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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8 16:23:50

칼도르 드라이고

Kaldor Dra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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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덱스 아트 소설 판도락스(Pandorax)의 표지

1. 개요2. 상세
2.1. 타이탄 소드(The Titansword)
3. 미니어처 게임에서4. PC 게임에서의 등장5. 2차 창작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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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의 등장인물.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666번 챕터인 그레이 나이트의 현직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1]이다.

2. 상세[2]

I shall defend Mankind to my last breath, even should the Realm of Chaos be emptied and its entire host arrayed against me.
If the Dark Gods themselves walked this world, still would I raise my sword and bar their way.
As the Grey Knight, I can do no less.
그 모든 카오스가 내 앞을 막을지라도 나는 마지막 숨결까지 인류를 위하여 저항하리라.
어둠의 신들을 이 세계에서 대적해야 할 지라도 나는 검을 들어 그들을 막으리라.
이는 그레이 나이트 된 자로서의 책무일지니.
- 칼도르 드라이고
칼도르 드라이고의 이야기는 아크랄렘 행성에서 벌어진 악마의 침공으로부터 시작한다. 부활한 므카르가 카오스의 영역에서 자신의 군세를 이끌고 아크랄렘 뿐만 아니라 비다르(Vidar) 섹터 전체를 폐허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런 위협은 오직 그레이 나이트만이 맞설 수 있는 것이었다. 임페리얼 가드 9개 연대와 아스트랄 나이트 챕터, 플래시 테어러 챕터, 그리고 칼도르 드라이고가 소속된 그레이 나이트 제 3형제단이 이 전투에 투입되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끔찍한 전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레이 나이트가 그 장소에 없었으면 아크랄렘은 함락되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전쟁의 흐름은 므카르의 요새를 향한 그들의 타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새로이 배틀 브라더로 승격된 칼도르 드라이고가 있었고, 므카르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날린 자도 바로 그였다. 그 악마의 군세는 워프로 추방당했으나, 자신을 살해한 이 필멸자를 향하여 오랫동안 가시지 않을 저주를 퍼부었다.
Victory is yours this day mortal, but know that if ever you set foot upon this world again,
you and all who follow you shall walk with damnation for ten millenia.
오늘은 네가 이겼다 필멸자여, 그러나 알아두어라. 만일 이 행성에 다시 발을 들여놓는다면
네 녀석과 너를 따르는 자 모두 만년동안 저주를 받으리라.
- 부활한 므카르가 칼도르 드라이고에게 내린 저주

아크랄렘의 전공으로 인하여 드라이고는 저스티카로 승진한다. 2세기 동안 드라이고는 챕터와 황제를 위하여 탁월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는 그레이 나이트 챕터원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여 그 명성을 드높였다. 이는 제국의 암흑과도 같은 시기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들이었으며 종종 야누스[3]에 비견되었다. 그는 결국 M41에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을 참살하고 전임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의 이름을 그의 썩어가는 심장에 새겨 넣은 일로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4] 그 악마는 이 모욕을 결코 잊을 수 없었다. 데몬 프라이마크를 참살한 일은 그 즉시 프로그노스티카들에게 불쾌한 계시를 내리게 했다. 그 내용은 드라이고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승진이 운명의 길을 뒤틀리게 만들리란 것이었으나, 상세한 내용은 더 이상 파악이 불가하였다.

아크랄렘에서의 승리 이후 2세기 뒤 아크랄렘에서 악마의 침공이 발생하였다는 정보가 도착하였다. 드라이고는 의심의 여지없이 이 군세의 우두머리가 데몬 프린스 므카르임을 알았으며, 이제 그의 자신을 향한 저주가 실현되리라는 것 또한 알았다. 결정을 내린 후 드라이고는 이 운명의 짐이 자신의 것이므로 챕터의 그 누구도 자신과 동행하지 말 것을 주문하였으며, 챕터원 그 누구도 이는 바라는 바가 아니었으나 그의 결정에 복종한다. 드라이고는 그 누구도 동행하지 않은 채로 자신의 변하지 않을 운명을 마주하러 간다.

아크랄렘에 다시 도착한 칼도르 드라이고는 몇 마디 주문을 읊었으며 이는 자신이 짓밟은 옛 '전우'를 다시 살아있는 학살자로 깨어나게 하였다. 고르셋 성에서 그는 사이킥 화염을 일으켜 악마 군세를 워프로 추방하였으며, 성으로 돌진하는 역병으로 부패한 혐오체들을 쓰러뜨린다. 트레바린 계곡에서는 임페리얼 가드 912 연대가 퇴각하는 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광기 어린 적들을 최대한 붙들어서 시간을 벌었다. 임페리얼 가드에게 있어서는, 진군하는 악마와 이를 참살하느라 갑옷에 악마의 피로 흠뻑 젖은 조용한 은빛 도살자 중 누가 더 공포스러운지 판단하기 힘들 정도였다.

므카르와 드라이고의 결전은 므카르가 그의 불경한 힘을 드리워 워프 균열을 발생시킨 Shadow 산 봉우리 꼭대기에서 벌어졌다. 임페리얼 가드 병사들이 악마 군세를 막아내는 동안 드라이고는 그의 옛 적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를 참살하는 것만이 이 악마의 계획을 끝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사와 악마는 워프 균열의 끝에서 서로 격돌하였으며, 상대의 방어를 극복할 모든 전술을 쏟아부었다. 전장에서 거대한 굉음이 울려 퍼졌으며, 은빛 네메시스 검과 워프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데몬 웨폰이 충돌하였다. 데몬 프린스는 저주와 모욕을 드라이고에게 쏟았으나 그의 말과 주문 그 어떤 것도 드라이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드라이고가 성스러운 불길로 므카르를 불태웠으나 므카르는 살짝 웃을 뿐 살점이 타는 것에는 그다지 개의치 않았으며 드라이고는 결국 대적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게 되었다. 므카르의 칼날이 워프의 화염으로 어둡게 불타오르더니 그 이전에조차 본 적이 없는 강력한 일격을 날렸고 네메시스 소드는 칼날의 절반이 부러지게 된다. 므카르는 승리를 확신하고 그의 마지막 일격을 드라이고에게 날렸다.

그러나 드라이고의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의 전투 함성을 외치고 다시 일어나 그는 부러진 검을 므카르의 검은 심장에 박아 넣는다. 이 일격에 의하여 아크랄렘은 다시 구원받는다. 므카르의 몸이 부서짐과 동시에 워프 균열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균열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그의 군세도 하나씩 희미하게 사라져 마침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워프 포탈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므카르는 마지막 복수를 이행하였으니 므카르는 드라이고의 목을 그의 발톱으로 잡아끌고는 워프 안으로 사라진 것이다. 그렇게 칼도르 드라이고는 필멸자의 세계에서 전설로 기록되었다.

칼도르 드라이고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그는 사람들이 예상한 것과 같이 카오스의 왕국에서 살아남았다. 모든 영역에 저주가 도사린 카오스 신들의 영역에서 제정신을 유지할 자는 없었으나, 그는 왜인지 모르나 어떻게든 그곳에서 광기와 유혹에 저항하며 모든 위험을 견뎌내었다.

셀 수 없는 시간 동안 드라이고는 워프의 끔찍하고 변화를 멈추지 않는 세계를 떠돌았다. 그의 길은 그를 죽이려 들거나 유혹하는 악마들을 참살하는 행위로 점철되었다. 피의 폭포수에서 코른의 챔피언, 블러드써스터 카르보스(Kar'voth)를 죽이고 그의 도끼를 정화하여 타이탄 소드를 다시 벼려내었으며, 역겨운 워프의 바람이 휘몰아치고 비명을 지르는 악마 야채들이 재배되고 있던 너글의 정글을 그의 성스러운 화염으로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었다. '속삭이는 목초지'라 불리는 슬라네쉬 영역에서 슬라네쉬가 직접 선택한 6명의 시녀들이 영광과 힘, 끝없는 부를 약속하였으나 드라이고는 이 악마들을 갈가리 찢어버리고 '필연적인 도시'라 불리는 젠취의 영역에서 로드 오브 체인지 엠카첸(M'kachen)이 현실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겠다 제안하였으나 드라이고는 이 새같이 생긴 악마를 도시의 폐허에 묻어주는 것으로 답하였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의 드라이고의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조스테로의 예언자가 느카리(N'kari)의 군세를 규합하자 드라이고 또한 일시적으로 그레이 나이트 챕터로 복귀하게 되었으며 조스테로에서 N'kari의 군세와 싸우게 되었다. 드라이고는 챕터의 병사들을 알아보지는 못하였음에도 그의 배틀 브라더처럼 그들을 대하였고 조스테로의 미친 예언자에 맞서 각지에서 악마의 군세들을 몰아내었다. 그러나 드라이고의 승리는 공허한 것이었으니 게이트웨이가 닫히면 드라이고 또한 다시 워프로 끌려가는 것이었다. 이것이 드라이고의 운명이었으니, 셀 수 없는 시간을 워프를 헤매다 잠깐의 승리를 기뻐하기 위해 다시 현실세계로 나오는 감옥에 영원토록 갇히는 것이었다.

대균열이 제국 전역을 뒤흔든 후, 드라이고는 자신이 더욱더 자주 현실세계로 나옴을 알게 된다. 몇몇 그랜드 마스터는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이 현실과 워프의 경계를 흐리게 함으로써 워프와 칼도르 드라이고의 연결도 약해진 것이라 믿었다. 다른 누군가는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를 현실 세계로부터 가리던 카오스의 힘이 흩어져서, 드라이고를 필요로 하는 은하계 전역으로 나타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하였다. 원인이 무엇이었든 간에 한 가지는 확실하니, 대균열 이후 드라이고는 여러 번 챕터를 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드라이고는 여럿 워존에서 동시에 나타나 챕터를 돕는 일이 목격되었다. 아마도 이는 균열이 그의 귀환을 돕고 있거나, 또는 그의 운명을 영원히 봉인하는 일일 것이었다. 프로그노스티카의 이에 대한 의견은 서로 엇갈렸다. 허나 드라이고는 자신의 이런 처지에는 별로 개의치 않고, 그에게 주어진 얼마 없는 시간을 악마 군세를 처리하는 일에 쏟아붓는다. 그의 목표물 중 가장 으뜸은, 바로 그의 전임자를 죽인 데몬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이었다.

2.1. 타이탄 소드(The Titansword)

인류제국 초기의 유물로서 그레이 나이트 창설 단계와 함께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에게 주어졌다. 전설에 따르면 이 검은 마음의 칼날, 적의 파멸, 생명 흡수자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황제는 홀리 테라 통합 전쟁 당시 자신이 친애하는 장군에게 이 검을 벼려내어 하사했다 하며, 그에게 어떻게 이 검의 파괴적인 힘을 끌어내는지를 가르쳤다고 한다. 대성전 당시에는 황제의 챔피언들의 손을 거쳐 수백이 넘는 행성에서 외계인들의 피를 흩뿌리고 그 영토를 제국의 것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였다고 한다.

인장관 말카도르가 최초의 그레이 나이트 병력을 데리고 타이탄에 도착하였을 때 이 고대의 검을 같이 가져간다. 순수한 유전공학 기술과 사이킥 능력을 다루는 방법과 함께 이 유물은 이 신생 챕터에게 있어 황제의 선물과도 같은 것이 되었다.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야누스에게 타이탄소드로 명명된 이후 검의 능력은 새로운 주인에게 맞게 조정되었다. 검을 부리는 자는 단 한번 이 검의 파괴적인 학살의 힘을 자신의 마음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었다.

타이탄소드는 무기 그 이상의 것이다 - 이것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를 상징하는 훈장이며, 챕터의 성스러운 의무의 상징이고 황제의 분노가 형상화된 물건이다. 챕터의 군주는 모두 이 무기의 수호자였으며, 이 검만큼 악마들을 많이 도살한 무기 또한 없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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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버전 맨 얼굴 버전
터미네이터 아머에 운드도 7이라서 매우 튼튼한데 여기에 Sanctum Sigilum 워기어로 3+ 인불 세이브까지 붙었다. 이는 마린 계열 HQ 중에서 가장 튼튼한 축에 속한다. 특히 9판에서 스톰 쉴드가 너프되어 제국에 얼마 안 남은 3+ 인불 세이브 소유자가 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 심지어 Armor of Contempt 까지 받는다. 마스터 크래프티드 스톰 볼터와 전용 무기인 타이탄소드를 사용한다.(S+4, AP-4, 데미지 3)

6인치 내 아군 그레이 나이트 코어 유닛에게 명중 굴림 1 리롤 오라를 제공하고 커맨드 페이즈에 아군 그레이 나이트 코어 또는 캐릭터 유닛을 선택하여 선택한 유닛에게 다음 커맨드 페이즈 전까지 명중 굴림 리롤 버프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레이 나이트 챕터 턴에 사이킥 파워 2개 생성, 그리고 적들의 사이킥 페이즈 턴에 디나이 더 위치 2개 생성 가능하다. 스마이트 사이킥을 기본 사용하며 그외에 도미누스 디시플린 사이킥 3개를 더 배울 수 있다. 터미네이터 키워드를 갖고 있으며, 워로드 트레잇은 기본으로 Daemon Slayer가 주어진다.

4. PC 게임에서의 등장

4.1. Warhammer 40,000: Chaos Gate - Daemonhunters

모타리온과 함께 등장해 또다시 대결을 벌인다.

5. 2차 창작에서의 등장



드라이고가 워프에서 정신이 나갔을 거라고 가정하고 만든 애니메이션 '드라이고의 시련(The Trials of Draigo)'도 있다. 제작자는 FlashGitz. 워프 가루를 수시로 빨아 제정신이 아니지만 데모넷 두 명을 찰나의 시간만에 다 베어버리고 블러드써스터일격에 썰어버린다든가 엄청나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침착하게 데몬을 워프로 사출시키면 자기도 동반사출된다고 설명하는 것은 덤. 하지만 이단심문관의 등장으로 저지된다. 막판에 썬더 해머 블러드레터를 조지는 이 인퀴지터 양반은 바로 토르케마다 코테아즈.

5.1.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

( 커스토디안 가드: "저 데몬 프라이마크를 제압하는 걸 도와주시오! 당신은 이미 한 번 해 본 경험이 있잖소!(장황한 주의사항을 덧붙인다)")
" 이미 쓰러트렸소이다!"
(커스토디안 가드: "무, 뭐라... 어떻게?")
"마술사는 자기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는 법이외다!"
그대는 탄제린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하나 드셔볼텐가?
-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 26화 중 화려한 딥 스트라이크를 시전하며

팬무비 시리즈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의 18화에서 처음으로 짧게 등장. 워프로 날려간 표트르 카라마조프와 이단심문관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째선지 정신머리가 멀쩡해보이진 않는다.[5]

이후 시즌 3의 2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그런데 이전에 잠시 나왔듯 정말로 정신이 나간 상태라서 헛소리들을 해댄다. 그레이 나이트의 율법과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의 취임 맹세에 의거해 정체를 밝힐 수 없다 It's a secret. 고 한다던가, 칼을 손에 쥔 채로 "내 칼 어딨는지 아오?"라고 묻는다던가. 하지만 결과적으로 카라마조프 일행이 누군가와 조우하는 계기가 되고, 그 와중에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22화에서는 커스토디안 가드에 의해 소환되었음이 드러난다! 커스토디안 가드는 마침 폭주중이던 마그누스 예전에 그러했듯 제압해주기를 요청하는데, 가드가 주의사항을 채 읊어주기도 전에 순식간에 때려눕히고는 다시 사라진다.

전체적으로 맷 워드를 까는 시리즈 특성상 우스꽝스럽게 그려졌지만, 사실 워프 안에서 혼자 오랜 세월을 방황하면 본작의 드라이고마냥 정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 되려 이상할 것이다. 오히려 정신이 이상해지고도 카오스 데몬과 인류 제국 소속을 잘 구분해서 제압한다던가 마그누스를 한 방에 기절시키는 모습은 제작자가 드라이고를 괜찮게 묘사해준 셈이다. 그러나 소설 등에서는 워프에서 구르면서도 제 정신을 유지하는 고결한 그레이 나이트로 진지하게 묘사되는 데에 비해 비꼬는 건 여전하다. 뭐 그래도 이 팬무비가 황제도, 커스토디안 가드도, 프라이마크들도 어딘가 한군데씩 맛이 간(...) 부분이 있는 걸 감안하면 이정도는 약과인 편이다.

26화에서는 미니어처 게임의 규칙에 맞게 딥 스트라이크로 등장하지만, 플레이어인 Alfabusa의 규칙 이해도 부족 때문에 적과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구역에 먼저 배치된 후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를 2번 실패, 다음 턴에는 자기 자신을 게이트 오브 인피니티로 이동시킨 후 9인치 차지를 실패하는 몸개그를 선보였다. 그나마 마스크와 근접전에 들어갔을 때는 한 라운드만에 마스크를 처치하기는 했다.


[1] 그레이 나이트의 챕터 마스터 포지션이다. [2] Codex: GREY KNIGHTS 8th Page 26~27 [3] 그레이 나이트 초대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마그누스의 가장 고결한 조각과 사우전드 선즈 소서러 리부엘 아르비다가 결합해 탄생한 존재다. 최후는 알려지지 않았다. [4] 물론 그냥 한게 아니라 모타리온에게 철저하게 당해 죽어가는 상황에서 진명을 외치고 반격한 결과다. [5] 플래시깃츠라는 애니메이션 그룹이 제작한 팬무비가 영향을 준것으로 추측된다. 바로 윗문단에 있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