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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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하계 아시안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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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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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결정전(결승전)에 대해 서술한 문서.2. 진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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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대 아시안 게임 맞대결 결과
- 대한민국 VS 일본
- 7승 0무 1패 대한민국 강세[2]
4. 경기 전 예측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1로 제압하였지만 경기 도중 엄원상이 발목 부상을 당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비매너 플레이로 상당히 고전을 하였고 일본은 한 경기를 덜 치른 것도 모자라[3]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힘을 거의 들이지 않고[4] 수월하게 올라온 상황이므로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일본 입장에서는 한 팀이 적은 조에서 조별리그[5]를 치르고, 최근 경기인 준결승전에서 약체 홍콩을 상대하는 등 체력 소모를 최소화한 상태로 결승에 임하게 되는 점이 유리한 점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고 이후로도 엄청난 홈 텃세를 앞세운 중국을 만난 것에 더해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 끝에 주축인 엄원상이 부상을 당하는 등 객관적으로 더 많은 체력 소모를 했다. 물론 연장까지 간 경기는 없었고 8강 중국전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린 데다 준결승전에서 상대 팀 선수의 퇴장으로 승기가 잡히면서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으므로 어느 정도 체력 안배를 할 수는 있었다. 또한 대한민국은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탈락시키면서 8강부터 결승까지 3경기 연속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렀다는 이점이 있다.
대한민국은 법적으로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보충역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병역 특례가 달려있어서 선수들이 정당하게 병역면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므로 상대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강한 스쿼드를 꾸려 참가한다.[6] 그렇다고 해도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은 대학 선수와 J2리그 선수로 구성된 유망주 구성으로 대한민국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인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7]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스쿼드 22명 중 절반에 가까운 10명이 대학생 신분으로 참가했다.[8] 다만 일본은 대학 선수라고 해서 대한민국 대학 선수처럼 완전한 아마추어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 축구는 고등학생 시절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하고 남은 선수들이 차선책으로 가는 곳, 혹은 K리그 팀 산하 고등학교의 우선 지명을 받고 경험을 쌓으러 가는 곳에 가깝다면, 일본은 J리그에 특별 지정 선수라는 제도가 있어서 선수들이 대학팀과 프로팀에서 같이 뛸 수 있는 것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세미프로 선수라고 봐야 한다.[9] 축구는 팀 스포츠인 만큼 조직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대한민국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물론 명단제외등 대부분 경기를 못뛰는 선수들이다. 또한 올림픽 준비를 위해 U-23 아시안컵을 나왔던 선수도 2명 정도 나왔다.
동기 부여 면에서는 대한민국이 압도적이다. 대한민국은 이 한 경기에 선수들의 커리어가 걸린 상황이다. 백승호, 설영우, 송민규, 엄원상은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연말에 김천 상무 FC에 바로 입대하고, 홍현석과 정우영은 이 경기에서 지고 파리 올림픽 와일드카드 승선에 실패할 경우 사실상 국내 복귀가 불가피하다. 상무 입대 연령이 지난 박진섭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할 경우 K4리그에서 2년을 보내야 한다. 조영욱은 이미 상무에서 복무하고 있으나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조기 전역이 확정되므로 동기 부여는 다른 선수들 이상으로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1년생 이하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승선도 가능하지만, 올림픽 축구에서 동메달 이상을 따내는 것은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라[10][11] 마찬가지로 이번에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면 타격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스페인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이강인은 대한민국에서 취업하지 않는 이상 만 37세까지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할 수 있어서[12] 다른 선수들보다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기는 하나 만에 하나 본인이 상무에서 뛰며 병역을 해결하길 원한다면 만 27세 이전 K리그 팀으로 이적해 6개월 이상 활동한 뒤 상무에 입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는 K리그 경력이 없는 박규현도 마찬가지이며, 이강인과 달리 박규현은 영주권자가 아니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사실상 부상으로 병역이 면제된 이광연과 이미 상무에서 전역한 예비역 김정훈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의 선수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1999년~2002년생과 다르게 2003년생 이하는 2026년 아시안 게임을 기대 가능하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기분 좋은 징크스가 있는데, 대한민국은 아시안 게임이 U-23 대회로 바뀐 이후로 단 한 번도 결승에서 져 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13] 우승을 실패한 대회는 모두 준결승에서 패배한 것[14]이며, 결승전에는 승률 100%를 자랑한다. 그 이전으로 넓혀도 1962년에 인도를 상대로 패배한 이후 결승에 5번[15] 올라 5번 우승[16]했다. 이 승률을 이번 대회에서 지킬 수 있는지 보는 것도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두 팀 모두 전승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이번 대결을 통해 전승 우승과 전승준 팀이 결정된다.[17]
일단 엄원상의 부상은 가벼운 발목 염좌 정도로 밝혀졌고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하면서 한 숨을 돌린 상황이다. 물론 이와는 별개로 선발 출장을 시킬지는 미지수이다.
김천 상무 소속 조영욱은 우즈베키스탄전 승리 이후 결승전이 토요일이라 대한민국 치킨집 사장님들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이다. 고비를 잘 넘었기에 선수들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일본 언론인 닛칸스포츠가 대한민국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있다. 결승 일한전을 술안주로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지켜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내 유일한 현역 군인이 일본에게 도발을 걸었다라며 시비를 걸고 나섰다. 흔한 대한민국의 치맥 문화를 두고 일본을 술안주 취급하지 말라며 억지 도발을 시전한 셈이다.[18]
5. Road to the Final
대한민국 | <colbgcolor=#dd0b7c><colcolor=#ffffff> 팀 | 일본 |
E조 1위 | 조별리그[19] | D조 1위 |
쿠웨이트 9:0 승 | 카타르 3:1 승 | |
태국 4:0 승 | 팔레스타인 1:0 승 | |
바레인 3:0 승 | -[20] | |
키르기스스탄 5:1 승 | 16강 | 미얀마 7:0 승 |
중국 2:0 승 | 8강 | 북한 2:1 승 |
우즈베키스탄 2:1 승 | 준결승 | 홍콩 4:0 승 |
6. 경기 내용
황룽 스포츠 센터 경기장 ( 중국, 항저우시) | ||
주심: 마푸즈 아마르 이브라힘 하산 | ||
관중: 38,018명 | ||
|
|
|
대한민국 | 일본 | |
2 | 1 | |
<rowcolor=#dd0b7c,#dddddd> 27'
정우영 56' 조영욱 |
2' 우치노 코타로 | |
7.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황선홍 |
|||||||
GK 1. 이광연 |
|||||||
RB 2. 황재원 |
CB 14. 이한범 |
CB 4. 박진섭 |
LB 22. 박규현 ▼ 90+3' 19. 설영우 ▲ 90+3' |
||||
CM 15. 정호연 |
CM 8. 백승호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8. 이강인 31' ▼ 71' 20. 안재준 ▲ 71' |
CAM 13. 고영준 ▼ 61' 17. 송민규 ▲ 61' 90+5' |
LW 7. 정우영 27' ▼ 61' 6. 홍현석 ▲ 61' |
}}} | |||
CF 10. 조영욱 56' ▼ 71' 11. 엄원상 ▲ 71' |
|||||||
CF 19. 우치노 코타로 2' ▼ 61' 9. 아유카와 슌 ▲ 61'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13. 사토 케인 90+5' |
CAM 10. 니시카와 준 ▼ 77' 17. 히노 쇼타 ▲ 77' |
RW 11. 마츠무라 유타 |
}}} | |||
CM 6. 마츠오카 다이키 |
CM 8. 시게미 마사토 ▼ 68' 15. 야치다 텟페이 ▲ 68' |
||||||
LB 3. 요시다 마나토 ▼ 61' 22. 세키네 히로키 ▲ 61' |
CB 4. 야마사키 타이치 |
CB 5. 바바 세이야 |
RB 2. 오쿠다 하야토 ▼ 77' 14. 코미 요타 ▲ 77' |
||||
GK 1. 후지타 카즈키 |
|||||||
일본 선발 명단
4-2-3-1 감독: 오이와 고 |
7.1. 전반전
정확히 전반 1분 17초, 일본의 1차 슈팅이 이광연의 선방에 막혀 나왔지만 흘러나온 볼을 우치노 코타로가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골은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에 나온 유일무이한 선제 실점이다.[21]
|
전반 29분, 조영욱이 센스있는 헤더를 시도했으나 일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전반 31분, 대한민국 선수가 일본 골 라인 근처에서 공을 가까스로 살려내 뒤로 높게 보냈고 박규현이 발리슛을 하였으나 너무 높게 차서 빗나갔다.
전반 31분, 일본의 역습을 반칙으로 끊은 이강인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32분, 일본의 프리킥 상황에서 박진섭이 출혈이 일어나 잠시 필드에서 나왔고, 34분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 붕대를 감고 들어왔다.[24]
전반 37분, 이강인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아쉽게 골대 위로 뜨며 빗나갔다.
전반 42분, 정우영이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서 아쉽게 막혔다.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조영욱이 공을 받았지만 뒷다리에 맞으면서 슛의 강도가 약해졌고, 골키퍼에게 손쉽게 막혔다.
이후 전반전은 1:1 동점 상황으로 끝났다.
7.2. 후반전
|
후반 13분, 좌측에서 일본의 코너킥이 있었으나 대한민국은 이를 잘 막아냈다. 직후 14분 일본의 사토 케인이 만들어 낸 우측 코너킥을 대한민국이 다시 막아냈고, 또 일본의 우측 코너킥이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막아냈다.
후반 16분, 대한민국은 정우영과 홍현석, 고영준과 송민규가 교체됐다. 이와 동시에 일본은 우치노 코타로를 빼고 아유카와 슌를, 요시다 마나토를 빼고 세키네 히로키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조영욱이 일본 골대 앞에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 감아찼으나 너무 높아서 골이 되지 못했다.
후반 23분, 일본에서 시게미 마사토를 빼고 야치다 텟페이를 투입했다.
후반 24분, 바바 세이야가 뜬금없이 핸드볼 반칙을 해서 대한민국에게 프리킥 기회가 주어졌다. 이강인이 낮은 왼발 킥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26분, 대한민국은 이강인과 조영욱을 빼고 각각 안재준과 엄원상을 투입했다.
후반 28분, 정호연이 일본 선수에게 태클을 하여 일본의 프리킥이 주어졌다. 니시카와 준이 찬 일본의 프리킥은 너무 길어서 누구도 맞지 않고 그대로 대한민국의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31분, 일본의 니시카와 준이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으로 돌파해 오며 슛을 날렸으나 너무 높게 차서 빗나갔다.
후반 32분, 일본은 니시카와 준을 빼고 히노 쇼타를, 오쿠다 하야토를 빼고 코미 요타를 투입했다. 이것으로 일본은 교체 카드 5장을 전부 썼다.[25]
후반 36분, 안재준이 중앙 노마크 상황에서 낮은 슛을 때렸으나 골대 바로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37분, 엄원상이 멋진 플레이[26]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대 위로 가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38분, 프리킥 직전 아유카와가 프리킥 지연을 시키는 홍현석을 밀치며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 신경전이 있었다.
후반 41분, 일본의 히로 선수와 골키퍼 이광연이 부딪쳤고 의료진이 투입되었다.[27]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코미 요타가 빠른 발을 이용해 침투를 하여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으나 다행히 대한민국 수비수에 맞고 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역습 속에 안재준이 결정적인 찬스에서 슛을 날렸으나 일본 골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대한민국은 박규현을 빼고 설영우를 투입했다. 이것으로 대한민국도 교체 카드 5장을 전부 썼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엄원상의 위협적인 드리블에 사토 케인이 퇴장까지 가능한 위협적인 태클[28][29]로 파울을 범하여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주어진 6분의 추가 시간이 끝나고, 휘슬이 울리면서 대한민국이 6번째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이와 함께 아시안 게임 최초 남자 축구 3연패를 달성하게 되었다.
8. 경기 평가
대한민국 축구, 일본에 2:1 역전승…항저우 AG 3연패 위업8.1. 경기 총평
시작 1분 만에 선제 실점하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이 대회 대한민국의 첫 번째 선제 실점이었고 낮은 연령 특성상 실점 직후 대한민국 선수들은 당황하며 무척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전방 압박, 후방 빌드업, 침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역으로 이 골이 자만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는지 전반 26분 정우영의 골 이후에 양팀의 경기력은 비슷해졌고 전반전 내내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조영욱의 골이 나온 뒤부터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붙었는지 오히려 대한민국이 일본을 경기력으로 압도하기 시작했다. 후반 40분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이 걸어잠그고 일본은 공격수들을 총동원해 파상공세에 나서는 일방적 경기 양상이 전개되었고, 이를 대한민국이 잘 틀어막으며 경기가 끝났다.정우영은 결정적인 동점골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준수한 공격 전개를 보여주었다. 황재원은 대한민국의 두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선수로서 정우영에게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하고, 특히 두 번째 골에서는 하프라인부터 골을 몰고 들어와 킬패스를 주며 맹활약했다. 엄원상은 후반전에 교체되어 들어온 뒤 일본의 뒷공간에서 여러 번 위험한 역습 찬스를 만들어 내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조영욱은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기를 가져왔고, 이 승리로 조기 전역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다. 경기 시작 2분도 안 되어 페널티 에어리어에 대한민국 선수가 많았음에도 선제 실점한 점, 일본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좋지 못한 위치 선정으로 헤더 경합이 성공한 적이 드물다는 점이 있다.[30]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대한민국은 전승 우승을 달성했고[31], 아시안 게임 최초로 남자 축구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4강전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심판들의 자질 논란은 이번 결승전에서 또 다시 일었다. 바레인 국적의 하산 주심은 모국이 대한민국을 두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만나 대참패한 데 대한[32] 화풀이라도 하는 것인지 대놓고 일본에 봐주기 판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 축구 팬들의 빈축을 샀다. 특히 후반 41분 이광연을 상대로 한 골키퍼 차징 파울 미선언, 추가 시간 엄원상을 상대로 최대 퇴장까지도 가능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친 사토 케인에게 옐로카드에 그치는 판정[33]을 내리는 것으로 편파 진행이 절정에 달했다.
8.2. 우승: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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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중한 금메달로 1999년~2002년생의 유망한 축구선수들은 병역이라는 족쇄를 푸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외파여서 군대와 관련해 민감했던 이강인, 홍현석, 정우영은 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금메달 병역특례로 한시름 놓게 되어 향후 커리어에서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내파 중에서도 유망한 선수인 고영준, 엄원상, 조영욱, 정호연, 황재원, 백승호[34] 등 또한 유럽 프로축구 리그로 진출이 쉬워지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35]
또한, 대회 시점에서 이전까지 상당 기간 연령을 불문하고 FIFA 랭킹 19위 일본을 상대로 연령별 대회에서 연속 참패를 기록하던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조별리그[21강]를 1경기를 더 마치고 체력에서 불리한 상황에서 드디어 국제 대회에서도 악순환을 끊은 것도 고무적인 점이다.[37]
8.3. 준우승: 일본
반대로 일본은 전반 극초반 다소 느슨해져있던 대한민국의 수비진에 강력한 압박을 걸어 선제골을 가져오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대한민국이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동점골과 역전골까지 성공시키자, 선제골로 연결된 슈팅이 결국 이 날 경기 일본의 유일한 유효 슈팅이 되었을 정도로 유의미한 공격을 하지 못했다.특히 경기가 종반으로 치닫자, 교체 투입으로 공격수들을 총동원하며 마지막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대한민국은 필사적으로 수비라인을 걸어잠갔고, 이에 모든 공격들이 봉쇄되며 시간만 하염없이 흘렀다.
오히려 후지타 카즈키 골키퍼[38]의 신들린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점수차가 더 벌어졌을 수도 있을 정도로 체급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일본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8강전 이후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한일전에서 내리 3연속 패배[39]하는 굴욕적인 아시안 게임 흑역사를 썼다.
9. 중계
국내 중계
|
||
[A] | 남현종 | 이영표 |
[A] | 김성주 | 안정환, 서형욱 |
배성재 | 박지성, 장지현 | |
조우종 | 박문성, 이용수 | |
김명정 | 임형철 |
10. 여담
- 양팀은 직전 대회 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또한 세 대회 연속으로 한일전이 성사됐다.[42] 직전 두 대회는 대한민국이 모두 이겼고 항저우 게임에서도 우승하여 3연승이 되었다.
-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당시와 마찬가지로 우즈베키스탄, 일본을 연이어 만나게 됐다. 대한민국의 병역면제 금메달 여정에 제일 걸림돌이 되는 상대가 우즈베키스탄과 일본 두 나라였던 것도 공통점이다. 그리고 또다시 양 팀을 모두 잡고 금메달을 따게 되었다.
- 대한민국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이후 9년 만에 토너먼트에서 아랍권 서남아시아 국가들을 모두 피하게 되었다.[43]
- 이영표 해설위원은 바레인전 이후 아시안 게임 결승전은 한일전이 될것이라고 예측했는데 그 예측이 딱 맞게 되었다. # 또한 그 이후, 이번 경기는 연장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내 말이 틀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 #
- 경기 당일 대한민국에서는 경기 시작 직전까지 여의도 불꽃축제가 개최되어 축제를 보러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길거리 응원까지 할 확률이 높아 보였고, 마침 경기 시간 또한 토요일 21시라는 황금시간대였다. 예상대로 경기 당일에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레드로드에서 길거리 응원이 펼쳐지는 등 아시안게임 임에도 한일전 결승전 다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 경기 당일 17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스포츠 일정이 빠짐없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황금 시간대인 19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는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EPL 경기가 연달아 펼쳐져 많은 스포츠 팬들(특히 축빠들)과 채널들의 과로사가 예상되었다.
- 2021년에서 2023년까지 근 3년 간 U-17, U-23, A대표팀까지 대부분의 연령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에게 연패를 당했으나[45] 이번 경기를 승리하며 약 3년 만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 일본은 지난 대회 때처럼 이번 아시안 게임 축구 종목에서 여자와 남자 대표팀 모두 결승전에 오름에 따라 축구에서 최소 은메달 2개를 확보하게 되었는데,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날(2023년 10월 6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우승(금메달)을 차지했다.
-
경기 결과 발표 이후 일본축구협회의 인스타그램에는 늘 그랬듯이 경기 결과를 알리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여기에
U22 Japan 1 VS 2 Korea Republic이라고 써놓은 정신 승리가 발각되어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정작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는 모두 JAPAN 이라고만 표기해 놓고 대한민국에게 결승에서 패배하자 갑자기 U-22라고 앞에 써 놓은 것이다. 이를 두고 당시 대한민국 축구팬들 사이에선 가만히 있으면 절반은 갔을 것을 굳이 저렇게 티를 내는 것이 우스꽝스럽다는 빈축이 쏟아졌다. 언제나 밥 먹듯이 써먹는
전설의 1군 핑계가 또 발동한 셈이다. 일본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적기이기도 한데 해당 핑계로 사전에 밑밥을 깔아둘 경우, 이겼을 때는 일본은 2군만으로도 상대를 이긴다는 자뻑으로, 질 경우 2군이라 그랬을 뿐이라는 궤변으로 이어진다. 속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의 아주 대표적인 예시다. 다른 것을 떠나더라도 일본 언론에서는 결승전까지 열심히 뛰었던 일본 자국의 선수를 대놓고 폄하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한민국 축구팬들은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내지는 못 할 망정 오히려 급이 떨어지는 선수일 뿐이라고 내려치기나 하는 꼬라지가 오히려 열심히 경기를 뛴 선수들에게 굉장히 무례한 것이다라는 일침을 날렸다.
- 여기서 포인트는 일본은 주축 선수가 조금이라도 빠지면 바로 2군~3군으로 급이 수직낙하하는데 대한민국은 비슷한 조건이어도 아무튼 풀전력 1군이라고 못 박는다는 것이다. 당장 예시로 들 수 있는 것이 2018년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이다. 당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유망주 위주의 U-23 구성이었는데 당시 일본은 대한민국의 와일드카드를 이유로 일본은 나이 어린 4군(?), 대한민국은 나이 많은 1군이라며 사전부터 열심히 밑밥을 치고 다녔다. 물론 대한민국이 와일드카드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사용하라고 있는 카드를 썼을 뿐이기 때문에 규칙위반은 커녕 편법도 아니다. 결정적으로 대회에 나선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대한민국이 더 어렸으므로 실질적으로 큰 차이도 없었으며, 대한민국은 21강 조별리그를 일본보다 1경기 더 치르고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 지난 대회에서 지상파 3사가 모두 현장 중계를 했던것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KBS와 MBC만 현지 생중계로 진행하였는데[46], 경기 종료 이후 다음날 발표된 시청률 집계 결과 MBC만 유일하게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지난 월드컵에 이어 연이어 지상파 방송사 1위에 등극하였다.
- U-23 대회로 바뀐 이후 연장전 없이 정규시간 안에 끝난 첫 대회로, 그 전까지 포함해도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48] 이후 37년 만이다.
- 경기 시작 26분 경에는 이미 한참전에 펼쳐지고 있던 야구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종료 30여초 전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세트 스코어 2:1로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축구를 시청하던 많은 국민들을 연이어 기쁘게 하며[49] 축구팬, 야구팬, 배드민턴팬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경기 이후 금메달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애국가를 부를 때 태극기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관중석?)[50] 쳐다보았고, 부르는 도중에 태극기의 방향을 알아채면서 다같이 도미노처럼 방향을 바꾸는 재밌는 해프닝이 있었다. 2차 출처
- 정우영은 이번 대회에서만 8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이 되었다. 참고로 지난 대회 득점왕으로써 가히 하드캐리를 했던 황의조와는 딱 한 골 차였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7경기를 뛰며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팀이 되었다. 원래 결승, 3위·4위전을 팀들도 7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번 대회의 2위~4위인 일본, 우즈베키스탄, 홍콩 모두 팀 수가 적은 조에서 토너먼트로 나온 팀이라서 총 6경기를 치르게 되었다.[51] 어느 팀보다 경기를 가장 많이 뛰면서 우승한 셈이다. 축구가 한 경기만 치러도 체력 소모가 엄청나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른 4강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우승한 황선홍호의 저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 황선홍호는 출범 이후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 주면 역전승하는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서 그 징크스를 깨뜨렸다. KBS 해설위원 이영표 또한 부정을 탈까봐 차마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었는데 경기가 끝난 후에는 후련하게 이 징크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밤 11시를 전후로 대한민국 축구의 전설 중 한 명인 박종환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패혈증으로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52] 이날 축구팬들에게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날이 되었다.
- 경기 이후 금메달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애국가를 부를 때 태극기가 아닌 다른 무언가를 (관중석?)[53] 쳐다보았고, 부르는 도중에 태극기의 방향을 알아채면서 다같이 도미노처럼 방향을 바꾸는 재밌는 해프닝이 있었다. 2차 출처
- 황선홍 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축구계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여 시대에 뒤떨어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고위층의 노력 부족으로 파리 올림픽을 위해 많은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이끌던 23세 대표팀은 이게 예언이 되어버려서 2024년에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에서 다름 아닌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황선홍이 올림픽 진출을 해냈더라면 정몽규는 국대팀 감독까지 겸임하게 하려고 했지만, 이번 일로 국대 감독 경력은 박살나게 되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 대회 조별리그 3차전인 일본전에서도 아시안게임 결승전 일본전 때처럼 1점차로 승리했었다는 점이다.
11. 둘러보기
아시안 게임 결승전 | ||||
2018 | → | 2022 | → | 2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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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풋볼 챔피언십 | |||||
(2017)
vs 대한민국 1:4 패 |
||||||
아시안 게임 | ||||||
(2018)
vs 대한민국 1:2 (연장) 패 |
(2023)
vs 대한민국 1:2 패 |
|||||
AFC 아시안컵 | ||||||
(2011)
vs 대한민국 2:2 무 (PSO 3:0 승) |
(2019)
vs 카타르 1:3 패 |
(2024)
vs 이라크 1:2 패 |
(2024)
vs 이란 1:2 패 |
|||
FIFA 월드컵 | ||||||
(2018)
vs 폴란드 0:1 패 |
(2018)
vs 벨기에 2:3 패 |
(2022)
vs 독일 2:1 승 |
(2022)
vs 스페인 2:1 승 |
|||
기타 경기 | ||||||
<colbgcolor=#fec,#320>
(1993)
vs 이라크 2:2 무 |
(1997)
vs 대한민국 1:2 패 |
(1997)
vs 이란 3:2 승 |
(2011)
vs 대한민국 3:0 승 |
[1]
3회 연속 우승.
[2]
현 U-23 이하 대표로 출범한 2002년 대회 때부터 봐도 대한민국이 두 번 모두 승리로 우세다.
[3]
일본 대신 홍콩이 결승에 올라왔어도 마찬가지였다.
[4]
8강전에서 북한의 비매너 플레이 속에서 2:1로 신승한 것이 그나마 힘겹게 이긴 것이다.
[5]
21강 조별리그.
[6]
당장 지난 대회에서도 대한민국은 병역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조현우 등 사실상 A대표 1진급의 최정예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해 참가했다.
[7]
당시 멤버 중 상당수는 유럽에 진출했다. 대표적으로,
이타쿠라 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미토마 카오루(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미요시 코지(
버밍엄 시티 FC),
엔도 케이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우에다 아야세(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이상
셀틱 FC)이 유럽에서 뛰고 있으며, 이들 중 미토마 카오루와 이타쿠라 코는 현재 일본 성인 대표팀에서도 각각 공수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8]
수비수에 오쿠다 하야토(모모야마가쿠인대학), 요시다 마나토(가노야체육대학), 곤노 이부키(호세이대학), 네모토 겐타(유통경제대학), 세키네 히로키(다쿠쇼쿠대학), 미드필드 중에는 시게미 미사토(후쿠오카대학), 스미 고시로(쓰쿠바대학), 야마우치 가케루(쓰쿠바대학), 히노 쇼타(다쿠쇼쿠대학), 포워드 2명 중 한명도 우치노 고타로(쓰쿠바대학)도 대학팀 소속으로 아직 프로에서 뛰지 않고 있다.
[9]
대표팀 수비수 하야토 오쿠다가 감바 오사카에 입단했다가 모모야마 대학으로 이적, 이후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된 대학 선수이다.
[10]
당장 파리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출전을 강력하게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아르헨티나도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와일드카드 발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1]
참고로 대한민국이 동메달을 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스쿼드는 해외파가 절반이 넘는 역대급 황금세대 스쿼드였다.
[12]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에서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일본 영주권을 획득하고 국내 복귀 없이 계속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태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13]
2014년 북한전 1:0, 2018년 일본전 2:1 승. 단, 이 2경기 모두 연장 접전 끝에 이겼다.
[14]
2002년 이란전 0:0(승부차기 패), 2006년 이라크전 0:1, 2010년 아랍에미리트전 0:1 패.
[15]
1970, 1978, 1986, 2014, 2018.
[16]
1970년은 버마(현 미얀마)와, 1978년은 북한과 공동 우승했다.
[17]
단, 승부차기까지 가게 될 경우 승부차기로 인한 승리는 공식적으론 무승부로 간주하기 때문에
무패 우승(무패 준우승)이 될 수도 있다.
[18]
결국 조영욱이 역전골을 넣고 우승을 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덤으로 일본 언론의 과잉 해석대로 이번 대회 결승전 결과는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안주거리가 되었다.
[19]
21강 조별리그.
[20]
처음부터 참가한 국가가
21개국이어서 D조는 3개국으로 진행되었다.
[21]
이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22]
정우영의 대회 8번째 골이다.
[23]
참고로 이 골이 나오기 몇 분 전
야구장에서 대한민국이 대만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함으로써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4]
붕대를 감지 않고 들어가려다가 대기심에게 제지당했다.
[25]
일본의 이 교체를 두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일본의 수비력이 약해지는 것이 보인다는 멘트를 날렸다.
[26]
일본 수비수의 수비로 넘어졌으나 곧바로 다시 일어났다.
[27]
골키퍼 차징 파울이 선언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선언되지 않았다.
[28]
주심이 옐로카드로 끝내자
남현종 아나운서가 분노하여 판정을 비난했고,
이영표 해설위원까지 저런 태클은 퇴장감이라며 이에 가세했다.
[29]
MBC 중계진들도 옐로카드에 그친 주심 판정에 분노했다.
[30]
특히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과거에는 평균 신장이 작아서 좀처럼 헤더 경합에서 힘을 쓰지 못했는데, 현재는 일본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비약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되려 대한민국이 경합에서 밀리는 모습이 종종 나타났다.
[31]
전승 우승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2018년에도 우승했지만
그때는 1패가 있었다.
[32]
자카르타 대회 때는
황의조의 해트트릭 등 말 그대로 반코트 경기를 당한 끝에 0:6으로 박살났고, 이번 대회에서는 이러한 대참사를 어떻게든 막고자 텐백 수준의 잠그기 플레이를 하며 후반전 초반까지도 0:0으로 끌고 갔으나 결국 후반 15분 즈음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로 무너지면서 10분 간격으로 3골을 내리 헌납하며 또 패하고 말았다.
[33]
이 판정에 현장에서 생중계를 하던 KBS와 MBC 중계진들이 분노한 사례가 있었다.
[34]
특히, 백승호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심했는지 금메달을 따낸 이후에 경기가 끝나고 기뻐서 눈물까지 흘렸다.
[35]
이후 아시안 게임 맴버들 중 고영준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의
FK 파르티잔으로, 백승호는 EFL 챔피언십의
버밍엄 시티 FC로 이적하였다.
[21강]
조별리그.
[37]
덴소컵 한일전 승리 전반전,
후반전,
연장 전반,
연장 후반 2022년 9월
안양시에서 열린
덴소컵 대학국대매치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3:2로 승리하였다.
#
# (그 해 2022년 8월에 대학국대매치에서 일본에게 0:5 참패와 연령별 연패를 설욕하였다.) 그리고 2023년 8월 일본 쿠사나기 스타디움에 열린
U-18매치 한일전 sbs컵에서 1:0으로 승리하여 최근 국대 연속 참패들을 극복하고 있었다.
[38]
대한민국 커뮤니티에서조차
이케르 카시야스,
알리송 베케르,
썬더일레븐에 빗대는 등 온갖 찬사가 다 붙었다.
트위터 등 일부 SNS에서는 일본 골키퍼를 잠재워야 한다는 유머가 나올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9]
2014년 - 0:1, 2018년 - 1:2, 2023년 - 1:2.
[A]
현지 생중계.
[A]
[42]
2014년에는 8강에서 만나 대한민국이 1:0으로 이겼고, 2018년 결승에서도 대한민국이 2:1로 이겼다.
[43]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16강전부터 차례대로 홍콩, 일본, 태국, 북한을 상대했고, 2023년에 펼쳐진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을 상대하게 되었다. 참고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이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일본을 차례로 상대함으로서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팀을 차례대로 만났다.
[44]
동아시아 4국중에
중국만 만나지 못했지만
홍콩과는
준결승에서 만나게 되어 4:0으로 이겼다. 참고로 중국은
한국과의 8강전에서 패배했다.
[45]
덴소컵 한일전 승리 전반전,
후반전,
연장 전반,
연장 후반 2022년 9월
안양시에서 열린
덴소컵 대학국대매치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3:2로 승리하였다.
#
# (그 해 2022년 8월에 대학국대매치에서 일본에게 0:5 참패와 연령별 연패를 설욕하였다.) 그리고 2023년 8월 일본 쿠사나기 스타디움에 열린
U-18매치 한일전 sbs컵에서 1:0으로 승리하여 최근 국대 연속 참패들을 극복하고 있었다. U-20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유일하게 맞대결 전적이 없었는데, 2023년 8월 일본 시즈오카현 쿠사나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SBS컵(
이 SBS가 아니다.) 국제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U-18 대표팀으로 맞붙어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46]
그마저도 MBC는 대회 8강전부터 현지 중계를 하였다.
[47]
1989년생 정우영은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또 재미있게도 이 경기를 SBS에서 중계한 캐스터의 이름도
정우영이다.
[48]
vs 사우디아라비아 2:0 승.
[49]
이 두 경기에 상대적으로 묻혔지만,
브레이킹 경기에서
김홍열이 나카라이 시게유키에게 금메달을 내 주었는데, 이번 승리로 그 이전의 한일전 패배를 설욕해냈다.
[50]
축구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시 보통 카메라 방향으로 국민의례를 하고, 이 때도 습관적으로 카메라 방향으로 섰던 것으로 보인다.
[51]
일본은 참가 팀 수가 한 팀 모자라서 4포트가 공석인 조에 편성되었고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은 조 추첨 후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이 나란히 기권하는 바람에 조별리그는 순위 결정전으로 서로간의 두 경기만 치렀다.
[52]
박종환 전 감독에 대한 현재의 평가는 명과 암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에서 대표팀 감독으로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써내린 기록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에서 명장 감독을 논할 때 빼놓을 수는 없는 인물이다.
[53]
축구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시 보통 카메라 방향으로 국민의례를 하고, 이 때도 습관적으로 카메라 방향으로 섰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