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06:20

수원 삼성 블루윙즈/2023년/K리그1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2023년
파일:K리그1 로고(가로형/흰색).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2023 시즌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ffffff>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12 38 8 9 21 35 57 -22 33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2023 시즌
전반기
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상대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0 1 1 1 1 1 2 1 0 0 1 0 2 2 1 1 1 0 0
1 1 2 3 1 2 3 3 1 1 0 3 0 3 2 2 2 0 1
결과
순위 11 10 11 12 11 12 12 12 12 12 12 12 12 12 12 12 12 12 12
후반기 파이널 라운드 B
R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상대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인천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파일:수원 FC 로고.svg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1 2 1 3 2 0 1 1 0 0 0 1 0 1 0 2 3 1 0
1 2 1 1 1 2 1 0 4 1 1 3 2 0 2 2 2 0 0
결과
순위 12 12 12 12 11 11 12 11 11 11 12 12 12 12 12 12 12 12 12
1. 개요2. 정규 라운드
2.1. 1R VS 광주 FC (홈, 0:1 패)2.2. 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2.3. 3R VS 수원 FC (원정, 2:1 패)2.4. 4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3 패)2.5. 5R VS 강원 FC (홈, 1:1 무)2.6. 6R VS 울산 현대 (원정, 2:1 패)2.7. 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3 패)2.8. 8R VS FC 서울 (원정, 3:1 패)2.9. 9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1:0 패)2.10. 10R VS 대구 FC (홈, 0:1 패)2.11. 11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1 승)2.12. 1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3 패)2.13. 13R VS 강원 FC (원정, 0:2 승)2.14. 14R VS 울산 현대 (홈, 2:3 패)2.15. 15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1 패)2.16. 16R VS 수원 FC (홈, 1:2 패)2.17. 17R VS 광주 FC (원정, 2:1 패)2.18. 18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0 무)2.19. 19R VS FC 서울 (홈, 0:1 패)2.20. 20R VS 대구 FC (원정, 1:1 무)2.21. 21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2 무)2.22. 22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2.23. 23R VS 울산 현대 (홈, 3:1 승)2.24. 24R VS 강원 FC (원정, 1:2 승)2.25. 25R VS 수원 FC (홈, 0:2 패)2.26. 26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2.27. 2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0 승)2.28. 28R VS 광주 FC (원정, 4:0 패)2.29. 29R VS FC 서울 (홈, 0:1 패)2.30. 30R VS 대구 FC (홈, 0:1 패)2.31. 31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3:1 패)2.32. 32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2:0 패)2.33. 33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
3. 파이널 라운드 B
3.1. 34R VS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 2:0 패)3.2. 3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2:2 무)3.3. 36R VS 수원 FC (원정, 2:3 승)3.4. 37R VS FC 서울 (원정, 0:1 승)3.5. 38R VS 강원 FC (홈, 0:0 무)

1. 개요

2023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1 경기들을 다루는 문서.

2. 정규 라운드

2.1. 1R VS 광주 FC (홈, 0: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R
2023년 2월 25일 (토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채상협
관중 : 10,348명
0 : 1
파일:광주 FC 엠블럼.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광주 FC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아사니 (A. 정호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사니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1시즌 K리그1 29라운드 수원 2 : 2 광주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18라운드 광주 3 : 4 수원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1라운드 수원 1 : 0 광주 수원 승
2020시즌 K리그1 13라운드 광주 0 : 1 수원 수원 승
2020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0 : 1 광주 광주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1무 1패로 수원 우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2-3-1)
ST
9 안병준
LW
13 김보경
72' 14 전진우
CAM
97 바사니
RW
37 김주찬
24' 18 아코스티
LM
7 고승범
RM
16 이종성
86' 88 유제호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1 김태환
GK
21 양형모
SUB 3 장호익 | 29 이상민 | 33 박대원 | 34 박지민
뮬리치의 부상 아웃이 경기 며칠 전부터 알려졌고 정승원, 류승우, 김경중 등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전부 부상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보도에 따르면 정승원은 부상이 아니라고 한다.

전반전에는 비등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후반전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들로[1] 조금씩 말려들어가다 이종성이 빠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사니에게 결승골을 먹히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고, 이 날 응원석을 가득 채운 홈 팬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원래 수원이 개막전 성적이 극히 안 좋았다는 점은 둘째 치더라도 이 날 이병근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2], 감독이 공언한 주도적인 축구는 커녕 주도당하는 전술, 거기다 중요한 후반 막판에 아무리 카드를 받았다지만 이종성을 빼고 어린 자원인 유제호를 그 자리에 투입하는 아쉬운 용병술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수원 팬들의 민심은 굉장히 험악해졌다. 게다가 상대는 아무리 K리그2를 씹어먹고 왔다지만 그래도 승격팀인 광주 FC였고, 이 라운드 통틀어 수원만이 유일하게 홈에서 패했다는 것도 굉장한 굴욕이라고 볼 수 있다.[3]

감독의 전술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선수만 따지면 양형모 김태환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형모는 선방 능력은 좋았으나 아슬아슬한 킥을 경기 중 자주 보여주더니[4] 후반 막판 골킥 때 시간을 끌며 수원이 빠르게 공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광주 수비진이 복귀할 시간을 벌어 주었고 그 직후 찬 골킥이 하프라인을 겨우 넘기는 처참한 발밑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고, 김태환은 크로스가 아쉽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을 꼽자면 새로 수혈된 외인인 바사니 아코스티의 활약은 괜찮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바사니는 약발 문제와 아쉬운 결정력, 그리고 후반전에 유독 집중 견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전반 내내 번뜩이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다. 향후 K리그에 좀 더 적응하면 괜찮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될 듯 하다. 아코스티는 K리그2를 평정하고 온 선수답게 피지컬적인 부분과 연계, 제공권, 패스웍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아코스티 역시 후반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 모습들이 다소 나왔는데 이 점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행운의 여신도 대놓고 광주 편을 들었는데 수원 선수들이 잘 때린 슈팅은 죄다 김경민의 야신이 울고 갈 선방에 걸려버렸고 광주 아사니의 결승골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들어갔다. 더군다나 전진우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는데, 이 때를 기점으로 선수들의 의욕이 떨어졌다.

2.2. 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R
2023년 3월 5일 (일요일)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주심 : 김종혁
관중 : 19,660명
1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전북 현대 모터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9' (PK) 조규성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아코스티 (A. 이종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코스티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1시즌 K리그1 33라운드 수원 2 : 3 전북 전북 승
2022시즌 FA컵 8강 전북 3 : 0 수원 전북 승
2022시즌 K리그1 17라운드 전북 2 : 1 수원 전북 승
2022시즌 K리그1 8라운드 수원 0 : 1 전북 전북 승
2021시즌 K리그1 34라운드 수원 0 : 4 전북 전북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0무 5패로 수원 절대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2-3-1)
ST
20 박희준
17' 9 안병준
LW
13 김보경
CAM
97 바사니
63' 17 김경중
RW
37 김주찬
17' 18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LM
7 고승범
RM
16 이종성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1 김태환
83'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33 박대원 | 34 박지민 | 88 유제호
전북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사실 슛 개수 20:8(유효 10:5)라는 압도적인 기록이 나올 정도였던만큼 이길 수도 있는 경기였으나 골운이 안 따른 것과 더불어 공격진의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고 세부 전술 부분도 아직 부족한 게 다소 보였지만 어쨌든 광주전보다 훨씬 나은 경기 운영을 보여줬기에 팬들은 그럭저럭 만족하는 모양새다. 전체적으로 전북의 중원을 먹어버리면서 압도를 했을 정도로 얼마나 경기력이 기대 이상이었으면 이길 수도 있었는데 못 이긴게 아쉬울 정도였다는 볼멘소리도 나올 정도.

2.3. 3R VS 수원 FC (원정, 2: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R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14:00
수원종합운동장 ( 수원)
주심 : 신용준
관중 : 8,670명
2 : 1
수원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40' 이광혁 (A. 라스)
52' 무릴로 (A. 라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김경중 (A. 김보경)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라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2-3-1)
ST
20 박희준
21' 9 안병준
LW
13 김보경
CAM
97 바사니
55' 17 김경중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RW
37 김주찬
21' 18 아코스티
LM
7 고승범
RM
16 이종성
66' 88 유제호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1 김태환
83'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33 박대원 | 34 박지민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3 : 0 수원 FC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7라운드 수원 FC 4 : 2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18라운드 수원 FC 3 : 0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2라운드 수원 1 : 0 수원 FC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38라운드 수원 FC 2 : 0 수원 수원 FC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0무 3패로 수원 열세
올시즌 첫 수원 더비였지만 패배했다.

경기 내내 수원 FC를 두들겨 패 놓고도 각종 불운과[5] 전술의 실책으로[6] 패했다. 심지어 상대팀 김도균 감독 또한 승장임에도 아쉬운 소리를 할 정도로 경기력에서는 밀렸는데, 이병근의 전술도 문제지만 개막 후 계속 골운이 따르질 않는 상황이다.[7]

3라운드까지 수원은 득점을 제외한 모든 공격 지표에서 K리그1 상위권에 위치한다. # 문제는 센터포워드의 득점 부재. 공격수들의 득점이 터지기 시작하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결국 벌써부터 팬들이 구단 버스를 막아버렸다. #

2.4. 4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3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4R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영수
관중 : 10,442명
1 : 3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어웨이 엠블럼.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전 하나 시티즌
<rowcolor=#000,#fff> 67'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61' 이진현 (A. 레안드로)
89' 변준수 (A. 안톤)
90+2' 김민덕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진현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수원 2 : 1 대전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대전 2 : 1 수원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1 : 2 대전 대전 승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수원 3 : 1 대전 수원 승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대전 1 : 4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4승 0무 1패로 수원 우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14 전진우
64' 17 김경중
ST
20 박희준
33' 9 안병준
RW
37 김주찬
33' 18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68'
LM
7 고승범
CM
16 이종성
86' 97 바사니
RM
13 김보경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1 김태환
83'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3 장호익 | 33 박대원 | 34 박지민
현재 최하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1승 2무'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돌풍의 승격팀 대전과 조우한다. 이번 경기까지 지면, 앞으로가 험난해진다.

이진현에게 잘 감아찬 원더골을 내주며 0-1로 지다가[8], 6분만에 아코스티의 동점골로 1-1로 끝나는 듯 했는데…89분과 92분에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1-3으로 참패했다.[9]

최근 수원의 실점을 보면, 대부분 후반 중반 이후에 무너지는 경향을 보인다. # 후반 중반 이후 수비수들의 집중력 저하가 뚜렷한 상황이지만 이는 감독의 전술 문제도 있는 것이, 시즌 초부터 미드필더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과 이병근 감독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수비 집중력을 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답이 없는 경기력에 멘붕한 수원 팬들은 1:3이 되자마자 나가거나, 아예 서포터석에서까지 대전 콜을 박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였을 정도로 수원의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했다.

파일:Screenshot_20230319_163525_Instagram.jpg
보고 싶지? 자진사퇴ㅋㅋㅋ
또한 3번째 실점 후에는 상대 서포터즈에게도 조롱을 받는 처지가 되었다.

결국 2경기 연속 팬들이 버스를 막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

2.5. 5R VS 강원 FC (홈, 1:1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5R
2023년 4월 2일 (일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이동준
관중 : 7,428명
1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강원 FC
<rowcolor=#000,#fff> 45+2' 바사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김진호 (A. 김대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바사니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23라운드 수원 2 : 3 강원 강원 승
2022시즌 K리그1 15라운드 강원 1 : 1 수원 무승부
2022시즌 FA컵 16강 수원 2 : 0 강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6라운드 수원 2 : 2 강원 무승부
2021시즌 FA컵 8강 강원 2 : 0 수원 강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2무 2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17 김경중
65' 23 이기제
ST
9 안병준
61' 44 뮬리치
RW
37 김주찬
46' 13 김보경
LM
7 고승범 파일:수원 주장.png
CM
97 바사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45+3'
RM
8 최성근
20' 16 이종성
LB
33 박대원
66' 29 이상민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5 한호강 | 34 박지민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수원의 첫 경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이미 수원 팬들이 2경기 연속 팀 버스를 막는 위협을 보여줬기에, 그게 3경기로 늘지 않기 위해서는 승리해야 된다. 지금 팀도 꼴찌고 광주-대전[10]이라는 승격팀에게 홈에서 연달아 지면서 상승세를 제공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여기서 이기면 탈꼴찌에 성공한다.

전반에는 고구마 같은 경기가 이어졌다. 이런 고구마 경기가 이어졌다. 슈팅 수는 2-3…그러다가, 바사니의 슛이 골로 이어지면서, 수원이 시즌 첫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8분 김진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울산과 경기를 가진 제주가 최하위로 내려오면서 일단 탈꼴찌에는 성공한다.

지난 대전전 때의 패배 여파와 그간 이어진 수원의 지속된 부진으로 인해 이 날 서포터즈는 응원 보이콧을 선언하였다.

2.6. 6R VS 울산 현대 (원정, 2: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6R
2023년 4월 8일 (토요일) 14: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울산)
주심 : 김대용
관중 : 15,181명
2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울산 현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31' 루빅손 (A. 엄원상)
33' 루빅손 (A. 설영우)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김경중 (A. 불투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루빅손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0라운드 울산 1 : 0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22라운드 울산 2 : 1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10라운드 수원 1 : 0 울산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0 : 0 울산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26라운드 울산 3 : 1 수원 울산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ST
9 안병준
46' 44 뮬리치
LW
13 김보경
CM
97 바사니
RW
37 김주찬
25' 17 김경중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LM
7 고승범 파일:수원 주장.png
73' 88 유제호
RM
16 이종성
73' 29 이상민
LB
33 박대원
67' 3 장호익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0 정승원
GK
21 양형모
SUB 5 한호강 | 34 박지민
본인들의 탈꼴찌를 도와준 울산과의 경기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못 이기면 언제든지 다시 꼴찌로 내려갈 수 있다. 최근 울산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수원은 울산과 전력이 대등한 공성전 라이벌리를 가지고 있는 전북과 비긴 적이 있고, 또 승부는 해봐야 안다.[11]

최성근, 아코스티, 이기제가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정승원이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그래도 울산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좌측 라인에서의 수비 집중력 미스로 루빅손에게 순식간에 2골을 내주고 말았고, 후반에 안병준이 빠지고 뮬리치가 들어온 이후 울산에 우위를 점하는 경기력을 보였으나 바사니의 PK 실축, 뮬리치의 골대 강타 같은 장면들이 나오는 등 또 다시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1-2로 패했다. 작년 박건하 감독의 경질 시점이 4월 15일이었으니 이병근 감독 또한 이 타이밍에 잘라야 한다는 의견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한편 뮬리치, 정승원, 김경중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안병준, 바사니, 박대원, 불투이스 등은 경기력 개선이 절실하다.

2.7. 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2:3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7R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희곤
관중 : 5,190명
2 :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주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 7' 바사니
79' 유제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유리 (A. 안현범)
48' 헤이스 (A. 유리)
62' (PK) 헤이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헤이스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24라운드 제주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4라운드 제주 0 : 0 수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0 : 1 제주 제주 승
2021시즌 K리그1 35라운드 제주 2 : 0 수원 제주 승
2021시즌 K리그1 26라운드 수원 0 : 0 제주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2무 2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17 김경중
53' 33 박대원
ST
44 뮬리치
69' 9 안병준
RW
32 서동한
23' 12 류승우
69' 29 이상민
LM
97 바사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7'
CM
16 이종성
RM
13 김보경
69' 88 유제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RB
10 정승원
GK
21 양형모
SUB 26 염기훈 | 31 이성주
수원이 첫 번째 로빈에서 무승을 피하고 싶다면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 경기 이후에는 서울과 포항이라는 현재 폼이 굉장히 좋은 팀들을 상대하게 되며, 대구와 인천도 수원보다 폼이 우위이다. 따라서 현재 수원 못지않게 부진하고 있는 제주를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잔류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 오심에 힘입어[12] 제주에게 패했다는 점인데, 반대로 말하자면 오심이 없었으면 이기거나 비겼을 경기였다는 뜻이다.[13]

고승범, 아코스티 등이 결국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김주찬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서동한이 수원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고, 중원을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굉장히 공격적인 전술을 내세웠다.

전반 8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고명석의 헤더가 그대로 바사니의 발로 가면서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0분 좌측 라인이 뚫리면서 유리 조나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다시 1:1이 된다. 그리고 후반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제주가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내고, 김경중과 교체되어 들어간 박대원이 PK를 내 주며 1:3으로 끌려가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교체 투입된 유제호의 중거리 골 이후 다시 수원은 공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으나 크로스 후 헤더라는 비효율적인 공격 전술과 공격진의 무딘 결정력이 겹치며 결국 2:3으로 패했고, 리그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불운도 불운이지만, 유제호의 중거리가 터지기 전까지는 전술적으로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를 당했다.[14]

그나마 강원도 인천에게 패하면서 일단 압도적인 단독 꼴찌는 면했다는 점은 위안이다. 한편 이병근 감독은 인터뷰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발언을 하며 사퇴를 암시했고, 결국 2023년 4월 17일 경질되었다는 이병근 본인의 인터뷰가 올라오고 다음 날인 18일[15] 공식적으로 경질되면서 이 경기는 이병근 감독이 지휘한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8. 8R VS FC 서울 (원정, 3:1 패)

파일:K리그1 40주년 엠블럼.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8R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14:00
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김윤상 | 해설: 장지현
주심 : 정동식
관중 : 30,186명
3 : 1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37' 나상호
52' 황의조
81' 팔로세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뮬리치 (A. 김보경)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나상호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수원 0 : 0 서울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9라운드 서울 1 : 3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6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2022시즌 K리그1 9라운드 서울 2 : 0 수원 서울 승
2021시즌 K리그1 32라운드 수원 0 : 2 서울 서울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3)
LW
12 류승우
57' 14 전진우
ST
9 안병준
RW
37 김주찬
31' 13 김보경
LW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M
97 바사니
73' 29 이상민
RCM
88 유제호
58' 16 이종성
RWB
10 정승원
LCB
33 박대원
CB
5 한호강
RCB
3 장호익
74' 44 뮬리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89'
GK
21 양형모
SUB 15 고명석 | 31 이성주
시즌 초 좋은 출발을 보인 서울과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한 수원이 만나게 된다. 이병근 감독이 제주전 이후 경질되면서 최성용 감독 대행 체제가 시작되었는데 그 첫 경기가 슈퍼매치다. 거기다 이 경기는 최근 축구의 열기에 힘입어 SBS에서 지상파 생중계가 된다.[16] 판이 제대로 깔린 상황에서 반등할수 있을지, 아니면 망신을 당할지는 이제 수원 본인들에게 달렸다.

그리고 당연하다시피 패배했다. 초반에는 그나마 쓰리백 전술로 서울의 공격을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 전술은 이병근 시절과 다를 게 없었고 37분 나상호의 득점 이후 무너저내리며 리그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 말았다. 애초에 미드필더진이 바사니-유제호였던 시점에서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게 기정사실화되었고 예상대로 수원의 중원은 경기 내내 삭제되었다. 물론 단순 전술만이 문제가 아니고 이 날 뮬리치, 한호강, 장호익, 전진우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폼이 최악이었고 서서히 감독과 프런트, 모기업뿐만 아니라 선수들에 대한 비판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설상가상 그 다음 경기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는 포항 원정이기에 당분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긴 어려워 보인다.

지난 시즌 강등된 성남도 7라운드에서는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원의 스타트는 최악이다. 수원보다 더 늦게 무승을 끊어내고 리그 잔류에 성공한 팀은 2020시즌의 인천 말고는 거의 없다.[17] 빨리 이 안 좋은 분위기를 끊어내야 그나마 다이렉트 강등은 면할 수 있는 순위 경쟁이 가능한데, 수원 프런트의 행태를 보면 이마저도 힘들어 보이는 게 현실이다.

경기 결과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수원의 레전드 나드손이 분노에 찬 댓글을 달기도 했다. #
이 사랑에 후회는 없ㄴ12
여보 SEO 나야
수원 12번째
Shame 2중대 개랑ㅋ
SUWON BLUEWIN0
실력으로 이뤄낸 꼴등
니들이 뛰어도 12위
1얼 BLU2
경기 종료 전 서울 서포터석의 조롱성 걸개 문구 출처
대전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상대 서포터즈에게 조롱을 받았다.

2.9. 9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1:0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9R
2022년 4월 25일 (화요일) 19:30
포항스틸야드 ( 포항)
주심 : 김희곤
관중 : 3,080명
1 :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4' 김승대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승대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2라운드 수원 0 : 2 포항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21라운드 포항 1 : 0 수원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포항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28라운드 포항 0 : 0 수원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13라운드 수원 1 : 1 포항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3무 2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3)
LW
13 김보경
ST
14 전진우
RW
37 김주찬
19' 44 뮬리치
LWB
29 이상민
58' 23 이기제
LCM
97 바사니
58' 18 아코스티
RCM
88 유제호
RWB
10 정승원
46' 33 박대원
LCB
4 불투이스 파일:수원 주장.png
CB
5 한호강
77' 12 류승우
RCB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16 이종성 | 31 이성주
무패의 포항과 무승의 수원이 맞붙는다. 현실적으로 승리는 어렵고 그나마 무승부라도 노리거나 최대한 적은 점수차로 패하는 게 현실적인 목표로 여겨진다.

지난 라인업과 비슷하지만 일부 차이가 있다. 고명석 안병준이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대신 불투이스와 아코스티가 복귀했다. 이기제가 벤치로 내려가고 이상민이 좌측 윙백으로 나왔으며, 전진우가 톱 자리에 서게 되었다.

포항에게 경기 주도권을 헌납하고 수비에 집중하는 전술로 나왔으나, 전반 5분 양형모의 치명적인 캐칭 미스로 김승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다. 이후에도 수원이 포항에게 밀리고 가끔 수원이 바사니, 김보경 등의 뒷공간 패스로 역습을 노리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하는 형태로 전개되었다.

후반에는 턴오버가 잦던 정승원을 빼고 박대원을 투입해 수비적으로 변화를 줬고 실제로 수원이 전반보단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아코스티와 이기제까지 투입되어 공격의 고삐를 붙이고자 했으나 포항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급기야 막판 센터백 한호강을 빼고 류승우를 넣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결국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오히려 포항이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맞이했으나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과 동일한 1:0 스코어로 경기가 끝났고, 수원의 리그 첫 승리는 또 다시 뒤로 미루게 되었다.

오늘 경기마저 패배하며 2무 7패,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거기에 1라운드 광주전 이후 처음으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 날 포항의 경기력도 썩 좋지만은 않았으나 수원은 그보다 더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당연하게 졌고, 감독 선임이 빠르게 이어져 팀이 극적인 반등을 하지 않는 한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10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하긴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동석 단장은 감독 선임을 위해 접촉한 후보가 없다고 밝히며 수원 팬들의 멘탈을 터트리고 있다. #

설상가상으로 이 경기 다음 날 수원과 같이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던 11위 강원마저 서울을 3:2로 이기며 승점 7점이 되었고 이 때문에 12개 구단들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수원은 11위 강원과의 승점 차가 5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2.10. 10R VS 대구 FC (홈, 0: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R
2023년 4월 30일 (일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이동준
관중 : 8,468명
0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구 FC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에드가 (A. 이용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에드가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6라운드 수원 1 : 2 대구 대구 승
2022시즌 K리그1 26라운드 대구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0라운드 수원 1 : 1 대구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1라운드 대구 3 : 0 수원 대구 승
2021시즌 K리그1 36라운드 대구 2 : 1 수원 대구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29 이상민
46' 12 류승우
ST
9 안병준
64' 44 뮬리치
RW
18 아코스티
LCM
97 바사니
CDM
16 이종성
RCM
26 염기훈
75' 13 김보경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4 불투이스
57' 33 박대원
RCB
15 고명석
RB
3 장호익
75' 77 손호준
GK
21 양형모
SUB 88 유제호 | 31 이성주
한 때 강등 싸움을 벌이던 제주는 대전에게 원정에서 0:3 완승, 강원은 전주성에서 전북을 상대로 0:1 승리로 잔류 싸움은 암울해져만 가는 중. 이런 상황에서 대구와 조우한다. 대구는 수원 원정 2연전 마지막인데, 수원 FC에게 1:1로 비겼다. 근 2경기 1승 1무이며, 그 1승이 대전이었으니 말 다했다. 당연히 수원보다 성적이 좋다. 잔류 싸움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꼭 이겨야 된다.

그러나 또 패배하며 현재 2무 8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 11위 강원은 이번 라운드에서 2연승을 달리며 승점 차이가 8점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경기 내내 우세한 흐름으로 대구를 압도했음에도 심판의 여러 차례 석연찮은 판정으로 흐름이 자꾸 깨져 버린 것이 문제였지만 염기훈이 나간 뒤 수원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나사가 빠진 모습을 보인 것도 패배의 원인이다. 특히 이 날 용병술은 최악이었다. 대표적으로 전반 동안 상대 우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이상민을 빼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류승우를 넣었으나 이 선택은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고, 전반에 나름대로 패스워크로 풀어가던 타이밍에 뮬리치가 아닌 안병준을 선발로 내세우고, 반대로 후반 롱볼로 전개하는 타이밍에 안병준이 아닌 뮬리치를 넣은 것도 비판점이다. 그나마 휴식을 받은 이종성이 날아다닌 점과 바사니-염기훈 조합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은 굳이 따지면 긍정적이다.

이 날 리그 5연패와 더불어 불투이스, 장호익을 부상으로 잃으며 여러모로 최악의 경기가 되었다.

2.11. 11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0:1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R
2023년 5월 5일 (금요일) 16: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주심 : 송민석
관중 : 8,637명
0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이기제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기제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2시즌 K리그1 31라운드 수원 3 : 3 인천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9라운드 수원 0 : 0 인천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라운드 인천 1 : 0 수원 인천 승
2021시즌 K리그1 33라운드 인천 0 : 1 수원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21라운드 수원 1 : 2 인천 인천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2무 2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14 전진우
39' 12 류승우
ST
20 박희준
46' 9 안병준
RW
29 이상민
LCM
13 김보경
83' 15 고명석
CDM
6 한석종
RCM
88 유제호
66' 97 바사니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LCB
33 박대원
RCB
5 한호강
RB
11 김태환
66'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26 염기훈 | 31 이성주
김병수 신임 감독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었으나 인천전은 그대로 최성용 대행이 이끌게 되며, 김병수 감독은 관전만 한다. 인천은 10라운드에서 유일한 무패 팀 포항을 2:0으로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원은 2무 8패, 최악의 성적을 가지고 숭의 원정을 가게 되었다. 인천이 전통적으로 수원에게 약세이긴 했지만 지금 수원은 속출하는 부상자들[18] 때문에 강제로 1.5군을 돌려야 할 정도로 스쿼드에 구멍이 많은데 여기에 팀 분위기까지 저하된 상황이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수원이 열세인 만큼 이 경기에서 반등한다면 승점 3점 이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장호익과 전진우, 김태환이 복귀했으나 불투이스, 아코스티, 이종성, 뮬리치가 아예 명단에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다만 인천 또한 최근 상승세를 이끌던 천성훈이 경기 직전 부상으로 빠지며 완전한 스쿼드로 나오지는 않았다.

선발 라인업에 대한 우려와 달리 수원은 이전과는 달리 적극적인 압박으로 인천을 괴롭혔으며 29분 이기제의 환상 프리킥 득점이 나오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인천도 제르소의 스피드, 에르난데스의 킥력을 이용해 위협적인 공격을 이끌어나갔고 수원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양형모 골키퍼의 선방 쇼에 힘입어 11경기만에 리그 첫 승과 클린시트를 가져오며 1승 2무 8패로 첫 번째 로빈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못 미더운 폼을 보여주던 양형모와 지난 시즌부터 계속 부진했던 한석종이 한창 때의 폼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3경기 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던 최성용 대행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내는 데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대행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12. 1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0:3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R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정동식
관중 : 7,860명
0 :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스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0' 문선민 (A. 맹성웅)
40' 백승호 (A. 하파 실바)
65' 백승호
<rowcolor=#000> 64' 불투이스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백승호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라운드 전북 1 : 1 수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33라운드 수원 2 : 3 전북 전북 승
2022시즌 FA컵 8강 전북 3 : 0 수원 전북 승
2022시즌 K리그1 17라운드 전북 2 : 1 수원 전북 승
2022시즌 K리그1 8라운드 수원 0 : 1 전북 전북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1무 4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ST
29 이상민
34' 97 바사니
53' 97 손호준
ST
44 뮬리치
46' 9 안병준
LW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M
13 김보경
68' 15 고명석
CDM
16 이종성
RCM
88 유제호
RWB
11 김태환
46' 12 류승우
LCB
33 박대원
CB
4 불투이스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65'
RCB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6 한석종 | 31 이성주
병수볼 IN 프런트볼 OUT
수원 서포터석 걸개 문구
2023년 K리그에서 감독 교체를 가장 빠르게 가져간 두 팀의 맞대결이다.[19]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간의 맞대결이니만큼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수원은 인천을 잡으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전북 역시 서울 원정에서 비기며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기에 양 팀 모두 분위기는 괜찮다.

김병수 감독의 수원 데뷔전이며, 강원 시절 전북을 잘 잡았던 김 감독이 수원에서도 그 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경기 시작 21초만에 문선민에게 실점하며 끌려가더니 백승호에게 2골이나 얻어맞으며 0:3으로 완패했다. 일단 3백을 기반으로 수비를 안정화하면서 높은 위치의 빌드업으로 상대를 압박하려 한 것 같지만, 이른 실점으로 팀이 흔들렸고, 바사니의 부상과 불투이스의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며 아주 혹독한 데뷔전이 되고 말았다.

이 패배는 단순히 '새로운 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미숙'이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평이 나왔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윤정환 해설위원은 수원의 3번째 실점 후 "수원의 움직임을 보면 도저히 지고 있는 팀의 움직임이라고 할 수가 없다. 악착같이 뛰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없다"고 대놓고 비판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현역 선수로 뛰던 시절의 수원을 회상하며 "과거의 수원 원정은 정말이지 원정팀에게 지옥과도 같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평도 남겼다.

이렇다보니 수원 서포터즈는 경기 종료 후 김병수에 대한 기대감 하락보다는, 이 날 경기에서 나태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비판하였다.

2.13. 13R VS 강원 FC (원정, 0:2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R
2022년 5월 13일 (토요일) 19: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춘천)
주심 : 신용준
관중 : 5,519명
0 : 2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강원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한호강 (A. 이기제)
58' 안병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안병준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강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3라운드 수원 2 : 3 강원 강원 승
2022시즌 K리그1 15라운드 강원 1 : 1 수원 무승부
2022시즌 FA컵 16강 수원 2 : 0 강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6라운드 수원 2 : 2 강원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3무 1패로 백중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3-3)
LW
26 염기훈
72' 29 이상민
ST
9 안병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58'
RW
77 손호준
46' 10 정승원
LCM
88 유제호
72' 15 고명석
CDM
6 한석종
80' 16 이종성
RCM
7 고승범
61' 12 류승우
L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B
33 박대원
RCB
5 한호강 파일:득점 아이콘.svg 33'
RB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13 김보경 | 31 이성주
하위권 두 팀끼리의 대결이다. 강등권인 수원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없지만, 이 경기는 그야말로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수원이 여기서 승리한다면 강원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좁혀 희망을 볼 수 있고, 진다면 굳이 설명할 것도 없이 나락으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이는 상대인 강원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서로가 서로를 1승 상대로 여기고 있을 만큼 단두대 매치가 될 확률이 높다.

결과는 수원이 2:0으로 승리하며 김병수 체제의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에는 4-3-3 대형으로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득점을 노렸고 결국 이기제의 얼리 크로스를 측면에서 쇄도하던 한호강이 헤더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고, 후반에는 정승원을 투입해 3백으로 전환하며 수비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다 역습 도중 안병준이 강원 수비수들과 3대1 상황에서 때린 중거리슛이 골키퍼 유상훈의 키를 넘기며 골인, 쐐기골이 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각종 악재와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손 쓸 새도 없이 무너진 전북전과는 달리 강원전에서는 김병수 감독이 원하는 전술적 색채가 확실히 드러났고 경기력도 올 시즌 가장 좋았다. 이 승리는 단순히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 일단 수비 조직력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전후반 4백에서 3백으로 적절하게 전술 변화를 가져가며 강원의 흐름을 끊는 등 간만에 수원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같은 하위권인 강원이었고, 승리했다 해도 여전히 최하위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수원 팬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갖게 해준 경기였다. 거기다 수원이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둬 중하위권과의 승점 차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20] 수원의 노력 여하에 따라 12위 탈출이 가능하고 잔류권인 9위 역시 아예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2.14. 14R VS 울산 현대 (홈, 2:3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R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18: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박병진
관중 : 12,639명
2 : 3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rowcolor=#000,#fff> 8' 안병준 (A. 이기제)
61' 이기제
파일:득점 아이콘.svg 5' 루빅손 (A. 설영우)
40' 김영권
85' (PK) 마틴 아담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영권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6라운드 울산 2 : 1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30라운드 울산 1 : 0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22라운드 울산 2 : 1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10라운드 수원 1 : 0 울산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0 : 0 울산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5-2)
ST
26 염기훈
46' 29 이상민
90' 15 고명석
ST
9 안병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8'
LW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파일:득점 아이콘.svg 61'
LCM
7 고승범
65' 88 유제호
RCM
12 류승우
46' 11 김태환
RWB
77 손호준
20' 10 정승원
CDM
6 한석종
LCB
33 박대원
CB
5 한호강
RCB
3 장호익
GK
21 양형모
SUB 16 이종성 | 31 이성주
강원을 잡고 한숨을 돌린 수원이 최대의 난적 울산을 만나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말해, 어쩌다 한번씩 이기는 팀어쩌다 한번씩 지는 팀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수원이 김병수 체제에서 첫 승을 거두며 상황이 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객관적인 전력차는 무시할 수 없으며, 무승부만 거둬도 선전했다는 평가를 들을 것이다. 수원 입장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전망을 해보자면, 그동안 수원이 유독 결정적인 순간에 울산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울산도 의외로 최근 빅버드 원정 전적은 그렇게 좋진 않았다(1무 3패)는 점이다.

FA컵을 대비해 김보경 등을 빼면서 로테이션을 어느 정도 돌렸다.

어떻게 보면 당연해겠지만 경기력은 울산이 수원을 압도했다. 하지만 중요한 찬스에서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고 수원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기제의 맹활약으로 2개의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결과는 팽팽한 1점차 승부로 흘러갔다. 하지만 후반 막판 이상민이 뼈아픈 PK를 내 주며 2:3으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을 상대로 선전했기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물론 울산이 골운이 안 따른건 맞지만 수원도 실점운이 좋았다고 할 수는 없고 오늘 경기 울산의 골운 부족을 따지자면 수원은 시즌 내내 골운이 지독히 없었기에 골운 가정은 별 의미 없다.

2.15. 15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2: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R
2023년 5월 27일 (토요일) 16:30
제주월드컵경기장 ( 제주)
주심 : 최현재
관중 : 6,308명
2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21' (PK) 서진수
83' 임채민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안병준 (A. 이상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임채민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7라운드 수원 2 : 3 제주 제주 승
2022시즌 K리그1 24라운드 제주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4라운드 제주 0 : 0 수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0 : 1 제주 제주 승
2021시즌 K리그1 35라운드 제주 2 : 0 수원 제주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대구와 홈에서 FA컵을 치르고 바로 제주 원정을 떠나게 된다. 11위 강원이 포항과 비기며 승점 차가 3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까다로운 전북, 울산전을 모두 치러 한숨을 돌린 상태이므로, 앞으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야 12위 탈출이 가능하다.

2.16. 16R VS 수원 FC (홈, 1:2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R
2023년 6월 3일 (토요일) 18: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용우
관중 : 13,104명
1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rowcolor=#000,#fff> 81' 한호강 (A. 이기제) 파일:득점 아이콘.svg 43' 윤빛가람 (A. 장재웅)
67' 오인표 (A. 라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윤빛가람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FC 2 : 1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3 : 0 수원 FC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7라운드 수원 FC 4 : 2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18라운드 수원 FC 3 : 0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2라운드 수원 1 : 0 수원 FC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0무 3패로 수원 열세
수원삼성이 빅버드에 새로운 팬샵을 개장하는 역사적인 날로, 팬들의 의견을 받아 출시한 써드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두번째 수원 더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양팀 모두 4-3-3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놓았는데 수원은 전반 초반 팬들의 응원을 뒤에 업고 기세를 올렸지만, 수원 FC 골키퍼 박배종의 선방으로 득점찬스가 번번이 무산되었다. 오히려 전반 43분 윤빛가람의 발리슛이 적중하여 리드를 허용, 0:1로 마무리되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전의 카드로 안병준, 김보경을 빼고 아코스티와 전진우를 투입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주도권을 잡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후반 10분 수원 FC의 대거 교체 투입 이후 내내 끌려가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던중 수원 FC 오인표의 슛팅이 수원 수비수를 맞고 들어가면서 다시 한번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골키퍼 양형모가 미처 손을 쓸 수 없었다. 후반 36분 수원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크로스를 받은 한호강의 헤딩골로 한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지만 수원 FC의 리드를 좁히지 못해 결국 1:2로 마무리되었다.

수원은 수원더비 원정 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패배를 하고 말았다. 이날 11위 강원이 제주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이 1점 더 벌어졌다.

2.17. 17R VS 광주 FC (원정, 2: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R
2023년 6월 7일 (수요일) 19:00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주심 : 채상협
관중 : 1,871명
2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광주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68' 토마스 (A. 두현석)
90' 토마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40' 안병준 (A. 이상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토마스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라운드 수원 0 : 1 광주 광주 승
2021시즌 K리그1 29라운드 수원 2 : 2 광주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18라운드 광주 3 : 4 수원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1라운드 수원 1 : 0 광주 수원 승
2020시즌 K리그1 13라운드 광주 0 : 1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1무 1패로 수원 우세
전반 내내 홈팀 광주에 주도권을 허용하고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하다가 전반 40분, 이상민의 패스를 받은 안병준이 터닝슛으로 선취골을 넣었다. 시즌 초반과 다르게 안병준의 골 결정력이 좋아지고 있다.

후반전에도 광주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후반 68분, 교체 출전한 토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허용했으니 분위기가 넘어가는건 시간 문제였다. 그래도 후반 막바지까지 계속 공격을 막아냈지만 결국 추가시간 골키퍼 양형모의 펀칭을 받은 토마스가 재차 슛팅하면서 역전골을 허용하였다. 실점 허용장면에서 교체 출전한 이종성이 설렁설렁한 모습을 보여주어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렇게 수원은 2:1로 역전패를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재까지 승점이 한자리 수인 팀은 수원밖에 없으며 이는 2015년 대전과 맞먹는 최악의 페이스다. 이대로면 승강 플레이오프도 해보지 못하고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하다. 강원이 대전에 패배하면서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한게 그나마 위안거리.

2.18. 18R VS 인천 유나이티드 (홈, 0:0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R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19: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박병진
관중 : 7,066명
0 :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90+7' 김동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동헌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1라운드 인천 0 : 1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31라운드 수원 3 : 3 인천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9라운드 수원 0 : 0 인천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라운드 인천 1 : 0 수원 인천 승
2021시즌 K리그1 33라운드 인천 0 : 1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수원 우세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수원으로서는 승점이 절실했던 경기. 상대는 최근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인천이다.

점유율은 더 많이 가져갔지만 결정적인 찬스는 인천에서 더 많이 나왔다. 전반 도중 주전 골키퍼 양형모와 김준엽의 충돌로 후반은 안찬기가 교체 출장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전에서는 양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가져갔으나 결국 무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 직전 김동민의 위협적인 태클로 고승범의 부상이 우려되는 장면이 나왔다.

수원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주축인 양형모, 고승범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휴식기 동안 이 둘의 회복과 대체 자원을 다듬어야할 과제가 생겼다.

2.19. 19R VS FC 서울 (홈, 0: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R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우성
관중 : 19,513명
0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FC 서울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87' 윌리안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윌리안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8라운드 서울 3 : 1 수원 서울 승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수원 0 : 0 서울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9라운드 서울 1 : 3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6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2022시즌 K리그1 9라운드 서울 2 : 0 수원 서울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 두 팀 모두 최근에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수원은 꼴찌 탈출, 서울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이 필요하다.

수원은 새로 영입한 수비수 김주원을 바로 선발 출장시키는등 과감한 라인업을 선보였는데 이 선택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수비 포지션을 조율하고 헤딩 경합에서 우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은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분전으로 전반전은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 앞서 하프타임 때 전 K리그 홍보대사이자 수원팬인 박재정이 헤어지자 말해요와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불렀다.

후반전은 양팀 서로 대등한 양상으로 흘러갔는데 결정적인 기회들을 하나씩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수원은 후반 8분 이기제의 땅볼 크로스 이후 아코스티의 슛팅이 서울 골키퍼 백종범의 선방에 막힌 것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결국 후반 41분 오스마르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수비마크를 뚫어내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43분 김태환이 헤딩 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쓰러진 장면으로 VAR을 통해 PK판정을 기대했지만 노PK 판정을 받았다. 추가시간 김주원이 박동진과의 접촉으로 퇴장 판정을 받았지만 경고로 정정되었다. 하지만 경고누적으로 다음 대구전에서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뮬리치의 슛팅이 골키퍼의 선방 이후 루즈볼 경합과정에서 볼이 골대를 맞게 되면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슈퍼매치인만큼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했지만 올시즌 홈에서 무승인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화답했고 경기 막바지와 끝난 후에 다시 한번 FC서울 팬들에게 조롱의 걸개[21]를 받게 되었다. 앞으로 험난한 일정이 계속되는만큼 이제는 정말 강등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서울도 결코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고[22], 의외로 김주원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이전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인 점은 다행이었다.

2.20. 20R VS 대구 FC (원정, 1:1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R
2023년 7월 1일 (토요일) 19:00
DGB대구은행파크 ( 대구)
주심 : 정동식
관중 : 12,175명[매진]
1 : 1
대구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89' 세징야 (A. 장성원)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OG) 조진우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세징야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FA컵 16강 수원 1 : 0 대구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10라운드 수원 0 : 1 대구 대구 승
2022시즌 K리그1 36라운드 수원 1 : 2 대구 대구 승
2022시즌 K리그1 26라운드 대구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0라운드 수원 1 : 1 대구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후반 9분 이기제의 날카로운 킥이 오승훈의 펀칭 후 조진우의 클리어링 방향이 골문을 향하면서 행운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불안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후반 44분 세징야의 감각적인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지난 서울전과 마찬가지로 또 후반 35분 이후에 골을 허용했다.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확보했지만 후반기에 진입했고 이전 승점이 9점인것을 감안하면 3점을 얻지 못한게 아쉬운 경기. 인천이 강원에 승리하면서 승점이 3점차로 좁혀졌다.

2.21. 21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2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R
2023년 7월 9일 (일요일)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
주심 : 김영수
관중 : 13,685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2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17' 김인균 (A. 유강현)
27' 신상은
파일:득점 아이콘.svg 30' 고승범 (A. 아코스티)
57' 뮬리치 (A. 아코스티)
경기 기록 {{{#001d49,#fff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코스티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4라운드 수원 1 : 3 대전 대전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수원 2 : 1 대전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대전 2 : 1 수원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1 : 2 대전 대전 승
2013시즌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수원 3 : 1 대전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3승 0무 2패로 수원 우세
2015년 이후 8년만의 대전 원정경기. 다음 상대가 최상위권 포항, 울산이고 그 다음은 강원과의 단두대 매치가 예정되어있다. 후반기인 만큼 승점 차가 4점 이상 벌어지면 더더욱 힘들어진다. 강원이 광주와 비기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기에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올려야 한다.

안병준이 부상, 박대원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면서 고무열이 이적하자마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으며 수비진은 김주원- 한호강- 고명석 라인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카즈키가 이번 경기에서 데뷔할지도 관건이다.

선발 라인업에 최근 영입한 카즈키가 포함되었고 안병준의 부상으로 명준재를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대전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신상은과 김인균의 슛팅이 각각 골대를 맞추면서 이른 실점은 모면했지만 전반 17분 서영준의 크로스 이후 유강현의 헤딩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오른쪽 구석으로 차넣으면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뒤이어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해들어갔던 신상은의 위력적인 슛팅이 적중하면서 추가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수원은 2골 차에도 기죽지 않고 아코스티를 중심으로 왼쪽 측면을 공략하였고 전반 30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만회골을 집어넣었다. 전반전에 비교적 이른 만회골이 있었기에 수원은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명준재를 빼고 뮬리치를 투입하였는데 아코스티와의 좋은 연계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후반 12분 아코스티의 패스를 받은 뮬리치가 슈퍼매치 이후 오랜만에 팀에 기여하는 동점골을 만들었다. 2점차로 앞서고 있다가 동점골까지 먹힌 대전은 공격진영을 레안드로, 티아고로 교체했고 6분 뒤엔 마사까지 투입했다. 이에 수원은 후반 26분 장호익을 대신해서 고무열을 교체출전시켰다. 고무열의 투입은 아코스티, 뮬리치와 함께 공격의 활력소가 되었다. 양 팀 모두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양팀 골키퍼 이창근과 양형모의 선방으로 결국 2:2로 마무리 되었다. 수원은 2골 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과감한 교체로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수비진에 장호익, 고명석 그리고 후반 막바지의 이기제까지 의문부호를 지울 수는 없었다. 그래도 안병준이 부상으로 결장인 상태에서 이뤄낸 결과였고 새로 영입한 카즈키, 고무열 모두 비교적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앞으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막바지엔 돌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수원 삼성 원정석에 있던 한 관중이 더위 때문에 실신하였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수원 삼성 의료진이 관중석으로 올라갔는데 급한 상황인지라 필드에서 직접 담장을 넘어 올라갔다.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한 뒤 가장 가까운 유성 선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이 없어 귀가했다. 이 때 대전 구단 측에서 안전을 위해 따로 대리운전 기사를 섭외했다고. #

2.22. 22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R
2022년 7월 12일 (수요일)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신용준
관중 : 4,727명
1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항 스틸러스
<rowcolor=#000,#fff> 61' 뮬리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78' (PK) 제카
<rowcolor=#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57' 하창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뮬리치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9라운드 포항 1 : 0 수원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32라운드 수원 0 : 2 포항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21라운드 포항 1 : 0 수원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포항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28라운드 포항 0 : 0 수원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2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3)
LW
37 김주찬
29' 18 아코스티
46' 44 뮬리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61'
ST
14 전진우
79' 88 유제호
RW
13 김보경
61 27 고무열
LW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M
88 고승범
RCM
81 카즈키
RWB
29 이상민
46' 10 정승원
LCB
33 박대원
CB
66 김주원
RCB
5 한호강
GK
21 양형모
SUB 15 고명석 | 99 안찬기
수원은 포항보다 하루를 덜 쉰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며, 고승범, 아코스티 등 주축 상당수가 대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만큼 이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카즈키가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올랐고, 전반 내내 수원 공격의 시발점이 되었다. 하지만 김주찬, 전진우를 비롯, 4개의 유효슛팅이 있었음에도 찬스를 날려먹었다. 후반전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VAR 판독으로 하창래가 퇴장당하면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후반 16분 뮬리치의 직접 프리킥이 낮게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1: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한호강의 반칙으로 제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이 되었다. 그 이후엔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포항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38분 오베르단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서 천만 다행이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고 수원은 3경기 연속 승점을 쌓고 있지만 11위 강원도 꾸준히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수원의 경기력은 강원과의 맞대결 아니면 무승부를 기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같은 연고의 팀이 거하게 털려서 묻혔지만 수비진 역시 매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공격 쪽에서는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아코스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울산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23. 23R VS 울산 현대 (홈, 3:1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R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19: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최현재
관중 : 9,946명
3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울산 현대
<rowcolor=#000,#fff> 39' 전진우
73' 뮬리치 (A. 고승범)
90' 김주찬 (A. 김경중)
파일:득점 아이콘.svg 90+4' 바코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주찬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4라운드 수원 2 : 3 울산 울산 승
2023시즌 K리그1 6라운드 울산 2 : 1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30라운드 울산 1 : 0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22라운드 울산 2 : 1 수원 울산 승
2022시즌 K리그1 10라운드 수원 1 : 0 울산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0무 4패로 수원 강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3)
LW
37 김주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ST
36 명준재
65' 44 뮬리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RW
14 전진우 파일:득점 아이콘.svg 39'
58' 17 김경중
LWB
29 이상민
69' 23 이기제
LCM
88 유제호
58' 7 고승범
RCM
81 카즈키
RWB
10 정승원
LCB
33 박대원
CB
66 김주원 파일:수원 주장.png
RCB
5 한호강
58' 15 고명석
GK
21 양형모
SUB 27 고무열 | 99 안찬기
어느덧 시즌 두 번째 반환점을 돌았고 홈에서 맞는 울산과의 마지막 경기다.[24] 아코스티, 이상민이 부상이기 때문에 안병준의 복귀 시점이 중요해졌다. 워낙 격차가 많이 나는 두 팀이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꾸준히 응원하는 팬들 앞에서 절실한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전반 이규성이 골대를 때리는 중거리 슛을 보여주는 등 다소 위험한 장면이 있었으나, 울산의 미들진이 거의 비다시피 되기 시작하자 수원은 카즈키의 패스를 필두로 이 공간을 계속해서 노렸으며 결국 전반 40분 전진우가 헤딩 선제골을 얻어냈다. 거기다 후반 30분 뮬리치가 정교한 슈팅으로 2:0을 만들며 분위기가 최고조로 달아 올랐고, 후반 추가시간 신예 김주찬이 울산 수비진을 단박에 무너뜨리고 조현우마저 넘기는 슈팅으로 3:0 쐐기를 박아 버렸다. 종료 직전 바코의 슛이 굴절되면서 들어가 클린시트는 실패했지만 실점했음에도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고, 그대로 휘슬이 울리며 드디어 홈 첫 승에 성공했다.

시즌 내내 승리가 없던 수원이 드디어 홈 첫승을, 그것도 1위 울산을 상대로 해냈다. 특히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카즈키를 영입하면서 점점 올라오던 경기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점은 긍정적이였고, 홈 첫승에 힘입어 팬들도 엄청난 응원과 열기를 보여주며 말 그대로 장관을 보여줬다. 일부는 홈 첫승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일단 승점 15점의 리그 11위 강원이 서울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점 1점을 얻으면서 이번 라운드에서도 12위를 유지하게 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던 수원이 리그 1위의 울산을 3:1로 격파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2.24. 24R VS 강원 FC (원정, 1:2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R
2022년 7월 22일 (토요일) 19:30
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주심 : 김종혁
관중 : 11,084명
1 : 2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강원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40' 서민우 (A. 김영빈) 파일:득점 아이콘.svg 22' 김주찬 (A. 이상민)
60' 고승범 (A. 전진우)
<rowcolor=#000> 90+6' 가브리엘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고승범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3라운드 강원 0 : 2 수원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강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3라운드 수원 2 : 3 강원 강원 승
2022시즌 K리그1 15라운드 강원 1 : 1 수원 무승부
2022시즌 FA컵 16강 수원 2 : 0 강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수원 우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3-4-3)
LW
37 김주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22'
86' 88 유제호
ST
36 명준재
56' 27 고무열
RW
97 바사니
56' 14 전진우
LWB
23 이기제 파일:수원 주장.png
LCM
7 고승범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RCM
81 카즈키
RWB
29 이상민
46' 10 정승원
LCB
33 박대원
CB
66 김주원
RCB
15 고명석
90' 5 한호강
GK
21 양형모
SUB 44 뮬리치 | 99 안찬기
파이널 라운드 이전 최고의 단두대 매치. 홈에서 첫 승이자 대승을 거둔 수원과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무승부로 11위를 유지한 강원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7월만 놓고 보면 수비가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사소한 실책으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22분 이상민의 크로스를 김주찬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앞서갔으나, 40분 서민우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김병수 감독은 정승원, 전진우, 고무열을 연달아 투입하는 용병술을 택했고, 이게 적중하며 60분 전진우의 완벽한 어시스트를 고승범이 마무리한다. 이후 강원과 수원 양쪽 공격진들의 거센 공격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2:1로 마무리되며 수원은 리그 첫 연승에 성공함과 동시에 6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최하위로 내려앉은 이후 무려 18경기 만에 꼴찌 탈출에 성공한다. 또, 같은 날 치러진 수원 FC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승점 20점이던 수원 FC가 광주에게 홈에서 0-1로 덜미가 붙잡히면서 10위 수원 FC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으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바로 다음 경기인 수원 더비에서 승리한다면 2경기 만에 12위에서 10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단두대 매치 2연전이 성사되었다.[25]

하지만 수원 팬들이 강릉 일반석에서 대놓고 수원을 응원하는 등 매너에서는 패한 경기였고, 이겨놓고도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26]

2.25. 25R VS 수원 FC (홈, 0:2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R
2023년 8월 5일 (토요일) 19: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대용
관중 : 17,481명
0 : 2
수원 삼성 블루윙즈 수원 FC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라스 (A. 윤빛가람)
45+3' 이승우 (A. 정동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승우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6라운드 수원 1 : 2 수원 FC 수원 FC 승
2023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FC 2 : 1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3 : 0 수원 FC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7라운드 수원 FC 4 : 2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18라운드 수원 FC 3 : 0 수원 수원 FC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0무 4패로 수원 강열세
휴식기를 가진 후 펼쳐지는 파이널 라운드 이전 두 번째 단두대 매치.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자력 잔류를 확정짓는 9위 자리를 노려볼 수 있다.[27]

올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수원 FC에 패하고 끝없이 바닥으로 향했던 수원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수원 FC 역시 수원전 2:1 승리를 마지막으로 계속 부진을 겪었기 때문에 10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사실상 빼앗겼던 수원의 주인 자리를 되찾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양형모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안찬기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새롭게 영입한 웨릭 포포의 데뷔전이 되었다. 정승원 역시 부상으로 결장했다.

전반 26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받은 라스가 프리 상태에서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카즈키를 시작으로 전개하는 수원의 공격은 번번히 수원 FC 수비에 막혔다. 리그 최다실점인 수원 FC가 휴식기 이후 들고나온 수비 전략이 성공하면서 수원은 전반 40분이 되어서야 첫 슈팅이 나오는 등 공격 전개가 좋지 않았다. 거기에 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의 전진패스를 받은 이승우가 정동호와 멋진 연계플레이 속에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이 아니었지만 특히 고명석은 경기 내내 맨마킹과 패스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는 김주찬, 이상민을 빼고 아코스티, 고무열을 투입했지만 이기제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머리에 걸리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선수비 후 역습을 가져간 수원 FC에게 끌려다니면서 경기는 0:2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7월 한달 간 패배 없이 순항하며 11위까지 올라간 수원이지만 올시즌 내내 절대열세였던 10위 수원 FC에게 다시 패배하면서 격차를 줄일 수 없게 되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번 더 만나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프다. 이제 선수 보강도 할 수 없는만큼 매경기 집중해야 다이렉트 강등이라도 막을 수 있다.

오늘 패배로 파이널B행이 확정되었다.
다음 날, 강원이 제주를 상대로 후반 막바지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수원은 1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8월 7일, 수원 FC 라스의 음주운전이 적발되었고 결국 1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올해는 더 이상 뛸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파이널 라운드에서 붙을때 위험요소 하나는 줄어든 셈이다.

2.26. 26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1:1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R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19:00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주심 : 이동준
관중 : 14,216명
1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전북 현대 모터스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65' 한교원 파일:득점 아이콘.svg 30' 한호강 (A. 카즈키)
<rowcolor=#000> 90+6' 홍정호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교원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2라운드 수원 0 : 3 전북 전북 승
2023시즌 K리그1 2라운드 전북 1 : 1 수원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33라운드 수원 2 : 3 전북 전북 승
2022시즌 FA컵 8강 전북 3 : 0 수원 전북 승
2022시즌 K리그1 17라운드 전북 2 : 1 수원 전북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1무 4패로 수원 열세
전 경기에서 수원 FC한테 덜미를 잡혔기 때문에, 수원 FC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28]

김태환, 장호익이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전북의 빠른 공세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바사니와 웨릭포포의 선발 출장도 눈에 띈다.

전반전이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이상민이 부상을 입었고 김경중으로 교체되었다. 초반부터 보아탱, 백승호를 중심으로 한 전북의 공세가 매서웠지만 오히려 첫 골은 수원에게서 나왔다. 전반 30분 카즈키의 코너킥이 한호강의 헤더에 그대로 적중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내내 고승범의 분전으로 크게 밀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김주찬을 빼고 아코스티를 투입하였지만 웨릭포포와 더불어 결정적인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20분 전북의 연속 헤더 등 혼전 상황속에서 결국 한교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수원은 후반 24분 분전한 김태환, 장호익을 빼고 불투이스, 이기제를 투입했다. 스코어는 1:1로 마무리 되었지만 수원으로서는 지난 경기에 이어 스트라이커의 부재에 신음하게 되었다. 새로 영입한 웨릭포포가 몸싸움 외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득점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게 크다. 거기에 카즈키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인 용병들도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수원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강원이 울산에게 승리하면서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2.27. 27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0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R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19: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고형진
관중 : 7,258명
1 :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주 유나이티드
<rowcolor=#000,#fff> 84' 불투이스 (A. 이기제)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고승범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5라운드 제주 2 : 1 수원 제주 승
2023시즌 K리그1 7라운드 수원 2 : 3 제주 제주 승
2022시즌 K리그1 24라운드 제주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4라운드 제주 0 : 0 수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0 : 1 제주 제주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강원 FC가 다음 경기에서 패배 혹은 무승부한다는 가정 하에, 다시 11위로 올라가려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세트피스에서 강점을 보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기제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불투이스의 수원에서 첫 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또한 안병준이 오랜만에 복귀하면서 앞으로 볼 제공권 싸움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다음 날 강원이 수원 FC에 패하면서 11위가 되었다.

2.28. 28R VS 광주 FC (원정, 4:0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R
2023년 8월 27일 (일요일) 19:30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주심 : 정동식
관중 : 5,014명
4 :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광주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17' 이희균 (A. 안영규)
37' 아사니 (A. 토마스)
46' 엄지성 (A. 아사니)
51' 엄지성 (A. 정호연)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엄지성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7라운드 광주 2 : 1 수원 광주 승
2023시즌 K리그1 1라운드 수원 0 : 1 광주 광주 승
2021시즌 K리그1 29라운드 수원 2 : 2 광주 무승부
2021시즌 K리그1 18라운드 광주 3 : 4 수원 수원 승
2021시즌 K리그1 1라운드 수원 1 : 0 광주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26R 기준 수원 FC와의 승점 차이는 4점이기 때문에 수원 FC의 격차를 줄이려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 또한 이 경기에 패배하면 강원 FC한테 다시 따라잡힐수 있다.[29]

단 상대가 하필이면 수원 FC 못지않게 영 안 풀리는 광주라는게 불안한 상황.

이 경기 전에 인천이 수원 FC에 승리하며 수원의 파이널 A 트래직 넘버는 1이 되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시 파이널 B 진출이 확정된다.

경기 내용은, 중앙 핵심자원인 카즈키와 고승범이 광주 중원에게 완전히 쌈싸먹히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강한 전방압박을 펼치는 광주에게 두드려 맞으며 수비라인을 극도로 낮췄는데, 라인을 제대로 유지하지도 못하며 양측 풀백들의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엄지성과 아사니에게 계속해서 측면 공간을 허용하고 말았다.
카즈키에 대한 전술적 파훼법이 사실상 이경기를 통해 모든 팀들에게 전부 파악됐다는것이 확실해졌으며, 향후 다이렉트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개선해야할 부분이 돼버렸다.

우려대로 수원이 4:0으로 대패하며, 파이널 A와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였다. 또한 고승범이 안와골절로 사실상 시즌아웃 급의 부상을 당하면서 다가오는 슈퍼매치도 불리한 상태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29. 29R VS FC 서울 (홈, 0: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R
2023년 9월 2일 (토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고형진
관중 : 22,882명
0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FC 서울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1' 일류첸코 (A. 박수일)
<rowcolor=#000> 90' 한호강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일류첸코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19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2023시즌 K리그1 8라운드 서울 3 : 1 수원 서울 승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수원 0 : 0 서울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9라운드 서울 1 : 3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6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
만약 수원삼성이 강등되고 FC서울이 파이널 A에 진출하면 이 슈퍼매치를 끝으로 한동안 K리그1에서는 슈퍼매치를 볼 수가 없게 된다. 즉, 어쩌면 마지막 슈퍼매치일수도 있는 셈.

킥오프 후 1분만에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넣었고 한점차 리드를 잘지킨 서울에게 1:0으로 또 패배하며 올 시즌 슈퍼매치 3전 전패라는 좋지 못한 기록을 남겼다. 강원이 전날 대구에게 잡히면서 승점 차를 벌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FC 서울이 설령 파이널 B를 가도 문제인게 절대적 열세라서 승점 1점도 보장할 수 없는 상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분명 서울이 밀린 데다가 상대 키퍼 최철원의 연달은 선방 및 오프사이드 득점[30]등을 감안하면 실력보단 운 문제로 보인다.

2.30. 30R VS 대구 FC (홈, 0: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R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정회수
관중 : 11,048명
0 : 1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구 FC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90+6' 바셀루스
<rowcolor=#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56' 벨톨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바셀루스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0라운드 대구 1 : 1 수원 무승부
2023시즌 FA컵 16강 수원 1 : 0 대구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10라운드 수원 0 : 1 대구 대구 승
2022시즌 K리그1 36라운드 수원 1 : 2 대구 대구 승
2022시즌 K리그1 26라운드 대구 1 : 2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경기 하루 전 강원이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꼴찌가 된 상태로 경기에 임한다. 이종성은 경고누적으로, 한호강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본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다만 상대팀 대구는 팀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 경기에서 입은 갈비뼈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수비 라인에는 조진우는 경고 누적, 황재원은 아시안게임 차출로 결장한다.

벨톨라가 56분만에 퇴장을 당해 대구가 10명이 된 상황에서도 수원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결국 바셀루스에게 일격을 맞고 또다시 최하위로 물러나고 말았다. 수원은 벨톨라 퇴장 뒤 교체카드 한장을 제외하고 59분만에 4명을 교체했으나 아무 영양가 없는 공격만 이어졌고 그와중에 김주원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카드를 다 소진하고 데뷔전인 이규석이 풀타임을 소화하게 만들었다. 결국 경기 막판 지친 이규석이 바셀루스를 막지 못하고 결승골을 헌납하였다.

경기 내용은 이규석, 김주원, 박대원의 3백은 나쁘지 않았으나, 오랜만에 나온 김보경은 좋지고 나쁘지도 않은 이름값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고, 카즈키는 수비의 압박에 간결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고승범은 활동량이 왕성했고 수비가담 또한 성실히 수행하는 등 희망 그 자체였다. 문제는 공격진으로, 사실상 김보경, 안병준, 김경중의 공격시 상황은 최악이었다. 그나마 안병준의 오프더볼은 인상적이었으나, 김경중은 스피드, 크로스 모든게 최악이었다.

아무튼 김주원과 고명석의 교체를 제외하고는 교체도 꼬박꼬박하며 11명이 뛰었으나 61분에 한번, 98분에 한번 교체를 한 10명 대구한테 진 이상 이젠 운이 없었다고 하긴 너무 늦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 경기에서 수원 부임 후 오랜만에 팬들이 김병수 감독에게도 비판을 가했다. 후반 시작 후 3장의 교체카드의 효과가 미미했고 너무 빠르게 교체카드를 버려 이규석이 지쳤지만 김주원의 부상으로 교체하지 못하는 모습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감독은 부상이나 체력의 이유로 1~2장 남겨 두는 경우가 많은데 김병수 감독은 너무 무리수를 둔 나머지 데뷔전인 이규석에게 풀타임을 맡겼다. 김경중의 선발 출전 또한 실패였다. 또한 웨릭 포포의 교체카드 또한 실패했는데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던 웨릭 포포에게 45분의 기회를 주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공을 너무 쉽게 뺏기며 또다시 입증하지 못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6경기 동안 공격진의 득점이 없다.

이 경기로 세징야 결장 + 상대팀 퇴장 + 홈경기라는 온갖 유리한 조건으로 밥상이 차려졌는데도 허망하게 패배하며 정말 강등이라는 결과가 빅버드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전북을 수중전 끝에 1대3으로 잡은 11위 강원에 밀려 12위이며 강원과 2점차이다. 남은 경기를 보았을 때 잘해야 강등 플레이오프, 정배는 다이렉트 강등이다.

2.31. 31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3:1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R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14:00
대전월드컵경기장 ( 대전)
주심 : 송민석
관중 : 14,810명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3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14' 김인균
36' 유강현 (A. 조유민)
90+9' (PK) 티아고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카즈키 (A. 이종성)
<rowcolor=#000> -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90+7' 박대원
경기 기록 {{{#001d49,#fff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주세종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1라운드 대전 2 : 2 수원 무승부
2023시즌 K리그1 4라운드 수원 1 : 3 대전 대전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수원 2 : 1 대전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대전 1 : 2 수원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수원 1 : 2 대전 대전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본 경기까지 한호강은 결장한다. 이규석, 김경중 등 오른쪽이 풀개방 수준으로 무너졌고 결국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두 골을 먼저 허용하고 전반 로스타임 상대팀의 핸들링 반칙으로 PK 기회를 얻게 됐지만 안병준의 실축으로 팀 PK 첫 득점은 다음경기로 미뤄졌다. 그나마 후반 카즈키의 왼발 강슛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불투이스의 제주전 골 이후 한달 넘게 지나서야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수원은 이번 경기 대전 하나 시티즌 에게 패배 하면서 정규 라운드 2경기를 남겨두고 4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이젠 진짜 강등이다
오늘 경기 이후 주장단을 두 명에서 다섯 명으로 늘린다고 한다. 이게 의미가 있나 핸들링 반칙 퇴장으로 박대원은 다음 경기부터 나오지 못한다.
다음 날, 강원이 인천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점차로 벌어졌다.

이틀 뒤인 9월 25일, 김병수 감독이 경질되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구단이 2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수원은 한 해 두 명의 감독을 경질하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남은 시즌은 플레잉 코치인 염기훈이 감독대행을 맡아 치른다.

여담으로, 이날 나온 카즈키의 골은 9월 수원이 올린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2.32. 32R VS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2:0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R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19: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주심 : 정동식
관중 : 15,040명
2 : 0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 (PK) 무고사
82' 천성훈 (A. 정동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도혁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FA컵 8강 인천 3 : 2 수원 인천 승
2023시즌 K리그1 18라운드 수원 0 : 0 인천 무승부
2023시즌 K리그1 11라운드 인천 0 : 1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31라운드 수원 3 : 3 인천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19라운드 수원 0 : 0 인천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3무 1패로 백중세
한호강이 징계가 끝나며 돌아오지만, 이번엔 박대원이 결장한다. 인천은 문지환, 음포쿠가 결장한다. 수원은 김병수 감독이 전격 경질되면서 염기훈 감독대행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인천으로선 최성용에 이어 두 번째 감독대행과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경기에 앞서, 프렌테 트리콜로를 비롯한 많은 팬덤들은 '수원축구는 죽었다' 라는 의미로 드레스코드를 검은색으로 '위아더월드'로 입고와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원정색은 까만색으로 가득찼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81 카즈키
RS
20 박희준
HT 44 뮬리치
LM
37 김주찬
57' 14 전진우
LCM
16 이종성 파일:부주장완장.png
RCM
13 김보경 파일:수원 주장.png
57' 7 고승범
RM
97 바사니
74' 36 명준재
LB
23 이기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9'
LCB
4 불투이스
RCB
15 고명석
85' 45 웨릭 포포
RB
11 김태환
GK
21 양형모
SUB 5 한호강 | 99 안찬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허점을 드러내며 전반 불투이스의 반칙으로 무고사에게 PK골을 먹혔고 후반 때는 정동윤의 크로스를 교체출전한 천성훈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2:0으로 마무리되었다. 전후반 내내 뚫린 이기제와 주장으로서 역할을 못한 김보경이 많은 지적을 받았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수원은 반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수장이 바뀐다고 해서 없던 경기력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현재 주전 라인업조차 부상과 기량 문제로 뚫지 못하는 선수들이 태반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인천 팬들에게 다수의 걸개[31]를 통해 온갖 조롱이란 조롱은 다 들었고, 특히 W석 중 원정석과 가까운 구역에 거치한 걸개 때문에 양팀 팬들이 충돌해 잠시 경기장이 소란스러웠다.

수원은 오늘 패배로 시즌 20패를 달성했다. 이젠 2부에서 이랜드 슈퍼매치하게 생겼다. 이제는 K리그2 최하위인 천안(35라운드 기준 32경기 19패)보다도 패배수가 많아졌다.

오늘 패배로 사실상 K리그1에서의 수원의 시간은 끝났다고 해도 무방하다. 수원 팬덤 내에서도 '이런 경기력이면 그냥 2부로 가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

그 다음날 경기에서 11위 강원이 대전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33R에서 수원이 이기고 강원이 패해도 승점차 1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12위가 유지된다.

2.33. 33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0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R
2022년 10월 8일 (일요일) 15: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김대용
관중 : 11,772명
1 :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포항 스틸러스
22' 김주찬 (A. 바사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rowcolor=#000> 90+1 이종성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주찬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 수원 1 : 1 포항 무승부
2023시즌 K리그1 9라운드 포항 1 : 0 수원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32라운드 수원 0 : 2 포항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21라운드 포항 1 : 0 수원 포항 승
2022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포항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0승 2무 3패로 수원 열세
이기제가 경고 5장 누적으로 본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81 카즈키
78' 28 이규석
RS
44 뮬리치
78' 9 안병준
LM
37 김주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22'
65' 14 전진우
LCM
16 이종성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8'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1'
RCM
13 김보경 파일:수원 주장.png
72' 7 고승범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4'
RM
97 바사니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8'
65' 18 아코스티
LB
33 박대원
LCB
4 불투이스 파일:부주장완장.png
RCB
5 한호강
RB
11 김태환
GK
21 양형모
SUB 15 고명석 | 99 안찬기
염기훈이 감독 대행체제에서 처음으로 임하는 경기이다.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홈경기다. 수원은 이 경기에서 시즌 4번째 유니폼을 입는다.[32]

마지막 정규 라운드다. 강등을 최대한 피하려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 인천 원정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프런트를 비판하는 걸개들이 게시되었다. 다만 이번에는 홈경기였던 만큼, 더 많은 걸개들이 걸렸다.
야망이 없는 프런트, 코치, 선수는 당장 나가라
수원은 언제나 삼류를 거부해 왔다
[33]
매각 부탁해
제 나갈 [34]
우리의 레전드 소모품이 아니다
미래 전략도 없는 대표이사 이준의 수원삼성[35]
내팽개친 삼성 능력없는 제일 죽어가는 수원
쇄신안 = 5개월 만에 파혼?
그따위로 운영하려면 나가뒤져라
1등주의 삼성, 끝없는 추락
꼴찌 GRANDSLAM 삼성스포츠단[36]
닥치고 나가 삼류 사절
프런트의 삽질 재용의 무관심 환장 콜라보
출처
수원은 전반 22분 김주찬의 감아차기가 그대로 골로 연결되면서 1:0으로 앞서나갔고 수비수들의 분전과 양형모의 선방, 골대 운까지 겹쳐 한점차를 끝까지 지키는데에 성공했다. 마지막 이종성의 경고 누적 퇴장[37]이 옥에 티. 결국 27R 이후 6라운드만에 값진 기적의 승리를 거둬냈다. 또한 같은 시각 강원이 광주에 1:0 패배하면서 파이널 라운드 돌입 이전까지 승점을 한점차로 줄이는데에 성공했다. 파이널 B 첫 라운드인 34라운드에서도 해당과 같은 결과[38]를 낳을 경우 다시 탈꼴지에 성공할 수도 있다.

이렇게 수원은 시즌 6승을 달성했고, 이는 염기훈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첫 승리다.

다만, 시즌 내내 상대전적 열세였던 FC 서울이 전북 현대에 지면서 파이널 B로 추락했고 의도치 않게 슈퍼매치를 한번 더 하게 되었다. 수원은 파이널 라운드 B에서 FC 서울, 수원 FC 와의 절대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강원 FC와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과 나아가 K리그1 잔류를 노려볼 수 있다.

3. 파이널 라운드 B

3.1. 34R VS 제주 유나이티드 FC (원정, 2:0 패)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R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포)
주심 : 김종혁
관중 : 4,875명
2 : 0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3' 김건웅 (A. 최영준)
25' 유리 조나탄 (A. 이기혁)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건웅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7라운드 수원 1 : 0 제주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15라운드 제주 2 : 1 수원 제주 승
2023시즌 K리그1 7라운드 수원 2 : 3 제주 제주 승
2022시즌 K리그1 24라운드 제주 1 : 2 수원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14라운드 제주 0 : 0 수원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81 카즈키
RS
44 뮬리치
LM
37 김주찬
HT 14 전진우
LCM
13 김보경 파일:수원 주장.png
RCM
7 고승범
72' 9 안병준
RM
97 바사니
61' 18 아코스티
LB
33 박대원
LCB
4 불투이스
8' 66 김주원
RCB
5 한호강
72' 28 이규석
RB
11 김태환
GK
21 양형모
SUB 6 한석종 | 99 안찬기
동석아 똘마니들 손잡고 나가
최ㅇㅊ 김ㅈㅎ 후안무치의 극치
새로 추가된 서포터즈의 프런트 비판 걸개 문구
전반전 3분만에 첫 골을 먹고, 25분에 추가골을 먹었다. 또한 볼 점유율 '제주 69:31 수원'으로 매우 밀렸다. 후반전에서 반등을 준비하려는 듯 볼 점유율을 올리고 있었으나 공격이 계속 막혔고, 결국 2:0으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인해 9위 제주와의 승점차가 남은 경기 전승 시 얻을 수 있는 승점보다 커지면서 파이널 라운드 내 잔류 무산이 확정되었다. 즉, 이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강 PO를 치러야 한다. 따라서 수원의 현재 제1목표는 어떻게든 11위 강원과의 승점 경쟁에서 이겨 다이렉트 강등을 면하는 것이 되었다. 그나마 같은 라운드에서 강원이 서울에 패하면서 승점 차이는 그대로 1점이다.

이 경기 이후 수원의 상황이 KBS에 나오면서 문제는 점점 악화되고 있음이 알려졌다. 뉴스

3.2. 3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2:2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R
2022년 10월 29일 (일요일)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주심 : 고형진
관중 : 11,658명
2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어웨이 엠블럼.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대전 하나 시티즌
<rowcolor=#000,#fff> 20' 김주찬 (A. 카즈키)
29'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티아고 (A. 강윤성)
90+4' 마사 (A. 티아고)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주찬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31라운드 대전 3 : 1 수원 대전 승
2023시즌 K리그1 21라운드 대전 2 : 2 수원 무승부
2023시즌 K리그1 4라운드 수원 1 : 3 대전 대전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수원 2 : 1 대전 수원 승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대전 1 : 2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1무 2패로 백중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81 카즈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5'
68' 17 김경중
RS
9 안병준
LM
37 김주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87' 28 이규석
LCM
16 이종성 파일:부주장완장.png
87' 15 고명석
RCM
13 김보경 파일:수원 주장.png
HT 7 고승범
RM
18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61' 97 바사니
LB
11 김태환
LCB
5 한호강 파일:부주장완장.png
RCB
66 김주원
RB
77 손호준
GK
21 양형모
SUB 45 웨릭 포포 | 99 안찬기
강등을 최대한 피하려면 적어도 이 경기와 강원전에서 이겨야 한다. 전날 강원이 제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96분 수비의 삽질로 정운에게 극장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차는 2점차인 상황.

대전은 이미 잔류를 확정지었기에 딱히 동기부여가 될 상황이 아니었고, 이 틈은 노려 수원이 전반 21분과 30분 김주찬과 아코스티의 연속골로 2:0을 만들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 81분 티아고에 추격골[39], 후반 95분 마사에게 동점골을 내주는[40] 환장할 모습을 보여주며 다 잡은 승점 3점을 허공에 날려버렸고[41], 결국 강원과 마찬가지로 다 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며 탈꼴찌는 실패하고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작년시즌 31라운드 인천전 3:3의 악몽이 떠오를만한, 아니 이를 아득히 능가하는 뼈아픈 경기였다. 많은 수원팬들이 허무하게 탈꼴찌를 실패한 상황에 눈시울이 붉어지며 빅버드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결국 2023시즌은 2무 2패로 대전을 이기지 못했으며, 홈경기라는 유리한 밥상을 잘 소화시키다가 엎어버린 꼴이 된 수원은 시즌 내내 열세였던 수원 FC FC 서울을 통하여 탈꼴찌를 시도해야 하며 강원 FC와 같이 계속하여 슬프디 슬픈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한편 강원은 11월 11일 대전에서 가진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정규시즌 36라운드 경기에서 김대원의 골로 1-0 승리, 수원과의 승점을 4점차로 벌리면서 수원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3.3. 36R VS 수원 FC (원정, 2:3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R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14:00
수원종합경기장 ( 수원)
주심 : 김종혁
관중 : 8,886명
2 : 3
수원 FC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30' 우고 고메스 (A. 윤빛가람)
60' 김현 (A. 이영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3' 아코스티
53' 안병준 (A. 아코스티)
78' 김주찬 (A. 뮬리치)
<rowcolor=#000>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14' 카즈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주찬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5라운드 수원 0 : 2 수원 FC 수원 FC 승
2023시즌 K리그1 16라운드 수원 1 : 2 수원 FC 수원 FC 승
2023시즌 K리그1 3라운드 수원 FC 2 : 1 수원 수원 FC 승
2022시즌 K리그1 37라운드 수원 3 : 0 수원 FC 수원 승
2022시즌 K리그1 27라운드 수원 FC 4 : 2 수원 수원 FC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0무 4패로 수원 강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45 웨릭 포포
39' 7 고승범
RS
9 안병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71' 44 뮬리치
LM
18 아코스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45+3'
59' 37 김주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78'
LCM
81 카즈키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14'
RCM
16 이종성 파일:수원 주장.png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90'
RM
97 바사니
71' 14 전진우
LB
11 김태환
LCB
33 박대원
RCB
66 김주원
RB
77 손호준
HT' 5 한호강
GK
21 양형모
SUB 23 이기제 | 99 안찬기
최근 경기력과 전적만 놓고 봐도 2023시즌은 수원 FC에 전패한 수원이 열세인 데다가 수원 FC는 이 경기를 잡으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으며, 여전히 강등 플레이오프 탈출을 노리고 있어 동기부여도 충만한 상황. 다만 올시즌 내내 수원의 골문을 두들겼던 라스는 음주운전 적발 후 잔여경기 출장 정지와 계약해지를 받았기 때문에 기존의 맞대결에서보다 변수가 있을 전망이다. 이승우의 빠심을 믿어보자

한편, 염기훈 감독대행은 태국 축구협회 P급 라이센스 수료 일정이 있어 4일부터 경기 당일 새벽까지 잠시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수원 FC 전 출장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승점차가 4점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어찌 되든 꼴찌를 유지한다. 먼저 열린 경기에서 강원이 대전에 승리했기에 다이렉트 강등 트래직 넘버가 6으로 줄어들었고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강원을 추격하는 것은 물론 수원 FC까지 3점차로 줄어들기 때문에 무조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

전반 14분, 수원의 핵심 선수인 카즈키가 수원 FC 김도윤을 밀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고 말았다.[42] 수원은 전반 14분부터 수적 열세와 함께 싸우게 되었고, 퇴장 직후 이광혁 김현을 투입한 수원 FC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결국 전반 30분 윤빛가람이 올린 코너킥이 우고 고메스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내내 밀려가던 수원이 전반전 추가시간에 올라온 코너킥을 박배종이 쳐낸 공을 왼쪽에서 그대로 아코스티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좌측 골대를 맞고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53분, 희망이 생긴 수원은 아코스티가 떨궈준 공을 안병준이 패널티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역전골이 되며, 수적 열세에 처했던 수원이 우세를 잡았다. 하지만 수원의 우세는 후반 60분, 이영재의 크로스를 받은 김현의 헤딩이 동점골로 이어지면서 우세를 내주고 말았다.

후반 71분, 전진우 뮬리치를 투입한 수원은 후반 78분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던 찰나, 뮬리치가 띄워준 공을 김주찬이 강력한 한방으로 슈팅을 하면서 그대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김주찬의 득점 이후, 수원과 수원 FC 양측 다 공격의 기회가 있었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렇게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지나갈 무렵, 수원 FC의 마지막 공격을 양형모가 잡아냈고, 그대로 수원이 3경기만에 다시 승리를 가져오며 강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고,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여지를 살려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수원 더비 승리이다.

김병수 감독 경질 이후로 오랜만에 나사나수를 부르며 승리를 만끽하는 팬들의 모습이, 잔류의 희망이 커져가는 수원을 알려주는 모습이 되었다. 다만 카즈키는 다이렉트 퇴장으로 파이널 라운드 잔여 두 경기에서 볼 수 없게 되었고, 11위를 확정지어야만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용할 수 있게 된다.

수원 FC가 패배하면서 제주는 9위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고, 10위부터 12위까지 그야말로 살얼음판의 강등권 싸움만이 남았다. 다음 라운드에서 강원과 수원이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되면 수원 FC도 다이렉트 강등에 가까워진다.

이 경기에서 김주찬이 인터뷰를 마친 후 김주찬 단독으로 만세삼창을 하였다. #

수원삼성 팬들 입장으로써 행복회로이긴 하지만, 수원 FC가 남은 전 경기를 패배하고, 수원과 강원 중 1팀은 남은 전 경기 승리, 1팀이 1경기를 이기면 수원 FC가 다이렉트로 강등된다. 그리고 점점 이 행복회로는 현실화가 되고 있다.

3.4. 37R VS FC 서울 (원정, 0:1 승)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R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주심 : 박병진
관중 : 36,007명[43]
0 : 1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엠블럼(시안블루).svg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바사니
<rowcolor=#000> 88' 오스마르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바사니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9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2023시즌 K리그1 19라운드 수원 0 : 1 서울 서울 승
2023시즌 K리그1 8라운드 서울 3 : 1 수원 서울 승
2022시즌 K리그1 35라운드 수원 0 : 0 서울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9라운드 서울 1 : 3 수원 수원 승
최근 5경기 전적 5전 1승 1무 3패로 수원 열세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라인업 (4-4-2)
LS
9 안병준
77' 29 이상민
RS
45 웨릭 포포
63' 44 뮬리치
LM
18 아코스티
63' 37 김주찬
LCM
7 고승범
RCM
16 이종성 파일:수원 주장.png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2'
RM
97 바사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63'
77' 14 전진우
LB
11 김태환
LCB
66 김주원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1'
RCB
5 한호강
RB
77 손호준
53' 33 박대원
GK
21 양형모
SUB 6 한석종 | 99 안찬기
간절함을 넘어 처절함으로 마지막까지
뛰지 않으면 GSK
새로 추가된 서포터즈의 걸개 문구 출처
그야말로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다.

이제 강등권 세 팀이 확정되었다. 짤 없이 강등당하느냐, 낭떠러지에서 한 번 발악할 기회라도 잡느냐, 그뿐이다. 36R에서 승리하면서 이 경기에서 패배해도 다이렉트 강등이 100% 확정되지는 않지만, 이 경기를 지고 강원이 수원 FC를 이기면 다이렉트 강등을 벗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44][45]

FC 서울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원수의 숨통을 자신들 손으로 직접 끊는 서울 입장에서는 최고의, 수원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쓸 기회를 잡은 이상 최고 전력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전, 수원 FC에 이어서 서울과의 경기에서도 1승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2023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복수와 함께 생존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다른 팀도 아닌 서울에게 숨통이 끊어지는 역사상 최악의 치욕을 겪을지, 양 팀 팬 뿐 아니라 모든 K리그 팬의 이목이 집중된 슈퍼매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수원 더비에서 수적 열세가 있음에도 승리하였고, 이 승리의 기운을 쭉 이어나가 슈퍼매치에서도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할수도 있다.
37R 수원 승 무승부 서울 승
강원 승 강원 10위(33)
수원 FC 11위(32)
수원 12위(32)
강원 10위(33)
수원 FC 11위(32)
수원 12위(30)
강원 10위(33)
수원 FC 11위(32)
수원 12위(29)
무승부 수원 FC 10위(33)
수원 11위(32)
강원 12위(31)
수원 FC 10위(33)
강원 11위(31)
수원 12위(30)
수원 FC 10위(33)
강원 11위(31)
수원 12위(29)
수원 FC 승 수원 FC 10위(35)
수원 11위(32)
강원 12위(30)
수원 FC 10위(35)
수원 11위(30)
강원 12위(30)
수원 FC 10위(35)
강원 11위(30)
수원 12위(29)
이 날 수원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 역사상 전례가 없는 원정석 매진을 기록하며 서포터즈가 응원했고, 더 나아가서는 매진된 원정석에서 카드섹션까지 펼쳤다.

63분 경, 시즌 내내 서포터즈에게 비판을 받던 바사니가 골을 성공시키며 올시즌 슈퍼매치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두었고, 잔류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리그 2번째 연승을 성공했다. 경기 막판 기성용의 몸싸움에 이어 선수들 간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고승범의 얼굴을 때린 FC서울의 스태프가 VAR 이후 퇴장당하기도 했다.

85분 경에는 오스마르가 김주찬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하면서 VAR 판독 후 즉시 퇴장되었고, 92분 경에는 상술했듯이 기성용이 전진우를 밀치면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은 경고를, 고승범에게 무력행사를 한 FC 서울의 정훈기 피지컬코치는 VAR 판독 후 퇴장당했다.[46][47] 오히려 백종범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대량 실점을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원 FC가 강원에 2:0으로 패배하면서 수원 FC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10골이 밀리며 12위를 벗어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유료 관중이 36007명, 원정 관중 수가 8000명 넘게 집계되면서[48] 슈퍼매치가 K리그 최대의 빅매치임을 여실히 증명했다.[49]

3.5. 38R VS 강원 FC (홈, 0:0 무)

파일:K리그1 로고(흰색).svg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R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중계방송사: 파일:logo_20200102.png | 캐스터: 임경진 | 해설: 김환
중계방송사: 파일:쿠팡플레이 로고.svg | 캐스터: 배성재 | 해설: 한준희
주심: 고형진
관중: 24,932명
0 : 0
수원 삼성 블루윙즈 강원 FC
<rowcolor=#000,#fff>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윤석영
최근 5경기 전적
경기 스코어 결과
2023시즌 K리그1 24라운드 강원 1 : 2 수원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13라운드 강원 0 : 2 수원 수원 승
2023시즌 K리그1 5라운드 수원 1 : 1 강원 무승부
2022시즌 K리그1 23라운드 수원 2 : 3 강원 강원 승
2022시즌 K리그1 15라운드 강원 1 : 1 수원 무승부
최근 5경기 전적 5전 2승 2무 1패로 수원 우세
2023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다이렉트 강등의 주인공이 결정될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 해당 경기는 쿠팡플레이에서는 배성재 캐스터와 한준희 해설위원이, JTBC GOLF&Sports에서는 임경진 캐스터와 김환 해설위원이 생중계했다.

수원 삼성은 이 경기를 패배하면 99.9% 다이렉트 강등이며, 심지어 비겨도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거둘 시 다이렉트 강등[50][51]이 확정되기 때문에 선택지가 닥치고 승리밖에 없다.

특히 그 셋 중 둘이 붙는 이 경기는 그야말로 개작두 매치가 될 전망이다. 긍정적 요소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과 2023 시즌 강원과의 전적에서는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빅버드에서 최근 강원전 성적이 괜찮다는 점이고, 부정적 요소는 카즈키와 이종성이 카드 트러블로 결장[52], 프런트 직원의 독감 유행으로 격리자가 많아 서포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점[53] 등이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기는 쪽은 100%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지만 양 팀 모두 36·37라운드를 승리했는데 수원의 K리그 3연승은 2020년 10월 4일 인천전이 마지막이고 강원의 K리그 3연승은 2020년 10월 16일 인천전이 마지막이라는 거다. 뜬금없이 처맞는 인천
38R[54] 수원삼성 승 무승부 강원 승
수원 FC 승 수원 FC 10위(35)
수원삼성 11위(35)
강원 12위(33)
수원 FC 10위(35)
강원 11위(34)
수원삼성 12위(33)
강원 10위(36)
수원 FC 11위(35)
수원삼성 12위(32)
무승부 수원삼성 10위(35)
수원 FC 11위(33)
강원 12위(33)
강원 10위(34)
수원 FC 11위(33)
수원삼성 12위(33)
강원 10위(36)
수원 FC 11위(33)
수원삼성 12위(32)
수원 FC 패 수원삼성 10위(35)
강원 11위(33)
수원 FC 12위(32)
강원 10위(34)
수원삼성 11위(33)
수원 FC 12위(32)
강원 10위(36)
수원 FC 11위(32)
수원삼성 12위(32)


전후반 내내 무뎌진 칼로나마 열심히 쑤셔도 모자랄 판에 강원 상대로 중원 싸움을 이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러니 사실상 수원의 공격은 뻥축구와 몇 번의 세트 피스가 전부였고, 골 결정력을 논할 만한 찬스도 거의 안 나왔다. 심지어 강원은 비겨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어 수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었고 이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던 듯 애매하면 뒤로 돌리며 경기를 소극적으로 풀어나갔지만 수원은 그런 강원에게조차 주도권을 뺏어오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제주가 전반 5분에 골을 넣으며 잠깐 11위로 올라서는가 했는데 수원 FC가 후반 5분에 동점골을 넣고 무승부로 끝내는 바람에 순위는 37라운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었고, 수원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굴욕스러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55][56]

경기가 끝나고 한참 뒤 선수단, 프런트, 코치진이 모두 모여 홈 응원석을 찾아갔는데 이준 대표이사, 오동석 단장, 염기훈 감독대행, 주장 김보경 등이 마이크를 차례로 잡아 팬들에게 사죄했다. 하지만 이준[57], 오동석[58], 김보경[59] 의 사죄[60]에는 팬들의 야유만이 터져나왔고[61], 김병수 감독의 자리를 땜빵하느라 은퇴식까지 포기하며 프런트의 총알받이가 된 염기훈 감독대행의 눈물엔 팬들이 개인 응원가와 박수로 화답하였고 개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 수원 FC가 살아남으면서 2023시즌 유일한 강등팀이 되었다.

수원 FC가 득실차로는 수원 삼성에게 밀리기에 어떻게 보면 K리그에서 도입한 다득점 우선 순위의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이번 시즌 수원 삼성이 보여준 최악의 모습을 돌이켜보면 최하위 강등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62]

[1] 대표적으로 바사니의 PK 판정이 꼽힌다. [2] 고승범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쓰고 이종성을 올려 쓰는 건 예사요, 전북 시절에도 봉인구였던 김보경의 윙어 기용 등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을 선보이며 수원의 최대 강점이라고 평가받는 중원의 이점을 단 하나도 살리지 못했다. [3] 울산, 서울, 대전, 포항은 승리했으며 제주는 무승부를 거뒀다. [4] 심지어 킥 한두개는 상대 선수를 스쳤다. [5] 무릴로의 득점은 오심성으로 보이며 이광혁의 득점은 피파 온라인 4에서나 볼 수 있는 행운의 골이었다. [6] 김태환을 지나치게 올린다던가, 김보경과 바사니를 공존시켜 둘 다 죽여 놓는다던가의 전술. [7] 우선 안병준은 폼이 떨어지긴 했지만 슈팅만큼은 잘 때리는데 계속 막히고 있으며 그 외 선수들도 슈팅은 많이 때리는데 비해 한 끗 차이로 빗나가거나 슈퍼세이브에 막히는 상황이다. [8] 이로써 4경기 연속 선제골을 허용했다. [9] 89분도 자세히 보면 안톤이 헤더를 잘 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빗맞은 게 멋진 궤도로 날아간 것이다. 두 경기 연속으로 결승골을 이런 식으로 얻어맞았는데, 수원이 올해 죽어라 운이 없다는 징표. [10] 특히 대전은 축구수도 더비라는 라이벌리를 형성한다. [11] 작년에도 첫 맞대결에서 울산에 1:0 승리를 거뒀었다. [12] 김오규의 도발은 명백히 경고누적 퇴장이었고 전반전에 선언되었어야 할 페널티킥이 날아갔다. [13] 지난시즌 제주는 수원 상대로 원정에서 1무1패였다. [14] 헤더가 약점인 뮬리치를 타겟맨으로 사용하거나, 김보경과 바사니를 메짤라 비스무리하게 기용하면서 이종성이 독박 수비를 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15] 정확히 부임 1년이 되는 날이다. [16] 게다가 스카이스포츠와 쿠팡플레이까지 무려 3개 방송사가 중계했다. [17] 심지어 인천은 시즌을 11위로 마무리해 원래대로라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지만, 상무의 연고지 이전으로 인한 자동 강등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가 없어져서 면제였지 그런 것도 없고 심지어 작년부터 시행되어서 이 팀을 벼랑 끝까지 1+2 강등제 때문에 올 시즌도 답이 없다. [18] 대구전에서 불투이스와 장호익을 잃었으며 고승범, 김경중, 명준재, 전진우, 정승원, 김태환 등이 전부 부상으로 빠져 있다. 여기에 이종성도 대구전 이후 절뚝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19] 수원은 2023년 4월 18일 이병근 감독을 경질하고 5월 4일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으며, 전북은 5월 4일 김상식 감독의 자진사임을 수리했다. [20] 11위 강원과 2점 차, 1경기 덜 치른 10위 인천과 4점 차, 9위 광주와 6점 차. [21] '1부와 헤어지자 말해요', '재벌집 막내 버린 아들', '삼성, 화재! 다이렉트' [22] 임상협, 황의조, 나상호의 쓰리톱이 막히자 공격이 풀리지 않았는데 이에 급한 플레이를 펼쳤고 득점 역시 전술이라기보단 오스마르의 센스와 윌리안의 개인 기량에 가까웠다. [매진] [24] 파이널 A 진입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고 FA컵도 탈락한 상태. [25] 다만 잔류권인 9위 제주와의 승점 차는 10점이 나기 때문에 수원이 자력 잔류에 성공하려면 경쟁팀들은 물론 수원보다 상위 순위에 있는 팀들을 상대로도 이겨야 한다. [26] 물론 강원 측도 원정석을 너무 적게 여는 등 미숙한 면이 있었고 일반석 원정팀 응원금지 자체가 논란이 있는 규정이긴 하지만,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27] 단, 24R 기준 10위 수원 FC와 9위 제주와의 승점 차이는 10점으로 수원이 이긴다고 해도 잔류권까지의 거리는 아직 멀다. [28] 또한 이 경기에 패배하면 다시 12위로 내려앉아버릴 수 있다. [29] 단, 이 경기 무승부 후 강원 FC가 승리해도, 수원의 득점률이 더 높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1위 자체는 유지할 수 있게 된다. [30] 오프사이드인지는 논란이 되고 있다. 대부분 FC 서울팬들은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고, 수원삼성 팬들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듯. [31] '견뎌',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도 강등', '올해의 강등팀은 복면을 벗어주세요!', '수원 언제나 K2와 함께해', '2부리그↘' 등 [32] 다만 팬덤에서는 원정과 마찬가지로 드레스코드를 유지한다. [33] 서포터즈가 수원을 비판할 때 항상 나오는 걸개. 대표적으로 주승진 대행 체제 때에도 나왔었다. [34] 대표이사 이준의 이름으로 만든 비판성 2행시. [35] 직전 라운드인 인천 전에서도 걸렸던 걸개. 대표이사 이준의 주요 경력 중 하나였던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 팀장에서 따왔다. 참고로 이준은 취임 당시 ' 팬들과 늘 소통하는 수원삼성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서포터즈와 만나서 대화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36] SBS의 기사로도 나왔던 내용이다. [37] 후반 43분에 경고 먹고, 후반 45+1분에 누적 퇴장당했다(…) [38] 수원이 이기고 강원 패배 시 [39] 타이밍도 기가 막힌것이 승리가 확실하다고 믿은 수원 서포터들이 또 다시 '나뒤송'을 부르며 도발하자 대전 서포터들도 이에 질세라 '수원 강등'콜을 외쳤고 그 사이 추격골이 들어갔다. 이후 수원 서포터들은 나뒤송을 외친 대가로 동점골을 포함 일곱번의 수원 강등콜을 먹어야했다. [40] 마사의 득점 후, 오프사이드 여부에 관한 비디오 판독이 있었으나 결국 정심으로 인정받았다. [41] 더구나 수원 삼성의 이 2실점이 경기 종료 시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집중력 상실이라는 지적을 받기에도 충분하다. [42] 결국 이 퇴장은 수원에게 있어 치명적이었다. 플레이메이커 카즈키가 최종전에도 결장하면서 수원은 경기 내내 강원의 철벽 수비에 막혀 공격다운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다이렉트 강등을 당하고야 말았다. [43] 2018년 유료관중 집계이후 슈퍼매치 역대 최다관중 [44]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37R 종료 후 수원 FC가 32점으로 11위, 수원 삼성이 29점으로 12위이고, 38R에서 수원이 무조건 승리하고 수원 FC가 져야만 승점이 32점으로 같아지며 득실차나 다득점을 따질 수 있다. 문제는 수원 FC에 비해 다득점이 9골이나 부족한 것. 즉, 38R에서 강원을 두자릿수 이상의 골로 격파하고 수원 FC가 골을 못넣고 패배하는 상황이 되어야 다이렉트 강등을 피할 수 있다. [45] 물론 이 상황은 수원이 슈퍼매치에서 지고 강원이 수원 FC를 잡은 다음, 수원 FC가 최종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승리했을 경우로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일 뿐이다. 수원 FC가 강원을 잡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수원이 서울을 상대로 무승부나 승리를 거둘 경우 최악의 상황은 강원 쪽이 가지게 된다. [46] 하지만 27일 KBS 보도를 통해 정훈기 코치뿐만 아니라 고요한도 고승범을 폭행했고, 팔로세비치도 이상민을 폭행한 것이 확인되었다. [47] 고승범 역시 1경고가 더해지면 경고누적 징계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굉장히 비열한 의도의 반칙, 폭행이었다. 이미 경기는 거의 끝났던 상황에서 고승범을 때려서 반사적으로 손이 나온다던가 하면 옐로 카드를 받아서 다음 경기 못 나오는 것까지 이미 알고 있었던 거 같다. 라이벌리를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했을 수도 있는 일이라고도 할 수는 있겠으나 다음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노리고 피지컬코치까지 끼어들어서 때리고 30대 중반의 베테랑이 머리채까지 잡고 한다는 것이 비열한 행동이 아니라고 하기는 어렵다. 서울과 수원이 직접적으로 우승경쟁이나 강등경쟁 아챔경쟁 같은 것을 하고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48] 원정석 인원으로만 7996명이긴 하나, W석과 E석에 숨어있던 수원 팬들을 더하면 8천명은 확실히 넘는다. [49] 지난 울산 대 포항의 경기를 봐도 유료 관중이 18000명 밖에 집계되지 않았다. 울산은 리그 2연패, 포항은 FA컵 우승이란 업적을 달성했지만 관중 동원은 슈퍼매치에 미치지 못했다. [50] 패하거나 비겨도 살아남으려면 수원 FC가 단 1골도 못 넣는다는 가정하에 9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9골이나 넣고 못 이기면 그것도 해외 토픽감이다 하지만 수원 FC도 최악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어 무승부 자체가 버거울 수 있다. 당장 강등 경쟁팀 상대로도 3실점, 2실점을 했으니… [51] 다만 수원 FC와 상대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FC 입장에선 이미 순위가 확정되었고, 또한 원정경기다 보니 다소 힘을 빼고 경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52] 카즈키는 수원 FC전 퇴장에 의한 출전 정지, 이종성은 수원 FC FC 서울전에서 받은 경고 누적에 의한 출전 정지. [53] 심지어 선수한테 전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54] 득점에서만 최소 8점 격차라 현실적으로 역전이 불가능하므로, 강원·수원삼성 모두 수원 FC보다 득점이 낮다고 가정한다. [55] 재밌는 점은 경기 전 빅버드에서 강원과 수원의 13라운드 경기를 강원 FC 팬들 보는 앞에서 틀어버린 만행을 저질렀다는 것인데, 이래놓고 이기기는커녕 골 하나 못 넣고 강등이 확정되면서 큰 웃음만 줘버렸다. [56] 이 경기를 위해 강원 FC 측은 구단주 김진태까지 등판해 대규모 원정대를 조직하였고, 누가 강등당하나 구경하러 모인 타 팀 팬들까지 원정석을 꽉꽉 채웠다. 강원 FC의 서포터즈인 나르샤 측은 자기 팀도 강등당할 수 있으니 최대한 수원 삼성을 도발하지 않고 응원을 진행했지만, 수원의 강등에 신난 타 팀 팬들이 '수원강등', '나가 뒤져라'를 부르는 것은 막지 못했다. 한 술 더 떠 수원 응원단이 나뒤송을 선창하고 타 팀 팬들이 이어 부르는 훈훈한(?) 광경까지 연출되었다. [57] 참고로 대표이사로서 이번이 팬들과 첫 소통이었다. [58] 경기장 밖에서도 단장의 위치에서 팬들과 소통했으나 "제가 나가는 것은 구단에서 결정하는 겁니다", "주동자가 누구에요?" 등 팬들의 심정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답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9] 오늘 실망스러운 모습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팬들은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 어차피 떠날 거잖아 울산현대와 전북현대에서 보여준 이름값에 맞지 않는 기대 이하의 활약과 강등 전도사답게 그동안 강등이 확정된 팀들이 공중분해된 것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60] 특히 이준 대표이사와 오동석 단장의 '사죄의 변'은 응원하던 팀이 강등당해서 분노와 절망에 찬 팬들과는 전혀 맞지 않는, 선거 유세 나온 정치인 톤으로 말하며 이들의 발언의 무게감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이후 분노한 팬들이 홍염과 물병을 경기장으로 던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구단버스를 막기도 했다. [61] 사실 김보경도 야유가 터져나오긴 했지만, 욕을 먹은 편이다. [62] k리그가 다득점을 우선순위로 정한 지가 2016 시즌부터였다. 그 전까지는 득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