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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00:03:40

무기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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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분류
2.1. 다량 무기질2.2. 미량 무기질2.3. 불확실

1. 개요

무기염류()는 인체에 필요한 무기화합물들의 총칭이다. Mineral. 광물질(), 또는 무기질(), 회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

인체의 구성 성분이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의 하나이다. 인체 내에서 여러 가지 생리적 활동을 조절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미량으로도 충분하지만, 무기염류가 아예 없거나 부족하면 각종 결핍증을 유발한다. 무기물이니 당연히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2]

무기염류는 칼슘(Ca)·(P)· 칼륨(K)· 나트륨(Na)· 염소(Cl)· 마그네슘(Mg)·(Fe)· 아이오딘(I)· 구리(Cu)· 아연(Zn)· 망간(Mn)· 크로뮴(Cr)· 바나듐(V)· 몰리브데넘(Mo) 등 많은 수가 존재한다.

2. 분류

무기질은 필요량에 따라 다량 무기질과 미량 무기질의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다량 무기질은 말 그대로 많이 섭취해야 하는 무기질이고, 미량 무기질은 조금 필요한 무기질이다. 구체적으로 다량 무기질은 100mg 이상을 섭취해야 하는 무기질을 말하고, 미량 무기질은 100mg 미만을 섭취해야 하는[3] 무기질이다. 다량 무기질은 주요 무기질이라고도 한다.

2.1. 다량 무기질

2.2. 미량 무기질

다음 원소들은 인체 내에서 극미량이 존재하지만 결핍 시 분명히 결핍증이 발생하는 필수적인 원소들이다.
* 크로뮴(Cr)
3가 크로뮴 이온은 인슐린의 대사에 관여한다. 모자랄 경우[6] 심각한 내당능 장애, 체중 감소를 일으킨다.[7] 성인 남성 기준으로 매일 30~35 마이크로그램을 섭취해야 한다. 반면 6가 이온(Cr6+)은 치명적인 유해물질이다.

2.3. 불확실

다음은 인체 내에서 무언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명확히 밝혀지진 않은 원소들이거나, 최소한의 역할이 밝혀졌지만 결핍 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증명되지는 않은 원소들이다.
* 리튬(Li)
고작 리튬이온(Li+)이 매우 효과적인 조울증 치료제[9]로 쓰이는 등 인체에 뭔가 중요한 역할들을 도맡고 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지만, 대체 정확히 얘네가 뭘 하는지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 조울증 치료를 목적으로 리튬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텔로미어가 부분적으로 회복되고 세포들의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증가하는 효과 역시 보고되어있다. 반대로 과하면 중독증[10]도 발생하는데 이 모든 현상의 메커니즘이 전혀 밝혀진 것이 없다.


[1] 회분. ash라는 용어를 쓰는 이유는 식품을 태웠을 때 재로 남는 성분이 이 무기염류이기 때문이다. [2] 사실 합성되면 더 이상하다. 홑원소 물질을 체내에서 합성하면 그건 상온핵융합이 된다. [3] 대부분이 중금속인 관계로 해당 용량을 넘어가면 중독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크로뮴. [4] 대표적인 효소 아밀레이스에 보결족 형태로 존재한다. [5] DNA, RNA [6] 좀 더 정확히는 장기간 수액으로만 영양을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경우. [7] 다만 이는 후속 연구로 인해 의심이 있는 상태이다. [8]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에 관여한다. 특히 숙취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한다. [9] 탄산리튬 [10] 신경계 및 콩팥 손상 [11] 정확히는 반응의 자발성 [12] 대표적으로 인과 성질이 비슷한 비소나 칼륨과 성질이 비슷한 탈륨, 아연과 성질이 비슷한 카드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