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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08:26:05

백면 바레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엘든 링의 등장인물
백면 바레
白面のヴァレー | White Mask Varré
파일:20220428_034407.jpg
본명 바레
ヴァレー / Varré
이명 백면
白面 / White Mask
소속 모그윈 왕조
성우
[[영국|]][[틀:국기|]][[틀:국기|]] 핍 토렌스[1]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4. 기타

[clearfix]

1. 개요

엘든 링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튜토리얼 후 첫 거점에서 만나는 NPC라는 점에서 소울 시리즈 전통의 초반부에 등장하던 마음이 꺾인 전사를 연상시키지만 그들처럼 마음이 꺾인 것은 아닌 데다,[2] 어떻게 보면 마음이 꺾인 전사들보다 플레이어를 분노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빛바랜 자를 맞이하는 첫 등장인물로 빛바랜 자에게 사명을 알려주고 가야 할 길을 안내해준다. 조우 자체는 멜리나와 영마 토렌트가 처음이지만, 당시 빛바랜 자는 접목의 귀공자 또는 낙사 때문에 한 차례 쓰러진 상태. 따라서 빛바랜 자가 작중에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눈 사람은 바레가 처음이다.

튜토리얼 지역을 나가면 보이는 첫 축복 바로 앞에 있다. 그런데 원체 색감이 채도가 낮고 근처 배경인 돌과 바위도 바레와 비슷한 회색이라 보호색도 작용한다. 심지어 정자세로 서있기까지 한지라, 모르는 사람들은 이 녀석을 NPC가 아니라 조각상 같은 걸로 착각하고 말 한 번 안 걸고 그냥 지나가는 일이 흔하다.

존댓말 캐릭터이고 나긋나긋한 말투를 쓰지만, 정작 말 내용이 '무녀도 없고, 인도를 모르고, 룬의 힘을 얻지도 못한다'거나,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하는 등 독설가다. 말투와 내용이 그래서 그렇지 나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튜토리얼을 주는 가이드 역할 캐릭터이긴 하다.

이곳에 위치한 바레를 죽이면 침입용 소모 아이템인 문드러진 피손가락 6개를 드랍한다.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잡기에는 상당히 강한 놈인데다가, 아이템도 딱히 쓸모가 없고, 무엇보다 퀘스트 라인이 막혀버려서 초반에 모그윈 왕조로 가는 법이 없어지니 뉴비라면 웬만하면 건들지 말자.[3] 게다가 하필 축복 바로 앞에 대기 타고 있는 탓에 죽고 부활하자마자 바로 달려들어서 쉴 틈도 안 준다. 정 잡으려면 나중에 성장하고 나서 잡는 것이 낫다.

또한 대화를 하면 무녀 없는 당신에게 유일한 희망은 자신을 만난 것이라며, "인도가 스톰빌 성을 가리키니 가서 고드릭을 잡아라" 라고 말하는데, 고문 같은 플레이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 말을 그대로 믿고 스톰빌 성으로 돌격할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말자. 이 말 그대로 스톰빌 성으로 돌격했다가 모조리 접목 재료가 되어버린 것이 로데리카 일행이다. 로데리카가 백면의 사람의 달콤한 말에 넘어가 스톰빌 성으로 가려는 것이냐고 묻는 대사가 있다.

고드릭은 초반 보스고 데미갓들 중 약체인 것은 맞지만 엄연히 메인 보스로 상당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그 전에 뉴비들 통곡의 수문장인 멀기트부터 뚫어야 한다. 주변 던전과 몬 성을 뚫으며 실력과 레벨을 쌓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을 때 스톰빌 성에 도전하는 것이 맞다.

원탁에 도달한 뒤나 첫 거대한 룬을 획득한 뒤[4]에 찾아가 보면 추가 대사와 함께 플레이어를 칭찬해주니 궁금한 사람은 확인해보자.

첫 거대한 룬을 획득한 뒤에 만나러 가면 원탁에서 두 손가락을 만나라고 하는데, 이 말대로 한 뒤 인도의 시작으로 돌아가보면 서 있던 위치에 '장미 교회에 자신을 찾으러 와라'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져있는 상태로[5] 그 말대로 호수의 리에니에 서쪽에 위치한 장미 교회 쪽으로 찾아가면 장미 교회의 입구 옆에 선 채 빛바랜 자를 맞이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상당한 강적인 피의 귀족이 출현하므로 주의하자.

장미 교회에서 대화를 나누면 두 손가락을 본 감상이 어떻냐고 묻고, 빛바랜 자가 두 손가락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변하면 이에 호응해 두 손가락에게는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길게 비난하다가, 자신들의 무리에 가담해보지 않겠냐며 문드러진 피손가락 5개를 준다. 이 대화 즈음부터 이전의 독설적인 태도와 달리 '나의 당신'이라 부르며 이상할 정도로 정겨운 태도로 빛바랜 자를 대하게 된다. 빛바랜 자가 거대한 룬을 손에 얻을 정도로 강한데다가, 두 손가락에 찬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호감을 갖고 동료로 삼으려고 하는 듯 하다. 실제로, 이 대화에서 두 손가락이 훌륭했다고 하면 나의 당신이라고 부르기는 커녕, '그럼 더 이상 자신이 도와줄 것은 없다'며 칼같이 끊어낸다.[6]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다시 바레를 찾아가면 잘했다고 칭찬하며, 자신이 준 임무를 수행해온 빛바랜 자에게 정말로 고귀한 피가 잘 어울린다며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더니, 자신이 바로 피의 군주 모그를 따르는 일파임을 알려주며 피의 군주를 섬기는 기사가 되지 않겠냐고 묻는다.[9] 빛바랜 자가 섬기겠다고 대답하면 이번에는 하얀 서포를 주며, 서포에 무녀의 피를 묻혀오라는 임무를 준다.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이든 빛바랜 자가 무녀의 피를 묻혀오면 빛바랜 자를 칭찬하고 정식으로 기사가 되는 의식을 진행하도록 손을 달라고 말하며, 바라는 대로 손을 내밀면 피 묻은 손가락이라는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침입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나 빛바랜 자가 굉장히 괴로워한다.[11] 이후 빛바랜 자를 진정한 동료가 되었다고 환영하며 이것으로 당신은 함께 새로운 왕조를 쌓아올릴 기사가 되었다고 말한다. 빛바랜 자의 비명소리가 감미로웠단 평은 덤.
마지막으로 언젠가 모그가 세계의 왕이 되는 데 성공한다면 그 때 모그윈 왕조의 수도로 찾아오라며 순혈 기사 훈장을 건네준다.

여기까지 진행한다면 외모에도 변화가 오는데 안구전체가 충혈된 것처럼 검붉은 색으로 물들고 다크서클이 조금 짙어진 상태가 된다. 흰자까지도 물들기 때문에 공포영화에 나오는 비주얼이 된다. 만약 이런 변경이 싫다면 레날라 또는 원탁의 거울로 외모 변경에 들어가서 [자세한 외모→ 얼굴/모발 → 눈 → 눈의 변화] 부분을 OFF로 하면된다.

바레의 주의를 무시하고 순혈 기사 완장을 사용하면 피의 군주 모그가 레거시 보스로 존재하는 ' 모그윈 왕조' 지역으로 전이되며,[12][13] 모그 보스방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동굴 끝자락[14]의 사인을 통해 백면 바레의 세계로 침입이 가능하다. 침입시 빛바랜 자의 배신[15]에 대해 실망했다는 식으로 말한다.

여기서 그를 격파한 뒤 다시 사인이 있던 위치로 찾아가면 그가 모든 것을 바쳤는데 어째서 도와주지 않으시냐며 모그에게 은총을 내려달라고 빌다가 죽는 것을 볼 수 있다[16]. 그럼에도 충성심은 버리지 않았는지 "모그윈 왕조에, 사랑 있으라!"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그가 사망하면 그가 쓰던 '바레의 꽃다발'이라는 무기를 획득 할 수 있다.
바레의 꽃다발

장미 꽃다발을 본뜬 메이스.
그 꽃잎은 모두 날카로운 칼날이며
장미는 늘 피로 물들어있다.

그 모습은 백면 바레의 말과 비슷하다.
과장되었고 아름답지만 위험하기 짝이 없다.

3. 대사


[ 첫 대화 시 ]
>(처음 말을 걸었을 때)
...오오, 당신은... 빛바랜 자군요
그리고 엘든 링을 찾아 이 틈새의 땅으로 왔다.
알고 있습니다, 알고말고요.
하지만 참 슬프지요, 당신은 '무녀 없는 자'입니다.
인도를 모르고, 룬의 힘을 얻지도 못하고, 원탁에 초대를 받을 일도 없고,
...그저 이름도 없이 죽겠지요.
(두 번째로 말을 걸었을 때)
...단, 설령 당신이 '무녀 없는 자'라도 딱 하나 희망이 있습니다.
저 바레와 만난 것 말입니다.
축복을 아십니까? 당신들 빛바랜 자에게 휴식을 선사하는 황금의 빛 말입니다.
그 등불에서 빛줄기가 흘러 어느 방향을 가리킬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축복의 인도, 빛바랜 자가 가야 할 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인도가 알려주는 겁니다.
빛바랜 자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혹은 어디서 죽어야 하는지
(세 번째로 말을 걸었을 때)
...분명 인도는 가리킬 것입니다.
절벽 성 스톰빌을
그곳은 늙고 추한 데미갓, 접목의 고드릭의 성이니 말이지요.
(네 번째로 말을 걸었을 때)
...가십시오
축복의 인도가 가리키는 곳, 절벽 성 스톰빌로
설령 무녀 없는 자라도, 엘든 링을 원하겠다면

[ 사망 직전 ]
...모그 님, 모그 님
지금에야말로 약속하신 힘을, 저에게...
바레는, 충분히 진력했습니다
부디, 모그 님...

...모그 님, 어째서 답하지 않으십니까
...
모그윈 왕조에, 사랑 있으라...!
말을 다 듣기 전에 때리면 바레가 마지막 대사만 치며 바로 사망한다.

4. 기타

파일:artbook_varre.jpg
컨셉 아트
파일:varre-no-mask.jpg }}}||

[1] 별 부수는 라단과 성우가 같다. [2] 이후 마음이 꺾인 아가씨를 만날 수 있지만 이 쪽도 마꺾전 포지션에 완전히 일치하진 않고, 마음이 꺾인 전사 문서에 쓰여있듯 그의 캐릭터성을 단편적으로 계승하는 인물이 몇몇 있을 뿐이다. [3] 모그윈 왕조에는 이후 다른 루트로도 갈 수 있으며, 왕룬, 노가다 스팟, 고레벨 영혼 꽃, 그리고 색잃은 단석 최종 강화템 등이 있는 꿀장소이니 반드시 방문하는 게 좋다. 다만, 일반적으로 초기 진입시에는 강화템 등급이 너무 높아 쓸 일이 없으므로 룬 노가다가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억지로 퀘스트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룬노가다는 모그윈 절벽 효율을 넘는 곳이 없으니, 노가다를 염두에 둔다면 필수 퀘라고 할 수 있다. [4] 일반적으론 난이도와 루트상 접목의 고드릭을 처치한 뒤가 된다. 거대한 룬을 획득하고 두 손가락을 만나지 않는다면 계속 두 손가락을 직접 만나보라는 말만 하고 림그레이브에서 떠나지 않는다. [5] 메세지를 확인하면 제스처 박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바레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이곳에 다시 찾아오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후에 자동적으로 장미교회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처음으로 대화를 나눠도 퀘스트는 똑같이 진행된다. [6] 재밌는 사실은 이렇게 두 손가락을 싫어하는 바레는 부무장으로 손가락의 성인을 사용한다. 베르나르와 비슷한 케이스. [7] 단, 문드러진 피손가락 아이템을 소모해야 카운트 되므로 화산관 퀘스트 등의 NPC 침입은 물론이고 피 묻은 손가락 아이템을 사용해서 침입해도 카운트 되지 않는다. 꼭 주인을 죽일 필요는 없고 침입 성공시 퀘스트 템을 제공하므로 퀘스트 템이 들어온 걸 확인하고 바로 자살하던지, 손가락 끊기를 사용해도 가능하다. [8] 아니면 매그너스를 격파하지 않거나 못할 경우 매그너스의 세계에 3회 침입하는 것으로도 클리어할 수 있다. [9] 이 때 모그를 luminary, 즉 선각자라고 지칭한다. 모그를 진심으로 새 시대와 왕조를 열어갈 인물로 여기고 있으며, 두 손가락을 비난하는 말 또한 진심인 모양. [10] '왕을 기다리는 절벽'이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는 차원문의 임프 석상에 휘석검 열쇠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접목의 귀공자를 잡지 않았다면 보스전을 해야 하니 주의. [11] 피 묻은 손가락의 설명을 보면 윤이 나는 선혈에 손톱을 담근 것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손가락은 파랗게 질려 감각을 잃었지만 달콤한 고통이 느껴진다고. 묘사를 보면 손톱 밑에 바늘을 찌른 것으로 추정되며 정황상 모그의 피를 주입한 듯하다. [12] 이 방법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현재 알려진 엘든 링 최고의 룬 노가다 지역에 도착하기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기 때문에 레벨링을 하고 싶거나 룬이 모자르다 싶은 유저는 빠르게 진입하는 것이 좋다. 레벨 40의 캐릭터가 이곳에서 건너편의 거대 새를 활로 공격해 낙사 시키기만 반복해도 30분 정도면 100만 룬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정도의 양이면 60레벨 캐릭터가 90레벨 후반에 이른다. [13] 더군다나 가는 길만 안다면 고룡의 색잃은 단석 역시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이른시점에 100레벨 캐릭에 풀강무기를 얻을 수 있다. [14] 정확히는 왕조묘 중턱 축복 바로 옆 동굴 바닥에 있다. 이 앞에 바로 축복이 있으니 축복부터 켜주고 도전하자. [15] 바레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분명히 주의를 줬고 순혈 기사 완장 설명란에도 아직 때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되어 있다. 그걸 무시하고 들어와서는 왕조의 신하들을 마구 쳐죽이면서 모그의 방 코앞까지 왔으니, 바레 입장에서 볼 때는 명백한 무단침입이므로 배신으로 여길 만했다. [16] 이 때는 빈사 상태이기 때문에 건드리기만 해도 죽는다. [17] 네트워크 테스트 때의 대사는 해당 문서의 r76 버전에서 볼 수 있다. [18] 바레는 주인공을 무녀 없는 자라고 놀리며 이름도 없이 죽으라고 하고, 레오날은 짐승새끼라느니 짓물러터진 무언가에 발정이 났냐느니 하는 거친 말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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