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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6 00:14:54

악몽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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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형상
The Shape of Nightmare
파일:악몽의 형상 표지.jpg
장르 스릴러, 추리, 수사, 미스터리, 버디물, 개그[1]
작가 김용키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2. 04. 11. ~ 2023. 06. 05.
연재 주기 화 · 토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평가7. 기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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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 타인은 지옥이다》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작가는 전작들과 같은 김용키다.

2. 줄거리

<타인은 지옥이다>, <관계의 종말> 이후 9년..
종우와 다은은 여전히 끔찍한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고시원 사건과 펜션 사건을 방불케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 두 사건을 수사했던 정형사는 종우와 다은을 찾는다.
그리고 끔찍했던 악몽은 점점 다가오는 형상이 된다.
타인은 지옥이다, 관계의 종말로부터 9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의 생존자인 윤종우와 관계의 종말의 생존자인 정다은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2년 4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23년 6월 2일에 120화를 끝으로 완결됐으며 3일 후인 5일에 후기가 업로드됐다.

4. 특징

웹툰 썸네일은 전작에 이어 진한 보라색 배경에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닮은 남자의 얼굴이 있는 혐오스러운 썸네일이다.[스포일러]

작가가 전작과 다르게 나름 밝게 그리고 싶다고 해서 그런지 말초적인 공포 스릴러였던 전작에 비해 인간적인 드라마 요소가 있는 추리수사극 느낌이 크다. 하지만 밝은 스토리와는 여전히 100만년 동떨어져있다. 특히 그나마 개그적인 모습을 보여준 짜장브라더스가 총으로 자결한 이후 등장인물들의 행보는 굉장히 암울하기만 하다.[3]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악몽의 형상/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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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6. 평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이야기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최종장 답게 깔끔하고 여운있게 잘 마무리 했다는 평이다.

전반적으로 전작에 비해 서사를 더 신경썼던 티가 많이 두드러질 정도로 타지옥에서 지적했던 억지 전개와 부족한 개연성으로 욕을 먹었던 거와 다르게 눈에 띄게 발전했다는 평이 많다.

일단 주인공인 윤종우와 정다은이 트라우마 속에서 함께 헤쳐나가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잘 풀어냈다. 특히 전작에서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불쌍한 피해자 여친으로 별 인상없이 남을뻔한 정다은을 매력있는 캐릭터로 풀어낸 게 극찬할 점.

그 외에 조연인물들도 전작처럼 이야기 전개를 위해서 쉽게 소모되고 버려지는 도구적인 느낌이 강한거와 달리 주제와 이야기에 맞게 훨씬 더 다채롭고 캐릭터와 감정선도 현실적이고 입체감 있어서 좋다는 평이다.
 
하지만 인기는 전작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인데 이는 빌런의 변화가 작품 인기 요인의 반감이 될 수 있다. 타지옥에 나오는 빌런은 단순한 살인마가 아니라 낯선 타지를 통한 신비스럽고 미스터리한 느낌이 가미된 개성적인 범죄자 느낌이라면[4] 악몽의 형상은 범죄자의 현실적인 면모를 미화 없이 건조한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크다.[5] 한마디로 타인은 지옥이다와 관계의 종말에서 나오는 범죄자들은 극악무도할지언정 만화적 허용을 통한 과장스러움으로 캐릭터로서의 매력을 구축한 반면 이 작품은 딱히 그런 게 없이 호감도 안 가고 간악하며 지저분한 범죄자 날것의 모습을 가감없이 묘사했다.

또한 종우의 아치 에너미의 조강현과 최종 보스인 류강의 답 없는 행적과 그에 비해 굉장히 빨리 리타이어한 것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류강은 명색이 한 시리즈의 최종 빌런이라 실컷 힘을 과시해놓고 종우와는 대면하자마자 고작 2화(119~120화)만에 머리가 깨지면서 죽었고[6], 첫 작부터 이름이 나오면서 빌드업을 쌓은 조강현은 뭔가 제대로 보여준 것도 없이 눈 뽑히고 허무하게 죽었다. 이처럼 메인 빌런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먹은 빌런은 종우와 만나지도 않은 짜장브라더스와, 첫 작품부터 언급된 조강현과 최종보스인 강이를 제치고 중간부터 갑툭튀했으면서 종우와 오랫동안 대치했던 박민호와 윤희진이었다.
 
타지옥의 인기요인은 공포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 시킨 즉, 고벤져스의 미지의 존재감에서 나오는 공포와 고시원이라는 밀폐되고 한정된 특정장소에서 나오는 스릴감이 좌지우지 했지만 고벤져스의 부재와 그 계보를 이은 악몽의 형상 빌런은 타지옥의 흥행요인에서 거의 빗나간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니 고벤져스의 빌런성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이 클 수 있다.[7]

결론을 말하자면 후속작인 악몽의 형상은 타지옥 때의 공포,스릴러 장르와 염세적인 분위기를 기대한 사람들에게 만족하지는 못해도 기존 작품의 변화된 관점이 여러모로 흥미롭고 그 외의 것들을 디벨롭한 추리 드라마 장르라고 생각하고 보면 꽤 재밌게 볼 수 있다.

7. 기타

파일:악몽의 형상 만우절 이미지 1.jpg 파일:악몽의 형상 네웹네컷.jpg
변경된 표지 이미지 네웹네컷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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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시리즈처럼 개그와는 동떨어진 스타일이지만 중간중간 대사가 상당히 깨는 부분이 많다. [스포일러] 이전 작품들에서 섬네일의 인물들이 일찍 죽었는데, 타인은 지옥이다에서의 황복자, 관계의 종말에서의 펜션 주인이 모두 일찍 죽었다. 그리고 이 작품 역시 섬네일의 남자가 초반에 자살했다. [3] 어머니와 심규헌의 죽음이 확정된 종우와 다은, 타인 살해 정향이 심각하게 드러난 황복자와 203호, 고아원 출신이었던 강이-칠득-박민호-윤희진의 행적 등. [4] 특히 203호의 존재감이 이를 입증한다. 다른 고벤져스들의 신상은 악몽의 형상에서 드러났지만 유일하게 203호만 신원불명으로 나온다. [5] 작중에서 빌런들에게 너는 대단한 존재가 아니고 그저 살인마 싸이코패스 새끼라고 빠짐없이 언급하는 거와 악형 빌런들은 타지옥 빌런들과 달리 후일담도 제대로 안 보여줄 정도로 그 동안 보여줬던 행보에 비해 임팩트 없이 허무하고 빠르게 죽는 편이다. [6] 다만 서사적인 면에서 윤종우에게 최종 난관은 류강 따위가 아닌, 203호가 자신에게 남긴 트라우마였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더불어 빌런들이 특별히 대단한 존재가 아님을 계속해서 부각하는 작품의 톤에도 부합한다. [7] 주요 빌런이었던 류강과 조강현의 허무한 죽음도 용두사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빌런들의 내부분열과 허무한 죽음도 타지옥에서 고벤져스를 생각하면 이미 선례가 있었고, 후기에서 종우와 다은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고 싶다는 작가의 바람과 위에서 말한 빌런들의 달라진 관점 때문에 크게 할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빌런들의 임팩트가 중요한 장르에서는 이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