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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0:11:48

도노반 데스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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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데스몬드
ドノバン・デズモンド
Donovan Desmond
파일:Donovan_Desmond_Manga_Color.png
원작
<colbgcolor=#C2B191,#C2B191><colcolor=#52513D,#52513D> 성별 남성
출생 불명
신체 불명|불명
국적 오스타니아
소속 국가 통일당 (총재)[1]
데스몬드 그룹 (총수)
좋아하는 것 불명
싫어하는 것 불명
가족 관계 멜린다 데스몬드 (부인)
데미트리어스 데스몬드 (장남)
다미안 데스몬드 (차남)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하시 타카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강구한

[[미국|]][[틀:국기|]][[틀:국기|]] 존 버그마이어

1. 개요2. 특징3. 성격
3.1. 사상
4. 작중 행적5. 기타
5.1. 작품 내5.2. 작품 외

[clearfix]

1. 개요

파일:도노반 데스몬드 tva 25화.jpg

스파이 패밀리 등장인물.

2. 특징

파일:스파이패밀리_도노반_.png
애니메이션 비주얼
다미안의 아버지. 동국의 전직 수상으로 현재는 정권이 교체되어[2] 오스타니아 제1야당 국가통일당의 총재로 재임중이며, 데스몬드 그룹이라는 대기업의 총수기도 한, 정재계 양면에서 어마어마한 거물이다.[3] 현재 동서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 인물로 의심받고 있다.[4]

오퍼레이션 <스트릭스(올빼미)>는 이 도노반의 의중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며 WISE가 황혼을 위시로 포저 일가를 결성한 것도 그와 접촉하기 위한 것이었다. 경계심이 강해 히키코모리급으로 집에서 나오질 않는 도노반이 유일하게 나타나는 곳이 이든 칼리지의 특대생만 모이는 사교회장이기 때문이다. 이 사교회장은 정재계의 거물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과거 WISE에서 몇 번이나 잠입을 보냈지만 모조리 실패로 끝나고 경계 레벨만 올려버렸을 정도로 엄청난 보안을 자랑한다. 즉, 신변의 안전이 보장되기에 나오는 것. 황혼의 실력이면, 잠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아 목표가 암살 및 약탈 등 단기적 표적이라면 진작에 해냈을 거라고 말한다. 문제는 계속 접촉해서 그의 전쟁 계획까지 파헤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 따라서 같은 신분으로 여러 번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필수이기에 아냐를 주축으로 삼아 오퍼레이션 스트릭스를 진행하는 것이다.

스파이 패밀리 작중 전개의 큰 줄기는 이 인물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기에 현재로선 사실상 최종 보스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3. 성격

강한 권력을 가진 정치가이기는 하지만 정치가임에도 불구하고 폐쇄적인 성향이며, 정치가답지 않게 인맥 넓히는 활동에도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원래부터 이런 성격은 아니었고, 과거에는 정치인답게 대중 앞에 자주 나섰으나 어느 시점부터 대외 활동을 극단적으로 줄였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의 동국 정신과 의사[5]라고 소개한 로이드에게도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봐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6], 로이드 또한 거기에 거짓된 연기의 느낌을 느낄 수 없었다고 하는데, 완전히 다 연기였다면 도리어 분석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한 게 전혀 없었기에 로이드도 "종잡을 수 없는 남자"라며 굉장히 드물게 평가 자체를 보류하기도 했다. 어쨌든 우두머리로서 별다른 마찰 없이 일하는 것으로 볼 때 부하들이나 타인과 공적으로 교류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 모양. 히키코모리라지만 공적인 사진에서는 악수를 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밝게 웃고 있어서 밝고 친절한 사람 같다. 반면 다미안과 만났을 때는 등은 쭉 폈지만 눈 아래 시커멓게 다크서클이 지고 차갑고 냉혹한 표정이었다.

일이 바빠서 자식들과 잘 대화도 나누지 않는 편이며, 그렇기에 자식들 모두 아버지에게 두꺼운 거리감을 느낀다. 그런데 막상 다미안이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변덕이다"라고 말하기는 해도 나타난 것을 봐서는 자식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그저 표현을 못하는 거 아니냐고 팬덤들 사이에서 추측하는 반응도 있다. 이러한 반응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게 차가운 가면을 쓰고 있는 스파이지만 사실은 사랑밖에 모르는 피오나 프로스트, 다정한 아버지와 정신과 의사를 연기하고 있지만 실상은 스파이인 로이드이자 황혼, 다정하고 여린 꽃미남의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냉혹한 비밀경찰인 데다가 본성 자체는 중증 시스터 콤플렉스 유리 브라이어나, 융통성도 없고 푼수끼도 있지만 상냥한 어머니인 요르의 정체는 살인청부업자이며, 그저 귀여운 소녀로 보이는 아냐 포저 초능력자, 덩치 큰 본드마저 실상은 골격이 가늘고 늘씬한 개였다는 등 보다시피 나오는 등장인물마다 모순 또는 대칭적인 내막을 지니고 있다.

3.1. 사상

파일:Donovan_thought.webp
도노반의 사상
"자네가 옳아. 피로 이어진 자식이라 해도 결국은 타인. 타인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 사람과 사람은 결국 서로 영원히 이해할 수가 없어."
로이드 포저와의 대화

자식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결국 사람과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염세주의적 면모를 보여준다. 엄밀히는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말이다. 아주 가까이 이어진 것 같은 자식조차 타인이니 사람 각각을 다른 인격체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될 수도 있고, 어차피 영원히 이해할 수가 없으니 깊은 대화나 소통은 인간에게 무의미한 것이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아버지하고 친해지고 싶었던 아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가족이라 한들 너하고 나는 다른 사람이기에 서로 이해할 수 없다."라는 사실상의 사망선고나 다름 없는 이야기로 들렸겠지만.

사실 냉혹한 태도만 제해놓고 본다면, 이는 만화의 테마하고도 어느 정도는 통하는 말이다. 상술했듯이 본작은 모든 주요 인물이 외면과 내면 사이에 괴리가 있으며, 가족조차 짐작하지 못하는 진실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저 말을 들은 로이드조차 반발심을 느끼면서도 '이야기하면 알 수 있다'라는 건 이상론이라며 도노반의 말을 어느 정도는 인정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로이드는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다가서려는 노력이라고 부드럽게 반론하였고, 이에 도노반도 "자네가 옳다고 볼 수 있겠군."이라고 동의하였다. 물론 이 말이 진심인지 적당히 대꾸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표면적으로라도 반론에 동의한다는 점에서 도노반이 단순히 이해를 거부하는 사람이 아니라 더 복잡한 저의가 숨겨져 있을 여지는 남아있다.

4. 작중 행적

그동안 언급이나 회상으로만 등장하다가 37화(TVA 2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친목회가 끝난 후 아들을 만나러 잠시 들렀다가 로이드 포저와 대면한다. 정치인답게 표정이 풍부하고 의외로 정중하고 친절해 보이는 말투를 쓴다. 변덕이라고는 하나 아무런 이득도 없음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아들인 다미안을 잠시 만나러 왔으면서, 평소엔 다미안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은 상반되는 모습도 보인다. 다미안과 아냐의 다툼으로 사죄를 하며 이를 책임지려는 로이드에겐 괜찮다며 활짝 웃는다. 그러나 다미안이 데스몬드 가의 인간이 폭력을 당했다며 반발하자 곧바로 정색하는 것과 동시에 깊은 한숨을 쉬며 눈치를 준다. 이 모습은 가주인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아들에 대한 실망과 짜증일 수도 있고, 성격좋은 아저씨가 아이들 장난에 망신을 주지 않으려는 것 같기도 하다. 아냐가 있었다면 진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었겠지만, 이때 아냐는 도노반을 기다리다 지쳐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베키와 함께 차를 타고 귀가한 터라서 그가 한 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알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아버지와 교류하려 하는 아들 앞에서 친자식이라도 결국은 타인에 불과하고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로이드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분노하나 다미안이 아버지인 총재를 경애하고 학교에서 아냐가 그의 일을 존경한다는 발표를 자주 말했다며 다미안을 서포트하며, 로이드 자신의 위장 직업인 정신과 일을 언급하며 도노반과 대화한다.

그렇게 로이드와 사담을 나누다가 로이드와의 대화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대화를 끝낸다. 그리고 떠나는 로이드를 묘한 시선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그제서야 다미안에게 오늘의 용건이 무엇인지 말하라고 종용한다. 잔뜩 긴장한 다미안은 미술 시간에 만든 공작품이 금상을 탔고, 중간고사에서 스텔라 1개를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할 것이고 학교 생활도 잘 해나가고 있다며 띄엄띄엄 전한다. 이에 도노반은 무표정으로 잘 했다고 칭찬해주며 앞으로도 데스몬드 가에 걸맞도록 노력하라는 말과 함께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돌아간다.

5. 기타

5.1. 작품 내

5.2. 작품 외



[1] 91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개전 당시에는 총재가 아니었다가 전쟁 중에 취임하였다고 한다. [2] 보수파이자 강경파인 국가통일당 출신의 수상인 도노반 이후, 현재는 웨스탈리스와 평화 전선을 형성중인 유화적인 중도파 정권이 들어선 상태. [3] 데스몬드 그룹이 글루먼 제약을 합병한 이슈에서 조지의 입을 통해 '너희 아버지 회사가 우리 회사를 밟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도노반이 아닌 다른 데스몬드 가 인물이 운영하는 회사였다면 이 말을 들은 다미안이 '우리 아버지 회사가 아니라 친척 회사다' 정도의 반론은 했을 것이다. [4] 동국의 현 정권이 서국과 외무장관 회담도 하고 일단 겉면으로는 평화를 유지하려고 하는 유화적 정권인 반면, 도노반의 국가통일당은 무력을 통한 서국 통합을 기치로 내거는 강경파 정당이기 때문. [5] 아들 다미안이 의사라고 하니 무시했었던 것을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중 시대적 배경상 능력보다는 출신(신분)을 중시했기에 기득권층의 인물이 의사란 소개에 무시하는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 거기다 일반적인 의사라면 또 모를까, 정신과 의사는 냉전 초기가 배경인 작중에서는 이해받기 쉽지 않아서 은근히 무시받기 쉬운 직업이다. 당장 패튼 장군 같은 경우만 봐도 PTSD에 걸린 병사를 전쟁에 나가는 것을 무서워하는 겁쟁이라며 폭력을 휘두른 적이 있다. [6] 아들인 다미안이 선민사상이 묻어나는 면모를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대비된다. [7] 이 때 오히려 고자질하려던 다미안을 보고 한숨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게 사건의 진상을 알아서든 아니면 애초에 친아들의 행보가 어이없어서 그랬든간에 무작정 아들이라고 싸고돌기보단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려는 은근 개념인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실제로 개그성 연출이 다수 있긴 했지만 아냐를 대할때 로이드도 한숨쉬는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8] 사석에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전후 인터뷰에서 그의 지인들은 그가 그정도의 전쟁광이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9] 이오시프 스탈린 역시 돈보단 권력을 추구해서인지 사후 그의 재산을 보니 얼마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로버트 무가베의 경우 생일을 제외하면 소식했으며 수하르토의 경우 컵라면이나 값싼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10] 돈만 있다고 해서 권력자에게 뇌물을 주고 로비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권력자들도 탈이 안 날 만한 뇌물을 주워먹기 때문이다. 권력자에게 '탈이 안 난다.'는 확신이나 친근감을 주는 것이 바로 인맥이다. [11] 일본어 원문에서는 '家の者'에게 들었다고 하는데 '집안 사람'이라는 뜻이다. 집의 사용인을 일컫는 단어지만, 대한민국에서 흔히 아내를 '안사람', '집사람'으로 부르는 것처럼 일본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언급할 때 쓰는 말이기도 하다. 즉 멜린다 데스몬드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다. [12] 로이드는 데미안 앞에서 무릎까지 꿇을 정도로 저자세로 나가지만, 도노반 앞에서는 깊게 예의를 차릴 뿐이다. 특히 도노반은 사죄하는 로이드에게 무턱대고 '괜찮다. 사죄는 필요없다.' 식의 무제한적 관용을 베푸는데, 일반 소시민이라면 크게 당황하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후환이 두려워 벌벌 떨어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13] 물론, 단순히 머리가 길었기 때문에 수술 자국이 보이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14] 도노반과 로이드가 첫 만남은 가진 곳은 사교회가 열린 건물과는 꽤 떨어진 장소였는데, 이 곳은 학생이나 그 가족이 출입하는데 큰 제한이 없는 공간이라 친목회와는 무관했다. 실제로 로이드도 친목회에 접근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다미안을 거쳐 학교 뒷편에서 만나기로 계획을 짰다. [15] 다만 서국이 데스몬드를 극히 경계하는 것이나, 국가통일당이 강경파라는 것을 고려하면 본인이 집권한 후에도 일단 전쟁을 지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16] 실제로 초기 설정화 중에선 아예 아돌프 히틀러를 작가의 그림체로 그린 듯한 설정화도 있던 걸 보면 히틀러가 모티브인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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