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3:57:14

HOT6 LoL Champions Spring 2014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C192B><tablebgcolor=#1C192B> 파일:LCK 로고 흰색.svg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역대 대회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League of Legends the Champions
2012
스프링 | 서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2013
윈터 | 스프링 | 서머
2014
윈터 | 스프링 | 서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2015
스프링 | 서머
2016
스프링 | 서머
2017
스프링 | 서머
2018
스프링 | 서머
2019
스프링 | 서머
2020
스프링 | 서머
2021
스프링 | 서머
2022
스프링 | 서머
2023
스프링 | 서머
2024
스프링 | 서머
2025
스프링 | 서머
2026
스프링 | 서머
}}}}}}}}} ||
파일:LCK 심볼(2012~2017) 화이트.svg 역대 LoL Champions Korea 일람
SK Telecom T1 K Samsung Galaxy Blue kt Rolster Arrows
LoL Champions Winter 2013-2014 LoL Champions Spring 2014 LoL Champions Summer 2014

파일:1651054335147.jpg

파일:/image/236/2014/03/12/1394635408_1_59_20140312234806.jpg

파일:LoL Champions logo1.png
{{{#white HOT6 LoL Champions Spring 2014}}}
대회 기간 2014년 3월 12일 ~ 5월 24일
주최 파일:라이엇 게임즈 로고(2006-2019).svg 파일:한국e스포츠협회 로고.svg
주관
제작 파일:온게임넷 로고.svg
경기장 용산 e-Sports 스타디움
스폰서 핫식스 TIMU
G.SKILL 손오공 IB
중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중계 플랫폼 TV
파일:온게임넷 로고.svg
온라인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아프리카TV 아이콘.svg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중계진 캐스터
전용준
해설자
강민, 김동준, 이현우
}}}
일정
{{{#!folding [ 펼치기 · 접기 ] 16강 3월 12일 ~ 4월 9일
8강 4월 16일 ~ 4월 25일
4강 4월 30일 ~ 5월 2일
3,4위전 5월 16일
결승전 대진
5월 24일
Samsung Galaxy Blue vs NaJin White Shield
경기장
일산 KINTEX 제 2전시장
}}}
대회 결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우승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Samsung_Bluelogo_square.png Samsung Galaxy Blue
준우승 파일:external/ognglobal.files.wordpress.com/c2a6c2ac-c2b0c2bbc2a6s.png NaJin White Shield
MVP 통합
배어진 (SSB dade)
KDA
챔피언
TOP
최천주 (SSB Acorn)
JGL
이다윤 (SSB Spirit)
MID
허원석 (SSO PawN)
ADC
김혁규 (SSB Deft)
SPT
이관형 (SSB Heart)
}}}

1. 개요2. 참가팀
2.1. 특이사항2.2. 서킷 포인트
3. 여담4. 오프닝5. 경기의 진행6. 대회 정리
6.1. 상향 평준화, 파워 밸런스의 고착화가 무너지다6.2. 가능성을 보인 중소 구단들6.3. 벌어지는 한국과 타 지역의 실력차6.4. 노잼톤, 또바나로 대표되는 용과 악어의 탑솔 대전의 종결
7. MVP 포인트

[clearfix]

1. 개요

2014년 3월 12일부터 5월 24일까지 펼쳐진 League of Legends Champions의 2014 스프링 시즌.

2. 참가팀

파일:LCK 심볼(2012~2017) 화이트.svg HOT6 Champions Spring 2014 참가팀
파일:attachment/Sktt1_k.png 파일:Samsung_Galaxy_Ozone_Logo.webp 파일:attachment/Kt_rolster_bullets.png 파일:external/ognglobal.files.wordpress.com/c2a6c2ac-c2b0c2bbc2a6s.png
SK telecom T1 K Samsung Galaxy Ozone kt Rolster Bullets NaJin White Shield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CJ_Entus_Frostlogo_square.png 파일:Xenics_Stormlogo_square.webp 파일:CJ Entus BLAZE.pn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Samsung_Bluelogo_square.png
CJ Entus Frost Xenics Storm CJ Entus Blaze Samsung Galaxy Blue
파일:attachment/Sktt1_s.png 파일:Incredible_Miracle_2logo_square.pn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Jin_Air_Green_Wings_Stealthslogo_square.pn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Jin_Air_Green_Wings_Falconslogo_square.png
SK telecom T1 S Incredible Miracle #2 Jin Air Greenwings Stealths Jin Air Greenwings Falcons
파일:external/i1.wp.com/Najin_Black_Sword_logo.png 파일:attachment/Kt_rolster_arrows.png 파일:Prime_Clanlogo_square.webp 파일:Midas_FIOlogo_square.webp
NaJin Black Sword kt Rolster Arrows Prime Optimus Midas FIO
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2.1. 특이사항

2.2. 서킷 포인트

<rowcolor=#fff> 우승 준우승 3위 4위
400 225 150 100
<rowcolor=#fff> 8강 16강
NLB 성적에 따라서 75점~10점 차등 획득[7]

3. 여담

시즌 중에 김동준 해설이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 김동준 해설은 이후 복한규 해설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한 자리를 메우기 위해 롤 마스터즈의 중계진으로 합류했다.

경기후 MVP 인터뷰 담당 리포터에 조은나래가 하차하고 임소미가 그 뒤를 이었으나, 리포터가 인터뷰 내내 심하게 긴장하며 선수들보다도 말을 버벅이는 진풍경이 속출. 전임자였던 민주희와 조은나래의 단점만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커뮤니티 등에서 혹평받다가, 결국 고작 시즌 개시 1주만에 하차하였다. 후임자는 3월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온게임넷에서 게임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는 권이슬로 확정됐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전임자가 워낙 못하기도 했고..

오프라인 팬 문화는 점차 나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경기 시작하면 서로 소리를 질러대는 통에 중계진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면 이제는 경기가 시작되면 한 사람의 구령에 맞춰 화이팅 응원을 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8] 2013-14년 윈터 즈음에 선수의 경기용 장비를 경품으로 주던 때부터 시작된 것이자 스타크래프트 1 리그 시절 생긴 응원 문화가 넘어온 것으로, 이는 롤 마스터즈 2014에서도 마찬가지. 해설진들도 새로 생긴 응원 문화에 긍정적인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바람직한 팬 문화가 조성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3.1. SKT T1 져주기 게임 루머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KT T1 져주기 게임 루머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반면 온라인 안티팬 문화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번 16강에서 발생한 SKT T1 져주기 게임 루머 사건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가 완전히 터져 버리며 온라인 팬 문화에 대한 자정 작용이 촉구되는 계기로 작용했다.

3.2. 노잼스화?

시즌4 롤챔스 요약.TXT
롤챔스-시청률을 거두는 자

리그 초반, 라인스왑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이로 인해 경기 내용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며 논란이 커졌다. 라이엇에서는 위험없는 라인스왑을 방지하고자 2014 시즌 패치에서 탑,미드 타워에 챔피언에게 입는 피해량 20감소라는 제약을 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라인스왑이 성행하게 된 것. 더 큰 문제는 이전에는 단순히 최대한 디나이를 시킨 뒤에 대포 미니언이 추가되는 타이밍에 1차타워를 밀고 내려가 용싸움을 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2차타워까지 터트리고 본다. 많은 팬들은 라인스왑으로 시작되는 프로팀들의 '운영'이 아니라 자기 포지션에서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라인전'을 보고 싶은 것인데, 게임 시작 5분만에 2차 타워까지 날아가는 상황(훗날 불도저 메타라고 명명된다)에서 라인전은 성립될 수조차 없는 상황. 이후 포탑 선취점이 도입되기 전까지 대회에서 이러한 운영은 계속되었다.
또한 라인스왑으로 인해 탑솔 챔피언 픽까지 강제되어 레넥톤, 쉬바나, 문도, 쉔와 같이 라인스왑 상황에서 파밍과 버티기에 용이하고, 다소 성장세가 꺾이더라도 궁극기를 통해 탱커를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들만이 살아남았다.[9][10]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나 한동안 해결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렇듯 이번 롤챔스가 노잼스라 불리우게 된 이유는 라인스왑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한번에 겹쳐서 안 좋은쪽으로 엄청나게 시너지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러다보니 게임이 자연스럽게 4~50분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된다. 한경기 안에서도 보던 모습만 계속 보니 리그가 재밌을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런 경기를 1경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매경기 계속되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프라임이 SKT T1 S전에서 잭스와 루시안을 이용해 내각타워까지 밀어버리는 철거메타를 선보여 라인스왑에 대한 새로운 대처법이 생겨나는가 싶더니 오존이 미니언 프리징을 하고 남은 챔프들이 방어하는 카운터법을 곧바로 선보이며 조별예선까지 일률적이던 경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8강부터는 역대 롤챔스를 통틀어서도 가장 다양한 픽과 전략이 나오면서 새롭게 탈바꿈, 노잼스 논란이 거의 사그라들게 된다. 사실 이번 롤챔스 뿐만 아니라 역대 롤챔스가 다소 지루해보였던 이유는 픽보다도 서로 합이 안맞는 경기와 지나친 스노우볼링 때문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형태가 자주 나왔기 때문이다.[12] 이번 롤챔스 역시 16강 이하에서는 서로 수준이 안 맞는 팀의 대진 덕분에 양학도 자주 나오고, 어떤 의미에서는 1,2위 눈치싸움을 하느라 다소 경기 수준이 하향평준화 되어있었다. 하지만 역대 롤챔스 최고 밸런스 대진표라는 이번 8강부터는 A조부터 D조에 이르기까지 명경기를 수두룩하게 쏟아내고 있다. 결국 박용욱의 말대로 사람이 문제였던 것이다[13] 4강전에서도 그동안 2군팀으로 분류되었던 삼성 블루, 나진 실드가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하며 노잼스란 말이 무색할 정도의 경기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8강에서 결승까지 단 한 번도 스윕이 나온 경기가 없다.

4. 오프닝


스프링 오프닝. 사용된 음악은 Skunk Anansie - Search And Destroy


결승 오프닝. 사용된 곡은 Crystal Method의 Weapon of Mass Distortion

밴픽 화면이 끝나고 나오는 곡은 The Lawrence Arms - The March of the Elephants

5. 경기의 진행

2014 HOT6 Champions Spring
정규시즌 경기 일람
예선 16강 8강
4강 3,4위전 결승전

6. 대회 정리

6.1. 상향 평준화, 파워 밸런스의 고착화가 무너지다

카카오가 던진 폭탄은 단순히 티원 내전을 넘어 파워 밸런스 고착화 라는 철옹성을 부쉈다.

롤챔스 윈터가 끝날 무렵 팬들이 가장 걱정하던 부분은 소위 빅1+34라고 일컬어지던 SKT T1 K, 삼성 갤럭시 오존, kt Bullets, CJ Blaze 중심의 세력 구도와 이로 인한 롤판의 양극화였다. 이들의 지배 체제에 그나마 대항할 만한 팀은 나진 실드 정도밖에 없어 보였다. 그러나 1강으로 꼽힌 T1 K는 조별리그부터 슬슬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재경기 끝에 꾸역꾸역 올라간 8강에서 결국 삼성 오존에게 롤챔스 윈터 결승의 복수를 당했다. 그로 인해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오존. 그러나 그들 역시 4강에서 형제팀인 삼성 블루에게 덜미를 잡혔다. KT 불릿츠 역시 대등하거나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 나진 실드를 맞아 롤챔스 섬머 시즌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하는 패패승승승 스코어를 헌납하며 8강에 그쳤다. 나진 실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4강에서 CJ 블레이즈까지 승승패패승으로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다.

삼성 오존과 CJ 블레이즈가 4강에 들며 기존 강팀들을 대표하여 자존심을 세웠지만, 스프링 시즌은 새로운 팀들의 비상이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특히 그동안 게임단 내에서 2진급에 속했던 팀들이 선수 스왑, 새로운 선수 영입 등의 리빌딩을 통해 최상급의 팀들과 겨루어도 뒤지지 않는 전력을 구축했다. 카카오를 B팀에서 데려오며 8강까지는 엄연히 스프링 시즌의 주인공이었던 KT Arrows, 코코-스위프트 영입 후 롤챔스에선 8강에서 탈락했지만 NLB에서 SKK를 잡아내고 1년만에 NLB에서라도 결승에 오른 CJ Frost, 와치를 새 정글러로 맞아들였고 다른 멤버들의 기량에도 물이 올랐고 결국 결승에 진출한 나진 실드와 미드라인 스왑 후 물이 오른 다데와 각성한 늙은 이들, 그리고 패기 넘치는 미친 고딩들이 적절히 어우러진 삼성 블루는 이전에 비해 한층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며 구 빅4에 도전장을 냈다. 또한 이번 시즌 의외의 복병으로 떠오른 프라임 옵티머스나 본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롤 마스터즈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진에어 스텔스 또한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롤판의 상향 평준화를 보여주는 또다른 예시가 됐다.

이런 현상은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며 '라인전 이득 후 스노우볼'이라는 공식이 더 이상 기존 강팀들만의 공식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페이커 원탑이라 평가받던 미드라이너도, 플레임과 임팩트가 최강 논쟁을 벌이던 탑솔러도 이제는 누가 최고다 말하기 힘든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그 대신, 누가 더 참신한 전략과 판짜기를 들고 나오느냐가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제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보다도 팀 단위의 움직임이 더 중요해졌다. 삼성 오존은 이전부터 사용하던 '탈수기 운영'을 더 강력하게 다듬고 나왔기 때문에 이런 변화에 적응할 수 있었고, T1 K, KT B는 기존의 메타를 답습하다가 힘도 별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물론 신흥 강호들 역시 거대 프로게임단의 형제팀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은 아마추어 팀들이나 중소 구단들의 역량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IM이라든가... 제닉스라든가... 그러나 좀 더 다양한 얼굴들과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이 정도도 충분히 바람직한 현상임에는 틀림없다.

6.2. 가능성을 보인 중소 구단들

중소 구단들의 역량은 좀 더 기대해봐도 되는 것이 프라임 옵티머스만 해도 선수들 모두 솔랭에서 굉장히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나진실드가 프라임 옵티머스에게 4강연습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는 것만봐도 평가 자체는 좋다. 진에어 스텔스는 롤챔스 본선진출은 실패했지만 캡틴잭의 영입으로 운영을 강화하고 플라이등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첫시즌인걸 감안하면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롤마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즉 기존의 거대 프로게임단만이 아니라 중소 구단들 역시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것. 당장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제닉스 스톰 역시 제닉스 본사에서 직접 후원하겠다고 하여 더 이상 선수유출은 없을 것으로 여겨지니 다음 시즌부터는 정말 기대해도 좋을 거라 예상된다. im은 1팀이 롤마에서 KTB와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초반에나마 가능성을 보여줬고 2팀은 나진 실드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쿠로와 파라곤이 한번도 죽지 않고 5킬 9어시, 8킬 7어시을 따는 슈퍼 캐리급 활약을 경기를 지긴 했지만 보여 줬고 라샤 역시 삼성 블루와의 대결에서 파라곤이 아닌 벳쿄를 대리고 상당한 스킬 적중률을 보여주며 8킬중 7킬에 개입하기도 했으며 나진 소드도 잡아내면서 아주 노답은 아니라는걸 증명했다.

6.3. 벌어지는 한국과 타 지역의 실력차

그리고 이런 상향평준화는 해외와 한국의 격차가 한 시즌만에 급격히 벌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윈터 시즌만 해도 롤챔스 8강 팀인 CJ 프로스트가 IEM에서 중국 중위권 팀인 IG에 압살당하는 등, 격차가 스프링 시즌 정도로 뚜렷하지는 않았다. 해외서는 유일신T1 K만 빼면 한국 팀 상대로도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피력했고, 국내에서도 블레이즈의 WCG 우승에서 알 수 있듯 빅4에 포함되는 팀들이 나가야 해외대회 우승이 가능하다는 온건한 평가가 종종 보였다. 그러나 스프링 시즌 리빌딩으로 인한 전력 약화를 겪은 T1 K와 KTB가 각각 NLB 3위, 4위를 기록하고도 해외대회에서 전승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팀과 해외 팀 사이의 격차가 드러나고 말았다. 물론 리빌딩과 멤버 교체 등으로 삐끗한 감이 있는데다 롤챔스 8강 이후는 모두 셧아웃이 없는 접전이었던 만큼 T1 K, KTB가 무조건 7, 8위 팀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어쨌든 한국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과 달리 해외 팀들은 IEM과 롤스타전에서 이들을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고, 그나마 경기 내에서 유리했다고 봐줄 수 있는 세트도 몇 개 없었다. 슈퍼 스로잉IG vs KTB, 기적의 백도어가 나온 갬빗 vs KTB 2세트, 스킨 깔맞춤프나틱 vs T1 K 예선전, OMG vs T1 K 1세트 정도.

다만 정식리그가 아닌 올스타전이었다는 점과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 북미, 유럽도 한국과 같이 파워밸런스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14] 그러다 롤드컵때 오존꼴난다

6.4. 노잼톤, 또바나로 대표되는 용과 악어의 탑솔 대전의 종결

위의 '노잼스화?'를 봐도 알겠지만 16강 초기만 해도 대부분의 팀의 전략은 적의 2차타워까지 좌악 밀어버리고 그 이득을 굴려나가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탑솔 챔피언은 CS를 못먹더라도 어느정도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레넥톤, 쉬바나만 줄창 나오는 형국이었고, 둘 중 하나가 밴되면 그나마 문도 박사가 나오는 정도였다. 노잼톤 또바나 혐도박사 노잼삼위일체 그러나 프라임 옵티머스의 불도저 메타와 삼성 오존의 안티 불도저 메타로 인해 레넥톤, 쉬바나의 2강 체제는 붕괴되었고, 라이즈, 잭스, 이렐리아 등의 다양한 탑솔 챔피언이 등장하게 되었다.

7. MVP 포인트

파일:14스프링 MVP.jpg

[1] 오프라인 예선전 진출팀을 뽑기 위한 예선 [2] 이상 2인 CJ Blaze [3] CJ Frost [4] CJ Blaze → CJ Frost → NaJin Black Sword [5] 이상 3인 StarTale → KT Bullets [6] 남은 좌석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7] 우승 75점, 준우승 60점, 3위 50점, 4위 40점, 8강 탈락 20점, 12강 탈락 10점. [8] 한 사람이 큰소리로 "하나, 둘, 셋" 하면 관중들이 "아무개 화이팅!"이라고 외친다. [9] 섬머때도 비슷하게 쉔,자크만 줄창나왔지만 그때는 밴이라도 됐었다. 그런데 이번엔 아예 양팀이 하나씩 나눠갖기로 암묵적 합의라도 한건지 탑챔피언은 밴도 되지않고 그냥 레넥톤 쉬바나 고정이다. [10] 정확히 말하자면 밴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실상 탑솔러가 게임에서 배제된 메타이고, 초반에 제대로 파밍하면서 라인전 하는 게 미드뿐이기 때문에 미드 - 정글의 중요성만 날이 갈수록 부각되고, 따라서 탑솔 1밴보다 미드나 정글 1밴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훨씬 크다. [11] 단 시비르 너프, 코그모 버프 등을 포함한 4.4패치 이후로는 코그모, 트위치등이 픽 되는 등 원딜은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현 메타에서는 스노우볼링에 목숨거는 극대화메타이다보니 후반을 책임지는 포지션인 원딜이 힘을 쓸 수 없는 전황이기도 하고... [12] 실제로 정작 새로운 챔피언들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롤챔스에서도 중요한 국면인 다전제로 넘어가면 다양한 실험픽들이 쏟아져나오곤 했다. 역시 일방적으로 두들겨 때리고 맞기만 해서 재미가 없었을 뿐이지 이는 리그 형태가 챔프폭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결정적인 증거다. [13] 사실 이번시즌이 워낙 논란이 많은 탓에 부각되진 않았지만, 전 시즌들에서도 조별리그때는 재미없다는 평이 많다가 8강과 4강을 거치면서 점점 재미있어진다는 평이 주를 이어왔었다. 문제는 2012, 2013 섬머시즌을 제외하면 과거 MSL 마냥 결승전만 가면 일방적인 경기들만 나와서 저평가 받는 경우가 많다는점. [14] 당장 결승 이후만 하더라도 중국에선 EDG가, 북미에선 LMQ 디그니타스가, 유럽은 얼라이언스 SK Gaming이 제일 기세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