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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아스타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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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x Astartes
"우린 길리먼의 발자취를 따르리라. 코덱스에 씌여져 있는대로, 그리할 것이다."
"We follow in the footsteps of Guilliman. As it is written in the Codex, so shall it be."
마니우스 칼가, 울트라 마린 챕터 마스터
▶ Marneus Calgar, Chapter Master of the Ultramarines

1. 개요2. 상세3. 역사와 내용
3.1. 코덱스 표준 구성3.2. 공성전3.3. 잠입 전술3.4. 모루 강타 전술3.5. 강하 강습
4. 문장(Heraldry)
4.1. 중대 색상4.2. 분대 마킹 Squad Markings
5. 코덱스 준수 챕터
5.1. 비 준수 챕터
6. 코덱스 임페리얼리스7. 기타
7.1. 관련 문서7.2. 외부 링크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설정.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여러 사항을 담은 코덱스 형식의 지침서.

'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는 단순 쉽게 풀이하면 '스페이스 마린 법전' 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세

저자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
집필 시기 대소탕(Great Scouring)[1] 이후
집필 사유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반역 위험성 분산
• 제국의 현재 상태에 맞춰 군 재편
• 효율적인 군대 조직령과 군사 전략 보급
주요 변화 파운딩
해당 대상 인류제국 휘하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

인류제국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 호루스 헤러시 이후 집필한 것으로, 스페이스 마린 군단 체계는 타락과 반역의 위험성이 너무 높다고 생각해 이를 파운딩으로 쪼개면서 재편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 집필된 것이였고, 그가 집필한 책 대부분이 보존되었지만 코덱스만은 완전한 사본이 남아있지 않다.

본래는 군대의 재편을 위한 조직령과 군의 전략전술에 관해 적혀있는 지침서이지만, 1만여년여동안 과거의 '전통'을 벗어나는 것을 죄악으로까지 여기게 된 제국의 실정상, 코덱스 역시 1만년 가까이 성서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신성시되고 있다. 이때문에 이를 집필한 길리먼의 그림들은 양손에 검과 책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2] 실용적인 성향의 길리먼은 코덱스도 응용과 보완을 기대했으나, 실상은 코덱스의 내용까지 신성시되어 대부분이 맹신하는 상황. 이에 다시 깨어난 길리먼은 '기준만 세우면 알아서 쓰겠거니 했는데 그걸 신줏단지 모시듯이 굴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새로운 코덱스를 집필해야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완성도는 초지성을 가진 프라이마크의 저서답게 매우 완성도가 높았던데다 인류제국의 기술력은 1만년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을 해도 무리가 없었단 점일 것이다.

코덱스는 스페이스 마린이 지녀야할 도덕적 행동, 전투 규칙 및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전술적 교리에 대한 모범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한다. 모든 챕터가 코덱스 법령을 준수하지는 않지만, 이를 엄격히 따르는 챕터는 '코덱스 챕터'라고도 불리며 이들 챕터는 스스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새로운 외계종의 대규모 함대가 들이닥치는 와중에도 코덱스를 벗어난 신규 병과의 창설 문제로 몇개월 가까이를 논쟁할 정도.

이렇듯 광신적이기까지 한 코덱스 맹신에는 군단 체계의 힘을 견제하고자 하는 타 세력들의 정치적인 이유도 존재한다. 괴수의 전쟁 당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가 2중대장 쿨란드를 제외하고 전멸하자, 비밀리에 계승되어 왔던 '최후의 방벽' 프로토콜을 발동해 후계 챕터들로부터 십시일반 인원을 모집해 군단 체계로 복구했을때도 하이 로드들이 내세운 명분은 코덱스였다. 또 다른 사례로 루프트 휴론 휘하 아스트랄 클로 챕터도 군단급으로 규모를 불린 끝에 반역과 내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2.1. 파운딩

코덱스의 가장 특징점인 사항은 만 단위의 인력으로 구성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천명단위로 잘개 분할하는 파운딩이다. 호루스 헤러시를 반면교사로 같은 사태를 방지하고자, 군단 체계는 타락과 반역의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해 분할하고자한 것이 계기. 여기에는 초인 군단의 두렵고 끔찍한 힘을 잊지 않고자 챕터 스스로가 모집과 훈련 및 보급품과 장비 조달을 해야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다른 형제 프라이마크들이 많이 반발하였던 문제였고, 초창기 이런 재조직 명령에 많은 반발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대부분은 제국의 안전을 위한 개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코덱스 실행 명령에 따라, ' 두 번째 파운딩(Second Founding)'에서 군단은 수많은[3] 챕터가 분할되었다. 천여 명만이 남은 기존의 군단은 '퍼스트 파운딩(Second Founding)' 챕터가 되었으며, 다른 챕터들의 모계 챕터로서 비밀 의회(Conclave of chapters)를 이루며, 후계 챕터들의 뿌리와 모범이 되는 챕터로서의 위치가 되었다.[4]

그렇게 수천 년에 걸쳐 많은 수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Foundings of Space Marine Chapters)가 창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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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후계 챕터

Successor Chapter

파운딩으로 창설된 챕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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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병종

코덱스에 따라 분류된 병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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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와 내용

그들은 순결한 마음과 강인한 육신을 지니게 될 것이니, 의심에 더럽혀지지 않고 권력욕에 물들지 않으리라. 그들은 전투의 창공에서 밝게 빛나는 별이 되리니, 빛나는 날개를 지닌 '죽음의 천사'는 인류의 적을 신속하게 소멸시킬 것이로다. 영원의 끝과 필멸의 육신이 멸절할 때까지 이를 수천 년에 수천 시간동안 행하리로다.

(They shall be pure of heart and strong of body, untainted by doubt and unsullied by self-aggrandisement. They will be bright stars on the firmament of battle, Angels of Death whose shining wings bring swift annihilation to the enemies of Man. So it shall be for a thousand times for a thousand years, unto the very end of eternity and the extinction of mortal flesh.)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첫 페이지 문구
▶ (Opening passage of the Codex Astartes)

호루스 헤러시의 재난으로 인해 인류제국의 토대가 다시 재정립되고 마련되어졌다. 테라의 첫째가는 하이 로드이자 로드 커맨더(로부테 길리먼)는 이 때 아뎁투스 테라의 운영을 위한 구조를 재수립하고 각 행성을 책임지는 행성 총독의 봉건적 책임과 의무에 대해 말하였다. 그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는 바로 제국군의 개편이라 말할 수 있다. 이 개편은 울트라마린 군단의 로부테 길리먼이 거의 혼자서 도맡아 착수하였으며, 그다운 진행 속도와 효율 방식으로 아스트라 밀리타룸, 임페리얼 네이비 스페이스 마린의 구조를 체계화하였다. 그의 모든 작품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로,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기본 조직과 전술 조직을 제시한 훌륭한 규범서다.

그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작성하게 된 영감을 얻게 된 것은 배반자 군단인 ' 워드 베어러'와의 전쟁 중 칼스 행성에서 베테랑 서전트 ' 에오니드 티엘(Aeonid Thiel)' 와의 만남이었다. 칼스 전투 이전 에오니드는 개인적인 흥미 본위로 대(對) 아스타르테스 전투 이론을 연구하다가 불순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질책을 받고 투구를 붉게 칠하는 명예형을 받은 상태였다.[5] 하지만 칼스 전투가 벌어지자, 그는 예전에 연구했던 대로 상황을 분석하고 아군을 규합하여[6] '적색 표식(Red Marked)'이라 불리는 소규모 독립 기동 타격 팀[7]을 창립했고, 이들은 울트라마 세계의 숨어있던 배신자들을 뿌리뽑고 제거하는 일을 담당했었다.

이 공적으로 에오니드가 쓰던 붉은 투구는 서전트의 상징이 되었고[8], 그는 프라이마크와 수차례 독대하는 영예를 누렸다.[9] 그리고 울트라마의 우주 정거장에서 길리먼을 독대한 자리에서, 프라이마크는 그의 앞에서 자신이 적었던 옛 교리 문서를 찢어버리고 새로운 메세지를 분명하게 전했다. "이제부터 울트라마린은 '그들이 따르는 전쟁군주(warlord) 휘하의 무리'가 아닌 '각자 제국군을 지원하는 수십만의 개별 군단'이 될 것이로다."

또한, 길리먼은 헤러시 당시 군단식 병력배치에서 나아가 코덱스에 소개될 병력 배치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는데, 택티컬 스쿼드가 그 예시다. 군단 택티컬 스쿼드는 기본 10명에 전부 볼터를 들지만, 코덱스에서 제시하는 택티컬 스쿼드는 최소 5명~기본 10명에 특수화기 사수 2명(멜타건, 플레이머, 그라브 건) 또는 특수화기 사수 1명에 중화기 사수 1명(헤비 볼터, 미사일 런처, 플라즈마 캐논, 그라브 캐논 등)을 배치하는 식이다. 길리먼은 헤러시 도중 인덕티(Indictii ; 병력이 부족해지자 전시 특수예편한 병력)로 택티컬 스쿼드를 구성했다. 그리고, 코덱스에 묘사된 챕터 편제는 군단 시절 울트라마린의 챕터 편제와 유사하다.

끔찍했던 호루스 헤러시가 끝이 났고, 배반자 군단 대부분이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한 시기에 코덱스는 아홉 충성파 군단을 각 천 명의 챕터 단위로 나뉠 것을 명령하였는데, 각 챕터의 챕터 마스터는 인류의 황제와 그 스스로를 제외한 그 누구도 직접적인 통제를 가할 수 없으며 이는 심지어 창립된 챕터가 뻗어나왔던 본래 군단조차 예외는 아니었다. 이는 두번다시 인류제국에 있는 그 어떠한 이라도 10만 이상의 스페이스 마린이 지닌 힘을 통제할 수 없게끔 한 조치였다.

호루스 헤러시는 최초의 아스타르테스 20개 군단의 프라이마크와 스페이스 마린의 진-시드가 가진 유전적 취약점을 밝혀내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대성전 당시 인류 제국이 은하계 전역으로 너무 빨리 확장되면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은 병력을 급히 충원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일부 군단은 모병 선발 과정에서 진-시드 기준을 엄격하게 괸리하지 않고 그저 많이 모집하는데 집중하는 관행이 생겨났다. 로부테 길리먼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집필하면서 이러한 약점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것에 가장 먼저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스페이스 마린을 좀 더 신중하고 엄격한 선발과 훈련을 통해 선발하게 될 것임을 명시했다.

그리고 후속 조치로서 아뎁투스 테라에 일종의 '진-시드'를 생산하고 저장하기 위한 '유전자 보관시설(genetic banks)' 설립을 명령하였다. 이 보관 시설들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후속 설립을 위해 모든 진-시드를 제공하며 관리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배반자 군단의 진-시드들은 격리되었다. 이러한 유전-십일조를 직접 제어함으로써 아뎁투스 테라는 궁극적으로 스페이스 마린 군대를 통제 할 수 있었다. 그들 스스로 스페이스 마린 챕터를 파괴하거나 혹은 새로 설립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게 되었다.[10]

코덱스는 또한 스페이스 마린 선발 및 모집에 보다 새롭고 정교한 과정을 위해 필요한 시험 및 모니터링을 위해 각 챕터가 유전 물질의 5%를 십일조로서 아뎁투스 테라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 제공해야함이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오직 테라의 하이 로드들만이, 황제의 권한을 대행하여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 챕터 창설을 명할 수 있다. 모든 스페이스 마린은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 후보생에 진-시드를 심기 전에 철저한 유전 검사를 받게 한다. 이 과정에서 코덱스는 다른 군단에서 파운딩된, 서로 간의 유전전 차이가 다른 챕터들과의 진-시드가 섞이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 말은 달리 말해, 각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전사한 스페이스 마린의 육신에서 생성된 진-시드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코덱스는 널리 받아들여지고 수용된 전술 교리, 챕터 구성, 전투 순서, 각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 대한 모집 관행을 정의하기도 한다. 각 챕터 내 스페이스 마린의 분대들은 그들이 배정된 다양한 전장 임무을 위해 택티컬, 어썰트, 데바스데이터 분대 등으로 정의 하고 각기 다른 장비와 목적을 부여했다. 이를 포함해 코덱스에선 다른 많은 주제들을 다루었고 모두 길리먼의 높은 지성과 뛰어난 지혜를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오래된 군단들은 5개 미만의 챕터로 나뉘어졌지만 군단 가운데 가장 거대했던 울트라 마린 군단은 다른 군단들보다 더 많이 나뉘어지고, 여러 차례 나뉘어졌다. 사실 울트라마린에서 생성된 챕터의 정확한 수는 불확실하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가장 오래된 사본('Apocrypha of Skaros')에서 나열된 수는 24개로 표시되지만 그들 모두 이름이 표기되지 않았다. 이렇게 아홉의 충성스런 군단들은 챕터로 쪼개지게 되었고 역사가들은 이를 후에 '세컨드 파운딩'이라 기술하게 된다. 이 때는 021.M31, 호루스 사망 후 표준 7년 시기다.

세컨드 파운딩의 결과로, 울트라 마린의 진-시드는 대부분의 후속 챕터 창립에 있어 아뎁투스 테라가 가장 선호하는 유전 물질이 되었다. 울트라마린에서 뻗어나온 새로운 챕터들은 선조 챕터(Primogenitors), 혹은 퍼스트본(First born)이라 종종 지칭된다. 모든 선조 챕터 마스터들은 로부테 길리먼을 창립자이자 후원자로써 경배한다. 최초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 하나인 스페이스 울프만이 코텍스 아스테르테스에서 명시한 10개 중대로 나뉘어진 적이 없다. 스페이스 울프는 코덱스에서 지정한 조직과는 별도의 13개의 "대중대들(Great Companies)"로 조직되었다. 다만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가장 오래된 사본 중 하나인 'Apocrypha of Skaros'에선 스페이스 울프 챕터가 별도의 챕터로 나뉘어진 적이 없다는 일반적인 대중의 믿음과 달리 (Astartes I Index , pg. 13 쪽),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Space Marine Codex , 5th Edition)에서는 극도의 진-시드 돌연변이와 불안정함으로 인해 알려지지 않은 시기, 스페이스 울프의 두번째 파운딩인 울프 브라더스(Wolf Brothers)를 이야기 한 바가 있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스페이스 마린의 전술적 역할, 장비 설계 명세 및 규격화된 식별 표시 또한 정의한다. 수 세기가 흐르면서 일부 챕터는 코덱스의 엄격한 규정에서 벗어나 그들 고유한 변형을 도입했지만 길리먼의 기본원칙에 광범위하게 해석하여 충실히 지켜나간다. 더욱이 코덱스는 수 많은 세월동안 재분석되고 재해석되며 수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스페이스 마린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권위있는 지침서로 남아있다. 따라서 모든 전투 형제들은 코덱스를 성스런 지침으로 존경을 표한다. 옛 세대의 지혜가 담긴 이 경전은 수 세기에 걸쳐 챕터들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코덱스의 가이드라인은 수백이 넘는 군 지휘관들의 논문과 지혜로써 흡수되었다. 많은 챕터들은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명하는 권고들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인류의 황제를 영광되게 한다고 생각한다.

3.1. 코덱스 표준 구성

파일:codexastartes001.png
조직도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핵심은 챕터를 구성하는 것이다. 한 챕터는 10개의 중대로 이루어지며, 각각 100명의 스페이스 마린들로 구성되어야 한다.
수뇌부 챕터 마스터, 고위 장교, 관리 요원, 보조 인원
무기고 테크마린 & 서비터, 훨윈드, 빈디케이터, 프레데터
사서단 치프 라이브러리안, 에피스톨레릭, 코디시어, 렉시카눔
베테랑 1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의장대 (분대) 터미네이터 스쿼드 20분대 혹은 베테랑 10분대 (지원) 드레드노트, 라이노, 랜드 레이더
전투 중대 2 ~ 5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의장대 (분대) 택티컬 스쿼드 6분대, 어썰트 스쿼드 2분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2분대 (지원) 드레드노트, 라이노, 바이크, 랜드 레이더
예비 중대 6 ~ 7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의장대 (분대) 택티컬 스쿼드 10분대 (지원) 드레드노트, 라이노, 랜드 레이더
8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의장대 (분대) 어썰트 스쿼드 10분대 (지원) 드레드노트, 라이노, 바이크, 랜드 레이더
9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의장대 (분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10분대 (지원) 드레드노트, 라이노
스카웃 10중대 캡틴, 채플린, 아포세카리, 스카웃
전투 중대들은 다른 중대들의 보조를 받으며 싸우는, 챕터의 가장 핵심적인 전력이다. 작전으로 인해 전투 중대에 결원이 생기게 되면, 예비 중대로 부터 병력을 지원받아 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작전에 챕터 구성원 전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은 챕터의 존속에 심각한 위기를 야기할 수 있는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이 높기에 절대로 권장되지 않는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스페이스 마린 1개 챕터를 10개의 중대, 그리고 그 각 중대마다 100명의 스페이스 마린 형제를 기준으로 스페이스 마린 캡틴, 아포세카리, 중대 기수 및 채플린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챕터 내 중대 외부 조직에 있어서는 터미네이터 스쿼드, 주요 전투 차량 및 기타 장갑 차량, 챕터의 라이브러리안, 챕터 함대 및 챕터 마스터로 구성되고 기타 챕터에 봉사하는 서비터 및 인간 시종(=챕터 근무원, Serf)들을 포괄하고 있다.

자세히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사실 중대당 마린이 100명씩 배치된다고 하면 일단 9개 중대에서 이미 정원 중 900명이 차게 되는데 각각의 중대마다 아포세카리, 캡틴, 채플린 등의 필수 인원들까지 더하면 900명이 넘는 마린들이 이미 배치된다. 여기에 10중대에 배치될 교육 담당 베테랑들에, 챕터 마스터와 아너 가드 같은 이들도 다 포함하면 인원 제한 1천명에 간신히 들어맞는데, 이렇게 되면 아포세카리, 라이브러리안, 채플린, 테크마린 등의 특수병과들은 특성상 또 '후임'이 존재하기 마련이라 1천명의 인원 제한을 훌쩍 넘기게 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챕터 마스터, 아너 가드, 캡틴, 아포세카리, 라이브러리안, 채플린, 테크마린 등의 특수병과는 정식 배틀 브라더의 머릿수에서 제외된다. ( 관련 레딧 게시물(영문))[11] 더불어 아직 파워 아머를 입을 자격이 안되는 스카웃들도 머릿수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코덱스에서 제시하는 1천명의 인원 제한은 오로지 챕터 내 택티컬, 데바스테이터, 어썰트, 베테랑 대원들만을 일컫는 것이다.

3.2. 공성전

기동 전술 및 신속한 공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굳건하게 방위된 지역을 우회하거나 포위하는 전술이 바로 그것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은 수십 년 또는 그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공성 전술을 사용하지만 이들 방식은 스페이스 마린의 방식이 아니다. 스페이스 마린의 공성 전술은 다양하며 가장 복잡한 공격 방식으로 구성되어 진다. 단순하게는 어썰트 분대가 적이 형성한 전선을 약화시키거나 가장 방비된 목표물에 도달함으로써 적진에 혼란을 빠뜨리게 하고 집중력을 흩뜨려 놓거나, 빈디케이터(공성용 라이노 패턴차량)와 아이언클래드형 드레드넛과 같은 적을 포위하기 위해 고안된 수 많은 차량을 이용하여 적이 발포하는 어떤 화력에도 견디고 무장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는 인류 제국이 보유하는 그 어떠한 군대보다도 더 빠르게 적의 약점을 파악하여 이용한다.

3.3. 잠입 전술

규모가 적지만 그 어떠한 군대보다 엘리트 군대인 스페이스 마린은 적을 당황시키는 전술에 높은 가치를 매긴다. 보통 스페이스 마린은 적이 제대로 맞서기 전에 전개되는 신속한 급속 타격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한다. 이러한 갑작스런 공격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만의 특징이며, 심지어는 다른 군대가 사용하는 전략을 모방하여 잠입 공격을 전개할 수도 있다. 일부 스페이스 마린은 자동 감지 및 정교한 스캔 장비를 사용하여 필요한 경우 시각 탐지 및 정찰을 통해 적의 주요 경로와 수색을 우회하고 피하는 법을 배운다. 어썰트 분대와 Grav-Chute(어썰트 마린이 장비한 점프팩과 비슷한 역분사 백팩장비)를 장비한 리버 분대(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가 공중 강습을 통해 조용히 지정된 전술 위치로 강하하고, 스카웃 마린들은 카모 망토를 이용하여 조용히 잠입한다.

때에 이르러 1000분의 1초 단위로 조정된 타격 명령이 하달되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서 자주 제시되는 잠입 전술의 완벽한 모범 사례가 된다.

3.4. 모루 강타 전술

때로는 임무의 특성상 혹은 적대 군세의 상황에 따라 챕터로 하여금 병기 전체를 동원해야할 상황이 만들어 지기도 한다. 이 경우 완전한 장갑을 두른 전투 병력이 모여 진정으로 그들이 밟는 대지가 울리게끔 만든다. 랜드 레이더 혹은 다른 전투 차량에 탑승한 캡틴의 지휘 하에 이들은 앞으로 전진하며 불뿜는 적들의 화망을 두꺼운 파워 아머로 털어내고, 그들 스스로의 자비없는 화력으로 화답해준다. 각 챕터들은 적 또는 지형에 따라 필요에 맞게 조정된 다양한 유형의 기갑 전술이 존재한다.

모루 강타 전술은 아마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서 요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창설과 전술 목적을 역행하는 가장 유명한 예시 중 하나일 것이다.

3.5. 강하 강습

평화로웠던 하늘이 어느 순간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인해 찢겨질 수 있다. 대성전 시대 이 후로 수많은 행성들을 가로 질러, 죽음의 천사들이 도착하는 곳마다 제국의 적들은 처참하게 패배했다. 강하 강습 전술은 선더호크(Thunderhawk)나 스톰레이븐(Stormraven)과 같은 수직 이착륙기 또는 궤도 함선에서 곧바로 발사된 드랍 포드에 의한 지상군 주력의 병력들이 신속하게 전장에 배치되는 것을 뜻한다. 이 전술은 전술적 변동과 다양한 군대 구성에 따른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기습에 있다. 그들은 중요한 전술 지형에 강타하고,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며 적의 지휘관, 방비 구역 및 전쟁 기계를 찾아 파괴하는데 사용된다.

많은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예를 들어 레이븐 가드 챕터가 주로 사용하는 드랍 포드와 랜더 스피더를 이용한 스카이해머 오비탈 스트라이크 포스(Skyhammer Orbital Strike Force)를 구상해 타격하는 방식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많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병력 구성에 관계 없이 공격의 시기와 조정은 항상 중요하기 때문이다. 올바른 착륙 좌표가 산정되면, 드랍 포드는 궁극적인 공포스런 병기가 된다. 드랍 포드가 떨어지면 적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탑승자들은 그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거나 폭파시킬 것이다. 신속하게 연달아 착륙한 스페이스 마린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비틀대는 적들을 향해 신속하게 그들이 베풀 수 있는 자비를 선사할 것이다. 산정된 시간이나 좌표가 잘못되어 강습된 드랍 포드는 차례 차례 목표가 되어 적들은 자신들이 가용 가능한 화력망을 집중하기도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들은 이에 따라 그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기도 한다.

일단 전장에 배치된 스페이스 마린들은 드랍 포드를 통해 지상에 신속하게 배치되고 썬더 호크 또는 스톰레이븐이 도착하여 지상군 병력 추가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스톰탈론 전투기(Stormtalon)들은 제공권과 지상 화력 투사하는 등 지상과 하늘 모든 것에서 적에게 강림하는 죽음의 천사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치열하게 타격을 가하고 피해를 입힌 스페이스 마린들은, 그들의 표적을 전장에서 쓸어버리고 전장의 연기가 미처 사라지기 전에 떠날 것이다.

4. 문장(Heral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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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를 상징하는 문장을 사용한 블랙 템플러, 크림슨 피스트, 샐라맨더, 화이트 스카 챕터들)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는 스페이스 마린 각 챕터들을 상징하는 문장들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있다.

코덱스에는 스페이스 마린이 착용한 파워 아머 왼쪽 어깨 견갑에 챕터의 문장을, 오른쪽 어깨 보호대에는 그의 분대 표시를 나타내도록 지시하고 있다. 코덱스는 또한 스페이스 마린이 중대를 상징하는 색상을 챕터를 상징하는 색상과 함께 통합하여 어깨 보호대를 장식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코덱스에는 이 기본적인 규정에 여러 가지 변형을 제안하고 각 챕터가 주기적으로 표시를 수정하여 적에게 혼란에 빠뜨릴 것을 조언하고 있다. 이 점이 많은 코덱스 챕터가 수 천년에 걸쳐 그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변모시키는 차이점을 야기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각 챕터에는 고유한 파워 아머 색 구성표와 챕터 배지가 있으며, 코덱스 준수 챕터는 코덱스 규정에 준한 표기법을 사용하지만 플레시 티어러같은 몇몇 챕터는 챕터 환경상, 코덱스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다.

4.1. 중대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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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린 챕터의 예시)

각 중대는 중대원들이 착용하는 고유한 색상을 지니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파워 아머의 어깨 테두리를 따라 장식된 플레이트 림에 표시되어 진다. 제 10 스카웃 중대의 경우 명목상 흰색으로 표시되나, 실제론 그들이 착용한 갑주에 중대를 상징하는 색상을 표기하지 않는다.[12] 중대를 상징하는 색상의 경우 어깨 보호구 테두리를 따라 칠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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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챕터는 가슴쪽에 위치한 독수리 장식, 볼터 케이스, 무릎 방호구, 헬멧 등 파워 아머의 다른 부분에 사용되기도 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수많은 챕터들의 개성으로 표현 되어진다.

4.2. 분대 마킹 Squad Mar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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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병과의 상징 마크.

스페이스 마린의 파워 아머의 왼쪽 어깨 보호대는 항상 스페이스 마린의 챕터 상징 문장이 새겨져 있다. 그 반대 어른쪽 어깨 보호대는 그의 병과를 상징하는 마크가 새겨져 있다. 허나 파워 아머에 구식 표시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무릎 보호대나 챕터 뱃지 자체에 표시하기도 한다. 오른쪽 어깨 보호대에 새겨진 분대 표식엔 그의 중대 내의 분대 숫자를 로마자로 표기하여 드러 낸다. 각 병과의 분대 서전트는 붉은 해골 상징을 추가로 종종 표시되기도 한다.

터미네이터 아머의 경우엔 별도의 병과 마크를 하지 않고 왼쪽 어깨 보호대에 크룩스 터미네이터 상징을 표기하고 오른쪽 어깨엔 챕터 문장을 새겨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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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를 상징하는 색상과 병과를 상징하는 요소 등을 표기하면 위와 같은 예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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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분대의 서전트의 경우 대체적으로 그의 헬멧을 붉은 색으로 대체하여 분대장임을 나타낸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그의 헬멧에 분대장임을 상징하는 붉은 해골 뱃지를 넣기도 한다. 그들은 보통 종종 파워 아머 어깨 보호대 왼쪽 혹은 오른쪽에 붉은 해골 상징을 넣기도 한다.

베테랑 중대에 속한 베테랑 분대의 경우 그들의 헬멧은 하얀색으로 대체한다.

베테랑 분대의 서전트 경우 붉은 헬멧에 추가로 하얀색 줄무늬를 표시해 베테랑 서전트임을 드러낸다.

캡틴을 보좌하는 루테넌트 계급의 경우 하얀색과 붉은 색이 섞인 줄무늬를 그들 헬멧에 넣어 표시한다.

캡틴의 경우 그들 고유의 문장과 장식으로 지휘관임을 표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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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뱃지의 종류들

또한 스페이스 마린은 다른 인류 제국의 병력과 함께 싸울 때, 제국 사령관은 캠페인 뱃지를 표시하는 간단한 기호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뱃지의 경우 그들이 수행하는 캠페인 기간동안 사용하며 모든 분대와 차량을 식별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일반적으로 스페이스 마린 차량의 선체와 전투 형제의 파워 아머의 정강이받이 부근 등에 새겨지기 때문에 캠페인 기간 내에 그들이 기억하고 추모할만한 기념적인 일 혹은 캠페인 기간 내 영웅적인 희생을 한 이들을 기리거나 하는 등의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제거되지 않고 그들의 파워 아머 어딘가에 새겨져 영원한 명예로 장식되는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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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부근에 캠페인 뱃지를 붙인 캡틴)

기타 병과에 관한 코덱스의 명시는 다음과 같다.
코덱스에 명시된 올바른 파워 아머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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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린 테크마린
라이브러리안 아포세카리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는 챕터의 전쟁 기계 및 장갑 차량의 표시와 그에 관련된 많은 규정들이 적혀있다. 하지만 스페이스 마린 파워 아머 표식과 마찬가지로 코덱스에서는 적의 교활함을 경계하고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덱스는 챕터 마스터에게 가끔 차량에 표기된 마킹등을 검토해보도록 권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메인 전투 차량에 표시 될 수 있는 다양한 변형과 대체 아이콘등으로 교체하라고 권유한다.

스페이스 마린의 차량들은 일반적으로 챕터의 문장으로 장식되어 있다. 챕터의 문장을 표시하는 것 이외에도 차량에 선체에 차량 고유 번호, 분대 및 중대 표시가 새겨져 있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배치 및 적용 등은 챕터와 차량마다 다르며 또한 가장 오래되고 챕터를 위해 봉사한 차량은 명예 뱃지와 고유 이름을 덧붙이기도 한다. 실제 예시로 위대한 영웅들이 죽음에서 귀환하여 다시 한번 챕터와 황제의 영광을 위해 그의 의무를 바친 모든 드레드노트에는 식별 번호가 지정되어 있지만, 그들이 전장에서 보이는 위대한 업적 등으로 인해 종종 이 식별 번호는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의 업적은 전설이 되어 그들의 이름과 역사는 가장 말단의 신병들에게조차 알려져있기 때문이다.[13]

수송 차량, 센츄리온 전투기 및 어썰트 바이크 차량들과 랜드 스피더와 같은 장갑차는 분대 및 중대 표식을 한 스페이스 마린 대원들이 직접적으로 탑승하기에 별도로 표시하지 않는다. 스페이스 마린 전차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오른쪽 어깨 보호대에 자신이 탑승한 차량의 챕터 번호를 표시한다. 모든 중대들은 충분히 기용 가능한 라이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외의 다른 차량들은 중대별 임무 요구에 따라 표식이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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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중대에 배속되면, 위와 같은 각 중대의 번호 및 해당 색상으로 표시된 마킹이 부착된다. 챕터 문장은 스페이스 마린 차량의 선체 및 포탑 등 눈에 잘 띄는 부근에 표시된다. 스페이스 마린 전투 차량과 드레드넛에는 중대 내에서 고유한 식별 번호가 지정되며 이는 일반적으로 차량의 선체에 숫자로 표시된다.

5. 코덱스 준수 챕터

Codex -Compliant Chapters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엄격하게 따르는 챕터들은 때때로 '코덱스 준수 챕터' 또는 단순하게 '코덱스 챕터'라고 불린다.

이 스페이스 마린들은 조직, 식별 표시 및 전술 교리의 모델로 코덱스를 고수하며 엄격히 준수한다. 대표적으로 제네시스 챕터(Genesis), 레드 스콜피온 챕터(Red Scorpions), 프레이터스 오브 오르페우스 챕터(Praetors of Orpheus), 블랙 콘슬 챕터(Black Consuls), 노바 마린 챕터 (Novamarines), 해머 오브 돈 챕터(Hammer of Dorn) 등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코덱스를 준수하는 가장 유명한 챕터는 로부테 길리먼과 그의 울트라마린 챕터 그들 스스로일 것이다.

허나 의외로 많은 챕터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코덱스를 엄격하게 준수하지는 않는다.[14] 이 챕터들은 그들의 고향 행성이나 그들 프라이마크들의 개성에 따라 더 많은 수나 파운딩 챕터들을 보유하면서 다양한 방식이나 해석으로 코덱스를 준수한다.

아뎁투스 테라는 코덱스를 절대적으로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고 정한 적은 없고 실제로도 그럴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그러나 파운딩 챕터의 창립과 함께 그들은 항상 울트라마린의 진-시드를 선호해왔으며, 그로 인해 많은 코덱스 챕터들이 만들어져 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챕터들은 여러 차례 코덱스의 엄격한 서신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려 시도했지만 여전히 로부테 길리먼이 수천 년에 명한 코덱스의 원칙을 광범위하게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5.1. 비 준수 챕터

사실 군단 전통에 가까운 오래된 챕터일수록 역설적으로 코덱스 준수율은 더욱 떨어진다. 이미 오랜시간 준수해온 군단 문화가 강하기 때문. 또한 코덱스대로 하고싶어도 유전적 문제 등으로 할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받아들이되 안되는 건 그냥 독자적이거나 모 챕터의 전통을 따르는 경우로 대체한다. 길리먼 역시 한 군단이나 챕터에 병력이 지나치게 몰리는 것을 경계했을 뿐 각 챕터의 전통이나 전술을 건드릴 생각은 없었고 각 챕터가 떠맡은 상황도 있다보니 병력 수를 제외한 문제는 그냥 각 챕터에 자율적으로 맡겨서 코덱스 제창시에도 온전히 받아들인 챕터는 얼마 없었다.

코덱스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건 결국 창설자인 길리먼의 군단인 울트라마린과 우직한 성향의 임페리얼 피스트 뿐이며[15], 다른 군단들은 군단 사정에 맞춰서 조금씩 바꿔서 수용하고 있고, 울트라마린/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라고 해도 나중에 파운딩 된 신설 챕터들은 편제가 바뀌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다만 원체 잘만들어진 병법서라 어지간하면 수용하려 하고있고 어차피 스페이스 마린들 역시 군 체계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공통되는 부분도 많아서 제국에서 완전 동떨어진 수준으로 활동하는 아스타르테스가 아닌 이상은 코덱스에 근거한 공통적인 성향은 많이 발견된다.

6. 코덱스 임페리얼리스

Codex Imperialis

이 영원불멸할것 같았던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도 한차례 대격변을 겪는데,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후로 복귀한 로부테 길리먼은 일만년간 변화된 상황에 맞춰 코덱스를 개정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새로 재정한 '코덱스 임페리얼리스(Codex Imperialis)'를 발표하게 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는 아뎁투스 테라에 대한 새로운 규범,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대한 새로운 규범 등 제국 내 모든 조직들에 대한 각각의 규범집들을 새로 만든 뒤 하나로 엮은 거대한 모음집으로 이 중에는 당연히 아스타르테스에 대한 새로운 규범집도 담겨있는데 아스타르테스편 개정의 주요 골자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과 관련된 부분으로 프라이머리스 마린만으로 이루어진 챕터에 대한 내용과 기존 챕터에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합류할 경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예 중대인 1중대, 전투 중대인 2 ~ 5중대, 예비 중대인 6 ~ 9중대, 교육 중대인 10중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병과별 분류가 더욱 포괄적으로 재정립되었다.

전투 중대를 예로 들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기준으로는 택티컬 스쿼드 6개 분대, 어썰트 스쿼드 2개 분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2개 분대 구성이었으나, 코덱스 임페리얼리스 개정 후에는 배틀라인 스쿼드 6개 분대, 클로즈 서포트 스쿼드 2개 분대, 파이어 서포트 스쿼드 2개 분대를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배틀라인 스쿼드의 경우에는 인터세서 6개 분대로만 채우거나 인필트레이터 스쿼드 6개 분대로만 채울 수도 있으며, 택티컬 스쿼드와 인터세서, 인필트레이터를 각각 2:2:2의 비율로 섞거나 1:2:3, 2:0:4 같은 다양한 비율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예비 중대 구성 역시 변경되었다. 9중대를 예로 들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 기준으로는 중대원 전원이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로만 구성되어야 했지만, 코덱스 임페리얼리스로 개정되면서는 파이어 서포트 스쿼드에 포함되는 병과는 모두 편제가 가능하므로 기존의 데바스테이터뿐만 아니라 어그레서, 엘리미네이터, 헬블래스터, 서프레서를 배치하거나 이 병종들을 섞어서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10중대의 경우엔 기존의 베테랑 서전트 100명이 전부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으로 교체되었다.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은 엘리미네이터, 서프레서, 인필트레이터 스쿼드를 포함하므로, 10중대는 제한적이지만 배틀라인 스쿼드와 파이어 서포트 스쿼드도 편성할 수 있게 되면서 전술 폭이 한층 넒어졌다. 이렇게 되면서 그동안 베테랑 서전트의 지도를 받으며 오로지 정찰 등의 '보조 임무'만 수행하던 스카웃들도 이제는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면서 제한적이나마 바로 실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존 편제를 유지하던 챕터들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지원받자 이들을 이미 인원이 꽉 찬 기존 중대에 배속시킬 수는 없어서 11중대를 새로 신설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코덱스 위반으로 보이기 딱 좋은 행위이지만, 애초에 길리먼이 코덱스를 집필한 의도는 교조적인 '경전'이 아니라 가급적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이었을 뿐인지라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있기에 그냥 넘어가곤 한다.

7. 기타

스페이스 마린은 컴뱃 나이프, 볼트건과 수류탄으로 적을 공격할지어다.
체인소드는 스페이스 마린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라.
스페이스 마린은 모든 무기와 모든 전장에 통달할지어다.
스페이스 마린은 습격당하면 역공으로 맞설지라.
스페이스 마린은... 패배를 모르리라... 오직-
- 타르커스, 카오스 라이징에서.
(택티컬 스쿼드) 스페이스 마린은 컴뱃 블레이드, 볼트건과 수류탄으로 적을 공격할지어다.
하지만 이는 그저 도구일 따름이다. 택티컬 마린의 진정한 무기는 용기, 지혜와 형제를 향한 헌신임을 명심하라.
With combat blade, boltgun and grenade he shall assail the foe. But these are mere tools: a Tactical Marine's true weapons are his courage, his wits, and his dedication to his brothers.
- 로부테 길리먼, 스카로스 사본(Apocrypha of Skaros)에서.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기초를 만들게 한 에오니드 티엘은 코덱스에는 아예 기록도 안되어있고 울트라마린의 챕터 역사를 담은 기록에도 딱 한번 나올 정도로 존재감이 옅어져서, 부활한 뒤에 아스타르테스의 상황을 보다가 문득 티엘이 떠올라서 기록을 열람하던 길리먼은 이 현실에 한숨을 푹 쉬었다고 한다.

야전교범인데도 불구하고 딱딱하게 적지 않고 화려체로 적은 탓에 읽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지나치게 잘 지키는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

7.1. 관련 문서

7.2. 외부 링크




[1] 호루스 헤러시 직후, 패주하는 반역파 세력들을 추적하던 기간. [2] 소설에서는 9명의 프라이마크들이 그려진 거대한 스테인드 글라스로 둘러싸인 테라의 거대 광장이 나오는데, 그 중 길리먼은 한 손에는 파워 소드를, 한 손에는 커다란 책(코덱스)을 쥐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3] 배교의 시대 당시 기록이 소실되어 확실치는 않으나, 일설에 의하면 이때 생겨난 세컨드 파운딩 챕터는 23개라고도 한다. [4] 실제로 챕터들끼리는 같은 유전계열끼리 많은 영향과 도움을 주고 받기에, 퍼스트 파운딩 챕터의 위상은 다른 챕터보다도 높게 여겨진다. [5] 커스토디안은 실제로 스스로 가상의 적군으로 임하여 같은 커스토디안들의 저지를 뚫고 황제를 암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훈련인 '블러드 게임'을 종종 시행한다. 이 외에도 알파 리전은 알파리우스가 발견됐다고 대외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진 유령부대로 활동하며 제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상은 그 누구든지 처치를 한단 의무 하에 대 아스타르테스전도 전문적으로 연구했지만, 부대의 존재부터가 기밀 사항이었기에 다른 군단에선 대 아스타르테스전을 불순하다고 여길 수 밖에 없었다. [6] 당시 워드 베어러가 워프 바이러스를 살포한 덕분에 통신이 전부 먹통이었던지라 아군과 적의 구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당시 티엘은 헬멧이 붉게 칠해지는 망신을 당한 사실이 전 군단에 알려졌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해 자신의 붉은 헬멧을 식별기준으로 이용, 자길 공격하면 적이고 자길 공격하지 않으면 아군이라는 논리로 전장에서 아군을 즉시 선별해 재집결시켰다. 이후 병력을 수습한 마리우스 게이지와 만나 통신을 받을 대상은 전부 헬멧을 붉게 칠하게 한 후 그 붉은색 헬멧이 다른 군단원에게 육성이나 수화로 전달하게 하는 방식으로 군단 내 명령체계를 즉각 변경시키는 체계로 바꿔 통신이 감청당하지 않고 병력을 지휘할 수 있게끔 재조직한다. [7] 임무형지휘를 바탕으로 무장 선택과 전장 선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적색 표식 부대의 전투 교리는 훗날 챕터 택티컬 스쿼드 전투 교리의 시초가 되었다. 일례로, 동시기 리전 택티컬 스쿼드는 볼트건만을 주무장으로 채택했지만, 적색 표식 부대는 특수 화기와 중화기를 추가로 편성해서 투입할 수 있었다. [8] 그도 그럴게 붉은 색 투구는 칼스 전투 당시에 아군의 통신을 맡는 지휘관의 상징이 된데다가 나중에는 필요시 일반 병들도 붉게 도색해 위장한 적 아군을 구별하는 표시로 사용되어서 마냥 형벌로 사용될 경우 비슷한 상황에 도리어 혼란을 줄수도 있었다. 즉 칼스의 경험으로 이미 붉은색 = 지휘관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 것. [9] 여담으로 이 독대 권한을 이용해 에오니드와 그의 병력으로 위장한 알파 리전이 비무장 상태였던 로부테 길리먼을 암살하려 했고, 이를 가지고 후일 에오니드는 아르텔루스 뉴먼에게 '그 때 내가 내 프라이마크를 죽일 뻔 했다'고 농담을 건냈지만 당시 불칸이 죽은 사실에 엄청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뉴먼이 정색하자 부랴부랴 해명을 해서 겨우 마무리한, 하마터면 인생 종칠뻔한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이후 티엘은 이러한 잠입과 테러에 대비하는 새로운 전술을 만들게 된다. [10] 하지만 '진 시드 결함으로 배반했다'는 주장은 사실 표면적인 이유일 뿐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반란파의 진 시드가 충성파의 진 시드에 비해 훨씬 더 순수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일례로 충성파 중에서 스페이스 울프, 블러드 엔젤, 레이븐 가드, 샐러맨더는 눈에 띄는 돌연변이를 내포하고 있었고, 임페리얼 피스트도 경미한 수준이긴 하나 진 시드 이상이 있긴 있다. 9개 군단 중 절반 이상인 5개 군단이 진 시드 결함을 지니고 있는 셈인데, 반란파 중에서는 눈에 띄는 결함을 지닌 군단은 사우전드 선즈밖에 없으며, 심지어 나이트 로드는 조금의 결함만 보여도 처형해버리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진 시드의 순수성을 유지했다. 물론 대원들을 자주 유독성 성분에 노출시켜 유독성 성분의 저항력을 기르던 데스 가드, 군단원을 빠르게 찍어내기 위해 진 시드도 속성으로 마구 배양하던 월드 이터, 진 시드를 개량해보이겠답시고 마개조를 종종 한 엠퍼러스 칠드런의 경우처럼 진 시드를 험하게 다루는 군단들은 대부분 반란파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된 4개 군단들은 바로 이런 문제 때문에 각자의 카오스 신에게 홀리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고. [11] 특수 병과들은 1천명의 배틀 브라더 제한에서 제외되는 인원들인데, 이 외에도 무기고에 소속된 각종 차량이나 전투기들의 '조종사' 테크마린들, 렉시카넘의 '견습' 라이브러리안들, 아포세카리온의 '견습' 아포세카리들, 레클루시움의 '견습' 채플린들 등 여러 마린들을 합치면 실제 챕터당 표준 인원은 약 2천명 정도 되지 않겠느냐는 개인적인 해석 글이다. [12] 위 이미지에 차용된 10중대 색상은 울트라마린 표준 색상이다. 즉 아무 채색도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13] 예를 들어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외팔이 비요른,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데비안 툴 등 그들은 탑승하기 전부터 챕터 내에 명망이 높던 이들이기에 공식적인 식별 번호 대신 그들의 이름으로 부른다. [14] 심지어 엄격한 코덱스 준수 챕터인 임페리얼 피스트조차도 아뎁투스 테라 몰래 최후의 방벽(Last Wall) 프로토콜을 만들어서 유사시에 파운딩 챕터들이 임페리얼 피스트의 지휘하에 규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괴수의 전쟁 당시 최후의 방벽 프로토콜이 발동되었을 때 아뎁투스 테라는 당연하게도 대단히 언짢아하였다. [15] 그나마도 32k의 괴수와의 전쟁에서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가 전멸하고 난 후 군단 전통이 단절되어 어쩔수 없이 코덱스를 따른 경우다. 임페리얼 피스트 특유의 유전적 결함 역시 이때 전멸사태 이후 세컨드 파운딩을 중심으로 새로 구성하면서 결함 유전자가 유입되었기 때문. [16] 그것도 단순히 오락가락하는 정도가 아니라 M41 기준으로 200년만 지나면 챕터 구성원 전체가 데스 컴퍼니화 될 운명이다. 스페이스 마린의 수명이 일반인에 비해 아득히 긴 걸 감안하면 아차하는 순간에 구성원 전체가 소멸한다는 것이다. [17] 샐러맨더는 모성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파운딩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물론 진 시드 이상으로 파운딩을 시도하기도 쉽지 않은 현실 문제도 존재하지만. [18] 진실은 울펜 문제 때문이다. 이들의 모성인 펜리스의 거주민이 러스의 진 시드를 이식받으면 울펜화가 굉장히 서서히 진행되므로 아스타르테스로서 복무하는데 걸리지는 않는 수준이 되지만, 다른 행성 사람이 러스의 진 시드를 이식받으면 바로 울펜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 파운딩이 아예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러스는 울펜 문제가 해결되면 코덱스를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나마 개량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울펜 문제가 덜해져서 다른 행성 출신도 이식할 수 있게 되어서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이루어진 파운딩이 조금 생겼다. [19] 정확히는 바꿔도 자기네들 군단에 별 영향도 없었다(...) 원체 개성이 강한데다 전투 스타일을 제외하면 구성비율 역시 그닥 차이도 없어서 그냥 군 배치만 좀 바꾸면 해결될 문제였기 때문. [20] 화이트 스카는 원래 군단 시절부터 모든 이들의 개성을 중시하는 군단 문화 때문에 습성이 비슷한 이들끼리 챕터를 구성해서 프라이마크 자가타이 칸이 특별히 지시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사실상 남남처럼 챕터 단위로 따로 노는 경우가 굉장히 잦아서 파운딩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각 개별 부대들이 칸들의 개인적인 상황이나 카리스마, 심지어는 자가타이의 변덕에 의한 병력편차가 너무 컸기에 울트라마린이 이에 크게 데인적이 있어 고르게 파운딩을 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였다. [21] 중화기 화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 기동 사격에 특화된 고유 스트라타젬이 많으며 어택 바이크와 인베이더 ATV의 주무장은 멀티 멜타라서 상당한 대차량 화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22] 아이러니하게도 길리먼이 코덱스를 제정한 의도를 본가인 울트라마린보다도 더 가깝게 따르고 있는건 이들 랩터쪽이다. 물론 울트라마린도 꽤나 유연하게 따르고 있긴 하지만 랩터와 비교해보면 교조적으로 보일 정도. [23] 보통 오크들이 자기들이 점거한 요새의 방어체계나 노획한 무기를 루티드해 마개조하는 걸 감안하면 오크가 대공포를 루티드하지 않고 말 그대로 대공 사격 용도로 쓰는 건 상당히 똑똑한 축에 속하는 편이다. 오크들이 하는 루티드는 거의 본능에 가까운 거라 루티드를 해서 자기들에게 이로울 게 없어도 일단 저지르고 보기 때문으로 실제로 설정상 어느 네크론 왕조와 싸우던 오크 빅 맥은 '이거나 받고 딴 대 가서 놀아라'는 식으로 네크론 로드가 던져준 둠스데이 아크를 받고 철수했다가 뜯어보고 싶은 본능을 못이기고 뜯었다가 행성째로 증발당한(...) 사례도 있을 정도. [24] 이 대사는 영미권 웹에서 스페이스 마린 개그 짤에 종종 달리곤 한다. [25] 레안드로스처럼 코덱스에 '하라는 내용이 없으면 쓰면 안된다'라고 해석하는건 다름아닌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들이 추구하는 해석이다. 울트라마린 게열 챕터들은 코덱스에 '금지하는 내용이 없으면 써도 된다'라고 해석하는 편이다. 요컨대 타이투스와 같은 상황이라면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는 '코덱스에서 점프팩을 매고 강하해도 된다는 말이 없으니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해석하지만 울트라마린 계열 챕터는 '코덱스에서 점프팩을 매고 강하하지 말라는 말이 없으니 그래도 된다.고 해석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