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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361년 또는 362년 |
사망 | 383년 |
아버지 | 콘스탄티우스 2세 |
어머니 | 파우스티나 |
남편 | 그라티아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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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발렌티니아누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로마 황제 그라티아누스의 황후.2. 생애
당대 역사가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에 따르면, 콘스탄티아는 361년~362년경 콘스탄티우스 2세와 파우스티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라고 한다. 그녀가 태어날 무렵 콘스탄티우스 2세는 이미 사망했고, 율리아누스가 집권한 뒤 어머니의 품에서 조용히 지냈다고 한다. 그러던 363년 6월 26일, 율리아누스가 사산 왕조와 전쟁을 벌이던 중 전사했다. 요비아누스가 그 뒤를 이어 집권했지만 8개월만에 사망하였고, 발렌티니아누스 1세와 발렌스가 각각 서방과 동방의 황제를 맡았다. 이때 율리아누스의 이종사촌인 프로코피우스가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시민과 병사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이때 프로코피우스는 파우스티나와 콘스탄티아를 내세우며,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후손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모녀를 군대의 행렬에 함께 하게 해서 병사들이 황실을 위해 더욱 단호하게 싸우도록 자극했다.그러나 프로코피우스는 부하들의 배신으로 인해 진압군에게 패배했고, 얼마 안가 생포된 뒤 365년 5월 27일에 나무를 구부린 사이에 묶은 다음 그 나무를 다시 피면서 찢겨 죽었다. 파우스타는 프로코피우스의 실패 이후 역사에서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지만, 콘스탄티아는 살아남았다. 374년, 그녀는 발렌티니아누스 1세의 장남이자 공동 통치자인 그라티아누스와 결혼하기 위해 서쪽으로 보내졌다. 그런데 시르미움 근처에서 콰디 족과 사르마티아 족 부대의 공격을 받았고, 그녀는 가까스로 도주했다. 무사히 트리어 궁정에 도착한 그녀는 그라티아누스와 결혼했다. 이때 그녀의 나이가 12세였다고 하며, 그라티아누스는 14세였다.
375년 11월 17일, 발렌티니아누스 1세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 후 그라티아누스는 이복동생 발렌티니아누스 2세와 함께 서방의 황제가 되었고, 콘스탄티아는 아우구스타가 되었다. 연대기에 따르면, 그녀의 유해가 383년 8월 31일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로 볼 때 383년 초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망 날짜와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약 21세였다. 그 후 그라티아누스는 레타와 결혼했지만 383년 8월 25일 암살당했다.