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없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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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 및
나머지 획수 |
<colbgcolor=#fff,#1f2023>
火, 8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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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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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12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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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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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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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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ム, 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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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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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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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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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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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ó, w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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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한 빨간색으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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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無는 '없을 무'라는 한자로, ' 없다'를 뜻한다.유니코드에는 U+7121[1]에 배당되어 있고, 주음부호로는 ㄨˊ로 입력하며, 창힐수입법으로는 人廿火(OTF)로 입력한다.
중국어 병음은 wú이다. 중국어에서 無(간체 : 无)는 无人车처럼 다른 글자와 함께 쓰인 단어로 쓰거나 문어체 한문에서나 쓰이고, '없다'란 표현을 할 때는 구어체 백화문에서는 没有(méiyǒu, 몰유)라는 말을 사용한다. 정중하게 말하고 싶을 땐 没有了(méiyǒu le). 다만 중국은 사회주의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격식체(존댓말)를 쓰지 않아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2. 상세
2.1. 자형
無는 원래 ' 춤을 추다', 즉 舞(춤출 무) 자의 뜻을 가지고 있었다. 자형이 격변해서 알아보기 어렵지만, # 갑골문을 보면 사람이 大 자 모양으로 서 있고 그 밑에 치장거리를 아래로 늘어뜨린 모습이다.그러나 '없다'라는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음이 비슷한 이 글자를 빌려 쓰게 되자 이 글자 밑에 뜻을 보충하기 위해 왼발과 오른발을 본떠 만든 舛(어그러질 천)자를 추가해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舞 자다.
전서에서는 뜻을 보충하기 위해 亾(=亡, 망할 망) 자를 추가한 형태를 볼 수 있는데, 설문해자에서는 이 형태를 보고서 無를 '亡也。从亡無聲。(없다는 뜻이다. 亡은 뜻을 나타내고 無는 성부이다.)'라고 기술했다. 段玉裁가 주석을 붙인 설문해자주에서는 無의 소전 형태를 𣞤로 소개하고 있는데, 위의 (大+廿+廿)은 많이 쌓여 있다는 뜻이고 밑의 林은 나무가 많다는 의미니 합해서 '풍성하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고, 한편 舞는 無+舛의 형성자, 舞의 옛 글자는 𦏶(羽+亾)로 소개하고 있다.
덧붙여서 無 자의 밑 부분에 있는 灬(연화발, 火) 자는 불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순히 전서에서 예서로 넘어가는 중에 자형이 과감하게 변형되었을 뿐이다. 다만 일부 교재에서는 숲이 불에 타서 없어지는 것으로부터 없다는 뜻이 파생되었다는 설명을 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강희자전에서의 관례를 따라 灬 부수로 간주하기는 한다.
과거에는 无라고도 썼고, 간체자로도 이 글자를 사용한다. 여기서 히라가나 ん이 나왔다.
2.2. 발음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 | ||
한국어 | 훈 | <colbgcolor=#fff,#1f2023>없다 |
음 | 무 | |
중국어 | 표준어 | mó, wú |
광동어 | mou4 | |
객가어 | vù / mò | |
객가어 | vu1 | |
민북어 | maǔ / ǔ | |
민동어 | mò̤ / ù | |
민남어 | bô / bû | |
오어 | hhmm (T3) | |
일본어 | 음독 | ム, ブ |
훈독 | な-い | |
베트남어 | vô, mô |
3. 용례
없음을 표현하는 거의 유일한 한자이므로 그럭저럭 많이 쓰이는 편이다. '없다'라는 것은 주로 명사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보니 뒤에 명사 한자어가 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식품 포장지의 색소 無첨가 따위의 문구가 있다. 또 자주 쓰이는 한자로 '없을 막( 莫)'이 있지만, 이 한자는 '없다'의 뜻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고, 형용사에 붙어 '더없이 ~하다'는 형식의 강조형으로만 쓰인다. 동사성 한자에서 반댓말을 나타내는 경우 '비( 非)', '불( 不)', '미( 未)' 등을 쓴다. 한자의 품사라는 것이 그다지 명확하진 않다 보니 용법에 따라 둘 다 쓰이기도 한다. '法'의 경우 '법률'이라는 명사성으로 해석한다면 '무법'(無法, 법률적 질서가 없음)도 가능하고 '법을 준수하다'라는 동사성으로 해석한다면 '불법'(不法, 법을 준수하지 않음)도 된다.뜻이 뜻이다보니 인명이나 지명같은 고유명사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편이다. 일단 한국 기준으로 인명용 한자에 無가 포함되어 있어 쓸 수는 있긴 하다.
무(無) 자체를 모티브로 한 예도 그리 많지 않다. 같은 無가 들어간 무한은 물론 비슷한 개념인 제로에 비해서도 사례가 매우 적다. 철학적 소재로는 無 만한 것도 없지만 자칫 코즈믹 호러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고, 상술했듯 표현한다는 것 자체로 모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그나마 예를 찾자면 neu와 엔드 닐 정도를 꼽을 수 있다.
3.1. 단어
- 만무( 萬無)
- 무(無)
- 무가당(無 加 糖)
- 무가(無 價)
- 무간(無 間)
- 무개(無 蓋)
- 무고(無 辜)
- 무공해(無 工 害)
- 무관(無 關)
- 무관(無 冠/無 官/無 管)
- 무궁(無 窮)
- 무기(無 機)
- 무기(無 期)
- 무능(無 能)
- 무량(無 量)
- 무려(無 慮)
- 무력(無 力)
- 무례(無 禮)
- 무뢰한(無 賴 漢)
- 무료(無 料)
- 무리(無 理)
- 무명( 無名/無 明/無 銘)
- 무미(無 味)
- 무변(無 變/無 邊)
- 무사(無 事)
- 무사(無 似/無 嗣/無 死/無 私/無 絲/無 邪)
- 무산(無 産)
- 무산(無 算)
- 무산(無 酸)
- 무상(無 上/無 償/無 想/無 狀/無 相/無 霜)
- 무색(無 色)
- 무생(無 生)
- 무시(無 視)
- 무시(無 時)
- 무식(無 識)
- 무심(無 心)
- 무안(無 顔)
- 무양(無 恙)
- 무연근(無 緣 根)
- 무우(無 憂)
- 무욕(無 慾)
- 무용(無 用)
- 무애(無 涯)
- 무인(無 人/無 印/無 因)
- 무일(無 逸)
- 무임(無 任/無 賃)
- 무자(無 子/無 疵)
- 무작(無 作/無 爵)
- 무작정(無 酌 定)
- 무재(無 才)
- 무저갱(無 底 坑)
- 무적( 無敵/無 籍)
- 무적자(無籍者)
- 무전(無 前/無 田/無 錢/無 電)
- 무절(無 節)
- 무제(無 際/無 題)
- 무조건(無 條 件)
- 무죄(無 罪)
- 무지(無 地/無 智/無 知)
- 무직(無 職)
- 무진장(無 盡 藏)
- 무취(無 臭)
- 무한(無 限)
- 무해(無 害)
- 무효(無 效)
- 유무( 有無)
- 전무( 全無)
3.2. 고사성어/ 숙어
- 각자무치( 角 者無 齒)
- 각화무염( 刻 畵無 鹽)
- 공사무척( 孔 蛇無 尺)
- 공평무사( 公 平無 私)
- 광대무변( 廣 大無 邊)
- 노이무공( 勞 而無 功)
- 막무가내( 莫無 可 奈)
- 무가대보(無 價 大 寶)
- 무가보(無 價 寶)
- 무가지보(無 價 之 寶)
- 무골호인(無 骨 好 人)
- 무궁무진(無 窮無 盡)
- 무미건조(無 味 乾 燥)
- 무변대야(無 邊 大 野)
- 무병장수(無 病 長 壽)
- 무불통달(無 不 通 達)
- 무불통지(無 不 通 知)
- 무시무종(無 始無 終)
- 무용장물(無 用 長 物)
- 무장공자(無 腸 公 子)
- 무지몽매(無 知 蒙 昧)
- 사고무친( 四 顧無 親)
- 사실무근(事實無根)
- 유구무언( 有 口無 言)
- 유비무환( 有 備無 患)
- 유일무이( 唯 一無 二)
- 일자무식( 一 字無 識)
- 전무후무( 前無 後無)
- 제행무상( 諸 行無 常)
3.3. 인명
- 김무영( 金無 英)
- 노우무( 脳無)
- 대무신왕 고무휼( 高無 恤)
- 무염(無 染) - 신라의 승려
- 미나노 유리( 水無 乃 有 理)
- 미즈나시 레나( 水無 怜 奈)
- 민무구( 閔無 咎)
- 민무질( 閔無 疾)
- 민무회( 閔無 悔)
- 민무휼( 閔無 恤)
- 박영효( 朴泳 孝): 아명(兒名)이 박무량(朴無量)이었다.
- 사라시키 카타나( 更 識 楯無)
- 사카나시(無 悪)
- 산무릉( 山無 陵)
- 야츠메 무묘이( 八ツ 目 無 名 異)
- 우무작지( 禹無 作 只) - 조선 시대의 과거급제자 중 한명.
- 위무선( 魏无 羡)
- 이무영( 李無 影)
- 카데노코지 이치지쿠( 勘 解 由 小 路 無 花 果)
- 칸나즈키 타마키( 神無 月 環)
- 토키토 무이치로( 時 透無 一 郎)
- 히나타 무겐사이( 日 向 無 限 斎)
- 일본에는 무라(無良), 미나세(水無瀬) 등의 성씨가 있으나 기존의 이름에서 음차를 달리한 것이고, 이런 식의 표기는 극소수만이 사용한다.[2]
- 무기(無 忌) - 맹손무기(孟孫無忌), 한무기(韓無忌), 장무기(張無忌) 등. 이외에도 부정적인 의미의 한자 앞에 無, 不 등의 부정어를 덧붙이는 작명 방식이 고대 중국에서 사용되었다.
3.4. 지명
- 다나시시( 田無 市) - 일본의 행정구역. 현재는 사라짐.
- 무거동(無 去 洞)
- 무등산(無 等 山)
- 무수동(無 愁 洞)
- 무태(無 怠)
- 우시시(无 锡 市): 중국의 행정구역
- 타나시역( 田無 駅)
3.5. 창작물
- 공무도하가( 公無 渡 河 歌)
- 무한도전(無 限 挑 戰), 무도(無 挑)
- 증수무원록( 增 修無 冤 錄 大 全)
- 無限未来( 무한미래)
- 落第賢者の学院無双( 낙제 현자의 학원 무쌍)
- ピアノ独奏無言歌 "灰燼"
3.6. 기타
- 유가무가( 有 家無 家) - 바둑에서, 한쪽은 집이 있고 다른 쪽은 집이 없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수상전(手相戰)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 유전무죄 무전유죄( 有 錢無 罪 無 錢 有 罪)
-
무다무다(無 駄無 駄) - 무간도(無 間 道)
- 무뇌충(無 腦 蟲)
- 무산소 운동(無 酸 素 運 動)
- 무상급식(無 償 給 食)
- 무상기간(無 霜 期 間) - 1년 중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 정확히는 늦봄의 마지막 서리부터 초가을 첫 처리가 내릴 때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무상일수(無霜日數)라고도 한다.
- 무염시태(無 染 始 胎) - 가톨릭에서 쓰는 말로, '성모 마리아가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원죄에 물듦이 없이 잉태됨'을 뜻하는 말이다.
- 무영탑(無 影 塔): 불국사 석가탑의 별명이다.
- 무인양품(無 印 良 品)
- 무재배(無 栽 培)
- 무정(無 情)
- 무도충(無 挑 蟲)
- 무월(無 月)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여담
-
쇼핑 카트를 닮은 한자라는 유머가 있다.
[1]
无는 U+65E0
[2]
이쪽 방면에서 그나마 유명한 인물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무라 타카하시(無良崇人)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