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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21:18:13

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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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
파일:Parker.png
<colbgcolor=#363942> 한글 명칭 파카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다국적 기업)
설립일 1888년([age(1888-01-01)]주년)
창립자 조지 새포드 파커(George Safford Parker)
업종 필기구 제조업
본사 소재지 파일:프랑스 국기.svg 프랑스 낭트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국)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핀터레스트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parker51pen.jpg
Parker 51 만년필. 단일 제품 최다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는 펜.
파일:external/carmenriverapens.com/parker_duofold_international_black_fountain_pen_2.jpg
Parker Duofold 만년필.[1] Parker 제품의 특징인 화살 모양 클립을 가진 최고가 모델.

1. 개요2. 역사3. 제품
3.1. 만년필
3.1.1. 현재 판매 중인 만년필 목록3.1.2. 단종된 만년필 목록
3.2. 유성볼펜, 중성 젤펜3.3. 수성펜3.4. 샤프3.5. 잉크
3.5.1. Quink
3.6. 문서가 개설된 Parker의 제품 목록
4. 여담

[clearfix]

1. 개요

미국 만년필 필기구 브랜드. 만년필 전성 시대의 최강자이자, 단일 모델 최다 판매량을 보유한 회사다. 화살 모양 펜촉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의 수입•유통은 워터맨의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항소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모나미의 계열사다. 그러나 주요 기종에서 대한민국의 필기 환경에 알맞은 X 닙[2]을 수입해 주지 않아[3] 몽블랑, 펠리칸에 비해 외면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해외(특히 미국)에서도 대부분 F 닙과 M 닙만 판매하는 곳이 많고 아마존닷컴에서도 이 두 닙만 취급하고 있다. 그나마 유럽 쪽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라 전문 샵의 경우 X, B, 오블리크 닙 등을 팔기도 한다. 유럽 지역에서는 Nib Exchange Programme이라고 해서 구입 1개월 이내에 닙 굵기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교체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듀오폴드와 같은 고급 기종은 XX, BBB, OB, 이탤릭 닙 등 다양한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4]

한글로 적을 때 표기법상으로는 '파커'가 맞지만, 국내에선 처음부터 '파카'라고 상표 등록을 했고, 현재까지도 공식 수입원인 항소에서도 공식적으로 파카로 사용하고 있다. 오래 전 파카를 접한 사람들은 여전히 파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대한민국 포털 등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이 검색된다. 수필가 김소운이 쓴 수필 '외투'에서도 파커를 '파카', 워터맨을 '오터맨', 콘클린을 '콩쿠링'으로 표기하고 있다.

2. 역사

존 홀랜드 만년필 회사의 중개인 부업을 하던 교사 조지 새포드 파커(George Safford Parker)에 의해 1888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던 여러 만년필은 잉크가 멋대로 흘러서 글쓰기에 애를 먹었는데, 이를 개선해 보고자 공구를 들고 이리저리 고쳐 보다 자신이 직접 만드는 펜으로 이어진 것. 1889년에 자신이 발명한 만년필을 특허 등록을 했고, 1893년 잉크 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펜을 개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팔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1894년에는 모세관 현상을 이용하여 잉크가 펑펑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한 러키 커브(Lucky Curve)를 개발하는데, 이를 계기로 회사는 빠르게 규모를 키워 간다. 그리고 1898년 쉽게 끼우고 뺄 수 있는 펜 뚜껑 특허를 획득하였고 제1차 세계대전 전까지 혼자 회사를 운영하던 파커는 1914년에 형제인 러셀을 회사에 합류시킨다. 1921년에는 최초로 촉을 끼워 만든, 여성을 위한 빅 레드(Big Red) ' 듀오폴드(Duofold) 만년필을 출시한다. 이 제품이 컬러 마케팅의 시초이며 당대의 가장 현대적인 만년필이라고 한다. 듀오폴드는 오늘날까지 파카의 플래그십으로 자리잡게 되고, 1988년 창립 100주년 기념 듀오폴드 모델이 출시되기도 했으며 2018년엔 130주년 기념 듀오폴드가 출시되었다.

파카는 역사적으로 굵직 굵직한 사건들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당시 도쿄 만 미주리 호에서 열린 일본군의 항복 서명에서 더글러스 맥아더 듀오폴드 빅 레드를 사용했으며, 유럽에서 있었던 독일의 항복 서명 때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파카 51을, 장 드 라트르 드 타시니 프랑스 장군이 듀오폴드를 사용하였다. 가장 최근에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브렉시트 합의문에 서명할 때 듀오폴드 모델을 사용하였다.

1939년에 출시된 ' 파카 51'은 단일 품목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된 만년필로 손꼽힌다. 30여 년간 무려 4억 달러어치가 팔렸다. 파카 51이 명기 대접을 받는 이유는 가장 필기에 적합한 만년필이기 때문이다. 51이 출시된 1930년대 후반은 만년필이 평상시에 쓰는 흔한 필기구였다. 적당한 굵기의 시가형 배럴, 튼튼한 몸체, 후디드 닙으로 인해 잉크 마름이 없는 잉크 공급, 단순한 구조는 이러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탄생시킨 것이다. 때문에 20세기 중반에는 만년필 업계에서 '파카 베끼기' 열풍이 불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오로라 88[5], 몽블랑의 대부분 구형 모델, 펠리칸 P1, 중국의 HERO 등이 있다.

파카 45 역시 명기로 분류된다. 이 제품은 콜트 .45 오마주해서 나온 만년필의 베스트셀러로서, Sheaffer Targa와 함께 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만년필 중 하나이다. 발매 당시부터 닙 부분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필기감을 인정받아 만년필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었다. 또한 학생용 및 사무용으로도 인기 있었으며, 작가들이 선호하는 만년필이기도 했다. 현재 구형 미국산 및 영국 초기 생산품은 중고가 4-5만 원 선이지만 가격에 비해 명기로 취급받아 일부러 구하는 사람도 꽤 있다.[6] 마지막까지 판매되었던 금장 모델[7]은 6만 원에 가까운 가격이 단점이라, 실용성이나 필기감만 생각할 경우 현재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여럿 출시되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1920년대부터 60년대까지, 볼펜이 개발되기 이전 세계 필기도구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브랜드가 되었다. 1931년에는 '빨리 마른다(Quick drying ink)'를 나타낸 'Quink'라는 잉크도 내놓게 된다.

파카 51이 만년필 시장의 전설적 존재였다면, 조터(Jotter) 볼펜은 볼펜 시장의 전설이 되었다. 1954년부터 약 50여 년간 7억 5천만 개에 달하는 판매량이 이를 나타내 준다. 1981년부터 사용된 금빛 화살촉 모양의 클립 역시 파카 펜을 상징하는 요소.

한국에서도 1960년대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파카 51이 한창 잘 팔릴 무렵에는 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결혼 예물의 하나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집 구석구석을 찾아보면, 부모님(혹은 그 연령 이상의 친척)이 사용하던 파카 만년필이 굴러다니기도 한다.

전성기 때는 만년필 브랜드 중에서 최고로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덴마크, 파키스탄, 인도, 브라질, 타이완, 독일(Osmia-Parker)에 생산 라인이 있었다. 세계 정복할 기세 그러다 1980년대 하향세를 타면서 매년 천만 파운드의 적자를 내다가 1986년 본사를 영국으로 옮기면서 실적이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된다. 그리고 6년 뒤인 1993년 질레트에 인수되고 이때 미국 제인스빌 공장, 프랑스 메휴 공장, 영국 뉴헤이븐 공장 외에는 남지 않게 된다. 2000년이 되자 질레트는 문구류 관련 브랜드를 전부 매각하게 되는데, 뉴웰 러버메이드 그룹 산하의 필기구 부문 담당인 샌포드 사가 이때 파카와 워터맨을 인수하게 된다. 2011년이 되자 파카는 영국 뉴헤이븐 공장을 폐쇄하고 워터맨 공장이 있는 프랑스의 생테르블랭으로 생산 라인을 옮기게 된다.[8] 한 공장에서 2개 브랜드 생산 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셈. 또한 파카의 현형 모델 중 5세대 기술을 도입한 인제뉴어티 펜 및 저가형인 IM과 Urban 등은 중국 에버비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항소에서 수입하지 않은 리뉴얼 이후 인제뉴어티는 프랑스와 일본 생산으로 변경되었으며 소네트와 듀오폴드 중간 포지션이다.

3. 제품

3.1. 만년필

2021년 기준 플래그십 라인업인 듀오폴드(Duofold)를 비롯하여 인제뉴어티(Ingenuity), 소네트(Sonnet), 51[9], 어번(Urban), 아이엠(IM), 조터(Jotter), 벡터(Vector)의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파카 측에서는 듀오폴드와 소네트를 주력으로 밀어주고 있다. 실제로 듀오폴드가 복각되어 나오기 시작한 1987년 이후 수많은 라인업이 출시됐지만 한 차례도 단종되지 않고 2020년대 현재까지 계속 명맥을 잇고 있는 제품군은 듀오폴드와 소네트 둘뿐이다. 만년필 한정판도 거의 듀오폴드와 소네트 위주로만 출시한다.[10] 이 외에도 2021년에 복각한 51, 그리고 저가형 가운데 스탠다드한 외형을 갖고 있는 아이엠 역시 밀어주고 있다. 아이엠은 한정판도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상황이다.

독일이나 일본 기업들과는 달리 14K 금 닙을 쓰는 현행 모델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과거 미국, 영국 공장 위주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14K 닙 모델이 많이 생산되어, 오히려 18K 금 닙을 쓰는 모델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당시 51, 45, 61, 65, 75, (구형) 듀오폴드 등의 주력 모델 모두 14K 닙이 장착되었다.[11] 그나마 14K는 금으로 인정받을 수 없고 18K 이상은 되어야 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국내법으로 인해 프랑스에서는 51이나 75 등에 18K 금 닙을 달기도 하였으며, 자체 생산한 35 등의 모델에는 18K 닙을 달았다. 그러나 이러한 기조는 1987년 듀오폴드가 복각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14K 금 닙을 썼던 옛 듀오폴드와는 달리 18K 금 닙을 단 것이었다. 또한 1990년대 이후 45의 14K 금 닙은 차츰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1993년 75와 (구) 프리미어[12]가 단종되고 소네트가 런칭되면서 파카에서 14K 금 닙을 단 만년필은 사실상 사라졌다. 소네트를 비롯하여 이후 출시된 일립스, 100, (신) 프리미어 등 듀오폴드를 제외한 모든 금 닙 모델들은 모두 프랑스에서만 생산되었으며, 모두 18K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듀오폴드마저도 2011년 영국 뉴헤이븐 공장이 문을 닫은 이후로는 프랑스에서 생산되고 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말까지는 라인업이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소네트 이후 출시된 프론티어, 일립스, 100, 인플렉션, 리플렉스, 래티튜드, 인시그니아, 에스쁘리, 패시트 등 수많은 모델들이 런칭되었지만, 16년 정도 생산된 프론티어, 8년 정도 생산된 인시그니아, 리플렉스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모두 출시 5년도 안되어 모두 단종되었으며, 볼펜 라인업 역시 정신없이 교체되기 일쑤였다. 특히 51과 더불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45도 2007년 단종되었으며, 리알토, 100 등도 2007년 단종되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2009년 준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프리미어가 런칭된 이후로는 라인업이 안정을 찾아갔다.

2016-18년 대규모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었다. 듀오폴드를 시작으로 벡터를 제외한 모든 모델과 잉크 병과 로고 등 대부분이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기존 틀은 유지한 채 디자인이 화려해지고 로고 각인이 선명해졌으며 특히 프리미어와 어번이 대격변을 맞았다. 듀오폴드와 소네트 사이에 끼어서 크게 존재감이 없던 프리미어는 아예 캡을 여닫는 방식이 스크류 방식으로 바뀌고 투박하던 클립이 화려해졌으며 어번은 유선형 디자인의 틀만 남기고 아예 다른 모습으로 나왔다. 2018년 출시된 조터의 경우는 색이 화려해지고 재질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변경되었으며 클립 고정부에 각인이 새로 추가되었다. 기존 플라스틱 배럴의 조터 역시 2019년 '조터 오리지널(Jotter Originals)'로 리뉴얼되었다. 그리고 듀오폴드와 벡터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각 모델마다 제각각이던 화살 클립의 모양이 거의 비슷하게 통일되었다. 기존의 45나 조터 등에서 볼 수 있던 클립의 형상과는 좀 다르지만 더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으로 변한 편. 다만 소네트의 경우에는 클립이 통일되면서 기존보다 투박하게 변했고 18K 금 닙 버전의 경우 그립의 색이 닙을 따라가게 바뀌였다. 아쉽게도 IM과 어번의 원산지는 트랜스포메이션되지 못했는지(?) 그대로 중국산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로고도 미묘하게 바뀌였는데, PARKER 글자에서 P와 R부분이 다른 글자들보다 살짝 크던 로고가 과거처럼 같은 크기로 통일되었다.

2021년 들어서 라인업을 한 차례 더 개편했다. 우선 플래그십 모델인 듀오폴드 가운데 작은 사이즈인 인터내셔널 라인업을 없앴다. 즉 센테니얼만 남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빅레드 CT와 함께 히스토리컬 컬러로 출시됐던 아이보리 GT와 블루 CT 모델이 단종되어 빅레드 CT, 블랙 GT, 블랙 CT만 남게 되었으며, 기존 프레스티지 라인업에서는 블루 쉐브론 GT만 남긴 채 전부 단종되어 일반 듀오폴드 라인업에 편입되었다. 또한 준플래그십 라인업이었던 프리미어가 끝내 단종되었으며, 대체 라인업 출시 없이 소네트를 좀 더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개편이 진행됐다. 디자인이 다소 다른 스틸닙 전용 라인업인 소네트 에센셜이 출시되었으며, 기존 소네트도 디자인을 고급화한 소네트 프리미엄이 출시되었다.[13] 무엇보다 1970년대에 단종됐던 51을 복각 출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18K 금닙과 스틸닙 두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기존 버전과는 달리 스크류캡으로 출시되었다.

파카는 모든 만년필에 대해 구매 후 28일 이내에 구매자가 요청하면 원하는 닙으로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체 가능한 닙의 종류는 듀오폴드 기준 EEF~EEB 까지 8가지 굵기가 가능한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외국의 교체 경험담에 따르면 요청시 이탤릭이나 오블리크 같은 특수 닙으로도 교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고급 라인업인 듀오폴드만 모든 닙이 가능하며, 아래로 내려갈 수록 가능한 닙 종류가 크게 줄어든다. 저가형은 F나 M만 가능. 그러나 국내 수입사인 항소에서 이를 시행하지 않아 닙을 교체하는 것은 직구하거나 파카 공식 사이트에 별도로 연락해 요청하는 매우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다.

3.1.1. 현재 판매 중인 만년필 목록

한국 홈페이지 참조.
파일:파커 어번.webp
2007년 출시되었으며, 만년필 라인은 2009년 출시되었다. 스틸 닙 모델. 한때 요상한 유선형 외형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리뉴얼 이후로는 디자인이 괜찮아진 편. 닙은 원래 IM과 같이 벡터에 쓰이는 창형 닙[21]을 사용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로는 IM처럼 일반적인 오픈 닙으로 바뀌었다. IM 닙과 거의 비슷한 닙이다. 캡을 꽂고 쓸 수는 있으나 완전히 맞물리는 구조는 아니라 다소 불편하다. 캡 구경이 배럴보다 굵어 공간이 남는다. 상위 라인업과는 달리 중국 OEM 생산이다.

3.1.2. 단종된 만년필 목록

3.2. 유성볼펜, 중성 젤펜

파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만년필 회사가 볼펜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반면 파카는 만년필용 퀑크 잉크를 중성 젤 리필심으로 만들어서 볼펜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심지어 2020년대에는 처음부터 중성젤 리필심을 끼워서 팔고 있다.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파커의 만년필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파커는 만년필 회사가 아니라 볼펜 회사라고 말한다.




3.3. 수성펜

파커는 볼펜에 끼울 수 있는 중성 젤펜 리필심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성펜은 인기없는 편이다. 그래서 수성펜 버전이 벡터 같은 저가 모델에만 있고 듀오폴드나 소네트 같은 고가 모델에는 없다.



3.4. 샤프

3.5. 잉크

3.5.1. Quink

3.6. 문서가 개설된 Parker의 제품 목록

4. 여담



[1] 빈티지 듀오폴드를 복각한 1세대 모델로, 닙의 화살 모양이 특징이다. 이후 배너 닙, 스페이드 닙으로 변화했다. [2] 파카에서는 전통적으로 Extra Fine 닙을 EF가 아닌 X나 XF로 표기한다. [3] 정확히는 소네트 이상만 수입. 그 아래 기종으론 F촉이 제일 얇다. [4] 방금 전에 말했듯 한국도 소네트 이상은 이 특권(?)을 누릴 수 있다. [5] 현재 나오는 88이 아니라 구형 모델을 말한다. 오로라가 2차대전 직후 이탈리아에 점령군으로 온 미군이 쓰는 파카 51을 보고 충격을 받고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6] 하지만 중고 물건의 경우 가끔 관리가 잘못된 것은 잘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구입 시 주의를 요한다. [7] 이마저도 2008년 단종되었다. 재고가 많아서 오래 운영한 문구점에는 여전히 팔고 있다. [8] 뉴헤이븐 공장이 문을 닫은 건 2011년이지만 2009년도에 나온 듀오폴드 DNA 한정판의 경우 만년필은 영국산이지만 카트리지 잉크는 프랑스산이다. 2011년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라인을 옮겼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소네트는 이전부터 프랑스에서 생산하였다. [9] 2021년 복각 버전 [10] 조터, 벡터의 경우 1987년 이전에 출시된 제품군이다. 다만 조터는 한때 만년필이 단종된 적도 있었으며, 벡터 역시 2017~18년경 생산이 중단됐던 적이 있다. 당시 아예 카탈로그에서도 빠졌었다. [11] 파카 45는 10K 금 닙도 쓰였다. [12] 사실 구형 프리미어는 프랑스 생산이었기 때문에 18K로 생산되었다. [13] 사실 소네트의 고급화는 2018년 Special Edition을 출시하면서 시작하였다. 고급 버전의 경우 닙 디자인이 일반 소네트와 다르다. [14] 인터내셔널 사이즈는 센테니얼보다 조금 늦은 1990년에 출시됐다. [15] 2016년 리뉴얼 이후의 프리미어와 동일한 형태의 클립이다. [16] 스털링 실버(은 92.5%) 재질의 캡과 배럴에 검은색 선이 격자 무늬를 이루고 있다. 옛날 영국인들이 쓰던 코담배 케이스의 무늬가 모티브라고 한다. [17] 과거에는 투톤 닙 버전이 있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18] 재미있게도 18K 닙은 브리더 홀과 슬릿이 약간 떨어져 있고, 스틸 닙은 붙어 있다. 원래 초기형은 18K닙도 붙어 있었지만 리뉴얼을 거치며 변경되었다. [19] 이상 모두 소네트보다 나중에 출시된 기종들이다. [20] 사진은 2021년도 복각판. [21] 인그레이빙은 달랐다. [22] 다만 인그레이빙은 달랐다. [23] 사실 펠리칸(물론 고급형은 모두 피스톤필러)이나 라미(2000 모델 제외) 등의 브랜드는 기본적으로 컨버터를 모두 지원하긴 한다. 특히 펠리칸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갤러리는 학생용으로 나온 모델이지만 펜의 길이가 벡터보다 긴 편이라 손이 큰 성인이 사용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만년필이 허세용 아이템쯤으로 여겨지는 현실 때문에 각 브랜드의 가장 저렴한 모델들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세필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M촉만 있는 이런 모델들이 그다지 들어맞지 않는다. [24] 다만 2003년 4분기부터 생산한 건지 2003년 데이트 코드를 가진 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무래도 자동차처럼 그 다음해의 숫자를 쓰는 모양인 듯하다. [25] 닙을 감싸고 있는 장식부가 큰 특징. [26] 위에서 말했던 장식부와 그립 섹션 사이에 잉크 착색이 된다. [27] 그렇지만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다고 한다. 당시 만년필은 아직 사치품으로 인식되기 전이었다. [28] 인테그럴 닙을 채용한 만년필이 거의 없는 이유다. 메이저 브랜드 중에서는 파카 외에 파이롯트만 인테그럴 닙 만년필을 생산했다. [29] 실질적으로는 45 출시 전 이미 51에도 카트리지/컨버터 방식을 실험적으로 적용했으며, 일부 시중에 풀리기도 했다. 또한 1950년대 말 파카가 인수한 자회사 에버샤프가 10 000이라는 모델을 통해서도 이 방식을 실험했다. 다만 이것들은 프로토타입이었고, 파카에서 공식적으로 최초의 C/C형 만년필 모델로 밝히고 있는 모델은 45다. [30] 물론 6~70년대에도 스틸 닙이 없던 것은 아니며, 금 닙과 혼재되어 있었다. [31] 이상 두 모델의 닙과 에어로메트릭 시스템이 완벽히 호환된다. [32] 카탈로그상으로는 1989년까지만 나와 있으나, 1994년 데이트 코드를 가진 펜을 찾아볼 수 있고, 1999년까지도 생산됐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33] 파카 21의 클립은 45와 동일하다. [34] 크기와 모양이 소네트와 비슷하다. 피드도 거의 같다. [35] 우레탄 코팅을 제거하고 써도 문제는 없다. [36] 인도 Luxor 사는 프론티어 외에도 IM, 벡터, 조터 역시 독자 생산하고 있으며, 베타(Beta)라는 독자 모델도 파카 상표를 붙여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Ellipse(본사의 Ellipse와는 다르다), Ambient, Odyssey, Aster 등의 독자 모델을 생산한 바 있다. 물론 본사 정식 라인업에는 이 모델들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37] 다만 180과는 달리 단면 닙이었다. [38] 2017년 리뉴얼 이전에는 투톤 닙 버전도 있었다. 이 시기의 닙 디자인은 지금의 방패 닙이 아닌 화살 닙이었다. [39] 다만 캡을 꽂을 시에는 프리미어가 더 짧다. 듀오폴드는 캡이 깊숙이 꽂히지 않기 때문. [40] 기본적으로 블루 잉크는 안료 잉크가 아닌 이상 내광성이 좋지 않다. [41] 이전 문서에는 산도가 낮다고 나와 있었는데, 산도가 높을수록 산의 세기가 강한 것이다. 다만 pH는 작을수록 산성이므로 산도가 높다는 것은 pH가 작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pH와 헷갈린 모양. [42] 150일 사이에 색이 변한 신형(현행) 블루 블랙 큉크.파일:Quink_Color.jpg [43] 북한산 파커 짝퉁일 수도 있음 [44] 두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공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