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등장인물
관련 문서: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시즌 1
Warhammer 40,000의 패러디물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의 세 번째 시즌 에피소드.
1. 21화: Still Alive2. 22화: Change3. 23화: A Hairy Conundrum4. Heroes of the 40 st Millennium - Sly Marbo, The One-Man Army5. TTS Special 1 - Warp Hijinks6. 24화: Of Khans and Cages7. 할로윈 스페셜 : The Shadow Over Immateriums8. The Slaaneshmas Prologue9. 𝐓𝐡𝐞 𝐒𝐥𝐚𝐚𝐧𝐞𝐬𝐡𝐦𝐚𝐬 𝐒𝐩𝐞𝐜𝐢𝐚𝐥10. The Imperial Law11. Kitten & Tzeentch play a Children's Card Game12. 25화 : Fiery Family Reunion13. 26화 파트 1: Hateful Feud at Khaine's Gate14. 26화 파트 2:
Fear and Loathing in
Commorragh15. 27화: A Cat to Yarn, a Bird to Folly16. Tabletop Adventures17. 28화: Custodian Hustle18. 29화: Bad Jokes, Dad Jokes19. 30화 파트1: Cosmic Irrationality20. 30화 파트2: Oh No Oh NO OH NO OH NO OH NO OH NO
1. 21화: Still Alive
칼가와 우리엘 벤트리스의 몇 달동안이나 이어진 잡담으로 에피소드가 시작. 그러다가 그제사 전에 이야기하던 '챕터들의 테마'라는 떡밥의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엘 벤트리스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지 않는 승리를 예로 들며
그 사이 황궁에서는 1만 년동안 죽은 줄 알았던 로갈 돈의 귀환에 해설자 커스토디안은 이것저것 캐묻는 반면, 아버지 황제는 자꾸 그렇게 꼬나보면 아이언 헤일로로 자기 눈깔을 찌른 죗값[2]을 치르게 해주겠다며 으르렁댄다.
로갈 돈은 굉장히 무신경하고 단답으로만 대답하는 인물로 등장하는데 다음같은 식.
커스토디안: 그대는 블랙 크루세이드를 멈추려다가 죽지 않았던가?[3]
로갈: 아니다.
커스토디안: 그럼 어떻게 된 건가?
로갈: 살아남았다.
커스토디안: 어떻게?
로갈: 가사(假死)를 통해서다.
또한 로갈 돈의 무뚝뚝한 대답 때문에 농담 한마디도 안 먹혀 한탄하는 황제를 볼 수 있다. 알아들을 수 있으면 재밌는 부분. 더구나 로갈 돈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 '고통의 장갑'을 착용해 고통을 느끼며 영감을 얻어왔다는 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로갈: 아니다.
커스토디안: 그럼 어떻게 된 건가?
로갈: 살아남았다.
커스토디안: 어떻게?
로갈: 가사(假死)를 통해서다.
한편... 지난 시즌에서 마그누스에 의해 워프로 빨려들어간 표트르 카라마조프의 이단심문관 군세는 마침 나타난 칼도르 드라이고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워프에서 너무 오래 홀로 방황한 탓인지 드라이고가 정말이지 맛이 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단심문관들은 악마의 위장이나 진스틸러 혹은 그냥 환상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카라마조프는 "그의 말이 맞으면 홀로 보낼 수 없고, 그가 악마라면 내 이름[9]으로 죽이면 된다."는 참으로 그다운 발언(...)을 하고는 어디론가 용맹히 돌진하는 드라이고를 쫓아간다. 하지만 드라이고를 놓치고 웬 빙하지형에 다다른 이단심문소 군세. 그곳에서 이단심문관들은 정말 예기치 못한 이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있던 프라이마크 리만 러스였다. 카라마조프와 리만 러스는 서로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에게 공통점이 있다는 말을 하고 수상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다가... 리만이 신랄하게 카라마조프를 비롯한 이단심문관을 조롱하고[10][11] 카라마조프는 "난 대체 어떤 아버지였던 거냐?"며 한탄하는 것으로 마무리.
그 와중에 드라이고는 야누스[12]의 복수를 하겠다!라는 영문모를 소리를 하며 뛰어내리다가 허공에서 갑자기 사라지는데...
엔딩 크레딧 이후에는 어딘가에 좁은 곳에 갇힌 사람이 일기를 적어가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가 일기장에 적는 내용에 따르면 '내 형제들이 돌아오고 있다. 충 성 파도, 배반자도...'라고 하는데, 중2병같은 대사와 Nevermore라는 대사로 미뤄보아 이 사람은 코르부스 코락스로 보인다. 이번 화에서만 프라이마크가 2명 등장하는 걸 봐선 생존자 프라이마크는 전부 어떻게든 얼굴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2. 22화: Change
오프닝에서는 다크 엔젤의 이너 서클과 사이퍼의 조우를 예고한다.
폭주한 마그누스가 "나는 그 어떤 갑옷입은 털북숭이 놈들보다 우월하다! 그 놈들은 글씨도 못 쓰는 야만인들이란 말이다!"라며 난장을 부리는 와중에 로갈 돈의
사태가 진정되어 안심하려는 찰나 기둥 속 가드들은 황제의 보좌 역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마땅히 거절할 방도를 못 찾은 해설자 가드는 마지못해 동의하고는 풀이 죽어 경비나 서겠다며 떠난다. 그 뒤에서야 처리하던 일이 끝난 황제는
우울함에 축 늘어져 경비나 서고 있던 해설자 가드. 그런 그를 마그누스가 자기 방으로 데려가 사정을 듣는다. 자기 폭주를 기억하지 못하는[20] 마그누스에게 그의 폭주를 알려주지 않고 그냥 사정이 생겨서 역할 교대를 하기로만 했다고 말하는 해설자 가드. 그리고 마그누스에게 '황제 폐하가 요청하실 경우에만 다시 보좌관 역을 맡을 수 있다'고 털어놓고는, 황제가 이에 관해 별 말이 없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그누스는 오히려 황제는 이 변화에 만족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명백히 황제가 슬픔에 말을 더듬으며 훌쩍(SOB)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음에도. 자신의 수천년의
마그누스 : 언제나 고통을 더는 방법은 있기 마련이지. (There's always something you could do to perhaps, ease the pain...)
쿠스토데스 : 무엇 말인가? (What?)
마그누스 : 그게 말이지... 이런 고민해본 적 있나? 다른 분을 섬기는 것 말이야. (Well... Have you ever considered.. SERVING SOMEONE ELSE?)
한편, 이전에
에제카일 아바돈이
루시우스 디 이터널과
아젝 아흐리만을 호출했듯이
타이퍼스와
플레이그 마린의 대화를 통해 또다른
블랙 크루세이드가 계획되고 있음이 확실해지는데... 이때 타이퍼스는 루시우스의 부탁을 받아서
슬라네쉬스러운 소설[21]을 소리내서 녹음하고 있었다. 고름에 절은 타이퍼스의 목소리야말로
ASMR하다고 했다고. 쿠스토데스 : 무엇 말인가? (What?)
마그누스 : 그게 말이지... 이런 고민해본 적 있나? 다른 분을 섬기는 것 말이야. (Well... Have you ever considered.. SERVING SOMEONE ELSE?)
엔딩 이후 영상은 워프넷 스페이스북 채팅을 하는 카오스 신들. 코른은 결국 슬라네쉬가 딜도 대용으로 써버린 체인액스를 닦느라 개고생을 하고, 젠취는 핑크 호러를 시켜 너글의 정원을 망쳐서 울려버린다.(...) 그 뒤에 접속한 아이샤에 의하면 너글이 홧김에 어느 하이브 월드에 고간 부패라는 병을 퍼트렸다고 한다.[22] 이 와중에 사실상 너글을 "우리 자기"라고 부르며 부부 인증하는 아이샤... 이어서 슬라네쉬가 접속하자 코른이 체인액스 건으로 FUCK YOU라고 욕을 하는데, 그 말에 FUCK해달라며 흥분하는 슬라네쉬와 그에 기겁하며 꺼지라고 욕하자 거기에 하악대며 더 혼내달라는 두 카오스 신의 만담 또한 병맛.(...) 열받은 코른이 슬라네쉬를 강퇴하자 그때까지 눈치보며 잠수중이던 케인이 등장[23]하고는 코른과 짝짜꿍[24][25]하는가 하면 하이브 마인드가 접속하더니 열어놓은 커넥션이 너무 많아 오버플로로 튕겨버리는 게 백미다.
3. 23화: A Hairy Conundrum
누군가를 섬겨보지 않겠냐는 마그누스의 질문에 커스토디안은 난 카오스 따위에는 가담하지 않는다라며 일언지하에 딱 잘라 거절한다. 이 때 이펙트로 박수소리가 터져나온다(...). 마그누스는 자신을 섬기라고 하는 것이었다며 둘러대며,[26][27] 황제의 괴상한 변덕에 제국이 망할 수도 있다며 제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인류를 구원하려면 자신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커스토디안은 당연히 마땅찮은 반응을 보였지만 로부테 길리먼의 생명유지장치를 꺼버리라(...)는 등의 명령을 내리는 걸 상기받는가 하면, 마그누스가 여러모로 비행기를 태워주자 힘겹게 수긍한다. 다만 이때 영상을 보면 기묘한 배경음과 함께 영상이 흐릿해지는데, 이때 마그누스는 사이킥으로 쿠스토데스를 세뇌하고 있던 것으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
이어서 마그누스는 쿠스토데스와 계약을 맺고자 풀네임을 말하라고 하는데, 이는 진명으로 쿠스토데스를 속박하려고 하는 것. 하지만 쿠스토데스는 엄청난 양의 단어들을 잔뜩 읊기 시작하는데, 이는 커스토디안 가드가 공로를 세울 때마다 칭호를 얻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마그누스는 대안 삼아서 '평소 불리는 이름', 즉 아기고양이(...)를 풀네임 대신 써서 계약을 맺게 된다.
제국 개혁의 첫 걸음으로 노망난 제국 원로원의 하이 로드들부터 처단해 헛짓거리를 멈추기로 한 그들. 커스토디안이 난입해 이들을 죄다 쏴죽이고, 마그누스는 이제 아드미니스트라툼, 아르비테스, 아스트라 밀리타룸, 그리고 메카니쿠스까지 통제할 수 있다면서 좋아하...던 중, 제국 국교회의 수장이 어디 있는지를 찾지 못해 당황한다. 사실 교황 데키우스 23세는 죽지 않고 오히려 막 출근하던 참이었고, 이 참상을 보고는 황제 폐하께 보고하겠다며 분노한다.
이후 "제국을 구하긴커녕 몇천년 퇴보하게 만들었다"고 한탄하며 대신 녹턴에서 불칸의 유물인 '비통의 엔진'을 ' 빌려'오자고 하는 마그누스. 쿠스토데스는 전설에서만 들어본 유물이라며 그 힘이 대체 무엇이냐고 묻는데...
한편 다시 황궁으로 넘어가서, 황금 옥좌의 방에서 카즈토데스와 로갈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던 황제는 카즈토데스가 자신이 괭이 녀석(해설자 커스토디안)보다 뭐든 더 잘할 수 있으며, 이를 증명하기 위해 평소의 일상을 가르쳐달라고 간청하는데, 황제는 자신이 복귀하기 전까지 현재 41번째 천년기의 제국과 은하계의 상황에 대해 자신이 걱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괭이가 그동안 또는 최근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고 하자, 카즈토데스는 무엇에 대해서 알고 싶냐고 묻는다.
-
황제: 그럼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 말해보거라.
카즈토데스: 그...어...스페이스 울프가 뭐였더라... 아 맞다, 그렇지! 프라이마크 레몬 라스(Lemon Rass)의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잖습니까! 아니지, 리만 러스였습니다, 예!
-
황제: 그래 "리만 러스"다, 이 좆
병신아. 그들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라. 예를 들자면: "러스 녀석은 지금 어디 있느냐?"
카즈토데스: 어어어...제 생각엔 스페이스 울프들과 함께 스페이스 울프가 할 법한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제: (경고음) 원
스트라이크다. 1만년의 시간동안, 그들의 챕터 문화가 근본적으로 바뀐 적이 있느냐?
카즈토데스: 여전히 늑대 같을 것이라고 실로 확신합니다!
-
황제: (경고음) 투 스트라이크다. 그들이 어떠한 형식으로든 생리학적으로 변이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선 퍼그 비스무리한
X같은 것처럼 생기게 되었느냐?
카즈토데스: 그야 뭐..그 녀석들은 항상 짐승 같은데다, 면도 같은 것도 안 합니다만, 그거야 그 녀석들 기분따라 다르지 않을까ㅇ—
-
황제: (경고음) 쓰리 스트라이크. 마지막 질문이다. 그들은
군단을 챕터로 나누라는 길리먼의 칙령에 따랐느냐?
카즈토테스: 송구합니다만, 그 "칙령"("decree")이라는 게 뭡니까?
-
황제: (연속 경고음) 방금 그게 마지막 스트라이크였고, 네놈은
삼진아웃이다. 내가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걸고 말하매, 넌 쓸만한 건 그 무엇 하나 말할 수 없는 것이더냐??
카즈토데스: ... 스페이스 울프는 스페이스 마린입니다!
로갈 돈: —이 자는 저조차 놀라울 정도로 멍청합니다, 아버지.
황제: 정말 고맙구나, 로갈. 덕분에 알았다.
이런 식으로 기둥속 가드는 묻는 질문마다 제대로 된 대답도 못하고 심지어 하는 대답마다 틀려대며 허당인 모습을 보여 황제의 노여움을 산다. 로갈 돈도 저 자는 무식하기 짝이 없다고 깔 정도.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황제의 말에 기둥속 가드는 울먹이며 시간을 달라고 하고는 불칸의 유물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 난입, 해설자 커스토디안을 덮치고 협박해[30] 간신히 멀쩡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다가 10분 안에 온갖 가설을 다 청산유수로 말할 수 있게 된 걸 보면, 지성도 역시 커스토디안은 커스토디안인 모양. 여기서 러스가 왜 사라졌는지에 대한 가설들이 나오는데 그 중 하나가 마그누스와 결판을 내기 위해서이고[31], 다른 하나는 라이온 엘 존슨을 찾는 것. 마지막으로 아이 오브 테러에서 황제도 치유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열매를 찾기 위한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이에 황제는 짐이 그깟 바나나 하나로 나을 것 같나며 비웃고 로갈 돈은 사실 그 열매가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노란 레몬이라는 드립을 친다.
이후에는 챕터의 특징에 대한 해설이다. 이에 대한 황제의 평가는 "짐이 이해한 것은 늑대 타령뿐이로다.". 로갈도 "스페이스 울프는 믿을 수 없을만큼 영감이 부족합니다."라고 디스한다. 기둥 속 가드는 "그들은 술꾼에 허풍선이마냥 굴지만, 그들의 사나운 용기를 감춰 적을 기만하기 위함이다."라고 옹호[32]하지만 황제는 "맙소사, 쪽팔릴만큼 군용 술[33]을 들이키는 것에 대한 변명으로는 최악이로구나."라고 사정없이 깐다. 로갈의 견해에 따르면 제국군의 고행은 스페이스 울프의 간 손상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고. 그리고 룬 프리스트들의 신념인 '펜리스의 힘'을 아직도 멍청하게 악마의 힘을 늑대정령의 힘이라고 믿고 있다고 비웃는다. 이 중 백미는 "그들의 지침없는 투지에 대한 찬사로 그들의 이름을 스페이스 코기라고 불러야겠도다.".
한편 오라이어 서브섹터에서 다크 엔젤의 이너 서클은 20화에서 휘하 마린들을 처형한 것에 대해 실랑이를 하다가[34] 기계교 탐사대와 조우한다. 다크 엔젤 수뇌부는 다짜고짜 왜 기계교에게 왜 이런 곳을 쏘다니는지 몰아붙이고, 마고스는 아즈라엘과 아스모다이의 무례함에 이 행성은 신성하므로 옴니시아의 소유물이라며 꺼지라고 답한다. 보다못한 벨리알이 탐사대를 구슬리면서 묻자 고대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한다. 아즈라엘은 그걸 믿지 못하며 폴ㄹ... 이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는 게 확실하다며 쏘아붙이고, 이 무례함에 격노한 마고스는 자꾸 그따위로 굴면 차단 필드를 형성하겠다고 응수한다. 이에 아즈라엘은 화성에 가서 기계교 제조장관을 만나 직접 얘기하겠다며 노발대발하고 아스모다이는 돌아오면 너희들을 죄다 쳐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아즈라엘은 이너 서클만이 최대한 빨리 화성에 다녀오고 그동안 나머지 함대는 더 록에 탄 채 궤도에서 감시하도록 하는데...[35]
정작 막판에 사이퍼는 정말 자연스럽게 더 록에 탑승한다!! 배가 고픈데 감자튀김 같은 게 있냐고 묻자 "물론이지, 형제여!
4. Heroes of the 40 st Millennium - Sly Marbo, The One-Man Army
다크 엘다들에게 습격당한 제국 행성을 마르보가 혼자서 탈환하는 내용.
대략적인 내용은 플레이드 스컬이라는 다크 엘다의 카발이 인류제국의 영토내에 있는 어느 농업행성을 침략해서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AAAAAAAAAAAAAAAAAAAAAAA!!!!!!!!!!!!!!!라는 함성과 함께 갑툭튀한 마르보가 플레이드 스컬의 전투원들을 전부 털어버린다. 그리고나서 플레이드 스컬 카발을 이끄는 아콘(카발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용어)이 탑승한 우주선에 잠입해서 붙잡힌 인질들을 구하려고한다. 하지만 아콘은 오히려 감옥의 크기를 조절하는 특수한 리모콘을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반항하면 인질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결국 마르보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천사(무슨일 있더라도 아콘을 쓰러뜨리고 인질들을 구출해야한다)와 악마(괜히 움직였다가는 인질들이 죽을 수 있으니 이 행성을 포기하고 탈출하자)중에서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한다. 최종적으로 마르보는 천사를 선택했고 악마도 그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내면의 천사와 악마와 함께 내지른 분노의 고함소리의 여파로 감옥이 파괴되면서 인질들은 탈출했고 결국 아콘과 나머지 패거리들은 탈옥한 제국민들에게 처참하게 다구리를 당하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렇게 해서 행성에 평화가 찾아오자 마르보는 AAAAAAAAAAAAAAAAAAAAAAAAA!!!!!!!!!!!!라는 함성과 함께 우주너머로 사라진다.
5. TTS Special 1 - Warp Hijinks
첫 번째 스페셜 에피소드. 21화에서 표트르 카라마조프와 리만 러스가 조우한 부분에서 이어진다. 리만 러스가 각종 빌미로 이단심문관들이 단 하루도 못 버틸 거라며 까내리는 게 압권.[36]
일행들이 죄다 보통 먼치킨[41]들이 아니기 때문에 워프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4대 신 영역뿐 아니라 허접한 퓨리들이나 있는 언디바이디드 구역까지 뒤집어엎고 있다!
6. 24화: Of Khans and Cages
시작은 TTS Special 1과 이어진다. 박살난 워프 안 마을 안에서 다음 학살을 준비하는 리만 러스. 카라마조프는 물질계에서 본인의
이어서 카라마조프의 비참한 비명을 들은 황제와 로갈 돈으로 넘어간다. 둘은 해설자 커스토디안 가드를 찾으러 간 마그누스에 관한 대화를 하다가, 자가타이 칸의 바이크에 관한 화제로 이어진다. 황제는
직후 기둥 속 가드가 등장해, 황제는 질색하며 보좌관이나 데려오라며 쫓아낸다. 지시를 받은 기둥 속 가드는 황궁 안을 걷던 도중 황궁 안의 웹웨이로 빨려들어가고...
황제는 돈에게 본인의 황금옥좌 안치 이후 임페리얼 피스트의 행적을 묻는다.
황제: 그 요새가
금으로 만든 것이더냐?
돈: 아니요.
황제: 그래서 내가 그놈이 아닌 네게 황궁 재건을 맡긴 것이로다.
돈: 요새 구축을 제가 더 잘 해서가 아닙니까?
황제: 그래, 알 게 뭐더냐. 계속 하거라.
전황은 안 좋게 흘러, 임페리얼 피스트는 울트라마린의 지원을 받고서야 겨우겨우 이길 수 있었다. 결국 이 참극 끝에서야 임페리얼 피스트는 파운딩을 실시, 기존의 임페리얼 피스트와
블랙 템플러,
크림슨 피스트의 세 챕터로 나뉜다. 블랙 템플러의 챕터명에 '주먹(Fist)'라는 단어가 없다는 데 황제가 의아해하는데, 로갈은 그네들이 '완전한 미치광이'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이후 보이는 블랙 템플러의 모습은(...) 돈: 아니요.
황제: 그래서 내가 그놈이 아닌 네게 황궁 재건을 맡긴 것이로다.
돈: 요새 구축을 제가 더 잘 해서가 아닙니까?
황제: 그래, 알 게 뭐더냐. 계속 하거라.
여기까지 설명한 돈은 뒤이어 자신의 잘린 손에 대한 이야기[43]를 하고, 황제는 산송장이 된 뒤에도 칭송받는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여 소름끼쳐한다.[44]
시점은 다시 기둥 속 가드들로 돌아간다. 웹웨이로 빨려들어갔던 가드가 흥분한 채 튀어나와, 다른 기둥 속 가드를 이끌고 다시 웹웨이 게이트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그리고 그 둘이 웹웨이 안에서 마주친 것은...
다시 워프 안. 러스에게 죽빵을 맞았던 카라마조프가 힘겹게 일어나, 숙취로 죽어있는 도미닉을 발견하고는(...) 한창 드라이고와 함께 카오스 마을을 공략하려고 숨어있던 러스를 찾아나선다. 겨우 러스를 찾아내 난입한 카라마조프는[45][46], 자신은 전생한 황제라고 주장하며 18화에서의 경험을 읊는다. 처음에는 어처구니없어 웃던 러스였지만, 카라마조프가 " 증오에 가득찬 외눈의 붉은 악마"를 언급하자 사태가 심각하다고 느끼게 된다. 러스는 한시 바삐 물질계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하고, 카라마조프의 "어떻게 돌아갈 것이냐"는 질문에 케인의 관문[47]으로 행군할 것을 선언하는데...
엔딩 크레딧 이후 녹턴행 함선을 탄 마그누스와 해설자 가드가 등장. 해설자가 텔레포트보다[48] 비효율적인 우주선을 타는 이유를 묻자 마그누스는 미니바에서 간식도 주워먹고, 비디오 게임도 하고, 위저 보드로 악마들을 농락하면서 한껏 즐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그런데 이런 태평한 모습이 나오는 장면이 마그누스 본인 때문에 격노하는 러스를 보여준 직후이다.
7. 할로윈 스페셜 : The Shadow Over Immateriums
제목부터 인스머스의 그림자를 패러디한 에피소드. 어떤 하이브 월드에서 고위층이 자꾸 사라지고 마침내 총독(Mayor)까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주인공인 수사관이 급파되고[49], 하이브 월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진스틸러 컬트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타이라니드 함대의 거대한 규모를 크툴루 신화같이 묘사한 영상이 꽤 공포스럽다.
엔딩 크레딧 이후, 주인공이 진스틸러에 감염되기 직전 워프에서 갑툭튀해 주인공을 위기에서 구해준 오르도 제노스 소속 이단심문관[50]이 24화에서 케인의 관문으로 행진하는 리만 러스 일행과 마주친다. 이미 TTS Special에서 나온 카오스 데몬 술에 잔뜩 취한 심문관은 리만 러스의 "어떻게 현실 세계로 나갔다 돌아온건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헬렐레한다(...)
8. The Slaaneshmas Prologue
1월 12일 Bruva Alfabusa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아젝 아흐리만의 우주 정거장에 산타모자를 쓴 루시우스 더 이터널이 갑자기 나타난다. 루시우스는 아바돈의 초대를 받아 어딘가로 가던중 마침 슬라네쉬마스 주간을 맞아 들렸다고 한다. 슬라네쉬마스가 뭐냐고 묻는 아흐리만에게 루시우스는 일년 내내 비통과 고통의 감정을 먹고 사는데 질린 슬라네쉬를 위해 슬라네쉬 추종자들이 매년 2주일 가량 고통대신 행복과 즐거움을 모든 생명체들에게 퍼트려서 남은 한해동안 슬라네쉬가 흡수하는 고통을 즐길수 있게 하기 위한 명절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러자 아흐리만은 루시우스 뒤의 시체 파편들을 가리키며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마침 자신도 블랙 라이브러리를 터는데 질려있던 참이라 기분전환으로 루시우스에게 어울려주기로 한다. 그리고 "밥"[51]이라는 인물로부터 전 우주의 모든 주파수에 데이타를 전파할수 있는 대규모 중계 시설을 빌려 슬라네쉬마스를 전 우주에 전파하기로 한다. 본편은 이틀 뒤인 1월 14일에 공개 예정.[52]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다른건 제작한 사람이 Bruva Alfabusa가 아니라 지인인 Eliphus와 Yohan이 각각 애니메이션과 각본을 맡아서 그렇다고 한다. Bruva Alfabusa말에 의하면 25화는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을것이며 마그누스, 괭이, 젠취가 등장하는 스페셜이 한편이 더 먼저 올라올것이라고 한다.
9. 𝐓𝐡𝐞 𝐒𝐥𝐚𝐚𝐧𝐞𝐬𝐡𝐦𝐚𝐬 𝐒𝐩𝐞𝐜𝐢𝐚𝐥
그리고 예고대로 이틀뒤 올라온 슬라네쉬마스 본편. 루시우스와 아젝 아흐리만이 제국의 모든 방송망을 해킹하여(파비우스 바일의 기술 도움을 받았다) TV쇼를 방영하는 내용인데, 게스트로는 미리엘 사바티엘, 타이퍼스[53], 칼도르 드라이고, 마르보(!), 파비우스 바일[54] 등이 등장한다. 마지막엔 1년에 단 하루동안만 인류제국과 카오스가 서로를 적대하지 말고 대신 엘다, 다크 엘다, 타우, 네크론, 타이라니드 등 외계인들에 맞서 함께 싸우자고 아흐리만이 제안하며 인류제국과 카오스가 협동해 외계인들을 조지는 영상이 나오는 것으로 끝. 황제는 역겨워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평했다.[55]
이번 에피소드부터 비영리 패러디물이는걸 강조하는 화면이 영상 맨 앞에 뜨는데, 제작자에 의하면 게임즈 워크샵의 저작권 행사 방지용이라고 한다.
10. The Imperial Law
TTS 단편 에피소드 7화.
심심하셨는지 황제께서 로갈을 불러 해골이 된 자신의 모습으로 음산한 비명을 지르고는 무섭지 않느냐며 묻고 로갈은 여전한 그 무미건조한 말투로 아니라고 답한다.[56] 이에 황제는 내가 해골이니 당연히 무서워해야 한다고 일갈하자 로갈은 해골 정도로는 날 무섭게 할 수 없다고 답하고 기가 막힌 황제가 "내가 들은, 그리고 로갈 네놈의 입에서 나온 거짓말 가운데에서도 최악이도다"라고 하자 로갈은 거짓말이 아니고 자신의 몸 3%가 뼈로 이뤄졌는데 뭐가 무섭겠냐며 반문한다. 황제는 골격은 인체구조 가운데 가장 짜증스러운 구조물이라고 탄식하자 로갈은 골격이 아니라 제국 법무성에서 만든 수많은 제국법령이 더 짜증나는 것이라고 하고 이에 황제가 그 니미럴 제국 법무성이 또 상병신 삽질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지만...
황제께서는 31번째 천년기 이래로,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에 의해 제국의 법이 하루마다 계속 추가되어 쓸데없이 방대해졌다는 걸 알고는 경악한다.[57] 로갈 돈은 법전을 때때로 철근 대신 쓰기도 할 정도라고(...) 그래서 황제는 로갈 돈을 시켜 하이 로드들에게 더이상 법을 제정하는 건 불법이라는 칙령을 내리시는데 정작 마그누스 일행이 좀 좋은 법을 만들어보라고 말하고 간 뒤다. 황제께서는 '이 법전에 쓰인 문자를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전부 써내려갔다간 대성전을 몇천년기는 더욱 미뤄야 했을 거라고 한탄하며 로갈 돈도 이의없이 동의한다. 더불어 이 법전은 뭘로 만들었느냐고 묻자 로갈 돈이 인피라고 답하니 법전을 바로 내던져버린다.
11. Kitten & Tzeentch play a Children's Card Game
TTS 특별편 4편. 마그누스와 키튼이 우주선을 타고 샐러맨더의 본거지로 가던 도중 마그누스가 위저 보드를 꺼낸다.[58] 위저 보드로 워프의 영과 교신을 한 것은 좋았는데 하필이면 그게 젠취였고[59], 우주선 내에 갑툭튀한 젠취는 마그누스를 다시 이마테리움으로 데려가려 한다. 이에 키튼이 젠취에게 마그누스의 영혼 소유권을 걸고 패러독스-당구-보스트로얀 룰렛-사차원-하이퍼큐브-체스-탈의포커 대결을 할 것을 제안하고, 울트라-게임이 시작된다. 여담으로 마그누스는 중간 중간에 '어린애들 카드 게임'이라고 디스하는데, 사실 자신이 적/청 플레이어라서 객관적이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공식 영상 자막에 카드 관련 번역오류가 좀 있다. Morphing Jar #2를 영상 자막의 Morphing Jar를 그대로 직역해서 메타모르 포트로 번역한다던가 Dark Bribe는 Bride로 잘못본건지 "암흑의 신부"라고 나온다던가... 그리고 영상 자체에서도 탐욕의 항아리와 싸이크론의 효과에 오류가 있다. 본래 제정대로면 탐욕의 항아리는 몬스터가 묘지에 5장 있어야 발동 가능하지만 당시 젠취의 덱엔 몬스터가 카오스 포드 하나 뿐이었고, 싸이크론으로는 발동한 함정을 파괴해봤자 그 함정의 무효화가 안 돼서 괭이는 그대로 폭발사산!하고 마그누스는 그대로 질질 끌려갔어야 한다(...). 이건 제작자 Bruva Alfabusa도 자기도 나중에 실수한 건 알았는데 그냥 무시하기로 했다고.
여담으로 젠취가 변화시킨 마그누스의 모습은 2016년 발매된 마그누스의 분노 캠페인에 나온 마그누스의 모습이다. 저 형상의 데몬 마그누스의 얼굴이 수시로 바뀌는 것도 신판 데몬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모델의 얼굴 파츠가 세 종류(기본 얼굴, 외눈박이 얼굴, 데스 마스크)인 점을 구현한 것. 그리고 젠취와의 카드 게임 중에 여러가지로 바뀌던 괭이의 갑옷 색이 모든 것이 끝난 이후 은색으로 고정되어 버렸다.
12. 25화 : Fiery Family Reunion
황제가 해설자를 찾으라고 보낸 커스토디안들은 우선 케고라크를 만나 만담, 그리고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나온 전투 수녀 에프라엘 스턴(Ephrael Stern)[60]의 맛있는 식품 요구.[61] 이후 블랙 라이브러리 입장을 허가를 받아[62][63] 여기서 화이트 스카에 대한 정보를 얻어 황제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황궁으로 넘어가면서 황제와 로갈 돈은 지구에서 물이 다 사라진 것[64][65], 그리고 황제가 어떤 사람이 죽을 때 아주 작은 눈물을 흘린다는 설정을 두고[66] 황제가 발리는 유치한 논쟁을 벌인다.[67][68][69] 그리고 황제와 로갈 돈의 만담 장면 이후 웹웨이에 있는 울트라마린들로 넘어가며, 자뻑성을 과시하는 카토 시카리우스와 투덜쟁이 마니우스 칼가 등 간 대화로 이어진다.[70]
한편, 울트라마린 형제가 드디어 웹웨이의 끝을 보게 된 소식에 칼가가 기뻐하나, 엘다 타이탄이 나타나서 선민사상으로 넘치는 말을 하면서 울트라마린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칼가의 울트라마의 철권 1방에 박살난다. 이후 홀리 테라로부터 웹웨이 어딘가에 있을 화이트 스카의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을 찾아 데리고 오라는 새로운 명령을 전달받고 이동하게 된다. 여담으로 로그 트레이더 시절 있었던 울트라마린 소속 엘다-인류 혼혈 아스트로패스 겸 라이브러리안인 Illiyan Nastase가 잠깐 언급된다.
한편, 지난 쇼트에서 젠취를 꺾은 해설자와 마그누스는 프로메테우스로 가며, 마그누스가 그냥 살며시 들어가자고 하자 해설자는 투명 마법을 쓰자고 하지만 마그누스가 모험을 하고 싶고 전술적으로 생각할 기회라며 이를 기각하자 마그누스가 너무 눈에 잘 띈다고 깐다. 그러자 마그누스는 그런 짓은 타우가 할 짓이라고 하자 해설자가 빡돌며 고함을 지르며 들어가며, 그때 마그누스는 해설자를 끌고 들어가면서 문지기 샐러맨더 터미네이터들의 기억을 소거한다.
내부로 들어간 해설자와 마그누스는 안에 있던 '재앙의 엔진'을 발견하는데[71] 이를 어떤 방식으로 가져가느냐로 옥신각신하다 '재앙의 엔진' 내부에서 누군가로부터 탄식과 참회의 시간을 갖고있으니 좀 나가달라는 항의(?)를 받고 결국 마그누스가 사이킥을 이용해 옮겨가려는 순간, 어둔 구석 한쪽에서 불칸이 등장한다.[72] 놀란 마그누스의 어떻게 살아있었느냔 질문에 불칸은 죽어봤는데 별로 재미없었다며 영체로 떠도는 페러스 매너스의 얼굴을 보고 얼마나 바보같은 얼굴이냐며 죽은 것보다 산것이 더 낫다고 대답한 후, 그래도 유물을 다 찾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살아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마그누스의 반문에 유물과 자신의 부활은 하등 관계도 없고 오히려 없애버릴 궁리 중이었다고 대답한 뒤 구석 한쪽에서 '배틀메이스 42 Millennium'란 매장을 운영하는 중(!)이었다고 하자 해설자와 마그누스 모두 일제히 "그런 존나 바보같은 게 말이 되냐!?!?"고 되묻고[73] 이를 듣고 호방하게 웃은 불칸은 안아 줄테니 이리 오라고 하지만 마그누스는 질겁하며 가까이 오지 말라며 뒷걸음질 친다. 그러나 결국 잡혀 안겨버리고[74] 이를 못견딘 마그누스가 드디어 폭발, 사이킥으로 재앙의 엔진을 불칸위로 떨어뜨려 불칸이 죽게된다.
너무나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해설자와 마그누스가 다시 옥신각신 하는 와중에[75] 재앙의 엔진의 문이 열리며 그 안에서 코르부스 코락스가 나오고 해설자와 마그누스는 다시 한번 경악하고 야단법석을 떤다.
밖으로 나온 코르부스는 신세한탄을 늘어놓다가 마그누스가 어떻게 코르부스가 거기서 나오냔 말에 추악한 배반자인 네놈이 살아있었냐며 탄식한 후, 이제 남은 건 휑해진 페러스의 은색 해골뿐이라며 자기 덕에 볼썽 사납고 어색한 가족간의 재회가 이뤄지게 되었다며 자조적인 말을 한다.[76] 이어 페러스의 영혼이 "너는 야아아악하다, 코르부스"라고 코르부스를 질타하자 "나도 알고 있다네, 고마우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본 마그누스는 도대체 누구랑 얘기하는거냐고 묻고 코르부스는 배짱조차 없던 네놈과는 다른 배반자놈들에 죽임을 당한 형제였다고 대답한 뒤 자신의 두 다리를 쓰는 법을 알게되면 마그누스 네놈을 죽일것이라고 한 뒤 사라진다.
코르부스가 나타난것에 혼비백산한 해설자와 마그누스는 샐러맨더 군단이 나타난 것을 보고 당황하다 마그누스가 사이킥을 써서 홀리 테라로 도망가고 이들의 행방을 알기위해 갈팡질팡 하던 샐러맨더 군단들에게 코르부스가 나타나 그들이 황궁으로 갔다고 말하고 다시 살아난(!) 불칸에게 안겨서 빨리 홀리 테라로 가야한다고 불칸에게 말하는데 이에 불칸과 그의 샐러맨더 군단은 "Vulkan Lives!"를 외치며 홀리 테라로 진군할 채비를 한다.
13. 26화 파트 1: Hateful Feud at Khaine's Gate
표트르와 리만 러스는 워프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는 케인의 문(Khaine's Gate)[77]을 찾아내고 표트르가 자신의 사이커들에게 문을 열라는 명령을 내린다. 표트르는 아직도 자신이 황제인 줄 착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있지도 않은)
리만 러스는 원래 케인의 문 앞에는 카오스의 군세가 버티고 있어야 했으나 없는 것을 보고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그의 우려대로 정말로 카오스 언디바이디드의 군세가 일행의 뒤를 포위한다. 에피데미우스의 바일 드론이 폭격을 가한 후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해당 전투는 동영상의 제작자 Alfabusa와 Eliphus가 실제로 벌인 미니어처 게임의 배틀 리포트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78] 리만 러스는 명령을 내리는 플레이어의 입장이라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79], 표트르는 사이커와 같이 있어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칼도르 드라이고가 워로드가 되었다.
<colbgcolor=#c0c0ff> 전투 배치 | CRUCIBLE OF WAR: MEAT GRINDER[80] | |
교전 병력 | 카오스 언디바이디드 | 리만 러스 일행 |
병력 구성 | 코른의 데몬 (패트롤 디태치먼트) 젠취의 데몬 (패트롤 디태치먼트) 슬라네쉬의 데몬 (패트롤 디태치먼트) 너글의 데몬 (패트롤 디태치먼트) | 오르도 말레우스 (패트롤 디태치먼트) 오르도 제노스 (패트롤 디태치먼트) 오르도 헤레티쿠스 (패트롤 디태치먼트) |
포인트 총합 | 2508 | 1575 |
첫번째 턴에서 데몬 측은 전부 이동 + 전진하고(Advance), 리만 러스는 타우록스를 전진배치하여 장애물로 삼게 한다.[83] 나머지 병력도 같이 전진한다. 칼도르 드라이고는 딥 스트라이크로 배치하나,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 사이킥이 실패하여 나자빠진다.(...)
두번째 턴에서 데몬 측은 타우록스에게 돌진한다. 스카브란드가 자신을 가로막은 타우록스에게 돌진하여[84] 17운드를 입혀서 한번에 차량을 박살내버린다. 템페스터는 그 광경을 보고도 겁먹지 않고 나머지 사이온들에게 돌진할 것을 명령한다. 배틀 시스터 부대는 사격 거리까지 들어왔으나, 슬라네쉬의 데모넷들이 타우록스와 근접전을 수행하고 있어서 사격을 가하지 못한다.(...) 칼도르 드라이고는 드디어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를 시전하는 데 성공하지만, 차지 거리가 9인치 미만이어서 실패하고 제자리로 나자빠진다. 근접 지원을 받지 못한 타우록스는 반으로 쪼개져 파괴된다.
세번째 턴에서 데모넷들은 이동 + 전진 후 슬라네쉬 데몬의 특수 능력[85]을 이용해 배틀 시스터 부대에게 돌진한다. 배틀 시스터 부대는 오버워치 사격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돌진을 당한 탓에 주먹 한번 휘두르지 못하고 전멸당한다. 마스크는 칼도르 드라이고에게 돌진하지만 오히려 드라이고에게 찔려 사살당한다. 데스워치 킬팀은 오버워치 사격으로 플레이그베어러 한 명을 죽이지만, 돌진을 당한 후 모랄빵이 터져 후퇴한다. 그레이나이트의 스트라이크 스쿼드는 사격과 사이킥으로 블러드레터 부대 하나를 전멸시킨다.
네번째 턴에서 카이로스는 스트라이크 스쿼드를 스마이트 사이킥으로 전멸시킨다. 스카브란드는 네메시스 드레드나이트와 충돌하여 운드를 하나 잃었으나, 곧바로 21운드를 입혀서 드레드나이트를 완파시킨다. 그랜드마스터는 스카브란드에게 돌진하나 운드를 입히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박살난다. 이 광경을 본 템페스투스 사이온들은 후퇴한다.
다섯번째 턴에서 카이로스는 스페셜 에피소드 1에서 자신을 진스틸러로 몰아 줘팼던 오르도 제노스 인퀴지터를 발견하고, 열받아서 전력을 다해 인퍼널 게이트웨이를 시전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스카브란드가 인퀴지터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사이킥에 같이 맞아서 운드를 하나 빼고 모두 잃어버린다. 열받은 스카브란드는 게이트웨이에 맞아 운드가 하나 남은 인퀴지터를 끔살시킨다.
리만 러스 일행은 후퇴할 공간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턴이 시작되면 모두 카이로스의 사이킥과 스카브란드의 엄청난 공격 횟수[86]에 끔살당할 상황에 빠진다. 그런데 스카브란드가 표트르에게 다가가 도끼를 휘두르는 그 순간, 턴 재개를 결정하는 주사위 굴림이 실패하면서 게임이 종료된다. 24화에서 죽었던 도미닉[87]의 영혼이 성녀 셀레스틴과 황제의 영혼의 일부인 스타 차일드(Star Child)를 표트르에게로 데려왔고, 스타 차일드는 자신과 비슷하게 자의식이 지독할 정도로 과잉되어있고 위선적인 표트르를 마음에 들어하며 그의 몸에 빙의한다. 그리고 빙의하는 순간 성스러운 빛이 발산되고 아이 오브 테라를 넘어서 물질게 전체를 뒤덮어 근처에 있던 데몬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전부 쓸어버리면서 리만 러스 일행은 승리한다.[88] 살아남은 리만 러스는 현신한 황제의 모습을 보며 나지막이 "아버지?..."하며 읆조린다.
14. 26화 파트 2: Fear and Loathing in Commorragh
스타차일드가 표트르에게 빙의하는 순간, 테라에 있는 황제도 이를 느낀다. 그리고 곁에 있는 로갈 돈과 쿠스토디시에게 리만 러스가 생존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황제 자신이자 표트르의 일인칭 시점을 안구 프로젝터로 보여준다.
정신을 차린 리만 러스는 자신의 눈 앞에 있는 표트르가 황제의 취향대로 머리를 하고 옥좌를 황금색으로 만든 것을 보면서, 자신이 가축만도 못하게 봤던 존재가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에 역겨움을 느끼고 구역질을 한다. 하지만 스타차일드-표트르는 가만히 있을 시간이 없다고 상기한다. 케인의 문은 완전히 닫힌 것이 아니라, 스타차일드가 빙의하면서 배리어를 쳐서 일시적으로 막혀있을 뿐이었다. 그 강도는 비록 스카브란드가 난타를 가해도 꿈쩍하지 않을 정도였지만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므로 리만 러스도 전진하는 것에 동의한다.
전방을 쌍안경으로 관찰한 카노네스는 통로의 끝에 매우 밝고, 뜨겁고, 자외선을 발산하는 광원이 있다고 말한다. 카노네스의 말투를 듣고 커미사르는 설마 워프보다 나쁘겠냐며 한발짝을 떼지만, 곧바로 광원을 향해 빨려들어간다. 그리고 중력에 의해 여러 사이커, 템페스투스와 칼도르 드라이고도 같이 빨려들어간다. 광원은 벡트가 케인의 문이 뚫릴 경우를 대비해서 설치해둔 함정으로, 어느 항성의 중심부로 연결된 차원문이었던 것이다.[89]
칼도르 드라이고는 항성의 중심부에 빨려들어갔음에도 살아남고, 항성에 초신성을 일으켜서 마침 곁에 있던 익스터미나투스 중독 이단심문관을 함선째로 같이 끌고 온다. 같이 빨려들어간 템페스투스들은 몸이 반쯤 녹아내려 있었지만, 스타차일드-표트르가 사이킥으로 되살려준다.
일행을 이끌고 전진하던 스타차일드-표트르는 얼마 가지 않아 코모라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표지판을 발견한다. 사이키델릭한 환각과 함께 다크 엘다의 병력이 스타차일드-표트르 일행을 둘러싼다. 그 와중에 황제 일행은 다크 엘다의 무기 이름이 중2병이라며 비웃는다. 물론 리만 러스와 돈 역시 무기 이름을 유치하게 지었기에 같이 비웃음을 당한다.
일행을 포위한 다크 엘다 아콘은 갑자기 해적 말투를 쓰며 대화를 시도한다. 리만 러스는 이를 믿지 않고 사악한 책략이라며 아콘을 박살내고 황제와 나머지 일행은 이를 통쾌해하지만, 스타차일드-표트르는 일단 대화를 시도해보자며 일행을 타이른다. 전원이 이단심문소 소속인 일행은 곧바로 스타차일드-표트르를 이단이라고 매도한다. 이 때 숨어있던 크립트만이 나타나 표트르를 두둔하지만, 일행 전원 중에서 학살을 가장 많이 저지른 것은 크립트만 본인이었기에 똑같이 매도당한다. 이에 불구하고 스타차일드-표트르는 대화를 시도한다. 다크 엘다 드라콘은 벡트가 스타차일드-표트르와 독대를 하고싶어한다고 말하고, 나머지 일행은 당장 죽이지 않는 자비를 얻는 댓가로 독대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에서 서로 싸우다 죽어갈 것이라고 전한다.
황제와 스타차일드-표트르는 이 모든 것이 계획대로라고 되뇌인 후, 다크 엘다를 따라가기로 결정한다. 이 때 스타차일드-표트르가 사이킥 파워로 나머지 일행이 군말 없이 따라가도록 만든다.
한편, 벡트의 전처이자 라이벌인 아우렐리아 말리스는 부하로부터 케인의 문이 열렸고 칼도르 드라이고를 비롯한 몬카이[90] 무리가 벡트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빙의한 케고라크와 의논해보지만 케고라크는 웃기만 할 뿐 도움이 안돼서, 거울을 깨버리고 자신의 카발을 이끌어 벡트의 궁정에 쳐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말리스에게 소식을 전한 부하는 크탄의 조각 디시버를 불러내 말리스가 출정할 것임을 알리고, 디시버는 말리스의 화력을 이용해서 칼도르 드라이고가 현실 세계에 다시 강림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15. 27화: A Cat to Yarn, a Bird to Folly
드디어 해설자와 마그누스가 테라로 돌아오는것으로 시작되며, 해설자는 테라로 돌아온것에 감격하고 마그누스는 그닥 오래 나가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 말에 해설자는 마그누스의 실수로 불칸이 죽은것과 코르부스가 그 장면을 보고 반감을 표한것 등의 불만을 쏟아낸다. 마그누스는 불칸을 죽인것은 불칸이 자기 등뼈를 박살내려했다 반박하지만 해설자는 애초에 등뼈가 없지 않았냐며 짜증을 부린다. 마그누스도 화를 내며 리만은 엿이나 먹으라고 소리치며, 해설자는 리만보다 다른 두 형제를 걱정해야 하지 않겠냐 말한다. 이에 마그누스는 자신이 불칸을 완벽하게 죽인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불칸은 기본적으로 불사신이라 말하며 불칸이 살아있는걸 확신한다며 이야기 한다. 이에 해설자는 프라이마크만이 프라이마크를 죽일수 있다 말하는데 마그누스는 이에 콘라드 커즈는 댓바람에 필멸자에게 암살당했다며 이를 반박한다.[91] 이에 관련되어 마그누스는 몇가지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불칸은 매우 강력한 재생능력을 가지고있어 같은 프라이마크조차 그를 죽일수 없다 이야기 한다.[92] 그와 다른 프라이마크의 경우 통상적인 방법으로 죽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후 해설자가 암살자들이 프라이마크용 청산가리를 구해서 암살했을수도 있지 않냐며 이야기하자 마그누스는 대체 어디서 프라이마크용 청산가리를 구하냐며 황당해 한다. 잠깐 진정한 후 마그누스는 해설자에게 마지막으로 심부름을 부탁하려 하나 해설자는 관심없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간다. 그 모습을 보며 마그누스가 자신이 아버지를 되살릴것이라 말하는 순간. 해설자가 빠르게 뒤돌아와 자신이 뭘하면 되느냐 말한다.[93] 잠시후 해설자의 사무실에서 마그누스가 프로티우스 프로토콜(Proteus Protocol)[94]을 이야기하며 기계교의 제조장관이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말한다. 이에 해설자를 보내 장관을 협박하여 해당 기술을 얻으려 한다. 이에 해설자가 왜 자신 혼자 가게 되는지 묻자, 마그누스는 좋게되든 나쁘게 되든 불칸과 코르부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러 가야한다 말한다.
해설자는 화성 심층부로 가려면 분명 아군이 필요할 것이라며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중에서 동행할 병사들을 선택한다.
-
에미사리에스 임페라투스(Emissaries Imperatus) 1개 분대
'함무라비 운퍼스(Hammurabi Unferth)'가 이끄는 군단. -
섀도우키퍼스(The Shadowkeepers) 1개 분대
'록워든(Lockwarden)'이 이끄는 군단. - 코로너스 그라브-캐리어(Coronus Grav-carrier) 1기
- 테크프리스트, 서비터 등 화성에서 자료를 추출할 인원들
-
컨템터-아킬루스 드레드노트(Contemptor-Achillus Dreadnought) 1기
다른 드레드노트 둘은 아직 동면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코만 골고 있었으며(...) 이미 깨어났던 드레드노트 산토데스(Santodes)가 동행하기로 하였다.[95]
16. Tabletop Adventures
황제와 마그누스, 로갈 돈, 커스토디안 3인방과 하이 로드들, 교황 데키우스 등등 황궁의 인물들이 판타지 롤플레이 2판을 플레이한다는 내용이다. 룰북은 기존 복스캐스트에서 다뤘던 서적들(코덱스, 공식 소설 등)처럼 와무우데스가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처음은 우선 게임 내의 세계를 만들고 플레이를 적절하게 중재해줄 게임 마스터(이하 GM)가 필요하다는 마그누스의 말로 시작된는데, '만든다(build)'는 말에 로갈이 바로 GM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롤플레잉 게임이 아니라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하는데다 마을이라는 이름의 마을을 내려다보는 성이라는 이름의 성에서 시작한다는 너무 평면적이고 지루한 진행 때문에 바로 황제에게 룰북을 빼앗긴다. 이후 와무우데스가 자신이 찾은 게임이므로 한 번 해보고 싶다고하자 황제가 "네놈의 그 넘쳐나는 성욕 좀 우리 눈에 띄지 않도록 해라"는 조건 하에 룰북을 넘기는데, 요동치는 복근[96] 운운하다가 바로 황제에게 단죄받는다(...).
카즈토데스가 마그누스에게 GM을 할 것을 제안하는데, 마그누스 본인은 플레이어를 하고 싶었으나 멤버들 중에서 룰북을 완독한 사람이 마그누스와 치안총감[97] 둘밖에 없었고, 결국 보다못한 마그누스가 직접 GM을 맡게 된다.
TRPG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워해머 룰을 몰라도 낄낄 웃으며 볼 수 있는 단편이다. TRPG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각종 골때리는 트롤링이 다 나오기 때문. 룰 숙지를 제대로 못하고[98] 정해둔 줄거리에서 엇나가는 PL을 제어하지 못하는 GM 마그누스, 롤플레이라는 핑계를 대며 남을 까기 바쁜 데시우스, 뻔한 함정에 일부러 들이대서 모두를 엿먹이는 사학자 등등 정상적인 PL도 거의 없고 GM도 막장인 세션이다. 다이스 값으로 일희일비가 엇갈리는 전개 또한 TRPG 게이머가 공감할 만한 묘미.
16.1. 플레이어 일람
※ 플레이어 - 플레이어 캐릭터 순.-
황제 - 천상학파 샤먼 여왕 Celestial Shaman Queen
호칭따위는 필요 없기에 이름이 없으며, 강력한 마법사이자 일주일도 채 지나기 전에 이 왕국에서 가장 강력한 군주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GM 마그누스의 '샤먼이나 여왕은 되실 수 없어요' 라며 제재를 받고 견습 마법사로 조정된다.황제: 뻐큐[99] 정작 작중에서는 천상 마법은 안 쓰고 빛 마법만 쓴다. 능력치 굴림은 잘 나와서 GM 마그누스가 조작 여부를 의심하지만, 정작 플레이 중 다이스 판정은 지독하게 나오지 않는다. -
와무우데스 - 왐리 르 사브뢰 경 Sir Wamri le Savoureux
브레토니아의 편력 기사(Knight-Errant of Noble Bretonnia). 지그마의 영토에서 악을 몰아내리라는 사명을 위해 제국에 왔으며 그로 하여금 정식으로 왕국 기사가 되기를 희망한다. 롤플레잉에 몰입을 잘하면서도 세션을 물 흐르듯 흘러가게하는 역할이 돋보인다. -
사학자 - 마녀학살자 어반 Urban the Hagflayer
노스카인 약탈자(Norscan Reaver). 제국의 재화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왔다고 하지만 그냥 용병으로 일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덧붙인다. 전형적인 루니 플레이를 보여주며 일단 뭐든 마주치면 죽이고 보려고 난리를 친다. -
로갈 돈 - 느로드 라고르슨 Nrod Lagorsson[100]
견습 룬스미스(Apprentice Runesmith). 자신만의 대장간 겸 여관을 갖는 것을 인생목표로 삼고 있다. 스쿼트이지만 우주에서 살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마그누스는 드워프라고 정정하지만 돈은 스쿼트가 맞다며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답답해서 속터지는 마그누스는 덤 -
아뎁투스 아르비테스의 치안총감 - 버캄 누가 Burkham Nougat
제국 법학자(Imperial Litigant). 법을 수호할 목적으로 왔다. -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총사령관 - 크라커스 Kräkus
똥퍼(Dung Collector). 대변 냄새를 맡는 행위를 즐기며 자신의 수레에 거름을 한가득 퍼담기를 원한다(...) 보통 제국민의 이름과는 사뭇 다른 이름이라며 마그누스가 질문하는데 총사령관은 크라커스가 노르틀란트(Nordland) 출신이라고 대답한다. 마그누스가 또 이의를 제기하려다 포기한 듯 그냥 넘어간다. -
아드미니스트라툼의 수장 - 벌고 포테이토스킨 Bulgo Potatoskin
하플링 필드워든(Halfling Fieldwarden). 먼 친척을 만나려고 무트랜드[101]에서 왔다고 한다. 캐릭터 시트에 의하면 남매들이 약 6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다이스 운빨이 강하게 나온다.[102] -
교황 데키우스 23세 - 베니 맥백스텝 Benny McBackstab
방랑자, 고독한 늑대, 어두운 마음과 칠흑같은 열정의 소유자(A rogue, a lone wolf, with a dark heart and darker passions). 포트레이트만 봐도 중2병 감성이 느껴진다.(...) -
카즈토데스 - 롤프 Rolf
그냥 일반인(a Guy). 카즈토데스 말로는 '대충 농노나 뭐 그런 놈'이라는 듯. 마그누스는 더 시간을 허비하긴 싫다는듯 별말없이 넘어간다.
16.2. 알트도르프 ~ 제국 동물원
모든 플레이어는 알트도르프에서 제국의 황제 칼 프란츠의 사촌이자 보더 프린스의 도시 '라이크도르프'의 군주였으나 어마무시한 쥐떼 무리로 인해 영지에서 쫓겨난 "마그나 버켓헤드 경(Lord Magnar Buckethead)"에게 진 호의를 되받기 위해 모였으나, 샤먼 여왕(황제)가 대뜸 버켓헤드에게 쌍욕을 날리면서 위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막무가내로 버켓헤드의 영혼을 파괴하기 위해 다짜고짜 다이스를 굴리지만 사브뢰 경(와무우데스)이 정신나간 마법사의 발언이니 무시해달라 청하면서 무마한다.버켓헤드의 의뢰는 제국 동물원을 방문하는 동안 자신을 경호하는 임무였다. 그러나 치안총감이 몰입이 깨졌다고 진짜 호위병을 붙일 수 있는 양반이 왜 자신들에게 호위를 맡기는지, 차라리 버켓헤드의 도시를 탈환하는 것을 돕는 게 더 말이 되지 않겠냐며 개연성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데, 마그누스는 플레이어들의 직업 수준을 탓하며 진짜 호위병을 고용할 생각이었는데 당시 고용할 수 있던 인원이 플레이어들 뿐이었다고 퉁치면 그만이라고 대답한다. 로갈 돈도 초창기 테라의 시대 수준의 기술력도 없는 도시에 위험한 괴물들이 사는 동물원이 존재하는 게 말이 되냐는 등의 개연성 문제를 제기하자 마그누스는 알트도르프는 브레토니아같이 낙후된 지역도 아닌
벌고가 마그나 버켓헤드에게 다가가던 스케이븐을 발견하고 첫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에서 우선권 굴림을 해야하지만 황제는 우선권 굴림을 씹고 스케이븐에게 태클을 걸어 드래곤의 우리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치안총감이 우선권 굴림을 해야한다고 태클을 걸지만 황제는 자신이 샤먼 여왕이라고 땡깡을 부리자 GM 마그누스가 태클을 허용하고 무기 스킬 체크에 돌진으로 인한 +10 보정을 넣어 샤먼퀸에게 부여한다. 결과는 96(4급 실패), 이후 시퀀스에서 샤먼퀸이 맹렬하게 돌진하지만 스케이븐은 가볍게 피하고 마그나 버켓헤드를 들이받게 된다. 마그누스가 회피를 위해 민첩성 굴림을 하지만 99(4급 실패)로 샤먼 여왕과 충돌. 그후 피해 굴림을 하는데 샤먼퀸의 신체와 체중이 롤북상 최대치에, 비무장 피해로 D10 굴림을 하지만 주사위 값 10이 나오면서 크리티컬 히트 수치인 '울릭의 분노(Urlic's Fury)'를 다시 굴려야하는 상황이 다가온다. 매그너스는 버켓헤드에게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울릭의 분노 굴림은 19(2급 성공)로 성공, 무기 스킬 굴림에서 3이 나와 3치명타로 마그나 버켓헤드의 다리가 부러진다. 그 광경을 지켜본 베니 맥백스텝(데키우스 23세)의 독설로 마무리.
이후 와무우데스가 주위를 살펴보겠다는 선언과 함께 인지 굴림을 굴리는데, 30으로 성공한다. 와무우데스는 인지 굴림으로 발견한
기름통이 터져 모두가 기름투성이가 된 가운데 마그나가 부상된 상태로 누워있는 상태. 이후 행동선언에서 크라커스는 버켓헤드에게 똥을 던지고, 느로드 라고르슨(로갈 돈)은 충돌로 인해 생긴 틈으로 용이 탈출하지 못하게 철창을 보강하겠다고 선언한다. 돈이 굴리기 직전에 끔찍한 선택을 한것 같다고 발언하지만. 결국 대장장이 기술 굴림으로 철창 보수를 시전하나 실패하고 만다. 망치를 한 대 치자마자 철창이 뒤로 넘어가면서 라고르슨과
경비병들에게 마그나 버켓헤드 경을 살해했다는 오해를 사게 된 상황에서 어반(사학자)이 첫번째 경비병에 돌격 굴림을 선언하고 경비병을 살해하는데 성공.
TRPG 플레이에서 룰 숙지를 제대로 안 하고 다이스 굴림부터 하려는 플레이어부터, 성공해야하는 다이스가 대실패하고 실패해야하는 다이스가 대성공하는 참사가 터지는가 하면, GM의 룰 숙지 미숙으로 룰의 세부 디테일을 챙기지 못하거나 플레이어의 억지까지 다 받아주면서[104] 중요 NPC가 사망하는 등 초장부터 꼬이게 된다.
16.3. 동부 ~ 비탄의 산맥
중간 과정이 많이 생략되고 어떻게 동부까지 온 이들은 행상인이 끌고 다니는 마차를 발견한다. 일행 전체가 숨을 수 있을 만큼 큼직한 마차인지라 황제폐하께서는 마차 주인을 설득해보고자 매력 굴림을 시도하는데, "얘야, 넌 똥막대기 같이 생겼으니 꼴도 보기 싫구나. 지금 우리가 탈주자 신세이니 네 마차에 숨을 수 있게 해다오!"라는 독설을 날리면서 당연하다는 듯 실패. 그러자 사학자가 바로 마차 주인 머리통에 도끼를 꽂아버리고 아스트라 밀리타룸 총사령관이 그 주인의 머리가죽을 벗겨 자기가 써버린다.아무튼 이들은 마차를 끌면서 비탄의 산맥까지 행군하고 막장으로 흘러가는 세션에 지쳐버린 마그누스도 그냥 대충 가고 싶은 데로 왔다고 치자며 상황 설명하는 것을 포기한다. 그 와중에 베니 맥백스탭은 "뭔 가는 길마다 시체의 산을 쌓으면서 지금은 또 이름도 개떡같은 산으로 가고 있냐 이 븅신같은 막장인생 새끼들아"라면서 파티원들을 갈군다. 이걸 가지고 치안총감과 아드미니스트라툼 수장이 맥백스탭을 맡은 데키우스에게 왜 이렇게 화가 많냐면서 따지자 데키우스는 화가 난 게 아니라 그냥 역할에 몰입했을 뿐이라고 트롤링을 한다.[105] 그 이후에도 계속 파티원들을 갈구던 맥백스탭은 결국 왐리 르 사브뢰 경에게 기름통으로 얻어맞고 와무우데스에게 "나 화 안 났어 역할에 몰입한 거양"이라고 똑같이 당한다.
실랑이 와중에 감지 굴림이 발생하고 황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굴림에 성공하고
그러나 부하 노블라들이 몰살당했기 때문에 오거는 화가 뻗칠 대로 뻗쳤고 그 대가로 맥백스탭의 상체와 하체를 분리시킨다.[106] 이에 왐리 르 사브뢰 경이 나서자 오우거는 쇠뇌를 꺼내들고, 감히 쇠뇌로 날 쏠 생각을 하냐면서 쇠뇌를 쏴버리기도 전에 돌격해 죽여버리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돌격은 불가능하다고 치안총감과 마그누스가 설명하는데, 와무우데스는 기름통을 얻어맞았던 맥백스텝이 돌진하면서 남긴 기름자국을 따라 가속도를 붙여 돌진하겠다고 반박한다. 마그누스는 이를 인정하며 불리점을 받고 돌격 굴림을 시도하게 두고, 와무우데스는 용맹하게 돌진하며 96을 터트리고 처참하게 실패한다.
그 다음은 황제폐하의 차례. 황제폐하는 자신이 마법 화살(Magic Dart)을 쓸 수 있고 이 화살은 적당한 물리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 물리력으로 넘어진 왐리 르 사브뢰 경을 밀어낼 수 있겠냐고 묻는다. 마그누스는 영 내키지 않는 눈치지만 대성공이 나오면 인정해주겠다고 한다. 와무우데스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감 넘치게 주사위를 던진 황제폐하는 젠취의 저주를 받아 3d10 굴림에서 2,2,2 대실패가 터진다.
전투는 승리로 끝났지만 오거에게 반으로 나뉜 맥백스탭은 그대로 죽어버렸고 캐릭터가 죽어버린 데키우스 교황은 그대로 게임에서 퇴장한다. 이에 마녀학살자 어반은 우리 동료의 영혼을 앗아가버렸으니 적 수천의 영혼으로 죗값을 받아내야 한다며 길을 벗어나 폭주해버리고, 파티원들은 마그누스가 안 된다고 하는데도 그냥 무시해버리고 재밌을 것 같다는 이유로 어반을 따라간다. 결국 일행은 즉각 오거들에게 포로로 붙잡히고 만다.
16.4. 대아귀[107]
오거에게 포로로 붙잡힌 파티는 바로 오거들의 수장에게 끌려가는데, 그 수장은 다름아닌 27화에서 마그누스에게 근친드립을 치다가 황제폐하에게 삭제당한 쿠스토디시와 똑같은 모습을 한 "고저 군주(Gorger-Lord)"였다. 고저 로드는 감히 자신의 거처에 뛰어든 것을 괘씸하게 여기면서도 그 죄를 만회할 기회를 준다면서 파티에 강력한 마법사가 있냐고 묻고, 실패하면 바로 바닥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깊은 구덩이 '대아귀'에 던져버릴 거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샤먼 여왕이 강력한 마법사를 자처하며 나선다. 고저 로드는 샤먼 여왕에게 다른 우주로 통하는 포탈을 만들 수 있겠냐고 묻자 샤먼 여왕은 일체의 망설임 없이 바로 가능하다고 답한다. 그러나 샤먼 여왕은 실제로 그런 대마법사가 아니었으므로 견습 수준의 마법밖에 쓸 수 없으며 이 게임의 마법 규칙상 다른 우주로 통하는 포탈은 애당초 만들 수 없다고 마그누스와 치안총감에게 바로 반박당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황제폐하는 바로 3d10 주사위를 굴려 도깨비불(Marsh Lights)을 시전해 대아귀 위에 띄우고 구덩이가 이제 포탈이 되었다며 고저 로드를 설득한다. 설득 굴림은 성공했고 거하게 낚인 고저 로드와 그의 하수인들은 곧장 구덩이 안으로 모조리 뛰어든다. 전투는 제대로 치르지도 않고 수많은 오거와 노블라까지 끝장낸 파티는 대환호를 하지만, 마녀학살자 어반은 '저 놈들이 존재하는 우주는 무조건 불태워야 한다'면서 똑같이 구덩이로 뛰어든다. 당연히 캐릭터는 즉사하고 사학자는 게임에서 퇴장.파티는 적이 모두 사라진 캠프를 여유롭게 루팅한다. 느로드 로가르슨은 도끼를 찾았고 크라커스는 오거 똥을 찾았으며 샤먼 여왕은 구덩이에 펼쳐놨던 도깨비불을 다시 회수하고 돌아선다. 그런데, 고저 로드가 죽지 않고 구덩이에서 올라와 샤먼 여왕의 뒤통수를 후드려까면서 최종 전투가 시작된다. 고저 로드의 선빵에 샤먼 여왕은 두개골 함몰로 즉사...할 뻔했으나 황제가 이 게임에서 처음으로 운명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즉사 대신 빈사 상태로 들어간다.
아무리 봐도 지금 상태에서는 잡을 수 없어보이는 강력한 적이었고 아드미니스트라툼 수장도 이거 잡을 수 있긴 한 거냐고 묻는데 마그누스는 절대 잡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잡을 수도 없는 적을 냅다 들이미는 건 불공평하다고 로갈 돈과 치안총감이 따지자
그러나 와무우데스는 겁쟁이처럼 도망가지 않겠다며 이를 거부한다. 비록 스토리가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고 있을지라도 오판이든 실수든 대실패든 자신들의 결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이니 싸워서 지켜내보이겠다며 자신은 여기에 남아 마그누스를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한다. 파티원 모두 와무우데스의 의견에 동조하며 마그누스를 몰아붙이고, 게임의 최종 목적은 마그누스 혼내주기로 변한다. 이 당당한 선전포고에 마그누스도 기꺼이 응하며 전투가 이어진다.
아드미니스트라툼 수장이 맨 첫 차례로 돌을 던지지만 고저 로드에겐 생채기도 나지 않는다. 이어서 왐리 르 사브뢰 경은 오거와 싸울 때 부러졌던 창 대신 느로드가 찾았던 도끼를 대신 받아가고, 카즈토데스는 고저 로드가 자기를 지나쳐갔으니 캠프에서 쓸만한 걸 찾아보겠다면서 주사위를 굴린다. 굴림은 성공했지만 주변엔 오거가 남긴 쓰레기밖에 없었고 그나마 오거가 남긴 대포를 찾아낸다. 버캄 누가는 자기 차례가 오자 자기는 전투용 캐릭터가 아니라며 퇴각, 크라커스는 고저 로드에게 똥을 던진다. 명중 굴림이 성공하여 고저 로드는 똥칠을 했고 당연히 피해량은 없었지만 고저 로드의 어그로를 끌었으며, 다음 턴 고저 로드의 차례에서 똥수레까지 죄다 엎어질 위력의 한 방에 크라커스는 "내 복수를 해줘, 친구들..."이라고 장엄한 유언을 남기고 이마테리움으로 사출된다. 이에 왐리 르 사브뢰 경은 벌고 포테이토스킨을 자기 어깨 위에 태우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 사이 오거가 남긴 대포를 찾은 롤프는 대포를 쏠 방법을 물색하지만 주변에 대포를 점화할 물건이 없어 발사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어서 치안총감은 캠프의 반대편으로 진격하여 감지 굴림을 성공한다. 주변에는 각종 잡동사니와 너무 커서 못 써먹을 무기, 너무 작아서 이빨도 안 들 무기, 모닥불, 핫도그 가판대 등이 있었는데 치안총감은 바로 모닥불을 향해 달려간다.
다음 로갈 돈은 황제폐하가 쓰러진 곳으로 향하는데, 샤먼 여왕은 자기에게 마법이 들어간 계획이 있으니 자신을 고저 로드에게 가까이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느로드는 그 말대로 샤먼 여왕을 고저 로드 가까이로 끌고 데려간다.
고저 로드의 다음 어그로는 법전에 불을 옮겨붙이던 버캄 누가였다. 그러나 그 길을 왐리 르 사브뢰 경과 벌고 포테이토스킨이 가로막고, 고저 로드의 돌격을 회피 굴림으로 피해낸다. 그리고 왐리 경의 돌격에 고저 로드의 회피 굴림은 실패. 하지만 고저 로드의 방어력이 워낙 튼튼한 탓에 도끼로는 상처도 낼 수 없었다. 다음은 벌고의 차례였고 벌고는 돌을 던지는데, 주사위 1로 대성공을 터트리면서 고저 로드를 잠깐 기절시킨다. 강철 도끼도 안 먹히는 몸이 돌 따위로 기절한 것을 보며 마그누스가 이를 갈고 그 덕분에 버캄 누가는 법전에 옮겨붙인 불을 무사히 운반할 수 있었다.
고저 로드와 왐리 경이 대치하는 사이 느로드는 샤먼 여왕을 3야드 거리 안까지 끌고 왔다. 샤먼 여왕은 거리가 충분히 확보되자 적시를 기다려야 한다며 턴을 넘긴다.
다시 고저 로드의 턴, 마그누스의 분노가 담긴 명중굴림에 벌고가 죽빵을 맞고 운명 포인트로도 어쩔 수 없는 가루가 되어 사라지며[108] 아드미니스트라툼 수장도 게임에서 퇴장한다. 미칠 듯한 운빨로 유일하게 고저 로드에게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던 멤버가 즉사해버리니 파티의 분위기가 좋지 않게 돌아간다.
다음은 왐리 르 사브뢰 경의 턴이었고 벌고의 죽음에 격노한 왐리 경은 벌고의 이름으로 복수를 하겠다며 도끼를 내려친다. 이미 한 번 도끼가 먹히지 않았었으니 두 번째라고 먹힐 이유는 없었다. 와무우데스의 명중굴림과 피해 굴림이 둘 다 10이 나온 상황. 왐리 경의 도끼는 +3 공격력짜리 무기로 13피해를 주는데 고저 로드의 방어도는 70이라 뚫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피해 굴림에서 치명타 판정이 나왔으니 울릭의 분노가 발동되어 피해 굴림을 한 번 더 할 수 있었다. 피해굴림을 한 번 더 한다고 해도 70을 넘는 피해는 뽑아낼 수 없을 테니 마그누스는 굴려보라고 비웃고, 이어지는 굴림에서 와무우데스는 또 10을 터트려 울릭의 분노를 발동시킨다. 죽은 벌고의 가호가 함께하기라도 하는 건지 와무우데스는 굴리는 족족 10을 띄우며 울릭의 분노를 11번 발동시키고 마지막에 9를 띄우며 총합 122의 피해로 고저 로드의 방어도를 뚫고 팔 한 짝을 잘라버린다.[109]
고저 로드가 너무나도 큰 팔 근육 때문에 한 팔로는 지혈도 제대로 못 하는 사이 불을 옮겼던 버캄 누가는 롤프와 함께 대포를 쏘았다. 대포는 아무 피해도 주지 못했지만 크라커스가 죽을 때 고저 로드가 뒤집어 쓴 가연성 똥덩어리 덕분에 고저 로드에게 불을 붙인다.
그제야 샤먼 여왕은 자기를 던져달라고 부탁하고 로갈 돈의 굴림이 성공. 느로드의 도움으로 고저 로드 가까이 다가간 샤먼 여왕은 수면 마법으로 고저 로드를 재운다. 수면 마법은 성공. 그러나 마그누스는 고저 로드의 의지 굴림을 해서 25를 띄워 저항해낸다. 비장의 계획까지 실패하여 더 이상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 사이 로갈 돈이 마그누스의 책을 읽어보더니...
로갈 돈: 마그누스. 네 캐릭터의 의지력은 10이다.
마그누스: ㅔ?
결국 고저 로드는 수면 저항에 실패하고 그대로 잠들어버린다. 전투는 파티의 승리로 끝났다.마그누스: ㅔ?
하지만 잠들기만 했을 뿐 죽은 것이 아니었고 지금 파티의 능력으로는 죽일 수도 없었기에 고저 로드를 대아귀 밑바닥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느로드 로가르슨이 그 대아귀를 봉인하고 캠프에 남은 물자로 성을 세울 것이며, 그 성 이름을 성으로 지을 것이라 선언한다.
게임이 끝나고 마그누스를 제외한 모두는 다들 즐겁게 마그누스를 놀려먹는다. 이에 빡돈 마그누스는 지금껏 해온 모험이 기록된 책을 아예 소멸시켜버리고 캐릭터까지 싹 지워버리지만 어째서인지 캐릭터들이 홀리 테라의 황궁에 소환되며 영상 종료.
17. 28화: Custodian Hustle
18. 29화: Bad Jokes, Dad Jokes
19. 30화 파트1: Cosmic Irrationality
20. 30화 파트2: Oh No Oh NO OH NO OH NO OH NO OH NO
워프 안으로 끌려들어갔다가 스타 차일드로 각성한 에피소드와 같이 커스토디안 13 VS 카울이 이끄는 기계교 군단의 전투가 실제로(즉 현실에서의 미니어처 게임) 일어났다. 그러나 여기서 주인공 중 한명인 커스토디안 쉴드 커맨더 통칭 괭이가 사망한다. 사인은 카울이 발동한 머신 스피릿의 복수 프로토콜.[110] 사실 커스토디안 쪽이 극심하게 밀리고 있었으나 증원군과 여러 후반 공세로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 여기서 황제가 시간선은 언제나 자신이 이긴다고 자뻑하자 그것 때문인지 머신 스피릿의 복수가 딱 괭이가 막 쓰러트린 카스텔란 오토마톤에게 발동되어 그대로 자폭, 당연히 괭이는 그 폭발로 즉사당했다.[111] 물론 괭이는 이전에도 피해를 많이 받아 운드가 3이하로 떨어진 상태였으나 말 그대로 억까 당한 것.
이로 인한 극심한 황제의 분노로 인해 테라가 황제의 사이킥으로 반갈죽 당할 뻔 하나 로갈 돈이 그 직전에 직접 자신의 몸을 던져가며 겨우 황제를 진정시킨다. 그러나 황제의 엄청난 사이킥에 그대로 지져진 로갈은 시꺼멓게 숯처럼 타버린 체 황제의 무릎 위에 누운 상태로 미동이 없고, 또한 황제의 슬픔은 감출 수 없었기에 분위기는 극도로 어두워지고 폭우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끝난다.
일단 제작자가 예정했던 스토리는 프로테우스 프로토콜로 되살아나기는 하겠지만 황제가 언급했듯이 부작용이 있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무기한 연재 중단 되었기에 진실은 영원히 미궁속으로 빠져 버렸다.
[1]
황제(옆에서 골골대는
말카도르가 보인다.)가 만든
프라이마크들을 흩뿌리는
카오스 신들과
지구에 존재하던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들의 지도가 나온다.
노르드 메리카,
수드 메리카,
에우로파,
프랑크,
아케메네스 제국,
인도네시아 연방,
노르다프릭 교단,
수다프릭,
환태평양 제국,
우
르
쉬 흩뿌려진 프라이마크가 도착한 행성의 위치와 프라이마크들의 실루엣, 호루스 헤러시와 옥좌에 안치된 황제, 그후 지금까지의 이야기 둥.
[2]
시즌2의 문답 중에서 나온 내용이다.
[3]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문서에 나오듯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황제의 아들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프라이마크들에게도 말을 놓는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4]
이때의 콩트는, 황제 : 그 외눈박이에겐 명상 수업을 받으며 진정하라고 해야겠도다. / 로갈 : 그걸론 소용없습니다. / 황제 : 염병할, 로갈. 아노라. 감정없는 나무토막처럼 굴지 말지어다, 이 손 없는 계집애 소스같은 놈아. / 로갈 : 그런 소스 제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황제 : 차라리 네놈이 입다물고 있을 때가 나았도다.
[5]
원래부터 사이커를 싫어하는
리만 러스와 인류 최고의 사이커 마그누스는 사이가 안 좋았으며, 결정적으로 호루스 헤러시 당시 마그누스의
사우전드 선 군단은 리만 러스가 이끄는
스페이스 울프 군단에게 학살당하고 모행성 프로스페로를 잃었다.
[6]
이때의 콩트는, 황제 : 멈춰라. 나만이 지진을 일으킬 수 있도다. 네가 쓸 땅을 구하던가. / 로갈 : 들은 체도 않을 겁니다. / 황제 : 나도 안다, 로갈. 이 도움 안 되는 자식아.
[7]
참고로 여기서 나온 마그누스의 데몬 프린스 형태는
구판의 마그누스 모델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8]
작품이 진행되며 이 모두가 황제의
계획대로 였음이 암시되고 있다. 그 덕분에 마그누스와 커스토디안은 젠취와도 싸워보고, 코르부스 코락스를 본의 아니게 비탄의 엔진 속에서 구출하는 등 여러 활약을 세운다.
[9]
지난 시즌에서 황제가 카라마조프에게 "너는 곧 나일지어다."라며 낚는데, 아직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모습이다.
[10]
"닮은 것도 같구나, 심문관이여. 닮은 것도 같아... 단지 난 두 다리 멀쩡한데 걸어다니는 의자를 타지는 않지만 말이다. 내 말은, 네놈은 제대로 싸워본지 수십년은 됐겠구나, 이 애송이 자식아! 네놈들은
늑대들도 없냐? 늑대 젖이나 더 먹고 오거라 이 늙다리 뼈다귀들아!
늑대는 졸라 짱세거든! 어흥!"
[11]
사실 만나서 하는 말부터가 비꼬는 말이다. "그대들은
컬티스트라기엔 쓸데없이 호화롭고,
울펜이라기엔 털이 나지 않았구나. 그대들은 분명...
이단심문관들이렸다?"라고 묻는데, 다시 말해서 "너네 카오스 신도나 울펜처럼 머리가 맛이 간 걸 보니 이단심문관이구나?"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12]
그레이 나이트의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이다.
[13]
여기서 아스모다이의 "Are we there yet??" 콩트가 등장하는데 실제로 영미권에서는 유명하고 즐겨쓰는 콩트다. 가족끼리 먼 거리를 자동차로 여행할때 아이들이 운전중인 부모에게 "Are we there yet?", "Are we there yet?"하고 연거푸 되묻는 식이다. 다만 실제로 이랬다간 운전자의 성질을 돋을 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게 좋다. 이 해당 장면 역시 들어보면 아즈라엘이 계속 저러던 아스모다이에게 빡돌아서 "좆까!!! 그리고 네 좆같은 말투도 좆까!!!"라고 소리지르며 찰지게 욕한다.
[14]
각각의 단어들을 거꾸로 읽으면 원래 뜻이 나온다. 대충 "
그레이 나이트가
킹왕짱"이란 내용.
[15]
원문은 GREY KNIGHTS, GREY KNIGHTS, THEY ARE THE BEST CHAPTER.
SIX SIX SIX. THEY ARE MUCH MORE SPECIAL THAN ANY OTHER CHAPTER, GREY KNIGHTS, GREY KNIGHTS.
[16]
이때 칼도르 드라이고가 등장하고나서 하는 대사: "나는 이 세계의 악마들과 저급한 면도기를 처분하기 위해 왔다!"
[17]
이때 황제가 "
네 악마적인 힘을 쓰지는 말도록 하여라. 과거에 나를 도우려다가
죄다 망쳐버린 적도 있지 않더냐.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하는데, 황제 딴엔 농담이었겠지만 마그누스는 우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을 세게 움켜쥔다. 마그누스가 전향하게 된 경위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하다.
[18]
이때의 콩트는, 로갈 : 아버지, 다시 무릎에 앉아도 되겠습니까? / 황제 : 가서 나무집이나 지어라, 이 망할 스토커 자식아. / 로갈 :
단언컨대 전 은하계 최고의 나무집 건축가입니다. 도전하도록 하지요. 여봐라, 내 공구를 가져다주도록, 12000명의 노동자도. /
테크-프리스트 : 약속한 토스터는 주는 겁니까? / 로갈 : 아니. / 테크-프리스트 :
부들부들
[19]
여기서 나오는 나무집(Tree House)은 나무로 지은 근사한 자택(Wooden House)이 아니라, 서양에서 금수저 가정이 마당의 나무 위에 만드는 자그마한 집 모양 창고이다.
어린이들이 올라가서 노는 놀이터
나 어린이 스파이들의 작전기지 같은 용도로도 쓰인다. 그러니까 로갈 돈은 "전 잡동사니 만드는 데 있어선 최고지요!"라고 말한 셈. 그 쬐끄만 거에 일꾼이 12000명이나 필요한 걸 빼면 평시라면 훌륭한 능력이겠지만
워해머 40K의 세계관에서는...
[20]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었으나, 27화에서 로갈 돈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는 "Oh, Really?"라며 어이없는듯한 반응을 보인것으로 보아 진심일지도 모른다.
[21]
팬덤에서 악명높은 스페이스 마린/오크 게이물인
Squad Broken이다.
[22]
제작자의 다른 시리즈인 Upper Hive의 내용이다.
[23]
슬라네쉬에게 케인이 죽을뻔했는데, 코른이 옆에서 슬라네쉬를
매의 눈으로 견제한 덕분에 케인은 몸을 조각내어 도망칠 수 있었다.
[24]
서로가 노친네, 꼬맹이라면서 디스하면서도 같이 운동하러 간다. 참고로 오늘의 운동 부위는 다리라고(...)
[25]
사실 코른이 해골 옥좌에 앉아만 있는 걸 비꼬는 말이다. 저 다리운동 드립은 18.5화 질문코너에서 황제도 들은 적이 있다.
[26]
"그게... 아니, 그런 말이 아니었는데." "아니아니, 구체적...으로는 아니지." 등등, 당황한 듯 말을 더듬는 마그누스를 보면
젠취를 섬기는 게 어떠냐고 꼬드기려는 게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27]
하지만 그 뒤에 하는 말로 "아버지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줄 수 있겠군."이라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단순히 황제를 몰아내는 게 목적이지 카오스는 무관하다고 볼 수도 있다.
[28]
라크리몰(Lacrymole)이라고 하는 종족으로, 대상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성전 시기에 대다수가 처치되었으나 소수는 41번째 천년기까지 살아남아 있다고 한다.
[29]
이 직후 로갈 돈이 와서 새 법률 제정을 금지한다는 황명을 전한다.
[30]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서 네가 아는 걸 10분 안에 전부 말하지 않으면
천천히 갑옷을 벗겨버리겠다. 해설자:아 제발 안돼!!! 마그누스:스페이스 울프?!!!?!
[31]
마그누스 더 레드는 이 가설에 대해서 "그 수간성애자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조롱하는 평을 내렸다.
[32]
말투를 봐서는 영락없이 해설자 가드의 견해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33]
아스타르테스 패턴 알코올(...) 스페이스 마린은 각종 인공장기로 인해 보통 사람보다 훨씬 높은 해독능력을 지녀 일반적인 술로는 취하지 않는데, 스페이스 울프는 스페이스 마린의 해독능력을 능가해 스페이스 마린을 취하게 만들 수준의 독주를 자주 마신다고 한다. 저 독주는 보통 사람이 함부로 마셨다간 목숨이 위험할 정도라고.
[34]
"폴른이 뭡니까?"라고 물었다가
회개당한 두 마린인데, 사실 이제 막 이너 서클의 일원이 된 새내기여서 폴른에 대한 정보를 어차피 들을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35]
여담이지만 실제 설정에서는 둘의 성향이 정 반대로, 아즈라엘은 폴른을 사냥하는 임무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다크 엔젤 계열 챕터 전체의 수장으로써 정치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벨리알은 그
아스모다이조차 순간적으로 당황할 정도로 폴른 문제가 걸리면 눈이 돌아서 앞뒤 안가리고 처단하려는 극단적인 폴른 혐오로 유명하다.
[36]
순서대로
그레이 나이트&오르도 말레우스(악마 전문)는
금수저인데다 발음도 구려서, 오르도 헤레티쿠스(이단 전문)는 악마보다 같은 인간을 더 죽일 게 뻔해서,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붉은 분노의 기간에
코른계 악마에게
아이스크림 먹듯
털릴 거라서, 오르도 제노스(외계인 전문)는 악마가 뭔지도 모르고
진스틸러에게만 환장해서(리만이 오르도 제노스의 인물들에게 악마에 대해서 질문했는데 혹시 청바지(jean)유전자를 훔치는 외계종족이라고 엉뚱한 대답을 하자 어이없어한다), 데스워치는 타우나 다른 듣보잡 외계인 말고는 죽일 줄을 몰라서 죽어버릴 거란다(데스워치가
스페이스 마린계열 군단중에서 소수의 인원만 선발하여 對외계인 전만을 위해 조직된 특수부대인데다 외계인을 잡아서 족치는데는 선수들이다). 그 와중에 이단심문소 직속 스톰 트루퍼는 설명 자체를 생략해버린다.(...)
[37]
파워 아머를 보면 이 다크 엔젤들은
데스워치 소속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크엔젤과 스페이스 울프는
사자와 늑대 사건 이래 라이벌 관계이다.
[38]
덤으로 칼도르는 여전히 맛이 간 상태를 보여준다. 군단으로 등장하다든지, 워프의 태양이 된다든지....
[39]
러스가 펜리시안 에일을 재현해 본다면서 하급 악마들의 워프혈(Warpblood)로 만든 전투용 각성제인 Bylestim에 블러드써스터의 간 추출물 증류한 걸 섞었다. 다음화에 이것을 마시게 한 이유가 나오는데 술에 취해 의지력을 올려 워프에서의 생존확률을 올리기 위함이었다.
[40]
스카브란드 집에
초인종 누르고 튀기,
데모넷과 썸타는 척 하다가 바이러스 폭탄 역소매치기로 끔살하기, 애꿏은
카이로스를 진스틸러로 몰아서 줘패기,
에피데미우스에게 비누를 무더기로 던져서 업무방해 등등.
[41]
프라이마크인 러스나 칼도르 드레이고를 비롯한 마린들을 제외해도 이단심문관들은 스페이스 마린이나 어새신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인간으로선 최고의 능력자들이고 일행들 중 제일 말단인 스톰트루퍼들도 행성에서 고르고 고른 정예인 가드맨들보다 강하다.
[42]
황제가 "네놈들 중 절반이나 '
그 책 좆 까'라고 했으면서 대체 왜 받아들여진 것이더냐?"라고 묻자, 돈은 "저는 책과의 성관계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로가가
그런 짓 하는 건 몇 번 봤습니다."라고 핵직구를 던지고, 황제께서는 그 말을 듣고 즉시
심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하신다.
fuck이 욕설과 성관계를 다 뜻하기 때문에 나오는 콩트.
[43]
현재 로갈의 손뼈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역대 챕터 마스터들의 이름이 새겨진 채 보관되고 있다.
[44]
정확히는 저렇게 손뼈가 저렇게 숭배되고 있는 것이 소름끼치지 않냐고 했는데, 돈에 그말에 침묵하며 쳐다보자 남일이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시고(...) "좆까거라(FUCK YOU)"라고 하신다. 이게 웃기긴 했는지 그 돈이 껄껄 웃는다.
[45]
옥좌를 타고 떡하니 갑툭튀한지라 너글 마을 주민들에게 딱 걸렸다. 기습을 계획하던 러스는 안그래도 아버지니 아들이니 하는 헛소리때문에 화나는데 머리끝까지 열을 받고 일단 드라이고를 먼저 보낸다. 제트팩, 가동! 드라이 고-고-고-고-고
[46]
이 직전 만담이 일품인데, 러스가 계획을 묻자 드라이고는 볼텍스 수류탄(볼텍스 무기는 워프 리프트를 여는 무시무시한 병기다. 쓸 때뿐 아니라 전문적인 기계교 사제가 유지 보수하며 취급할 때도 극도로 조심해야 할 정도.)을 때려박자고 한다. 이에 러스는 볼텍스는 워프 공간을 여는데 우리는 이미 워프 안에 있지 않냐고 반문하자, 드라이고는 저것들을 수퍼 워프(...)로 보내버릴 거라며 흥분한다. 러스는 웃으면서 그렇게 하자고 하는데 표도르가 갑툭튀해서 망했다.
[47]
웹웨이 속 다크 엘다들의 도시
코모라에 나있는 거대한 문. 워프와 연결되어있으며 때문에 계속 굳게 닫혀있으나, 40k 시점에서는 조금씩 문에 금이 가고 있다. 이게 열리면 코모라는 원래보다 더 지옥도로 변한다. 농담이 아니라 이게 뚫리면 진짜 망한다. 크래프트월드, 메이덴, 액조다이트같은 동족들과 달리 다크 엘다는 특성상 악마가 무섭다기보다
슬라네쉬에게 전부
끔살 확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리 막장스러운 싸이코 다크 엘다라도 이 케인의 문을 건드리는 건 엄두도 못 낸다고 한다. 그런데 최신작인
개더링 스톰 시리즈의 하나인
비엘 탄의 파괴에서
이게 파괴된다!!!
[48]
마그누스는 타락하기 이전부터 인류 최강의 사이커였다.
[49]
설명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런 컬트는 아르비테스가 아니라 이단심문관이 조지는 게 보통인데, 황제의 명으로 이단심문소가 풍비박산나서 데스워치도 오지 못하고 인력부족으로 아르비테스 형사 하나만 달랑 파견된 것이다.
[50]
TTS Special 1에서 오르도 제노스 소속임을 밝히는 캐릭터로, 이름은
아드리엘 퀴스트(Adrielle Quist). 시즌 1때부터 꾸준히
진스틸러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에피소드에서도 난데없이 난입한 이유는 다름 아닌 사이커인 형사가 "난 진스틸러에게 협력따위 하지 않는다!"라는 염원이 워프 리프트를 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51]
루시우스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인물로 보이고, 아흐리만이 중계시설에 대해 설명하면서 Fabulous란 표현을 강조한 것을 볼 때 아무래도
파비우스 바일로 보인다. 카오스로 타락하기 전의 멋쟁이라는 설정의 Fabulous Bile이라는 밈이 있기 때문.
[52]
Old New Year, 또는 Orthodox New Year로 불리는 날로 구정과는 다른 개념이다. 율리우스력으로 새해 첫날이 되는 날로 러시아나 동유럽같은 정교회 문화권에서는 그레고리력 신년과 마찬가지로 명절로 취급한다고 한다.
[53]
루시우스는
칸 더 비트레이어 역시 초대하려 했으나 본인이 거절한 모양.
[54]
아흐리만의 흉측한 클론을 데리고 나와서 아흐리만 본인(자신의 유전자를 토대로 만들어진 클론이지만 일단은 생물학적으로는 자식이나 다름없는 존재여서 그런지 클론이 본능적으로 원본 아흐리만을 보고 아빠라고 부른다. 물론 아흐리만은 네 아빠가 아니라고 부정하며 멘붕했지만. 그리고 자식한테 그리 매정하게 대하지 말라며 화내는 바일)은 물론 심지어는 그 루시우스(!) 마저도 경악하게 만들었다. 클론이 분노로 사이킥 발작을 일으켜서 쇼가 잠깐 중단되는 것은 덤. 이때 클론 아흐리만도 자기가 흉측하다는걸 알았는지 바일보고 ㅅㅂ 왜 나를 이딴식으로 대충 만들다말았냐 이 썩을 돌팔이 과학자놈아!!!!라고 분노의 사이킥 괴성을 날린다.
[55]
참고로 공식은 카오스를 막기위해 외계인들과 손을 잡는 지경이다.
[56]
그 와중에 옆에 있던 임페리얼 가드 한명이 놀라 도망가는 장면이 압권. 거기엔 언제부터 서있었대?? 이 가드맨의 이름은 Hobo로 분대원들과 함께 루시우스에게 끔살당한 가드맨이 맞다. 황금 옥좌실에서주터 코모라의 벡트 옆에서까지 온갖 곳에서 출현한다. 등장 패턴은 놀라 도망가는 것 한 가지뿐. 단편 영상에서는 레이션을 쥐고기와 섞어서 먹은 죄목으로 고발당하고 해명이 통하지 않아 죽을 위기에 처하자 결국 카오스로 전향한다. 목소리를 맡은 성우가 ZoranTheBear로 리만 러스 성우와 동일인물이다.
[57]
그리고 황제가 이전까지 사용한 11개의 문장 간격으로 357개의 법령을 위반했다는 로갈의 지적이 깬다.
[58]
이때의 상황극도 재밌다. 마그누스가 위저 보드를 꺼내놓자 키튼은 알파벳 공부할 거냐며 반문하는데 마그누스는 차분하게 위저 보드의 용도를 설명하고(이 상황에서 키튼이 위저 보드를 루이지 보드{Luigi Board}로 잘못읽는 게 개그포인트) 키튼이 위자 보드에서
해스브로사 마크를 확인하고{위저 보드를 처음 만들었던 파커 브러더스가 해스브로에 인수되었다}, 어째서 해스브로사 마크가 보드에 있냐고 하자 마그누스가 멘붕하려는 걸 간신히 정신줄을 잡고 닥치고 하셈하는 것이 포인트.
[59]
안타깝게도 마그누스는 '양아버지'라는 말에 프로스페로의 아버지인줄 알고 좋아하고 있었다.
[60]
전직 시오배 출신 사이커에다가 할리퀸 초청까지 받고 블랙 라이브러리도 들어간 비범한 인물.
[61]
엘다 식품을 쥐도 못 만족시킬 음식이라고 깐 후 단백질, 즉 고기를 어디 숨겼는지 물어보면서 요구한다. 나중에 다시 배고플때 만족스러운 음식을 안주면
분서를 시작하겠다고 협박을 한 후 다시 들어간다.
[62]
그냥 허가 받은것은 아니고 원래는 케고라크가 블랙 라이브러리를 찾아온 커스토디안들을 스트리퍼의 신으로 분장한 솔리테어인줄 알고 가지고 놀려다가 에프라엘 스턴이 난입해서 한 불평과 비난에 삐져서(...) 개그를 칠 기분이 안되자 그냥 들여 보내준거다. 퇴장하면서 '개나 소나 다 평가질이네구아악 퉤'하고 나가는 건 덤.
[63]
이때부터 와무우데스가 케고라크로 인해 광대 공포증(...)이 생겼다. 공포증이 꽤 심한지 광대의 광자만 나와도 겁을 먹고 떠는 수준.
[64]
이 일은 원작에서 "현재의 테라에는 바다가 없다, 이상."이라는 식으로 지나가듯이 설명하는데다, 그 이후에 특별히 부연적인 설명이 없다보니, 40k의 세계관를 심도있게 분석하는 리멤브란서 유저들도 그 원인을 모른다. 단 테라의 마지막 물, 정확히는 마지막 바다는 없어진 이유가 나오는데, 트리뷴 - '라 엔디미온'의 어머니인 테라의 테크노 바바리안 장관 '코자 주'라는 인물이 전말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핵무기를 날려버려서다. 이 극악무도한 만행으로 인해 황제의 진심어린 격노를 사게 된 그녀는 황명을 받은
콘스탄틴 발도르가 직접 코자 주의 궁전에 잠입하여
그녀를 정수리에서부터 내리쳐 처형시켰다.
[65]
여기서 황제가 처절하게 발리는데(...) 로갈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수 있었냐고 물으니 처음에는 무수하게 일어난 핵전쟁과 인구 폭등 때문에 물이 다 끓어 없어진 것이라고 황제가 얼버무리자 끓는 물은 그리 쉽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로갈이 대답하고 다른 행성에 이주하는 사람들이 물을 훔쳐간 것이라는(...) 황당한 말을 하자, 1 섹스틸리언 2백 62경리터나 되는 물을 어떻게 크기도 작은 우주선에 실어다가 제한된 거리로 갈 수 있느냐며 되묻고 급기야 황제가 빌어먹을 사이커들 짓이라며 애꿎은 사이커탓까지 하자 로갈은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츳코미를 날린다.
[66]
황제: "시부럴 지금 무엇이라 했느냐???"
[67]
이때의 만담이 재밌는데 황제 "그런 적 없도다", 로갈: "있으신데요", 황제: "없다 했잖느냐.", 로갈: "있다니까요", 황제: "없다니까", 로갈: "있으시다구요." 황제: "너 같이 올곧은 아들내미가 그런 시부럴 ㅈ같은 거짓말을 할 줄은 몰랐도다", 로갈: "거짓말 아닙니다", 황제: " '훌쩍'이라고 하고 난 뒤 적어도 500년 동안 '운'일이 없도다", 로갈: "아닌데요", 황제: "500년전에 딱 한번 울었었다가 대홍수가 일어나 생고생을 했었더니라", 로갈: "설마요", 황제: "닥치거라 이놈아, 지금 회상중이니라".
[68]
이때의 회상 가운데 테크프리스트 하나가 떨어진 파이프를 발견하고 이를 옴니시아에게 바치는 공물이랍시고 황금옥좌를 향해 던졌는데 그게 옥좌에 안치된 황제의 무릎을 맞히고 큰 스파크가 일더니만 비가 쏟아졌다. 다시 말해 무릎에 부딫힌 쇠파이프로 인해 아파한 황제가 울었다는 뜻. 이후 제작된
라멘터
챕터 이야기
번역에서는 정말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라멘터 챕터의 얘기에 황제도 눈물을 아주 펑펑 쏟는다.
[69]
로갈: "예전부터 아버지는 잘 우셨습니다", 황제: "내 매혹적인 갈빗대를 두고 맹세하건데 절대로 운일이 없도다. 해골 바가지인 짐이 어찌 울겠느냐?".
[70]
칼가가 투덜대면 시카리우스가 옆에서 염장지르고 견디다 못한 칼가가 "죽빵 맛 좀 볼텨!?!?"라고 일갈하는 식.
[71]
스마트 포투였다.
[72]
여기서 불칸은 자신 본래의 모습과 오크의 이중인격체를 소유, 두 인격이 번갈아 가며 말하는것으로 나온다.
[73]
당연한 게
Warhammer 40,000의 개발사인
게임즈 워크숍의 매장을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나온 시기는 워해머 40k의 연장판인
개더링 스톰 시리즈가 발매되기 전이었기에 당연하게 말이 안되는 소리였다.
[74]
이때 상황이 되게 웃긴게 처음엔 그저 불칸의 애정의 포옹이었던 것이 오크의 정신이 불칸에게 빙의하자 그대로 베어 허그가 되어버려서 마그누스의 허리를 부러뜨릴 정도가 되어버린다.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해설자가 마그누스와 리만 러스가 대결했다가 마그누스가 허리에 부상을 당해서
디스크를 앓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를 들은 마그누스왈 "난 러스놈 심장 하나에 죽빵을 날렸다고! 그건 왜 기억을 안하냐!?!?".
[75]
해설자: 죽..죽었어, 마그누스: 나도 안다고!!, 해설자: 죽은 걸로 설정된건데 진짜로 죽이면 어떻게 해??, 마그누스: 나도 죽일 생각은 없었어. 제발 좀 저리 가라라는 뜻으로 한 거란 말야!!!
[76]
이후 재앙의 엔진에 깔린 불칸의 시체가 코르부스의 발밑에 떨어지는데 "아, 자네였군 불칸,
강하지점 대학살이 떠오르는군"이라는 코르부스의 대사가 섬찟하다. 물론 마그누스의 "정말 미안해"라는 대사가 나오긴 하지만.
[77]
문의 반대쪽은 다크 엘다의 본거지인
코모라이다.
[78]
Alfabusa의 댓글에 따르면 26화 전체가 미니어처 게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79]
헤러시 시절에는 능력치가 있었지만 8판 개정의 배경이 되는 M42 현재 등장하지 않아 아직 능력치가 없다.
[80]
포인트 총합이 높은 아미가 공격측이 된다. 모든 방어측 모델이 사살당하면 공격측의 승리, 모델이 하나라도 살아있으면 방어측이 승리한다. 공격측은 전투 직전에 사전 폭격(Preliminary Bombardment)을 가한다. (Warhammer 40,000 Rule Book, 8th Ed., p. 194~197)
[81]
데모닉 아이콘, 인트스루먼트 오브 카오스 장비. 나머지 유닛 동일
[82]
여담으로 마스크는 스핀오프작인 Bro Trip에서 첫 등장했다. 휘하 데모넷들과 함께 얼음 행성에 주둔하고 있던 카타찬 정글 파이터 부대를 습격하나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불칸과 코르부스 코락스가 이끄는 살라만더와 레이븐 가드 부대에게 밀리고 도망친다.
[83]
이후 진행 상황을 보면 타우록스의 원거리 화력을 통째로 날려먹은 것도 모자라 뚜벅이인 스카브란드와 블러드레터에게 차지를 걸 수 있는 목표를 줘서 추가로 전진할 수 있도록 만든 엄청난 실책임을 알 수 있는데, 크레딧에서는 인퀴지션을 플레이한 Alfabusa를 탓하라고 한다.(...)
[84]
날개가 달린 것 처럼 보이는데도 그냥 걸어가는데, 설정상 스카브란드는 코른의 징벌을 받아서 날개가 찢어진 탓에 비행 능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룰 상으로도 다른 블러드써스터와는 달리 FLY 키워드가 없어서 날지 못한다. (Codex: Chaos Daemons, 8th Ed., p. 86)
[85]
배틀포지드 상태일 경우 날렵한 몸놀림을 살려서 전진 후 돌진이 가능하다. (Ibid., p. 125)
[86]
스카브란드는 코른의 악마라서 기본적으로 공격 횟수 보정이 있고, 부상을 당하면 공격 횟수가 줄어드는 일반 데몬 프린스와 달리 운드를 잃을수록 더욱 분노하여 공격 횟수가 늘어난다. (Ibid., p.85, 86)
[87]
표트르가 지금과 같은 끔찍한 성격인 이유가 도미닉 때문이라고 셀레스틴이 깠지만 도미닉은 제대로 이해못했다.
[88]
마지막에 은하계가 전부 빛날때 끝자락에 이상한 촉수같은 것들이 있는데 타이라니드로 추측된다. 승리 화면은
Dawn of War 1편의 패러디. 덤으로 이 때 빙의하는 순간의 모습은 마치
옆동네의 엔드타임의 알트도르프 공성전의 지그마의 강림처럼 묘사했다.
[89]
Codex: Dark Eldar, 7th Ed., The Three Ages of the Dark City, p.50
[90]
말리스 본인은 프랑스어 억양으로 말하면서 반대로 -gh로 끝나는 단어를 그대로 발음하기에 몬케그, 코모라그라 발음한다.
[91]
다만 이건 억지에 가까운 게 콘라드의 죽음은 타살이 아니라 자살에 가깝다.
[92]
마그누스가 직접 언급한 프라이마크로는 마그누스, 리만 러스, 앙그론, 콘라드 커즈가 있다. 특히 콘라드 커즈가 노력했다며 이야기한다.
[93]
이때 목소리가 매우 걸걸해진다.
[94]
제국법에 의해 봉인된 기술로 개인의 지식, 인격, 기억 등을 완벽하게 새로운 몸으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이다.
[95]
등장도 기묘하게
리조토 네로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하면서 등장했다.
[96]
원문은 Slabnasium of the
Quivering Isles
[97]
본인 왈 '덕후들 전용이라는 거만 제외하면 법전 읽는거랑 큰 차이는 없었다'는듯.
[98]
중요 NPC가 죽으면서 세션이 산으로 가기 시작하는데, 치안총감 가라사대 룰적으로
플롯 아머를 부여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마그누스는 그게 NPC에게도 적용되는 거냐며 경악.
[99]
본 시리즈는 황제의 샤먼 환생설을 차용했기 때문에 황제가 샤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0]
자세히 보면 캐릭터 이름이 단지 자기 이름 철자 순서를 반대로 쓴 거다.(Nrod - Dorn, Lagor - Rogal). 거기다 그냥 -son을 붙여서 그걸 감추려고 하고. 하여튼 창의력 없는 지루한 캐릭터 인증하는 로갈
[101]
일명 "무트(The Moot)", 제국의 지역 중 스티를란트(중동부)와 아페를란트(남동부) 사이에 위치한 하플링 주거지.
[102]
마침 모자에도 네잎 클로버가 붙어있다.
[103]
장비빨로 방어력 70, 25운드 였다고
[104]
일정 선의 자유도를 신경쓰는 것도 좋지만, GM은 게임의 진행자 겸 중재자로서 적절히 플레이어의 돌발 행동을 제어할 책임이 있다.
[105]
TRPG는 엄연히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보고 하는 일종의 보드게임인만큼, 이런 롤플레이를 사전협의 없이 하면 욕을 먹는다. IEHTTS 시리즈 본편에서 치안총감을 비롯한 하이로드들과 커스토디안 나이트들이 데키우스를 답답하게 하기도 했어서 그 화풀이로 이러는걸지도 모른다.
[106]
이후 데키우스는 마그누스가 강제로 텔포시켜 내보내버린다.
[107]
Great Jaw
[108]
마그누스 왈 수류탄 위력의 펀치가 두개골에 작렬해 아예 가루가 되었다고. 다만 이에대해 항의하려던 것을 묵살하고 쫓아낸걸 보면 열받은 마그누스가 강짜를 부린걸 수도 있다. 실제로 샤먼퀸도 두개골이 킥에 박살나 즉사할것을 운명점으로 넘겼으니...
[109]
이는
울부짖는 자 그렌델이라는 실제 사례를 오마주한 것으로, 워해머 40k TRPG에서 일개 학자가 성스러운 분노로 10을 7번이나 띄우며 단검 한 자루로 코른의 악마를 워프로 사출시킨 사례다.
[110]
Machine Spirit’s Revenge 스트라타젬. 폭발 규칙이 있는 차량 모델이 파괴될 때 사용하여 확정적으로 폭발시켜 모탈 운드를 가한다.
[111]
쿠스토데스는 6+ 모탈 운드 저항이 있지만 발동되지 않았다. 즉, 운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