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TV 영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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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9171c1> {{{+1 레디 플레이어 원}}} (2018) READY PLAYER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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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colbgcolor=#ffffff,#191919> SF, 액션, 사이버펑크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각본 |
잭 펜[1] 어니스트 클라인 |
원작 | 어니스트 클라인 - 소설 《 레디 플레이어 원》 |
제작 |
스티븐 스필버그 도널드 드라인 댄 파라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 |
기획 |
브루스 버먼 크리스 드 파리아 다니엘 루피 제니퍼 메이슬론 애덤 솜너 |
주연 |
타이 셰리던 올리비아 쿡 벤 멘델슨 마크 라이런스 |
촬영 | 야누스 카민스키 |
편집 |
마이클 칸 사라 브로샤르 |
음악 | 앨런 실베스트리 |
미술 | 아담 스톡하우젠 |
의상 | 카시아 왈리카 마이모네 |
제작사 |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앰블린 파트너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드라인 픽처스 파라 필름스 & 매니지먼트 |
제공사 |
워너 브라더스 앰블린 파트너스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
촬영 기간 | 2016년 6월 24일 ~ 2016년 9월 27일 |
개봉일 |
2018년
3월 29일 2018년 3월 28일 2018년 6월 23일 IMAX 기획전 재개봉 2023년 4월 12일 워너 브라더스 100주년 재개봉[2] |
화면비 | 시네마스코프 |
상영 타입 | 2D | 3D | 4DX | IMAX |
상영 시간 | 140분 (2시간 20분) |
제작비 | 1억 7,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137,715,350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607,874,134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2,254,430명 (최종) |
스트리밍 |
[[넷플릭스| NETFLI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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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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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그인 하는 순간,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
막대한 상금이 걸린 퀘스트에서 승리할 자는 누구인가?
2018년에 개봉한
SF 영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했다. 어니스트 클라인이 쓴 동명의 소설
레디 플레이어 원을 바탕으로 한다.[3] '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게임이 지배하는 2045년의 미래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청소년 모험물의 구도를 따르고 있다. 제목인 레디 플레이어 원은 소싯적 2인용 게임에서 1P를 골라 시작하면 나오는 메시지(즉, 직역하면 "플레이어 1, 준비하세요")에서 따왔다. 오아시스의 개발자[4]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문화를 통달해야만 풀 수 있는 퍼즐 속에 엄청난 보물을 숨겨두었고[5][6] 플레이어들은 이를 찾기 위해 엄청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그래서 1980년대· 1990년대 비디오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TRPG 등에 대한 각종 레퍼런스들로 가득하다. 이 때문에 원작 소설은 상업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추억팔이 수준으로 개연성 없이 마구 각종 요소를 집어넣어 설명을 해대는지라 소설적 완성도는 부족해서 정작 대상 독자층인 1980년대에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영화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는 것으로 발표되어 오랜만에 SF 장르를 연출하면서 기대를 모았다.[7]
일단 '판권 문제'와 '시대상' 때문에 등장시키는 캐릭터부터 아주 달라지는 듯하고, 원작의 1980년대 이외에도 다양한 최신 작품의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백 투 더 퓨쳐의 느낌이나 비중이 상당히 큰 편이다.[8][9] 특히 포스터는 1980년대 모험영화를 대놓고 오마주했다.[10]
또한 워너 브라더스가 HTC와 계약을 맺어, HTC는 이 영화를 바이브 포트와 바이브 헤드셋을 통해 배급하게 된다고 한다.[11]
2. 포스터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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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콘 티저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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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1차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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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예고편 |
헬로 키티의 모습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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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The Fu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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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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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예고편[26] |
4. 시놉시스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19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19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그리고 우승을 위해서는 가상현실이 아닌 현실세계의 우정과 사랑의 힘이 필요하기만 한데…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6.1. 등장 카메오
자세한 내용은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카메오 문서 참고하십시오.원작에 어느 정도 충실하게 거의 사상 최대 숫자의 카메오를 자랑한다. 다른 영화들에서는 가끔 가다 아는 게 나오면 반가울 정도라면 여기서는 군중씬만 나왔다 하면 떼거지로 카메오들이 등장하고 다른 대중문화에 대한 인용이 대사마다 쏟아져나오는 수준이라 일일이 정리하기도 힘들 정도.
본 영화를 관람할 관객들은 백 투 더 퓨처와 샤이닝만큼은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27] 이들은 단순 카메오가 아닌 주연급이거나 영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감동과 웃음 포인트다. 영화를 100% 즐기고 싶은 관객이라면 관람하는 것을 추천.
6.2. 장소 / 아이템
카메오 작품이 아닌 영화만의 오리지널 현실 및 가상 세계의 장소, 아이템 등의 정보를 모아놓은 문단.- GG(Gregarious Games)[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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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Innovative Online Industries) [29]
소렌토가 운영하는 회사인데 맨날 오아시스에 밀려 콩라인. 이스터에그 찾기 대결에 전 직원들을 동원하지만 역시 콩라인 - 도구
7.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레디 플레이어 원(영화)/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OASIS)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뭐든지 할 수 있고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하다. 웨이드 와츠(타이 쉐리던) 역시 유일한 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를 보내는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이다.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마크 라이런스)는 자신이 오아시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19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제임스 할리데이를 선망했던 소년 ‘웨이드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든다.
모두의 꿈과 희망이 되는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8. 사운드트랙
8.1. 오리지널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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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9171c1>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 ||||
<rowcolor=#ffffff,#9171c1> 발매일: 2018년 3월 30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트랙 리스트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rowcolor=#ffffff,#ffffff>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링크 |
1 | The Oasis | 1:49 | ||
2 | Hello, I'm James Halliday | 2:01 | ||
3 | Why Can't We Go Backwards? | 4:18 | ||
4 | An Orb Meeting | 4:11 | ||
5 | Real World Consequences | 3:30 | ||
6 | Sorrento Makes an Offer | 3:34 | ||
7 | Welcome to the Rebellion | 3:14 | ||
8 | High 5 Assembles | 4:24 | ||
9 | Orb of Osuvox | 3:45 | ||
10 | Sorrento Punked | 3:57 | ||
11 | Wade's Broadcast | 5:51 | ||
12 | Arty on the Inside | 2:33 | ||
13 | Looking for a Truck | 5:36 | ||
14 | She Never Left | 2:41 | ||
15 | Last Chance | 3:20 | ||
16 | Get Me Out of This | 1:35 | ||
17 | Hold on to Something | 5:14 | ||
18 | This Is Wrong | 3:49 | ||
19 | What Are You? | 3:29 | ||
20 | There's Something I Need to Do | 5:01 | ||
21 | Main Title | 2:26 | ||
22 | End Credits | 8:04 | ||
전체 재생목록 |
<colbgcolor=#000><colcolor=#000000> |
<colbgcolor=#000><colcolor=#ffffff> |
Main Title from 'Ready Player One' | The Oasis |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한 작곡가는 앨런 실베스트리.[31] 실베스트리가 작곡한 스코어는 1980년대 가족·모험영화의 헌사곡이라고 칭할 수 있을 만큼 향수적이다. #메인 테마곡. 뿐만 아니라 실베스트리는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의 테마 멜로디와 코드진행, 오케스트레이션을 적극 활용해서 1980년대 향수를 적극 환기시킨다.[32] 그 외 카메오들의 등장때마다 그에 맞는 각자의 테마 멜로디가 흘러나오는등 스필버그 감독과 실베스트리의 센스가 돋보인다.
8.2. 삽입곡
기존 곡을 선곡한 삽입곡들도 매우 뛰어나다. 1980~90 년대의 음악들을 적절하게 삽입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온 1980년대 곡들은 미국인들이 들으면 '아, 그 음악이구나!"할만한 히트곡으로 꾸민것이다. 대표적인게 Van Halen의 히트곡 'Jump'과 Bee Gee's의 'Stayin' Alive', Tears For Fears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트위스티드 시스터의 We're Not Gonna Take It', 뉴 오더의 'Blue Monday' 그리고 블론디의 'One Way or Another'등이다.그 외 삽입곡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백 투 더 퓨쳐 메인테마 - 이름값에 걸맞게 저메키스 큐브 사용장면에 강렬하게 흘러나오며 이후에도 추격씬이나 드로리언 질주씬등 곳곳에서 센스있게 흘러나온다.
- 백 투 더 퓨쳐 2 비프 추격씬 OST - 후반부 현실에서의 트럭 추격씬과 소렌토의 운전장면등에서 흘러나온다. 실베스트리 특유의 긴박감이 일품. 소렌토를 피날레가 한대 치는장면에서는 시리즈 특유의 효과음도 등장. 영화 본편은 아니지만 예고편 끝에도 효과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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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 -
Van Halen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음악. 웨이드의 테마곡이다. -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
Tears for Fears
할리데이가 오아시스를 첫 발표했던 순간을 설명할 때 흘러나온다. 특유의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상황과 잘 어우러지나, 곧 할리데이 사망, 유언 씬으로 넘어가서 음악도 축 처진다. -
I Wanna Be Your Lover -
Prince
H의 작업장에 들어설때 나오는 음악이다. -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 Joan Jett and the Blackhearts(조앤 제트 앤 더 블랙하트즈)[33]
- Faith - George Mich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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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Not Gonna Take It[34] - Twisted Sister
마지막 둠 행성 결전에서 나오는 음악. 이때 퍼시발의 포즈는 영화 "금지된 사랑 (Say anything, 1989)" 에서 따온 것이다. -
Take On Me - A-ha
영화 내에서 직접 재생되지는 않았지만 예고편에서 사용되었고, 영화 초반부에 할리데이가 좋아하는 뮤직 비디오라 언급된다. 또한 작중 IOI가 반군 기지를 습격하자 도망치는 씬은 원곡 뮤직 비디오의 장면, 구도를 오마주한 것이다. -
You Make My Dreams -
Daryl Hall & John Oates
멜로디가 익숙하게 느껴진다면 1960년대 생이거나, 혹은 영화 500일의 썸머를 여러차례 봤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영화에서 조셉 고든 레빗이 뮤지컬 씬을 찍을 때 배경음악으로 등장한다. - One Way Or Another[35] - Blondie
- Blue Monday - New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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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in' Alive[36] -
Bee Gees
영화 중반부 퍼시발과 아르테미스가 디스트랙티드 행성의 댄스클럽에서 춤을 출때 나온 음악 - 고질라 오리지널 메인테마곡 - 이후쿠베 아키라 원곡. 최종보스인 메카 고지라의 등장장면에 잠시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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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n My Eye -
Depeche Mode
예고편 전용 삽입곡 - Dies irae - 샤이닝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나오는 음악. 원래 영화 샤이닝에 쓰였던 곡이라, 여기서도 쓰인 것.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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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64 / 100 | 점수 7.3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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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2% | 관객 점수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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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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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0 / 5.0 | 관람객 별점 4.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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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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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5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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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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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2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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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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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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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0.89% | 별점 3.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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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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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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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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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2.5 / 4 |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필버그의 강점을 깔끔하게 요약하면서 달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필모그래피의 또 다른 모험입니다.
로튼토마토 비평가 합의
로튼토마토 비평가 합의
진짜 덕후만이 창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세계이자, 덕후에 대한 가장 덕후스러운 헌사!
- 박꽃 ( 무비스트) (★★★★☆)
- 박꽃 ( 무비스트) (★★★★☆)
대중문화가 세상을 지킨다
- 허남웅 ( 씨네21) (★★★★)
- 허남웅 ( 씨네21) (★★★★)
평론가와 관객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잘 만든 수작이라는 평이 많다.
9.1. 호평
송경원 기자의 레디 플레이어 원 리뷰[38]미국 언론시사회와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1980년대에 대한 추억뿐만이 아니라 영상미와 시각적 비주얼이 가히 끝을 달린다는 평. 특히 국내 언론시사회에서는 특성상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박수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초반 오프닝 드로리언 레이싱의 경우 압도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는 평이고 전반적으로 스필버그 감독이 초심을 전혀 잃지 않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드로리언은 예상대로 그 명성답게 활약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드로리안에 올라탄 주인공이 첫번째 미션을 승리하는 씬은 그야말로 할리우드의 시각효과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간과되지만 사실 어마무시한 부분은 바로 스필버그의 연출적 테크닉이다. 이미 세계적인 거장이기도 한 스필버그기에 그러려니 하지만, 이 영화에서 사용된 연출, 편집, 특히 카메라워크는 왜 스티븐 스필버그가 거장인가를 그대로 보여준다. 한컷 한컷 하나하나가 굉장한 테크닉과 완성도를 보여준다. 이것은 영화 학술계에서 언급되어지는 스필버그의 장기(OWNER)로 표현된다. 영화 내에는 아주 많은 롱테이크와 교과서에 가까운 연출 동선의 표현이 나온다. 거기에 더불어 그동안 실사 영화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애니메이션에서 그야말로 만개한 카메라 워킹이 선보여진다. 그렇게 작품 내에는 굉장히 화려한 카메라 워크들이 나오지만 정작 불필요한 컷이 거의 없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더구나 관객들이 쉽게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영화의 흐름, 정리감이 자연스럽다.[39] 이런 한 부분이 영화 안에 잘 표현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스필버그의 연출 공력이 뛰어나다는 반증이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고전 명작에 대한 찬사가 많은데, 앨런 실베스트리의 음악과 스필버그 감독의 각종 1980년대 팝송 명곡 선정[40]의 시너지 효과가 가히 엄청나다는 평. 첫 티저 공개때만 해도 그냥 출연진이 화려한 영화 정도의 반응도 있었으나 시사회 공개 이후 완전히 뒤집혔다. 또한 1980년대의 수많은 명작 영화들에 대한 찬사 역시 많은 편. 대표적으로 최고의 명작 시리즈 중 하나인 백 투 더 퓨쳐와 스탠리 큐브릭의 호러영화 샤이닝 등이 있다.[41] 수많은 가상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시각효과 역시 매우 뛰어나다. 근래 할리우드 영화들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CG와 영상미라는 것은 관객과 평단 대부분이 동의한다.
앵그리 죠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며 크게 호평했다. 영화 자체가 빠르게 질주하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팝컬쳐와 관객들의 추억에 선사하는 최고의 경험이었다는 평가다. 에드가 라이트, 패티 젠킨스 또한 이 영화를 호평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72%, 메타크리틱은 64%의 점수를 받았다.[42]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값치고는 약간 아쉬운 평이나 이 영화는 평론가보다는 관객을 위한 영화라는것을 고려해야 한다. 평론가들의 입맛보다는 고전 영화와 게임에 추억이 있는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영화. 현재 시사 평을 보면 원작소설이랑 상당히 다른데다 소설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등장인물이나 배경 설정은 거의 같지만 영화에 걸맞은 비주얼과 이야기를 위해 세부 전개는 상당히 달라졌다.
이 영화의 가치를 높여주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패러디의 적절한 활용이라 할 수 있다. 자칫 잘못하다간 여타 추억팔이 영화들과 같이 뻔한 카메오들이 등장할 우려도 있었으나, 샤이닝의 경우 그 누구도 이러한 방식의 등장을 예상치 못했을 정도로 참신하게 패러디되는데다 최종결투씬의 터미네이터 패러디와 건담의 등장도 그 상황에 맞게 잘 등장했다는 편이다. 심지어는 토요일 밤의 열기의 한장면을 연상시키는 청춘영화에 대한 오마주까지 등장한다. 고전 게임인 어드벤쳐 등의 작품들도 중요한 열쇠로서 영화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즉, 단순히 고전에 대한 찬사랍시고 옛날 작품을 마구 짜집기해서 넣어놓은 게 아니라, 뻔하지 않은 방식으로 전개하면서 스토리상에서 개연성 있게, 그리고 아주 적절한 위치에 패러디를 배치하여 그야말로 패러디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주연 배우들과 엄청난 수준의 특별출연들의 연기력 역시 호평받는다. 특히 빌런역의 벤 멘델슨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이번에도 연기가 눈에 띈다는 평. 실제 모습일때와 아바타인 슈퍼맨의 모습일때의 연기톤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요약하자면 영화, 게임, 음악 등등 장르를 불문하고 1980~90년대를 풍미한 수많은 대중문화에 대한 찬가이자 그 세대에서 자라온 너드와 오타쿠들에게 바치는 헌정. 그리고 대중문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잘 만든 오락영화이다.
9.2. 혹평
수준높은 CG 기술력이나 잘 만들어낸 시대상, 막대한 카메오 등의 볼거리는 다양했으나, 스토리라인이나 주연들의 이해할 수 없거나 평이한 캐릭터성으로 큰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 점이 지적받는 영화다.[43] 결과적으로 보는 즐거움이 있고 기승전결은 있으니 완성도의 깊이까지 생각 안하면 오락영화로써는 충분히 가치는 된다. 그리고 등장 카메오를 아는 정도에 따라 보는 재미의 차이가 적지 않다. 연령대와 덕력을 제법 타는 영화.명감독으로 유명한 스필버그가 맡은 작품치곤 영화 전체의 스토리텔링과 시나리오에는 호불호가 적잖게 갈린다. 일단 아무래도 원작자이자 각본가 어니스트 클라인이 전문 소설가가 아니라서인지 스토리 자체는 좋은 영화라고 하기는 힘들다는 평이 많다. 진지했던 상황에서 갑자기 여자에게 푹 빠지는 주인공, 하술하지만 주인공 집에 대놓고 폭탄테러를 벌이는데 과속했다고 경찰에게 잡히는 대기업 사장같은 개연성에서 허술한 부분들이 많이 지적된다. 또한 원작에서 각색된 부분들도 상당히 지적을 많이 받는 포인트 중 하나인데, 영화에 맞추어 각색하였다는 스토리가 오히려 원작보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스필버그 감독이란 이름값에 걸맞은 정도는 아니라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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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스터에그인 레이싱 게임은 후진으로 벽에 도달하면 결승선으로 향하는 숨겨진 통로가 나오는 것인데, 겨우 후진 이스터에그 하나를 5년 동안[44] 못 찾았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당장 하루에 한번 레이싱이 열린다고 해도 지금까지 1800회의 게임이 진행된 것이다. 당장 현실의 레이싱게임들을 보자면 1위를 놓친 플레이어들이 트롤러로 돌변하거나 각종 막장 플레이어들이
길막이나 후진 플레이를 하는 것을 구경하기 어렵지 않다.
파일:ReadyPlayerOneFirstEgg.png
작중의 언급에 따르면 이 통로를 찾는 것은 단순한 후진이 아니라 전속력 후진이 조건일 가능성[45]도 있다. 전속력 후진이 전제될 경우 적당한 가속력이 있어야 드러날 것이므로 맨 후열이 아닌 전열에서 어느정도 가속력을 가진 채 도달해야 하므로 찾는 것이 아주 약간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전속력 후진도 레이싱 게임의 트롤러들 사이에서는 찾아보기 쉬운 사례 중 하나다.
작중의 오아시스는 현실의 재화와 연동된 게임이고 죽으면 모든 재화를 잃는 하드코어 모드가 적용된 게임인 만큼 재화를 쌓은 유저들은 캐릭터의 사망 자체를 꺼릴 것이지만[46],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은 법. 현실에서도 현금 재화가 엄청나게 소모된 계정을 캐삭빵으로 날려버린다거나, 게임에 대한 불만을 표현하고자 모든 재화를 파기하고 게임을 접는 갈갈꼬접, 이조차도 아니고 그냥 관심 좀 끌려고 하는 관심병적 행위[47]를 비롯해 '게임에 투자한 재화를 잃기는 싫을 것이다'는 상식적인 생각으로는 재단하기 힘든 사례는 수두룩하다. 작중에서의 후진이 아무 이득도 없고 손해만 보며 게임에는 아무런 영향도 안 미치는 확정적 자살이라고 해도, 이런 비효율적인 짓도 할 동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거기에 유저는 그렇다치고 이스터에그를 찾기 위해 조직적으로 투입된 IOI 대원들까지 이런 테스트를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게임회사에서 게임 출시 전 버그를 찾는 작업을 하는 QA들이 하는 작업은 평범한 유저들이 하지 않을법한 기괴한 행동을 남발해서 게임의 버그나 구멍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런데도 고작 전속력 후진이라는 조건을 IOI가 돈을 쏟아부어 투입한 수천명의 테스터 유저들이 찾아내지 못했다는 설정은 굉장히 기괴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48] 작품의 묘사를 보면 IOI가 투입한 모든 유저가 전속력 후진 테스트를 1회만 해봤어도 바로 찾을 수 있는 이스터 에그였다. 실제 게임회사의 QA가 저정도 구멍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월급도둑이라고 봐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일인데, IOI는 수백명 이상을 몇년에 걸쳐 동원했음에도 찾지 못했다는 황당한 설정인 셈. 이는 제레미 잔스와 노스탤지어 크리틱 둘 다 지적한 문제로 게이머 관객들에게 가장 비판받은 포인트 중 하나였다.
심지어 이 레이스는 얼핏 보면 클리어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스템적으로 후진이라는 방법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론 클리어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게 밝혀지는데[49], 웬만한 베테랑 유저들이 수천번 수만번 도전해도 클리어할 수 없었다면 당연히 클리어 불가능을 의심하는 게 상식적일 것이고, 그렇다면 오히려 앞서 말한 것처럼 게임의 구멍을 찾으려고 발악하는 유저들이 나오는 과정은 당연할 것이다. 온갖 기괴한 고인물과 빠요엔이 넘쳐나는 게임계[50]를 스필버그가 너무 상식적인 선에서 오판했다는 놀림을 당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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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의 법 집행도 참으로 괴기하다. 소렌토는 이스터 에그를 얻은 오웬을 회유하지 못하자, 암살을 시도한다. 사익으로 몇 조달러가 걸린 상황이니 이는 납득한다 쳐도, 방법이 폭탄 단 드론으로 오웬의 집을 통채로 날려버린다는, 매우
호쾌한기이한 방법을 쓴다. 사전에 주인공이 집에 있는지 확인도 안 하는 것은 덤. 이후 IOI가 사병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밝혀져 개연성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무리 빈민촌이라도 폭발은 여러모로 눈에 띈다. 총기 사고가 매우 높을 빈민가니 그냥 사병 중 한 명이 가족을 다 죽이고 남친 시체에 지문 닦인 권총을 쥐어주는 게 훨씬 낫지 않았을까? 겸사겸사 암살 대상이 집에 있는지 확인 할 수도 있고 말이다.
- VR의 작동방식도 설정 구멍이 쑹쑹 뚫려있다. 영화 속 내내 유저들은 아바타를 움직이기 위해 직접 움직이거나 걷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장소가 하나같이 제대로 운신하기도 어려운 곳이다.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도 유저들이 조금만 움직여도 서로 부딪칠 정도로 빽빽하게 밀집하여 주먹을 휘두른다. 화룡정점은 마스터 치프 아바타를 착용한 플레이어들의 모습. 해당 장면에센 플레이어들의 게임 내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준다. 현실 파트를 보면 바로 옆에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 옆에서 VR 디스플레이를 착용하고 달린다. 이게 왜 문제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사병 존재도 개연성에 문제를 해친다. IOI는 군수업과 관련되었다는 묘사가 일체 없고 오아시스와 연동되는 각종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염전노예를 운용하고 사병을 보유한다는 것은 LG q본사에서 장갑차와 완전 무장한 1분대가 나온다는 것 같이 매우 허황하다. 만일 세계관이 사이버 펑크이기에 거대 회사가 사병을 보유한다고 친다면, 더욱더 소렌토의 최후가 말이 안된다. 왜냐면 소렌토는 순찰하는 경찰에게 체포당하기 때문. 그리고 그걸로 마치 소렌토는 완전히 끝난 것처럼 퇴장한다. 삼성 전자 회장을 포박할 경찰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말일 포박되었다 쳐도 이제 그의 위치를 알았으니 사병에게 연락해 하기만 해도 끝나는데 그런 것도 없다..
- 또한 막바지에 빈민촌에서 이스터에그를 손에 얻으려는 과정에서 악역인 소렌토가 추격을 하면서 주인공인 웨이드를 살해하러 가는데 그와중에 빈민촌 사람들이 위엄 있게 등장하여 그를 막아세우나 권총을 잡아 빼 드는 행동만으로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김빠지는 상황이 나타난다.[51] 2045년이라고는 해도 미국 빈민가면 총질 정도는 사실 그렇게 놀랄 일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몰입할만한 입체적인 캐릭터들도 적은 편. 또한 전개가 급하다는 점도 호불호 갈리는 편으로 상술한 주인공인 웨이드가 IOI에 의해 폭사한 이모의 죽음을 슬퍼해야할 상황에서 별다른 개연적인 전개 없이 사만다와 뜬금없는 연애노선으로 빠지고 이모는 신경도 안쓰는 냉혈한적인 모습으로 나온 것도 시나리오 수정과 함께 급한 전개에서 생긴 문제점이다.
- 오아시스 회사 자체에 대한 묘사가 일절 없는 것도 어색하다. 거의 지구의 전 인류가 하는 게임 회사에서 공동 창업자이라고는 해도 독단으로 회사의 지분을 경영이나 다른 전문과 무관한 겜돌이에게 넘긴다는 것에 어떠한 잡음도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또 다른 창업자인 오르던이 인정했다 해도 주주들이 과연 납득할까?
- 작중에서 홀리데이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여러 이스터에그를 숨겨두는데, 이게 가능하려면 홀리데이가 이스터에그 스테이지에 들어가는 프로그래밍, 그래픽(모델링 등), 사운드, 시나리오 등을 비롯한 모든 작업을 혼자서 했다는 이야기인데, 현대의 AAA게임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이므로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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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영화는 영화 전반을 호평하면서도
셧다운제를 연상케하는 결말을 "꼰대질",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표현까지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 2018년 부기데미에서도 다시 "게임중독자인 나는 게임으로 떼부자되었고 이쁜 여친도 생겼으니, 너네는 게임을 좀 줄이십시오. 이 브론즈들아. 어딜 감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려고 하느냐"며 신랄하게 깠다. 영화의 스토리를 비판하는 관객들이 지적하는 것은 이런 전개를 통해 전해지는 감독의 메시지에 있다.[52] 예를 들자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오락영화로서의 스토리나 연출 자체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오리엔탈리즘적인 측면을 비판하듯이, 영화 줄거리의 근본적인 배경, 구조나 주제의식 자체를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개연성과는 별개의 문제다.
물론 그렇다고 이 메세지가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다. 영화 내내 게임의 가능성과 선영향에 대해 극찬에 가까운 묘사를 해놓곤 결과가 "그러니 모두 게임을 줄이고 현실을 삽시다!"라는 정반대의 주장을 하니 게임에 대해 별 의견이 없는 관객들도 비판하는 것이다.
작중 배경이나 전개상으로만 보면 개연성적인 측면에서 주인공의 선택은 타당하다는 반론도 있으나, 좋게 끼워 맞춘 수준의 해석일 뿐이다. 게임에 지나치게 과몰입하는 걸 막기 위해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쉬어도 된다고 치자. 그걸 주인공이 강제적으로 정해야 할 이유는 뭔가? 작중에서 주인공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오아시스의 휴식일로 정해서 해당 일에는 아예 오아시스의 서버를 내려버리기로 하는데, 해당하는 날짜밖에 플레이할 수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보다 현실 세계의 활동 없이 게임에만 모든 시간을 투자한 겜창인생으로 성공한 주인공이 자신이 성공한 수단인 게임을 다른 사람에게 제한한다는 엔딩 자체가 굉장히 우습게 보일 수밖에 없다. 웨이드가 성공한 수단은 게임이지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웨이드가 이스터 에그를 찾았기 때문에 할리데이가 남긴 이스터 에그 찾기는 끝났으며, 사다리는 걷어차진 것이 아니라 없어진 것이고 다른 유저들은 웨이드처럼 인생역전의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스터 에그가 막혔다고 오아시스에서 생활-성공할 수 있는 길이 막힌 것은 아니다. 오아시스 자체가 게임 재화가 현실 재화로 거래되는 현거래 시스템이 활성화된 게임이며, 게임만 하는 것으로 충분한 수입을 얻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묘사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이 웨이드의 조치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게임만 하다가 현실에서 잘 나가게 되니까 게임을 버리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
단, 할리 데이를 흠모해 마지않던 웨이드가, 자신을 사이버 망령화 하면서까지 후계자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할리데이의 일생의 후회와 깨달음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개연성적으로든 캐릭터적으로든 당연한 것이다. 사실 작중에서 묘사되듯이 스필버그는 환상적인 비쥬얼로 꾸미고 매력적인 모험물로 치장했을 뿐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번도 게임 세계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작중 묘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어떤 식으로든 조치가 필요한 수준의 게임 중독 유저가 넘쳐나는 상태로 묘사되었다. 가상이 아무리 좋아봤자 결국 가상일 뿐 의식주 등 삶을 이어가는 진짜 요소는 결국 현실에서 찾아야 하는 점이 계속 묘사된 세계[53]에서, 가상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에도 비중을 두자는 주제 자체는 납득할 만 하다. 이게 무슨 디스토피아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이런 주제에 대한 결말이랍시고 "아 예 그러십니까. 그럼 앞으로도 현실에 등돌리고 하던 겜창짓이나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X된 세상 더 나빠진다고 뭐 문제 있겠어요?" 식으로 끝을 낼 수는 없으니까.[54]
문제는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유사 셧다운 결말"이 아니라 "어차피 이스터에그는 사라졌고 가장 공격적으로 현질을 주도하던 회사도 문 닫아서 전세계 게이머들이 한차례 짜게 식은 마당에 웨이드와 동료들이 '게임도 좋지만 현실에도 충실하자' 정도의 사회운동을 벌이고, 회사 돈을 풀어 사회 복지와 공공 시설을 확충한 끝에 사람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게임을 쉬게 됐다"는 결말이었어도 이렇게까지 비판을 받았을까?[55] 그까짓거 그냥 나레이션 좀 바꾸고 씬 몇개 추가하면 되는건데 그걸 안해서, 나아가 그걸 할 필요성을 못 느낄 정도로 스필버그가 "꼰대" 다됐다는 심정을 사람들이 느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비판을 받는 것이다.
감독인 스필버그의 포지션 때문에 이러한 해석이 강해지는 면도 있다. 남이 만들어낸 세계인 게임 안에서의 가치 빼고는 전혀 내세울 게 없는 웨이드와 달리, 본작의 감독인 스필버그는 작중에서 할리데이의 캐릭터로 묘사되듯이 창작물의 세계를 창조하는 창작자의 입장이며 창작자 중에서도 탑티어로써 평생을 자기 능력으로 승승장구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영화는 이런 스필버그, 할리웨이의 입을 빌어서 웨이드같은 인물상을 부정할 소지가 있는 결말을 내버린 것이다.
더욱이 오늘날 게임은 더이상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서 하나의 산업으로, 게임을 주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직업들이 존재한다. 이미 세계적으로 20조원을 뛰어넘는 게임의 경재규모를 차치한다 해도 게임개발자, 프로게이머와 코치들, 스트리머, 게임관련 방송인 등등 게임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게임이 곧 현실이나 마찬가지이다. 밤새워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자들, 승리를 위해 목숨걸고 게임하는 프로게이머들, 게임컨텐츠로 즐거움을 주는 스트리머와 방송인들에게 현실을 등한시하고 가상세계에 빠져있는 사람들이라고 할수 있을까? 그들에게 게임은 생계이자 꿈을 이루는 대상이며, 그렇기에 게임을 벗어나서 현실로 돌아오라는 충고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뿐이다. 이는 곧 게임을 보는 스필버그의 인식이 여전히 게임이 산업이나 직업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던 과거에 묶여있다는 것을 보여준다.[56]
결국 작중 내내 게임이란 이렇게 멋지고 큰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어필했으면서, 결국 게임은 현실에서 결핍 되는 것에 대한 대체제에 불과하고 극복해야할 '결점'으로 보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떨어지는 시나리오다.
- 너무나도 방대한 서브/팝컬쳐들을 넣어야 하기에 그렇다고 여겨도 성의 없이 대충 복붙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다. 가령 영화에 나오는 무기들은 전부 격발 사운드가 원작 게임의 사운드와 다르게 나온다. 1980년대의 플라즈마 라이플을 표현에서 나올 법한 같은 소리를 내는 MA 어썰트 라이플라던가, 쇠뇌인데 일반 라이플처럼 속사하고 격발 소리를 내는 토크 보우, 지정사수소총처럼 한 발씩 쏘는 랜서 기관총 등.[57] 누가 봐도 대충 '유명한 게임 무기'라고 구글쳐서 모델링만 따온 것 같아 관련 덕후들의 아쉬움을 유발했다.
10. 흥행
제작비가 1억 7,500만 미국 달러이다. 2018년 3월 26일 레디 플레이어 원의 손익분기점은 5억 달러로 발표되었다. 평단과 관객과 마니아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으며 흥행이 올라가 손익분기점을 도달했다.특히 자국영화를 선호하는 중국에서의 흥행이 이례적이다. 미국 흥행수입을 넘어서면서 13억 인구 파워를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스필버그 감독의 이름값과 수많은 카메오와 좋은 평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한듯.
출처 :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 미국 달러 ) | 기준일 |
전 세계 | 2018년 3월 28일 | $607,874,134 | 2018년 7월 5일 |
개별 국가 | |||
중국 | 2018년 3월 30일 | $218,471,784 | 2018년 5월 27일 |
미국 | 2018년 3월 29일 | $137,018,455 | 2018년 7월 5일 |
영국 | 2018년 3월 29일 | $21,283,108 | 2018년 7월 1일 |
일본 | 2018년 4월 20일 | $23,000,000 | 2018년 6월 3일 |
대한민국 | 2018년 3월 28일 | $17,840,998 | 2018년 7월 1일 |
프랑스 | 2018년 3월 28일 | $21,500,000 | 2018년 6월 3일 |
러시아- 독립국가연합 | 2018년 3월 29일 | $13,100,000 | 2018년 6월 3일 |
대만 | 2018년 3월 29일 | $12,400,000 | 2018년 6월 3일 |
오스트레일리아 | 2018년 3월 29일 | $10,700,000 | 2018년 6월 3일 |
멕시코 | 2018년 3월 30일 | $9,200,000 | 2018년 6월 3일 |
스페인 | 2018년 3월 29일 | $8,600,000 | 2018년 6월 3일 |
독일 | 2018년 4월 5일 | $8,200,000 | 2018년 6월 3일 |
이탈리아 | 2018년 3월 29일 | $6,100,000 | 2018년 6월 3일 |
홍콩 | 2018년 3월 29일 | $6,100,000 | 2018년 6월 3일 |
브라질 | 2018년 3월 29일 | $6,000,000 | 2018년 6월 3일 |
특이하게 세계 영화 시장 10위권에 못드는 대만 영화 시장에서 대박을 쳐서 1,000만 달러를 넘겼다. 중국, 대만, 홍콩, 즉 중화권에서 대박을 쳐서 손익분기점을 넘겨준 셈.
10.1.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퍼시픽 림: 업라이징 | 레디 플레이어 원 | 콰이어트 플레이스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3월 29일에 개봉해서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한데다가 주말성적은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위였던 퍼시픽림2와 압도적인 격차의 1위. 2주차(4.6.-4.8.)는 2,500만 달러로 2위. 4월 8일까지 북미 흥행은 약 9,600만 달러이니 개봉 1주일만에 해외 흥행이 3억에 육박하여 곧 손익분기점은 넘을 듯 하다.
다만 북미에서 1주만에 2위로 밀리고 주중 성적이 2백만 달러 정도에 그치고 있어 북미흥행은 1억 5천만에 미치지 못할 듯. 게다가 1위를 빼앗긴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제작비가 1/10인 17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저예산급 호러물이다.
10.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2018-03-20. (화) | 802명 | 802명 | 18위 | 14,133,000원 | 14,133,000원 |
2018-03-21. (수) | 1,395명 | 2,197명 | 15위 | 14,283,000 | 28,416,000 | |
2018-03-26. (월) | 1,350명 | 3,547명 | 11위 | 20,769,000원 | 49,185,000원 | |
1주차 | 2018.03.28.(수) 1일차 | 149,784명 | 1,120,544명 | 2위 | 1,005,005,000원 | 9,653,419,479원 |
2018.03.29.(목) 2일차 | 91,641명 | 2위 | 781,518,400원 | |||
2018.03.30.(금) 3일차 | 134,676명 | 2위 | 1,245,432,012원 | |||
2018.03.31.(토) 4일차 | 323,894명 | 2위 | 2,917,390,417원 | |||
2018.04.01.(일) 5일차 | 283,183명 | 2위 | 2,538,265,250원 | |||
2018.04.02.(월) 6일차 | 74,329명 | 2위 | 629,486,200원 | |||
2018.04.03.(화) 7일차 | 63,037명 | 2위 | 536,322,200원 | |||
2주차 | 2018.04.04.(수) 8일차 | 68,144명 | 684,007명 | 2위 | 573,146,400원 | 6,139,380,734원 |
2018.04.05.(목) 9일차 | 60,443명 | 3위 | 510,926,900원 | |||
2018.04.06.(금) 10일차 | 87,020명 | 3위 | 808,682,270원 | |||
2018.04.07.(토) 11일차 | 209,751명 | 2위 | 1,935,002,564원 | |||
2018.04.08.(일) 12일차 | 176,625명 | 1위 | 1,621,383,900원 | |||
2018.04.09.(월) 13일차 | 43,926명 | 3위 | 365,487,600원 | |||
2018.04.10.(화) 14일차 | 38,108명 | 3위 | 324,751,100원 | |||
3주차 | 2018.04.11.(수) 15일차 | 43,138명 | 289,237명 | 2위 | 373,584,700원 | 2,598,576,758원 |
2018.04.12.(목) 16일차 | 23,446명 | 6위 | 197,715,000원 | |||
2018.04.13.(금) 17일차 | 37,051명 | 4위 | 336,169,788원 | |||
2018.04.14.(토) 18일차 | 87,745명 | 3위 | 808,270,470원 | |||
2018.04.15.(일) 19일차 | 66,630명 | 3위 | 615,113,600원 | |||
2018.04.16.(월) 20일차 | 16,533명 | 5위 | 141,392,100원 | |||
2018.04.17.(화) 21일차 | 14,694명 | 5위 | 126,331,100원 | |||
4주차 | 2018.04.18.(수) 22일차 | 14,872명 | -명 | 5위 | 127,567,100원 | -원 |
2018.04.19.(목) 23일차 | -명 | -위 | -원 | |||
2018.04.20.(금) 24일차 | -명 | -위 | -원 | |||
2018.04.21.(토) 25일차 | -명 | -위 | -원 | |||
2018.04.22.(일) 26일차 | -명 | -위 | -원 | |||
2018.04.23.(월) 27일차 | -명 | -위 | -원 | |||
2018.04.24.(화) 28일차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2,254,430명, 누적매출액 19,933,108,071원 |
예매율은 1위였지만 현장 표 판매가 부진하여 2018년 3월 28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재미있는 건 박스오피스 1위를 한 곤지암은 예매율 3위라는 것.
4월 2일 누적관객수 1,061,054명을 기록해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개봉 1주일 내내 곤지암에게 계속 밀려 콩라인. 그러다가 4월 8일 처음으로 1위에 올랐으나 다음날에 바람 바람 바람, 곤지암에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이 상황이라면 전국 200만대에서 멈출 전망으로 스필버그 감독이란 이름값과 제작비에 비해 기대받던 걸 생각하면 아쉬운 흥행이다. 하지만 따지자면, 2008년에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4가 전국 411만 관객을 기록한 뒤로 10년동안 스필버그 감독작이 한국에서 100만명을 넘는 게 없었던 걸 상기하면 요즘 젊은 세대에게 어필한 소소한 흥행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그 10년동안 예매 1위조차 없었기에 이번은 이전과 달리 더 기대했다는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4월 15일 누적관객수 2,066,118명을 기록해서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10.3. 중국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퍼시픽 림: 업라이징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 | 2018년 15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램페이지 | ||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레디 플레이어 원 중국 박스오피스 실시간
2018년 3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압도적인 호평으로 인해 6100만달러 오프닝을 기록하였다.
2억달러를 넘기면서 중국에서는 대흥행에 성공했다.
10.4. 대만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퍼시픽 림: 업라이징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 | 2018년 15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램페이지 | ||
2018년 15주차 | → | 2018년 16주차 | → | 2018년 17주차 |
램페이지 | 레디 플레이어 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
대만 박스오피스 |
2018년 3월 30일에 개봉했다.
10.5. 일본
2018년 4월 20일 개봉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 영화가 주로 강세를 띄고, 바로 직전주에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있어서 흥행은 두고 보아야 할 일이다.映画『レディ・プレイヤー1』オフィシャルサイト
다만 메카 고질라, 요괴워치, 헬로키티, 건담 등 일본산 요소들의 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하다.
극장판 명탐정 코난: 제로의 집행인을 이기지 못하고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그쳤다.
개봉 2주차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밀려 3위가 되었다.
10.6. 영국
2018년 4월 1일에 개봉했으며 피터 래빗을 못 누르고 2위에 그쳤다.10.7. 프랑스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투 르 몽드 드부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 | 2018년 15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택시 5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2018년 3월 28일에 개봉하였다. 540만달러 오프닝을 기록을 하였고 1위를 차지했다.
10.8.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 | 2018년 15주차 |
피터 래빗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
2018년 14주차 | → | 2018년 15주차 | → | 2018년 16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
2018년 15주차 | → | 2018년 16주차 | → | 2018년 17주차 |
레디 플레이어 원 | 레디 플레이어 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0.9.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피터 래빗 | 레디 플레이어 원 | 피터 래빗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0.10. 러시아
러시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12주차 | → | 2018년 13주차 | → | 2018년 14주차 |
퍼시픽 림: 업라이징 | 레디 플레이어 원 | Gogol. Viy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러시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11. 수상 및 후보
역대 새턴상 시상식 | ||||
SF 영화상 | ||||
제44회 (2017년) |
→ |
제45회 (2018/19년) |
→ |
제46회 (2019/20년) |
블레이드 러너 2049 | → | 레디 플레이어 원 | →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
-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액션 영화상, 시각효과상 후보
- 제45회 새턴상 - SF 영화상 수상
12. 이스터 에그
-
영화 포스터 자체에도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 있다. 'REaDY PLaYER ONE'의 단어를 보면 잘 보면 미로로 구성되어 있다. 들어가는 입구는 REaDY의 "R"에 하나 있지만 나가는 곳은 없다.
대신 ONE의 "O"부분에 달걀 모양이 그려져 있다. 입구에서부터 이스터 에그까지의 통로는 단 하나의 미로로 그려져있다. 영화 전체 스토리와 세계관을 제목에 그려 넣어 둔 것이다. 이 이스터 에그는 다른 언어판 포스터에도 대체로 적용되어 있다.
다만 한국어판 포스터는 폰트 선택을 잘못한 것인지, 포스터 제작자가 놓친 것인지, 한글 단어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어나 한자에 비해 미로가 너무 쉽다. 일본어판, 홍콩판은 아예 없다. 특히 홍콩판은 꽤 멋지게 만들었는데도 없는 게 그저 아쉬울 따름.
- 왓치맨의 피 묻은 스마일 핀.
- 경주 신에서 나오는 차이나타운 입구 구간에서 영화관 입구에 라스트 액션 히어로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맡았었던 등장인물인 잭 슬레이터와 그의 등장 영화 제목이 적혀 있다. 라스트 액션 히어로의 내용을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
- 상단의 Dreamer 예고편에서 아르테미스가 퍼시벌한테 차고 비스무리한 곳에서 결승선에서 손을 흔들고 있겠다고 말한 뒤에 맥플라이라고 말하며 떠난다.[58]
- 예고편 중에 아르테미스가 퍼시벌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서 아이템 창고인지, 아이템 상점인지 모를 곳에서 클라크 켄트의 기자 모습으로 변장시키려고 안경과 정장을 준다.
- 몬티 파이튼의 성배에 등장하는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도 둠 행성 전투 때 등장한다. 모두를 쓸어 버리는 원작의 포스도 여전하긴 하지만 워낙 급박한 상황에 사용해서 그런지 1, 2, 5, 3을 세지 않고 할렐루야 효과음도 없다. 한국 자막은 홀리 수류탄이라 고유 명사 취급을 해 버리는 바람에 메가고질라와 함께 몰입감을 떨어뜨린 자막으로 지적받는다.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 문서를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이 수류탄은 게임 웜즈나 워해머 등에서 많이 패러디되어 왔기 때문에 아예 그쪽 게임들에서 오마주한 줄 아는 경우도 많다.
- 퀘이크 시리즈에 등장하는 레일건도 둠 행성 전투 때 등장하며 레일건에 피격당한 식서들이 일렬로 게임 오버된다.
- 개봉일이 2018년 부활절[59] 시즌이다.
- 수많은 아타리 2600 게임들이 언급된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초기 이식작 자우스트, 원래 4부작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아타리 쇼크 때문에 3개만 나온 소드 퀘스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드벤쳐도.[60]
- 퍼시발이 연설 장면을 생중계할 때 썼던 드론 카메라는 숫자 8이 적힌 검은 당구공인데, 이는 50년대에 마텔사가 출시한 'Magic 8-Ball'이라는 장난감이 모티브. 실제 장난감은 질문을 한 뒤 공을 흔들고 렌즈를 들여다보면 안에 있는 다면체가 렌즈에 닿는데, 다면체 각 면에는 조언 한 문구가 적혀 있어서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색종이를 접어 만들던 '동서남북'과 비슷한 것. 토이 스토리 1탄에서 우디가 직접 사용한 바 있다.
- 아르테미스가 소렌토를 리타이어시킬 때 던진 폭탄의 모티브는 '매드 볼(Mad Ball)'이라는 장난감. 국내에도 문구점 등에서 판매된 바 있다. 기괴한 얼굴 형태의 고무공으로, 원래는 그 기괴함이 전부였으나 후에 바리에이션으로 공을 꽉 쥐면 풍선 같은 것이 부풀어 눈, 뇌가 튀어나오는 더욱 기괴한 디자인이 되었다. 폭발 시 눈이 튀어나오고, 폭발에 휘말린 소렌토 역시 비슷하게 눈이 튀어나와 터진 것은 이 때문. 위의 'Magic 8-Ball'과 더불어, 이 작품이 20세기의 음악, 영화, 게임뿐 아니라 장난감 또한 참고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아르테미스가 입고 있던 티셔츠에는 영국의 포스트 펑크 밴드 조이 디비전의 앨범 Unknown Pleasures의 커버가 그려져 있다.
13. 기타
- 2010년에 워너 브라더스가 경매를 통해 샀는데, 경매 조건이 원작작자 어니스트 클라인의 각본가 참여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는 것이었다.
- 다만 워너 브라더스는 스필버그와 인연이 많은 편이 아니고 워낙 다작을 하는 스필버그를 현실적으로 데려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서 어니스트 클라인을 설득하고 다른 감독들을 대거 물색했다. 처음에는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제의를 했으나 거절, 이후 로버트 저메키스, 매튜 본, 에드거 라이트, 피터 잭슨, 조시 트랭크 등에게 모두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고 후에 스필버그가 진짜로 하겠다고 나서서 본격적으로 제작이 성사됐다.
- 제작비의 80%가 판권 대여에 쓰였다고 한다.
- 영화 제작에 들어가기 전 원작자는 주연인 타이 셰리던과 만났는데. 이때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드로리안을 운전하게 해줬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몰아본 세 번째 인물이라고 이야기해줬다고, 이때 드로리안으론 뒤를 보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셰리던은 영화에서 문을 열고 운전하는 것으로 후진 장면을 찍었다고 한다. 헌데 원작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후진을 해서 운전하고 있다.
- 존 윌리엄스 대신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 참여했던 앨런 실베스트리가 이 영화의 음악을 담당하게 되었다. 윌리엄스는 대신 스필버그 감독이 레플원을 찍고 남는 시간에 찍은 더 포스트의 음악을 맡았다(셔플먼트에서 말하기를 존 윌리엄스는 더 포스트의 작업에 이미 들어간 시점이어서 앨런 실베스트리를 불러왔다고 한다).
- 아바타처럼 모션 캡처가 주로 쓰이게 되며, 영화 분량의 60%는 가상현실, 40%는 현실을 배경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 어린 할리데이가 아타리 2600 게임을 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실제로 플레이하고 있는 건 콜레코비전이다. 하지만 AVGN 애청자라면 알겠지만 사실 콜레코비전은 아타리 2600 게임들을 돌릴 수 있기 때문에 고증상 문제가 되는 장면은 아니다.
- 스필버그 감독은 모션 캡처 연출을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촬영 기간을 감안하면 카메론 감독이 총몽 실사화의 제작을 맡고 촬영이 끝난 뒤 곧바로 지원한 셈이다. 90억 달러 감독과 60억 달러 감독의 크로스.
-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는 오래 전부터 게임의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1995년 루카스필름 게임즈의 어드벤처 게임 디그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게임 제작에 참여했었고, 메달 오브 아너의 첫 작품을 제작했을 정도. 이 시리즈가 흥행 신기록을 쌓았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신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스필버그가 게임 흥행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61] 실제로 어느 정도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바이오쇼크[62], 모던 워페어 등등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영화의 제작이 스필버그의 갑작스럽고 이례적인 행보는 아니다.
- 실제 영화 제작에서 Visual Production 부분에 유니티 엔진을 사용했다.[63]
- 영화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영화 포스터 패러디 링크
- Roblox에서 이 영화에서 후원을 받아 레디 플레이어 원 이벤트를 진행했었다.[64]
- 조지 루카스가 세트장에 방문해 제임스 카메론에 이어 스필버그의 촬영을 도와줬다고 한다.
- 엔딩 크레딧이나 그 이후에도 쿠키 영상을 위시한 추가 영상은 없다.
- 영화 속 트레일러 빈민촌 씬과 영화 후반부 IOI 본사 장면에서 르노의 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자주 볼 수 있다. 독특한 디자인 덕에 사용된 듯 하다.
- 여기서 좀 쌩뚱맞는 여담이지만 극중에 나오는 회사의 이름이 'IOI'라서 그런지 이 영화를 본 아이오아이 팬들은 이렇게라도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 많다. # 물론 드립도 많다. # 한 술 더 떠 장소/아이템 문서 분류에서는 X1도 나왔다.
- 개봉 시기가 재밌게도 기독교의 부활절 기간이다. 영화의 주제가 이스터 에그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노렸다고밖에 볼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오아시스의 개발자 제임스 할리데이의 경우 극중 연출이나 캐릭터의 성격 등을 보면 영락없이 예수의 오마주다. 그런데 정작 스필버그 감독은 유대인이다.[65]
- 자막의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대사의 생략도 많거니와 부적절한 의역, 음역도 상당히 많다. '(안티오크의)성스러운 수류탄'이 '홀리 수류탄'이라는 이름으로 어정쩡하게 번역되는 식이다. "아이락, 내 오랜 친구, 요즘 어때?"라는 대사가 "아이락, 잘 지냈어?"로 뜬금없이 잘린다던지, 구슬의 작동법을 묻는 소렌토에게 아이락이 "주문을 외워야 하지, 그 영광을 자네가 거머쥐겠어?"라고 대답을 해주며 경건하게 자세를 취하는 개그씬이 "자네가 하겠어?"로 대사가 잘리면서 개그가 죽는다던지. '마리오 카트' 대사 부분도 생뚱맞게 "내가 좋아서 이러겠냐?"[66]로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미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 운운하기도 전에 전체적인 번역의 수준이 저열하며 서브컬쳐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67]도 없이 번역에 임했다는 것을 대강 알 수 있다. 심지어 영화 마지막 부분 모로의 대사는 "그는 오아시스가 1인용 게임이 되는 걸 원치 않았어."인데, 이것을 "한 사람이 오아시스를 독점하길 원치 않았어"로 옮겨 놓았다. 이 영화 전체의 주제 의식을, 이 영화 전체가 담고 있는 오마주와 메타포를 한 마디로 완벽하게 함축하는 명대사를 망쳐 놓은 것이다.음료수 이름인 TAB도 수돗물이라고 번역되었다. 한탄 하는 대사인 컴온도 덤벼라고 번역되었다. 그런데 국내에서 이런 번역-관객들이 못 알아 들을까 봐 원래 의미를 망쳐버리는-으로 악명이 자자한 번역가는..'''
- 영문판 공식 포스터의 READY PLAYER ONE 제목 자체가 하나의 미로로 되어 있고 시작 지점은 R의 왼쪽, 끝나는 지점은 ONE의 O 가운데 있는 에그이다. 다만 한국어판 포스터의 경우는 제목 디자인이 여러가지라서 이 미로를 제대로 살린 것도 있고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것도 있으며 대강 흉내만 낸 것도 존재한다.
- 원래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가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저작권이 허락되지 않아 빠졌다는 각본가 잭 펜의 인터뷰가 있었다. 영문 기사. 펜이 짐작하는 이유로는, 레플원 제작 당시에는 후속작 블레이드 러너 2049와 개봉 시기가 겹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듯. 그래도 레플원의 여러 포스터 중에는 블레이드 러너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이 있다.[68] 또, 스필버그 대표작 미지와의 조우도 넣을 계획이 있었지만, 판권을 가지고 있었던 소니 픽처스와 협상에서 안 맞아 무산되었다.
- 오마주 포스터 모음
-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기 전에 감독 물망에 오른 사람은 에드거 라이트, 피터 잭슨, 로버트 저메키스, 크리스토퍼 놀란, 매튜 본이었다고 한다.
- 오덕들 사이에선 은근히 소드 아트 온라인과 엮이는 일이 잦았다. 사실은 미국에서 원작이 출간 됐을 당시에도 양덕들 사이에서 '소아온 짝퉁'으로 불리기도 했었다. 실제로 원작자 어니스트 클라인도 소드 아트 온라인의 영향이 있었다고 언급했고, 카와하라 레키와도 만나기도 했다. 이스터 에그에도 있었다.
- 사족이긴 하나 음악 녹음시에 원작가가 초청을 받은 일이 있는데 이때 그는 앨런 실베스트리에게 자신의 책에 사인을 하여 선물하였고, 백 투 더 퓨처 1~3의 LP 앨범을 가져가 전 앨범에 그의 사인을 받았다.
- 작중 등장인물인 토시로가 건담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영화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건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본작이 첫 지상파 방영이 시작되었을 때 일본 트위터에서는 토시로가 변신하면서 한 대사인 '俺はガンダムで行く(나는 건담으로 간다)'를 건담 사진과 함께 쓴 트윗들이 대량으로 올라왔다. #
- KMDB 송경원 평론글 #
- 2020년 뉴욕 코믹콘에서 후속작 제작을 발표했다. #
- 배리 키오건이 타이 쉐리던이 맡은 주인공 오디션을 가져다고 한다.
[1]
액스맨 2, 인크레더블 헐크, 어벤져스의 각본을 맡았다.
[2]
CGV 단독개봉
[3]
국내에는 2015년 에이콘출판사에서 번역 출판하였다.
[4]
제임스 할리데이
[5]
이 보물을 지칭하는 명칭이 다름아닌
이스터 에그이다. 프로그래밍 용어의 의미로 쓰였는데 작중 가상현실 세계에서는 정말로 '부활절 달걀'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6]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거대한 달걀 모습으로 빛나는 형상이 있는데, 이것이 보물인 듯하였고 맞았다.
[7]
2005년 개봉한
우주전쟁 이후 무려 13년만에 SF 장르에 다시
메가폰을 든 셈이다.
[8]
단, 차이점은 백 투 더 퓨처는 시간이동이라는 점인 반면, 이 영화에서는 공간이동이라는 차이다. 그 외에는 두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현실세계에 대한 불만이 높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 백 투 더 퓨쳐의 주인공 마티는 부모들에 대한 불만과 개인적으로 겪는 일상사에 대한 불만이 있다.
[9]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의 상징인
들로리안 DMC-12는 아예 주인공의 애마로서 전장을 누비는데다 주인공의 캐릭터 또한
마티 맥플라이를 오마주했다. 극중 히로인이 주인공을 맥플라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포스터의 주인공 웨이드의 자세와 배경역시 그 유명한 포스터의 오마주. 영화음악 작곡가도 같은
앨런 실베스트리. 북미의 영화팬들이 상당히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드로리언의 경우 약 30년만에 주연급 차량으로 등장.(출연 자체는 2014년작 밀리언 웨이즈에 까메오 형식으로 있었다.)
[10]
특히
백 투 더 퓨쳐와
스타워즈와 비슷한 그림체와 구도로 그려졌다. 스타워즈가 20세기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인 점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끔 디자인된 것.
[11]
이때문에 영화 작중에서도 HTC VIVE를 착용한 단역이 등장한다.
[12]
선수들이 뛰어나와 준비된 차에 탑승하는 장면에서 A-Team 밴이 등장.
[13]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했지만, 제작에는 참여하지 않아서 판권은 여전히 스필버그 제작사가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
[14]
참고로 CGI 타임머신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Bob's Prop Shop라는 고전 자동차 제작 전문샵이 만든 타임머신을 3D 스캔하여 모델로 사용했다고 전문샵쪽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밝혔다.
[15]
드로리안 등장 장면에서 ― 동영상의 2분 7초경 ― 오른편을 자세히 보면 박살나며 굴러가는 차 하나 있을텐데 바로
맥스의
인터셉터다. 이젠 다른 영화에서도
남아나질 않는다. 사실 이 장면 이전에도 ― 동영상의 1분 56초경 ― AKIRA의 카네다 바이크가 등장하는 장면의 왼편에서도 인터셉터 특유의 본네트 외부로 노출된 송풍창지가 보인다.
[16]
링크도 몇 개 섞여 있다.
[17]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을 '웨이드 와츠'라고 소개한 뒤 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슈퍼히어로 같은 느낌이 난다며 지어준 것이라는 언급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스탠 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름과 성의
이니셜을 맞춘 것.
[18]
우연인지 노린 건지
'웨이드'라는 이름을 가진 마블 히어로가 있다.
[19]
참고로 작중 건담의 포즈는
원작의 ZZ 건담의 포즈를 그대로 가져온 것.
[20]
공교롭게도 동년
3월 16일에 개봉한
실사영화에서 먼저 등장한다. (해당 실사영화의 배급은 역시
워너 브라더스가 맡았다.) 즉, 2018년 한해에만 두 영화에 같이 출연하는 셈.
[21]
1984년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기록했던 히트곡이었다. 여담으로 이때 1980년대 최고의 팝히트곡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중 하나가 바로
고스트버스터즈의 주제곡인 레이 파커 주니어의 '고스트버스터즈'이다.
[22]
아울러 트레일러 초반 등장한 곡은 드페시모드의 'World in My Eyes'이다.
[23]
1984년도 히트곡으로 뮤비가 상당히 오덕스러운데 여주인공이 만화의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참고로 만화의 남주는 레이서인데 대회 때마다 우승을 차지해 빡친 라이벌 멤버들이 살해를 시도한다.
[24]
정작 작중 삽입곡으로 나오지는 않고, 다만 할리데이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뮤비로 언급된다.
[25]
웹 브라우저 제목 표시줄에 깨알같이 IOI 로고
패비콘이 있다.
[26]
워너 브라더스 10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되면서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27]
영화 안에서도 샤이닝 안 본 친구에게 뭐라 하는 장면이 있다.
[28]
Gregarious는 사교적/말이 많음을 뜻하는 형용사로, 설립자인 홀리데이의 성격과는 정반대이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기를 원했던 홀리데이의 염원을 뜻하기도 한다.
[29]
Innovative는 혁신적이라는 뜻인데, 회사의 운영 방식은 전혀 혁신적이지 않다.
[30]
IOI 제품인 이것을 구매한 것 때문에 현실의 웨이드가 IOI 에게 추격당하는 빌미가 되었으며, 중반부에 IOI의 소렌토가 빈민촌을 폭파시킬 때는 이모의 남자친구가 입고 있었다.
[31]
원래 내정된 작곡가는 스필버그 감독과 콤비였던
존 윌리엄스 음악감독이였지만
더 포스트 작곡으로 인한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실베스트리가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실베스트리 역시 할리우드에서 명망 높은 명작곡가이다.
[32]
앨런 실베스트리가 바로
백 투 더 퓨쳐의 작곡가다. 백 투 더 퓨쳐는 무명이었던 실베스트리의 이름을 알리게 해주었던 작품
[33]
I Love Rock N Roll 이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적 있는 유명한 여성 로커
[34]
롯데 자이언츠팬들이라면 응원가로 상당히 익숙한 곡이다.
[35]
가사가 꽤 재미있다. 특히 1절 첫 소절인'One way or another, I'm gonna find ya. I'm gonna get ya, get ya, get ya, get ya..'는 지금 들어도 빵 터진다.
[36]
존 트라볼타의 1977년 영화 '
토요일 밤의 열기'에서 나왔던 음악으로 꽤 유명하다.
[37]
★★★☆에서 상향
[38]
해당 평론가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리뷰에서 최신 게임들을
마인크래프트와 비교하며 이른바 '게임성'의 실종을 비판한 적이 있는데 레디 플레이어 원의 리뷰 역시 유사한 논조를 보이고 있다.
[39]
이것이 과할 경우 영화가 스타일과잉으로만 보이거나, 테크닉을 뽐내는 것처럼 보인다.
[40]
그것도 선정된 곡들 다수가
빌보드 핫 100 톱 10에 들었던 히트곡들이다.
[41]
특히 잭 니콜슨이 부인역을 맡은 셸리 듀발이 숨어있는 곳의 문짝을 도끼로 찍어내면서 광기에 찬 모습으로 보는 것과 듀발의 공포에 질린 모습이 담긴 영화 포스터로 유명하다.
[42]
메타크리틱 64점 정도의 영화면 준수한 수준이다.
[43]
2019년 1월에 나온
주먹왕 랄프2가 이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있다.
[44]
할리웨이가 사망한 시점이 2040년이고 작중 시점은 2045년이다. 심지어 스폰서를 받은
Roblox마저 영화에 기반해 이벤트를 열었는데 힌트 단 하나로 하루만에 첫번째 키 게임이
Jailbreak이라는걸 알고 이틀만에 첫 획득자가 나왔다. 심지어 조건마저 영화보다 힘든것이, 단순히 특정 장소에서 전속력 돌진하기 뿐만 아니라 영화 설정에 대한 질문, 운 요소까지 추가되어 영화보다도 조건이 힘들어 적어도 공개 서버에서 단 한번도 안죽고 6~12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가능했다. 이렇게 힘든 조건에서도 불과 이틀밖에 안 걸렸다.
[45]
작중에서 할리데이는 모로에게 "뒤로 가보는건 어때? 최대한 빨리 말이야. 페달을 바닥까지 밟는거지 (Really put the pedal to the metal)."라고 했는데, 단순히 후진이 아니라 전속력으로 후진하는 게 조건일 가능성이 있다.
[46]
작중에선 초반부터 플레이어들이 오아시스에서 죽는걸 얼마나 끔찍히 싫어하는지가 묘사된다. 한 플레이어는 캐릭터가 죽자 정신줄을 놓고 빌딩에서 투신하려고 할 정도.
[47]
관심병자에게는 해당 장면이 박제되어 온 커뮤니티에 '후진으로 자살한 병신'으로 소문내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있다.
[48]
IOI 대원들의 장비와 금액은 회사가 지급한 것들이라 아이템을 망실해서 손해를 보면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을 걱정해 하지 않았다는 옹호도 있는데, 게임의 테스터, QA라는 직종은 원래 그런 걸 하라고 있는 일이다. 제품의 파손 테스트를 하는 업무인데 업무 중 파손된 제품에 대한 배상을 걱정한다는 수준의 논리인 것. 실제로 그런 업무를 시키면서 직원에게 배상시키는 회사가 있다면 막장 블랙기업 그 자체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IOI 소속 대원들이 사망해서 지급된 장비나 캐릭터를 잃는 장면이 매우 자주 비추어지는데, 이걸 직원의 책임이라고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면 아무도 IOI에서 일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49]
파시발 조금 뒤의 옆에서 쫓던 킹콩이 갑자기 건물 사이로 사라졌다가 다음 순간에 코 앞에 나타난다. 즉, 프로그램 상으로 선두에 있는 선수가 클리어하기 직전에 길을 막는 걸로 짜여져있을 수도 있다.
[50]
예를 들어서 비슷한 장르인
트랙매니아에서는 일부러 정상적인 코스에서 벗어나 튕겨나가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스피드런을 하는 플레이어들을 볼 수 있다. 후진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51]
사실 이 상황 자체는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남보다 자기 목숨이 중요하니까. 그런데 이 장면은 주인공 일행이 필사적으로 도망치면서 구조를 요청했고, 거기에 응한 사람들이 도와주려고 나온 나름 결의 있는 장면인데, 위협사격 한번으로 일제히 길을 열어준다는 걸 굳이 넣어야 할 장면인가 싶은 것. 남보다 제 몸만 챙기는 인간비판적 장면을 의도했다면 모를까, 영화 전체의 주제를 보면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다. 차라리 주인공이 나타나고 그거 때문에 갈라졌다는 게 말이 된다.
[52]
부기돌이는 이 영화가 스필버그 감독 본인의 자전적인 측면이 있다는 전제에서 비평했다.
[53]
비단 이 작품 뿐만이 아니라 가상 세계를 다루는 거의 모든 미디어의 공통사항이다. 아무 약점도 없는 낙원처럼 가상세계를 묘사하는 작품은 까고 말해 없다.
[54]
더 나아가 줄거리를 "게임물"이 아니라 "게임을 주요 소재로 삼은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물"로 놓고 보면 의외로 아래의 강압적 결말조차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 생긴다. 원래 그쪽 장르는 혁명가로서 다 깨부수거나 도망자로서 은거하거나 패배자로서 기존 사회 속으로 빨려들어가거나 모 아니면 도인 면이 있어서 더욱 그렇다. 일례로 웨이드는 게임의 승리자이자 거대 경제권력 집단을 무너뜨린 혁명가로서 - 이스터에그를 얻고 사다리를 걷어찬게 아니라 게임을 클리어하고 가상 세계에 매몰되 있던 사람들을 구한 것이며, 일주일에 이틀 휴일은 유사 셧다운제가 아니라 게임 중독=워커홀릭들을 위해 공휴일을 지정한 것이다 - 라고 볼 여지가 생기는 것. 따지고보면 다른 오만 잡스러운 전자 기술들이 세상을 박살낸 원흉으로 쓰일 때는 '아 여긴 뭐 그런 세계관인가보다'하고 넘어가는동안 오히려 게임이라 이정도 어그로가 끌린 것도 같고.
[55]
실제로 비슷한 영화인
프리 가이는 히어로 활동을 하는 가이에 의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며 폭력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이후 싸움도, 폭력도 없이 NPC들과 함께 세계를 즐기며 지켜보는 게임이 나오자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되는 일에 개연성을 부과했다.
[56]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구세대적인 디지털 산업 인식은, 근본적으로 이 영화의 장르, 곧
사이버펑크 장르가 몰락한 이유와도 흡사하다. 1970~80년대
블레이드 러너,
매트릭스 등의 발전과 함께 넘쳐났던 사이버펑크는 기본적으로
트랜스휴머니즘,
황금만능주의,
과학만능주의에 대한 불안감이 극대화된
디스토피아 장르였다. 그 인식의 기초에는 게임,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구세대인들이 알지 못하는 신산업에 대한 공포감과 불안감이 깔려있었는데, 이는 별수 없이 그 시대를 향유한 오타쿠들에게도 공유되어왔다. 하지만 사이버펑크 항목에도 기술되어 있듯, 생각외로 21세기는 시시했고, 당시 오타쿠들이 두려워하던 것만큼은 무시무시하지 않았다. 결국 스필버그의 구세대적 사이버펑크에 대한 두려움이 그대로 표현된 할리웨이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웨이드의 해결법이란 건 2010년대 후반대의 "미래인"들이 보기엔 현실과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7]
최대 특징이 전기톱인지는 아는지 나올 때 전기톱 소리를 내기는 한다.
[58]
그러면서 H가 비웃으며 그럴게라고 대답한다.
[59]
2018년
4월 1일.
만우절과 똑같은 날에다가, 작중 하는 일이라는 게 (발음이 홀리데이와 비슷한) 할리데이의
이스터 에그 찾기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절묘한 개봉일이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의도된 듯.
[60]
공교롭게도
아타리 쇼크의 원흉이 된
게임, E.T의 원작 영화의 감독이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61]
사실 스필버그는 단순 게임 흥행사만이 아니라 게임산업 역사에 진짜로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게임산업 역사상 최악의
재난을 일으킨 불세출의
게임에 이름이 들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보니 억울하게 사건에 묶여서 항상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62]
다만 바이오쇼크 이야기는
샤이아 라보프가 2008년에 밝힌 일화 때문에 와전된 얘기인데, 라보프에 따르면 스필버그가 '바이오쇼크'라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15층에 나오는 나오는 거미 신(spider god)이 너무 어려워서 깨지못하겠다고 라보프에게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바이오쇼크에는 15층도 없고 거미 신도 없다. 스필버그가 다른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게임을 잘 모르는 라보프가 당시(2008년) 유명했던 바이오쇼크 제목만 그냥 주워담은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63]
https://unity3d.com/kr/company/public-relations/news/unity-technologies-brings-academy-award-and-bafta-winners-2018
[64]
유튜브에 힌트 영상이 있는데, 주역 배우 5명이 나온다.
[65]
유대인은 부활절을 지키지 않는다. 단,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라도 종교에 신경쓰지 않고 미국인의 보편적인 기념일로 축하해줄 수 있다. 스필버그 본인이 유대교에서 금기시하는 갑각류를 좋아하는 등 꽉 막힌 신자가 아니기도 하다.
[66]
관객의 이해를 돕는 차원이라고 보기도 뭣한 게 어차피 레디 플레이어 원은 덕후 보라고 만든 덕후의 덕후영화로 요약 가능한만큼 마니악한 영화인데다 마리오는 한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유명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굳이 마리오 카트라 해도 마리오만 보고도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장면인데 굳이 이 대사를 재창조 했다는 것은 무슨 짓인지 이해 불가. 차라리 한국 기준으로 이 대사를
카트라이더 대사로 의역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하는 편.
[67]
하다못해 인터넷 검색을 통한 정보수집이라도.
[68]
근데 판권이 있는 다른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연출한 게 아니라 원본 이미지에서 인물만 수정한듯 똑같은데도 어째선지 태클이 들어오지 않은것같다. 아래 오마주 포스터 모음 아랫부분에서 확인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