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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4:03:13

헤비(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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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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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y
헤비[1]
병과 유형 방어
이름 미하일(михаил)[2]
출생지
[[소련|
파일:소련 국기.svg
소련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하바롭스크 주그주르 산맥
신장 195cm[3]
역할 살육
좌우명 "쏘는 건 좋은 것이다."
성우 게리 슈워츠[4]
아이콘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Leaderboard_class_heavy.png
탄띠
헤비는 동면하는 처럼 거인 같은 외모입니다. 행동도 곰과 같죠. 신중함을 무너트리고 지루하게 점잖음과 신사다움을 개에게 줘버린 그의 도살질은 당신의 뼈와 살을 분리시킬 것입니다. 그는 간단하게 말하고 가끔 잔다고 생각할 정도로 에너지를 아끼는 사람입니다, 헤비는 은둔가가 아닙니다. 당신의 든든한 친구도 아니죠, 그는 그냥 단지 당신이 입 다물길 바랄 뿐입니다. 그가 당신을 입 다물게 하기 전에 말이죠.
I am Heavy Weapon's Guy. And this... is my weapon.
나는 헤비 웨폰 가이다. 그리고 이건... 내 무기지.
1. 개요2. 능력치3. 무기 목록4. 운용5. 상성6. 평가
6.1. 장점6.2. 단점6.3. 총평
7. 도전 과제8. 대사9. 도발10.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11. 테마곡12. 2차 창작
12.1. 다른 병과와의 관계
13. 기타
13.1. 후비13.2. 샷비

1. 개요

밸브 코퍼레이션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의 수비군 병과.

2. 능력치

최대 체력
기본: 300
일반 과치료: 450 / 응급조치 과치료: 376
이동 속도
전진 후진 웅크리기 수영
77%
(230v, 4.38m/s)
69%
(207v, 3.94m/s)
26%
(77v, 1.46m/s)
61%
(184v, 3.5m/s)
특수 능력 폭발로 인한 넉백 50% 저항

체력은 모든 병과들 중 가장 높고, 이동 속도는 반대로 모든 병과들 중 가장 느리다. 뛰어난 체급 덕분에 단독 전투력은 강한 편이지만, 실전에서는 체력 300을 따위로 만들 만큼 온갖 위험한 공격들이 날라오므로 무작정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덩치 때문에 히트박스도 가장 커서 주의해야 한다.

병과 자체의 특성으로 폭발로 인한 넉백을 다른 병과보다 적게 받는다. 로켓이나 유탄 같은 폭탄류에게만 해당하며, 파이로의 압축 공기 분사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효과 덕분에 폭발물을 맞아 밀려나더라도 크게 멀어지진 않아서 나름대로 우직한 장악력을 선사할 수 있다. 다만, 폭발물을 좀 더 직접적으로 맞는 원흉이 될 수도 있어서 어떤 때에는 오히려 역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5]

3. 무기 목록

4. 운용

헤비의 조작 방식은 매우 단순하지만, 그만큼 한계에 봉착하기 쉽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운용법 정도는 알아야 한다. 듬직하게 생긴 덩치와 근접전에서 최강의 화력을 가진 미니건만 믿고 무턱대고 덤비는 건 금물이다.
알아둬야 할 점은 스나이퍼는 헤비의 천적이라는 것이다. 미니건을 돌리면 오히려 더 저격하기 쉬울 것이고, 샷건을 들면 스나이퍼가 어딘가로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 팀 스나이퍼나 스파이의 실력이 월등히 좋거나 수가 좀 많다 싶으면 헤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상성

헤비의 매치업. 아래 매치업은 1:1을 기준으로 설명했으나, 사실 실전에서는 1:1 매치가 별 의미가 없다. 팀 포트리스 2 자체가 1:1 전투보다는 여럿끼리 싸우는 게 주 요소고, 시스템 자체가 팀 플레이를 강요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혼자 있는 메딕은 만인의 먹잇감이지만 메딕이 혼자 다니는 일은 없다. 센트리 없는 엔지니어는 메딕도 손쉽게 잡아먹지만 엔지니어가 센트리를 안 짓는 일은 없다. 그러니까 아래 매치업은 누구를 신경쓰고 누구를 동료에게 맡겨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 정도로만 삼자.

미니건의 근접 DPS는 압도적으로, 근거리 외엔 공격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한 파이로마저 능가한다. 팀 포트리스 2에서는 여러 상황이 나올 수 있지만, 대체로 근거리에선 어느 누구도 헤비를 당해낼 수 없다. 하지만 원거리로 갈수록 공격력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해 멀리 있는 상대를 쏠 때는 한 자리 수의 처량한 대미지를 구경할 수 있다. 그러니 가급적 GRU로 적에게 파고들어 근접전을 유도하거나, 코너에서 대기하다 점프 + 총열 회전으로 적에게 급습하는 식으로 플레이하자. 원거리에 있는 적 쏴 봤자 그 적은 죽지도 않을 뿐더러 로켓과 유탄이 굴러들어옴과 동시에 스나이퍼가 당신의 머리를 노릴 것이다.[10]
아니면 스카웃이 불리한 좁은 장소에서 싸우거나, 나타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좁은 장소에서는 당연히 무빙의 폭이 크게 제한되니 미니건을 쉽게 맞아줄 수 밖에 없고, 나타샤는 둔화 효과가 있어서 한 대라도 맞으면 반 강제로 불구가 된다. 피해량이 낮아봤자 물몸인 스카웃에게는 도긴개긴이고, 보너스로 피해 저항까지 달려있으니 보다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발사 준비 속도가 빠른 토미슬라프 역시 유용한데, 총열을 돌리는 소리가 없어 역으로 스카웃을 기습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파이로에게도 얼마든지 대응할 방법이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우선 덩치가 크고 굼떠서 조명탄의 표적이 되기 쉽고, 백버너처럼 치명타 효과가 내장된 무기에게 각을 허용해주면 과치료 상태라도 2초 이내에 녹아내린다. 그리고 용의 격노는 DPS가 헤비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열이 늦으면 헤비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무앙 킨 플로지 파이로는 그냥 일방적으로 헤비가 찢긴다. 반드시 파이로가 보조공격 버튼을 누르기 전 무력할 때 처치해야 한다. 또한, 우버를 받았을 때 파이로가 다짜고짜 돌진해서 압축 공기 분사를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넉백으로 에임이 교란되거나 시간이 낭비될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한다.
단,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를 든 흑기사는 너무 물로 보지 말 것. 기본 데미지도 쎄지만, 무작위 치명타가 터질 수 있어서 간혹 두 방으로 헤비의 목을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이속이 느려지므로 최대한 포착해서 근접하기 전에 미니건을 갈기자.
중세 모드에서는 미니건이 사라져서 좀 어려워지는데, 그래도 특유의 체급이 어디가는 건 아니라서 얼마든지 덤빌 수 있다. 헤비에게도 근접전 특화 무장이 있는 만큼, 스테이크와 전사의 혼을 조합하면 공격이 아파지더라도 데모맨도 아파지므로 대등하게 덤빌 수 있다. 다만, 넓은 곳에서는 절대적으로 불리하니 점령지 같은 협소한 곳을 노리자.
다만, 아군의 머릿수나 지원 여부 등의 변수는 얼마든지 존재하고, 헤비는 본대를 형성해서 함께 다니는 일이 더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미러전 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다. 먼저 공격에 성공해도 지원의 부제로 인해서 역관광당할 수도 있으므로, 본인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망설임없이 빠지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가끔 휴일빵으로 등짝을 간지럽히려는 헤비 역시 경계할 것. 총열을 돌리는 사이 슬쩍 다가와서 무력화당할 수 있다. 무적 우버를 받는 와중에도 당할 수 있으니 참 아스트랄하다. 점프를 하면 웃음 도발이 발동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서 산탄총이나 근접 무기로 대처해볼 수 있다.
상대하기 좋은 무기는 디메리트 없이 DPS가 훌륭한[11] 기본 미니건. 나타샤와 토미슬라프는 DPS가 기본 미니건보다 조금 떨어지고, 황동 야수는 피해량이 더 높다지만 총열 돌리는 시간이 끔찍하게 느려 총열을 다 돌리기도 전에 얻어맞고 죽기 쉽다. 물론 방어하는 입장에서 미리 예열해놓고 대기하는 상황이라면 압도적인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원거리에서는 당연히도 토미슬라프가 가장 유리하다.
만약 헤비 & 메딕끼리 2:2를 할 때는 헤비를 먼저 노리는 것이 좋다. 헤비의 DPS는 사거리에 따른 편차가 심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초당 200~300에 육박하는 피해를 입히는데, 메딕의 치유량은 기껏해야 초당 24밖에 되지 않아 미니건 싸움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현란하게 움직이는 메딕을 맞추는 것보다 덩치 크고 느려터진 헤비를 맞추는 게 훨씬 쉬운 것은 덤.
따라서 스나이퍼는 직접적인 상대법이 사실상 전무하므로, 이길려는 것 보단 최대한 눈에 안 들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투하려는 장소에 스나이퍼가 있다면 메딕의 우버를 받기 전까지는 모습을 자주 노출시키지 말고, 설령 걸리더라도 어떻게든 무빙을 치면서 에임을 교란시키도록 하자. 아무리 팀포2가 고인물 게임이라지만, 정신없이 무빙치는 적의 머리를 우습게 따버리는 괴물들은 여전히 희귀하다. 혹은 헤드샷을 최소한으로 버틸 목적으로 강철 주먹을 들어서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백스탭을 위해선 결국 필수적으로 근접해야 하기 때문에, 멀리서는 답이 없는 스나이퍼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일단 스파이는 백스탭 당하기 전에 헤비에게 발각되면 데드 링어가 없는 이상 십중팔구 벌집이 될 운명이고, 주변에 팀원들이 있으면 접근하기 전에 대신 처리해줄 수도 있어서 이럴 때는 헤비가 안심하고 딜각을 넣어도 된다. 물론 팀원들이 집중적으로 경계하고 있어도 스파이의 기습각은 언제나 기상천외하므로, 불시에 습격해서 헤비의 등을 따버릴 수 있으니 언제나 주의하도록 하자.

무기 중 하나인 화룡표 발열기는 주변에 불의 고리를 생성해서 스파이의 접근을 까다롭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불만 태울 뿐이지 아예 죽여버리진 않아서 아예 화상 따윈 생까는 경우도 있어 원천봉쇄까지는 아니다. 조금이나마 부담을 심어주는 욛도로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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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팀 포트리스 2의 병과 중 덩치가 가장 큰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큰 덩치를 보고 알 수 있듯이 이동 속도는 모든 병과 중 가장 굼뜨지만, 300[12]이라는 독보적으로 높은 체력과 근거리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미니건을 가지고 있다.

방어군 병과이지만 지점 점령 맵에서의 점령지 방어 외에도 수레 밀기 맵에서 공격 측의 수레 밀기에도 최적화되어 있고, 메딕들과 콤비를 이뤄 지점 점령 맵에서 팀 공격 부대의 중핵을 형성하기도 한다.

서술되었듯, 헤비는 단점이 명확하지만 화력의 중추인지라 점령지점이 있거나 수레가 있는 맵은 사실상 헤비를 호위하고 운송하는 맵이라 봐도 무방하다.

또한 덩치에서도 알 수 있고 앞에서도 말했듯이 전형적인 대 인간 탱커에[13] 기동력도 떨어지지만 기습을 아예 배제하지는 말자. 근접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근접 DPS는 540으로, 치명타 터진 파이로 이상으로 흉악하다. 그리고 토미슬라프와 GRU, 샌드비치와 같은 굼뜨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헤비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무장들은 비교적 융통성 있게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력 발휘하기가 상대적으로 유용하다.

의외로 스씨 가문에 들어서기 전에 헤비를 열심히 해보면 도움이 되는데, 왜냐하면 스씨들에게 가장 취약한 병과가 헤비이기 때문이다.[14] 그러므로 스씨들의 행동 유형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그리고 왜 공격군이 아니라 방어군으로 분류되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기동성과 중장거리 화력은 부족하지만 체력과 근거리 화력이 압도적인 헤비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은 적들이 자신에게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이다. 즉 자신이 이미 위치를 잡았음에도, 적들이 자신에게 올 수밖에 없는 수비 상황일 때 가장 강력해서 그런 셈. 물론 팀 포트리스 2에서 병과 설명은 주요 역할을 의미할 뿐이니 큰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

6.1. 장점

그렇다고 해서 화력이 약하다고 하면 절대로 아니다. 미니건은 재장전 기능이 없어서 탄약이 허락해주는 동안에는 무한정 난사가 가능하고, 거리가 가까울수록 DPS가 무식하게 치솟기 때문에 초근접 시에는 어떤 적이라도 삽시간 만에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치명타까지 터진다면 중거리에 있는 적도 버티지 못하고 갈려나간다. 사실상 전면전에서는 사실상 헤비를 따라올 자가 거의 없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헤비를 만났다면 최소 빈사 상태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설령 기습당해서 먼저 공격당하더라도 미니건의 압도적인 DPS로 역관광내버리는 상황이 나올 정도. 에임이 좋을수록 당연히 파괴력도 빛을 발하게 된다.

6.2. 단점

6.3. 총평

헤비는 최강의 근접전 병과인 대가로 다른 모든 스탯을 희생한 매우 기형적인 병과로, 겉보기엔 높은 체력과 듬직한 외형에 어울리게 전선에서 든든하게 팀원을 보호하는 클래스로 보이지만 실제론 스카웃, 솔저, 데모맨 같은 다른 딜러 병과와 매우 동떨어진 오히려 스파이에 가까운 운영 능력을 요구하는 병과이다. 아무리 체력이 많아봐야 집중포화, 스나이퍼의 헤드샷, 스파이의 백스탭, 치명타 등에 노출당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멀리서 헤비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곧바로 돌진해서 총알받이가 되줄 플레이어는 없기 때문에, 지형지물을 최대한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피하면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툭 튀어나와 적을 쓸어버리고 묵직한 체력빨로 밀어붙일 수 있는 근접전으로 상대를 유도하는 특유의 운영에 익숙해지는 것이 헤비의 핵심.

이러한 특성상 당연히 헤비는 상대를 끌어들이기 쉬운 수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임무 목표 주변으로 모여들 수밖에 없는 공격팀을 상대로는 그냥 임무 목표 근처에서 미니건을 돌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공격팀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할 수 있고, 멋모르고 들어온 공격팀 정도는 혼자서도 간단하게 갈아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큰 활약을 내기 쉽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활약할 타이밍을 쉽게 잡기는 어렵지만, 빠르게 전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데모맨, 스나이퍼와 같은 원거리 딜러들이 활약할 판을 깔아주면서 스카웃, 솔저, 파이로, 스파이 같은 로머 클래스들을 역으로 잡아먹으며 무적 우버 타이밍을 기다리는 식의 소극적인 운영을 해야한다.

하이랜더에서는 당연히 팀의 중심이 된다. 데모맨과 메딕이 팀의 주 화력을 이루고 그 데모맨을 잡아먹으려고 몰려드는 로머들을 헤비와 파이로가 떼어내는 조합이 핵심이 되며, 이를 속칭 콤보라 부를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 콤보를 혼자서 깰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스나이퍼면서 이 콤보가 유지하는 전선에 가장 수혜를 받는 병과도 스나이퍼인 특성상, 역설적으로 하이랜더가 스나이퍼 메타로 귀결되게 만든 원인 중 하나.

6vs6 포맷에서는 일단 미니건을 돌리기 시작했을 때의 압도적인 화력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극단적인 수동성과 최악의 기동성 문제가 합쳐져 5CP에서의 마지막 포인트 수비에서밖에 못 쓰는 픽으로 간주된다. 66에선 스카웃이 사실상 헤비의 상위 호환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헤비를 할 이유가 거의 없다.

7. 도전 과제

8. 대사

9. 도발

10.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겉모습은 살육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싸움꾼이지만, 실제로는 생각이 깊고 지적인 면모를 갖춘 강직한 성격. 지나치게 개성적이고 무례하기도 한 팀원들을 평소에는 못마땅하게 대하는 듯 보이지만, 팀원들이 위험할 때면 자신의 안위를 가리지 않고 몸을 던지는 모습을 곧잘 보여주는 등 매우 동료애가 깊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대인배이다.[15][16]

겉으로는 상관인 관리자의 명령에 따르지만, 관리자가 워낙 의문스러운 인물이고 팀원들을 소모품 취급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에 진심으로 신뢰하지는 않고 있다. 폴링 양도 관리자의 측근인 이상 경계하고 있지만, 직접 열심히 발품을 팔며 다방면으로 팀원들을 지원하는 태도에 관리자보다는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10.1. 헤비를 만나다


'헤비를 만나다'를 보면 헤비가 자신의 무기를 좋아하는 것 이상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데, 자신의 총에 사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누가 총을 만졌다 싶으면 버럭 소리를 지르는 등 그 애정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코믹스 '감독을 만나다'에서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미니건을 위해 침대까지 따로 만들어 주면서 더 나은 침대를 구해야 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유독 죽는 장면이 돋보이는 편. 헤비 편에서는 적 헤비 총알에 난타당해 죽고,[17] 솔저 편에서 두 번이나 폭사당하고(또 다른 헤비가 뻗은 장면도 보인다.), 데모맨 편에서는 데모맨을 쫓는 팀원들 제일 앞에서 나서다가 폭사, 스카웃 편에서는 동네북마냥 야구방망이에 실컷 얻어터진다. 스나이퍼 편에서는 헤드샷의 타겟이 되고, 스파이 편에서는 솔저와 함께 칼을 십여 대나 맞고, 파이로 편에서는 머리가 도끼에 두쪽난다. 어쩌면 그만큼 헤비가 게임상에서도 많이 공격받고, 주요 타겟이라는 점을 반영한 걸지도 모른다.

심지어 이 영상으로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안에서 동네북 취급. 헤비가 그만큼 강하고 또 상대편에게는 존재 차제가 위협적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게임상에서 헤비는 스파이, 스나이퍼가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할 대상 1, 2 순위를 다툰다.

반면에 샌드비치를 만나다 영상에선 맨 마지막 부분 외 화면에 나오지 않는데, 소리와 대사를 들어선 스카웃의 피를 주먹으로 패서 다 뽑아버리고, 솔저의 척추를 아작내는등 힘 하나로는 따라오는 병과가 없다.

10.2. 코믹스

2010년에 나온 감독을 만나다 만화에서는 감독의 말에 의해 가족사가 나왔는데, 아버지는 반 소련 혁명가였으나 아버지가 암살되자 남은 가족들과 같이 1941년에 시베리아의 굴라그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3달 후 굴라그는 불타버렸으며 모든 간수들은 고문당해서 죽고 죄수들은 탈주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한다. 헌데 이에 대해 헤비가 대답을 피했다. 감독이 질문할 때마다 "이건 내 총이고 난 그냥 총 쏘는 게 좋소. 이것이 당신이 알아야 할 전부요." 식으로 과거사에선 유독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문에 한때는 가족들이 그때 모두 죽었고 이를 잊으려고 아주 많이 먹다가 뚱뚱해지고 총에 관심을 쏟아붓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말한 것.

코믹스 '봄비노미콘'에서 솔저가 아이들을 데리고 사탕을 요구하자, 색스턴 헤일 분장을 한 아이에게 헤비는 목숨을 걸고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돈을 버는데 너는 헤비가 사탕에 돈을 쓰게 만든다며 건방지고, 게으른 뚱보놈이라며 악담을 퍼부어 아이를 울린다. 그러자 헤비는 아이에게 넌 뚱보가 아니고 내가 뚱보라며 사과를 하고 무려 7000달러를 현찰로 아이에게 준다. 한화로 약 916만원.

The shadow boxers 코믹스에선 아무도 솔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음에도 미스 폴링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솔저의 계획을 묻자 일견 바보같아 보임에도 함께하겠다고 자원했다. 헤비의 여동생들이 다른 동료들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고 이에 기대 했었던 것을 보면 험한 용병 생활을 전해주면서도 동료들에 대해 나쁜 말은 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동료들을 나름대로 좋게 생각하고 있던 것 같다.[18]

적수를 만나다 업데이트 코믹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 관리자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서 경비견들을 샌드비치로 꼬시고, 그 경비견들을 이용해 경비원을 아무렇지 않게 끔살시키는 여전한 터프가이 기질을 보여준다. 이후 관리자를 만나 자신은 지금껏 많은 무기를 지급받았지만 이제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하나, 파이로 역시 같은 요구를 하러 관리자를 찾은 상황. 파이로가 물러나도록 라이터를 주며 설득하나, 결국 실패. 이후 파이로와는 서로를 죽이게 할 거라는 관리자의 말을 듣게 된다.
파일:15648.png 파일:156585.png
"내가 여기 있는 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달갑지 않은 복귀' 에필로그에 잠깐 실루엣이 등장하면서 시베리아에서 모습을 나타낸다. 헤비와 친분이 있어보이는 노인에게 폴링 양의 전보를 받지만, 읽어보고는 답장하지도 않고 그대로 눈밭에 내다버림으로써 거절의 의미를 나타내준다.
파일:155688.png 파일:15546.png
"이 곰들은 새끼다."

(스카웃: "그래 그래, 너한텐 다 새끼 같겠지.")

"아니, 이 곰들은 새끼가 맞아. 저 어미의 새끼들.
파일:1558.png 파일:15898.png
자신의 몇 배 크기의 곰을 맨손으로 상대하려는 헤비 그대로 싸운다.
'차가운 불지옥'에서는 새끼 곰[19]들을 막 잡은 동료 세 명과 만난다. 이후 화가 난 어미 곰과 싸우게 되는데 따로 무기도 없이 털장갑만 낀 채로 덤빈다.[20] 이 곰은 헤비네 가족과 용병들의 식사거리가 되고 가죽은 벗겨서 테이블보로 쓰이는 신세가 된다. 후에 여동생들이 한 마리 또 들쳐업고 오는 걸로 보아 곰고기가 주요 식재료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표지 그림은 슈퍼맨 코믹스 1호 표지의 패러디이기도 하다.[21] 저먼 스플렉스로 자신의 몇 배 큰 곰을 끔살시키는 게 압권. 이로써 150kg짜리 쇳덩이를 마음대로 들고다니고 샷건과 미니건 등 화기에 맞아도 죽지 않는 맷집에 주먹으로 사람을 패죽일 수 있는 이유가 증명되었다 잘 보면 다른 세 명은 기겁해서 도망치려고 하고 있으니 헤비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표지. 식사 도중 세 명에게 용병 생활로 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지만 위의 가족사에도 나와있듯 여동생들과 어머니의 설득에 의해 다시 복귀하게 된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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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그에서 빠져나올 때 회상씬[23]이 한 컷 나오는데, 당시 헤비는 이미 성인이었던 걸로 보인다. 이때 잘 보면 갈색의 짧은 머리카락이 있다. 처음 용병들이 찾아왔을 땐 이 일 때문에 가족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다시 가기를 거절했지만, 여동생들이 우리들도 충분히 자랐고 여동생들이 헤비가 미국에 있는 동안 자기들을 굴라그에 가뒀던 사람들이 찾아왔었고 그들을 전부 죽였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격려한 후엔 다시 팀원들과 동참하고 여동생들과 어머니도 헤비를 따라 미국에 가기로 결정한다. 참고로 여동생들의 이름은 각각 야나, 잔나, 브로니슬라파이다. 여동생의 말을 들어보면 용병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는 것 같다. 동료들이 왔다는 말에 내심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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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 "그래, 우리 아버지도 사라지셨지."
헤비 : "맞아, 너네 아버지는 자주 없어지시지."
'물 속의 피'에서는 꽤 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폴링 양에 의해 스카웃과 단둘이 있게 되어서 이런 점이 더 부각된다. 스카웃은 폴링 양이 자신에게 직접 임무를 주었다는 점에 사랑이 아닐까 하고 들떠 있는 반면에 헤비는 시큰둥하게 대꾸하다가 스카웃이 임무에 의문점을 품자 그 의문점을 바로 해결한다. 그리고 스카웃에게 말을 좀 줄이고 들었다면 진작에 알 수 있지 않았냐고 덧붙인다. 그리고 스카웃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냐고 묻자 맞다고 하는데, 스카웃이 본인의 아버지도 그렇다고 하니 쫑알대는 스카웃에게 슬슬 짜증을 느끼던 헤비는 네 아버지는 원래 자주 없어지는 분이 아니냐고 디스한다. 물론 진짜로 그렇다는 게 아니고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스카웃 전용 패드립(...)을 쳐서 입을 좀 틀어막고 싶어서. 그러자 스카웃이 "죽어서 없어지신 거야"라고 발끈하자, 헤비는 침묵한다.

폴링 양이 내린 임무는 관리자가 모은 오스트레일리움을 모두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카웃이 어떻게 고작 2명이 그걸 다 가지고 오겠냐고 의문을 표하는데, 헤비는 애초에 오스트레일리움 따위는 없었으며 다른 의도가 내재되어 있음을 파악한다. 관리자가 오스트레일리움을 모았다고 알려진 시기에는 이미 용병단이 해고된 시기라 일손이 부족했을 것이고 다른 도움이 있었을 테니 그 도움을 준 사람을 찾으라는 게 진정한 임무였다. 헤비는 이를 임무를 받으면서 추론해낸 것. 이후 폴링 양의 지시대로 에어스록에 도착하고 그 안에 있던 기지에 들어가 색스턴 헤일과 그의 전 애인 맥스와 조우하게 된다.

코믹스 '오래된 상처' 에서 스파이와 폴링 양이 자살하기 직전에 알맞게 그들이 갇힌 곳에 도착한다. 그러고 폴링 양을 풀어주고, 탈출해서 관리자에게 가서 목표를 완수하라고 말하고 자신은 큰 소란을 일으켜 시간을 벌겠다고 말한다. 이후 폴링 양은 살아남아 우릴 찾을 수 있다면 북위 32.3451도 서위 106.5614도[24]를 찾아가라는 말을 하고, 거기가 관리자가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해준 곳이라고 한다. 이후 그의 뒤에서 클래식 데모맨이 등장하는데, 사실 그 헤비는 클래식 스파이가 변장한 것이었고, 관리자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후 클래식 스파이는 클래식 헤비에게 그 정보를 전달하고, 클래식 데모맨을 보고 잡은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리라고 명하지만 솔저에 의해 목이 꺾여 죽는다. 즉, 진짜 헤비는 이 편에서 스카웃과 함께 나오지 않는다.

코믹스 '벌거벗은 자와 죽은 자'에서는 스카웃과 함께 낙하산을 타고 도착. 이때 자기 여동생 잔나가 여기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사람 귀가 달린 목걸이를 보고 솔저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고 정색하는 건 덤.

이후 다 같이 로봇들한테 포위당하다가 헤일과 맥스와 함께 보급품을 전달하고 로봇들과 싸운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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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의사를...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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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메딕을 두들겨 패던 클래식 헤비의 머리에 미니건을 들이밀어 메딕을 구하려고 하지만 메딕은 권총을 숨기고 있던 클래식 헤비의 손에 죽고 만다. 이를 본 헤비는 "네놈이 의사를 죽였어!"를 외치면서 클래식 헤비에게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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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벽에 집어던지거나 척추 꺾기를 하는 등 선전했으나, 잠시 방심한 틈을 타 클래식 헤비가 생명 유지 장치를 끼자 순식간에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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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걸 보니 좋네. 의사양반."
그러나 다시 살아난 메딕의 블러핑에 클래식 헤비가 넘어간 사이 생명 유지 장치를 떼어내 클래식 헤비를 제압한다. 이후 메딕이 부활한 걸 보고 기뻐하면서 "비비 태아와 임신 촉진기는 너만 할 수 있는 미친 거짓말이였다"며 칭찬을 하나, 사실 임신 촉진기는 진짜 있었다. 단지 자기 의료킷을 제시간에 얻을 수 없었기에 지옥에서 얻은 펜을 촉진기라 거짓말을 친 것일 뿐.

10.3. 업데이트 영상

'사랑과 전쟁 업데이트'의 공식 영상 'Expiration Date'에서는 게임 상에서 바보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코믹스처럼 상당히 강렬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인다. 타 병과에 비해 비중은 적지만 적어도 다른 조연 들에 비하면 꽤 존재감을 드러내는 편이다. 스카웃, 솔저와 함께 서류가방을 탈취하고 기지로 돌아오는데 덩치에 안 어울리게 운전을 하고 있다. 운전 도중 폴링 양으로부터 전화가 오자 스카웃을 그냥 손으로 툭 치면서 깨운다. 잠시 후 기지에 도착하자 마자 냉장고부터 뒤지면서 샌드비치를 꺼내 먹는데, 이후 엔지니어, 메딕이 빵을 텔레포터로 전송하는 실험을 하면서 생긴 빵 종양을 보여주자 뻘쭘한 표정으로 씹는 걸 멈추고 자신이 먹던 샌드위치를 바라본다. 물론 다시 먹긴 하지만.[26]

당시 용병들은 빵에서 난 종양이 우리의 몸에도 날 것이라 생각했고, 이 때문에 메딕은 우리 모두 3일 뒤에 종양에 덮여 죽게 될 것이라고 진단을 하였다. 스파이는 우리가 죽기 전 버켓 리스트를 작성하자고 모두를 불러모은다. 헤비는 스파이가 하는 짓에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꾸벅 졸기만 했지만, 스파이가 은근슬적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자 불쾌하다는 듯이 스파이를 째려본다. 물론 버켓 리스트에는 스카웃을 제외한[27] 다른 병과들처럼 한 글자도 적어 넣지 않았고, 오히려 스파이를 비웃듯 미소만 지었다. 이후 스카웃이 스파이로부터 데이트 연습을 하는 동안은 모습을 비추지 않고, 나중에 솔저가 3일 동안 빵을 텔레포터로 전송하여 의도치 않게 커다란 빵 괴물을 만들어버리자 메딕으로부터 우버를 받아 빵 괴물을 상대한다. 이후 폴링 양이 수레의 폭탄을 이용해 시한 폭탄을 만들고, 닫히는 방폭문을 몸으로 막아 스카웃과 폴링 양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빵 괴물이 폭탄을 방폭문으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래도 스카웃과 폴링이 괴물 몸 속에 뛰어들어 살아남는 데 성공했고, 빵 괴물 시체에서 스카웃과 폴링 양을 꺼내주며 미소를 지어준다.

11. 테마곡

Team Fortress 2
(팀 포트리스 2)
팀 포트리스 2의 얼굴마담이자 마스코트격이라 그런지 게임의 메인 테마를 캐릭터 테마곡으로 사용한다.

12. 2차 창작

팀포2의 마스코트인 만큼 2차 창작에서의 등장 빈도도 상당히 높다. 다만 액션물에서는 데모맨과 파이로처럼 대우가 매우 좋지 않은데, 헤비 자체가 몸집이 크고, 무기의 특성상 화려한 몸놀림을 보여주기도 무리이기 때문에 액션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주인공에게 털리는 힘캐 역할을 맡게 된다. 몇몇 작품에서는 아예 사람 아닌 맹수로 표현되기도 한다.

덕분에 개그물에서 주로 개그 캐릭터로 활약을 많이 하는 편. 자신의 총을 애인 취급 하는 공식 설정은 물론, 샌드비치만 보면 환장하는 먹보에 단순무식한 바보로 표현되는 경우가 잦다. 헤비가 코믹스에서는 머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게임상에서 헤비의 목소리가 포동포동한(?) 느낌이 있고, 자기를 3인칭화하는 등 바보 같은 대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는 바보로 굳혀진 셈이다. 병맛 영상에서는 pootis[28]를 남발하거나 여기저기서 민폐를 끼치는 일도 잦다.

이렇듯 개그 위주 2차 창작에서 헤비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별도 항목까지 존재하는 헤비와 함께 BorMachine의 작품, MisterMisteroO의 작품 '푸티스맨' 등이 있다.

미묘하게 바보 같이 들리는 대사들 때문에 머리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취급(...)을 받고 있으며 2차 창작물에서도 헤비는 대부분 바보에 샌드비치만 보면 환장하는 먹보로 취급된다. 가장 처음 나온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인 '헤비를 만나다'에선 딱히 멍청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지만 이후 샌드비치나 대사 추가로 밸브가 헤비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 나중엔 이게 좀 거슬렸는지 MVM 이후 코믹스에선 바보스런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여전히 인게임에선 어딘가 나사빠진 대사만 올라오고 있다(...)

그외 몇몇 영상에서는 캐릭터의 사망을 알리는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You are dead, not big surprise.' 라는 대사가 헤비의 억양 때문에 'You are dead, not big soup rice'로 들리는게 웃겨서 그런 듯하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2차 창작에선 '야다다다'라는 소리를 주로 낸다.

그의 기본 무기인 미니건 "사샤" 또한 가끔식 엮이는 편.덤으로 스카웃의 사샤와 스테이크 먹으러 간다는 드립도 있으니, 무기는 무기인데 사람 취급 받는 무기로 본다.

출신지가 출신지라서 그런 듯하지만 가끔식 공산주의 사회주의자 취급을 받는다.[29] 이 경우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솔저랑 싸우게 되며, 가끔 메딕과도 싸울 때가 있다.

게임 내에서 싸우지 않고 도발 등으로 노는 평화라는 사태가 벌어지면 샌드비치를 들고 웅크리는 "후비"들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종종 2차 창작 내에서 귀여운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Heavy is Dead라는 밈 영상도 있다. 밈 영상 특유의 정신사나움과 죽었는데도 계속 떠드는 헤비 때문에 영상이 유명해졌다.

엄청난 근육질의 마초인지라 젠더 스왑 버전 또한 터프한 톰보이에다가 쉬헐크 자리야급의 근육미녀로 그려질 때가 많다. 원본 헤비와 차이점은 대머리인 헤비와 달리 반삭이나 짧은 스포츠머리 또는 모히칸으로 그려지는게 특징.

12.1. 다른 병과와의 관계

13. 기타

다만, 이러한 성원에도 불구하고 헤비가 공식적으로 참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우선 팀포2 자체가 굉장히 잔인한 게임이라서 대체로 건전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스매시브라더스의 성격과 잘 맞지 않는데다, 총괄 디렉터인 사쿠라이 마사히로가 가급적이면 실총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넣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39]. 설령 참전이 확정되었다고 가정해도, 대전액션게임에 어울릴만한 화려한 액션 같은 게 전혀 없는 헤비를 어떻게 구현시킬 지가 제일 문제다. 위와 같은 자격 미달인 부분을 3개나 가지고 있으니 팬들이 아무리 원해도 제작진들에게는 현실적인 이유가 발목을 잡으므로, 결국 헤비의 참전은 망상에서나 일어날 일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마지막 DLC 캐릭터로 소라가 확정되면서 제대로 확인사살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와루이지처럼 무개념 팬들의 분탕질로 애꿏은 게임과 캐릭터의 이미지를 망치는 사태까지 벌어지진 않았다는 점.

[1] 원래 정식 명칭은 헤비 웨폰 가이(Heavy Weapons Guy)였으나 베타 이후 약칭인 헤비가 정식 명칭이 되었다. 허나 헤비를 만나다에서 자기를 헤비 웨폰 가이라 소개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형식상으로는 쓰이는 이름인 듯. [2] 애칭은 미샤다. [3] 6' 5". 병과들 중 최장신이다. [4] 데모맨과 중복이다. [5] 폭발류 무기의 넉백이 생각보다 쎈 편이라서 다른 병과들은 의도치 않게 멀리 날라가서 공격을 못 맞추는 경우가 생기는데, 헤비는 덜 날라가다보니 조준이 상대적으로 더 쉽다. [6] 솔저의 직격포를 제외한 모든 로켓의 치명타 직격(270)과 데모맨의 스코틀랜드인의 머리따개 치명타(234) 등이 있다. 그렇지만 과치료받으면 솔저의 직격포 치명타 직격(338)에도 살 수 있다. 예방접종기까지 받는다면 일반적인 메디건으로 최대 과치료를 받아도 즉사하는 스나이퍼의 풀차지 헤드샷(450)도 버텨낼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스파이의 백스탭 말고는 즉사할 일이 없다. [7] 백스텝 카운터는 스파이를 사선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트래킹을 열심히 하면서 쏘는 방법 외에는 없는데 이걸 하겠다고 시선이 너무 움직이면 오히려 스파이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거다. 백스텝이 아닌 이상 스파이가 헤비를 죽이는 건 힘드니 몇 번 맞는다고 당황하지 말자. [8] 정 안 되면 스텝+갑자기 웅크리기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헤드샷의 제물이 될 확률을 줄이자. [9] 자신이 먹을 때. [10] 다만 수레 밀기 시 공격 한정으로 원거리라도 무조건 갈기고 봐야 한다. 대미지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수레에서 체력과 탄알이 지속적으로 보급되기 때문에 스파이 체킹 겸 제압사격으로 적들이 고개를 못 디밀게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사격을 통해 팀원들이 적이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표시해주는 것은 덤. 그러나 역시 주의해야 할 것은 스나이퍼와 센트리로, 수레의 회복력으로는 스나이퍼와 3단계 센트리를 커버해주는 게 불가능하다. [11] 헤비의 주 무기 DPS 서열은 황동 야수(648) > 미니건(540) > 화룡표 발열기(486) > 토미슬라프(450) > 나타샤(405) 순이다. [12] 과치료 시 450. [13] 센트리 건을 상대할 땐 헤비보다는 같이 다니는 우버 메딕이나 좀 봉크 스카웃을 탱커로 두는 게 더 좋다. [14] 스나이퍼와 스파이는 풀피인 헤비를 표적으로 삼기 쉽고, 스카웃은 고수일수록 에임을 교란시키면서 공격해서 오히려 당할 수도 있다. [15] 간간히 나오는 굴라그에 관련된 과거 회상을 보면 소련의 불특정다수에 대한 대규모 숙청에서 도망다니면서 가족들이 오랫동안 굶주리며 생명에 위협을 받던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으며, 이를 자신의 힘이 가족을 지킬 만큼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항상 자책하고 있었던 것 같다. 현재의 팀원들을 자신이 무리해서라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아무리 돈이 많아도 더 많이 벌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려는 강박증이 여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16] 심지어 비록 속임수긴 했지만 콧대 높고 오만한 스파이도 헤비가 희생을 자처하자 의심하지 않고 고결한 선택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17] 유일하게 같은 클래스에게 죽은 사례다. [18] 물론 미남으로 통하는 스나이퍼와 스파이 한정. 헤비의 여동생들은 잔나를 제외하면 스나이퍼와 스파이를 기대했다가 스카웃, 솔저, 파이로를 마주하자마자 실망했다. [19] 말이 새끼 곰이지 덩치는 다른 병과들이랑 비슷할 정도로 크다. 오죽 새끼 곰이란 헤비의 말을 들은 스카웃은 "그래 너한텐 다 새끼겠지."라면서 말을 제대로 믿지 않았다. [20] 이 장면에서 시장이 읽던 책 중간 구절이 나오는데, 그게 곰들이 그들을 모두 죽였다고 하는 구절이다. 이렇게만 보면 어미 곰이 그 네 명을 싹 다 죽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21] 파일:external/static.neatorama.com/action-comics-superman-1.jpg [22] 이때 헤비 본명인 미샤가 처음 언급된다. 미하일의 애칭. [23] 이때 언급을 보면 남은 가족들인 어머니, 세 여동생들과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 [24] 참고로 그 위치는 뉴멕시코 오르간 마운틴 국립휴양지다. [25] 이때 떨어진 미니건을 보고 씨익 웃으면서 하는 말이 "아, 사샤. 네 목소리가 너무 그리웠어.(Ahhh, Sasha. I have missed your voice.)" [26] 그래도 찝찝하긴 했는지 먹기 전에 한 번 냄새를 맡아본다. [27] 사실 솔저도 썼다. 다만 양동이에 넣지 않아 스파이가 읽지 못했던 것이다. [28] 디스펜서 요구 대사인 'Put dispenser here'를 앞부분만 잘라 들으면 이런 소리가 난다. [29] 다만 설정에서 그를 포함한 가족들은 반공주의자이다. 그러나 자기 무기에다가 낫과 망치를 붙이고 다니는 것을 보면 다른 의미로 애국자인 듯. 아님 따로 스탈린주의만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대숙청 시기에는 같은 공산주의자라도 노선이 다르면 반동으로 몰아 숙청하는 일이 흔했다. [30] 이쪽은 아예 코멘터리 노드 모드에서 팀 포트리스 2의 캐릭터 외형 디자인의 예시로 직접 서로를 비교해준다. [31] 헤비는 스킨헤드급 삭발머리이며 장기에프는 닭벼슬 머리이다. [32] 포커 나이트 앳 디 인벤토리에서 티코가 헤비한테 사샤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헤비는 당연히 사샤는 애인이라고 말한다. 그때 티코가 "사샤는 사람들을 죽여..." 라고 하자 헤비가 "아니, 우리가 사람들을 죽여" 라고 말한다. [33] 특히 자기 어머니와 여동생들과 같이 있는 장면들 만큼은 기존에 정신나간 듯한 모습이 일절 나오지 않는다. [34] 헤비의 다른 근접 무장들 조차 어디까지나 주먹의 파괴력을 강화시켜주는 장비들이다. 다만 휴일빵은 파괴력을 올리기보단 능력으로 쓴다. [35] 출생지가 알려지지 않은 하나는 파이로. [36] 확실하진 않지만, 헤비의 반응을 보면 류일 가능성이 높다. [37] 포탈 시리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발매된 것으로 알 수 있다. [38] 참고로 참전 후보 2등은 크래쉬 밴디쿳인데, 크래쉬 밴디쿳 시리즈가 북미에서 인기가 많은 시리즈임에도 923점이나 차이가 났다. 그만큼 진심으로 기원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소리. [39] 그 예시로 X 시절에도 스네이크가 참전했을 때 북미 사정상 권총과 나이프가 어린이들 정서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총기 자체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모습으로 참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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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후비

Hoovy. 그냥 Friendly라고도 부른다. 맵 한구석에서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있는 헤비를 말한다. 꼭 헤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귀엽기도 하고, HP가 많기도 해서 자주 쓰인다.[40]

한국 서버에선 2fort를 제외하면 거의 볼 수 없다. 대체로 서버에 사람이 적은 편이라 피터지게 치고박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끔 보이는 정도.

하는 방법은 그냥 샌드비치나 휴일빵을 들고 얌전히 앉아있는 것. "도와줘!"를 계속 외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장 한복판에 있다간 식별도 안 되겠다 맞아죽기 쉬우니 구석진 곳을 따라 적진으로 가면 된다. 주의할 건, 샌드비치를 먹으면 안 된다. 그러면 이게 후비인지 방금 전까지 적군을 실컷 썰다가 회복하는 헤비인지 다른 사람으로서는 알 길이 없기 때문. 같이 노는 이들에게 샌드비치를 던져주며 하이파이브나 콩가 같은 도발을 한다면 금상첨화.

상대방이 전부 후비를 알아줄 리는 없고 사람에 따라 가차없이 두들기기도 한다. 특히 F2P. 모니터 너머 사람이 마우스랑 키보드 들고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는 상대방이나 적과 아군의 경계를 넘어 놀고 있는 광경을 파탄시키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궁금해진다. 그외에 후비가 있다보면 생기는 파티 분위기를 싫어하는 이들에게 박살 나기도 한다. 아군일 경우 욕을 하거나 강퇴를 한다.

어쨌거나 적이랑 친목질하면서 싸우지 않는 거나 다름없기에 팀플레이가 중요한 공방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후비짓을 하기 좋은 맵은 깃발 뺏기 맵의 2fort[41]와 언덕의 왕 맵의 Suijin. 왜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후비들은 여기서 활동한다. 2fort 맵 자체가 치열한 느낌을 덜 주고, 맵이 좁아 후비인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이 판별하기 쉬워서 그런 듯 하다. Suijin의 경우는 반대로 맵이 넓어 동떨어진 지형이 많은 편이라 그런 듯.

13.2. 샷비

Shotvy 혹은 Shotgun Heavy. 혹은 Fat Scout. 말 그대로 산탄총 쓰는 헤비들. 명칭처럼 미니건은 거의 안 쓰고[42] 산탄총을 주 무장으로 쓴다.

후비처럼 거의 좀처럼 보긴 힘들다. 오렌지나 서버 분위기가 좋을 때 예능플레이로 가끔 나오는 정도.

MvM에서는 샷건 헤비들이 떼거리로 나오는데, 이쪽은 수로 상대하기에 가까이 가서 싸우려고 하면 순식간에 갈려나간다.

미니건이 화력은 세지만 기동력이 극히 떨어지는 관계로 화력을 주고 있으나 마나인 기동성을 얻는 플레이. 물론 이럴 바엔 스카웃을 하는 게 낫다만 그래도 체력이 300에다가 산탄총이 의외로 아픈 무장이라 에임이 좋다면 은근 잘 싸운다. 근접 무장인 KGB를 사용하면 연속 치명타 산탄총도 쏴댈 수도 있고. 대부분은 거의 가족 사업을 사용한다. 물론 아군들 입장에선 은근 웃기다 그다지 좋은 소리 듣긴 힘드니 결국은 트롤링.

다만 뭉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다.


[40] 스파이크랩 같은 경우는 후비보단 좀 더 알아채기 쉽지만, 적군 입장에선 적이 보이면 쏴버리는 게 몸에 배여서 죽일 생각이 없기도 전에 이미 죽여버린다. [41] 다른 깃발 뺏기 맵들도 상관없다. 다만 다른 맵들은 투포트보다 덜 평화지향적인 느낌이 있다. [42] 자신 뒤에 메딕이 붙어있거나, 적 뒤에 메딕이 붙어있거나 엔지 농장같은 산탄총으론 도저히 못 상대할 것 같으면 쓰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