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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0:56:46

학사경고


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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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학교별 사례

1. 개요

/ Academic warning / Academic Probation[1]

학사경고 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일정 수준 이하의 평점을 받으면 내리는 경고를 말하며, 줄여서 학고라고 부른다. 대학마다 다 다르지만 보통 4.5 만점 기준으로 평점이 1.5~2.0에서 미달되면 학사경고를 받게 된다. 성적으로 환산하면 D+ 혹은 C-~C0 미만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각 대학별로 정해진 학사경고 횟수를[2] 받으면 제적되며, 일반적으로 제적당할 경우 제적당한 시점으로부터 1년 이후 재입학할 수 있지만, 일부 대학은 학사경고로 제적당했을 경우 재입학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또한 학사경고를 받은 경우 다음 학기 수강신청을 할 때도 여파가 있는데, 수강신청이 가능한 학점이 줄어들게 되는 페널티도 존재하며 이러면 평소 수강하는 학점보다 더 적게 신청을 해야 하는데 당연히 학점이 부족하게 되고 졸업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3]

유급보다는 가벼운 조치라고 볼 수 있으나, 집에 우편으로 통보되기도 하며, 부모님의 호된 꾸중을 듣기도 한다. 최근에는 학생의 개인정보 보호와 예산 절감 차원으로 인터넷으로만 열람 가능하고 우편물로 발송하지 않는 대학들이 더 많다. 다만 인터넷으로만 열람 가능하다고 해도 평점 백분위 미달[4]로 인한 국가장학금 수혜 100% 탈락으로 다음 학기 등록금을 전액 납부해야 해서 들통나기 십상이다.

학교마다, 과마다, 시대마다[5], 심지어 교수마다 케바케이므로 사례 위주로 언급하자면, 고려대 (2014) 본캠의 경우 0.78%~12.32%가 학사경고를 받았다. 즉, 출석 다 하고 과제를 퀄리티에 상관없이 다 제출하는 정도의 적은 공부량을 할 경우 학과에 따라 학사경고를 받느냐 마냐가 결정되었던 것이다.

모 영화에서는 어머니가 "너 학사경고장이라는게 왔던데 이게 뭐니?"라고 묻는 어머니에게, "1등은 박사경고, 2등은 석사경고, 3등은 학사경고."라면서 변명하는 장면이 있다. 과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캠퍼스 영상가요에서 제작된 대학교 패러디 PV 중에서 자주 써먹던 연출 소재 중 하나.

학사경고 중 잦은 결석으로 인한 학사경고의 경우 대학 진학 후 보상심리가 생겨나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학창시절에 거의 공부만 하는 등 자기만의 삶이 없었을수록, 혹은 집안 경제가 좋은 편인데도 조기유학을 못가는 등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을수록 성인이 되어 대학 진학 후 보상심리가 생겨나고 여기에 늦바람까지 나서 자주 놀러다니거나 유흥 및 음주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보상심리로 인해 유흥과 노는 데만 집중하게 되면서 학업까지 게을리하게 되고 결국 잦은 결석으로 이어지면 학사경고를 받는 지경까지 가는 것. 이 경우, 자기만의 삶도 없이 공부만 하던 것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리가 적용되는 면도 있다.

어떻게보면 청소년기에 무조건 공부만 시켜야 한다는 한국 사회의 인식과 입시 위주 교육의 압박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망가뜨린 결과물이기도 하다.[6]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자신의 동창들이나 대학 동기들, 대학 후배들 중 이렇게 보상심리와 늦바람으로 인해 결석이 잦아져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들을 보면서 이래서 어릴 때 자신만의 삶이 없어선 안 된다고 하는 경우가 흔히 존재한다.

게다가 원래 인간은 한번 자유를 맛보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자유를 맛보기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게 현실인데, 대학 진학 후 유흥에 빠져서 결석이 잦아지는 것 또한 자유의 단맛에 취해 학업보다 유흥을 택하게 될 정도로 청소년기에 자유가 없는 삶을 산 결과물인 셈이다.[7]

하지만 경제적으로 불우하여 매일 학업과 알바를 병행해야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결석이 잦아지고 결국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캐나다 미국 같은 서구권 나라들에 비해 학자 대출금이나 장학금 등의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 시스템이 더 딸리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서양에 비해 비교적 더 많은 편이다. 이러한 학생들 중 몇몇은 학비 마련 때문에 절박한 상황에서 잭팟 터지기를 기대하고 도박을 하거나[8] 무모하게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였다 막대한 빚더미에 오르고 이후 방황하며 남은 학기를 출석하지 않다보니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 특히 부모나 그 외 가족원과의 매우 불우한 가족 관계가 수업 출석과 공부에 극심한 악영향을 주며 학사경고까지 이르게 하기도 한다.

물론 해외 북미권의 경우도 학사경고의 사례가 적지는 않다. 다만 북미권 대학들의 경우 과목에 필수로 참여해야 되는 실습(practicum)이나 실험(lab)이 관여되어 있지 않은 이상 학생이 아무리 결석을 많이 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9] 또한 한국과 달리 고교시절에 학생들이 덜 압박적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소위 늦바람의 위험성도 비교적 낮다. 때문에 북미권에서 잦은 결석으로 학사경고(Academic Probation)를 받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대신 대학 공부에 적응 못하여 평점 미달[10]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는 한국보다 더 흔하다.

특히 북미권 국가들에서는 고등학교까지는 사회에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과 학업량만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11] 문제는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필요로 하는 지식 수준과 학업량이 배로 늘어나니 신입생들이 적응하지 못하며 결국 성적 미달로 학사경고까지 받게 되는 것이다.[12] [13]이처럼 갑자기 불어난 대학 학업량과 난이도에 적응 못할수록 더욱 큰 우울증에 빠지고, 더욱 우울증에 빠질수록 학업에 더 악영향을 주며 성적이 떨어지는 루프를 통해 결국 학사경고에 이르기도 한다. 이로인한 대학생들의 자살 역시 북미권 사회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북미권 대학들에는 사교 파티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막 입학한 신입생들이 이런 파티 문화에 심취하여 유흥에만 집중하다 성적을 망쳐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사례 역시 적진 않다.

한번 학사경고를 받은 뒤 정신 차려서 계절학기 수업을 들으며 부족한 학점을 채우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동기 혹은 선배들 중 한번 학사경고를 받은 뒤 정신 차리곤 학점관리를 열심히 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자기만의 삶이 없었거나 혹은 자기가 원하던 삶을 살지 못했다가 성인이 되면서 대학 진학 후 늦바람과 보상심리로 인해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 이게 대학 졸업 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나이를 먹고도 휴일마다 유흥업소에 갈 정도로 유흥에 빠져 사는 등 유흥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의치한이나 SKY(대학교)에서도 이러한 학생들이 생각보다 있다! 좋은 대입 성적으로 명문대 들어갔다고 거기서 불성실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교육계에서도 한 번 돌아봐야 할 일일 것이다.

정리하자면 한국이 고등학교까지 억압적으로 공부만 시키는 바람에 학생들이 대학에서 자유가 주어지자마자 탈주하며, 혹은 대학 시절 동안 불우한 환경으로 인한 잦은 결석으로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면, 서구권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로 고등학교까지 너무 설렁설렁 공부시키다가 대학에 들어온 학생들이 난이도에 적응 못해 경우에 따라 우울증까지 겹치며 성적 미달로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1990년대 초반까지는 주로 운동권들 중에 요즘 같으면 학사경고 확정일 정도로 데모에 참가하느라 수업을 수시로 빠지던 사례가 많았다. 당시엔 소위 상위권 대학만 나와도 어지간한 기업에서 모셔가던 시절이라 데모 참가를 사유로 수업을 빼먹는 일이 많았지만 이때 이후로는[14] 데모 참가가 아닌 아르바이트 때문에, 혹은 유흥 때문에 결석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법대, 의대 정도를 제외하면 대학들 자체가 노는 분위기인 경우가 많았기에 요즘 같으면 학사경고 확정일 정도로 수업을 수시로 빠지게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기도 했다.

대학 진학 후 늦바람과 보상심리로 인해 유흥에 빠져살다 결석이 잦아져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일들의 경우, 4년제 대학은 물론이고, 심지어 전문대에서도 일어나며, 성별도 가리지 않는다. 게다가 어느 학교 어느 학과의 어느 학번이건 학번마다 최소 10%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최소 한번쯤은 학사경고를 받아볼 정도로 학사경고 사례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이외에도 한국에서는 군입대를 하기 전 군입대나 대체복무[15]를 하게되면 복무기간 동안 자유가 억압되기에 그전에 최대한 자유를 누리느라 유흥에 빠진 결과 학사경고로 이어지는 일도 많고, 심지어 복학 후에도 한동안 자유를 억압받았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인해 복학 후에도 유흥에 빠져서 또 학사경고를 받거나 혹은 입대전엔 열심히 학교 다녔으나 정작 입대 후 한동안 자유를 억압받은 일로 인해 복학 후에 보상심리로 유흥에 빠져서 오히려 복학 후에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도 있다.[16] 또는 전공과 관련된 기본지식을 많이 잊어버려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든 경우도 포함된다.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에 빠진 결과인 잦은 결석으로 인한 학사경고의 경우, 학기초부터 수업에 안들어오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학기초엔 수업에 잘 들어왔으나 학기초 이후로 갑자기 수업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렇게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에 빠지게된 결과 틈만나면 유흥을 즐기는 것이 몸에 습관으로 배어서 대학 졸업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나이를 먹은 후에도 유흥에 중독되어 사는 경우도 많이 있다. 특히 학창시절에 자기만의 삶이 없었거나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일 경우, 성인이 된 후엔 보상심리로 인해서 유흥을 즐기는게 몸에 습관으로 배어버리기가 더욱 쉽다.[17]

이외에도 평소에 학교 잘나오던 사람이 중간고사 이후 갑자기 학교에 안나오기 시작하여 결국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는 보통 시험 점수가 생각보다 낮게 나와서 학업의 의지를 상실했거나, 시험기간이 보통때보다 1~2주 정도 더 길었던 탓에 그만큼 심신이 지쳐서 중간고사 이후로 학업에서 손을 놓게된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자퇴 후의 계획을 정하지 못해서 자퇴를 하지 못했는데 그렇다고 학교는 안나가다 보니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도 많다.

중간고사 이전에 이미 모든 과목들이 F가 확정이 나자 "어차피 벌써 전과목 F 확정된거 학교가봐야 달라지지 않는다"는 심정으로 학교에 가지 않다가 학사경고를 맞기도 한다.

2. 상세

2.1. 학부

D+ 이하의 평점을 받는 이유는 주로 다음 경우가 있다.

그 외에는 학과에 따라 갈린다. 의과대학, 약학대학 같은 의약학 계열 학과는 국가고시를 통과하면 면허가 주어지는데다 학생들의 학업 수준 또한 월등히 높아서 조금만 삐끗해도 D, F로 떨어지는 일이 흔하며 이 때문에 성적 미달로 유급당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의약학 계열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것을 배우는 학과인 만큼 유급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대체적으로 2.0/4.5 미만) 간호대학의 경우 건국대학교에서는 유급 제도가 존재한다.

공과대학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해도 전통적으로 평점을 짜게 주는 경향이 강한데[37] 이는 각 대학의 알림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일부 컴퓨터공학과의 전공 과목의 경우 평점제를 ABF로 하여 일정 수준에 미달하면 F를 주는 경우도 있다[38]. ABF 평가제인 경우 C, D는 F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석 다 하고, 과제도 열심히 했지만 시험점수가 전체적으로 나빠서 학사경고를 받은 사례도 가끔 있다. 일명 F폭격기 교수가 학과별로 반드시 1명 이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5학년도 2학기 세한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서는 학점 평균에서 총 수강생 456명 중 12명이 F를 받고, 나머지 22명이 D학점을 받았다. 이는 F의 비율이 수준 높은 학과에서는 짜게 주는 평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며, 반대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의 경우 고작 F를 받은 사람은 3명에 불과했다.

상대평가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밀려서 상대적으로 낮은 학점을 받는 경우는 있지만 C+ 이하의 비율에 제한을 두는 학교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시험 외 다른 요인에서 잘했다면 C학점 선에서 끝난다. D, F까지 가려면 무단결석이 많거나, 시험문제의 답을 거의 다 틀리거나 백지에 가까운 경우, 또는 기여입학제 비슷한 특수한 특별전형 등으로 입학해 다른 입학생들과 지적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 경우 등이다. 하지만 사실 대학은 대체로 입결에 맞춰서 오기 때문에 몇몇 우등생이나 공부를 포기한 사람을 제외하면 학생들의 수준은 비슷하므로,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면 시험을 모두 무난하게 잘 쳤다는 가정하에 평점의 행방이 대부분 출결 여부에서 갈린다. 특히 출석점수 비중이 높은 교양과목에서 그러한 경향이 많다.

지방사립대나 전문대학은 일반적으로 C0 이상은 준다. 왜냐햐면 자기 학교 취업률 보전해줘야 되니까. 하지만 어느 대학이나 원칙대로 점수 낮으면 D~F 때리는 교수들이 존재하고, 특히 출결은 조작이 가능한 출석부가 아닌 전산으로 처리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39]

간혹 졸업반 학생이 추가 학기에 과목 1~2개 듣고 이걸 말아먹어서 학점이 짤없이 망하거나 졸업학기 이전의 학기(즉, 8학기 졸업 기준 7번째 이전 학기)에 전 과목을 P/F과목만 이수한 경우는[40] 이런 경우에도 여지없이 학사경고 나온다.[41]

학사경고의 기준은 대부분의 경우 평점 4.5 만점 기준 1.5~2.0 미만[42], 혹은 F 3개 이상[43]이나[44][45], 학교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각 학교의 학칙을 정확히 확인할 것. 대체로 1.5~2.0 사이에서 걸리며, 그 이상이면 학사경고는 받지 않는다. 다만 매우 낮은 평점으로 인해 이후 취직은 매우 힘들어진다. 그리고 갈 곳도 9급 공무원 뿐.[46][47]

좀 널널한 학교는 수위를 완화해서 3회 연속이거나 총 4회 정도가 되어야 제적을 시킨다. 더 너그러운 학교는 그냥 3회 연속 말고는 제적이 없다고 한다. 경우에 따라 그 연속 3번째 학사경고가 최종학기의 경우 졸업요건이 충족되었다면 제적되지 않고 졸업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 학교에는 학사경고 제도 자체가 없다. 인서울 4년제 중에서는 2~3회 연속이거나 아니면 그냥 2~3회 학사경고 받으면 제적시키는 경우가 많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재입학 기회는 단 1번만 주어지며 이후 학사경고를 다시 1번만 맞아도 원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제적되는 등 기준이 엄격해지는 경우까지 있다.

참고로 출학 제적과 비슷한 의미로서 학생 신분이 소멸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제적은 재입학[48]이 가능하고, 설령 불가하더라도 4학년 수료자일 경우 2학년 수료자에게 허용되는 해당 대학 일반 편입은 가능한 반면, 출학재입학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학교에서 받았던 학번이나 성적, 학적까지 완전히 없애버린다. 즉, 대학생으로 완전히 영구제명하는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원칙적으로는 수능을 통한 신입학만 가능하나, 학칙으로 해당 대학에서 출학을 받은 적이 있는 자의 입학을 막는다면 그 대학교에는 수능을 통해서도 갈 수 없다. 다른 대학에는 입학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일정 횟수 이상 누적이나 연속된 학사경고[49] 자퇴, 등록금 미납으로 인한 제적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재입학[50]이라도 가능하지만, 출학학교에서 쫓겨나 영원히 못 다닌다.

과거에는 1번쯤 받으면 안줏거리나 추억거리였고 농담으로 '총장님 친서'라고 흘려 넘기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IMF 경제위기 이후에는 안 그래도 가뜩이나 등록금도 올라 장학금이 절실하고, 취업난 때문에 평점에 신경 안 쓸려야 안 쓸 수가 없는 마당에 학점에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학사경고는 대부분의 장학금에 있어서도 결격사유가 되니 더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사법시험이라는 카드가 남아있었던 법대는 평점에 비교적 관대해서 학사경고에 너그러운 경향이 약간 남아있었지만 법학전문대학원의 도입 이후 그런 거 없다. 대신 평점 상관없이[51] 교원임용시험에 붙기만 하면 되는 교대, 사대가 비교적 학점을 짜게 주는 경향이 있다. 사실 교대, 사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을 양성하는 곳이라서 자질 미달자가 교원으로 임용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에 평가기준이 엄격할 수밖에 없다.

신해철이 학사경고 두 번 먹은 이후에 잘리기 전에 서강대를 중퇴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신해철은 점수가 낮아서 F를 받은 것은 아니고, 결석 때문에 서강대 특유의 FA를 받았다.

하지만 학사경고 1번 받았다고 좌절해서 학교를 자퇴하거나 더 낮은 학교로 수능을 다시 치는 등, 성급한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서류 면접에서 학벌 관련하여 기업에서 보는 것이 1차적으로는 어느 대학인가 하는 것이고, 2차적이 졸업 평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간 버려가며 낮은 학교로 가서 학고 없이 졸업하기보다 차라리 심기일전하여 졸업 평점을 남들보다 높게 하면서 학사경고 받은 것을 만회하면 취업에는 큰 문제가 없다. 대학원이나 유학의 경우에도, 학사경고가 있을 시 아예 다른 건 보지도 않고 탈락시키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역시 졸업 평점과 기타사항(논문 등)을 보는 경우가 훨씬 많고, 특히 석사과정은 주로 평점을 보므로[52] 성급한 행동은 금물이다. 물론 같은 학교 출신의 정상 졸업자들보다는 안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 분명하며, 학사경고도 있는데 이렇다할 스펙도 없는 마당에 졸업평점마저 엉망이라면 그때는 정말 힘들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요즘은 4점대도 영어( 토익 점수)가 좀 부족하다느니[53] 해서 취직하기 힘든 세상이다.

물론,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정말 부득이한 이유로 학사경고를 맞아서 제적된 사람은 학사경고 제적 청원서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청원서에는 왜 학고를 맞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게 되어 있고, 앞으로의 면학 계획 등을 적게 되어 있다. 이 제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학교에 문의해 볼 것. 없거나 있어도 매우 까다로운 대학이 많지만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한 학기 과목을 모두 F 맞으면 학사경고 관계없이 바로 제적 or 출학시키는 대학도 있으니 유의할 것. 한 학기 과목을 모두 F 맞으면 해당 학기 등록금 전액을 '위로장학금'으로 준다느니 환불해준다느니 하는 근거없는 이야기가 있는데 당연히 거짓말이다.[54]

2.2. 의과대학

대부분의 의과대학의 경우는 학사경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평점이 일정 이하[55]가 되면 그냥 짤없이 유급이기 때문. 뭐 사람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데다 본과에서는 커리큘럼 자체가 교양과목이라는 것이 없고[56] 과목 선택이라는 것도 없이 고정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57], 당연하다면 당연한 제도. 대신 그런 점과 더불어 다른 단과대학들에 비해 학점을 짜게 주는 점을 감안해 일반 대학생들보다 학점을 낮게 받아도 인정해주는 분위기는 있다. 간호대학도 의과대학 못지않게 학점을 짜게 주는 편이지만 간호대학은 학사경고제도가 있다. 참고로 의대도 제적이 있다. 유급을 연속 2번 당하거나 총 3번을 당하면 제적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지도교수의 재입학 권유를 듣는 등 최대한 학생을 끌고가려고 한다. 여기에도 불성실하거나 학생이 거부 의사를 표시하면[58][59] 그냥 편입 TO로 간다.

예과에서는 그냥 일반적인 대학의 학사경고를 적용한다. 다만 예과는 2년 과정이라 학사경고 횟수에 따른 제적 기준이 낮고(통상 2회), 일부는 본과와 동일하게 하나라도 F가 나오면 유급시키기도 한다.

2.3. 전문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사경고가 있다. 다만 여기는 통상 1.0~1.5로 일반대학에 비해 기준이 낮은 편이며, 학사경고 누적으로 인한 제적도 있는 곳보다 없는 곳이 더 많다.

2.4. 대학원

한편 학부와 달리 대학원에서는 학칙이 훨씬 엄격하여, 대개 3.0/4.5, 2.7/4.3 이상이어야 졸업이 가능하다. 또한 학사경고 기준도 2.0/4.5, 1.7/4.3이며, 누적 2회면 바로 재입학 불허로서 영구 출학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성적 평가가 절대평가[60]라서 평점 비율이 따로 정해져있지 않고 그래도 석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논문을 받아 졸업시키는 것이 목표이기에 진짜 구제불능이 아니면 교수들이 배려를 많이 해준다는 것이 학부보다 나은 점이다. 논문심사도 그렇게 엄격하게 하지 않는 수준. 또 대학원은 D학점이 없어서 F학점 위에 C학점이 있는 구조라 F학점을 받은 적이 없다면 학사경고는 절대 나오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연구와 논문에 매진하라고 대학원과정 성적은 그냥 출석만 해도 다 후하게 준다. 하지만 박사과정의 경우는 진짜 인생의 쓰디 씀을 몸으로 체험하게 되며 논문심사도 굉장히 빡세게 진행되고, 이중에는 소위 영구수료자도 많다. 심지어 20대에 대학 졸업한 뒤 바로 석사까지 받아낸 학생이 30대 중반인데도 박사를 못 받은 경우도 있다. 논문 통과가 자꾸 안돼서 계속 새로 준비하는 경우. 대학 강사들 중에 30대 초중반일 경우 박사과정을 수료는 했으나 논문을 못 쓰거나 통과가 안 돼서 어쩔 수 없이 강사로 나선 경우도 적지 않다.

학생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고가 터지면 학사경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학칙에 의거한 정학, 퇴학. 이때는 사실상 출학 등의 징계를 받게 된다. 단 강간, 강도 징역을 받을 정도의 진짜 초대형 사고를 고의로 쳐야 하는데, 일반적인 대학생은 천하의 개쌍놈이 아닌 이상 이럴 가능성이 거의 없고 주로 학생회 관련 문제나 학교와의 트러블로 발생한다.

3. 학교별 사례

대부분 재입학을 허용하지만 1회만 가능하고 다시 제적되면 사실상 출학 처분을 당하게 되지만 기존 수료한 학점은 남는다. 재입학을 허용한 뒤 제적당하는 기준은 학사경고를 그냥 한두번만 당해도 끝인 경우도 있지만 기존의 학사경고를 삭제한 뒤 다시 3~4회를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사경고나 제적이 없다 해도 학점이 모자라 재학연한 내에 졸업을 할 정도의 학점을 채우지 못하면 결국 제적 처리되어 고졸로 남게 된다.[61][62]

[1] 미국대학 혹은 고등학교에서는 Academic Probation이라는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2] 보통 3연속 학사경고 또는 총 4번 이상 받을 경우 제적된다. [3] 사실상 블랙리스트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면 대학판 블랙리스트로 봐도 무방하다. [4] 백분위 80 이상이어야 하는데 학교에 따라 계산식이 다르지만 보통 이게 2.5~2.6 정도다. 2점대 초반이면 학고는 피했을지언정 국장은 짤린다. [5] IMF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만 졸업하면 기업에서 모셔가던 시절이라 서울권의 대학들은 거의 노는 분위기였고, 시위 운동권 등의 활동으로 공부를 아예 손 놓는 경우가 많아 공부를 전혀 안 하더라도, 즉 시험을 결시하거나 0점을 받아도 학사경고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그리고 지방대의 경우에는 대기업 취업에 제약이 있었지만 노는 분위기인 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6]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의 초중고는 상대평가제인데 이러한 체제에서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장 이 시기때 체육대회때 했던 기마전을 생각해보면 된다. 따라서 1등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자처하면서 1등 옆에서 같이 뛰어주며 1등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것이 공부 강요의 요지. 훗날 의사나 변호사가 된 상위권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목표. [7] 학군단에 소속된 경우에는 학사경고를 받으면 학군단 내에서 불이익을 받을 확률이 크다. 명색이 학사장교를 양성하는 곳인데, 게으르고 불성실한데다 성적까지 시원찮은 학군단원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에는 학군단에서 퇴출되는 징계를 받는다. [8] 이와 비슷한 경우가 바로 건설 노동자들중 잭팟을 기대하며 도박에 중독된 경우들이 적잖게 있다. 일감이 한번 고갈되면 언제 또 일감이 생길지 모르기에 큰돈을 벌어보려고 도박에 빠진 것이다. [9] 심지어 아예 강의가 없거나 강의에 참석하는게 옵션인 경우까지 있다. 물론 아무리 옵션이라 해도 교수가 정말 못 가르치지 않는 이상 자기가 직접 서적들을 읽고 독학하는 것 보다는 교수가 서적들을 요약해주고 짚어주는 강의를 듣는게 훨씬 쉽다. [10] 한국처럼 보통 학기 평균 60점(C)에서 55점(D+) 이하를 기록하면 학사경고를 받으며 50점(D) 이하거나 학사경고를 두 학기 연속으로 받으면 제적 처리될 수 있다. [11] 이 역시 북미에서 초ㆍ중ㆍ고 교내 학생들의 평균 내신 성적과 졸업률만 가지고 평가하는 정책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결국 학교가 더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더 많은 학생들이 높은 성적을 받고 쉽게 졸업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수 밖에 없는 것. 고등시절 전 과목 A를 받던 학생이 의기양양하게 대학에 입학했다 첫 학기 이후 성적표가 B나 C로 점철되어 있어 충격받는 얘기는 흔히 들을 수 있는 사례. [12] 다만 이처럼 고교시절에 학업량이 적은 만큼 자율적인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고, 이 빈 시간을 AP 과정 등을 통하여 더 많은 공부나 사회 활동 참여에 기여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에는 이미 대학 공부를 할 준비는 물론 심지어 대학생의 수준의 지식을 갖추고 있거나 전공할 분야에서의 이력과 스펙까지 미리 쌓아둔 학생들도 많다. 결국 학생의 의지가 크게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겠다. [13] 물론 서구에서도 명문대를 지향하는 고등학생들은 한국 고등학생 만큼이나 빡시게 공부든 스팩이든 관리 해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대학에서 그보다 더욱 학업량과 난이도가 높아지는것이다 [14] 운동권 쇠퇴 이후 [15] 여기서는 사회복무요원등 현역입대 외의 방식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경우를 통칭한다. [16] 하지만 세상은 넒고 사람은 많은 만큼 군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그대로 공부에 적용해서(....) 잘 본 사람도 있다. [17] 이런 부류중 십중팔구는 인간관계가 망가지거나, 혹은 인간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아진다. 가족이나 친구 및 지인의 충고는 귓등으로 흘려듣는 데다 자기 멋대로 하면서 사는 습관이 몸에 배인지라 타인에 대한 예의는 밥 말아먹은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전부 도태되어서 외톨이로 전락하고 만다. 가령 타인에 대한 예의가 있더라도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비정상적인 관계들이 많아지기 쉽다. 그러나 보상심리로 인한 유흥 중독이 인간관계가 망가지거나 비정상인 상황으로까지 이어진 케이스라 가장 불쌍한 부류중 하나이기도 하다. [18] 대표적으로 동덕여자대학교가 있다. 1/5 이상 결석하면 F학점 처리된다. 경희대학교 또한 지각은 결석 0.5회로 처리하여 마찬가지로 1/3 이상 결석하면 F학점 처리되고 또 실제 출석일수(출석인정 미포함)가 1/2 미만인 경우에도 F학점 처리된다. 특히 서강대학교는 결석일수가 주당 수업일수의 2배를 초과하기만 해도 F학점인데 이쪽은 아예 FA로 표기된다. [19] 결석에 대해 조금 너그러워도 1/3 이상이 대부분이다. 간혹 1/4 이상이 아니라 1/4 초과 결석 시 F라고 규정하기도 한다. [20] 야간 수업은 주 1회 연강이다. [21] 이 경우 평소에 수업태도가 훌륭하고 어쩌다 한 번 피치 못할 사정( 교통 체증, 천재지변, 교통사고 등)으로 인하여 결석이나 지각하였을 경우 그냥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다. [22] 전자출결을 시행하는 학교에서는 공결에 해당되는 결석의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수정이 가능하다. [23] 그나마 질병이나 사고, 경조사 등 시험 당일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결시해야 할 경우 담당 교수에게 미리 연락을 했다면 어느정도 참작이 가능하겠지만 무단결시는 빼도박도 못할 F 확정이다. [24]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비롯한 정기시험만 해당. 퀴즈를 비롯한 수시시험은 결시해도 F학점으로 처리하지 않고, 그마저도 퀴즈 비중이 적을 경우에는 점수만 살짝 깎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5] 대표적으로 영남대학교에서는 졸업예정학기에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계를 낸 학생이라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모두 응시해야 하며, 하나라도 응시하지 않으면 F가 부여된다. 영남대는 모든 수업이 다 그렇다. 그래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응시해야 하는데, 이게 공가로 처리될지 연가로 처리될지는 회사마다 다르다. 물론 점수에 관계없이 그냥 응시만 하면 되므로 답안지에 학번과 이름만 적고 백지를 내서 0점을 받아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26] 실제로 일부 교수들은 학기 초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만약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지에 아무것도 적지 않고 백지를 낼 경우 F를 주겠다고 공지해 놓는다. 정 모르겠으면 공식이라도 써서 내라고 부탁하는 건 덤. [27] 이 경우 중간고사가 0점이면 기말고사가 100점이 나온다고 해도 얄짤없이 F가 나온다!! 고등학교 때보다 성적이 더 엄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 시험은 답안지를 백지가 아닌 조금이라도 작성했다면 웬만해선 0점은 면할 수 있다. 당연히 과목과 관련있는 답만 적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서술형이기 때문에 객관식인 시험들보다는 0점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28] 예컨대 공대 시험의 경우 족보만 보고 정답만 달랑 외워서 푸는 꼼수를 방지하기 위해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며, 풀이과정이 맞지 않는 경우 답이 맞다 하더라도 점수를 받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오히려 답이 틀려도 풀이과정을 어느 정도 올바르게 적었다면 부분점수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서술형인데도 부분점수 없이 풀이와 답이 다 맞아야 점수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0점이 한 분반에도 아주 많은 경우가 많다. [29] 종강 이전 군 입대(기말고사 1~2주 전이나 기말고사와 겹치는 시기) 및 본인 질병으로 인한 결시, 병원 입원, 교통사고, 천재지변, 장례식 [30] 당연히 원래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 그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일부 내용이 변형된다. [31] 모든 대학에는 표절검사프로그램을 구비하고 있어서 학생이 직접 작성한 것인지, 대충 퍼온 것인지, 복붙한 것인지 금방 알 수 있다. 대표적인 표절검사 프로그램으로 카피킬러와 턴잇인이 있다. [32]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의 3-1학기 과목인 파생금융상품의이해나 3-2학기 과목인 증권시장과투자분석의 경우, 2018년 ~ 2019년 사이에 그 과목의 담당 교수가 어떤 학생이 제출한 과제물을 보고 표절을 의심한 적이 있었는데, 그 표절한 과제물이 그것도 제출한 학생이 자기가 가르치는 과목의 전 과목에서 제출한 과제물이었다고 한다. 몇 번의 시정 조치 요구에도 시정되지 않아서 해당 학생은 시험 성적이 우수하였지만 결국 F를 받았다. 즉, 학생 본인이 제출한 과제물이라도 표절 논란에서는 안전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해당 강의 과목의 교수는 이후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과제물을 표절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가면서 수강생들에게 주의를 주었다고 한다. [33] 2020학년도 1학기 영남대학교 무역학부의 통상정책론 야간 수업을 가르치던 모 시간강사는 학생들이 과제를 제출할 때 표절검사를 하여, 학생들에게 개별로 표절률을 알려주기도 하였다. 그 시간강사는 표절에 대해서 엄격한 사람이어서 과거에는 표절률이 높게 나오면 시정 조치를 요구하였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F를 주었다고 한다. [34] 지각이나 결석을 자주 하거나 수업 중 엎드려 자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옆 사람과 떠들거나 불필요한 소음을 내는 등 수업태도가 매우 불량한 경우. 다만 미리 해당 학생을 따로 불러서 경고를 주고 끝낼 것이다. 그러나 재차 적발되어 강의실에서 쫓겨나기까지 했다면 F학점을 피하기 매우 어려우며, 다음 학기에 해당 교수의 강의를 수강신청했더라도 교수에게 경고를 받고 강의를 시작할 지도 모른다. 그나마 교수에게만 경고를 받는 정도라면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총장이나 학장 및 학과장급의 교수에게 찍힌다면 수업은 커녕 학교에서 제적 내지는 출학까지 당하는 수도 있다. [35] 그러나 찍힌 상태였더라도 해당 교수를 찾아가서 자신의 불성실한 수업 태도를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를 드리면 교수 또한 사람인지라 그 학생에 대한 앙금을 풀고 너그럽게 받아줄 확률이 있다. 그 이후에는 남들보다 몇 배는 열심히 수업을 듣고, 교수가 내는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면 그 학생에 대한 평가는 180도 반전이 되어 우수학생으로 영전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큰 것으로 찍혔다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도 더 나쁘게 보지만 않는 정도에서만 그칠 뿐 결국 교수의 마음을 크게 돌이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6] 다만 본인이 군휴학 등 장기간 휴학일 경우 교수가 해당 학생을 기억하지 못할 수 있고 오히려 신규 수강생처럼 새롭게 시작하게 되며 이미 해당 교수의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지각이나 결석하지 않고 수업태도만 고친다면 유리할지도 모른다. 교양필수나 전공필수과목은 최소한 2개 이상의 분반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다른 교수의 강의를 수강할 권한은 보장된다. [37] 공과대학은 의치한약수, 간호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들 중 졸업생들의 평점평균이 가장 낮은 대학이다. 가끔씩은 의치한약수나 간호대학보다도 평균평점이 낮다. [38] 영남대학교의 경우 컴퓨터공학과 외에도 신소재 공학부와 전기 공학과의 경우 ABF로 평가하는 교수가 있다. [39] 공인결석의 경우 교수 재량으로 전산조작이 가능하지만 공인결석이 아닌 결석의 경우는 얄짤없다. [40] 평점산출이 가능한 과목이 없어서 해당 학기 평균평점이 0.00이 되어 학사경고가 나오기도 한다. 다만 이러한 경우를 막기 위해 매 학기 최소 1과목은 등급이 존재하는 과목을 수강신청해야 하는 대학들이 많다. 그렇게라도 해야 해당 학기의 GPA 산출이 가능하고 의도치 않은 학사경고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학금 혜택에 관해서도 문제가 없기도 하고. [41] 학교에 따라 졸업학기 또는 연차초과자에 해당하는 학생은 학사경고 대상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다. [42] 학점 4.3 만점 기준인 학교는 1.3~1.7 미만 [43] 또는 F학점이 일정 학점 이상인 경우 [44] 그런데 자신이 듣는 모든 과목에 대해 F학점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넘는 출석일수만 채우기만 해도 F학점을 한학기에 3개 이상 받을 일은 거의 없다. 자신이 교수님 말만 잘 듣고 시험이나 과제를 대충 했어도 D학점은 받을 뿐. 하지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백지로 냈다면?? [45] F가 3개 이상이 아니더라도 F는 평점이 0으로 계산되어 평점평균이 많이 내려가서 F가 2개라도 나머지 과목의 평점평균이 B 이하라면 학사경고를 받을 확률이 높다. F는 한 과목만 받아도 생각보다 학점 평균을 엄청나게 깎아먹는다. [46] 7급 공무원의 경우 지방대의 경우 학교 전체에서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들면 총장 추천을 통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 [47] 5, 7급 공무원도 평점을 보지 않으므로 이론 상 도전은 가능하지만, 학사경고를 받을 정도의 공부머리면 진작에 필기부터 떨어졌을 것이다. 물론 명문대에서는 학고를 받고 고시를 붙거나 다른 학기의 학점을 메꿔서 로스쿨을 가는 사람도 있다. 학고는 무조건 공부머리가 딸린다고 받는 것은 아니라 그렇다. [48] 대부분의 대학교는 1~2회에 한하여 재입학을 허용한다. 또한 종전까지 들었던 학점은 그대로 인정되어, 제적 직전의 학기 이후 그대로 이어간다. [49] 다만 특별전형(일반전형 재입학 이후 남은 공석에 재입학)에 따라 입학하며, 역시 종전까지 들었던 평점은 그대로 인정되어, 제적 직전의 학기 이후 그대로 이어간다. 그러나 이후 1번이라도 학사경고를 받으면 다시 제적되며, 이 경우 재입학은 1번만 가능함에 따라 영원히 출학된다. [50] 대학교의 학칙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제적된 날로부터 1년(2학기) 경과한 후에 일정 전형을 거쳐 입학한다. [51] 라지만..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얻기 위해선 국가장학금 컷인 교직 백분위 80(약 2.7), 전공 백분위 75(약 2.3)를 받아야 해서 졸업평점제를 시행하는 대학들의 기준보다 훨씬 높다. 여기에 미달되면 졸업은 할 수 있으나 정교사 자격증이 나오지 않는다. [52] 대부분 학사논문 수준이라는게 거기서 거기라... 또한 학사논문 대신 졸업레포트로 대체시키는 교수들도 많다. [53] 이게 문제가 되는건 영어가 꼭 필요한 직장이 아닌데도 반영을 해서 그렇다! [54] 상식적으로도 징계를 하면 했지 장학금을 준다는건 터무니없는 말이다. [55] 대학마다 다르나, 대게 2.0/4.5, 1.7/4.3이 기준선이다. [56] 교양은 예과에서 배우기 때문에. [57] 따라서 한 과목만 낙제점을 받아도 다음 년도에 그 과목만 다시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결과는 당연히 유급. [58] 부모의 압박으로 억지로 의대에 왔거나, 의학도 외의 다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았거나, 그 소속 대학에서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겼거나 이유는 다양하다. [59] 전문직이 보장되는 학과 특성상 의치한약수는 이런 인원이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적지만, 생각보다 의사의 길에 적성이 안 맞는 학생이 꽤 있다. 그런 경우에는 자신의 길을 찾아서 현실적인 면과 비교해가면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의치한약수는 들어오는 순간 12년을 커리를 타야 비로소 변변한 사회인이 될 수 있다. 나이 먹고 중도포기 하면 그게 더 손해일 수 있다. 안 맞는 길을 위해 억지로 시간을 쓰지 말자. [60] 단,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상대평가. A 35% B 35% 정도 된다. 의학전문대학원 또한 상대평가이며 비율도 거의 동일하다. [61] 단 전적대가 전문대였던 학생이 편입했다가 제적되었다면 고졸이 아닌 전문대졸이 된다. 전적대가 전문대라면 2/3년제 불문하고 무조건 졸업해야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 [62] 졸업학점은 모두 채웠으나, 그 외 다른 졸업요건(논문 및 전공필수 과목 미이수, 사회봉사 등 특별학점 1점 이상이 졸업요건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등.)을 총족하지 못하여 재학연한 내에 졸업하지 못한 경우에는 완전히 고졸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사 수료로 분류된다. 영구수료 문서 참조. [63] 다만, 학기가 끝난 후 전문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3학점 수강 제한 패널티가 지워진다. [64] 다만 어이없는 것은 고려대, 연세대의 최저신청학점은 1학점이란것.. [65] 포탈 지식관리 > 규정지식 > 규정/학칙 > 제2편 학칙 및 학위수여규정 > 학사운영 규정 > 제77조(학사경고) 참조 [66] 본인이 해당 학생의 지도교수라고 명시를 해 주며, 포탈 들어가도 알 수 있음 [67] 한편 의예과, 치의예과의 경우 6학점 이상 과락이거나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유급 처리되며 예과 2학년 2학기까지 수강했을 때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있을 경우 유급된다. [68] 의예과는 추가로 당해학기 신청학점 성적 중 F등급 15% 초과자, 2학년 기초의학 과목 중 F등급 있는 자도 유급되며, 의학과는 당해학기 또는 당해학년 신청학점 중 D등급 15% 초과자, 당해학기 또는 당해학년 신청학점 중 F등급 있는 자도 유급된다. 1,2학년은 학기단위, 3,4학년은 학년단위로 유급된다. [69] 의예과와 의학과는 매 학기 평점 평균이 1.8/4.5 미만 및 F를 받은 과목이 있을 경우 유급. [70] 기준이 매우 널널한 편이다. [71] 2회 받으면 학생심리상담센터의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중 1개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3회 받으면 인재개발원(학생역량강화지원팀)의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수하여야 한다. [72] 학사경고 기준이 4.5 만점으로 환산 시 2.2~2.3으로 타 학교에 비해 깐깐한 편이다. 참고로 서강대의 졸업 기준평점은 2.0/4.3이다. 즉 졸업기준이 미달된다는 의미에서 학사경고를 준다고 볼 수 있다. [73] 누적 평점평균이다. 1학기 1.5/4.3부터 시작해 6학기까지 학기마다 기준이 0.1씩 상승한다. [74] 즉, 질병휴학 및 군입대휴학은 가능하다. [75] 일반전형으로 재입학한 나머지 공석에 재입학함을 말함. 의학대학이나 치의학대학은 공석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가끔 교육과학대학이나 체육학과도 그렇다. [76] 즉, 학사제적으로 인한 재입학 후 한 번이라도 학사경고를 다시 받는다면 바로 출교. [77] 2014년 이전에는 2년 이후 재입학하여 학기를 이어서 할 수 있었고 재입학 이후 한번이라도 학사경고를 받으면 영구제적되었의나, 14학번부터는 학사경고 제적으로 인한 재입학이 불가능하다. [78] 최종학기에 세 번째 학사경고를 받은 경우에 한해 그냥 졸업장은 받을 수 있었지만, 10학번부터는 폐지되었다. [79] 10학번까지는 해당학년에 여석이 없거나 없다고 판단되면 재입학이 거부되며, 재입학한 경우라도 또 한 번 학사경고를 받으면 영구퇴학이었다. [80] 성적경고 제적을 폐지(제37조 제5호)-2013.2.22 충남대학교 학칙 개정사항 [81] 물론 학칙개정으로 위의 사항은 없어졌으나, 성적경고 시 수강 제한이 걸리며 1학기에 15학점을 초과하여 이수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역시 성적경고자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제가 가능하다.혜자 [82] 2010년 이전 입학생은 1.75로 작용 [83] 같은 제도를 운영하는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에 비해 가장 높은 기준이다. 학점을 워낙 짜게 주는 수업이 많다 보니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이들이 상당하다. 일명 '장짤'이라고 통칭되며, 4학기 이전에는 다음 학기 평점이 3.0을 넘기면 전액장학금을 다시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84] 실제로 2020년대에는 매년 70~1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재수/반수로 학교를 떠났다. [85] 유급 시 C+ 이하를 받은 모든 전공과목을 재수강해야 한다. [86] 따라서 P/F 과목은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