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고, 이때 아세오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면 주민들이 마음을 열어 부절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계획이었다. 아세오가 찾는 부절은
알터 고원으로 올라가는 덱타스의 부절인데, 네펠리가 말한 부절은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비부절이었기에 아세오를 골탕 먹일 수 있는 건 덤.
[69]
원작에서도 네펠리가 림그레이브의 왕이 되었을 때 빛바랜 자에게 의붓아버지였던 자로서 감사를 표한 것을 보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인 기드온에게도 네펠리에 대한 일말의 정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펠리가 진상을 알고 충격받은 것을 잠시나마 걱정한 모양.
[70]
정작 엔샤는 종자를 그만둔다며 아세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떠나버렸다.
[71]
번역판은 '범부'로 번역됐지만 원문은 '범우'이다. 범부는 단순히 평범한 사람을 뜻하지만 범우는 평범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뜻한다.
[72]
말 그대로 서있는 자세 그대로 발만 사사삭 움직여서 잔상까지 남기면서 돌아다닌다. 이 포즈는 나중에 아세오가 라다곤의 붉은 늑대를 상대할 때 낙오된 늑대들과 합을 맞춰 선보이고 붉은 늑대는 이를 보고 당연히 어이없어한다.
[73]
게임 내에서 이는 강인도가 증가하는 은총 아이템을 주는 동시에 최대 체력이 영구히 감소하는 디버프도 준다.
[74]
이후 로지에르가 말하길 예전엔 같이 다닐땐 로지에르를 R이라고 부르며 '죽음의 탐구자 D&R' 이라고 불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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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짐승의 신전과 적사자성은 정반대쪽에 위치해서 엄청나게 멀다. 짐승의 신전은 케일리드 북동쪽 끝에 있고 적사자성은 남동쪽 끝에 있으니 갈려면 케일리드 자체를 가로질러 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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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도 두 번 연속 부르지 않았다를 선택할 시 지나치게 불신적인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빛바랜 자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종과 뼛가루를 두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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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한 개그씬이 아니라 원작을 패러디한 장면이다. 이벤트 진행에 따라 라니가 플레이어를 적대할 수도 있는데, 이 때 숨이 고약하다는 표현을 통해 경멸감을 드러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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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세오는 라니를 설렁설렁 대했다가 라니가 데미갓이라는 것을 뒤늦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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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세오가 입을 수 있었던 건 장갑하고 각반 정도. 이 둘은 라니가 그냥 주고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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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오는 이걸 보고 2명이나 가면을 쓴지라 별로 환영받을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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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멀찍히서 달려가는 아세오와 토렌트를 보며 그가 여행을 계속할 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마술을 접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중얼거린 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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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전송함정으로 믿음의 교회로 가버린 탓에 겨우 다시 복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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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 대한 이야기로 의기투합한 대리윌과 블라이드는 라니 모임을 결성, 작은 라니 인형을 만드는 데 청춘을 쏟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대리윌 쪽이 손재주가 더 좋은지 블라이드의 작은 라니 인형은 약간 누더기 인형 같은 수준인데 반해, 대리윌의 작은 라니 인형은 상당히 고퀄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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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드는 순정을 고집했지만, 대리윌은 마개조를 시작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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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라니를 위해 두손가락이 처음부터 걸어둔 세뇌에 끝까지 저항하는 진중하고 안타까운 장면이었다는 점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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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대리윌은 이 둘의 얼빠진 대화를 통역하기 싫었던 멜리나가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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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으로 봐서 몬 성 근처로 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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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아세오가 자신보다 살짝 지력이 높은 것뿐이며 옷차림도 아인같기에 주는 거라며 조소를 날리는데, 아인 여왕의 지팡이의 툴팁을 생각하면 토푸스가 바보라는 묘사를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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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27화의 회상 중 아세오가 토푸스의 역장을 보고 자신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자 "글쎄...넌 나보다 지능이 높으니 방패의 전기로 응용하면 똑같이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지능 차이를 언급하며 열등감을 드러내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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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가 박살나면서 그로테스크한 내용물도 나와 갑자기 시각테러를 당한 아세오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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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패치가 말한 소녀 인형은 레아 루카리아의 수차 밑바닥에 있기에 아세오가 본 것과는 종류만 같을 뿐 다른 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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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빛바랜 자가 다짜고짜 미리엘을 공격했음에도 그를 원망하지 않고 해주는 충고였다는 게 개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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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오가 이기면 거대한 룬을 넘겨받고, 진다면 납치하는 소녀인형한테 공개처형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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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아세오는 기드온에게 어그로란 어그로는 모조리 끌었기 때문에 역으로 먹여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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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조종이라면 꼭두각시에 불과한 셀브스가 술을 마실 일도, 맛이 이상하다며 뱉을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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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세오는 라야에게서 뱀의 기운을 느끼는데, 다름 아닌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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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새우가 아니라 가재였다며 불량배에게 사기당했다고 주장하며, 불량배는 맛만 있으면 그만이라고 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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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로 싸우는 불량배와 패치 사이에서 남은 새우를 모두 먹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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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검 비석에 적힌 내용과
케네스 하이트의 대사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확인한 수 있었으며, 해당 장면이 직접적으로 묘사된 건 코믹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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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존의 캐릭터성을 한껏 비틀어버리는 본작의 블랙 코미디 특성상 이쪽 역시 언젠가 망가지고 개그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가령, 고드릭이 하도 압도적으로 패배한 탓에 그 충격으로 기억이 왜곡되었던 것이라던지...접목 대결 다만 라단이 망가지는 것 없이 최후까지 진지하게 갔던 걸 생각하면 라단처럼 갈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