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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4:27:30

파이로(팀 포트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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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포트리스 2 병과 및 하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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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o
파이로
병과 유형 공격
이름 불명
출생지 불명
신장 174cm[1]
역할 방화광
좌우명 "무앙무앙 하바하바 무앙무앙"
성우 데니스 베이트먼(Dennis Bateman)[2]
아이콘 파일:external/wiki.teamfortress.com/Leaderboard_class_pyro.png
수수께끼의 인물 파이로에게 딱 두 가지가 알려진 게 있는데, 전자는 '파이로는 불을 지르고 다닌다'라는 것이고 후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몇몇 사람들은 파이로가 이따금 거친 숨소리를 내뱉는데 의거하여 파이로는 석면 방화복으로 오염된 폐를 짊어지고 입을 방해하는 공기 필터로 의사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간에 파이로는 분명 무시무시하며 불가사의한, 불 붙은 프랑켄슈타인이란 것이죠. 물론 사람이라면요.

1. 능력치2. 무기 목록3. 운용
3.1. 플레이 스타일
3.1.1. 로밍 파이로3.1.2. 포켓 파이로(Pybro)
3.2. 압축 공기 분사3.3. 스파이 체크3.4. 스파이 대처 방법3.5. 공격 패턴과 전략
3.5.1. 기초 전략3.5.2. 고급 전략
3.6. 투사체 반사
4. 상성5. 평가
5.1. 장점5.2. 단점5.3. 총평
6. 도전 과제7. 대사8. 도발9.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10. 테마곡11. 2차 창작
11.1. 여성 파이로11.2. 다른 병과와의 관계
12. 기타
12.1. 성별 및 정체

1. 능력치

최대 체력
기본: 175
일반 과치료: 260 / 응급조치 과치료: 220
이동 속도
전진 후진 웅크리기 수영
100%
(300v, 5.71m/s)
90%
(270v, 5.14m/s)
33%
(100v, 1.9m/s)
80%
(240v, 4.57m/s)
특수 능력 압축 공기 분사
화상 면역[3]

2. 무기 목록

3. 운용

3.1. 플레이 스타일

솔저와 비슷하게, 공격군에 합류해 전진하거나 혼자서 돌아다니며 기습을 통한 테러를 주로 하는 로밍 파이로와 수비군에 합류하여 아군을 호위하고 엔지니어의 구조물을 지켜주는 포켓 파이로가 존재한다. 단, 두 플레이 스타일 사이에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하는 것이 좋다.

3.1.1. 로밍 파이로

일반적으로는 공격군과 합류하여 로켓과 유탄이나 스파이를 봉쇄하고 우회로를 통해 기습하여 다수의 적에게 불을 붙이는 테러를 일삼거나 주요인물을 암살하는 게 주 임무다. 무기에 따라서 세부적인 성향이 갈린다.
조명탄을 맞추기 어렵다면 그슬린 한 방이나 산탄총을 콤보용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 그슬린 한 방은 불타는 적 직격 시 피해는 조명탄 발사기에 비해서는 낮지만 범위 피해 + 소형 치명타 덕분에 직격이 빗나가더라도 자잘한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으며, 적을 구석에 몰아넣는 데 성공하면 2연타를 먹여서 52 정도의 피해를 입혀줄 수 있다. 또한 그슬린 한 방으로 상대를 미리 태운 후 소화도끼로 찍는 콤보도 가능하다. 산탄총의 경우는 과거엔 부사수가 필수로 추천되었으나,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로 압축 공기 분사에 의한 콤보가 막혀버려서 기름때 제거기 + 부사수 조합은 많이 퇴색되었다. 현재 서로간의 무기 교환이 매우 빨라져 긴급한 대처에 용이해진다는 장점은 기름때 제거기 + 산탄총 조합보다 일반 화염 방사기 + 공황 공격 조합이 더 효율적이다. 아무래도 일반 화염 방사기 쪽이 화상 피해가 그대로라 불을 붙이고 산탄총으로 마무리하는 전략에는 후자가 더 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름때 제거기는 산탄총을 써도 여전히 소화도끼 콤보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이 좋다.
가열 가속기와 조합할 주 무기는 기습 전략의 특성상 빨리 적을 쓰러뜨려야 함과 동시에 첫 발을 확정적으로 넣기 쉬운 만큼 가장 강력하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는 무기가 추천된다. 백버너는 후방 기습 성공시 강력한 크리티컬로 등짝을 굽기가 매우 쉬워지고, 용의 격노는 한 발만 제대로 맞추면 빨라지는 공격 속도와 추가 피해로 적을 순식간에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그 외 일반 화염 방사기나 기름때 제거기는 저 둘에 비해서 순간 공격력이 떨어지므로 좀 미묘하고, 플로지스톤은 무앙 게이지를 따로 모아야 하므로 생각보다 조합이 어렵다.
근접 무기는 전원 잭과 효자손이 여전히 어울린다. 전원 잭은 기습에 실패해서 도주해야 하거나 가열 가속기의 쿨 타임이 도는 상황에서도 기동성이 크게 저하되지 않도록 해주며, 효자손은 기본 피해량이 높아 흑기사나 다윈산 차단막 스나이퍼를 상대하는 등 어쩔 수 없이 근접전을 해야 할 때 도움이 되고 메디킷의 회복률도 올라서 단독 로밍 플레이에 유용하다.

3.1.2. 포켓 파이로(Pybro)

보통 엔지니어가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물에 대한 위협[7]으로부터 구조물을 지켜주는 것이 주 임무고, 종종 메딕, 데모맨 등 전선의 핵심이지만 기습에 취약한 병과를 호위하는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 하나에게 고작 구조물을 지키는 수동적인 역할을 맡기는 것이라 소모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8] 효율은 정말 상당한데, 파이로가 센트리 건의 모든 근본적인 약점을 완벽하게 상쇄시켜줄 수 있기 때문. 또한 엔지니어의 구조물들은 전술적 가치가 높아 하나라도 박살 나면 전선 유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파이로가 구조물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밥값은 충분히 하고 있는 셈이다. 센트리건의 천적은 교란기, 스패밍, 무적 우버 등이 있는데, 포켓 파이로는 모두 처리할 능력이 있다.[9] 세부 스타일에 따라 무장 선택이 자유로운 로밍 파이로와 달리 포켓 파이로는 무기가 거의 고정되어 있는 편이다. 괄호 속 무기는 포켓 파이로가 쓸 수 있는 선택지에는 들어가지만 특정 상황에서 제 성능을 보이는 무기에 해당하며, 범용성이 타 선택지에 비해 낮으므로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선택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기름때 제거기도 좋은 편인데, 화상 피해가 낮은 대신 빠른 교체가 가능해서 보조 무기로 마무리를 짓거나, 신속하게 가정파괴범으로 전환해서 교란기를 까버릴 수도 있다. 어차피 화상 피해가 낮아도 불만 붙으면 일단 후퇴해야 하는 스파이 특성상 걱정할 필요는 없고, 여차하면 콤보를 먹여서 한 방에 없애버릴 수도 있는데다, 압축 공기 분사 소모량이 약간 늘지만 디스펜서가 보조해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사실 저 둘이 필수 무기지만, 엔지니어가 생각보다 많아서 디스펜서의 보급이 더욱 잘 된다면 백버너도 고려해볼 만하다. 백버너는 압축 블래스트 추가 비용은 매우 많지만, 용의 격노와 달리 연사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디스펜서 옆에서 열심히 쓰면 상쇄가 가능하다. 그리고 맵에 대해 숙지가 잘 되었다면 센트리가 적들의 어그로를 끄는 사이 잠깐 뒤로 가서 등을 지질 수도 있고, 스파이가 교란기를 붙이고 도망갈 때 더 빠르게 꽁무니를 지지고 교란기 제거를 위해 복귀할 수 있다. 또한 방어선이 결국 무너졌을 때 잠깐 숨어있다가 최후의 발악으로 적의 뒤를 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파이로의 주 무기는 재장전이 필요 없는 데다가 근거리 화력이 산탄총보다 높으면 높지 낮지는 않으므로 산탄총류가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조명탄류 무장은 긴급 상황 대처에는 불리하지만 중장거리의 적을 견제하기에는 좋다. 특히 스나이퍼와 헤비는 압축 공기 분사로 반사할 수 없는 히트스캔 공격을 하는 대신 공격 중에는 기동성이 크게 하락하기 때문에 조명탄으로 견제하는 것이 용이하다. 가급적 기폭 장치나 그슬린 한 방을 추천하는데, 반드시 직격을 먹일 필요 없이 조명탄을 폭발시켜서 주변에 스플래시와 화상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견제용으로는 최적인데다 농사에 붙은 점착 폭탄도 모조리 부술 수 있다. 그슬린 한 방의 경우 직격시 넉백을 주기 때문에 진격을 방해하는 데에도 매우 좋다. 또한 주 무기를 백버너로 선택했고, 동시에 적 파이로가 많아서 아군이 자주 불탄다면 인간 융해 장치도 고려할 수 있다.
적 측에 스파이가 난무하는 경우라면 미치광이 우유나 병수도랑 비슷한 Gas Passer를 들고 싸우는 것도 고려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쿨타임이 돌아서 사용할 수 없고 쿨타임도 너무 길며,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게이지를 채우는 방법도 포켓 파이로 특성상 연료통을 능동적으로 채울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그슬린 한 방에 비해서 밀리는 편이다. 보통 수비 팀을 하면 쉴 새 없이 밀려오는 공격 팀을 막아야 하는데 쿨타임이 무려 60초에 요구 피해량도 750이나 되는 연료통을 자주 싸우지도 못하는 포켓 파이로가 단지 스파이들 때문에 고른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Gas Passer는 포켓보다는 로밍 파이로 플레이 시 용의 격노를 쓸 때 사용하거나, 아예 전용 업그레이드가 있는 MVM 모드에서 쓰는 것이 더 낫다.
가열 가속기는 역시 비추천. 애초에 농사를 호위하는 포켓 파이로에게 로밍 능력은 불필요하다. 핵심 전장이 2층 구조라서 엔지니어들이 1층, 2층 모두에 농사를 지었거나 엔지니어가 센트리 점프로 고지대에 자리를 잡고 스파이 침투 방지를 위해 텔레포터를 짓지 않았다면 가열 가속기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엔지니어들을 보조해줄 수도 있지만, 그냥 못 가는 곳은 알아서 버티도록 내비두고 핵심적인 위치의 농사만 지켜주는 것이 좋다.

3.2. 압축 공기 분사

파일:attachment/파이로(팀 포트리스 2)/무기 목록/220px-Airblast.png

Compression Blast, Airblast

속칭 붕붕이. 파이로 운용의 알파이자 오메가.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를 제외한 모든 파이로의 주 무기들이 지닌 특수 능력으로 보조 공격 단추를 눌러 일정 탄약을 소모하며 압축된 공기를 전방으로 일시에 방출한다. 화염을 뿜던 중에 압축 공기 분사를 사용할 경우에는 즉시 사용할 수 있지만, 압축 공기 분사를 쓴 후에 바로 화염을 뿜으려 하면 어느 정도 딜레이가 걸린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능력은 아니지만, 이 능력에는 기본적으로 대단히 유용한 세 가지 기능이 있다.

첫 번째 기능은 공기가 분사되는 범위의 적들을 파이로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밀쳐내는 효과로, 지면과 평행하게 밀었을 때 낮고 멀리 날아가고, 수직으로 보고 쏘면 적이 위로 짧게 떠오른다. 밀쳐진 적은 살짝 공중에 뜨면서 밀려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이동이 불가능해지며, 이를 이용해 아군 점령지에 들어온 적이나 수레를 밀 때 막으려고 접근해오는 적들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적이 공중에 있었다면 공중으로 붕 뜨면서 이동 경로가 크게 꼬이게 된다.

적을 뒤로 밀쳐낸다는 특정상, 데모맨의 방패 돌진을 취소시킬 수 있다. 돌진이 빠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대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방패를 착용한 데모맨을 항상 주시하자. 만약 상대가 원거리 무기는 하나도 안 든 데모맨이면 파이로에게 씹혀 먹힌다. 또한 변장한 적 스파이도 띄울 수 있어서 여러모로 스파이 체킹에 도움이 된다. 백스탭을 시도하려던 스파이를 밀쳐내 막을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된다.사실 불로 지지는 게 훨씬 쉽다 무적 상태인 적도 밀쳐낼 수 있어 봉크! 원자맛 음료를 마신 스카웃도 날릴 수 있고, 메딕의 무적 우버차지를 받고 진입하려는 상대를 날려서 상대의 우버를 낭비시킬 수도 있다.

두 번째 기능은 범위 안에 적이 발사한 투사체 계열 무기를 반사하여 적에게 역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10] 이때 반사를 하면 데모맨의 점착 폭탄을 제외한 모든 투사체의 소유권이 파이로에게 넘어오며, 로켓, 유탄, 화살을 반사한 경우 이들은 소형 치명타로 변한다. 치명타 증진를 받는 상태에서 적의 공격을 반사하면 치명타 상태로 반사가 되고, 치명타였던 투사체가 반사되어도 그대로 치명타가 유지된다. 반사에 성공했을 때는 "슈화악!' 하는 강렬한 효과음이 발생한다. 반사된 투사체는 반사할 당시 파이로가 조준하고 있는곳으로 날아가니 반사할 땐 가능하면 적을 보고 반사해서 데미지를 주자.

가장 많이 반사하게 될 투사체는 유탄과 로켓. 기본적으로 이 둘은 파이로에 익숙해지고 집중한다면 충분히 반사할 수 있는 수준의 투사체 속도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 둘의 기본 위력은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반사시킨다면 소형 치명타 효과로 역관광시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투사체의 소유권이 자신에게로 넘어온다는 것을 이용하여 아군이 폭발에 휘말려도 피해를 입지 않게 할 수 있다. 물론 파이로 본인은 자가 피해를 받겠지만.

이걸 역이용하여 파이로도 로켓 점프가 가능하다.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성공 시 단숨에 적 후방에 난입할 수 있기에 한때 일부 고수 파이로들은 이 기술을 사용해 높은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별다른 이동 관련 능력이 없고 체력이 애매해서 뛰어난 근접 전투 능력을 활용하기 어려웠던 파이로에게 공격적인 측면을 강하게 끌어올릴 수 있다. 하지만 파이로는 솔저나 데모맨과는 달리 자가 피해 감소 옵션이 없으며, 이젠 파이로는 조명탄 계열과 제트팩 등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는 무기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공격 파이로를 주로 한다면 무리해서 감행하지는 말고 이런 걸 쓰는 게 좋다.[11]

다만 언급했듯이 데모맨의 점착 폭탄은 다른 투사체마냥 소유권이 넘어오지 않으니 점착 폭탄이 소형 치명타 효과를 받지는 않지만, 반사할 때 치명타 증진을 받았다면 그대로 적용된다. 그러면서 데모맨 본인에게 들어오는 피해는 자가 피해이므로 치명타이든 말든 동일하다. 또한 점착 폭탄은 반사해도 끈끈해서 멀리 날아가질 않는다. 이래저래 데모맨 본인에게 피해를 주기에는 곤란하므로, 아군들을 찍찍이의 공포에서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쓰자. 또한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를 제외한 모든 주 무기(주사기총 계열)의 투사체는 탄환 계열 무기로 취급돼서 반사할 수 없다.

반사하는 투사체에 특수 효과가 있는 경우, 그 효과는 그대로 지속된다. 예를 들어 솔저의 블랙 박스를 반사하여 적을 맞춘다면 파이로가 회복되고, 데모맨의 로크 앤 로드를 반사하면 유탄이 벽에 충돌 시 사라지게 된다. 또한 메딕의 십자군의 쇠뇌를 반사하여 아군에게 적중시킨다면 해당 아군은 치료 효과를 받으며, 스카웃의 샌드맨의 공도 반사할 수 있고, 당연히 둔화 효과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이 공에 맞은 적이 죽을 경우 원래 공을 던졌던 스카웃이 어시스트를 받는다.

반사가 가능한 무기들은 다음과 같다.

마지막 세 번째 기능은 바로 아군의 화상을 치료하는 것. 범위 안에 있는 아군들에게 공기를 분사하면 그 아군들의 불이 꺼진다. 아군의 불을 꺼줄 때마다 파이로 자신도 20의 체력을 회복한다. 꾸준히 들어오는 어시스트 점수는 덤. 변장한 적 스파이의 불은 꺼지지 않으므로 엄한 사람 불 꺼주는 거 아닌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다.

압축 공기 분사의 판정은 256^3 Hu의 사각형 모양이며 이 판정에 닿은 투사체 및 플레이어를 밀어내는 방식이다, 정글 인페르노 이전엔 256x256x128 Hu 판정 박스의 사각형 모형에 원뿔 모양의 판정이 있었는데, 투사체는 사각형 판정만 플레이어는 원뿔 모양 판정과 사각형 판정이 겹친 곳에서만 밀어내는 방식이었다.

사설서버에선 붕붕이를 이용한 피구(Dodgeball) 게임이 있다. 래드와 블루로 나뉘어, 점점 가속되는 호밍 크리 로켓을 서로에게 반사하면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하는 게임.

3.3. 스파이 체크



파이로는 스파이의 확실한 카운터 용병이다. 화염 공격은 변장이나 투명 상태인 적군 스파이에게 불을 붙일 수가 있다. 아군을 지졌는데 불이 붙으면 적 스파이라는 의미. 파이로는 적군 스파이에 대한 완벽한 카운터다. 스파이가 엔지니어 스나이퍼의 천적이라면 파이로는 스파이의 천적이다. 또한 파이로는 언락을 얻으면 모든 무기로 불을 붙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파이 때문에 고생하던 아군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파이도 언락 무기 패치로 스파이의 효용이 크게 높아졌고 플레이어 수도 늘어났기 때문에, 스파이 사냥꾼으로서 파이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물론 적군에 스파이가 부대 급으로 있다면 굳이 파이로가 없어도 이길 수 있긴 하다 파이로의 화염방사기는 직선 스플래쉬 범위 공격 형태인지라 구석 같은 곳을 한번 지져 주면 은폐하고 있는 스파이가 발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잊지 말고 가끔씩 불을 뿌리고 다니자.똑같이 스파이를 상대로 강한 스카웃은 은페 체킹용 우유의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쿨타임 없이 다이렉트로 불을 붙일 수 있는 파이로가 더 선호되는 편.

주 무기인 화염방사기는 탄약 소모가 빨리 되는 것이 약점이긴 하지만, 엔지니어의 디스펜서 근처에 있으면 탄약과 체력은 지속적으로 보강이 가능하다. 실제로 디스펜서는 텔레포터와 함께 적 스파이가 최우선적으로 노려야 하는 구조물이므로, 일단 적 스파이는 반드시 아군 디스펜서나 텔레포터 근처로 오게 되어 있다.

파이로를 제외한 다른 병과들은 스파이를 잡을 수는 있지만, 체킹 수단 자체가 전무하거나 한정적이라 스파이 카운터로서의 효율이 떨어진다.

화염방사기는 공격 방식만으로도 스파이 체킹에 최적이지만, 거기에 불을 붙이면 적 스파이가 은폐해도 화염 효과가 일정시간 유지된다. 또 화염은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준다. 은폐도 무력화되는 데다 가뜩이나 적은 체력에 화상 피해까지 계속 들어오므로 정말 죽을 맛이다.

스파이의 목표물 중의 하나인 엔지니어에게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 여러 아이템의 보유도 장점이다. 파이로는 근접 무기로 스파이의 전자 교란기를 뗄 수 있는 가정파괴범, 네온 전멸기가 있다. 특히 네온 전멸기는 스파이가 파이로에게서 도망칠 수 있는 단 하나의 탈출구인 까지 무력화시켜 적 스파이에게 꿈도 희망도 없게 만든다. 하지만 팀 포트리스 2는 애초에 물이 거의 없는 맵이 많지만 물이 있는 장소는 대개 우회로이기에 지날 가능성도 있다. Well이라던가 2fort라던가.

엔지니어가 적 스파이에게 죽었더라도 가정파괴범으로 교란기를 떼어내고 불로 지져서 스파이를 잡으면 된다. 이렇게 엔지를 보조하는 형태의 플레이를 흔히 포켓 파이로라고도 부르는데, 플레이 스타일은 위에 나와 있다. 아무튼 이런 포켓 파이로 하나만 있으면 아군 엔지니어는 엄청 든든해질 정도로 파이로는 엔지니어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최근 정글 업데이트로 화염 추가 피해가 고정이 아니라 얼마나 지졌냐에 따라 지속 시간이 바뀌는 것으로 변경되어 체킹 및 사냥을 위해서는 계속 지져야 되는 어려움이 생겼다. 물론 고드름을 방지해줄 가스 패서나 사정거리가 조금 더 긴 용의 격노가 있으니 패치 전과 비슷하거나 강해진 편.

화염 방사기의 매커니즘과 화염 상태 덕에 파이로는 스파이에게 완벽한 천적이 아닐 수가 없다. 가끔은 그냥 허공에다 불지르면서 돌격해도 숨어있던 스파이에게 불이 붙기도 하는 등 스파이 체킹 범위가 다른 병과보다 넓다. 아무쪼록 파이로 플레이어라면, 움직이면서도 아군이든 허공이든 적당히 불을 질러보는 식으로 스파이 체킹을 게을리하지 말자.

3.4. 스파이 대처 방법

파이로가 스파이 잡는 게 다른 병과보다 수월하다고 해도, 스파이의 행동 방식을 모르면 삽질만 하다가 그대로 다른 아군이 죽는 것을 보거나 오히려 역으로 스파이에게 농락당하고 잡혀버릴 수 있다. 따라서 스파이가 어떤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는지 잘 파악하도록 하자. 물론 스파이 고수들은 웬만큼 갈 만한 곳은 피해서 다니고 은페 중이더라도 오버헤드 스탭과 같이 적군 위를 뛰어넘어서 도망치기도 하니 역시 힘든 점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만약 적 스파이가 헤비 쪽으로 도망치는 걸 쫒아간다면.....

파이로가 스파이에게 강한 병과인 것은 사실이지만, 무리한 추적은 자제하는 게 좋다. 스파이를 발견했다고 해도 적이 몰려있는 곳으로 도망가면 파이로로서는 몰려있는 적을 정면으로 상대하기는 힘들다. 그저 뒤로 빠지면서 스파이가 화상 피해로 죽기를 빌며 보조무기로 견제해 주자. 조명탄 발사기가 있다면 불타며 도망치는 스파이에게 마지막 치명타 한 발을 선물로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용의 격노가 있다면 도망가는 스파이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자.

만약 본인이 못 잡았다고 해도, 불만 붙이면 스파이는 오래 살아남지 못하니 보통 스파이의 계획이 틀어지고 팀원들도 스파이가 정확히 어디있는지 보이니 파이로보다 원거리에 더 뛰어난 병과들이 끝낼 수도 있다.

3.5. 공격 패턴과 전략

파이로의 화염방사기는 화력이 좋긴 하지만 솔저나 헤비 같이 강력한 공격력과 괜찮은 체력을 지닌 적을 잡기는 힘들다. 거기다 화염방사기의 사정거리는 너무 짧기 때문에 다른 무기와 교체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파이로 괴수 플레이어들은 거의 격투게임 수준으로 무기를 바꿔가며 공격한다. 다만 현란한 컨트롤이 요구되는 조합사격뿐만 아니라, 뛰어난 상황 판단력을 이용해 기습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도 파이로를 잘하는 방법이다. 컨트롤보다 상황 판단이 주력이 되는 이러한 기습형 파이로는 헤비와 일맥상통한다.

화염방사기의 역할은 크게 화염방사기의 화염 방사로 인한 역할과 압축 공기 분사로 인한 역할로 나눌 수 있다.

주 무장인 화염방사기 이외에 파이로는 보조 무기와 근접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콤보 사용 시에는 무기에 붙어있는 부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으로 적을 공략한다.

3.5.1. 기초 전략

3.5.2. 고급 전략

화염방사기와 보조 무장, 근접 무장으로 적을 죽이는 유용한 방법들은 아래와 같다.

3.6. 투사체 반사

파이로는 압축 공기 분사로 투사체를 반사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은 파이로의 실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척도이기도 하다. 파이로가 전장에서 반사하는 투사체는 주로 로켓, 유탄, 점착 폭탄이다. 나머지 투사체는 반사할 일이 없거나 만약 있더라도 차라리 피하는 것이 낫다.

솔저와 데모맨을 상대로 근접에서 투사체를 반사할 때는 항상 침착하는 것이 좋다. 초보 파이로들이 압축 공기 분사가 실패했을 때 당황하여 압축 공기 분사를 연발하다 죽는 경우가 꽤 있는데, 압축 공기 분사가 실패해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음 반사각을 재도록 하자. 또 파이로는 로켓이나 유탄 직격 한 발 정도는 견딜 수 있으니 1대1 상황에서는 상대방이 한 발 쏠 때 까지는 적당히 지져주다가 다시 발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붕붕이 반사를 시전하면 꽤나 쉽게 상대방을 해치울 수 있다. 냅다 달려들어 지지고 있으면 상대방 입장에선 화염방사기의 강력한 피해 덕분에 파이로를 죽이든지 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

또 투사체를 반사할 때는 투사체가 자신의 살짝 앞에 있을 때 반사한다 생각하고 압축 공기 분사를 시전해야 한다. 투사체가 바로 앞까지 왔을 때 반사하려고 하면 때는 이미 늦었다.

4. 상성

아래 매치업은 1:1을 기준으로 설명하나, 사실 실전에서는 팀 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1:1 매치가 별 의미가 없다. 팀 포트리스 2 자체가 1:1 전투보다는 여럿끼리 싸우는게 주고, 시스템 자체가 팀 플레이를 요하고 있다.

파이로는 기본적으로 스나이퍼와는 정 반대로 철저한 인파이터형 클래스다. 중/장거리에선 무적이나 다름없지만, 근거리에서 기습당하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스나이퍼와는 대조적으로 파이로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으며, 최대한 간격을 좁혀 파고들어야만 제 위력이 나온다. 헤비를 포함하여 어느 병과던 파이로의 사정거리 내에서 기습을 당했다면 쉽게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실 각 잡고 하는 서버에서 파이로는 스파이를 제외하면 전면전에서 아주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병과가 없다. 파이로가 괜히 주력 공격군이 아니라 수비적인 경호원으로서 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파이로가 기본 조건상 우월한 병과는 엔지니어밖에 없으며, 그것도 엔지니어가 급하게 이동 중이 아니라면 주변에 파이로의 천적인 센트리가 있을 수밖에 없어 일방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 서로 인식한 상태에서 만반의 대비를 한 전면 대결에서는 거의 모든 공격 병과에게 불리하고, 심지어 이동 속도가 더 빠르고 주 무기의 유효 사거리가 더 긴 메딕이나 리볼버를 가진 스파이에게도 패배할 수 있다. 따라서 파이로는 원래부터 기습 및 테러형 병과로 설계된 만큼, 로밍 파이로를 할 시에는 지형과 기동성 무기를 활용해 적이 인식하기 전에 기습을 해야 승산을 올릴 수 있으며, 아니면 포켓 파이로로 최대한 아군들과 함께 서로를 도와가며 적을 상대해야 승산을 올릴 수 있다.

또한 파이로는 중, 원거리의 공격 능력이 극히 부실하다. 산탄총의 원거리 대미지는 한 자리 숫자이며, 조명총으로는 어디까지나 견제 수준이지 공격 능력이라 칭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다만 조명총을 통한 추가 화상 대미지는 위협적이며, 이미 화상 상태인 적에게 들어가는 치명타 대미지까지 생각하면 그리 모자란 건 아니다. 조명탄 발사기 계열 무기를 잘만 쓰면 반편이나마 솔저나 헌츠맨 스나이퍼 흉내를 내는 것이 가능할 정도.
따라서 파이로는 스카웃을 잘 이길 수 없으므로 지형이나 아군의 백업이 따라주지 않는 한 정면 대결은 피하는 게 좋다. 정정당당하게 지져서 죽이는 건 운 좋게 치명타가 뜬 것 아니면 불가능에 가깝다.

상대법은 첫 번째로 스텝을 십분 활용해서[20] 최대한 덜 얻어맞고 화상 피해를 이용하며 보조 무기를 침착하게 잘 때려맞추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보조 무기를 잘 활용해서 상대하는 편이 좋다. 스카웃을 상대하는데 유리한 보조 무기는 아무래도 히트스캔인 산탄총류이며, 특히 꺼내는 속도가 빠르고 공격 범위가 살짝 넓은 공황 공격이 좋다. 살짝이라도 불을 붙였다면 보조 무기로 바꿔 상대하는 게 추가적인 피해라도 가하는 게 일반적.

조명탄류 무기의 경우 일반 조명탄 발사기로는 치명타를 노릴 수 있으나 투사체라서 생각보다 맞추기가 어렵다. 특히 스카웃을 조명탄으로 맞추어 사살하려는 경우 빗나가는 경우가 다반사. 굳이 처치를 노리겠다면 공중에 띄웠다고 바로 쏘려고 하지 말고,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1초 정도 기다렸다가 쏴주거나 예측샷을 날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조명탄류가 스카웃전에 아예 쓸모 없지는 않으니 저체력 상태에서 추격당하는 중이라면 조명탄류 무기로 불이라도 붙이고 쫓아내자. 스카웃 유저들도 화상 피해가 아프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자주 도망치는 편이다. 특히 범위 폭발이 가능한 그슬린 한 방이나 기폭 장치가 효율적이다.
세 번째로, 개활지 같은 넓은 곳은 피하고 좁은 곳에서 전투를 할 것. 개활지에서는 스카웃의 그 빠른 속도 때문에 휘둘리다가 죽기 딱 좋다. 그러니까 개활지에서 스카웃을 만났다면 일단 뒤로 빠져서 스카웃을 좁은 구석으로 유인해 지져 죽이거나, 주변 아군들에게 합류해 서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고수 스카웃에게 자주 시달리는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모이기에 스카웃의 효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반대로 좁은 곳, 특히 측후면에서 스카웃을 만났다면 파이로가 유리해진다. 파이로가 지형을 활용해 날카롭게 기습을 하거나 협소한 실내에서 가까이 마주친 상황에서나 파이로가 스카웃을 상대해볼 만하다.

네 번째, 압축 공기 분사를 잘 활용해 볼 것. 싸우는 도중 압축 공기 분사가 닿는 근접한 찰나의 순간을 노려 어떻게든 맞춰서 발을 묶을 수 있다면 좋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몇몇 숙련된 스카웃은 붕붕이 범위마저 피해버리거나 산탄총이나 조명탄을 발사하려는 순간 공중 점프를 이용해서 그걸 피할 수 있으므로 주의. 특히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 이후로 압축 공기 분사가 적을 완전히 무력화시키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다만 로켓이 반사가 가능하다고 해도 우선권은 로켓을 쏘는 솔저에게 전적으로 달려있기 때문에, 정면에서 맞대결로 덤비는 것은 지양하자. 가급적이면 측후면을 노리던지, 아니면 약간의 거리를 두고 보조 무기로 견제를 하면서 솔저가 로켓을 쏘기를 기대하며 스텝을 밟는 게 좋다. 특히 솔저가 가장 강력한 상황인 중거리 이상의 맞대결은 자제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짬이 있는 솔저 유저들은 붕붕이를 헛으로 날려버리기 위해 발사 타이밍을 늦게 잡을 수 있고, 무엇보다 서버 상태에 따라 로켓이 반사되느냐 안 되느냐에 걸린 복불복이라 반사가 쉽지 않은데다, 자가 피해를 감수하고 로켓을 난사하는 솔저[21]에게 허무하게 죽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동을 노리고 바닥을 쏘면 반사도 힘들어서 저세상 가기 일쑤이다.

심지어 아예 압축 공기 분사라는 변수를 안고 가기 싫어서 파이로만 보면 산탄총부터 꺼내는 솔저들도 있는데, 의외로 이쪽도 귀찮다. 불만 좀 붙여주고 떨어지는 게 낫다. 그래도 파이로 입장에서 반사하기 가장 쉽고 이득을 볼 수 있는 투사체가 로켓이기 때문에, 상대 솔저가 투사체가 일반적인 로켓 발사기를 들고 있다면 어느정도 반사 킬을 노려볼 만하다.
또한 자신이 로켓 반사에 익숙하다곤 해도, 로켓 반사 역시 만능이 아니므로 신중하게 시도해야 한다. 솔저가 로켓 점프 등으로 피가 적절히 깎여 있지 않다면 로켓 반사의 미니 크리 직격을 맞아도 솔저가 죽지 않는다는 점은 절대 잊지 말 것. 가끔 로켓 점프 등으로 고지대를 장악하고 로켓을 뿌려대는 솔저들이 있는데 이건 대항할 수단이 거의 없다. 날아오는 로켓을 적당히 피하면서 보조 무기로 짤짤이 붙여주거나 가열 가속기로 몰래 올라가서 잡기는 가능하다.

압축 공기 분사가 딸랑 4번인 백버너나, 아예 불가능한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 압축 공기 분사 딜레이가 긴 용의 격노로는 상대하기가 대단히 껄끄럽다. 로켓 직격 두 번을 맞으면 파이로가 찢어지기 때문에 날카로운 기습이 아닌 이상 정면 대결은 더욱 자제하는 게 좋다.
즉, 따라서 무리해서 잡아내려는 것보다는 로켓을 적당히 걷어내면서 아군 보호에 힘쓰자. 이것만 해도 솔저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고, 특히 구조물이 얻어맞을 때도 농사 지키랴 수리만 해야 하는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매우 고맙다.

정면으로 솔저와 맞붙어야 할 경우엔 반사한답시고 정면으로 돌격하지 말고 사선을 비껴서 옆으로 불을 질러주자. 파이로 특성 + 솔저 특성상 솔저는 뒷걸음질치면서 쏴댈 텐데, 로켓 점프를 할 수 없는 뚜벅이 상태의 솔저는 기동력이 매우 허접한데다 발사 후 텀이 꽤 길어서 한 번 피해주고 불을 질러주면 얼추 잡아볼 수 있다. 아래의 파이로 전에 익숙해졌다면 해볼 만한 전략.
근거리에서는 파이로가 유리하고, 중거리 이상부터는 파이로가 불리하다. 사실 너무 벌어지지만 않으면 파이로가 데모맨 상대로 질 이유가 없는, 일반적인 상황의 전투 자체에 있어서는 반대로 파이로가 데모맨을 잘 잡는다. 유탄이나 찍찍이는 피하거나 반사시키며 오히려 운 좋게 반사킬을 따낼 수도 있고, 화방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달리기조차 파이로가 눈에 띄게 빠르기 때문에 자폭을 각오한 점착 점프가 아닌 한 도망치지 못한다. 데모맨도 파이로와 똑같이 175의 피통으로 그리 튼튼하지 않아서 도망치려고 바닥에 찍찍이를 쏘는 도중 타 죽는 게 다반사.
장전 속도가 느리고 1초의 폭파 대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찍찍이 사용에 집착하는 데모맨이라면 가끔씩 틈을 보이는데, 이때는 과감히 들이대야 한다. 뒤로 빠지면 오히려 화망에 들어가서 분해된다.
압축 공기 분사를 이용한 유탄 반사 시 솔저를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직격으로 맞추려기보다는 그저 유탄을 막아낸다는 느낌으로 반사하면 매우 유용하다. 물론 초근접이라면 당연히 직격을 노려야겠지만, 이렇게 반사한 유탄은 보통 뒷걸음치는 데모맨의 발등을 찍어주는 도끼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것도 쉽지 않은 게 유탄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오고, 로켓처럼 눈에 확 뜨이지도 않고, 장전하느라 빈틈이 생기는 솔저와 달리 수틀리면 찍찍이를 꺼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모맨이 뒤로 빠지면서 유탄을 쏴대거나 찍찍이를 뿌리면 이건 그냥 피하는 수밖에 없다. 유탄은 반사해서 피해라도 주거나 상쇄라도 할 수 있지, 색도 안 바뀌고 잘 밀리지도 않는 찍찍이는 정말 답이 없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데모맨을 멀리서 견제해야 한다면 샷건보다는 조명탄류, 특히 그슬린 한 방을 추천한다. 이유인 즉슨 샷건으로 데모맨의 사거리 밖에서 쏘면 대미지가 3단위로 들어가는 등 시원찮은 견제력을 자랑하지만 조명총 계열 또한 맞추기는 어려워도 거리 비례 피해도 없고 대미지도 준수하다. 특히 그슬린 한 방은 좁은 범위라도 불을 붙여 피해를 줌으로써 최소한 데모맨을 반죽음 만들어놓거나 후퇴하게 할 수 있다.

* 통제불능 대포 데모맨
좀 버거울 수 있는데, 통제불능 대포는 투사체 속도가 유탄보다 빠르고 대포의 도화선을 미리 태워 폭파 시간을 빠르게 할 수 있고 맞아도 바로 폭파하지 않고 맞은 적은 맞은 방향으로 넉백되며, 적을 밀어낸 뒤 폭파하면 소형 치명타가 발생하는 일명 '동크'라는 시스템도 존재한다. 가장 문제는 이 도화선이 짧아져 터지는 시간이 빨라진 유탄은 파이로가 반사를 해도 유지가 되는데, 이 말은 즉 적 데모맨이 폭파 시간을 빠르게 해서 발사하면 파이로가 반사를 해도 폭파 시간이 빨라져 파이로 바로 앞에서 폭파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통제불능 대포를 지닌 데모맨과에 싸움에서 파이로는 반사를 해도 자신이 대미지를 받고 반사를 안 해도 동크로 인해 산화되어버리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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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5.1. 장점

5.2. 단점

5.3. 총평

화염 방사기의 높은 근접 전투력과 화상 피해를 통한 기습, 압축 공기 분사를 이용한 아군 보호가 특기인 병과. 본래 파이로는 기습에 특화된 공격형 병과로서 설계되었으나, 압축 공기 분사의 추가와 함께 아군 지원 위주로 메타가 점점 굳어지면서 공격 병과 중에서는 가장 수비적인 면모를 띄게 되었다.

우선 주 무기인 화염 방사기는 최대 DPS 173이라는 팀 포트리스 2에서 상당한 근거리 화력을 자랑하는 무기이며, 예열 및 재장전 개념이 없고 적을 항상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일대 다수에 유리하다. 때문에 파이로는 일단은 기습하는 데 성공하기만 하면 다수의 적들을 한 번에 불태워버림과 동시에 전선을 와해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파이로는 공격적 측면에서는 한계가 매우 명확하다. 화염 방사기는 연사 무기에 거리가 조금만 멀어져도 DPS가 급락해 기습을 했다 하더라도 다수의 적을 아예 끝장낼 수준의 피해를 주긴 어려우며, 무엇보다 뚜벅이라는 특성상 기습 루트 자체가 매우 단순해 기습 자체를 봉쇄하기 매우 쉽다. 서로 간 실력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에임빨도 덜 받으면서 기습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파이로가 활개치고 다닐 수 있지만, 실력 수준이 올라갈수록 파이로의 역할은 공격에서는 극히 제한적으로 변한다.

그에 반해 파이로의 수비적 능력, 즉 압축 블래스트는 굉장히 고평가받는다. 일단 팀 포트리스 2에서 거의 유일하게 무적 우버를 아무런 사전 작업 없이 카운터칠 수 있는 수단이며[35] 크리츠크리그의 치명타 우버도 투사체 반사가 능숙하다면 카운터칠 수 있고, 상대의 지속적인 투사체 견제 또한 붕붕이를 통해 전부 반사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익숙해진다면 상대의 투사체를 타이밍 맞게 반사해 공격 수단으로 쓸 수도 있으며 접근하는 적을 밀칠 수도 있고, 하다못해 불을 끄는 데 쓰는 등 수많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파이로는 하이랜더에서는 메딕과 같은 중요 클래스들을 로밍 클래스들로부터 보호하면서 스파이를 미리 찾아내 척결하는, 오히려 데모맨보다 더욱 수비적인 역할로 운용되고, 6v6 포맷에서는 마지막 포인트를 수비하기 위한 병과로만 종종 나오는 등 둘 다 공격적인 용도로의 활용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캐주얼이나 공방에서는 공수 만능의 강캐 반열에 올라있는데, 이는 서로 진지하게 임하는 매치와는 다르게 여러 유저층들이 같이 섞여서 플레이한다는 점 때문이다. 매치에선 서로 약속된 전술을 펼치고 매우 빠르게 전선을 구축하여 파이로의 침입을 막아낼 수 있으나, 캐주얼에서는 당장 서로가 처음 보는 유저들이 대다수인 만큼 빠른 전선 구축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습에 최적화된 파이로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인 셈이다. 게다가 서로 정형화된 픽을 하기보다는 하고 싶은 클래스를 고르는 만큼 파이로에게 약점을 잡히기 쉬운 클래스들이 다수 포진할 가능성이 높으며, 파이로 역시 수가 많으면 누구는 포켓 파이로를 하고 누구는 로밍 파이로를 하는 등 서로 하고 싶은 전술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어 역할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게 된다.

팀 포트리스 2 제작진도 공격 병과인 파이로가 제대로 공격적으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는지,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에서 가열 가속기 등 로밍에 쓸 만한 무기들을 주고 파이로의 화상 능력을 개선시키는 패치를 했었다. 그러나 해당 업데이트의 문제점[36] 때문에 파이로들이 지나치게 많아지게 되자 기껏 올린 공격성을 너프하게 되어 다시 수비적인 측면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6. 도전 과제

7. 대사

8. 도발

9. 미디어믹스에서의 행적

방독면 속에서 웅얼거리는 소리만 내고 제대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특성상, 다른 병과들에 비해 미디어믹스에서의 비중이 매우 부진하다.

9.1. 파이로를 만나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영상.

'파이로를 만나다'가 공개되기 이전에는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에서 가장 비중이 적은, 항상 다른 병과들에게 죽어나가는[37] 엑스트라 정도의 모습으로만 등장해왔는데, 해당 영상을 통해 파이로가 용병들 중 최고의 미치광이임이 밝혀졌다. 다른 병과들과 비교했을 때 솔저는 그냥 단순무식해서 허구한 날 정신나간 짓을 저지르고, 메딕은 머리는 좋은데 양심은 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매드 닥터라면, 파이로는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환각을 보며 살아가는 진짜배기 정신병자다. 예를 들어 화염방사기로 사람을 불태워 죽이는 짓을 트럼펫으로 화려한 무지개를 뿌려주는 것으로 인식하고, 상대팀을 귀여운 아기 천사로 의식하고 있으며, 도끼로 머리통을 쪼개는 것을 사탕을 선물하는 것으로, 조명총으로 맞추는 걸 비눗방울을 불어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등 현실을 완전히 아이들의 동화 속 세계처럼 인식하고 있는 상태다.[38] 이러다보니 항상 자신만만해하거나 오만한 편인 헤비와 스카웃이 유일하게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9.2. 코믹스

코믹스에서 첫 등장은 '진정한 의미'. 엔지니어로부터 올드 닉에 관한 책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 팔을 괴고 앉아 있는 모습이 은근 귀엽다. 그때 어떤 로켓이 엔지니어의 집에 불시착하고, 파이로는 거기에서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를 꺼내든다. 업데이트 내용상 이 로켓에서 플로지스톤 활성화 장치, 인간 융해 장치, 3도 화상을 얻게 된 듯하다. 집 날아간 사람보다 더 많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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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 of Fired' 코믹스에서는 그레이 만에 의해 해고된 후 어떻게 된 일인지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프론티어 엔지니어링"이라는 기업의 CEO가 되어 있었다.[39] 그것도 무척이나 유능한 CEO로! 주주들을 전부 다 한 분기 안에 백만장자로 만들어줄 정도로 유능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신문을 걷어낸 파이로의 시점에는 주주들의 모습이 주름이 잡혀 있고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칙칙한 배경이 보이고 파이로가 신문을 걷으면서 한숨을 쉬는 걸 보아 본인은 영 지루한 모양. 그때 굵은 나무 사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지개를 보고 뛰쳐나가는데, 무지개의 정체는 솔저와 폴링 양이 한 빌딩에 피운 화재(!). 이후 다른 팀원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 옆에 앉은 솔저의 손목을 잘라버리는 만행을 보인다. 결국 솔저의 손목을 고치기 위해 동물병원에 잠시 들르게 되는데 거기에 있던 강아지 한 마리를 들면서 좋아한다.

'Unhappy Returns' 코믹스에서는 폴링 양이 도서관에서 잡혀간 스카웃과 스파이를 구하기 위해 책을 찾는 동안 교과서를 불태우며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었다. 오늘부터 매일 교과서를 불태우자? 그리고 아이들은 이제 6년 동안 수업 안 해도 된다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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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ld Day in Hell' 코믹스에서는 스카웃과 솔저와 함께 헤비를 찾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헤메던 도중 곰들과 조우하는데, 파이로 동산에서 곰이 화재 예방 교육 캐릭터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불은 그 어느 누구의 친구도 아니야!"라고 하자 파이로는 분노하여 곰의 머리를 소방도끼로 인수분해한다. 이때 파이로의 표정이 압권. 귀엽 그 뒤에 스카웃과 솔저가 당황하며 말을 더듬는 걸 보면 꽤나 잔인하게 죽인 듯하다.[40] 그 후엔 스카웃, 솔저와 함께 어미곰을 죽이는 헤비를 구경하며 스카웃이 과다출혈로 인해 기절하자 눈을 뿌려서 의식을 확인한다. 죽은 어미곰을 가지고 헤비의 집에 가서 손수건을 태우며 논다.

'Blood in Water' 코믹스에서도 큰 비중은 없음. 나무에 올라가서 나무를 태우거나, 잠수함에 타서 열심히 바다구경을 하는 정도이다.

'Old Wounds' 코믹스에선 클래식 용병들에게 잡혀 묶여있는 모습으로 등장. 별다른 활약 없이, 10년 만에 먹은 멀쩡한 음식에 중독된 데모맨이 주정을 부리며 자신의 무릎에 누워있는 걸 지켜보기만 한다. 이후 솔저와 잔나가 등장하여 다른 사람들을 구출하자 옆에 누운 데모맨의 수갑을 풀어주고 탈출을 하는데, 결국 클래식 헤비가 보낸 거머리 로봇에 의해 피가 빨리고 쓰러진다.

대결 코믹스에선 헤비처럼 관리자에게 새로운 무기를 지급해달라고 부탁하러 관리자의 기지에 침투한다.[41] 그리고 헤비가 라이터를 쥐어주며 라이터를 받는 대신 본인이 무기를 받게 해달라고 제안하자 라이터를 쥐어 부숴버리는 것으로 거절 의사를 보인다.[42] 그리고 둘을 서로 죽이게 만들 거라며, 담배가 땡기는데 라이터가 없어 참 아쉽다는 관리자의 말을 뒤로하고 코믹스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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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ked and the Dead' 코믹스에서는 혼자서 클래식 스카웃과 클래식 솔저를 처치하는 활약을 한다. 다만 그 활약이 좀 꺼림칙한데, 때마침 그 용병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일을 접고 자그마한 고아원을 열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자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이었다. 다만 그 고아원의 목적이 약간 이상하긴 하다.

9.3. 업데이트 영상

'Expiration Date'에서 빵 괴물을 처리한 후 파이로를 보면 조그만 빵 괴물이랑 놀고 있다. 어쩌면 노는 게 아니라 빵 괴물이 파이로를[43]을 피하는 걸지도 모른다. 어쩐지 커다란 빵 괴물조차 파이로를 피하더라

'Jungle Inferno'에선 바나나 상자를 발견하고 스카웃에게 무전기로 무앙댄다. 후반에 블루팀과 싸울 때 새로 얻은 가열 가속기와 화염 방사기로 블루팀을 불태우며 날아다닌다.

10. 테마곡

Dreams of Cruelty[44]
(잔인한 꿈)
Do You Believe in Magic? - The Lovin' Spoonful
(당신은 마법을 믿나요?)

11. 2차 창작

하도 무앙무앙, 웅얼웅얼 거리고, 유아틱한 성격과 도발들 덕택에 팀포2 공식 귀요미 취급. 다만 2차 창작에서도 비중은 별로 없는 편인데, 아무래도 방독면을 쓴 얼굴 탓에 다른 병과에 비해 심리묘사를 표현하기 힘들고, 괴상하게 비틀거리도 별로 없기 때문. 그래서인지 병과 중 유일하게 인기를 끄는 이 딱히 없다.[45] 그러나 방독면이 역으로 개그요소로 작동하기도 하는데, 방독면 탓에 먹을 걸 줘도 못 먹거나 방독면이 진짜 얼굴처럼 움직이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46] 묘하게 귀엽다

굳이 밈이라 하자면 후방주의짤에 갑자기 나타나 모든 걸 가리고 서있는 낚시 밈 정도, 이것도 tf2 pyro라고 부른다.

액션물에서는 그놈의 방독면과 화려한 액션을 보이기 어려운 주무기 때문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헤비처럼 주인공에게 털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다만 영상에서는 일체 감정묘사 없이 상대방을 사냥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러한 작품에서는 최종보스로 출현하는 빈도가 높다. 개그, 병맛물에서는 아무래도 비틀 거리가 없다보니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파이로의 순수한(?) 성격을 활용하여 치유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이러저래 정체가 불분명하고 독특해서 2차 창작에서 인기도 많고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을 보이기도 한다. 남자일 때도 있고 여자일 때도 있고, 미치광이일 때도 있고 정이 많은 순수한 캐릭터일 때도 있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유하기도 한다. 몸에 화상 흉터가 있는 것은 거의 필수요소. 가끔은 아예 얼굴까지 화상을 입혀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방독면을 벗고 나오는 경우 대부분의 용병들과 같은 백인으로 묘사되나, 팀포 내 동양인 캐릭터가 없다는 점 때문에 동양인으로도 그려지며, 팀 내 유일한 동양인+여자로 묘사하는 창작물도 있다.

11.1. 여성 파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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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다른 병과와의 관계


이렇게 파이로는 엔지니어와 스파이와의 삼각관계를 구성한다. 크리스마스 업데이트 이후로는 엔지니어와 짝을 자주 지어주는 모습이 보이며 2013년 로보틱 부갈루 업데이트 만화에서는 미래의 엔지니어가 파이로의 머리와 함께 등장한다. 공식 업데이트 만화에서 엔지니어가 파이로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었다. 아마 스파이 확인에 최고인 병과가 파이로이며, 엔지니어는 파이로 하나만 옆에 있으면 든든해지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 외 다른 병과들은 딱히 잘 엮이는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워낙 유동적이라 어디에나 잘 들어맞는다. 음성 조교가 불가능한 만큼 큰 역할을 맡는 일이 적어서, 용병들이 일으키는 온갖 문제에 휘말려 일찍 끔살당하거나, 마지막에 등장해 적을 불지옥으로 보내거나 공기분사로 역관광을 시키는 등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

12. 기타

12.1. 성별 및 정체

이것은 파이로를 만나다가 나온 이후에도 오늘날까지 풀리지 않는 떡밥이다. 만화에서 라이터를 손으로 그냥 부수는 걸 보면 남자 같지만, 세계관 특성상 여자일 수도 있다. 당장 코믹스만 봐도 색스턴 헤일 여친 마가렛과 헤비의 여동생 잔나 등 힘세고 마초스러운 여자 캐릭터들도 많다. 관리자가 성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걸 보면 관리자도 모르는 듯하다. 하이파이브 도발 감독의 시야 도발을 보면 남성적인 모션과 여성적인 모션이 병행되고 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 도발에서 지면 우는 동작을 취한다.

이에 대한 팀원들의 의견도 갈리는 데, 스카웃은 'he'와 'she'를 둘 다 사용해서 칭했고, 데모맨과 스나이퍼는 여성으로 여기는 것 같고[49], 엔지니어와 폴링 양은 남성으로 여기는 것 같으며,[50] 헤비는 thing으로 칭하는 것을 보아 아예 인간이 아닌 괴물로 여기는 것 같다 헤비가 파이로 천적인데?. 메딕, 스파이[51], 솔저가[52]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아직까진 알 수 없다.[53]

리스폰 지점 캐비넷 모델 중 파이로 자리에 꽃무늬 가방이 있는 걸 보고 몇몇 플레이어는 사실 파이로가 여자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내고 있다. 애초에 밸브가 파이로 여성설 지지자들을 노리고 팀 포트리스 블로그 포스트에 파이로를 여성형 주어로 지칭하는 She[54]를 썼다가 다음날 Pyro라고 고친 해프닝도 있다.

또 산탄총들을 관찰할 때 손가락이랑 손이 아주 예쁘다. 각지지 않고 여성의 손처럼 가냘프게 보이는 걸로 봐서 여자일 수도 있다. 여기서 자세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스나이퍼처럼 손 모양이 평범한 캐릭터고 있고 장갑을 낀 관계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리고 성우는 스파이를 맡은 데니스 베이트먼으로 남자이지만 원래 남자라고 무조건 남자만, 여자라고 무조건 여자만 맡지는 않는다. 이 경우는 어차피 사람 목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캐릭터이므로 캐스팅 비용을 줄이려고 다른 성우 중 그나마 가장 중성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겼을 가능성이 높다. 아니, 애초에 대사가 전부 웅얼대는 소리니 새 성우를 고용하는 대신, 기존 성우 중 한 명에게 맡기는 게 더 나았을 거다.

그리고 A Cold Day in Hell 코믹스에선 헤비를 만나러 가는 길에 추락한 비행기 근처에 휴식하다가 곰이 튀어나오자 솔저가 "을 끌어들이는 건 벌꿀 생리 중인 여자뿐이지. 이런, 이럴 줄 알았어... 파이로!"라고 고함을 치자 파이로가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있다. 사실 솔저는 그저 비행기 안의 꿀이 먹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장면에서 솔저는 파이로에게 비켜 보라고 하고, 그 뒤의 기실 안에 꿀단지가 잔뜩 들어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생리 중인 여자 이야기는 파이로와 관계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냥 앞에서 고함을 질러대니 쫀 것. 아마 밸브에서 성별 논란이 나는 걸 이용해서 장난을 친 듯하다.

5번째 코믹스 "Old Wounds"에서 클래식 파이로가 솔저를 고문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여자다.[55] 흰머리에 나이가 제법 있어보이는데, 머리 왼쪽 위에 화상을 입었고 왼쪽 눈을 잃었다. 솔저를 드릴로 고문하다가[56] 왼쪽 손목을 잘라(...) 수갑을 푼 자냐에게 역관광당해 방화복 안에서 네이팜 수류탄에 폭사당한다. 여담으로 이름은 베아트리스(Beatrice), 비(Bea)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이로가 여자일 수도 있다는 성별 논란과 화상을 입었다는 동인 설정을 반영한 듯하다.

Jungle Inferno 업데이트 3일차 마지막의 그림을 보면 색스턴 헤일을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여성사랑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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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개된 콘셉트 아트들을 찾아보면 원래는 이런 남성으로 기획되어 있다는 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팀 포트리스 2가 점점 유머랑 블랙 코미디 쪽으로 가면서 파이로에 대한 설정도 점점 잡혔는지 이전에는 그저 얼굴과 목소리를 알수 없는 남자를 넘어서 아예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인 존재로 고정되어버린 듯하다. 즉슨 저 콘셉트 아트는 어디까지나 게임이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자료에 불구하고, 현재는 파이로에 대한 성별이나 정체에 대해선 따로 만들어지지 않는 걸로 보면 밸브가 이 콘셉트을 계속 밀고갈 생각인 듯하다. [57]

파일:pyro x-ray1.png
인베이전 업데이트 때 추가된 파이로의 두개골 X-RA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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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업데이트 때 추가된 부두교의 저주를 받은 파이로의 영혼.

일각에선 인간이 아닌 아예 별개의 이종족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긴 있다만, 공식 삽화나 장식 아이템으로 볼 때는 인간은 맞긴 맞다. 또한 팀원들의 상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의사인 메딕이 딱히 파이로에 대해 별말 하지 않기도 하니. 이를 반영한 것인지 파이로를 만나다 영상에서도 레드팀 팀원들이 파이로를 두려워할 때 메딕은 등장하지 않는다. 파이로와 친한 듯한 엔지니어도 마찬가지.


[1] 5' 8" [2] 스파이, 레프트 4 데드의 헬리콥터 파일럿, 도타 2 원소술사의 성우를 담당했다. [3] 어디까지나 불타는 화상 상태만 되지 않기에 화염방사 등 화염 관련 공격은 100% 피해를 받으며, Gas Passer의 기름에 젖은 뒤 공격에 당했을 때는 화상 면역이 무시되고, 용의 격노의 화염구 공격에도 화상 면역이 조금 무시되어 0.5초간 화상 상태가 된다. [4] 이미 땅에 착탄되어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없는 유탄이라도 일단은 반사하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소유권이 자신에게 넘어오므로 자신은 피해를 받아도 주위의 아군이 유탄 폭발 피해를 받지 않게 된다. [5] 리스킨인 전사 통지도 상관 없다. [6] 소화도끼도 적을 처치시 이동 속도 버프를 받아 빨라지기는 하나, 전원 잭처럼 지속적으로 기동성을 높여주지 않는다. [7] 데모맨의 유탄, 스파이의 교란기 등. [8] 협동 게임인 팀 포트리스 2 특성상 사람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자원이다. 팀원의 수가 두 명만 적어도 전황이 매우 불리하게 흘러가며, 헤비나 메딕 같은 주력 전선 병과들은 한명이 더 있고 없고가 팀의 승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9] 교란기는 가정파괴범이나 네온 전멸기로, 스패밍과 무적 우버는 붕붕이로 끊어버릴 수 있다. [10] 주사기총과 정의의 들소 투사체는 탄환 판정이라 반사를 못 한다. 십자군의 쇠뇌는 반사(아군 치료도 된다)할 수는 있지만 투사체 크기가 작고 속도가 빨라 어렵다. 여담으로 들소 레이저의 경우 의도대로라면 반사가 되어야 했는데 버그로 반사가 안 되고 있었고, 끝내 이 버그를 고치지 못하자 결국 반사할 수 없다는 설명을 붙여서 문제를 해결해버렸다(...). [11] 반사 점프는 너무 난이도가 높고 위험한 데다가 당시엔 파이로를 암살 위주 공격수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런 무기들이 언락으로 없어서 어떻게든 적 후방 침투를 하려고 겨우겨우 익혀 썼었지만, 지금의 파이로는 유틸형 수비수 포지션이라 별다른 오더 없이 함부로 공격하러 나서지 말아야 하며, 어쩌다 공격에 뛰어들겠다고 쓰더라도 충분히 대체할 수단이 있다는 것이다. [12] 점착 폭탄의 경우 소유권이 바뀌지는 않고 단순히 밀어내는 것밖에 할 수 없다. 하지만 데모맨이 그 폭탄을 터트려 자살하게 될 경우에는 파이로가 점수를 얻는다. [13] 다이아몬드백은 구조물 파괴 및 백스탭 성공 시마다 치명타 탄환이 모임으로 이것은 스파이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할 때마다 확정 치명타를 준다는 소리임으로 어느 정도 하는 스파이에게는 상당히 많은 치명타 탄환이 있으며, 파이로에게 두 방만 직격하면 바로 사망이다. 외교대사는 헤드샷이 존재하므로 에임이 좋은 스파이라면 순식간에 머리통에 구멍이 날 테니 적 스파이를 너무 무시하지 말고 최대한 주의하자. [14] 물론 데드 링어 대신 다른 시계를 중간에 바꿀 수도 있고, 안 쓰던 스파이가 데드 링어를 중간에 쓰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15] 인간 융해 장치는 치명타까지 주어지므로 일석삼조다. [16] 땅에 쏘고 닿는 순간 기폭해야 사라진다. [17] 기폭과 다르게 그냥 쏘면 사라진다. [18] 로크 엔 로드는 보이는 순간 반사하고, 땅에 있는유탄은 그냥 치운다는 느낌으로 반사하자. [19] 때문에 파이로만으로 센트리 보호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포켓 파이로 1명, 견제 파이로 1명, 돌격 파이로 1명으로 총 3명이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러면 몰려오는 적을 막을 수는 있어도 반격할 수가 없기에 공방이나 수레 밀기 마지막 지점 수비를 제외하면 나오지 않는 전법이다. [20] 스카웃과 메딕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이동 속도를 지닌 파이로 역시 현란한 스텝은 다른 클래스들처럼 꼭 연마해두어야 할 기초 소양이니, 파이로가 자신의 주력 클래스라면 꼭 스카웃 때문이 아니고서라도 평소에 시간을 투자하여 필히 연습하도록 하자. [21] 특히 블랙박스, 부대 지원, 전복자 등을 사용하여 추가적인 체력을 얻을 수 있는 장비를 낀 솔저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22] 파이로는 근접형 병과지만 어디까지나 주 무기인 화염 방사기가 근접전에 유리한 것이지, 근접 무기 활용 자체는 타 병과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따라서 화방 대신 근접 무기로 상대하게 되면 무작위 치명타나 소화도끼로 흑기사를 먼저 일격에 제압하지 않는 한 근접 무기 전투에서 각종 이점을 가지는 흑기사가 더 우위에 서게 된다. [23] 유탄 및 점착 폭탄 밀어내기, 데모맨을 농사 근처에서 작정하고 멀리 떨어뜨려놓아서 시간벌기. [24] 스파이나 스카웃이 헤비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이유. 스나이퍼와 비슷하게 후방 자체가 곧 사각지대가 되기 때문이다. [25] 선술했다시피 스카웃은 파이로를 상대로 매우 유리하고, 포켓 파이로의 경우 전술적인 이점이 많은 만큼 고수 스카웃들이 집중 마킹하기도 한다. [26] 여러 병과들이 닥쳐왔을 때 헤비는 보통 상대하기 쉬운 파이로는 일단 무시하고 스카웃, 솔저, 데모맨 등 순간 공격력이 강한 딜러나 같은 헤비를 먼저 노리게 된다. [27] 안락한 야영장비를 착용한 스나이퍼의 경우 불꽃에도 조준점이 흔들리지 않으므로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격할 수 있어서 다소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이 경우 불 자체가 꺼지는 것은 아니므로 기본 조명총을 사용한다면 역저격으로 두 발에 죽일 수 있다. [28] 피해를 1틱밖에 입히지 못하고 불이 꺼진다. [29] 예로 2fort 블루 팀 기지에 드럼통 위나 turbine에 구석 진 드럼통 위 등 [30] 탄환 종류는 스나이퍼의 마키나만 빼면 전부 관통이 불가능하고, 광역 딜링을 가진 폭발물들은 지점과 벽이라는 조건이 어느정도 딜링에 좌우되지만, 파이로는 벽 없으면 무조건 확정 광역 딜링이 가능하다. [31] 최대 DPS인 170을 입히려면 아예 코 앞에 붙어서 절대 빗나가지 않고 1초 이상 지져야 하고, 체감상 얼마 되지도 않는 4m만 떨어져도 DPS가 반토막난다. [32] 예를 들어 솔저의 로켓의 최대 DPS는 대략 140으로 스카웃의 스캐터건보다도 낮지만, 실제론 로켓 한 발 한 발을 세게 먹이는 특성상 실질적인 순간 피해량은 단순히 계산한 DPS를 능가한다. 물론 이것도 로켓을 가까이서 자해 피해를 감수하고 모조리 직격시켜야 한다는 전제가 깔리긴 하지만, 단순한 피해량을 벗어나 로켓 발사기의 범용성이 화염 방사기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33] 상기했듯이 로켓의 최대 DPS가 대충 140이니 계산상으로는 체력 175인 파이로가 1초 이상 버텨야겠지만, 실제로는 로켓 1발당 90 이상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로켓 직격 2방을 허용하면 로켓 발사 주기인 0.8초 만에 죽어버린다. 반면 파이로는 가까이 붙어서 대략 1.5초 이상 솔저를 정확히 조준하고 태워야 쓰러뜨릴 수 있다. [34] 참고로 물 속에서 화염 방사기를 쓰면 그냥 거품만 나온다. 거품 역시 그냥 말 그대로 거품이라 피해도 못 준다. [35] 무적 우버의 카운터는 맞 우버, 3단 센트리, 미리 깔아둔 다수 점착 폭탄 등이 있지만 전부 상당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36] 새로운 무기들을 빨리 얻고 싶었다면 무료 파이로랜드 미션들을 깨야 했기 때문에 파이로의 수가 실제 성능에 무관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37] 솔저 편에서는 헤비, 데모맨과 함께 두 번이나 죽고, 엔지니어 편에서도 센트리에 맞아 죽고, 데모맨 편에서 튕겨진 유탄에 폭사, 스카웃 편에서 기차에 치여 죽고, 스나이퍼 편에서는 헤드샷을 당한다. [38] 최고의 친구가 되면(사람을 죽이면) 아무리 시야가 동화 속 세계라도 최고의 친구(죽은 사람)은 고스란히 땅에 누워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텐데, 정황상 파이로의 시야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비눗방울로 뿅 하고 사라지는 묘사인 듯싶다. [39] 처음 등장할 땐 신문에 가려서 진노랑색 고무장갑만 보이는데다 회사까지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점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엔지니어의 등장을 예상하다 뒤통수를 맞았다. [40] 솔저 왈: 너 여기저기에 뼛조각들을 흩뿌리고 있다고.(You're launching bone shards everywhere.) [41] 배경을 보면 정황상 환풍구로 들어온 듯. [42] 여기서 파이로의 악력이 세다는 게 나오는데, 라이터 몸체가 금속인데도 손(비록 방화복을 입었지만)으로 부쉈다. 근데 상대는 방화복을 입고 두 손가락으로 부술 것 같은 놈이다. [43]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빵괴물이 파이로를 피하는 것처럼 볼수도 있다. 근데 그냥 노는 것 같다 [44] 홍보 영상 중 스파이의 대사 "What dreams of chronic, sustained cruelty?(정녕 무슨, 오래 묵은 잔인함으로 가득 찬 꿈일런지?)"에서 따온 제목. (명사+of+형용사의 명사형)은 대부분 (형용사+명사)의 격식 차린 표현이다. [45] 근데 완전히 없지는 않다. [46] 이는 공식 만화 A cold day in hell 에서도 나온다. 곰이 불에 대해 위험하다 얘기하자 (당연히 파이로의 시야니 그런 거다) 눈 부분이 화를 내는 듯하게 변하며 도끼로 인수분해 시킨다. [47] 파이로를 만나다는 팀원을 만나다 시리즈 중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영상이다. [48] 원래 어떤 직업에 크로스헤어를 두고 스파이다! 를 말하면 That (직업명) is a spy. 라고 한다. [49] 데모맨은 파이로를 제압할 때 사내들 싸우는 곳이라고 하면서, lassie(숙녀)로 칭하고, 스나이퍼의 복수 처치 대사들을 보면... 다만 데모맨의 스카웃 제압할 때 스카웃을 꼬마 아씨로 칭한 적 있다. [50] 엔지니어는 'boy'와 'son'으로 칭하고, 폴링 양은 코믹스에서 파이로를 유인하기 위해 불을 질렀을 때 'he'로 칭했다. [51] 솔저처럼 계집애처럼 싸운다는 표현을 썼다. [52] 제압대사 중에 계집애처럼 싸운다거나, 코믹스에서 파이로를 가리키며 생리하는 여자로 칭한 적 있으나, 알다시피 코믹스는 다음 컷에서 낚시로 드러났고, 계집애처럼 군다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따지면 여자에게 쓰는 표현이 아니다. 물론 남자로 본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없다. [53] 사실 여자애처럼 군다는 말은 시대를 고려하면 상대(특히 남자)를 모욕하는 말에 불과하다. [54] 사실 she는 가리키는 대상이 중성일 때도 썼었다. 다만 이제는 중성인 경우에는 they를 더 많이 쓰는 편. [55] 클래식과 팀포2는 완전 딴판이기 때문에 팀포 2 파이로의 성별은 아직까지 불명. 1850년대 파이로는 링컨이었으니, 클래식 파이로가 여자라는 이유로 얘도 여자라고 판단할 수 없다. [56] 이때 묘사로 보면 사디스트적인 면이 있는것 같다. [57] 이 사실로 파이로를 남성이라고 단정한다면, 인사이드 아웃의 까칠이도 남성이라고 볼 수 있다. 제작 과정에서 성별이 바뀐 캐릭터들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