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해병문학/등장인물
황근출 黃根出 / Hwang Geun-ch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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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c0> 해병대 갤러리에 올라온 팬아트 | 극화체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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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끼…. 기열/기합!!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진 미지의 인물이자, 해병대 갤러리의 창작물 시리즈인 해병문학의 주인공. 후술할 해병대 가혹행위 썰에 선임으로 등장하여 큰 유명세를 타고, 해병대에서 발생하는 가혹행위의 상징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안티테제격의 캐릭터로 해병대 동기라는 설정의 황룡이 있다.
2. 상세
해병문학 밈의 시초격인 인물로, 해갤러들 사이의 실질적인 갤주이다.작중에서 해병의 1인자, 전설의 해병이라고 일컬어지며, 전투력과 전우애 등 모든 면에서 정점에 서 있는 주인공이다. 그 위상은 가히 한때 유행했던 척 노리스 개그와 맞먹을 수준이다.[1] 다만 공군은 별 수 없는지, 공군이 쳐들어오는 외전에서는 제대로 싸워보지 않고 역돌격하는 오도짜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물론 당당한 후방돌격, 리버스 돌격, 지구를 한바퀴 돌아 뒤를 치는 작전따위의 말로 포장되거나 모든 행동을 정당화하는 문구 선임의 찐빠는 작전이 아니던가!로 커버된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해병문학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악기바리 썰에서는 가혹행위를 일삼는 악독한 선임이었지만, 현재 해병문학의 황근출은 그보다 더한 가혹행위를 일삼는 정신나간 후임 해병들 덕에 상대적으로 인격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막론하고 지구상의 모든 군대 내에서 전설적인 존재로 언급되는 것이 특징인데, 일각에서는 황근출이라는 인명이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해병대 병사들 중에서 가장 능력이 출중한 이에게 수여되는 타이틀이라는 설이 있다.[2]
해갤문학의 대략적인 레퍼토리가 어느 정도 정립된 2021년 11월 이후의 작품들에서 황근출의 활약은 의외로 적은 편이다. 황근출은 공군이나 지능지수 등 해병대원들의 근본적인 한계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병문학계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격의 존재이기에 과도한 개입은 오히려 쉽게 질리기 마련이며, 각각의 개성과 특기, 그리고 한계가 뚜렷한 타 해병대원과는 달리 딱히 특색이 없는 만능캐인 탓에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는 그의 맞후임인 박철곤의 경우도 마찬가지. 따라서 많은 작품에서 황근출은 대략적인 명령만 내리고 실행은 후임들에게 맡긴 뒤 방관하거나, 모종의 이유로[4] 아예 부재중이거나, 또는 개입한다고 해도 공군 등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능력을 배제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여전히 1인자인 점은 동일하지만 반찬투정이나 부리고 좀스러운 이유로 삐지고 화내는 등 한심하고 찌질한 모습으로 묘사하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또한 비교적 현실적인 모습을 다루던 초창기 해병 문학에서는 그 역시 어쩔 수 없는 병사였기 때문에 행보관이나 중대장 등의 간부의 명령을 받기도 하고 본인 윗기수의 갈굼을 받기도 했다. 당장에 등장인물 중 하나인 김평걸이 황근출의 선임 중 하나다.
위 팬아트로도 알 수 있듯이, 황근출의 모습을 그릴 때는 얼굴을 음영 처리하거나 빛, 팔각모 등으로 가려서 묘사하지 않는 것이 일종의 암묵의 룰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너무나 대단한 존재라 감히 일개 아쎄이가 존안을 그릴 수 없다는 이유다. 이에 이슬람권에서 무함마드의 얼굴을 그리는 것을 금기시하는 것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도 있다. 가끔씩 빨간색 렌즈가 있는 검은색 방독면을 쓴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초창기의 범접할 수 없는 이미지와 달리 점점 개그캐 속성이 붙고 있다. TV로 프리큐어나 핑크퐁과 같은 아동 애니메이션을 애청한다는 설정이 붙으며 문학에서 프리큐어를 휴방등의 이유로 못보게 되면 난동을 부리거나 참새 한마리만 보고 벌벌 떨며 땅에 머리를 박는 추한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창밖에 참새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본인이 먼저 역돌격을 하기도 한다. 일부 작품에선 나중에 다시 멀쩡하게 나타나긴 하지만 황룡한테 죽는 모습도 나온다. 아무 이유없이 황룡이나 아쎄이를 해병수육으로 만드는건 이젠 클리셰로 정착했다.
황룡과의 관계는 워낙 툭하면 수육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동기라고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준다. 행진소동에서 황룡이 빈사위기에 처했을때[5] 황룡도 동료라며 다급하게 응급차에 태우거나 뭔가 소동이 벌어졌을때 황룡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작업을 위해 황룡을 찾아 다니는 모습 등 다양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으로는 황룡을 좋아하고 있었다라는 내용도 나오고, 황룡 역시도 황근출에게 동기로서의 정을 품고는 있는지 오도해병의 육아일기라는 에피소드의 표지 그림에서는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곁에서 안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했다.
2022년 5월 들어서는 기존의 절대자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따지고 보면 똑바로 하는 것도 없이 등장할때마다 꼬장만 부리고 최선임으로서 해야할 일은 전부 박철곤이나 후임 해병들한테 떠넘기는 허세만 가득찬 캐릭터'가 아니냐는 재해석이 나와 후임 해병들의 불만이 쌓여 하극상[6]을 당하는 내용의 문학도 등장하고 있다. 재밌게도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황룡이 그래도 동기라고 챙겨주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황근출의 위치를 대체하게 되는 박철곤도 머지 않아 황근출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블랙 코미디스러운 전개가 벌어진다. 그래도 위상만 떨어졌을 뿐 전투력은 여전히 세계관 최강자인지라 결국은 돌아오거나 부활하고 부하들을 학살하는 전개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2022년 6~7월에 이르어서는 아예 해병대의 동네북 취급하거나, 자신의 후임들처럼 수육이 되는 문학까지 다수 나오는 등 위상이 한층 더 떨어진 지경이 되었다. 그렇지만 해병문학의 주요 레파토리가 황근출이 해병짜장이 질린다며 반찬투정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면 박철곤, 무모칠, 톤톤정을 비롯한 후임들이 기합찬 방식으로 해결하는 등 이야기의 발단 부분을 담당하는 것이 황근출인 관계로 전투력만큼은 서서히 원상복구되는 추세이다. 황근출을 수육으로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으니. 다만 반대급부로 찌질함이나 유치함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결국 현재 해병문학 초기의 포스를 보여주는건 극소수의 해병문학이나 MCU 세계관의 설정을 사용한 배틀물들 뿐이다.
황룡을 제외한 작중 캐릭터들에게는 해병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분대장 겸 최선임으로 인식받으며 심지어 그를 존경하는 후임들까지 있지만 본인은 후임들에게 야박하다못해 온갖 부조리를 행한다. 자신도 부조리를 겪었지만 힘으로 이겨낸만큼 힘이 전부라는 약육강식 마인드의 소유자인지 후임들이 김평걸과 다를바 없는 변왕추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도 도와주지 않았고[7] 결국 쾌흥태가 자신처럼 하극상을 벌여 변왕추를 처리하기도 했다. 다만 천적인 공군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강적들에게 후임들이 당하면 최후의 희망으로서 이들을 구해내기도 한다.
3. 유래
자세한 내용은 해병문학 문서 참고하십시오.2016년 무렵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갤러가 상하차 후기를 올린 것이 시초이다. 상상 이상으로 고된 상하차의 노동 강도에 좌절하고 포기하려 하지만 빚을 갚기 전까진 그만둘 수 없다며, 과거 해병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고서는 오늘도 일터로 향한다는 내용의 글이다.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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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바리.
해병대 아쎄이들의 악기를 키우는 전통.
실무배치받고나서 선임들앞에서 과자나 냉동식품을 그냥 입에넣고 제대로 씹을새도없이 악으로 몇봉지씩 삼켜야 한다.
철모르던 아쎄이시절 나도 빙 둘러앉은 선임들 앞에서 맛동산과 각종 과자들 거의 일곱봉지를 먹어야했고
까끌까끌한 맛동산을 허겁지겁 물도없이 계속 삼키느라 입천장이 까져서 계속 아렸다
세봉지째 먹는데 목구멍에 과자가루가 확 느껴지면서 삼킨 맛동산들이 속에서부터 올라왔다
위액섞인 맛동산을 입에 물고 얼굴이벌게져서 있는데
황근출해병님이 호랑이처럼달려와서 내 가슴팍을 걷어차고 귀싸대기를 올려붙였다
당연히 입에머금고있던 맛동산 토사물은 바닥에 뿜어졌다
나는그날 황근출해병님께 반병신되도록 맞았다.
구타가끝나고
황근출해병님이 바닥에떨어진 맛동산 토사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악으로 먹어라"
"니가 선택해서 온 해병대다. 악으로 먹어라."
나는 공포에 질려서 무슨 생각을 할 틈조차 없이 토사물들을 주워먹었고
황근출해병님의 감독 하에 남은 맛동산까지 전부 먹었다.
그날 밤에 황근출해병님이 나를 불렀다
담배 두개를 물고 불을 붙여 한개비를 건네주며 말했다.
"바닥에 흘린 니 토를 아무도 대신 치워주지 않는다. 여기는 너희 집이 아니다. 아무도 니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해병대에서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다. 아무도 니가 흘린 똥 대신 치우고 닦아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실수하지 않도록 악으로 깡으로 이악물고 사는거고, 그래도 실수를 했다면 니 과오는 니 손으로 되돌려야 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그래서 다시 먹으라 한거다."
"명심해라. 해병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8]
그날 나는 소주를 먹지 않고도 취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나 그날 맛동산 몇봉지에 해병정신을 배웠고 해병정신에 취했다.
특유의 맛깔나는 글솜씨와 하층민 생활의 처절한 현실, 그리고 똥군기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오는 글이었기에 잠시 화제가 되었다. 이후에도 가끔씩 디시인사이드의 몇몇 갤러리에서 꾸준글로 올라왔지만, 꾸준글로써는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면서 길었던 글이 점차 짧아져 상하차 관련 내용은 잘리고, 2019년 무렵부터는 식고문과 관련된 회상 장면만 주로 사용되었다.
식고문 부분만 요약하자면, 신병(주인공)이 식고문을 받다 과자를 토했는데 황근출이라는 선임이 폭행과 함께 그걸 주워먹으라 명령하였고, 이후 신병을 불러내서 주워먹으라 했던 이유를 말하자, 신병은 그 설교에 감동해 해병 정신을 깨우쳤다는 내용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에서 이 정도의 부조리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아주 흔한 것이었다.
이후, 해병대 갤러리 내에서 이 글의 화자를 ' 박철곤'이라는 이름의 등장인물로써 설정하였다.
3.1. 따흐흑
자세한 내용은 따흐흑 문서 참고하십시오.4. 어록
새끼…. 기열!!
새끼…. 기합!
새끼…. 기합!
"바닥에 흘린 니 토를 아무도 대신 치워주지 않는다. 여기는 너희 집이 아니다. 아무도 니 실수를 묵인하고 넘어가주지 않는다. 여기 해병대에서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다. 아무도 니가 흘린 똥 대신 치우고 닦아주지 않아.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실수하지 않도록 악으로 깡으로[11] 이악물고 사는거고, 그래도 실수를 했다면 니 과오는 니 손으로 되돌려야 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 그래서 다시 먹으라 한거다. 명심해라. 해병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악기바리 후 담배를 두 개 물고 한 개비를 건네주며.
악기바리 후 담배를 두 개 물고 한 개비를 건네주며.
5. 인터넷 밈
2020년, 해병대에서 동성간 성적 가혹행위가 적발되자[12], 인터넷 각지에서 분탕종자가 몰려들어 해병대 갤러리는 게이 갤러리로, 이후 블랙유머를 다루는 일종의 인터넷 소설 갤러리로써 테라포밍되었고, 동성간 성적 가혹행위를 비꼬는 게시글이 개념글을 장악했다.이때 위의 식고문 글이 성고문을 하는 글로 변형되어[묘사주의] 해병대 갤러리에 올라왔는데, 그 엽기적인 내용에 더해 등장인물인 황근출의 독특한 이름이 조화를 이루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클릭 주의
이후 해당 게시글이 타 커뮤니티로 수출되면서 황근출은 '폭력적인 해병대 선임', 그리고 게이의 상징으로 굳어졌다. 이런 바리에이션들[14]까지 나올 정도다.
주 레퍼토리는 "네가 선택한 xxx다. 악으로 깡으로[15] ○○(해)라"라고 말하며 어떠한 집단이나 상황의 부조리함을 알아서 버티라고 비웃고, 이에 대해 '따흐흑'이나 '따흐앙' [16] '따흐흑 황근출 해병님...' 형식의 댓글이 달리는 식이다.
또한 초창기에 유행하던 대표적인 밈 중 하나는 시공간을 막론하고 전세계에 존재하는(혹은 존재했던) 군대를 배경으로 황근출 썰을 해당 상황에 맞게 재현하는 밈이었는데, 이 역시도 황근출 밈의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 경우 황근출의 이름도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안 근출레스(Juan Gunchulez),[17] 추르바야시, 황근 츄르, 무 황마드[18], 근출노브스키 황 (Гынчулновский Хван)[19], 근출루스 마린쿠스(GVNCHVLVS MARINCVS)[20], 호르-아하-쿠푸-추호테프[21] , 한스 귄추베르트(Hans Geunchubert)[22], 헤레윌드 그위네첼릭, 한스 군나르 슌베리, 천황근출폐하, 포항시스 오도레이크,[23] 진시 황근출 등이 있다.
밈이 더욱 확장되어 군대가 아닌 대학이나 회사를 배경으로 재현한 문학도 있다. 이 경우 대학이나 회사에서 부르는 호칭이나 직급이 붙는다. 황근출 선배님, 황근출 교수님, 황근출 대리님[24], 황근출 주무관님 등이 있다.
이 밈을 사용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선택하지도 않은 걸 그냥 악으로 깡으로 버티라고 하는' 억지스러운 경우도 늘고 있다. 물론 그 억지스러운 부분까지 포함해서 전부 이 밈의 일부다. 예를 들면 국적이나 성별 혹은 인종까지 포함하여 풍자하는 경우도 있다.[25] 이건 해병대가 표면상 자원입대로 돌아가긴 하지만 진정한 의미의 자원입대가 아니기 때문으로,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로 인해 일부 예외가 아니면 절대 다수의 한국 남성들은 군대에 가야 한다. 어차피 가야하는 것이라 조금 유명한 부대, 이름있는 부대에 지원하는 사람이 많고, 몰락하기 전의 해병대 또한 이런 자진입대 아닌 자진입대의 대상이 되었다.
황근출의 가혹행위는 군필자 대부분이 군대에서 한번 쯤은 겪어 본 매우 흔한 일이다. 대표적인 것이 흔히 들어볼 수 있는 갈굼 레퍼토리인 "억지로 끌려왔어?"다. 자원도 아닌 일반 육군, 넓게 보면 징병제가 아니었으면 입대하지 않았을 해공군 사병들이나 상당수 단기 복무 희망 간부[26]들에겐 이런 어처구니 없는 소리도 없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해병문학에서 묘사되는 황근출의 모습은 원본 글과는 굉장히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초창기에 유행했던 '호랑이처럼 달려와 귀싸대기를 올려붙이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27] 오히려 본인은 거의 행동하지 않고 지시만 내리는 전형적인 상관 캐릭터의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도 후임 오도해병들의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가 되며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28]
최근 해병문학에 쾌흥태, 무모칠, 톤톤정, 견쌍섭 등 재미있는 개성을 가졌으면서도 적당한 짬이라 다루기도 쉬운 캐릭터들이 많아져 절대자적인 위치로 인해 다루기 어려운 황근출의 등장빈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후임 오도해병들보다 심하게 찐빠를 저지르는 개그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며, 이에 따라 후임들이 서서히 황근출에게 학을 떼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2022년 하반기에는 핑크퐁 공룡동요를 듣고 프리큐어를 애청하거나 유치원에서 떼를 쓰는[29] 등 미취학 아동같은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실상 개그캐릭터로 변한 상황이다.
2023년부터는 대놓고 갓 입대한 아쎄이나 황룡에게도 기열 취급 받으며 개무시를 당하거나, 프리큐어나 티니핑 같은 것만 보는 모질이 취급을 받는 문학이 많아졌다. 심지어 초등학생에게 패싸움을 걸었다가 쪽수에 밀려 패배하기도 했다.
6. 여담
- 별다른 뜻이 있는 별명 같은 게 아니라 황근출 석자가 본명이다. 근출은 2020년대 시점에서는 매우 생소한 이름, 있어도 중노년층의 이름으로 들리지만, 1970년대 까지의 작명에서는 흔하진 않으나 존재하는 이름이었다. 게다가 남성 이름 같아보이지만 여성의 비율이 꽤 높다. 근출이라는 단어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검색해보면 이런 이름을 가진 여성들이 나온다.[30] 그래서인지 임신해서 아이를 낳는 내용이 있기도 하다.
- 특별히 지정된 목소리는 없지만, 해병문학을 바탕으로 한 애니나 게임[31]에서는 짤툰 컨텐츠에서도 출현한 적 있는 백수묵시록이라는 유저가 주로 성우를 맡는다. 사실상 해당 유저의 목소리가 황근출의 전담 성우인 셈이다.[32] 2022년 11월에는 투네이션에 황근출 목소리의 TTS '백묵근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병대에서 가혹행위가 적발되었거나 동성애자에 관련된 사건사고 및 소식이 전해지면 해병문학 드립과 함께 황근출 해병을 찾는 댓글을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 황근출이라는 특유의 투박하면서도 입에 착착 감기는 이름은, 이후의 해병 유니버스의 등장인물들의 작명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초창기 해병문학의 등장인물들인 박철곤, 견쌍섭, 쾌흥태, 변왕추, 마철두, 진떡팔 등의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하나같이 쌍팔년도 조폭 같은 이유도 황근출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노야추, 부구가한, 어금왕골, 야율 채플린, 아이신기오로 스크루지, 곽귈퇼 등 무슨 말갈족, 거란족, 여진족, 만주족, 투르크족 등 북방 유목민족과 서양식 성명을 섞은 이름 같지도 않은 이름을 갖다 붙이는것이 유행하는 등, 이른바 해병식 작명법은 해병문학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병문학/등장인물 참조.
- 해병대의 악폐습을 상징하는 캐릭터지만 이후 해병대 갤러리에 온갖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고발하는 해병비문학들이 우후죽순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해병대에서 황근출 정도면 좋은 선임이라고 재평가를 받고 있다. 황근출이 악기바리를 시키고 뺨을 때리기는 했지만, 적어도 악기바리에 쓸 음식은 황근출 본인의 돈으로 구해왔고 다른 가혹행위 없이 악기바리 하나만 하고 끝낸데다 후임에게 본인 담배를 한 개비 넘겨주고 담뱃불도 붙여줬기 때문에 해병 비문학에 올라오는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을 저지르는 악질 선임[33]들에 비해 황근출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34][35]
- 해병대 갤러리의 실질적 갤주이며 극중에서나 갤러리에서나 무적취급을 받는 먼치킨 캐릭터였으나, 최근 들어 해병문학이 다양하고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점점 개그 캐릭터가 되고 있다. 후임이 사소한 심부름을 까먹었다고 6974 시간동안 궁시렁 궁시렁대며 툴툴대는 남자답고 쿨한 모습을 보이거나[36] 공군을 무서워해 꼴랑 참새 한마리나 공군과 상관없는 민간 헬기에도 벌벌 떨며 땅에 머리를 박는 깜찍한(?)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심지어 최근에는 악기바리로 인하여 반감이 생긴 부대원들로 인해 바다 한복판에 황룡과 함께 고려장을 당하는 하극상을 당하자 평소 기열로 무시하던 황룡이 자신의 짜장을 먹게 유도하고 전우애를 나눠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얻은 기합 황룡으로 각성시켰으나 실수로 수육을 만들어 본래의 기열로 되돌렸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거나 부대 정화를 하려는 곽말풍과 황룡에게 낚여 표창을 맞고 수육이 되어 버리기도 하고, 수술 도중 실수로 황근출의 포신을 잘라버린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살아남기 위하여 그대로 황근출을 안락사시켜 해병 떡갈비를 만들어 황룡과 사이좋게 나눠먹는가 하면, 해병치매에 걸려서 군복을 제대로 입고 자신의 전역일을 자각하여 전역을 하는 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부활하지 못하면 해병대가 와해되기에 매우 중요한 버팀목이라는 설정까지 덧붙이는 등 점점 위상이 오르는 황룡과는 정반대로 황근출은 다양한 죽음과 하극상을 통해 그 위상과 취급이 날이 갈수록 말년 취급당하고 있다. 이런 류의 절대적인 강자 캐릭터는 다루는 방식이 극히 한정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황근출의 약화는 필연적이었던 셈이다.[37]
-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에 황근출 벗기기라는 맵까지 나왔다. 플레이영상을 찍어올린 유튜버는 아구(인터넷 방송인).
- 해병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다보니 문학에 따라서는 가족관계가 설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설정이 확립되지 않아 작가마다 묘사가 다르게 되는데, 추석에 올라온 해병대 갤러리 념글의 보이스리플을 통한 즉석문학에서는 황근출의 아버지가 전역하고도 정신을 못차린 황근출이 세뱃돈을 달라는 것을 세뱃돈은 설날에 받는 거라며 타이르다가 기열이라면서 직장을 파열시켜 죽여버리는 내용이 있는가하면, 어머니라는 설정의 황근숙 여사[38], 민준이 정도의 토실토실한 아저씨인 아버지 황덕출, 평범한 여자아이인 여동생 황예솔[39]의 가족으로 구성되었다는 설정도 존재한다.
[1]
공교롭게도
척 노리스는
주한미군
공군으로 복무했다.따흐앙!!!
[2]
다만 해병문학의 비현실성이 올라간 최근에는 그냥 세계의 탄생 초기부터 살아왔다는 암시를 넣기도 한다.
[3]
대강 너무나 오도짜세인 초대 황근출이 있고 그 이름을 그에 버금갈 만한 오도해병에게 주고자 했으나 그만한 해병은 나오지 않아 초대 황근출이 계속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도로 볼 수 있다.
[4]
주로 포경수술이나 참새를 보고 역돌격하고 있는 것이 부재의 이유이다.
[5]
당연히 해병들이 빈사위기로 몰아 넣은것이다..
[6]
고려장, 수술 도중 안락사 등. 문학의 화자인 말딸필도 황근출을 더럽거나 X같다고 묘사하는 등 대놓고 욕하기도 한다.
[7]
혹은 외박이나 휴가 중이라 부대 내에 없어 모를 수도 있거나 변왕추의 보복이 두려워 후임들이 말을 안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변왕추의 횡포 알고도 쾌흥태의 각성을 위해 일부러 방치했다는 설도 보인다. 위기일발 기수열외자의 습격에서는 직접 싸우면 승부는 나겠지만 이긴 쪽도 무사하지 못하는 곰과 호랑이의 싸움과도 같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
[8]
악기바리를 당한 것은 후임의 선택이 아니다. 해병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피하지 않는거라면, 악기바리를 지시한 선임들이 자신들의 선택이 불러온 책임을 져야한다. 물론 대한민국의 해병대는 이런 소소한 문제찐빠는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해병들의 논리는 해당 일화에서 반복적으로 나왔던 "네가 선택한 해병대다."이며, 황근출이 말하는 선택도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나, 해병대 입대가 악기바리를 당하고 싶다는 의미까지 내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술했듯 피해자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는 것이며, 이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다.
[9]
사실 오도봉고로 민간인들을
[10]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 라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원문에선 "악으로 먹어라" 라고 작성되어있다.
[11]
상단의 인용구가 "악으로 깡으로 먹어라"라고 잘못 알려진 원인이 된 부분으로 추정된다.
[12]
이 외에도
저격수해병TV와 같은 개병대 유튜버들이 나타나면서 더욱 심해졌다.
[묘사주의]
신병이
맛동산을 꾸역꾸역 먹는 내용을 선임의
정액을 먹는 내용으로 바꾸었다.
[14]
1,
2,
3,
4,
5,
6,
7,
8
[15]
원문의 '악으로 깡으로 이 악물고 사는 거고' 부분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16]
선임들에게 강간당하며 내는 고통과 쾌락이 섞인 신음소리. 혹은 아쎄이 특유의 비명소리. 따흐앙의 경우 요즘엔 공군에게서 역돌격할때 공포에 떨며 내는 비명소리로 나온다. '따흐앙 기열 참새의 습격이다! 역돌격 실시!!!' 이런 식으로 한다.
[17]
보통 콩키스타도르로 알려져 있지만
마약 카르텔 단원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18]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과 관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인간은 호랑이처럼 달려와서 귀싸대기를 올려 붙이곤
자폭하여 바닥에 뿜어져 버린다.
[19]
다만, 러시아군이 배경인 경우 황근출의 역할은
불알들이미르 Put in 해병이 맡는 경우가 많다. 러시아어에 대해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이 지은 이름으로 보이나, 실제 러시아식 작명법과는 동떨어져 있는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스키' 형태로 끝나는 성씨는 폴란드 계열이다. 애초에 저 접미사가 성씨가 아닌 사람 이름에 붙은 것부터가 이상하지만. 차라리 -스키를 지운 근출노프(Гынчулнов)나 근출노보비치(Гынчулновович) 등이 더 자연스럽다.
[20]
고대 로마의 해병군단원이라고 전해진다
[21]
고대 이집트 해병대 623414기라고 전해진다.
[22]
이 쪽도 러시아처럼 독일군이 배경인 경우
루돌프 휘둘러 해병이 황근출의 포지션을 대체하는 경우가 대부분. 정말 여담이지만 Geunchubert는 귄추베르트가 아닌, 고인후베르트로 읽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이때 귄추베르트의 올바른 철자법은 Güntschubert 내지는 Guentschubert로 쓰여야지 맞다.
[23]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비튼 것으로 보인다.
[24]
이 경우 황
출근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25]
니가 선택한 대한민국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등
[26]
병으로 징병되는 대신, 복무 기간이 좀 더 길어도 처우가 대체로 더 나은 간부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려는 수요가 간부 지원율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7]
황근출이 하지 않는다뿐이지 해당 표현 자체는 해병문학 내에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보여주며 애용되는 문구이다. 주요 피폭자는 황룡 및 가슴팍 해병. 때로는 가슴팍처럼 달려와 호랑이를 걷어찼다 는 식으로 서순을 바꾸기도 한다.
[28]
이것 때문에 만우절에는 황근출이 해갤러들에게 자신은 해병문학에서 묘사되는 그런 이상한 인간이 아니라며
자신을 도대체 뭐라 생각하냐며 따진다라는 컨셉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29]
이유는 민준이와 하늘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동물원 견학을 가게되자, 핑크퐁 동요에 나오는 동물들이 보고싶으니 자기도 동물원 견학에 따라가겠다고.
[30]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강했을 때, 다음번에는 아들을 낳고 싶었거나 아이가 딸로 태어난 게 마음에 안 들어 남성스러운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는데, 그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31]
몇몇 게임의 유즈맵에서 황근출이 나올때가 있다.
[32]
해당 유저는 해병문학을 더빙하면서 황근출 이외에도 해병문학의 다른 인물들도 연기한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목소리는 사실상 이 사람. 무모칠, 톤톤정, 진떡팔, 마철두, 황룡 등도 고정된 목소리가 있는데, 1인 다역으로 해당 유저 혼자서 연기톤을 다르게 해 소화하는 것이다. 무려 300개에 가까운 해병문학을 더빙하였으며, 30분이 넘어가는 문학도 다수 있는데도 연기력이 장난이 아니라서 진짜 성우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는 지경에 이르었다. 해병문학 이외에도
실장권법(
#)이나
네 동료 아아 이것 말인가(
#) 등 한때 디시 등지에서 인기가 있었던 밈들을 녹음한 바 있다.
[33]
대표적인 예시를 하나만 들자면, 악질 선임이 후임에게 휘발유를 들이부은 다음 산채로 불을 붙여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힌 사건이
있었다.
대신 무모칠을 시켜서 포항시에 방화를 저질렀다.
[34]
실제로 해병 비문학이 올라오고 황근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자, 각종 재평가 글에서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자가 황근출이 전해주었던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는 점이나, 전역한지 한참 지났음에도 여전히 황근출에게 '해병님'이라는 존칭을 붙이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꽤 좋은 고참이었던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이 댓글로 제기되기도 했다.
[35]
또한 당시 상황을 보면 일부러 다른 선임병들이 신병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을 직접 본인이 커버해주기 위해 일부러 보이는 장소에서 세게 나간 것도 있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다. 먼저 과하게 기강을 잡으면 다른 선임들이 개입하는 순간 황근출의 행동에 어깃장을 놓는 미친 행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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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같으면 6974개의 죄없는 아쎄이를 해병 수육으로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37]
약 10년간 인터넷을 주름잡던 야인시대 합성물의 김두한도 초창기에는 주인공 보정과 심영을 단죄하는 포지션으로써 절대적인 강자 캐릭터로 취급받았으나, 캐릭터성의 연구와 변화가 이루어지며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38]
대모(大母)... 그 분을 영접하라!라는 문학에서 첫 등장. 설정상 외형은 여자 황근출이고 황근출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해병이 아니라 공군을 간단하게 제압하는데다 딱밤을 때리면 소닉붐이 발생하고, 축지법을 쓰고, 무려
그레이트 올드원을 맨손으로 찢어죽이는,
펜타곤마저 두려워 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되기도 한다. 본인도 남성같은 외모가 콤플렉스라 자신을 남성으로 착각하는 사람은 그녀에게 끔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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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자지껄! 시끌벅적! 그 날의 해병 티니핑 소동이여!'이라는 문학에서 처음등장하여 해병들이 예솔이의 생일선물로
티니핑을 구한답시고 중국까지 찾아가
덩샤오핑의 시체를 도굴해(실제 덩샤오핑은 사망 후 바다에 화장되었기 때문에 시체가 남아있지 않다.) '똥싸요핑'이랍시고 선물로 줘서 거하게 동심파괴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